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가 바라는 게임이 뭔지를 알아챈 샨티는, 보조를 맞추려고 클레어의 몸을 걸터탔다. 

클레어가 광포한 욕망으로 불타는 눈으로 샨티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 날 벌주려고 하지, 안 그래? " 

' 물론이지. 무얼 기대했어? " 

샨티는 침대 머리맡에서 두 개의 가죽끈을 움켜쥐고, 클레어의 양손을 각각 침대 머리판에 
묶었다. 

" 절 어떻게 할 건데요? " 

순종적인 노예가 물었다. 

" 넌 네 재미를 보았잖아. 이제 내 차례야. " 
대답한 샨티는 몸을 위로 옮겨서, 자신의 보지를 클레어의 입으로 가까이 가져갔다. 

" 안 되요, 안 되요. " 
클레어가 게임을 진행시키려고 역을 계속했다. 

두 번의 날카로운 찰싹 소리가 얼굴에서 나고, 그 주부는 고통과 두려움만이 아니고, 성적인 
흥분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 클레어, 넌 매춘부야. 남편을 사랑하는 척 하고는, 아무나 기회가 닥치자마자, 침대로 
뛰어들잖아. " 

" 네, 당신 말이 맞아요. 난 나빠요. " 
그녀가 울부짖었다. 

" 암캐, 음부. " 
샨티가 소리쳤다. 

" 네, 전 당해도 싸요. 벌주세요. " 

두 번 더 얼굴을 가로질러 때리고, 샨티는 보지를 클레어의 입에다 묻었다. 
그 연상의 여인은 여성과의 오랄 성교는 백지였지만, 그러나 그녀의 열성스런 혀는, 
유혹여에서 지배자로 변신한 여자 속으로 길을 찾아 들어서, 얼마 안 가서 샨티의 몸은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 먹어, 이 음녀. " 
크레올 여자가 소리쳤다. 

클레어는 생전 처음으로 여성의 절정을 맛보면서, 노력을 배가했다. 

" 이거 좋아하는 군, 안 그래? " 
샨티가 여전히 역할을 하면서 비웃었다. 

" 네, 그래요. " 
클레어가 속삭였고, 샨티는 그녀를 풀어주고는 뒤로 드러누웠다. 

" 그러면 공평하게 주고받아야지! "

그 진한 살결의 미인이 말하자, 클레어는 다리를 걷어 올려 걸터타면서, 서로가 서로의 
보지를 마주했다. 
클레어는 입을 샨티의 보지로 내리고, 자신의 음순에 먼저 정열적인 키스에 이어서 그 젊은 
여자의 혀를 느꼈다. 
격정이 순간적으로 소생해서 두 여자는 반복적으로 절정을 맞이했다. 

클레어가 6번째로 절정을 경험할 때, 샨티가 클레어가 모르는 사이, 문으로 신호를 보내자, 
문이 갑자기 홱 하고 열렸다. 

" 클, 레, 어 ." 

" 무슨.... " 

밝은 섬광이 그 주부를 놀라게 하고, 순간적으로 맹목의 상태로 만들었다. 

드러몬드 워커가 카메라를 손에 든 채 서서, 두 알몸의 여자를 보고 있는데, 그들은 여전히 
고전적인 입 대 성기의 체위로 누워있었다. 

" 여보. " 
클레어가 소리치고는, 우스꽝스럽게 침대 덮개 모퉁이로 자신을 가리려고 손을 뻗었다. 
그녀는 재빠르게 샨티의 얼굴에서 내려오기 시작하며, 어느 정도 위신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 아냐. 내가 이미 볼 건 다 봤으니, 그대로 거기에 있지 그래. " 

" 오오, 여보. "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하며, 클레어가 흐느꼈다. 

" 명백히 당신은 내가 공장에서 약간 일찍 일을 마치는 거는 계획치 못한 모양이군. " 
그의 음성은 어름같이 차게 들렸다. 

