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 신조협려외전(神雕俠侶外傳) (5)난지착(亂之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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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외전 第 5 障 난지착(亂之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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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楊過)는 피가 흐르는 왼손 팔뚝의 고통을 참으며 점차적으로 흐트러지는 의식을 일신하며 황용(黃蓉)의 적나라한 육체를 강하게 움켜 잡은 채 일보 일보(一步一步) 황
용의 여자아기를 숨겨놓은 숲속을 향해 다가갔다.
갖난아기의 신변에 당도한 그는 강렬한 피로감이 몸을 엄습하는 것을 느꼈다. 양과는 자신의 기력이 이미 다했음을 느끼고는 일진 고소를 머금었다. 황용의 청려한 적나라
한 나신의 옥체를 갖난아이의 옆에 내려 놓은 채 자신의 왼쪽 팔뚝의 혈도를 지혈(止血)했다.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누워있는 황용의 성스러우면서도 요염한 얼굴에 가느다란 숨소리가 들려오고 무참히도 시달렸던 육체는 여전히 뜨거운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었다.
봉긋 솟아나온 쌍봉은 황용의 호흡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고 축축한 붉은 입술은 살짝 벌어진 것이 요염함을 더욱 짙게 풍겨왔다.
양과는 황용의 적나라한 육체를 자신의 장포를 벗어 가려주고는 황용의 옆에 주저 앉았다. 황용의 탐스런 검은 머리카락으로부터 풍겨나오는 향긋한 여인의 내음이 코를
자극해 온다. 양과는 나즈막한 음성으로 탄식하듯 입을 열었다.
"곽백모(郭伯母)! 미안해요… 나는 다만 백모만을 구해 올 수 있었을 뿐… 부매(芙妹)나 완안평 낭자는 내가 무능력하여… 빤히 그 모습들을 바라보면서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으니… 그 공손 개같은 놈에게 백모가 능욕을 당하고… 백모와 무백부, 무수문, 무돈유와 음란한 관계가 발생한 것은 모두 저 음사한 마장때문이니… 공손지와 이막수
를 내 필히 몰살할거예요… 후후후… 반드시 … 흐흐흐… "
양과는 중얼거리며 오른 손으로 자신의 피에 젖은 의복을 젖히고 작은 약통을 꺼내며 말을 이었다.
" 이 고묘파(古墓派)의 기음합환백일산(奇淫合歡百日散) 해약(解藥)은 심신(心神)을 상실한 것을 능히 해약해주나… 단, 십일 동안 공력이 전실(全失)되는 부작용이 있으
니… 자신의 위험과 무림협사들의 안위를 위해… 곽백모의 무쌍한 지혜와 책모가 필요하니 이 것을 쓸 수 밖에… 하지만 고묘성약(古墓聖藥)은 일종의 체질을 개선하는 약
이라 교합(交合)시에 고조(高潮)만을 목적으로 제조된 약이니 해약이 따로 없어요… 단지 장차 곽백부와 그 문제는 해결하면 될 것이고… 곽백모와 다수의 남인과 발생한
성관계는 오직 음약(淫藥)에 의한 결과이니 나중에 깨어나더라도 다른 생각을 갖지 마시길 빌어요… 부매(芙妹)는 백모가 깨어나야 구할 수 있으니… "
양과는 탄식을 내뱉으며 환약을 꺼내들어 황용의 입 안으로 넣었다. 그러나 황용은 즉시 환약을 입 밖으로 토해냈다.
양과가 흠칫하며 정황을 살피니 황용의 섬세한 섬섬옥수가 양과의 바지춤을 더듬어 와 그의 음경(陰莖)을 움켜잡고 있었다. 황용은 이미 구음진경(九陰眞經)을 익힌 관계로
자기 스스로 점혈된 혈도를 풀어간 것이었다. 황용의 유혹(誘惑) 충만한 섬섬옥수의 애무에 힐끔 놀란 양과는 다시 새롭게 점혈을 해갔다. 매 점혈을 할 때마다 강한 진기
가 격동되는 것을 느끼며 양과는 입으로 한모금 선혈을 토해냈다.
