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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스터의 타락 - 도착의 노출조교

조회 16690 추천 0 댓글 0 작성 17.06.07


제 1 장  꺼림칙한 해후

작? 마궁제사          

금요일 심야. 정확하게는 시계의 바늘이 12시를 넘어 토요일의 새벽. 
쿠라사와 미즈끼 ------『TV동방』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프라임?일레븐』의 여성 뉴스캐스터는 본관 지하일층에 있는 남자화장실안에서 동프로그램 담당의 신인 PD 아사오카 야부키의 바지안에 손을 넣어 그의 남근을 꺼집어 내고 있다.
『프라임? 일레븐』 종료 직후의 일이다. 

「쿠라사와씨------, 으음? ? ?이런 장소에서. ? ? ?헉 누가... 갑자기... 들어오면... 어쩔려고... 어헉... 」 

첨단부의 민감한 부분이 혀끝으로 감겨들자 아사오카는 비명을 올렸다. 
아사오카는 서양식 변기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다리를 벌리고 있고 미즈끼는 그 넓혀진 넙적다리사이에 무릎을 꿇고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이미? ? ? 아사오카 남자가 왜 그리 소심해. 이시간에 여기를 다니는 사람이 어디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당신? ? ?도대체 누구의 덕분으로 PD 에 승격되었는 지  설마 잊은 것은 아니지. 자꾸 이러면 AD로 격하될 수도 있어. 」 

눈을 치켜뜨고 아사오카의 얼굴을 바라보는 미즈끼의 얼굴에 짖궂은 미소가 맴돈다. 지적인 면모를 음탕한 창녀의 표정이 빼았아 간다. 

「오옷------. 소심한 너와 달리, 여기 사랑스러운 아들은 매우 정직하군.  이미 이렇게 건강하게 달아올라 딱딱하게 되어버렸군」 

남근을 쥐는 미즈끼 의 손에 힘이 가득찼다. 백사 같이 휘감아 도는 미끈한 다섯 손가락이 열기를 띤 고기덩어리를 교묘하게 훑어 내기 시작한다. 딱딱한 감촉이 마음에 든다.
아사오카에게는 더이상 저항의 기력은 남아있지 않다. 배출의 욕구 앞에 이성은 사라져 갔다. 
육봉끝에서 투명한 액체가 분비되어 나온다. 맥박을 치며 육봉은 끄떡인다.

「훌륭해 아사오카. 언제 봐도 씩씩한 모습이 좋아------ 절대로 바람피는 것은 용서하지 않을 거야. 이 건 나만의 장난감이야. 다른 여자에게 손대게 하면 잘라버릴 거야. 」 

미즈끼는 장대하게 발기한 페니스에 입술을 대고 사랑스럽게 입맞춤하고는 단번에 목깊숙한 곳까지 삼켜버리며 말했다. 
그대로 우아한 뺨을 움푹하게 패이게 하며 빨아 올려 간다. 

「헉....으으음... 」 

남근을 휘감은 입안의 따뜻한 감각에 아사오카는 저절로 신음했다. 

「으음 ----- 맛있어... 」 

(맛있다고? ? ? ? ) 

코에서 새어나오는 달콤한 한숨이 아사오카의 흥분을 고조시킨다. 
대량의 타액이 토해내지고 새빨간 입술이 외설적인 소리를 연주하면서 페니스를  훑어 가기 시작한다. 혀전체를 사용해 크기를 키운 귀두 부분을 핧아간다.
현란한 입술 봉사에 빠진 눈아래의 미인뉴스캐스터를, 아사오카는 흥분된 표정으로 내려보고 있었다. 

당대 제일의 인기 여성 캐스터  쿠라사와 미즈끼가 페라치오를 해주는 있다. 
더없이 자극적인 광경이었다. 
구강 성교 자체는 처음이 아니었다. 미즈끼한테도 몇번이나 봉사를 받은 적이있다. 
하지만 이번은 장소가 장소였다. 호텔 방의 침대위에서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화장실 안. 게다가 공중화장실, 그것도 남자화장실이다. 
그런 곳에서 남근을 희롤하고 있는 것이다. 
불특정의 남자가 소변과 대변을 보는 장소다. 
섹스를 하는 장소가 아니다. 
그곳에서 미인 캐스터인 쿠라사와 미즈끼가 꿇어앉아 있다. 추접스러운 남자 변소의 마루에. 자신의 가랑이사이에. 

------창녀처럼 보이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되면 자신의 진퇴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여자이다. 
그런 여자가 화장실안에서 얼굴을 내밀고 자신의 페니스를 빨고 입안에 머금고 혀를 사용해 애무하고 있는 것이다.
진홍색의 루즈가 눈에 들어온다. 약간 짙은 색의 입술이 눈에 부셨다. 마치 피빛 같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물기를 머금어 음란한 빛을 띠며 페니스위를 움직이고 있다. 
이러 음란한 상황에 아사오카는 흥분하고 있는것이다.

