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3장 목련의 주 마담 (3)
“아냐. 우리 마누라는 그저 돈 밖에 몰라서 다른 남자를 사귀는 시간조차 아까워하는 여자야.
남자를 만날 시간에 돈 벌 궁리를 하는 여자가 무슨 남자를 사귀어?....
아무튼 남편인 내가 생각해봐도 지독스러운 여편네라니까.
모르지 뭐. 일이 고되다 보니까 몸이 하도 피곤해서 나를 거부하는 것인지도.”
“그럴 수 도 있겠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
“심각하게 생각 안 해. 대신 진짜 심각한 건 바로 이거야.”
나는 주 마담이 손을 다시 이끌어 내 아랫도리를 덮었다. 그녀가 아까와는 다르게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손가락을 꼼지락거린다.
“호호호. 아이고. 이렇게 돌덩이처럼 단단한 놈이 그간 외로워서 어떻게 살았을까?
자기야 이렇게 단 둘이 앉아서 만져주니까 아침때처럼 긴장감이 없어서 기분이 덜하지?”
“무슨 소리야?.......으으으. 짜릿하기만 한데…….”
아랫도리에 점점 더 다가오는 기분 좋은 느낌 때문에 나는 소파에 눕다시피 몸을 깊숙이 파묻고 두 다리를 쭉 폈다.
“제대로 좀 만져 주라. 주 마담.”
“깔깔깔. 대여섯 살 먹은 꼬마애가 엄마한테 보채는 것 같네. 그럼 전처럼 나한테 엄마, 엄마 해봐,
그렇게 부르면 소원대로 만져줄게.”
“까. 까불지 말고 혁대 풀르고 지퍼 내려서 페니스를 꺼내봐,”
나는 엉덩이를 슬쩍 들었다. 그러자 주 마담이 요염하게 눈을 치켜뜨고는 달래듯이 말했다.
“엄마. 나, 고추 좀 만져 줘. 그렇게 해 보라니까.”
“에이. 진짜! 주 마담. 너, 자꾸 까불래?사람 애 태우지 말고 빨리 만져 줘.”
“엄마하고 한번만 불러보라니까. 그러면 만지지 말래도 이 엄마가 기분좋게 해줄게.”
“하아~진짜 돌아버리겠네. 알았다. 어,엄마…….에이! 시발!”
전에 이곳에서 마신 술이 떡이 돼 주 마담에게 어쩌다가 엄마라는 호칭을 썼는지 어쨌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기껏해야 나보다 두 살 더 많은 여자에게 막상 엄마 소리를 하려니
쪽 팔려서 손발이 다 오그라들 것 만 같은 기분이었다.
거기다가 처제랑 아까 마신 술은 주 마담과 대화를 나누면서 거의 다 깬 상태였다.
“호호호. 전에는 엄마, 엄마. 소리하면서 내 품에 안겨 칭얼거리더니 오늘은 되게 쑥스러워하네 알았어,
우리아들, 엄마가 성난 고추를 달래줄게.”
주 마담이 몸을 내 쪽으로 틀어 바지 지퍼를 잡았다.
“지! 이익!”
그녀의 손에 의해 내려가는 바지 지퍼의 소리가 무척이나 색정적으로 들려왔다.
지퍼를 열고 벌어진 바지 틈속으로 들어온 주 마담의 손가락이 팬티를 끌어올리고 곧장 안으로 들어왔다.
무성한 음모에 그녀의 맨살이 닿자 내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주마담의 손바닥이 곧장 내물건을 쥐었다.
“흡!”
귀두에 보드라운 주 마담의 손가락이 닿으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에 입이 벌어졌다.
“엄머! 나보고 물 많다고 그러더니......깔깔깔. 이게 뭐야?”
“으흑!”
벌어진 입술사이에서 나지막한 신음 소리가 나도 모르게 터져 나왔다.
주 마담이 손가락 끝으로 가뜩이나 예민한 구두를 연거푸 문질러댔기 때문에 쾌감을 참지 못한 나는 엉덩이를 뒤틀었다.
“말해봐. 이게 뭐냐고?”
그녀가 팬티 밖으로 자신의 손을 뺐다, 그러더니 자신의 손가락을 내 코앞에 들이밀었다,
주 마담이 이것보라는 표정으로 맞붙어있던 엄지와 검지를 천천히 떼었다.
