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ㄷㄷ ------ 3일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피의자 3명 중 1명이 최근 국내에 입국한 사실을 확인해 전날 오후 7시 46분경 형사기동대 전담팀을 투입해 전북 정읍에서 A 씨(20대)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달 초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한국인 B 씨(34)를 살해한 후 드럼통에 넣어 시멘트를 채운 뒤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의 어머니는 지난 7일 낮 12시경 괴한으로부터 “1억원을 보내지 않으면 아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B 씨의 어머니는 곧바로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신고했고, 대사관은 태국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 "열손가락 다 잘려"…파타야 납치살해 피해자 '고문' 정황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인 가운데 피해자의 신체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고문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