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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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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오빠들 무더운 여름날인네..모두들 안냥,..^^


여기 오랜만에 들어오는 것 같다^^


요근래에 잘 안들어오다가 들어오게 된 계기가...정말 피말리는 하루였기때문에!!!핫핫 ㅠㅠㅠ



요 며칠 전.. 군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돌입한 나!!!


밤 근무를 마치고 시간이 살짝 애매해서 근처 공원에가서 한시간 씩 운동을 시작했지......


그 날도 어김없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미친듯이 파워워킹을 하고 있었는데 맞은 편 어떤 할아버지 한 분이 자전거를 탄 채


시선은 강 쪽에 두고서 페달을 밟고 오는 바람에 걸어오는 나와 부딪힐려고 했었기에,


엥?저 할아버지 왜그러지 하고서 나도 똑같이 시선이 갔는데..


두두두두둥..

하사하,,,,,,,,,,,,


뭔가 성인남자로 보이는 한 물체가 엎어진 채 물 위에 둥둥 떠다는 듯해서...아,,


저게 뭘까 사람일까 아니면 강 위에 떠다니는 부표??같은 걸까 하고서 계속 지켜봤는데


때마침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도...나처럼 발걸음을 멈추고 시선을 두었지만


그냥 가던 길을 계속 지나가더라,,....


나 역시도 에이 아니겠지 설마 사람이겠어?아닐거야...하고 지나칠려는 순간


왠지 모르게 저 이상한 물체가 사람이라면


만약 내가 신고안하고 그냥 지나친다면 저 사람의 가족들은 생사도 모르고 영문도 모른 채 얼마나


애가 닳아버릴까...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ㅜㅜ



용기를 내고 신고를 똬아아악~~~해버렸는데


다리 밑이라서 길을 잘 몰라서 횡설수설하던 나에게 친절하게 길을 물어봐주는 경찰관님 ㅜㅜ


신고 후 어찌어찌 경찰관 두분이랑 배타고 저 멀리서 오시는 분들에게 ...


그 물체가 있는 곳을 정확히 설명하고 사람이라는 걸 확인하고


난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시체를 건져내거나 그런 장면을 차마 볼 수가 없었고 ㅜㅜ


그 상황이 무섭고 찜찜하기보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다리 위에서 투신을 했고 그 유가족들이 너무 안됐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그리고 나서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갑자기 몸이 아프곸ㅋㅋㅋㅋ 기분 탓인지 몰라도 아파서 며칠 쉬고 가게 출근하는뎈ㅋㅋㅋ



출근하는 길에 핸드폰 뻑나서 가게 전화도 못 받곸ㅋㅋㅋ ㅋ하,...


너무 당황하니까 외웠던 전화번호도 까먹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에 선택한 것은 커피숍가서 인터넷검색 ㄱㄱㄱㄱㄱ



커피하나 시켜놓고 커피숍 내에 있는 컴퓨터로!!!


미친듯이 광검색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밤을 비롯한 여러 사이트 검색하고 가입하고 내가 일하는 가게 찾아내서


결국에는 가게 전화번호알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검색하는 동안 커피숍손님들이 내가 열고 있는 인터넷 창을 보겠다는 생각보다 어떻게든


가게에 연락해서 내 상황을 설명해줘야겠다는 것밖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공중전화를 뒤지고 뒤지다가 ㅋㅋㅋ


영수증에 써놓은.,,,,가게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는...


엥,,근데 ㅠㅜㅜㅜ 예약손님이 날 삼십분넘게... 방에서 혼자 기다렸다고,,,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 못난 핸드폰때문에 괜히 손님들이한테 죄송하다고 말했을 우리 실장오빠한테도 ㅜㅜ


날도 더운뎈ㅋㅋ얼마나 짜증났을,,, 그 손님한테도 미안하공 ㅜㅜ


하 그래도 결국에는 핸드폰 루팅인가 뭔가 거시긴가 해가지구,,


잘 작동되서 천만다행이지만,,,,



그 공원에서 신고 한 이후로 뭔가 일이 안되는 것같은 예감이 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


기분탓이겠죠??그쵸??????????????????????????????ㅜㅜ


어디다가 말할 사람도 없고 해서 여기다가 글올리면서 푸는 중,.,,ㅎㅎㅎㅎㅎ



마지막으루,,,


삶은 정말 소중한 거같아요~!!!

나쁜생각하지맙시다 !!ㅜ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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