이제,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 따위는 안중에 없었다. 자신의 지위와 입장등은 완전히 잊었다. 이대로 파멸해 버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머리속에는 눈앞의 여성 캐스터를 정복해 하는 것으로만 가득찼다. 
지금까지 몇번이나 미즈끼와 육체관계를 가졌지만 이렇게 완전히 자신을 잊는 치태를 보이는 것은  아사오카로서도 처음보는 것이었다.
언제나 자신이 봉사를 하는 입장이었다. 엉덩이의 밑에 깔개에 되어 그녀가 만족할 때까지 성기를 발기시켜주는 것이다. 그녀의 엉덩이의 구멍까지 만족시켜주는 장남감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그것이 지금은 노예 같이 꿇어앉은 미즈끼로부터 일방적인 봉사를 받고 있다. 자신의 남근
을 맛있다고도 말했다. 
최고의 기분이었다. 역시 남자는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음탕한 암퇘지. 그렇게 나의 자지가 탐나는 거야? 음탕한 엉덩이를 흔들며 교성을 질러 대다니... 사타구니 사이도 축축히 젖어있겠지... 

매력적인 몸매를 내보이벼 아사오카를 희롱해가는 미즈끼의 색정적인 엉덩이를 바라보고 있다. 허리가 자연적으로 움직인다. 순간 두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 집어 넣고 싶어? 」 

아사오카의 내심을 들여다 보고있다는 듯이 미즈끼는 눈에서 요염한 광채를 발하며 혀끝이 입술을 문지른다.

「순진한 척 하면서 여기는 들어가고 싶어 환장을 하는군. 허리를 흔들어 대고 있네... 들어가고 싶은 욕망에 가득차 있어. 하얀 정액을 내몸속에 뿌리고 싶겠지.으음 ----- 아사오카 내 손안에 있는 자지가 벌떡벌떡 뛰고 있네. 」 

미즈끼는 아사오카쪽으로 엉덩이를 돌리며 양변기를 껴안는다.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도발적으로 좌우로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을 보인다.

「뒤에서 집어넣고 싶지?  알아. 엉덩이를 안는 것을 좋아하는 군. 우후후, 남자들은 모두 그렇지. ------, 짐승처럼 뒤에서 범하고 싶은거지? 나도 사실은 그쪽이 좋아.」 

「우우웃, 이미 참을 수 없어 !  이 엉덩이를 먹어버릴거야!  암캐처럼 범해 지는거야! 」 

윗옷은 입은채인 미즈끼의 엉덩이를 붙잡고 구멍에 들어가고 싶어 껄떡이는 그의 물건이 들어갈 자리를 찾고 있다. 본격적으로 음탕한 엉덩이를 유린해가는 것이다.

          *             *             *           

뉴스쇼 『프라임? 일레븐』은 신흥 방송국인 『TV동방』이 자랑하는 간판 프로그램이다. 
방영 일시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밤11시. 뉴스 프로그램이 집중되는 시간이다.
각 TV 방송국들은 이 시간대에는 유명인 뉴스 캐스터를 배치하여 시청율경쟁을 벌이고 있다.
『프라임? 일레븐』은 항상 타방속궁의 프로그램을 제치고 시청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UHF 국이라고 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율을 보이는있는 것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뉴스캐스터인 쿠라사와 미즈끼의 매력때문이다.

미국 하바드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 대학원의 석사과정을 졸업한 미즈끼는, 귀국 후 외국인 소유의 경영 컨설턴트 회사에 취직하여 캐리어를 쌓았다. 
어느 날 일본의 시중 은행이 미국에 투자했다가 도산한 사건을 의제로서 택한 TV토론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한 미즈끼는 유명한 경제 평론가들과 설전을 벌여 승리함으로써 그 이지적인 미모와 함께 세상의 이목을 모으는 존재가 되었다. 

미인 경제 평론가? 쿠라사와 미즈끼의 탄생이었다. 
각 매스컴은 미즈끼를 가리켜 신세대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그녀를 시대의 총아로 치켜 세웠다.
방속국 개국을 앞두고 무언가 인기있는 존재를 찾고 있던 『TV 동방』도 그녀에게 주목하여 파격적인 계약료로 미즈끼를 스카우트하고, 캐스터로서는 아마추어인 그녀를 신규프로그램인『프라임? 일레븐』의 메인 사회자로 발탁했다. 미즈끼는 『TV 동방』의 얼굴로서 화려한데뷔를 하게 된것이다.

미인 경제 평론가에서 미인 뉴스 캐스터로의 화려한 변신이었다. 
개국과 동시에 스타트한 『프라임? 일레븐』도 올해로 삼년째. 미즈끼의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삼년간이었다.
지성과 교양이 몸에 배인 용모는 지금도 바뀌지 않았지만 그기에 성숙한 여인의 색향이 더해져 프로그램 시작 당시, 청순함을 담았던 미모는 지금은 숙성된 여성미의 극치에 가까운 경지에 도달하고 있었다.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는 것은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뒷받침하고있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취재 VTR과 그기에 대한 미즈끼의 논평으로 이루어지는데 이양자간에 시청율의 격차가 나버리는 것이다.
요컨데 미즈끼 가 화면에 비친 순간 시청율의 수치는 갑자기 올라가 버리는 것이다. 분명하게 시청자는 쿠라사와 미즈끼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보는 사람들은 남성은 물론 여성조차도 매료되지 않을 수 없는 미모였던 것이다.
지금 미즈끼는 유명탤런트 이상의 인기인이다. 현재의 일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재원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그렇게 되면서 연예전문 잡지등에서는 미즈끼의 남자관계 즉그녀의 성편력에 초점을 맞추어 시선을 끌려고 애를 쓰고 있다. 비밀의 베일에 가려진 미인. 어떠한 절세의 미녀라도 당연히
그녀만의 섹스? 라이프를 가지고 있다. 지성과 교양의 상징 같은뉴스캐스터도 마찬가지이다.
게다다 미즈끼는 청순파라고 불리는 스타일은 아니다. 연령도 연령이지만 그만한 남자편력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은 좀 심한 편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텔리여자가 침대위에서는  뜻밖에 난잡하게 흐트러지거나 하는 것이다. 이 여자도 다를게 없다. 
그런 추잡한 상상을 시청자에게 느끼게 하는 요염한 분위기를 미즈끼의 성숙한 미모는 내비치고 있었다. 