" 이건 전적으로 제 잘못이에요. " 
샨티가 클레어를 살짝 치켜올리며 말했다. 
" 그녀더러 새로운 걸 경험해야한다고 했어요. " 

" 그리고 클레어, 당신은 좋았어? " 
그가 비웃었는데, 속으로는 샨티가 그 대면을 얼마나 잘 계획했는가 놀라고 있었다. 

" 저, 네, 그렇지만.... " 
클레어의 고개는 낙담과 수치로 숙여지고, 음성은 부끄러움으로 힘이 하나도 없었다. 

" 그랬군. 클레어, 당신을 어떻게 한담? " 

비난, 이혼, 부적합한 어머니로의 선언, 애들을 잃어버린다는 광경이 그녀를 후회로 
몰아갔다. 

" 난 로맨틱한 저녁으로 당신을 놀래주려고 일찍 왔는데, " 
'격분한' 남편이 침을 뱉고는 덧붙였다. 
" 그러나 분명히 당신은 다른 계획을 갖고 있었군. " 

" 오, 맙소사, 미안해요, 여보. 무슨 짓이라도 해서 당신에게 벌충할게요. " 

" 이런 걸 무슨 수로 당신이 벌충하겠다는 거야? " 
영상이 생기기 시작한 인스턴트 사진을 치켜들며, 그가 소리를 질렀다. 

" 그런데 언제... " 

" 계단을 올라오는데 두 사람의 소리가 들리더라고. 마치 발정 난 두 마리 짐승 같더군. " 

클레어가 수치로 고개를 떨구었다. 

" 그래서 들여다보니, 아내이자 두 애의 어머니가 가정부와 놀아나고 있는 거야. 
그것도 흑백 튀기하고, 빌어먹을! " 

" 제가 뭐에 씌었었나봐요. " 
클레어가 울부짖었다. 

" 자, 이봐, 보여주지! " 
드러몬드가 호통치며, 이제 완전히 인화가 끝난 사진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 여보, 저... "

" 당신은 매춘부야, 클레어. 암캐. 사창가나 싸구려 모텔 방에나 어울려. " 

" 미안해요, 여보! 어떻게든 벌충할게요, 약속해요. " 

" 어떻게, 클레어? 어떻게 벌충할 수 있다는 거지? " 

" 날 원하는 대로 아프게 하세요, 여보, 난 당해도 싸지. 당신이 주는 벌은 어떤 거나, 달게 
받을 게요. 당신 말은 무엇이나 들을게. " 

" 그렇다면, 벌을 받아야지. " 
드러몬드가 버클을 끄르며, 선언했다. 

클레어는 돌연 남편이 화가 난만큼 성적으로도 흥분했다는 걸 깨닫고, 자신과 결혼을 구할 
필사적인 기회를 보았다. 

" 그래요, 무엇이든지, 아무거나. " 
벨트가 그녀의 등을 가혹하게 쳐나갈 때, 그녀는 울부짖었다. 

" 나는 한심하고, 상스럽고 불쾌해요. "
매질이 계속될 때, 그녀가 소리 질렀다. 

" 정말로 벌을 받을 각오가 돼있어? " 
그가 호통을 치며, 만족감으로 능글맞게 웃으며, 그녀를 샨티의 보지를 향해서 다시 한번 
밀어 넣었다. 
샨티의 입이 그녀의 보지를 덮치고, 그녀의 엉덩이는 공중에 높이 쳐 들린 채, 클레어는 
그녀의 진짜 벌이 어떤 것이 될 건지 불현듯이 깨달았다. 

" 전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 

" 차라리 그러는 게 나을 거야, 아니면 당장 쪽박 신세야. " 
그가 그녀의 엉덩이에 바짝 붙어 서서, 소리를 질렀다. 
그는 그 사진을 쳐들고 그녀에게 보이고 있었는데, 너무나 노골적으로 그녀와 샨티를 
공공연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그녀가 사진을 향해 손을 뻗쳤지만, 그러나 드러몬드가 채가 버렸다. 

