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생김새가 매우 흡사한 사람들은 실제 유사한 유전자형을 공유한다는 흥미로운 과학적 분석결과가 나와 화제다. 유전자형이란 사람이 갖고 있는 특정 유전자의 조합을 말한다. 분석대상 32쌍 중 절반인 16쌍이 안면인식 알고리즘을 통해서도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에 대한 유전자 분석에서 16쌍 중 9쌍이 1만9277개의 공통 단일염기다형성을 가져,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키, 몸무게 등과 같은 신체적 특성과 흡연, 학습 등의 행동적 특성도 닮은꼴 쌍에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인간의 유전체와 후생변이, 미생물군집 등이 외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유전자형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사진 강형욱-박완규 이은형-넉살
외모를 결정하는 유전자.다운증후군 들이 다 똑같이 생긴건 없는 유전자 한개가 외모를 결정하는 유전자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