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차에 미친 국가 영국 우리가 전쟁이나 재난상황 터짐 라면을 사지만 여기선 홍차를 삽니다.

국민이 홍차에 환장하면 군대도 환장하는건 마찬가지죠

보급으로 끝나면 다행이겠지만.... 국방부 입장에선 상당히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사진은 M4 셔먼인데 영국군 소속) 전차 승무원들이 티타임이라고 물끓이겠다고 전차 밖을 나가다가 죽는 일이 많았거든요. 프랑스 전선 전차 승무원 사상자 40%는 물끓이러 나갔다 다쳤다는 자료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결국 1946년 도입된 센추리온 전차부터 도입된게.....

전차용(or 대형 트럭용) 티팟입니다(다 똑같은 규격인지 모르겠는데 이건 챌린저2용)

이렇게 마시는거죠. 덕분에 그 이후로 영국군이 전차 밖으로 차 끓이러 나오는 일은 사라졌고, 차끓이러 갔다가 심심찮게 총맞아오는 승무원도 사라졌다고합니다. 물론 군용품이 되면 가격 폭등하는건 어쩔수 없는지 몇백만원쯤 된다고하지만....

땅굴 안나오고 볶음밥할수 있는 장비가 있었으면 마오안닝도 살지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