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얘기가 계속 나오길래 문득 다른 나라는 어떨까 궁금해서 찾아봄 먼저 라스베이거스 화려하고 거대한 구조물이 많음 영화에서 많이 본 이미지 다음은 일본인데 첫 두장은 도쿄, 나머지는 오사카임 도쿄는 그냥 담배꽁초 없는 서울느낌이고 오사카는 특색있는 구조물 간판이 유명하다 세번째는 이분야에서는 동양 넘버원이라고 할 수 있는 홍콩 분명 지저분한데 특색이 극도로 강하다 LED가 아닌 네온사인간판을 도로 중앙까지 철근을 늘여 걸어놓은 것이 특징이'었'다... 현재는 거의 철거된 상태ㅠㅠ 구룡성채도 없애더니 이새끼들은 사이버펑크를 참 싫어하는 모양.. 네번째는 독일의 로텐부르크 다섯번째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로텐부르크와 잘츠부르크는 유럽에서 이분야 넘버원투라고 함 모든 간판이 다 특별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시인성이 떨어져보이긴 하지만, 근방의 모든 점포 간판이 저런 형태를 띈다면 딱히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쥰내 예쁘다 자 그럼 당연히 동양 끝판왕과 서양끝판왕을 봤으니 한국도 봐야겠지? 앗 이거 말고... 두근두근 어 이것도 아닌데 장난은 여기까지 사실 멀쩡한 간판도 많지만 간판 거리라고 할만큼 통일성 있거나, 그럭저럭 대체로 예쁜 간판이 모여있는 곳을 찾기는 좀 힘들었음 그래서 한참을 뒤적거리다가 찾아낸 곳이 바로 경주 오밀조밀하게 귀여운 맛이 있다 알고보니 경주는 간판으로 호되게 욕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고 한다 여기가 일케 바뀜 암튼 그래서인지 간판개선사업을 몇차례 추진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간판 거리라고 할만큼의 자료가 나온다 사실 그냥 누가봐도 예쁘고 특색있는 간판을 찾자면 한옥 간판이 최고겠지만 첨부파일의 한계로 여기까지만 쓰겠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