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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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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출근 길에 핸드폰으로 쓰는거라 오타 이해 부탁해요

 

그렇게 술에 잔뜩 취한 날 뭔가에 이끌리듯 처음 갔던 그 키방을 가게 됐어

그 때는 완전 키린이라서 선예 시스템이라던지, 전화로 예약한다는 시스템을 아예 몰랐어

그냥 가서 "예약 하셨어요?" 라는 거 물어보면 "아니요, 제일 빠른 분으로 부탁해요" 해서 봤지

 

그 날도 어김없이 무작정 간 후에 벨을 눌렀어

그리고는 사장님이 나오셨어. "어? 오랜만에 오셨네요 그런데 저희 다 마감됐어요"

 

마감이 될 수도 있다는걸 그 때 처음 알았던 거 같아

 

그래서 씁쓸한 마음으로 뒤돌아 집으로 갔지

그런데 갑자기 사장님이 부르시더라고
"저 사장님(= 나)! 그... 민트가 사장님 엄청 보고 싶어했어요, 혹시 내일 오실 생각있으실까요?"

 

"민트가... 누구죠????"

 

"사장님이 봤던 매니저 예명이 민트 입니다. 사장님 마지막으로 오신 날부터 기가 죽어있더니 며칠 안되서 은퇴를 했다가 최근에 복귀했어요"

 

"........? 다른 손님이랑 헷갈리신 거겠죠..ㅎㅎ 저는 2번밖에 안봤는걸요"

 

"그럴 수도 있는데, 혹시 모르니 내일 한 번만 다시 와주시겠어요? 6~8 시 비었어요"

 

"그럼 6시로.. 부탁드려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장님의 장사 수완에 놀아난건데, 그 때는 그런걸 전혀 몰랐지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두근거림에 잠을 못자겠더라고, 술은 이미 다 깨버렸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겨우 잠에 들었고, 다음 날 일어나서 결국 또 신림으로 발길을 옮겼지

 

 

'띵동'

 

"아! 사장님!! 오셨군요. 안쪽으로 오시죠~ 일단 양치부터 부탁드릴게요"

 

양치를 한 후, 티로 이동했고, 난 두근거림에 미쳐가고 있었어

복도에서 들리는 또각또각 소리. 그 소리는 점점 커져만 갔고, 내 방문 앞에서 멈추더라고

 

'똑똑'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는데, 그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더라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문이 열렸어

그리고는 서로 얼굴을 보고.... 매니저님과 나는 동시에 똑같은 문장을 말했어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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