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 : ...저기, 이거 10분에 영혼 한 모금인 거 알지? 30대 : 입 싸물고 그냥 공이나 받아. 악마 : ...힝... ---놀이가 다 끝난 후--- 30대 : 아아... 정말 재미있었다. 이걸로 어쨌든 나는 죽어서 지옥 불에 영원히 타는 거겠지? 그래도 그만한 가치는 있었던 것 같아. 악마 : 괜찮아, 친구야. 너랑 똑같이 나랑 계약한 친구들이 지옥에 약 132만명 정도 있거든. 지옥 불의 뜨거움도 잊을 만큼 또 다 같이 재미있게 놀자. 30대 : 그래, 그래도 어쨌든 지옥 불에 타기는 한다는 거지? ---지옥에 돌아온 후--- 악마 : 이번 달 영혼 할당량을 40000% 모아왔습니다. 벨제뷔트 님. 벨제뷔트 : 아, 자네는 정말 다른 악마들의 귀감이야. 도대체 그 비결이 무엇인가? 악마 : 저는 그저 '우정'으로 다가갔을 뿐입니다. 벨제뷔트 : 그거 실로 악마적이로군!?

심지어 어떤 악마는 이렇게 가정 교사 역할도 해 줌.

그리고 이건 어째서인지 악마 소환용 게이트가 도저히 닫히지를 않아서, 졸지에 친구가 약 100명 정도 생겨버린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