그것은 미즈끼 자신도 자각하고 있다. 스스로도 색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있었다. 
그것을 억지로 숨기려는 생각은 미즈끼는 없었다. 숨길려고 해도 감추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충분하게 자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미즈끼가 시청자에 대해 음탕한 이미지를 주지 않는 것은 지적인 용모이외에도 어딘가 좋흔 환경에서 자랐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언행과 행동때문이다.

------그러나, 미즈끼의 가슴 깊은 곳에서는 어떤 격정의 비뚤어진 성의 망상이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알고있는 사람은 그녀 자신을 포함해 몇사람에 한정되어있다.

 

제2이야기

농염한 엉덩이였다. 
에메랄드색의 스커트에 쌓인 조각같은 피부가 선명하게 떠올라 보인다. 
부드러운 피부는 가볍게 접촉했을 뿐인데도 손가락끝에 탄력을 돌려준다.
허벅지까지 이슬이 헐러넘친 두개의 다리는 발목까지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다.
스커트의 안쪽에 엉덩이의 골짜기 사이로 내비치는 수풀은 사내의 시선을 붙잡아 두고있다.
발 밑을 꾸미는 새빨간 하이 힐이 그 요염한 각선미에 매력을 더하고 있다. 
상반신을 꾸미고 있는쟈켓은 스커트와 같은 디자인으로 가슴선이 노출되는 섹시한 것이다.. 미즈끼는 블라우스를 입지 않고 있다.

조금 전까지 프로그램중에 입고 있던 대로의 복장이다. 이렇게 섹시한 의상이 미즈끼가 좋아하는 것이다.
이러한 치장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종류의 감정을 가지게 해 버린다
이것은 그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쿠라사와 미즈끼는 일반 시청자에게는 손이 닿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내비치면서도 굳이 성욕을 자극하는 것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때때로 미즈끼는 프로그램중에 일부러 몸을 흔들어 가슴을 흘낏 내보이게 하거나 엉덩이를 실룩이며 걸어다녀 남자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나를 가지고 싶겠죠? 내몸을 조금더 보고 싶죠?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충분이 계산된 이런 몸짓 뒤에는 시청자를 조롱하는 미소가 담겨져있다. 이런 모멸의 미소가
남성 시청자의 정복욕을 부추겨 버린다. 

「아앗? ? 아앙?」 

미즈끼는 작은 비명을 올렸다. 분명히 관능의 색이 진했다. 
스커트를 허리까지 걷어 올린 아사오카가, 얇은  천에 싸인 계곡을 꽉 움켜쥔 것이다.
스타킹과 순백의 하이레그? 팬티를 한꺼번에 발 밑까지 단번에 벗겨버린다. 
미즈끼는 다리를 좀더 벌렸다.

드러내진 신비의 골짜기에 아사오카는 얼굴을 가져갔다.
이미 그곳은 흠뻑 젖어 있었다. 손도 대기전에 이미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이 벌렁거리며 꿈틀대고 있다. 아사오카는 그곳을 벌려 보았다.
분홍색의 내벽에 이슬이 맺힌다. 
음란한 애액은 방울져 떨어지고 물기를 머금어 빛나고 있었다. 
아사오카는 촉촉히 젖은 부분에 훅하고 숨을 불어 넣는다.
농염한 엉덩이가 빨리 가지고 싶어요라고 조르고 있는 것이었다. 
혀를 가져가자 미즈끼는 무거운 한숨을 토했다. 

이대로 혀끝으로 가지고 놀까라는 생각했지만 성나 육봉이 그런 여유를 허락하지 않았다.
일어서 뜨겁게 발기한 육봉의 첨단을 빨간 균열에  갖다댄다. 
미즈끼 의 얼굴에 희색이 돌았다. ------엉덩이를 쳐든 상태로 부끄러운 소리를 내지르며 난폭하게 당하고 싶었다.
미즈끼의 바램대로 아사오카는 전희도 없이 힘으로 밀고들어 왔다. 푹하는 소리와 함께 자궁까지 단숨에 찔러 넣어졌다. 

「아악, 으으응!   ? ? ?」 

닫혀 있던 계곡이 강제로 찢어지는 감각에 미즈끼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교성을 질러댔다.
누군가가 듣게 된다면, 그 목소리를 우연히 듣고, 누군가가 들어 오게 되면------. 
어떻게 되어도 좋았다. 경련하듯 떨리는 육체의 움직임이외엔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어때? 좋아. 나의 자지가? 너의 음탕한 보지를 꽉 채우는 기분이 어때? 이 음탕한 년아. 」 

아사오카는 허리를 힘차게 움직이며 꿈속을 헤매이듯 말해버린다.
사정 직전의 움직임과도 같은 급속도로 빠른 움직임이다. 철벅철벅 살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화장실의 안에 울려퍼진다.

