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18 추천 15 댓글 14 작성 23.09.17

휴지는 자게대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플루게이가 점령했던 영등포를 공격하고자 했다. 그런 휴지에게 유비디치와 파생이 찾아왔다.

 

"휴지 공, 영등포를 공격한다고 해서 우리가 도와주러 왔소."

 

"당신들의 도움은 필요없소. 나는 휴지 한 조각만으로도 모든 언니 언선이 되는 사람이오."

 

"그렇지 않소. 영등포를 지키고 있는 장수는 플루게이의 친척인 쪼꼬에몽인데, 잉여력이 만만치 않은 자요. 그래서 우리는 그대가 영등포를 공격하는 것을 도와주려고 하오."

 

"필요 없소."

 

"그럼, 당신이 영등포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차지해도 되겠소?"

 

"물론이오."

 

하지만 영등포를 지키는 쪼꼬에몽은 만만한 장수가 아니었다. 휴지는 오히려 쪼꼬에몽의 낚시글에 낚여 큰 내상을 입었다. 

공격이 지지부진하자 휴지는 자신이 거짓으로 은퇴한다는 소문을 냈다.

 

- 내가 평생을 한 여자만 보고 살려고 은퇴하니 군사들은 알아서 퇴각하라 -

 

여기에 속은 쪼꼬에몽은 모든 군사를 이끌고 휴지군을 공격하러 나왔다. 하지만 휴지의 함정이었다. 숨어 있던 휴지의 군사들이 사방에서 공격하자 쪼꼬에몽은 크게 패해 영등포를 버리고 달아났다.

하지만, 기분 좋게 승리한 휴지가 영등포에 들어가자 이미 한 할배가 폐지를 줍고 있었다.

 

"할배와,.,뜨겁게,,.와랄랄라..해봅시더,,"

 

휴지는 그제서야 파생에게 속은 것을 알았다. 영등포를 뺏긴 휴지는 다시 영등포구청을 뺏을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곳에도 이미 파생이 모두 블라 선예마감을 시켜버린 뒤였다.

파생은 이미 휴지가 은퇴한다는 소문을 듣고 유비디치에게 말해 군사를 준비한 것이었다.

 

"휴지가 평생을 한 녀자만 보고 살려고 은퇴한다니, 이는 반드시 제국주의 난봉꾼의 간악한 계책이오. 하지만 쪼꼬에몽은 거기에 속아서 군사들을 모두 끌고 쳐들어갈 것이오. 그 틈에 고조 우리는 성을 뺏으면 되겠소."

 

 

영등포에서 유비디치와 파생에게 패배한 휴지는 계략을 꾸며 복수하고자 했다. 때마침 섹밤나라에 소식이 들려왔다.

 

"유비디치의 부인 돌고래가 섹밤나라를 떠났다고 합니다."

 

휴지가 존못아재에게 말했다.

 

"유비디치는 반드시 새로운 부인을 둘 것입니다. 제가 듣기로 한세아라는 여인이 있는데 발이 참으로 아름다워 유비디치가 딱 좋아할 것이라 합니다. 

한세아로 유비디치를 유혹해 우리 쪽에 오게 하면, 그 때 유비디치를 옥에 가두고 우리는 강서와 유비디치를 바꾸자고 하면 됩니다. 유비디치는 뒤에 제가 따로 처리하겠습니다."

 

존못아재가 기뻐하며 휴지의 계책을 따랐다. 휴지가 사람을 보내자 파생이 유비디치에게 말했다.

 

"고조 강서 때문에 왔을 것이오. 내래 도청장치로 듣고 있을 테니 일단 대화를 나눠 보시오."

 

파생은 유비디치와 휴지가 보낸 사람의 대화를 듣고 말했다.

 

"내래 동무가 한세아를 얻을 수 있게 해주갔소. 한세아는 반드시 강서로 올 것이오."