나는 바로 내 눈앞에 있는 주 마담의 손가락을 쳐다보았다, 손가락과 손가락이 떨어지면서
가는 실 같은 분비물이 거미줄처럼 접착력을 과시하면서 계속해서 끈질기게 늘어지고 있었다.
“봤지? 이러면서 나보고 물 많다고 할 수 있어? 호호호. 자기도 만만치 않치?”
주 마담이 손가락을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조롱하는 말투로 말했다,
주마담이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로 인해 서서히 부풀어 오른 흥분감은 내 몸속에서 이성이란 놈을
완전히 몰아내고 그 자리에 본능이라는 놈만을 남겨 놓았다.
나는 벌어진 지퍼의 벌어진 틈 사이로 급하게 내 물건을 바지 밖으로 꺼냈다.
낯선 공기에 이제야 살겠다는 듯 뜨겁게 달구어진 페니스가 튀어나와 허공에서 힘차게 껄떡거렸다
“오랫동안 굶주렸다는 게 거짓말이 아닌 모양이네? 이야!”
페니스가 힘차게 위. 아래로 힘차게 흔들거리자 주 마담이 감탄하며 말했다.
그녀의 호기심어린 눈동자기 내성기를 따라 같이 움직였다, 나는 그녀의 목덜미를 잡았다.
“왜.왜이래?”
“빨아줘!......지금 미칠 것 같으니까 어서 빨아달라고!”
나는 자꾸만 뒤로 머리를 빼는 주 마담의 뒷덜미를 힘주어 내 아랫도리 쪽으로 잡아당겼다.
“아, 알았어, 이거놔. 아파! 빠. 빨아줄게.”
나는 뒷덜미를 잡고 있던 손을 슬그머니 놓았다. 그러자 주 마담이 맥주가 가득 담긴 컵을 들었다.
“지금 자기 꺼, 입속에 넣긴 용광로 같이 너무 뜨거울 테니까…….차가운 술로 내가 식혀줄게.”
그녀가 맥주잔을 입 속으로 가져가벌컥벌컥 들이키기 시작했다.
입술에 묻은 맥주 거품을 손등으로 훔치고 나서 주 마담이 요염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이윽고 그녀의 머리가 내 아랫도리를 향하자 기대감에 부푼 가슴이 폭발할 듯 순식간에 팽창했다.
“끄 윽! ”
하체에 차가우면서도 뜨거운 기운이 한꺼번에 휘몰아치자 나는 그만 자지러질 것만 같았다.
하도 오랜만에 오럴을 받아보니 마치 여자한테 처음 애무를 받는 그런 짜릿한 기분이었다.
“주, 주희야! 잠깐만!”
그러자 입속에 페니스를 넣고 세차게 빨던 그녀가 고개를 들었다. 의아한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 보는 그녀의 어깨를 잡아 일으켜 세웠다.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바지 혁대를 서둘러 풀었다. 그러고 나서 허겁지겁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아래로 끌어내렸다.
아래로 내려간 바지와 팬티를 발목에 걸어놓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다시 소파 위에 주저앉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빨아줘, 흐흐흐 주희야. 네 오럴솜씨...진짜 끝내준다.후아!”
“왜 한 번 맛보니까 짜릿짜릿해?”
칭찬을 받은 그녀가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환하게 웃었다.
‘후아~~굿이다. 굿! 진짜 쩐다.쩔어. 주희야. 오늘 나를 만족시켜주면 옛날처럼 제 집 드나들 듯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같이 찾아올게. “
“호호호. 말이라도 고맙네. 매일 같이 안 와도 좋으니까 오고 싶을 때. 아무 때나 와.”
고단수의 장삿속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었지만 그말이 내게는 기분 좋게 와 닿았고
그렇게 말하는 주 마담이 너무 예뻐 보였다.
“좀 더 편하게 누워,”
그녀의 말대로 나는 소파위에 길게 누웠다. 주마담이 바짝 다가와 다시 하복부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으으으……. “
속에 머금었던 맥주의 차가운 냉기가 모두 사라진 주 마담의 입안은 그야말로 뜨거운 늪지대였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그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 페니스가 귀두부터 촛농이 무너져 내리듯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끄윽!...주. 주희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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