「아응? ? ? 좋아? ? ? . 좀 더? ? ?좀 더, 미즈끼 를 미치게 해? ? ?엉덩이를 좀더 깊이? ? ?아학 .  
깊숙한 곳까지 찔러? ? ? 」 

미즈끼의 섹스는 일품이었다. 탄력있는 질벽이 사방에서 아사오카의 페니스를 열정적으로  휘감아 오고 남자의 정액을 짜내려는 듯 귀두를 조여드는 속살은 수축을 반복한다.
진짜 귀두가 녹아버리는 것이 아닐까 걱정될 정도이다. 공중 화장실안에서의 스릴에 가득 찬 섹스가 보통때와는 다른 이상한 격정을 두사람에게 주고 있었다. 
아사오카는 필사적으로 견디고 있었다. 

------아직이다. 벌써 가버리면 안돼. 이 여자를 굴복시킬 때까지는.... 내 발 밑에 엎드려 기진맥진 할 때까지는.... 

엉덩이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손가락끝이 살속을 파고들어갈 정도로..... 

「아음.... 좋아.... 이아아앙....좋아요, 최고예요. 당신의 자지는... 」 

미즈끼는 허리를 들고 훌쩍거리며 울기시작했다. 온몸을 뜨거운 피가 뛰어 돌아다니고 있었다. 뇌의 깊은 곳에서 붉은 빛이 작열한다. 
미즈끼는 쟈켓 위로 유방을 주무르며 안타까워 하고있다. 직접 만져지고 싶은 것인지 유두는 딱딱하게 응어리지고 있다. 개방을 요구하고 있었다. 
미즈끼의 뇌리에 납죽 엎드려 양변기를 안고 높게 들어올린 엉덩이를 남자가 하고싶은데로 맡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고 있었다. 

큰 손이 그녀의 허리를 도망치지 못하도록 단단히 고정하고 있다. 
씩씩한 남자였다. 그 남자에게 잘익은 육체가 정복되고 있다. 능욕당하고 있으면서 저절로 엉덩이를 돌리고 있다. 
유방의 모습이 찌그러지는 것도 상관하지 않고 미즈끼 는 유방을 격렬해지기 문질러대고 엄지손가락으로 유두를 눌러간다. 
뜨거운 신음이 새어나온다. 몸을 뒤로 젖히고, 몇 번이나 아사오카의 이름을 불렀다. 
돌연 머리카락을 움켜 쥐어진 모습이 되었다. 
남자의 얼굴이 다가 온다. 미즈끼는 자신이 입술을 내밀어 남자의 입술에 부딪힌다.
혀가 얽혀 들어가자 서로의 입을 통해 타액의 교환이 계속되었다. 

「맛있었나? 」 

그 남자는 묻고 있었다. 아사오카의 목소리로------. 

「예, 매우... 」
미즈끼는 답했다. 황홀한 표정이었다. 
미즈끼는 남자의 얼굴을 응시했다. 

------그 남자는 이전의 아사오카와는 다른 얼굴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게 미즈끼는 별로 이상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야말로 마음의 깊은 속에서 그녀가
바라고 있던 것이었다. 
추악한 남자였다. 얼굴의 중심에 커다란 돼지코가 자리잡고 있다. 눈동자의 깊숙한 곳에는 가까스로 지성의 빛을 담고 있지만, 용모는 조직폭력배의 그것이다. 본래의 나쁜 품성을 숨길려는 의지도 없었다. 마치 야쿠자의 표정이었다. 
미즈끼는 마음 속으로 그 남자의 이름을 불렀다. 
돼지코의 남자 이름을------. 

 

마대공덕 오십사세. 소위 정치 평론가이다. 
매주 금요일 『프라임? 일레븐』의 진행중에 미즈끼가 게스트와 대담을 하는 코너가 있다. 
초대되는 사람들은 대개 정치가나 그 방면의 전문가라고 불리는 평론가들이다. 
오늘 그 코너에 게스트로서 초대된 인물이 마대였다. 
매주 테마를 설정해 미즈끼와 게스트가 토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미즈끼가 상대를 압도하는 형태로 끝난다. 
시청자는 그런 미즈끼에 갈채를 보냈지만, 초대된 게스트는 망신이 아닐 수 없다.. 
한번은 저명한 여성 저널리스트를 생방송 중에 울려버린 일도 있어, 그녀가 소속된 프로덕션의 사장이 험악한 얼굴로 방송국에 따진 적도 있었다.
그런 이유로 최근은 게스트에 적합한 인물의 확보가 어렵게 되고 있다. 
그때, 스스로 게스트를 자청한 사람이 마대공덕이었다. 
거물 정치가의 비서를 이십년넘게 맡은 마대는 그 사이 정계의 뒤공작과 비밀스런 일들의 처리를 맡아 왔다. 
관료와 폭력단과의 사이에 연결고리가 된 것이다. 처세술에 뛰어난 마대는, 금전 스캔달로 거물 정치가가 실각된 뒤 그에게도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한건도 입건되지 않고 무사했다. 
그 후 정치 평론가로 변신한 마대는 수시로 TV 에 등장하여 얼굴을 내비치고 있었다. 
별다른 내용이 있는 발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 남자는 남자다운 얼굴에 신장185센치? 체중90 킬로의 거구와 매력적인 굵은 목소리는 박력만점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안성맞춤이었던 것이다.  

