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원주민은 이성과 문화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노예로 삼거나 가혹한 처우를 해서는 안 된다." - 1550년 스페인에서 벌어진 '바야돌리드 논쟁'에서- 이를 기점으로 인종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 동북부에서 인간 대신 일을 할 수가 있는 유사한 외형의 '가축'을 수송하기 시작했으며, 16세기 기준으로 '배송시 상품의 '파손율'이 3할을 넘나드는 것을 그 이하로 낮추면서 운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기술과 노하우가 발전함.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원주민 사냥은 계속하고 있음. 원주민의 노동력을 농장이 빨아먹는 건지, 죽어나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쯤 되면 미국 남부는 정말로 링컨한테 하루 3번은 절해야 되는 게, 만약 현대에도 노예제를 계속 유지했다면 미국은 그야말로 악의 국가 포지션이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