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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똑단발에 소두 그리고 너무나 큰 눈에
앵두같은 입술
ㅋㅋㅋ
와.. 진짜 잼민이스러운 이쁨이였어ㅋㅋ
얼굴에는 개구짐이 가득했거든
" 안녕하세요?
새초롬한 표정으로 인사하는 그녀
@ 네.. 안녕하세요!
난 그녀가 전에 누구였는지도
어떤분이였는지도 몰랐지만
지금 이 순간
내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 이.. 쁘...다 )
였어ㅋㅋ
그렇게 그녀와 대화를 하는데
대화의 지분은
8 : 2
였어..
그렇게 말없이 도도했냐고?
아니야ㅋㅋ
그녀가 8 이였어
" 오빠 여기 어떻게 알고 왔어요?
" 제가 누구였는지는 모르시죠?
" 저 이쁜것같아요?
" 이쪽각도가 나아요? 요쪽각도가 나아요?
아마
입이
총이라면
그녀는 연사속도 빠른
따발총이였을꺼야ㅋㅋ
그렇게 둘이 대화를 이어가다
@ 누울까요?
용기내어 말했어
그랬더니
그녀가 나에게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어
" 뭐 하려구요?ㅋㅋㅋ
뭘하긴 덥쳐야지ㅡㅡ
라고 속으로 말했지만
@ 아.. 키.. 키스..
라고 입에선 나오더라?ㅋㅋㅋ
그녀는 나에게 말했어
" 오빠 난 처음보면
" 좀 참아야되요
" 두번째부터는 빠꾸없긴해
" 근데 재접하는건 오빠의 선택이니까
이런 종류의 대화를
상대방에게 하면서 달리머의 기분이
상하지 않기란 사실 쉽지않아..
하지만
이상하게 아쉽기는 해도
그녀가 밉지는 않더라구ㅋ
이뻐서 였을까?
@ 아.. 네네 그럼 키스라도 할 수 있을까요?
" 네~ 찡긋
ㅋ
ㅋ
ㅋ
이어 그녀와 이어진 잠깐의 키스
앵두같은 입술의 감촉이
탱글하고 좋았어ㅋㅋ
그렇게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그녀가 한마디 했어
" 오빠 또 올꺼죠?
ㅋㅋㅋ 이 요물같은것ㅋㅋㅋ
대답은 하지않고 웃으며 나왔어
ㅋㅋㅋ
나올때 다행히
그녀의 여운덕에
시금치 그녀의 내상은 잊혀졌어
사실 내상기는 쓰는 나도 힘들어
그런 화내는것에 감정소비란
하는사람도
당하는사람도
힘든거니까...
그녀가 또 보고싶었어
잼민이
37부에 계속..
 
														 
				 
			
 
						
		
 
				 
		
			
			
			
			
			
			
			
			
			
			
			
	
여기서 끊는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