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군상들이 조각초럼 놓이는 <Karma>는 동양의 전통적 개념인 '카르마<karma>'를 주제로 하여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연결되는 일련의 인과응보를 시각화 하였다. 즉, 서로 연결된 시간과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미래가 원인과 결과의 산물임을 게시하는 것이다. 서로 무등을 탄 자세로 맞물려있는 자잘한 인간 군상들의 조각을 통해 과거나 현재의 어떤 이유로 인해 현재나 미래에 도래할 결과라는 삶의 인과관계를 시간적으로 구현했다. --- 라고 함. 작가는 계획이 다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