"이미… 이 지경이 되었으니… 그렇다면 편법을 쓰는 수 밖에… "
양과는 환약을 자기 입으로 집어 넣어 입속에서 잘게 씹으며 약을 부수어뜨렸다. 그 때 황용은 다시 혈도를 풀고는 손을 내밀어 양과의 음경을 향해 뻗어왔다. 이 때는 양
과가 거절하지 않고 반대로 자신의 근육질의 오른 팔로 황용의 적나라한 나신을 꼬옥 끌어안으며 거장하기 이를 데 없는 그의 몸으로 황용의 요염한 구체(軀體)를 압박해갔
다.
황용은 양 손을 양과의 겨드랑이 밑으로 집어 넣어 감아 두르더니 등쪽에서 그의 의복을 제껴내려갔다. 양과의 전신이 맨살로 드러나니 양과는 자신의 탄탄한 가슴을 황용
의 설백 교염한 양 유방으로 바짝 밀어 붙이고는 재빨리 황용의 열기어린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덮어갔다. 하지만 황용의 양 입술은 굳게 닫힌 채 열리지가 않았다.
양과는 초급만분(焦急萬分), 마음이 급하기 이를 데 없었지만 황용은 자신을 짓누르는 사내의 육중함에 환희하며 풍만교미(豊滿嬌美)적인 둔부를 양과의 신체에 긴밀하게
붙여대며 미친듯이 하체를 흔들어댔다. 활짝 벌린 양 다리로 양과의 허리를 감싼 채 이미 축축해진 자신의 음부를 양과의 음경(陰莖) 부위에 비벼대며 끊임없이 마찰을 가
해왔다.
양과는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황용이 하체를 연신해서 흔들어대는 바람에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깨달았다. 양과의 음경이 마침내 황용의 체내에 삽입되는 상황이 벌
어진 것이엇다. 자신의 질구를 열어제끼며 양과의 음경이 밀려들어오자 황용은 음탕한 신음을 발하며 양 입술을 살포시 열어갔다.
양과는 그 순간 황용의 부드럽기 이를 데 없는 머리결을 부여잡고는 자신의 입술을 황용의 붉은 입술로 맞대어갔다. 두 사람의 뜨거운 양 입술이 한치의 틈도 없이 긴밀하
게 접촉된 채 피차간의 타액(唾液)이 상호 교환이 됐다. 난숙한 중년여인의 기교어린 혀놀림이 진행되자 양과는 자신의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꼈다. 천하절색의 미부와의 환
락에 양과의 정욕이 격동하니 예의나 정의, 도덕 등의 말은 저 멀리 구천지외(九天之外)로 달아나버렸다.
황용이 몸을 일으켜 앉으며 양과의 가슴을 누르니 이내 남하여상(男下女上)적 자세가 이루어졌다. 황용이 양 손을 양과의 넓다란 가슴에 의지한 채 자신의 허리를 밑으로
한치 한치 내려 꽂으니 자신의 은밀처(隱密處)가 양과의 육봉을 감싸갔다.
그 순간 황용의 뇌리 속에 일진 세찬 풍우와 같은 영상들이 스쳐 지나간다. 허다한 남인(男人)들과의 간음(姦淫) 장면, 구교(口交), 항교(肛交), 자위(自慰), 잡교(雜交),
동성애(同性愛), 공손지를 핥던 모습, 무삼통, 자기의 딸, 수하들의 육봉, 남자들의 비릿한 정액을 삼키는 모습, 자신으로서는 불가능할 것만 같은 작출적 행위, 마치 악
몽과 같은 공포스런 장면들이 그녀의 머리를 스쳐갔다.
황용이 치를 떨며 두려움을 젖히려는 순간 자신의 하체 부분에 일진의 감각이 그녀의 머리에 전해져왔다. 자신의 풍만, 성숙한 미려한 동체가 신무촌루(身無寸縷), 낯선 땅
위에 한 남자의 면전에 있지 않은가?
***** 역주 : 신무촌루(身無寸縷) - 매우 곤경에 처해있음을 형용한 말. 일신에 한조각 옷도 입지 못했음을 이름. 영락대전(永樂大典) 장협상원(張協狀元) 제사십삼줄에 [
大雪下身無寸縷,投古廟淚珠漣漣] *****
저… 저 남자는 자신의 조카… 양과(楊過)가 아닌가? 게다가 자신의 풍요로운 설백의 둔부가 양과의 신상(身上)에 앉아 있는 채였다.
