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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ding the player... 악어 가족의 어미는 오늘도 곤히 자고있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새벽 일찍이 집을 나선다. 목표는 벌써 닷새 째 변변한 먹이를 먹지 못 한 아이들을 위해 먹이를 찾아오는 것. 그녀는 매일같이 사냥에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인간에게 끌려 간 남편을 대신하기엔 아직 서툰 실력으로 온 가족이 배불리 먹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혹여나 작은 사냥감이라도 잡는 날에는 모두 자식들에게 주는 것이 어미의 마음이렸다. "아! 강을 건너는 저 사슴을 잡아가면 아이들이 참 좋아 할 테야" 그녀의 몸은 지쳐 있었고, 굶주림으로 허덕이고 있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고 모든 일이 풀리는 것은 아닐 터, 사슴을 물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녀의 입은 한없이 가벼웠다. 빈 손으로 집에 돌아가며 그녀는 오늘도 먹이를 기대하는 아이들의 눈을 차마 쳐다볼 수 없을 것 같아 눈가에는 벌써부터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녀의 작은 아이들은 최소한의 먹이를 나누어 먹었지만, 그녀의 병든 아이는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하였고,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이가 그 곳에선 배불리 먹을 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을 원망하는 어미였다. 그녀는 남은 아이들과 이런 마음 아픈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지만, 오늘도 역시 실패하고 말았다. 그저 다음에는 더 많은 먹이를 찾아올 수 있도록 다짐하며 그녀의 아이들에게 굳게 약속했다. 작은 아이들은 어미의 마음을 느끼고, 위로하며 서로를 감싸안았다. 어미는 그저 가족을 위해 더욱더 힘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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