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나한테 다가올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뺴줄듯이
어머...정말 바쁜 사람인데 나한테 연락은 거르지도 않고
꼬박꼬박하고 그런 세심한 배려들로 나는 소소한 감동받고
조금씩조금씩 마음을 열다보면
몸도 열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사랑은 불타오르고 ~~~
불은 언젠가는 꺼지기 마련이니... 서서히 꺼지는 시기에
내 사랑은 처음보다 조금씩 더 커지고 단단해지는데
남자는 점점 멀어지는 것같고 나한테 소원해지는 것같아서
투정아닌 투정이 점점 늘어나고...그러다보면 싸우고 ^^
결국에는 헤어지자는 말이 내 입에서 나오지만...
그런 말 내뱉고도 폭풍후회 중인 나...
진짜 ...........
몇 번의 연애를 통해
다시는 다시는 남자한테 너무 많은 걸 주지도 말고
주는 만큼 기대하기 마련이니까 내가 해주는 것만큼 돌아오길 기대하지말자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기..
상대방 기분 생각하고 배려하고 말 내뱉기를
또또또또또 다짐하고 다짐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이유로 헤어졌어...
허헝...
헤어진 남자가 아쉽고 그리워서 그런게아니다..
그렇게 아파보고 슬퍼해보고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같은 이유로 헤어지는 나한테 실망스러워 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