양과의 한 손이 위로 올려져 황용의 교염(嬌艶)하게 봉긋 높이 솟아나온 유방을 움켜쥐어 왔다. 양과는 물컹 부드럽게 잡혀오는 젖무덤을 주무르며 자신의 하체를 위로 찔
러 올라갔다.
황용은 이미 자신의 신지(神智)가 청량해짐을 느끼고 있었지만 자신의 하체를 찔러 올려오는 쾌감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그녀는 계속적으로 자신도 모르게 요염
하게 둔부를 흔들며 양과의 좇기둥을 타고 있었다.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강렬한 쾌감이 자신의 온 몸 구석구석을 뒤흔드는 것을 느끼며 연신 교성을 터뜨리는 황용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라 황용이 마침내 더 이상 버티기 힘들 지경이 되었을 때 양과의 신선한 정액(精液)이 황용의 육체 깊은 곳으로 쏘아 올려져갔다.
두 사람이 헐떡이며 급한 숨을 몰아 쉬고 있을 때 갑자기 커다란 한 마리 새가 하늘 멀리서부터 쾌속적으로 날이와 들었다.
황용은 깜짝 놀라 양과의 가슴을 파고들며 안겨들었다. 한 손으로 황용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양과는 몸을 일으켰다. 그것은 정말 보통 볼 수 없는 정말 커다란 새였다.
양과는 날아들은 새를 바라보다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조형(鳥兄)! 그대는 우리를 발견하고 멀리서 날아온 것인가 보구료! "
신조(神鳥)가 길게 울음을 짖으며 날개로 황용과 양과를 감쌌다. 황용이 갖난아이를 감싸안고 신조의 등을 타니 세 사람을 태운 채 신조는 날개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가니
잠시 후 조그만 점이 되어 사라져갔다.
한 쪽 구석에 표연히 선 채 소용녀(小龍女)는 냉랭한 시선으로 금륜법왕(金輪法王)과 몽고(蒙古)의 사대고수 등과 대치하고 있었다. 법왕이 입을 열었다.
"용(龍)낭자! 하루를 못 본 사이에 낭자의 무공이 놀랍도록 정진했구료… "
소용녀는 좌우수를 동시에 사용해 전진검법과 옥녀검법(玉女劍法)을 응용하여 법왕일행을 격패했던 것이다. 소용녀가 차갑게 대꾸했다.
"흥! 꺼지시오. 저 두 사람은 나에게 맡기고…! "
한 남자가 가슴을 펴며 나섰다.
"일인주사일인당(一人做事一人當), 낭자의 연호가 어떻게 되시오? 나는 윤지평(尹志平)이라 하외다. 그대는 내가 항상 꿈꾸어오던 몽중정인이니 나는 마치 꿈 속에 내가 있
는 듯 하구료… 현재 위급을 당해 있는데 낭자가 애써 손을 움직여주시니 나는 다만 그대를 향한 연정에 어쩔줄 모르겠구료… "
***** 역주 : 일인주사일인당(一人做事一人當) - 자기가 한 일에 대한 결과에 책임을 짐을 이르는 말. 봉신연의(封神演義) 제 십이회에 [一人做事一人當,豈敢連累父母?]
냉안관(冷眼觀) 제 사회에도 [兩人暗中商議,與其匍匐公堂,連累兩家父母損名敗譽,不若一人做事一人當,一死結局] 라고 쓰였음. 비슷한 말로 일신작사일신당(一身作事一身當) *****
이를 보던 한 남자가 나서며 말했다.
"퇴퇴퇴… 눈꼴이 시어서 못보겠네… 나 조지경(趙志敬)과는 무관한 일이지만… 그가 말했다시피 네 년의 피부는 수정과 같고 네 유방은 미려하기 그지없으니 네 신체를 매
일촌 세밀히 더듬어서 간음하여 네 미도를 맛보았으면… 학! "
일성 비명이 터지며 조지경(趙志敬)의 왼손이 순식간에 절단되어졌다. 법왕은 얼굴에 일진 두려움의 표정을 짓더니 서서히 발검을을 뒤로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법왕일행은
종남산(終南山) 방면으로 도주를 하기 시작했다.
소용녀는 이 정형을 바라보며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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