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8장 파국 의 시작 (5)
“으으으.....”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나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요란한 키스세례를 퍼부으면서 헤리가 내 상의를 목 아래까지 바짝 끌어올렸다.
그바람에 내 알몸의 상체가 처제의 눈앞에 바로 적나라하게 노출이 되었다.
눈을 감고 있었기 때문에 처제가 어떤 반응을 보이며 서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형부!
처제으 날카로운 고함소리에 감았던 눈을 슬며시떴다. 
풀이 죽은 처제의 하얗게 질린 얼굴이 몹시 매서웠다.
“여기서 나가요! 빨리!”
“.........”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아니, 할 수가 없었다.
나의 가장 예민한 성감대 중 하나인 젖꼭지를 헤리가 혀끝으로 원을 그리듯 빙글 빙글
애무하는 것이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아으~~”
나는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으로 그만 헤리의 머리통을 와락 껴안고 말았다.
그녀의 강력한 흡입력 때문에 젖꼭지가 입속으로 모조리 빨려들어가 그안에서 인정사정없는 유린을 당하기 시작했다.
나는 강렬한 쾌감을 이기지 못해 헤리를 허벅지위에 앉힌채,
하체를 마구 뒤틀었다. 빨린 젖꼭지에 미세한 통증이 왔다.
그 아픔이 가시기 전에 헤리가 반대쪽 젖꼭지마저 점령해 버렸다.
“흐윽!”
나는 또 다시 새롭게 시작된 쾌감을 이기지 못하고 미간을 찌푸렸다.
“지금 이 집에서 나가지 않으면 당장 언니한테 모든 것을 일러 바칠거예요.”
차갑게 쏘아붙이는 말에 쾌감속에서 허우적거리던 나는 순간적으로 열이 받았지만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렇게 하도록 해. 으으!”
나는 말을 하다가 머뭇거렸다. 젖꼭지를 애무하면서 바지를 움켜쥔채로 헤리가 자위를 해주었기
때문에 동시에 아랫도리에서도 쾌감이 몰려오고 있었다.
급기야는 그손이 바지 지퍼를 더듬고 있었다.
처제앞에서 내물건을 노출시키려는 것이엇다. 흥분의 도가니 속에 빠져드는 기분이었다.
“아아! 가서 처제가 무슨 말은 한다 해도 언니가 낯짝이 있는 여자라면 나한테 뭐라고 할 수 없을거야.
그건 처제도 잘알거 아냐? 으으으.....”
그때 바지 지퍼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 틈사이로빠르게 파고 든 헤리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어차피 언니하고 계속 같이 살 생각은 없어. 말하자면 이제 곧 남인데 무슨 상관이겠냐고?
그러니 가서 일러바치든 말든 처제 하고 싶은대로 해.
어우! 헤.헤리야!”
기어코 바지 지퍼사이로 단단해진 페니스를 꺼낸 헤리가 그것을 잡고 천천히 들들었다.
쾌감으로 얼굴이 일그러지면서도 나는 처제의 안색을 살폈다.
친구이자 사랑하는 연인이 형부의 페니스를 쥐고 흔드는 모습을 바라보는 처제의 얼굴이 복잡해 보였다.
질투심에 분노. 거기다가 어쩔줄을 모르는 기색에 초초함까지 더해진 처제의 얼굴은 창백하기 이를데 없었다.
연민을 자아내게 하는 얼굴이었다.
그때였다. 헤리가 과장된 목소리로 환호성을 올렸다.
“와아! 직접 만져 보니까 형부.
물건 되게크다. 후훗. 어때요? 제가 손으로 이렇게 해주니까 좋아요?”
“으응. 너무 환상적아야.으으으....”
나는 솔직하게 대답해 주었다.
오럴솜씨도 자위 솜씨도 거기다가 키스솜씨까지 뭐하나 나무랄데가 없었다.
얘가 진짜 여자였다면 여러 남자 울렸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부. 그나저나 쟤.
저기 서서 정신 산만하게 쫑알쫑알 대는 것 때문에 맥빠져서 흥이 안나요. 그러지 말고 내방으로 가요.”
내물건을 흔드는 속도가 늦추어 졌다.
“흐음.......그럼 그렇게 하도록 할까.”
헤리가 깔고 앉았던 내다리위에서 일어섰고 나도 그녀를 따라 일어섰다.
헤리가 바지 지퍼 사이로 빠져나온 내물건을 장난스럽게 쥐어잡고 앞장을 섰다.
나는 천천히 걸어가면서 처제를 곁눈질 했다.
