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
너무 더웠다..
잠시 강아지 쉬 산책 나가
동네 한바퀴 도는데 15분..
그것마져도..
상의에 곰팡이가 핀 것 마냥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집에 들어오면
시원한 공기가..
날 맞이한다..
하아..
쌀것같다;;
아
살것같다고;;
.
.
.
운동도 귀찮고
식탐이 터졌다..
토요일 오전 루틴인
집 근처 빵집 가서
빵 구매..
살때마다 2만원은 나오는듯;;
그리고
집에서 우걱우걱..
그날따라
안먹던 투썸 아이스박스 조각케익이 엄청
땡겨..
그거 사먹으러 간다했더니..
어떤 언니가 쿠폰 보내주더라;;
천사인가;;
ㅋㅋㅋ
여튼 맛있게 냠냠 먹고
저녁은..
어쩌다가 회사에서 받은
치킨쿠폰ㅋㅋㅋ
아
주말에 쳐먹는거보믄
다욧하는놈 아닌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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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도
점심..
저녁..
알차게 챙겨묵고..
남은 아이스박스 반조각이랑
치킨 남은거 조져줌ㅋㅋ
자기 한시간전에 샤인머스켓 한송이
또 조져줌ㅋㅋ
행복한 돼지 ㅋㅋ
배 팡팡 두들기는데
시이벌..
이 죄 지은 기분은 뭘까...
월요일 오전 나오는데
73.2kg ㅋㅋㅋ
분명 토요일 아침은
71.5kg 이였는디..
부글부글한 배를 보며
응가싸면 줄어들것지..
함서..
찝찝한 출근길을 나선다...
아..
개꿉꿉하다 ㄹㅇ 날씨;;
저번달에 너무
무리해서 일까?
이번달엔 예약 욕심이 크게 없어졌다..
뭐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거겠지ㅎ
.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