" 이 사진을 애들과 이혼 법정으로부터 멀리 두는 데 비해서는 사소한 대가잖아, 
안 그래? " 
드러몬드가 심술궂게 쳐다보았다. 

드러몬드의 명령에, 샨티의 혀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마음껏 유린하고, 채찍질로 이미 
흥분이 된 상태와 결정적인 문제가 걸려있는 상황이, 클레어를 체념 상태로 끌고 갔다. 

" 가지세요. " 
그녀가 소리치고는, 다시 한번 몸을 구부리고, 혀를 샨티의 보지 속에 파묻으며, 두려운 
예감 속에 몸을 떨었다. 

드러몬드는 이미 윤활제를 바르고 있다가, 단숨에 거칠게 그녀 속으로 완전히 찔러 넣었다. 
그녀는 비명을 질렀지만, 그 비명은 샨티의 사타구니 속에서 억눌려지고 말았다. 
그 고통은 말로 할 수 없었다. 
마치 새빨갛게 단 부지깽이가 그녀 속으로 지지며 헤집고 들어오는 것 같았다. 
그가 강력하고, 깊은 꿰찌르기를 시작하자, 그녀는 다시 쇳소리를 냈지만, 그 고통은 
동시에 상쾌하기도 해서, 이내 그녀의 마조히즘적인 충동이 그녀를 몰아가서, 아래로는 
샨티의 입으로, 뒤로는 항문에 대한 벌을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었다. 

드러몬드와 클레어의 절정은 동시에 이루어졌다. 
그녀는 그의 정액을, 직장 속에서 뜨겁게 느꼈다. 
그가 빼내서 떨어지자, 그녀는 침대로 쓸어져버렸다. 

" 클레어, 당신 말이 옳았어. 우리는 색다른 걸 실험해 봐야 해. " 

그는 샨티에게 도발적으로 손짓해서 침대 가장자리로 오게 했다. 
그녀가 클레어를 쳐다보자, 클레어는 아무 말 없이 무력하게 고개를 숙였다. 

드러몬드는 반쯤 서있는 연장을 내밀면서, 희희낙락한 기분을 참기가 어려웠다. 

샨티가 깊숙이 머금고 빨기 시작하자, 클레어는 수치심으로 고개를 돌려버렸다. 

" 클레어, 여보, 이 가정부가 좋아지는데. " 

그는 이내 다시 껄떡거리고, 크레올 여자를 그의 아내 옆, 침대 위에 뒤로 밀었다. 

" 자아, 어떻게 다를 수 있나 알아봅시다. " 
그가 말하며, 샨티에게 다리를 벌리라고 손짓했다. 

" 사모님, " 
샨티가 거짓으로 공포를 가장하며, 클레어에게 외쳤다. 
그녀는 다리를 벌리고 눈을 감았다. 
클레어가 마치 위로하려는 듯이 그녀의 손을 움켜쥐자, 드러몬드는 하마터면 웃음을 
터뜨릴 뻔했다. 

그가 그 젊은 가정부 몸 속으로 완전히 파고 들어가자, 그 여자는 고통과 고뇌의 비명을 
발했는데, 클레어에게는 가슴이 에이는 원통함을, 그녀 자신과 드러몬드에게는 비밀스런 
재미를 선사했다. 

" 사모님, 날 강간하고 있어요, 멈추게 해요. " 

클레어가 남편을 올려다보자, 그의 시선이 순간적으로 그녀와 마주쳤다. 

" 한마디도 하지마,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 둘 다 나가는 거야. " 

묵묵히 눈물을 흘리면서, 그녀는 샨티의 손을 꾹꾹 눌러 쥐었다.
그녀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이 여자를 희생시킨다는 죄의식으로, 그녀의 마음은 갈가리 
찢어지는 것 같았다. 

" 오오, 맙소사, 너무 커요. 나 찢어지고 있어요. " 
샨티가 외쳤다. 

