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을 암살할 생각으로 어벤저스 타워에 어떻게든 몰래 잠입하는 데에 성공한 샌드맨.
그런데 어벤저스 타워에서 키우고 있던 고양이 중 1마리가 고양이 전용 화장실을 이미 다른 고양이가 사용하고 있자, 샌드맨을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로 착각하고 다가오는데...
결국 고양이가 자기 몸에 볼일을 보려고 하자 기겁한 샌드맨이 급하게 도망치면서 끝. 이 때 닥터 옥토퍼스의 "아이고 ㅉㅉㅉ 저 한심한 모래 녀석 같으니..." 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