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욕 의 시간 제 47 화

제 7장 너덜 너덜한 팬티 (1)
“후~~”
짧았지만 긴 여운이 남은 사정이었다.
온 몸이 전부 녹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처제가 몸을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지자 나는 슬며시 눈을 떴다,
거울 속에서 처제의 눈동자와 내 눈동자가 마주쳤다.
처제가 내 눈빛을 재빨리 피했다.
그녀도 맥이 빠지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었다.
내 페니스를 꽉꽉 조였던 허벅지의 빗장은 어느새 다 풀어져 있었다.
나는 거울속의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처제의 허벅지에 내사정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 정액이 무르팍 근처까지 흘러내려 희미하게 묻어나 있었다.
나와 처제는 잠시 말이 없었다.
나는 그녀를 살짝 안아주었다.
아름다운 처제를 영원이 내 것으로 소유하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일었던 거였다.
그녀가 나를 가볍게 뿌리쳤다.
“이제 그만해요, 형부, 충분히 하고 싶은 대로 다 하셨잖아요.”
처제의 목소리에는 허탈감이 배어있었다.
“그래, 고마워, 정말 고마웠어, 처제.”
만족스러웠던 사정을 마치고 나니 이루 말할 수 없는 허탈감이 몰려오는 것 같았다.
나에게서 완전히 벗어난 처제가 화장대 위에 놓여있는 티슈를 뽑아 허벅지 안쪽을 부리나케 닦아냈다.
그런 그녀의 행동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나도 티슈 몇 장을 뽑아 방바닥을 향해 허리를 구부렸다.
내가 흠뻑 싸지른 정액들이 방바닥에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내 분신들의 흔적을 모두 없애고 나니 처제는 벌써 몸을 단정하게 추스르고 나서 망연자실한 얼굴로 멍하니 서 있었다.
내가 저한테 벌인 행위에 대해 그녀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듯 했다.
“형부.......우리 이제 어떡해요?”
처제가 두려움에 잔뜩 질린 듯 한 얼굴로 고개를 숙이며 물었다.
지금 그녀의 심리상태는 몹시 불안할 터였다. 거기에 내가 불안감을 더 가중시킬 이유가 전혀 없었다.
나는 짐짓 밝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뭘 어떡해? 어떡하기는. 괜찮아, 처제 난 말이야.......
방금 전에 내가 벌였던 일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아. 처제한테는 미안하지만 .
나를 나쁜 놈이라고 해도 좋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인데.
이제와 후회한들 뭐 어쩌겠어? 그러니 처제도 마음 편하게 먹으라고.”
내말을 듣던 처제가 여태껏 마주치기를 피해왔던 시선을 정면으로 마주쳐왔다.
처제가 정색한 얼굴로 따지듯 물었다.
“어. 어떻게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가 있어요?
형부도 참!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언니가 만약 하나라도 우리 일을 알게 된다면 그때는 어떡해요?”
초조한 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내가 대수롭지 않게 말하자
처제는 그게 못내 억울한 모양이었다.
“괜찮대도.”
“형부!”
그녀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금 언니의 몸 상태를 몰라서 그러시는 거예요?
형부. 지금 제정신으로 그런 소리 하시는 거냐고요?
언니는 지금 임신한 몸이에요.
그토록 아기를 가지고 싶었던 언니가 그간 얼마나 애태우며 임신하기를 간절히 바랐는지는
그 누구 보다 형부가 더 잘아 실 거 아니에요?
그런 몸인데, 형부랑 저랑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기라도 해봐요,
그 충격에 언니는 유, 유산할지도 모른다고요,”
“유산하면 하는 거지.
그게 뭐 대수야?
언니는 하도 당차고 뻔뻔스러운 여자라서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런 사실로 충격같은건 받지 않을 것 같은데?
유산? 헛!”
나는 피식 웃었다. 의도적으로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
말을 마치고 나서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왔던 거였다.
그게 처제의 열을 받게 한 것 같았다. 처제가 분노한 얼굴로 버럭 소리를 질렀다.
“형부! 지금 미쳤어요?
언니랑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애 아빠로서 할 수 있는 말이냐고요!”
이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나는 처제의 손목을 잡아 이끌었다.
“이. 이거 놔요!”
처제가 앙칼진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지만 나는 들은 척도 않고 잡아 이끈 그녀를 침대위에 강제로 주저 앉혔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는지 처제가 씩씩거리는 소리가 나한테 까지 들려왔다.
“처제. 나는 말이야…….처제의 화를 일부러 돋우려는 게 아니야.
잘 들어봐. 사실 이런 얘기를 나이어린 처제한테 한다는 게 지금도 머뭇거려져.
하도 남부끄럽고 내 자신이 너무나 수치스러워 견딜 수가 없으니까.
언니가 유산해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서슴없이 얘기를 하니까 처제가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은데…….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어서 그래.”
거기까지 말하고 나서 나는 숨을 크게 들이켰다.
처제의 흔들림 없는 눈빛이 나를 매섭게 쏘아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눈빛을 애써 묵살하고 나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처제 …….지금 언니 뱃속에 있는 애는 내 애가 아니야.”
“..........?”
그 순간. 나를 쏘아보았던 처제의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떡 벌어진 그녀의 입과 금방이라도 커다란 눈동자가 튀어나올 것처럼 크게 치켜떠진
그녀의 눈꺼풀이 지금 처제가 받은 충격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었다.
“마, 말도 안 돼........,”
벌어진 입술사이에서 소리가 흘러나온 것은 한참이 지난 후 이었다.
처제의 몸이 쓰러질 듯 내게로 다가왔다.
“지금 거짓말하는 거죠?
형부, 오, 오늘 저한테 한 짓이 괜히 미안하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지요?”
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사실이야. 처제.”
그러자 처제가 아직도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내게 되물었다.
“대쪽같이. 성격이 너무 대쪽 같아 융통성이 없다고 남들한테 욕을 먹을 정도로 고지식한 언니가…….
혀. 형부 몰래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요?
안 그래요?
형부가 뭘 잘못알고 그러시는 거 아니에요? 저는 형부의 말을 조금도 믿을 수가 없어요.”
제 1 화 보기 클릭 -> 능욕 의 시간 제 1 화
Who's 올보
 
			
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실천하여야 하고
그에 따르는 대가는 실천의 결과물 일것이다..올보(old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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