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또 그런 상황이 많은데, 40~60대 남자 손님에게 고백까지 받으면 기분이 좋기는커녕 상대방이 내 직업과 나 자신을 쉽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고백을 하는 사람은 껄떡이 아니라고 하지만 고백을 받는 입장이나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껄떡대고 추근덕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A씨는 “제발 절대 고백 같은 거 하지 말아달라. ‘휴일날 일하셔서 남친이 많이 속상해하시겠어요’ 따위의 유도 질문도 절대 하지 말라. 듣는 입장에서는 그런 말을 왜 하는지 다 안다. 그냥 모르는 척할 뿐”이라며, ‘분명 저 알바도 내게 호감이 있어’ ‘혹시나 잘 될 수도 있는 거잖아’ ‘미인은 용기 있는 사람이 얻는 거랬어’ 등 명분으로 당위성을 만들지 말아달라고도 재차 호소하며 글을 마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13532 자신감 넘치는 아재들이 은근 많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