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487 추천 8 댓글 20 작성 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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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 모자를 쓴 약간 날티나는 사장님이


안내해주셨다



그렇게 이름도 잘 모르는


그 아이를 만나기 위해


티 안으로 이동했고



내가 전에 방문했던 그곳과 다르게


여긴 노래가 시끄럽게 나오고 있었다



똑똑똑



문틈이 빼꼼히 열렸다



그 사이로 보이는 어느 여자아이


평범하게 생긴 화장기없는 얼굴로


의기소침하며 말했다



" 혹시..  저 들어가도 될까요?


@ 아.. 네네!


난 왜 당연한걸 묻나 싶었지만


당황했지만 급하게 대답했다


약간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들어오는 그녀..



" 안녕하세요~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


외모보고 캔슬하는 손님들이 종종 있다보니


혹시몰라..


그리고 몇번 당하다보니 트라우마로 남아


들어올때 더 의기소침해진다고...




약간 슬펐다..


그리 못난 얼굴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그리 상처받으면서 일 한다는게...




그래서 였을까?


약간의 대화가 어버버 진행되고


급하게 이어졌다


" 오빠 키스... 하실래요?


" 혹시 마스크☆도 가져오셨나요?..


아.. 네네;;


혹시 몰라서 가져온 마스크였지만


이렇게 물으니 더 당황스러웠다..


아마 코로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아서 해석해들어주시길




그렇게 그녀와의


어설픈 키스가 시작됬다..



ㅋㅋㅋ


어설프고 투박했지만..


금방..


그 어색함을 잊을만한 무언가가 시작되었다..



하..







정신이..







아득해지는듯...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때


내 앞에 있는 여자아이는


더 이뻐보였다..




이게 바로


피마버프인가..



여하튼..


그렇게 자기할일을 마쳤다고 생각한 그 아이는


이제야 마음이 편해졌는지


" 오빠.. 담배하나만 피워도 될까요?


@ 아 네네 그럼요



그렇게 담배한대를 피고


오히려 나에게


" 고마워요


하고 나갔다



음...








여기뭐지..



신세계인가?






순간


생각했다



또 오고싶다




그렇게 나오는길에


실장님에게 폴더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실장님이 물었다



" 어떠셨어요?



@ 좋았습니다.. 또! 올게요



씨익 웃으며


" 네 또 와주세요~






ㅋㅋㅋ




그렇게


나의 첫 단골 업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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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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