 

그리고 욕정의불나뱅이를 불러 검은 비닐봉지 세 개를 주며 말했다.

 

"반드시 휴지의 함정이 있을 것임메. 간나새키들이 간교한 계책을 쓰면 차례로 열어보고 그대로 하라."


List of Articles
공지 야설게시판 이용에 관한 공지사항
레즈 ㅈㅁㅇㅈ의 키스방이야기_6화_로진 8
  • 존못홍유아재
  • 2023.12.01
  • 조회 10242
  • 추천 9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ㅈㅁㅇㅈ의 키스방이야기_5화_기본수위 2
  • 존못홍유아재
  • 2023.12.01
  • 조회 14016
  • 추천 6
SM (멜돔&펨섭) ㅈㅁㅇㅈ의 키스방이야기_4화_저 언니 누구세요? 5
  • 존못홍유아재
  • 2023.11.29
  • 조회 9489
  • 추천 7
레즈 ㅈㅁㅇㅈ의 키스방이야기_3화_일찍 정신차린다는것 4
  • 존못홍유아재
  • 2023.11.28
  • 조회 8825
  • 추천 10
근친물 ㅈㅁㅇㅈ의 키스방이야기_2화_어둠속에 비친 그대 5
  • 존못홍유아재
  • 2023.11.28
  • 조회 8633
  • 추천 9
강간물 ㅈㅁㅇㅈ의 키방이야기_1화_텅텅이에서 에이스까지 7
  • 존못홍유아재
  • 2023.11.27
  • 조회 14933
  • 추천 9
근친물 김졸로의 80일길의 키방일주_1편 16
  • 존못홍유아재
  • 2023.11.21
  • 조회 10061
  • 추천 3
로맨스/각색 김졸로의 80일간의 키방일주_프롤로그 9 file
  • 존못홍유아재
  • 2023.11.20
  • 조회 6793
  • 추천 3
강간물 돌돌이의 80일간의 키방일주_프롤로그_폐기..ㅠ 30 file
  • 존못홍유아재
  • 2023.11.20
  • 조회 7246
  • 추천 5
로맨스/각색 나의 키방선생님. 1부 프롤로그
  • 생체우머나이저
  • 2023.11.18
  • 조회 7190
  • 추천 1
경험담 나의 첫 유흥일기 3
  • 빵빵이의일상❤️
  • 2023.11.16
  • 조회 9242
  • 추천 2
경험담 나의 첫 유흥일기 2 2
  • 빵빵이의일상❤️
  • 2023.11.05
  • 조회 10990
  • 추천 1
경험담 순수업계 아다사냥 4화;;;;
  • 오피뿌수기
  • 2023.11.04
  • 조회 12521
  • 추천 1
경험담 순수업계 아다사냥 3화;;;;
  • 오피뿌수기
  • 2023.11.04
  • 조회 11288
  • 추천 0
경험담 나의 첫 유흥일기 1 4
  • 빵빵이의일상❤️
  • 2023.11.03
  • 조회 10168
  • 추천 2
경험담 순수업계 아다사냥 2화 ;;; 5
  • 오피뿌수기
  • 2023.11.03
  • 조회 11886
  • 추천 2
경험담 순수업계 아다사냥 1화 ( 키린이를 위한 필수 도서);;;; 3
  • 오피뿌수기
  • 2023.11.03
  • 조회 12434
  • 추천 2
근친물 티모의 번식 여정 11편 (^오^) 3
  • 티마왕김티모(사형)
  • 2023.10.22
  • 조회 6003
  • 추천 4
로맨스/각색 플루게이의 침공 그 이후 (하) 13
  • 김라온
  • 2023.09.23
  • 조회 5372
  • 추천 12
로맨스/각색 플루게이의 침공 그 이후 (상) 14
  • 김라온
  • 2023.09.17
  • 조회 6718
  • 추천 15
Board Pagination Prev 1 3 4 5 6 7 ... 266 Next
/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