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어플 경험담 두개 썼네요

소개팅녀 관련과 공부하던 여자...

그래도 한때 어플로 여자들 많이 만났어서(그래서 지금 이러고 있나)

가끔 경험담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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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꺼는 ㄷㄷㅂ 라는 어플입니다. 주로 여기서 많이 한거 같아요

가끔 게시판들에서 이 ㄷㄷㅂ 어플의 멘트를 추천받고 공유하곤 합니다.

잘못 하면 신고당해서 이용정지 당하기에.. 조심스레? 

그때는 추석 연휴 첫날 밤 12시를 넘은 시점이었고. 이때 쓰는 멘트로 해서

"밤하늘에 달이 세개나 떴다" 이거였습니다.

그럼 상대방은 대부분 물음표로 이어지죠.

그럼 조심스레... "하늘에 한개가 있고. 나머지 두개는 너에게..." 19금인듯 아닌듯하게

이렇게 5개정도 대화 이어가는데 3개는 날라가고 2개가 남았다가 끝까지 이어진 한개의 대화였습니다.

상대 - 머야 변태야?

나 - 아냐 밤이 되니 자연스레 늑대가 되어가는거지 외롭기도 하고

상대 - 하기야 나도 한지 좀 오래되었다.

나 - 얼마나? 거미줄 친거 아냐?

상대 - 거미줄 쳤을수도? 6개월은 넘은듯

나 - 몇살이기에

(나이 공개, 사는곳 대충 공개) 멀지 않은곳이었어요 나이차이는 5살 차이

이 이후로 2시간정도 좋아하는 19금에 대해서 대화 합니다.

마지막 연애때 했던 19금 이야기도 나오고.

서로 궁합 맞겠다 이러면서 더 찐득한 대화가 새벽에 오갔죠

새벽이라 그런지 감성적인 측면으로 더 잘된듯합니다

그러다가 제가 문득 제안했습니다.

나 - 우리 내일 만나서 해볼래? 서로 오래 되었자너

상대 - 바로? 흠... 궁금하기는 한데 글쎄 얼굴도 모르자너

나 - 내일 얼굴봐서 서로 별로면 그냥 헤어지지 머

상대 - 그럴까? 대신 번호도 내일 줄게

나 - 그래 서로 비공개로 하자

이렇게 대화가 오갔고. 다음날 서로 친척들이 간 추석 당일 오후 4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종로 2가 호텔이 있는곳에서

전, 그래도 좋은 테마호텔로 예약을 했고 (머 모텔이지만) 길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때 메세지가 오네요

상대 - 문제하나 낼께. 맞추면 오늘 오빠 소원 들어준다

나 - 먼데?

상대 - 내 팬티색이 머게? (이때부터 ㅂㅌ 기질이 보이더군요)

나 - 검정색? 가장 무난하자너

상대 - 땡! 틀렸어. 소원 없어 ㅋㅋㅋ

나 - 에잇. 그럼 무슨색인데?

상대 - 이따 확인해봐

그리고 드디어 만났습니다. 키방으로 치면 중중이상급 외모에. 키도 컸고. 다만 미드가 안보였습니다 ㅠㅠ 75A 더군요...작은 A...

그래도 서로 모텔에 가서 씻고 누웠습니다. 서로 긴장상태

상대 - 이게 맞는걸까?

나 - 그래도 이렇게 벗었는데... 연인처럼 키스부터 하자

상대 - 이렇게 무드없게 말할거야?

그리고 나는 곧장 입술을 덥쳤죠

애무가 오가고. 가슴도 애무해주고 발끝까지 정성스레 해줬습니다.

점점 불타올랐고. 난 물었습니다.

"콘돔 낄까?"

상대방은 "응"이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너무 아파합니다.

나 - 아파? 콘돔 빼?

상대 - 어, 아니... 왜그러지 ? 오랜만이라 아픈가?

나는 그 사이에 콘돔을 빼고 다시 쑤욱...

이후로 정말 신나게 했습니다.

솔직히 속궁합은 이분과 제일 잘맞았던거 같아요.

이날도 정말 잘했죠

여자분은 "쎄게쎄게 더 쎄게. 아..." 이런말 까지 할정도로...

1차전이 끝나고 나서 "오빠 도데체 몇번을 하는거야" 라는 말도 합니다...

한번이었는데...그 한번에 몇번의 오르가즘을 느꼈다는군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3번 했습니다....

텔을 나오며. 우리 계속 만날까? 라는 질문을 던졌고 여자는 거절의 의사를 밝힙니다.

하지만 제가 연락하면 받아주었고

그 이후로 SP가 되어 4달정도 만나서 즐겼습니다.

하지만 사귐이라는 압박속에 결국 헤어졌습니다 ㅠㅠ 아쉽....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