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천사/귀히 쓰려고/호상 과 같은 발언은 당사자들만 쓸 수 있음. 부모나 가족입장에선 고인이나 아이가 괴롭지 않게 죽었으면, 그 죽음이 사실 어떠한 귀한 이유(신에게 봉사하러 간다는 거니 죽음보단 좋은 일 하러 간다고 애써 생각하며 슬픔을 해소하려는 거)가 있어 먼저 가있는 것일뿐이라 생각해야 슬픔이 덜함. 근데 타인이 그런 소릴 하면 니 가족 잘 죽었다란 소리밖에 안 됨. 특히 비종교인에게 저리 말하는 건 믿지도 않은 신이 애름 납치해 간거랑 다를바 없다고 봄. 그래서 내가 비종교인 기일에 추모의 의미로 찬송가 부르라는 거 이해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