미즈끼는 당초 마대공덕을 게스트로 부르는 데 난색을 표했다. 
미즈끼는 이런 타입의 인간이 가장 싫었다. 
대개 지식인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실제의 인격은 어쨌든간에 그런 대로의 품격은 일단 갖추고 있다.
마대에게는 그것이 없다. ------
기름기가 돌고 있는 얼굴에 양복의 센스는 최저. 게다가 겉과 속이 다른 면이 있다. 권력자에게는 노골적으로 아첨하면서 부하 앞에서는 거만하게 잘난체 하기 일쑤다. 
그런 미즈끼가 프로듀서의 설득에 응하게 된 것은 게스트를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도 있었지만 평소 좋아하고 있던 야부키의 설들이 주효했다.

그런데 당일 스튜디오에서 마대를 소개받은 미즈끼는 당황하게 되었다. 
그것은 마대에 대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의 동요 때문이다.
미즈끼를 바라보는 마대는 요사한 눈초리로 그녀의 온몸을 훓어 보는 것이다. 머리속으로 미즈끼의 알몸을 상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반갑습니다.」라고 명함을 내밀면서 시선은 노골적으로 자켓을 밀어올리는 두개의 가슴의
융기와 풍염한 히프의 라인을 따라 움직인다.
이상하게 혐오감은 적었다. 그것보다도 다른 감각이 미즈끼를 지배하고 있었다. 
미즈끼는 가슴속 깊숙한 곳에서 어떤 불길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인사시키는 야부키의 목소리가 아주 멀리서 들려오는 것 처럼 느껴졌다. 
생각하고 있던 것과는 다른 남자였다. 음탕한 표정이지만 묘한 마력이 깃들어 있었다.
미즈끼의 마음은 예상외의 반응을 나타낸 것이다. 
이 때부터 그녀의 인생은 크게 바뀌기 시작한다.

          *             *             *           

마대가 『프라임? 일레븐』에 출연을 희망한 제일의 목적은 이번에 출판된 자기 저서
를 선전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제2 목적은 사실은 이쪽이 더 중요한 목적인지도 모르지만 바로  쿠라사와 미즈끼이다. 

------미인으로 총명하고, 스타일도 발군이다. 하바드대출의 고학력에, 육감적인 몸매도 좋다. 부친은 유명 사립 대학의 교수로 집안도 좋다.
실로 정복욕을 자아내는 존재였다. 
지금까지 몇 사람의 유명한 논객들과 논쟁을 해서 이겨왔다는 이 여성 뉴스캐스터를, 만약 자신이 꺽어버린다면 마대공덕의 명성은 단번에 높아질 것이다. 

자신은 있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정치가들과 야쿠자패거리 사이에서 말솜씨하나로 휘젓고 다녔다. 몇번이나 수렁텅이에서 빠져나온 경험이 그것을 떠받치고 있었다. 
경쟁심이 강하고 냉철하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이 여자일 뿐이다. 
보통 이런 인텔리여자는 자신처럼 폭력적인 분위기를 내는 인간에게 약하다. 도리와 정론이 통하지 않는 존재를 맞이하면 원초적인 공포를 불러일으켜지고 사고가 정지되어 버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여성 기자나 여성 리포터들과 대결한 경험이 있지만, 어느 여자도 마대가 굵은 목소리를 높혀 큰소리를 질러버리면 결같이 몸을 떨며 울먹이는 소리가 되어 버렸다. 그렇게 되면 이미 끝난 것이다. 울고있는 여자의 귀전에 대고 상냥한 말을 걸어가면 여자들은 모두 최면술에 걸리기나 한것처럼 마대가 시키는대로 되었다. 

조금 전의 격앙과의 낙차가 격렬하면 격렬할수록 그 효과도 컸다. 공포감이 크면 클수록 그 쇼크에서 해방될 때의 안도감이 여자의 사고를 일시적인 혼란 상태로 빠뜨리고 구제의 손을 뻗히는 남자에게로의 의존심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그 남자가 바라 자신에게 공포심을 가져다 준 원흉이라는 것조차  여자는 잊어버리고 만다.

마대는 여자를 호텔에 데리고 간다. 누가 본대도 상관하지 않았다.

미즈끼도 그 여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할 생각이었다. 
방송중에 위압적인 자세로 창피를 주고 대기실에서 울고있을 때 살며시 감싸주는 것이다.
그런 생각만으로도 남근은 바지속에서 팽팽히 발기하여 팬티를 적신다.
마대가 지금까지 상대한 여자들 중에서도 구라사와 미즈끼는 최고급의 랭크에 위치하고 있었다. 
출생도 성장도 자신과 같은 인간과는완전히 다르다. 살고 있는 세계가 다른 것이다. 
그러한 여자를 노예같이 취급할 수 있다면------.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채워 준다. 기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냄새나는 자지를 빨게한다.
우선 마음 속에서 세번의 오르가즘은 기대한다. 처음의 발사는 여자의 입속에 한다. 다음은여자의 보지에 집어넣고 밤새 아우성치게 해 준다. 마지막으로 여자의 항문에 넣고 새로운 쾌감을 가르쳐준다.
「일생, 마대님의 노예로서 섬기겠습니다.」 
라고 맹세하게 한다. 그리고 자택에 감금해, 본격적인 조교를? ? ? . 

리허설을 하고있는 미즈끼를 스테이지 한쪽 구석에서 추잡한 시선로 쳐다보며 마대는 바지 안에서 발기한 남근을 주무르고 있었다. 
프로그램의 출연이 결정된 이후 마대는 TV화면에 비추어지는 미즈끼의 단정한 미모를 바라보며 매일 저녁 자위에 빠져 있었다. 
오늘도 방송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미즈끼의 잡지 사진을 보면서 페니스를 주물러 댔다.
수영복 사진이었다. 섹시한 검은 하이레그? 비키니이다. 
하프컵의 브래지어는 새하얀 유방의  반 이상을 드러내고 있다. 팬티는 부드러운 계곡과 양다리를 붙이고 있는 엉덩이의 균열을 노골적으로 떠오르게 하고 있었다. 

