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베개라 하니까, 아저씨가 왼팔이 안움직여서 부인이랑 같이 진찰받고는 [아- 이거 요골신경마비네요, 어제 팔베개라도 해주셨나요?] 라고 내가 물어보니까, 아저씨가 [아-...]하고 짐작가는 구석이 있다는 목소리를 낸 직후에 부인이 옆에서 [누구한테?]라고 딴지를 걸어서 아저씨의 불륜이 판명된 외진이 떠오른다.
팔베개라 하니까, 아저씨가 왼팔이 안움직여서 부인이랑 같이 진찰받고는 [아- 이거 요골신경마비네요, 어제 팔베개라도 해주셨나요?] 라고 내가 물어보니까, 아저씨가 [아-...]하고 짐작가는 구석이 있다는 목소리를 낸 직후에 부인이 옆에서 [누구한테?]라고 딴지를 걸어서 아저씨의 불륜이 판명된 외진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