드러몬드가 그녀의 연기에 감탄의 미소를 짓자, 클레어에게는 가학적인 즐거움으로 
혼동되고 있었다. 

" 여보, 제발! " 
그녀가 사정했다. 

" 닥쳐, 매춘부! 당신이 재미를 봤으니, 이번엔 내 차례야! " 

다시 한번 마치 몸이 찢겨져 나가는 듯이, 크레올 여자로부터 비명과 흐느끼는 소리가 
났지만, 그러나 조각조각 찢어져 나가는 것은 클레어의 영혼이었다. 

마침내, 클레어에게는 끝도 없는 시간처럼 여겨졌지만, 드러몬드가 이빨을 악물고, 눈을 
자신도 모르게 질끈 감으며, 그의 몸이 서너 번 경련을 일으켰다. 

샨티는 손으로 그녀의 눈을 가리고 울기 시작한 것처럼, 클레어에게는 생각되었다. 

드러몬드가 뒤로 몸을 빼고 일어서서 두 여자를 내려다보았다. 

"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 
클레어가 힐문했다. 

" 두 사람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지? 클레어, 바로 알라고, 당신이 먼저, 그것도 나 몰래 
했다는 걸! " 

그녀는 더 이상 그의 시선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 
그녀의 머리는 낙담과 패배감 속에 아래로 쳐졌다. 
그가 샨티에게 윙크하고, 그녀는 공모자의 미소를 흘렸다. 

" 당신 실험하고 싶다며? 그렇게 합시다. 샨티 양, 이제부터는 아무 때고 우리가 원하면 
같이 자는 거야! " 

샨티가 클레어를 쳐다보았는데, 그녀의 눈을 고뇌로 가득 차있고, 아무 말도 없었다. 

" 그리고 그 동안에, 샨티양, 딴 여자를 구해오도록 해. 알았어요? " 

" 여보 , 당신." 
클레어가 놀란 소리를 냈다. 

" 조용히. 당신의 불란서 초콜릿 케이크는 여기에 보관하도록 해 주지. " 
그가 샨티를 손짓하면서 말했다. 

" 사장님....사장님은 저더러 딴 여자를 사장님 침실로 데려오길 바라세요? " 
샨티가 가짜로 경악을 가장하면서 물었다. 

" 그래, 그리고 내일 밤까지야. " 

" 그건 너무 시간이 밭은데요." 

" 그 여자는 젊고, 예쁘고, " 
그가 클레어 쪽을 보면서, 덧붙이기를, 
" 환상적인 보지여야 해. 만일 그렇지 않으면, " 
샨티를 손짓하면서, 클레어에게 말했다. 
" 난 그녀를 취하고, 당신을 축출할지도 몰라. " 

클레어가 걷잡을 수 없는 오열을 터뜨렸다. 
샨티의 위로도 소용없었다. 

" 그래, 이 실험을 즐기도록 해야지, 지금은 날 즐겁도록 해줘 봐. " 
그가 침대 한가운데 드러누웠다. 

세 사람의 몸이 새벽까지 뒤엉키고 돌아갔고, 드러몬드와 샨티는 지쳐 떨어졌다. 
클레어는 그들이 잠든 동안에 그 사진을 찾아서 없애버리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드러몬드의 다리 사이에 누워있어서, 매번 그녀가 움직이려고 하면, 드러몬드가 깨려고 
했다. 

드러몬드가 두 번 더 그녀의 후장을 취하는 바람에, 클레어 워커는 그 밤 내내 반은 신체적 
고통과 복통으로 흐느끼었다. 
그러나 그녀를 가장 괴롭힌 것은 그 경솔한 행위가 이미 초래한 대가와 더욱 중요한 것은 
미래에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 지 불안한, 정신적인 고통이었다. 

다음날 아침 샨티는 로러에게 그 계획에 대해 귀뜸을 했다. 
그 처녀는 조디와의 관계가 떨어지기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서,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자기
들이 부모를 엿본 날 밤에 목격한 것을 일깨워주고, 특히 아버지의 물건의 크기를 언급하자, 
마음이 변하고 말았다. 

