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골목 한가운데 버려진(?) 나는 기억을 되살려 길을 찾기 시작했지
그 골목이 그 골목같고, 여긴 아까왔던 길같고 그렇게 한 10분 헤맸을까?
겨우 그 오피스텔을 찾았어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눌렀더니 다시 심장이 쿵쾅쿵쾅 뛰더라고
키방이나 안마방과는 다른 기분이었어
거긴 대놓고(?) 업소를 가는 기분이라면 오피는 마치 여친집에 놀러가는 기분이더라고
아니? 여친이라기보다 썸타는 혹은 짝사랑하는 여자 집에 놀러가는 기분에 가깝네
엄청나게 뛰는 심장을 겨우 부여잡고 드디어 그 앞에 도착했어
그리고 노크를 했지.. 그런데... 아무 응답이 없되?
그래서 다시 노크를 하니까 문 건너편으로 누군가 걸어오는 느낌이 들더라고
그 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졌는지
그리고 문이 열렸지
"오빠! 왜이렇게 늦었어요!!!"
엄청나게 말괄량이 같은 목소리가 들렸어
그런데 목소리와 말투는 말괄량이인데
외모는 연예인 급이더라. 진짜 다비치 강민경 닮은 느낌 이쁘다가 아니라 아름답다가 어울리는 외모에
몸매는 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옷을 입고 있어도 느껴지는 가슴과 골반
내가 살아생전 본 여자 중에서 제일 이뻤음 제일 아름다웠음
그냥 짱이었음
그래서 계속 얼굴 쳐다보고, 몸매 훑으니까 언니가 그러더라
"이 오빠 진짜 짐승이네? 이렇게 대놓고 훑는 오빠는 처음이야"
하면서 웃는데
그 모습은 또 얼마나 이쁜지... 미쳐버리겠더라
그런데 오피는 처음인지라 여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그냥 쇼파에 앉았더니 이 아이는 내 위에 앉더라?
아래 사진처럼 말야
그리고는 혼내기 시작하더라
"오빠 왜 늦었는지 설명해~ 나 많이 삐졌어"
분명 짜증을 내고, 투덜대는거였는데
존나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럽더라
그래서 "미안해~" 하고 뽀뽀를 하려고 했는데
뽀뽀를 거부하더라고.
그리고 날 밀춰서 쇼파에 눕히더라
"왜 늦었냐고! 늦은 이유 설명하기 전에 나한테 뽀뽀 못할 줄 알아"
"여기 동네 처음와서 길을 잃었.....어?? 뭐해???"
"뭐하긴 오빠 벗기지. 내가 공격할거니까 닥쳐"
"네...누나"
 
														 
				 유흥 일기 시즌 3 -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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