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199 추천 0 댓글 0 작성 22.10.25
인천 월미도, 강원 강릉에 이어 속초의 한 횟집에서도 포장한 음식의 양이 논란이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먹다 남은 거 같은 회 가격 알아맞혀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사진을 첨부하며 "속초 중앙시장의 한 횟집에서 포장해왔다. 회는 참돔이고, 개불은 2만원어치 추가로 샀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밑반찬은 없고, 참고로 (가게가) ㎏으로 안 팔고 마리로 판다"며 "제가 요즘 물가에 반응이 느린 건지 여쭤본다. 사진 속 회 가격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린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설마하니 5만원은 아니겠죠. 메이커 마트에서 가끔 파는 특가로 9900원 정도 돼 보인다", "반 마리 정도 돼 보이는데", "만원짜리도 저거보다 낫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A씨는 "6만원어치"라며 "아직도 이런 못된 사장들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절대 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횟집 사장은 "회는 문제없고 포장 용기를 너무 큰 걸로 준 것이 잘못이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횟집 사장은 "죄송하다. 계좌 보내달라"고 A씨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A씨는 사과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사장이) 회에 대해서는 전혀 잘못을 모르신다. 저는 회에 대해 여쭤본 거지 그릇에 대해 사과받으려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돈 욕심이 나더라도 적당히 해야지", "이젠 속초도 거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주도에서 15년째 횟집을 한다는 한 누리꾼은 "참돔은 보통 손님한테 팔 때 kg을 재고 판매한다"며 "한 마리 전부 드렸다면 (사진 속) 양으로 봤을 때 참돔 정품이 아닌 잡어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역마다 원가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2만5000~3만원 정도면 적당하다"며 "이런 식으로 장사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직하게 장사하는 횟집들이 같이 욕을 먹는 게 마음이 안 좋다"고 했다. 앞서 지난 9월 인천 월미도의 한 횟집에서 판매한 9만원짜리 포장 세트 사진이 공개되며 공분을 산 바 있다. 해당 업체의 사장의 아들은 "포장 손님이 한달에 한 명 정도 있을 정도이다 보니 제대로 된 포장 용기도 사실 구비돼 있지 않았고 9월 11일이 사실 바쁘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했다. 너그러운 용서를 부탁한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한명 걸려라! 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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