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자기업장 홍보하느라 이미지관리 해야될테니까
코로나로인해 무기한 휴식하고 있는 내가 언니들을
대신해서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갔스
화이트데이때 지명 보러 가는 오빠들
사탕 사들고 가지마
앞에서 기쁜척 하나 까먹는시늉해도 뒤에서 다 버린다
아니면 좀머리 좋은 언니들은
집에 들고 가서 인증샷 찍고 앞에서만 옵♡고마워요 이러지 뒤에서 나머지 다 버린다
물론 사탕 내밀면 앞에서는 껑충껑충
감동받는척 순수한척 하겠지만
속으로 다들 "아 쉬x 차라리 팁을주지" 라고 생각한다
'내 지명은 아닐 거야'라고 믿고 싶지?
나도 일할 때는 내 지명들이 내가 이런 돌직구 날리는 애인 거 상상도 못한다 아주 가증스럽게 가식떨면서 일하거든 왜냐 그게 내 직업이고 엄연히 일하는 중이니까ㅋㅋㅋ
근데 지금은 내가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는 거야
사탕 들고 가지마 차라리 그냥 빈손으로 가
지명언니한테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뭔가 해주고 싶으면 차라리 만원 한 장 팁으로 줘 진짜 그거만큼 좋은 게 없다 언니들 돈 벌러 나온 건데 당연히 돈 받으면 기분 좋지
사탕 그거 누가 먹어 자기 군것질 좋아한다고 하는 언니들 보는 앞에서만 맛있게 먹는 척 시간떼우려고 몇개 까먹지 뒤에서 다 버린다ㅋㅋㅋ
'내 지명은 안그래 너만 그럴 수도 있지' 이 생각하는 오빠들...언니들 단톡방 들어가면 다 나랑 똑같은 말한다
그러니까 차라리 아무것도 들고 가지 말던가 뭐라도 해주고 싶으면 팁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