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이는 독하게 맘먹은 것과는 달리 내손이 몸 구석구석을 만지기 시작하자, 몸을 바르르 떨었다.
첫경험이라 두렵고 겁이 날 터인데..
나두 정연이두 사실상 첫경험은 서로 미지의 세계를 만나는 것이라 긴장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 수진이가 어떤 상태인지는 말 안해도 충분히 알고도 남음이다.
술기운이 있어 그래도 참을 수 있겠지만, 또한편으론 술기운으로 인해 조금더 흥분했으리라..
천천히 부드럽게 키스하면서 수진이의 예쁜 가슴도 애무하고, 아무도 만진적이 없는 보지로 손을 내렸다. 그순간 수진이는 본능적으로 내손을 붙잡았다.
"꼭 손으로 만져야 해? 그냥 하면 안될까? 지금 많이 부끄럽단 말야.."
"그냥 하면 생각보단 많이 아플거야. 좀 더 받아들이기 쉬운 상태가 되어야 하는데.."
"괜찮아. 참을 수 있어. ..그냥 해줘.. 나중에 또 하게 되면 그 때는 .. 그리고, 밑에 수건깔아주었으면 좋겠어. 간직하고 싶어. 첫경험의 흔적.."
하얀 면수건을 수진이 엉덩이에 깔고, 20년간 간직한 수진이의 갈라진 보지틈에 자지를 삽입시켰다.
정연이는 좁아서 잘안들어갔는데, 수진이는 좁기도 했지만, 무언가 막혀있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아마도 이게 처녀막인것 같았다.
엉덩이에 힘을 주어 쎄게 뚫고 깊이 자지를 박자.
수진이는 아픔의 신음소리를 내고는 잠시 가만히 나보고 있으라고 부탁한다.
"아~~생각한 것보다 아프고, 생각한 것 보단 참을 만 하긴 한데, 조금만 가만히 있어줘.. 지금은 좀 많이 아프니까.."
얼굴을 보니 이쁜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데다가, 살짝 눈물이 보이는 것이다.
"후회해? 이런 거.. 이미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그만 하라고 하면 그만 할께.."
"아니..이제 계속해. 끝까지 않하면 너 평생 저주할꺼야. 지금부턴 내 생각만 하면서 해줘..니 얼굴에서 정연이 걱정하는 게 조금이라도 보이면 너 원망할꺼야. 나만 생각하고, 나만 바라봐. 니 모든 걸 내가 가졌다고 착각할 만큼.."
정연이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내 머리가 그렇게 이성적이진 않은 듯 .. 아까부터 수진이만 생각하고 수진이만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수진이와의 첫섹스를 했다. 수진이의 반응을 보면서 찡그린 얼굴까지도 이뻐 보일만큼 수진이에게만 집중했다.
그리고, "이제 쌀꺼야.. "
"어.. 그냥 안에 해줘.. 니 모든걸 갖게 해줘.."
임신하면 어쩌지라고.. 고민 하는 틈에 내정액이 수진이의 보지속으로 분출되었다.
그 순간 수진이도 조금은 기분이 좋은 건지 질수축을 하면서 내 자지를 꽉 물었다.
나로써는 아주 만족한 섹스였다.
수진이는 보지에 흐르는 정액과 피를 휴지로 닦고, 깔아놓은 하얀 수건에 묻은 피를 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수건을 접어서 자신의 가방에 넣었다.
"아.. 이제 좀 후련하네.. 장창민.. 너무 걱정하지마.. 너 피곤하게 안그럴꺼야.. 내가 원한거야.. 그러니까 넌 마음의 짐을 가질 이유는 없어.. 다만, 내가 너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너두 알아둬.. 암튼 고마워.."
말없이 수진이를 꼭 안아주었다.
살짝 흐느끼며 수진이가 말했다.
"이렇게 오늘밤은 신세 좀질께.. 나 오늘 밤만..."
이왕 섹스를 한 거.. 그 날 밤 수진이몸속에 두번을 더 사정하고 잘 수 있었다.
그 날 이후 수진이는 더 살갑게 굴었고, 난정연이에게 죄책감을 갖고 볼 수 없었는데..
정연이와 만나서 저녁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 옆에 와서 나를 툭치며 말은 건다.
헉.. 여. 연희다. 여길 어떻게..
"오~~맞네.. 내 남편감 창민이.. 근데 왜 창민이 니가 정연이하고 손을 꼭 잡고 다니는 거지.. 밥도 같이 먹고.. 내가 대학온 후에 잠시 시간을 주었더니, 니들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된거야?"
나는 너무 놀라 대답을 못했다. 그건 정연이도 마찬가지였으리라..
"어라..맞는가보네.. 대답이 없는 걸 보니.. 창민이 넌 내 연락 다 씹어논게 정연이 만나느라 그런거야? 정연이 넌 내가 고딩때 부터 창민이 손대지 말라고 공표 했는데, 잊었어? 미술하는 애라 기억력이 별로인가봐. 안그러니 정연아?"
"창민이가 물건이니? 니꺼 내꺼 하게.. 대학생이 되었으면 그런 이기심은 좀 버려야 하지 않아. 어차피 너도 8개월 넘게 창민이 못 만난 이유 정도는 알잖아. 창민이가 널 어떻게 보는지 정도는 알텐데.. 서울대 간 머리라면?"
순간 연희눈에 살기가 보였다. 등골이 쏴 해졌는데, 연희가 갑자기 미소를 띠며..
"와 우리 정연이가 많이 컸네.. 이젠 대들줄도 알고, 오케이 알았어... 그럼 정연아. 창민이 내가 대쉬해도 되는 거지.. 넌 방어만 해. 지금은 니 안에 있는 거 같으니.. 나한테 뺏기고 어디 가서 질질 짜지 말고.. 수비 잘해.."
"연희야 말이 좀 지나쳐.. 그리고 나 지금은 정연이 많이 좋아해. 쓸데없는 말은 안하는게 좋겠어.."
"이 여우같은 기집애한테 홀딱 빠졌나보네.. 그래..정연이네가 좀 잘살긴 하지.. 거기에 외동이니 넌 잘하면 부잣집 사위가 될테니.. 일단 잘해봐. 난 지금까지 내가 갖고 싶은 걸 남에게 뺏기고 살진 않았으니.. 전교1등은 수진이에게 양보했지만, 넌 아니야.. 넌 내가 갖고 싶은 수집품 중 보물 1호니까..호호"
"너 정말? 니가 무슨 짓을 해도 너한테 갈 일은 없을 테니. 우리 앞에서 당장 사라져 줄래? 부탁이다."
"어..무서워라.. 알았져요. 미래의 낭군님.. 잘들 노세요. 무수리는 사라져 줄테니.. 아.. 참 둘이 밤에도 잘해봐.. 난 밤기술도 좋은 갖춰져 있는 남자가 좋으니까..정연이 니가 좀 잘 다듬어 주렴.."
그리고는 가버렸다..
그게 1학년 불행의 시작이였다.
4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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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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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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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
?
오 잼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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