질투심에 사로잡혀 눈물을 그렁그렁 매단 채. 어쩔줄을 모르며 망연 자실이 서있는 처제의 모습이 보였다.
헤리는 나를 데리고 제방으로 들어 와서야 쥐고있던 페니스를 놓았다.
그리고 문을 닫았다, 문을 닫기는 했지만 안에서 잠그지는 않았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 같았다.
“옷 벗어요.”
방안에 단 둘만 있자 약간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다.
밖에서 처제가 보는 앞에서 내물건을 꺼내놓았을 때는 가슴이 터질 것 같은 흥분을 맛보았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열기가 한 순간에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주춤거리다가 상의를 탈의 했다. 바지를 벗으려고 손을 허리춤에 올렸다가 나는 헤리의 눈치를 보았다.
그녀는 옷을벗지않고 내가 하는 행동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깔깔깔. 진짜 오늘 따라 형부답지 않네요, 왜 부끄러워요?”
나는 아랫배에 힘을 주었다.
“부끄럽기는. 그나저나 너는 안벗어? 흐흐흐.”
나는 바지와 팬티를 한꺼버넹 까내리며 웃었다.
괜히 웃음이 나왔다. 그러자 헤리년이 따라 미소를 지었다.
“제가 옷 벗을 일이 뭐가 있겠어요? 다 벗었으면 침대위에 누워요.”
“혼자만 옷을 다 벗고 있으려니 되게 쪽 팔리는 거 있지? 흐흐흐.”
나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알몸이 되어 누웠다.
헤리의 계획이 보여준 성과를 내두눈으로 똑똑히 목격했기 때문에 토를 달 이유가 없었다.
나는 오늘 사랑에 완전히 눈이 멀어버린 여자의 극에 달한 질투심을 보았다.
밖에서 보여준 처제의 말과 행동이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해를 아주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말하자면 처제는 이계집년한테 완전히 미쳐있었다.
그사랑에 진절머리가 난다고 이제는 틈만나면 헤어질 구실을 찾고있는 헤리의 속마음을 처제는 알고있을까.
헤리의 심정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었다.
그토록 여자가 되고 싶어 안달이 나있는 마당에 처제의 적극적인 애정공세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터였다.
친구로서는 모르겠지만 이성으로서는 버려질 처제의 입장이 안타까웠다.
그러나 그것은 나에게 올 행운의 기회인지도 몰랐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는데. 헤리라 다가와 내옆에 다소곳이 앉았다.
그러더니 내 페니스를 손가락으로 툭툭쳤다.
“호호호.형부가 민영이랑 한번 하고 나서 걔한테 완전 푹 빠진 모양이네요.
민엉이가 옆에서 지켜 볼 때는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발기가 되어 있더니만 지금은 바람빠진 풍선이 따로 없네요.”
“설마 그래서 그럴까.
중간에 맥이 끊기는 바람에 힘이 빠진거지. 그건 그렇고 나. 너 때문에 깜짝 놀랐어.”
“왜요?”
“오럴솜씨야 며칠 전에도 욕실에서 받았을때도 알았지만 키스는 말할 것도 없고.
딸딸이 쳐주는 솜씨도...너 진짜 죽이더라..
어쩌면 그렇게 예닌한 곳만 집중적으로 찾아서 애무하냐? 너처럼 죽이게 잘하는 인간은 처음 봤다.“
솔직한 느낌을 말해주자 헤리의 입이 귀에걸렸다.
“제가 그 정도 였어요?”
칭찬에 고무된 헤리의 손이 축 들어진 물건을 감아쥐었다.
사라졌던 열기가 다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기분이었다.
나는 다시 설레기 시작했다.
“그렇다니까! 아!”
나는 입을 벌렸다.
절반쯤 기지개를 켠 물건이 헤리의 손에 의해 수축와 이완을 반복했다.
“그때처럼 입으로 해줄까요?”
“으.......응. 네 죽이는 사까시의 맛을 또 보고싶어,”
헤리의 오럴이 주었던 그 짜릿짜릿한 쾌감을 잘 기억하고 있는 몸이 요동을치고 있었다.
?
그녀가 싱긋 웃더니 내 아랫도리를 향해 머리를 숙였다.
누워있던 나는 머리를 슬쩍 들었다. 헤리가 내물건을 입으로 삼키는 것을 보고싶었다.
그녀가 입을 벌려 귀두를 삼키려던 그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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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욕 의 시간 제 6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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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넨 알겠습니다...빨리 올리도록 노력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넨 알겠습니다...빨리 올리도록 노력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즐독하시고 늘 성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즐독하시고 늘 성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니에요 바로 올릴껍니다..감사합니다.
아니에요 바로 올릴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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