홍못아재의 키방소설_13부

.

.

.

.

.

.

.

.





달리다보면





급달이 마려울때가 있지..






외근지에서 시간이 남을때나..






예상지 못한 공백이 생겼을 때







예약을 못했는데 갑자기 발정날때;;








그럴때







급하게 출근부를 봐서








좋은 기억이 남아있던 아이..







하지만;;









이상하게 텅텅이인 아이..







그런아이가 나한테는







퀸이라는 업소에 있었어








겨울 매니져였어







분명히 눈도 크고








얼굴도 이쁘장하고






몸매도 준수하고..








난 그녀를 처음 본 계기가








카운터에 앉아있는








이쁜 아이..











존 : 실장님 저 이쁘신분은 누군가요?









업관느님 : " 아..  긴머리요? 겨울이요;








존 : 아... 네네 (뇌속에 메모)








하고  보게 된 아이였지








그녀는 출근하면 대략 6시간정도 일을 하고








비는시간이 2시간정도..








4타임정도 하고 가는듯 했어..








30분전에 연락해도








원하는시간에 때론 예약도 가능했지..








난 혼자 궁금했어







이 아이가 왜 텅텅이일까?







알빠노?







개이득;;





하지만..








가만히 고민해보자..






얼굴 - 음 이정도면 어딜봐도 이쁘지


몸매 - 이정도면 누가봐도 스탠


티마 - 좀 수줍고 어눌하긴 한데 갠잖


피마 - 텅텅이의 슬픔인지 몰라도 간보기도 없는편..










음..







몇번 그아이를 보게된 후 어느날 갑자기 궁금해서

물어봤어..












그녀와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담배 한대를 맛깔나게 피우는 그녀에게..







존 : 겨울아 넌 왜 시간이 빌까?









존 : 난 이렇게 좋은데..;;












언 : " 음..  그러면서 또 안올꺼지?




.
.
.








언 : " 오빠 우리가게 지명있어?








존 : 음.. 율비랑 루나 종종 보지?









언 : " 아...









언 : " 나 또 보러올꺼야?








그녀의 눈빛은 자신감이 없었어...








난 그 이후로도







캔슬이 나거나







급달하고 싶을때







30분 혹은 60분 전에







연락해서 그녀를 보곤 했어








그리고 볼때마다 이해할 수 없는 텅텅이였지만..









그덕에 나도 경쟁적으로 보진 않았어..








웃겨ㅋㅋ







좋은데.. 예약이 빡시지 않으니..






이상하게 더 자주 안가게되더라;;










그러다 어느날







출근부에 그녀가 잘 안보였어..








업관느님 : " 겨울이는 그만뒀습니다ㅠ









존 : 아..  네 알겠습니다.








편하게 찾던 그녀가







막상 사라지니 아쉬웠어..








사실 그정도픽은 나에겐








모제급은 아니여도









여타 타 업소 이제는 발라먹는







만족도를 주는 아이였다는걸







뒤늦게 알았던거지...





.

.

.

.

.





한참 뒤







구로의 어느 유명가게였어..









진짜 유명한 언니 중 한명..









푸라닭 이라고..









이쁘고 좋다길래








궁금했어









힘들게 힘들게 예약해서..









봤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 아이..










겨울이 였어ㅋㅋ











존 : " 아?









언 :  아?








존 : 안녕?










존 : 너가 푸라닭이였구나?










ㅋㅋㅋ








그녀와 어색하지만










따듯한 재회를 했고..










그녀의 예압을 축하해줬어ㅎ











겨울이와 푸라닭..










무슨 차이가 있었냐고?









음...

















.

.

.








자신감?





그녀는 원래 좋은

원석이였으니까 ㅎㅎ



.

.

.

.

.

.





14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