          *             *             *           

삼개월전 어느 주간지에서 각 방송국의 여성캐스터와 아나운서의 특집 페이지를 꾸미게 되었다. 그 잡지의 편집장이 수영복사진을 찍어 줄 것을 부탁하고 미즈끼가 승낙하여 이루어 진 것이다. 미즈끼도 내심으로는 별로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다.

스타일에는 자신이 있었다. 170을 넘는 널씬한 몸매를 살려 톱? 브랜드의 최신콜렉션을 입고, 패션지의 특집면을 꾸민 경험도 있는 것이다. 균형잡힌 몸매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이다.
남자들의 뜨거운 시선과 여성들의 질투와 선망이 섞인 시선을 받는 쾌감을 미즈끼는 충분히 알고 있었다. 

촬영은 잘 진행되어 갔다. 준비된 십여벌의 원피스 수영복을 갈아입어 가며 미즈끼는 카메라의 앞에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너무 기분을 냈다. 카메라맨의 입발린 칭찬을 듣고 당초에는 예정되지 않았던 대담한 비키니모습까지 렌즈 앞에 드러댄 것이다.
발매된 잡지를 보고 미즈끼는 조금 후회했지만, 이제 와서 어쩔 수가 없었다. 

이 사진을 보면서 도대체 몇 사람의 남자들이 마스터베이션을 했을까?라고 문득 생각하고는 
미즈끼는 당황해 그 무서운 상상을 떨쳐 버리려 애썼다.
 

 


쿠라사와 미즈끼와 마대공덕의 대담 코너는 프로그램의 후반 열두시가 조금 못되서 예정되어 있었다. 
기대감으로 가슴을 부풀리며 마대는 대기실에서 자신이 나갈 차례를 기다렸다. 
치욕투성이가 되는 미인 뉴스 캐스터의 추태를 뇌리에 떠올리는 것인지 입가에는 음탕한 미소를 짓고 있다. 

대담이 시작된 순간, 마대는 쿠라사와 미즈끼를  너무 얕잡아 봤다는 것을 통렬하게 느끼게 되었다.

마대가 큰 소리로 외쳐대어도 낮은 목소리로 위협해도 미즈끼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그렇기는커녕, 반대로 마대의 논리의 모순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차근차근 마대를 추궁해갔다.

그리고는 논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결정적인 폭로를 하는 것이다.
------당신의 책은 도작입니다. 

마대공덕의 최신 저서 『우국의 서- 오늘날의 일본의 모습』은 마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오년전에 프랑스의 정치학자가 발표한 논문을 도용한 것이다. 
국수주의적인 내용의 그 논문은 본국에서도 화제가 되지 않고 일본어로도 번역되지 않았다.
마대는 일본의 정치상황에 맞추어 세부적인 사항만을 고쳐 쓰고 자신이 쓴 책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쿠라사와 미즈끼는 프랑스어로 쓰여진 그 원문을 이미 하바드시대로 읽은 것이다. 
그것을 미즈끼는 프로그램내에서 폭로해 버린 것이다. 대중의 면전에서 수치를 당하게 된것은 마대 쪽이었다. 

원문과 마댕의 저서가 교대로 낭독되고, 세부적으로도 유사한 곳을 지적하는 와중에 미즈끼는 요상한 성적욕구가 치솟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고조된 성욕을 진정시키기 위해 미즈끼는 프로그램 종료뒤 난잡한 성교로 빠졌다. 
몇 사람의 섹스? 프렌드 중에서 최근에 가장 마음에 든 신인 PD인 아사오카이다. 

아사오카가 신입사원으로 『TV 동방』에 입사했을 때부터 미즈끼는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프라임? 일레븐』에 AD 로 배속되게 손을 쓴 것도 미즈끼이다. 

특출난 미남은 아니었지만 박력이 넘치는 스포츠맨? 타입의 청년으로 무엇보다도 솔직한 성품을 지녔다. 그곳이 미즈끼는 마음에 들었다. 여성 경험도 많지는 않고 공사를 구분하지 않고 미즈끼가 말하는 것을 잘 따랐다. 

보통때는 호텔을 사용한다. 호텔중에서도 특급호텔만을 사용했다. 오늘도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미즈끼는 그곳에 갈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 심상치 않은 욕구가 솟구쳤다.
한시라도 빨리 남근의 냄새를 맡고 싶었다. 
혀로 맛보고 싶었다. 딱딱한 페니스을 꽉 쥐고 마음껏 주물러 보고 싶은 욕구에 미즈끼는
미칠 지경이었다. 정액을 입안에 머금고.... 

프로그램이 끝나자 마자 미즈끼는 아사오카를 강제로 화장실에 데리고 와 그의 앞에 꿇어앉은 것이다. 

------꿇어앉았던 것이다. 자존심 높은 미즈끼가 남자의 가랑이사이에서.... 이것은 그녀
의 강한 성격을 잘 아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눈을 의심하게 하는 사건이었다. 

