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빠들! 골타 하늘이에요!
눈팅하는거 재미 들여서 맨날 눈팅만 하다 이렇게 본인 등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해보아요ㅎㅎ
1. 왜 급출만하냐고 하니 급출만해도 다 예약이 잘 되어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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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ㅠㅠ 아시는 오빠들은 아실 거예요
전 직장에서 주 5-6일을 3교대 근무했었어서 이제는 열심히 직장 다니기 싫은 마음에 급출 하는 건데ㅜㅜ
예약 잘 되는 건 항상 오빠들한테 감사하죠 :3
2. 같이 일하는 언니들 중에 힘들게 일하는 언니들 있는 거 같은데 너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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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절대요! 이런 말 한 적도 없고요 ㅠㅠ
제가 골타 매니저 언니들 워낙 예쁘셔서 얼마나 존경하고 좋아하는데.. ㅜㅠ 불쌍하다뇨!ㅜㅠ
휴식 시간이 우연하게 맞아 대기실에서 다른 매니저분과 대화를 한 적 있었는데, 전 돈 모으느라 출퇴근할 때 전부 버스를 타요! 그런데 다른 매니저분은 집이 멀어 출퇴근을 전부 택시로 하셔서 돈 모으기가 힘들다고 하시길래 그 얘기 듣고 속상했었다~ 이 말이 왜 저렇게 들리신 걸까요ㅠ
3. 본인은 한 번도 힘들게 일한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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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인 되자마자 독립해서 고깃집 알바 웨딩홀 알바 일식집 알바 카페 알바 전단지 알바 안 해본 거 없어요
힘들게 일한적 있습니다ㅠㅠ 많이요ㅠㅠ
4. 후기에 이상한 댓글 쓰는 새퀴들 조만간 본인 등판해서 혼쭐을 낼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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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응..??ㅠㅠ 조용히 일하고 싶어서 후기 쓰지 말아달라고 하는 건데 굳이 후기 쓰시는 오빠들 싫다고 한 말이 왜 저렇게 들리신 걸까요..제가 감히 누가 누굴 혼쭐 내요ㅠㅠ
그리고 전 제가 예쁘다고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어요!
겨우 이런 얼굴로 밥 벌어먹고 살면 이 세상 모든 여성분들이 다 그러게요! ㅋㅋㅋ
오히려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외모 강박으로 인한 우울증, 스트레스로 작년에 반년 동안 집에서만 혼자 지내고 정신과 약을 복용할 정도였었으니까요
이렇게 생긴 저보고 진보급이라고 해주시고..이해가 안 가면서도 부담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감사해요!
또 저 보신 오빠분들 중에 예쁘다고 해 주신 오빠들도 감사해요!
막상 오빠들한테 예쁘다고 말 들었을 때에는 부끄러워서 “어두워서 그래요 조명이~“ 또는 “오빠 술 한잔 걸치고 오셨죠! ㅋㅋㅋ” 이렇게 얼렁뚱땅 넘겼었는데 사실은 제 자존감 높여주시려고 하시는것 같았어서 감동했었어요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저는 억울한 마음이 크네요 ㅠㅠ
감히 제가 저렇게 말 한 적도, 생각 한 적도 없는데..!
우리 없는 말은 하지 말아요 ㅠㅠ
20살 되자마자 부모님께 부담주기 싫어서 바로 독립해 열심히 아등바등 살아보려고 하는 사회초년생이에요 예쁘게 봐주세효..ㅠㅠ
그럼 애정하는 오빠들! 예약 차게 해 줘서 고맙고 오늘도 즐달해요 :3
ps 팬티 안 입는게 별로면 오빠들 보러 들어갈때에는 팬티 가지고 들어갈까용? 티팬티나 뭐..티팬티나 뭐..:3 ㅋㅋㅋㅋ 농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