샨티는 클레어를 생각해서, 가짜 전화를 서너 번 걸고는, 몇 시간 동안 외출해서 그날 밤의 
여흥을 주선하는 시늉을 하기까지 했다. 

그녀가 돌아왔을 때, 클레어는 부엌에서 빵을 굽느라고 바쁜 걸 발견했다. 

" 조디와 로러는 어디 있어요? " 
이미 알고 있으면서, 샨티가 물었다. 

" 드라이브 갔어. " 
아직도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클레어가 대답했다. 

" 그녀는 열 한 시 반에 도착할 거예요. 늦게 해서 로러와 조디가 잘 시간에 맞추었어요 ." 
샨티가 그녀의 들뜬 흥분을 속이고, 맥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클레어가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 미안해요, 이게 모두 제 잘못이에요... " 
그 연하의 여자가 말했다. 

클레어가 중간에 말허리를 잘랐다. 
" 아냐, 난 마땅한 대접을 받고 있는 거야. 당신이 유혹하도록 내버려두거나, 섹스를 
해서는 안되었는데, 그러고 말았어. 난 항상 마음이 약했는데, 이제는 내 전 인생, 아이들, 
우리의 행복이 위태롭게 되었어. " 

비탄의 흐느낌 속에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 어째서 난 항상 일을 망치지? 우리가 처음 결혼했을 때, 난 술과 바람으로 결혼을 깰 
번했는데, 이제는 남편을 또 다시 속이고, 그에게 딴 여자를 침실로 끌어들이게 만들었어. 
왜지? 어째서 난 항상 가장 바라고 있는 걸 망쳐야만 하지? " 

마지막 말은 거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녀의 흐느낌이 심해져서 숨이 턱에 차고, 그녀의 감정을 쏟아놓을 때, 그 여자는 그녀의 
손을 잡고 표면상으로는 동정을 표시했지만, 속으로는 깔깔거리며, 클레어의 고통을 고소해
하고 있었다. 

" 어떻게 하실 거죠? " 
샨티가 물었다. 

"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그가 원하는 대로 해야겠지. 난 수모를 당해도 좋지만, 그러나 
애들은, 걔들은 그 사진을 절대로 봐서는 안돼. 난 애들 없이는 살 수 없어, 살고 싶지 
않아. " 

" 제가 도와드리고 싶어요. " 
샨티가 뒤에서 다가서며 속삭였다. 

" 도와? 그렇지만 어떻... " 

샨티의 팔이 그 여인을 두르고, 그녀의 손은 커다란 유방을 감싸쥐며, 손가락과 엄지로 
유두를 끼워 쥐었다. 

" 아냐, 이게 바로 날 곤경으로.... " 

그러나 그녀의 눈은 벌써 감기고 있고, 그녀는 뒤로 손을 뻗어서, 귀와 모가지에 키스하는 
입술을 애무하려고 했다. 

" 오늘밤에 일어나는 일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거예요. " 
샨티가 클레어의 몸을 돌려서, 그녀에게 깊은 키스를 했다. 

" 그렇지만, 난.... " 

" 우리 둘만 있어요, 정말로 우리 만. " 

샨티는 그 연상의 여인을 벽에다 밀어붙였다. 
그러면서 손으로는 블라우스와 브레이저를 끌러내고, 샨티는 다리를 클레어의 다리 사이에 
들이밀고, 흥분한 여자의 사타구니에 대고, 무릎을 위로 세게 치켜올렸다. 
클레어의 호흡은 둔하고,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날 건지를 짐작하고 있었다. 
그녀의 심장은 기대로 두근거렸다. 

" 당신은 언제나 일을 망치고 있으니, 어떤 대접을 받아야하지, 클레어? " 

" ..... 벌을 받아야죠. " 

샨티는 한 손으로 블라우스와 브레이저를 벗기면서, 그녀의 얼굴을 찰싹 하고 갈겼다. 