십육세에 처음 섹스를 경험하고 나서 아직 한 번도 미즈끼는 남자의 앞에 꿇어 앉아본 적이 없었다. 프라이드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한 행동을 취한 것에 가장 놀라고 있던 것은 누구보다도 미즈끼 자신일 것이다. 
이렇게 까지 정욕의 포로가 된 것은  처음이다. 

페라치오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도 있고 그만한 테크닉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미즈끼에 있어서의 페라치오란 남자에게 봉사를 하기위한 행위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남자를 굴복시키고 복종을 맹세하게 하기위한 수단이다. 

미즈끼가 구강 성교를 할 때는 반드시 식스나인의 자세를 취했다. 남자를 엉덩이의 밑에 깔고 앉아 자신의 성기에 봉사를 시키면서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주도권을 장악하게 된다.

이외의 체위로 남근을 입에 무는 것을 미즈끼는 단호히 거부했다. 남자의 앞에 엎드리는 것 같은 포즈를 취하는 따위는 미즈끼에게 용납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데 꿇어앉아 있다. 봉사를 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무 주저가 없었다. 

원인은 알고 있다. 그남자의 탓이었다. 사람을 조소하는 것 같은 니글니글한 웃음을 짓는
추악한 얼굴이 미즈끼의 눈앞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아무리 쫓아버리려고 노력해 봐도 그것은 미즈끼의 망막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 역겨운 남자------마대공덕의 얼굴이었다. 

수시간전 스튜디오의 구석에서 처음으로 마대와 대면했을 때, 어쩐 일인지 남자의 앞에 꿇어앉아 거대한 남근을 입에 무는 자신의 모습이 미즈끼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간 것이다. 

마법에 걸린 것처럼 일순간 의식이 멀어진 것을 기억하고 있다. 

두사람 모두 알몸이었다. 자신들의 주위를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있다. 
프로그램의 시청자들일 것이다. 
방송국 관계자도 있는 것 같다. TV 카메라도 있었다. 

(TV에 보도되어 버리는 것이다. 추악하게 배가 나온 중년남자의 앞에 엎드리고 남자의 더러운 정액을 핥아먹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대중 앞에 공개된다. 사람들은 자신을 넘어뜨릴 것이다. 추악한 모습에 침을 뱉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고 싶어! ) 

그렇게 생각한 순간 미즈끼의 온몸을 강한 전류가 휘감아 간다.
전신이 뜨겁게 되고 은밀한 계곡에서는 뜨거운 분비물이 솟아난다.
허리부근에서 발생한 야릇하고 뜨거운 기운이 온몸을 뛰어다니다.

자신의 내면에 그러한 자학적인 욕망이 숨어있으리라곤 생각치 못했다.
미즈끼는 또 한사람의 자신을 보고있는 것이었다. 

마조히스트의 열락이란 것을 듣고는 있었지만 자신과는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이 마대와 마주친 순간에 갑자기 깨어난 것이다. 지금까지 미즈끼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있던 음탕한 욕망이 지금 나타난 것이다.

------이미 어쩔 수 없다. 

그녀 안에서 깨어난 그 마법의 욕구는 순식간에 미즈끼의 전신으로 넓어져 온몸에서 뛰어놀았다.. 그것은 미즈끼의 혈액에 용해되고 온몸의 세포에 뿌리를 내렸다. 

자신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것 같은 생각에 미즈끼는 몸을 떨었다.

(안 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해서는 안 돼. 나는 그런 여자가 아니야!) 

하지만 이성의 저항은 허무하게 안개처럼 사라져 버린다. 
불가사의한 도취감이 미즈끼를 휘감아 가고 있었다.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 
저절로 그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버린 것이다. 

왜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 그것은 미즈끼도 모른다. 
마대라는 남자가 미즈끼의 안에 숨어있던 무엇인가를 유발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는 운명적인 만남일 것이다. 

마대와의 만남이 없었다면 평생 그러한 욕망은 깨어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혹은 다른 남자에 의해 깨어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모든 것은 신만이 아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단지 하나,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의 쿠라사와 미즈끼는 사라져 버렸다는 것 뿐이었다. 
 

 


이미 프로그램은 종반으로 돌입하고 있었다. 
대담은 쿠라사와 미즈끼의 압승으로 끝나고, 
마대공덕은 더듬는 듯한 마지막 대사를 남기고 이글어진 인상으로 스튜디오에서 사라져 갔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인 『날씨 코너』로 이어진다. 
아직도 여대생같이 앳된 인상의 신인 여자 아나운서가 주말의 일기 예보가 기재된 원고를 담담하게 읽어 나가고 미즈끼도 눈앞의 모니터에 비치는 일기도에 시선을 돌리고 있었다. 

------단지 시선을 돌리고 있었을 뿐이다. 보고있는 것은 아니었다. 

시청자든 스탭이든 누구도 깨닫지 못하는 가운데 당대 제일의 여성뉴스 캐스터는 백일몽을 꾸고 있는 것이다.

끔찍한 영상이었다. 하지만 매혹적인 영상이었다. 

돼지 같이 추악한 남자에게, 
품격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야만스러운 남자에게, 
일류 대학을 나온 자신이, 
인기 캐스터인 쿠라사와 미즈끼가, 
대중의 면전에서, 
성욕을 만족시키는 노리개가 되고 있다. 

많은 구경꾼이 보고 있다. 
유방을 보이고 있다. 
성기를 노출시키고 있다. 
항문까지 보여진다.

모멸로 가득찬 시선이 기분 좋았다. 
그것만으로도 달아올라버린다.

눈앞에 거대한 것이 흔들리고 있었다. 
여자라면 누구라도 넋을 잃고 쳐다보는 것이다. 
------검고, 길고, 뜨겁고, 딱딱하다.

입술이 나누어지고, 
유방이 찌그러지고, 
사타구니 깊은 균열에 넣어진다. 
스스로 엉덩이를 흔든다. 
외설적인 대사를 토해낸다.

어떤 파렴치인 짓을 시켜도 거절할 수 없다. 
남자의 페니스에서 나온 밤꽃냄새나는 액체를 마신다.
얼굴에 문질러 진다.
남은 정액까지 혀로 핥고 있다.

그녀 자신이 그것을 바라고 있었다. 
미즈끼 의 뇌리에 정착한 음탕한 정경은 꿈틀거리는 뱀으로 변해 온몸을 기어다니다 자궁 깊숙한 곳에 또아리를 튼다.

사타구니에서 솟아나는 애액은 팬티를 빠져 나가 스커트까지 적시고 있었다. 
생방송중의 스튜디오에서 인기 절정의 미인 뉴스캐스터는 몰래 애액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             *             *           

------「그것은, 네가 마조라는 증거야」 
그 남자는 말했다. 
아사오카의 목소리를 갖춘 마대였다. 아니, 마대의 얼굴을 갖춘 아사오카였을까? 

------돼지 같이 추악한 남자의 앞에 엎드린 너는. 암캐처럼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어...

------아니야. 거짓말이야. 나는 그렇지 않아 . 마조여자따위는 없습니다. 

------이지만 너는 돼지같은 남자에게 엉덩이를 주기위해 스스로 꿇어 앉아 엉덩이를 흔들어 댔어. 보지전체를 흠뻑 적시고 너의 구멍을 갖다댄거야. 천하의 쿠라사와 미즈끼가 음탕한 엉덩이를 흔들어 댄거야.

------예. 에, 그래요. 돼지같은 남자에 범해져 느끼고 있는 거예요. ,아앙 더 심한 말을 말해 주세요.  제가 바라는 거예요. 나는 그러한 여자예요. 

------그렇지 . 너는 그런 여자야. 마조히스트인 음탕한 암퇘지. 말해 봐. 음탕한 암퇘지인 쿠라사와는, 마대님의 노예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아아. 그것은.... 도저히 그런 말을 할 수는 없어요. 절대로... 

------그래 그러면, 너한테 주지 않을거야. 네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남자가 내는 국물이다. 하얗고 끈적끈적한 것이지... 너같은 음탕한 년이흰 매우 좋아하는 것이야.

------아앙, 안 되요.. 그것은 안 외요. 말하겠습니다. 
나 쿠라사와 미즈끼는 마대님의 노예로서 마대님의 물건을 빨고 싶습니다.
제발 그걸 가지게 해줘요.

남자는 묘한 미소를 지었다.

------부탁해요. 국물을 주세요. 하얗고 끈적거리는 그것을.
매우 구린 냄새가 나지만 미즈끼는 천한 노예이기 때문에 그걸 매우 좋아합니다.
저를 더러운 국물로 범해주세요....

------가지고 싶어요, 정액을 주세요. 

미즈끼는 추접한 액체로 뒤덮힌 남자의 사타구니를  혀로 핥아대는 소리를 내며 애무해 갔다.

------아아, 이제 나온다.  진한 녀석을 내뿜을 테니 음탕한 네년이 핥아먹어.

------아앙 좋아요. 그렇게 해 주세요. 

------니 딸년도 모친이 재능을 이어 매춘부의 기질을 타고날 것이다.
내가 니 딸년의 최초의 손님이될거야. 
남자앞에서 음탕한 육체를 흔들어대는 매춘부가 될거야....

그것도 좋을 것이다 라고 미즈끼는 생각했다. 

------아들이 태어나면, 너의 자식놈이 음탕한 네몸을 탐하여 정액을 네몸에 뿌릴거야.
네 아들의 자지를 빨며 너는 좋아하겠지....

------네 그렇게 하고 싶어요. 엄마가 아들의 정액을 마시는 거예요. 
이상할 것도 없어요. 가장 사랑하는 자식의 소중한 것을 마시는 거니까요.
아들에게 보지를 벌리고 꼽아달라고 할거예요. 

미즈끼는 미치고 있었다. 자신의 욕망을 채울수만 있다면 어떻게 되어도 좋았다. 어떤 외설적인 말도 할수 있고, 어떤 파렴치한 행동도 꺼릴길 게 없었다.

몸속 깊숙한 곳에서 퍼져나오는 불길이 지옥의 연옥이 되어 소용돌이치고 있다.
미즈끼의 온몸에 작열하는 불꽃은 꺼질줄을 모르고 그 화염을 더해간다. 
희열의 근원을 메운 남자의 페니스는 작열의 칼날이었다. 

이제껏 맛보지 못한 쾌감에 미즈끼는 몸을 비비꼬며 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아아앙, 나온다.」 현실의 세계에서 아사오카가 신음했다. 

------「으으응 이제 주마...」 망상의 세계에서 마대가 외쳤다. 

「아아악 ? ? ? 허걱? ? ? . ? ?미즈끼도, 이제 더....이상? ? ?? ? ? 이, 익? ? ? ! 」 

자궁 깊숙한 곳에서 절정이 달려오고 눈앞에서 터지는 불꽃놀이에 취해  미즈끼는 황홀한 표정으로 화장실의 마루에서 붕괴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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