" 여자와 같이 잔다며, 그래요? " 

" 네, " 
기어 들어가는 대답이었다. 

찰싹! 

" 그 여자들의 젖통을 빨아주고? " 

".... 네. " 

찰싹! 

" 혀를 보지 속에다 찌르고? " 

" .....네. " 

찰싹! 

클레어가 스르르 밑으로 쳐져서 무릎 자세의 애원하는 자세로 샨티를 올려다보았다. 

" 그렇다면 네가 얼마나 잘 하나 보자고. " 
크레올 여자가 조롱하듯이 말하고는, 스커트를 치켜올렸는데, 안에는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 네, 샨티, 네. " 
클레어가 외치며, 그녀의 벌을 받으려고 입을 벌렸다. 

그녀가 6 번째의 절정을 마치자, 샨티는 클레어 워커를 원하는 대로 수중에 장악했음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다. 

침실 문에 노크 소리가 났다. 
조디와 로러의 안녕히 주무세요 하는 인사를 받고, 드러몬드와 지극히 순종적인 아내는 
침실로 물러가서,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열렬한 기대로, 다른 사람은 
체념과 자포자기 상태에서였다. 

샨티가 조용히 들어서자, 드러몬드는 놀라는 시늉을 했다.

" 그래서? " 
그가 내뱉었다. 

" 그녀가 왔어요. " 
샨티가 공손하게 말했다. 

" 그럼, 데려와! " 

" 그녀가 요청할 게 있대요. " 

" 무슨 요청? " 

" 그녀의 신분을 비밀로 하고 싶답니다. " 

" 비밀? " 

" 그렇습니다. 그녀는 이 근처에 살고 있고, 아버지는 사장님 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는 평판이 좋답니다. " 
샨티는 그녀의 설명이 그릇된 인상을 주기는 하지만, 전적으로 거짓은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 그런 이유로, 그녀는 어둠 속에서 봉사하도록 허락하신다면, 돈은 덜 받아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게, 말을 시키지 말라는 겁니다. " 

" 어둠 속에서? " 
드러몬드가 되물으면서, 말을 이었다. 
" 이봐, 난 이게 별로 내키지.... " 

클레어가 나직하게, 탄원하듯이 말했다. 

" 제발요, 드러몬드 사장님, 제발. " 
그녀는 그 여자와 이 여인이 어둠 속에서 육체적인 봉사를 이행할 수 있다면, 두 사람 다 
조금이라도 자존심을 건질 수 있지 않을 가, 기대하면서, 간청을 계속했다. 

" 흐음. " 
드러몬드가 생각에 잠겼다. 

" 안 그러면, 사장님, 그녀는 전적으로 거절하겠답니다. " 

" 그러면, 넌 새로 딴 사람을 구하러 나가야겠지. " 
그가 반박했다. 

" 여보, 제발. " 
클레어가 사정했다. 

" 허, 그러지. " 
그가 마침내 찬성했지만, 속으로는 그의 아내가 얼마나 수월하게 샨티가 계획한 대로 
조종이 되었는지 놀라고 있었다. 

" 그렇지만, 그녀는 끝내 줘야해, 당신도 그렇고. " 
그가 손을 쳐들어서 클레어의 유두를 비틀며 상기시켰다. 

" 동의하신다면, 들여보내겠습니다. " 
샨티의 말이었다. 

" 그래요, 어서. " 
그가 샨티에게 빙긋거리며 말하고는, 클레어에게 손짓으로 테이블 등을 끄게 했다. 

샨티가 문을 나서가 전에 천장의 불을 마저 꺼서, 방은 칠흑같이 어두워졌다. 

클레어의 목소리가 속삭였다. 

" 여보, 아직도 늦지 않았어요, 이 거 취소하세요. " 

" 닥쳐요! 뭔가 색다른 걸 원한 건 바로 당신이요. 그래서, 그걸 경험할 순간이야. " 

부부가 어둠 속을 응시하면서 잠시동안의 시간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