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장 만져주니까 좋았어? (1)
어? 어라?’
분명히 의도적이라고 밖에는 볼수 없는 어떤기이한 기분에 퍼뜩 정신을 차렸다.
그러니까 내허벅지 쪽으로
이상야릇한 감촉이 전해지고 있었던 거였다.
조금전에 내몸은 서슬퍼랬던 마누라 때문에 위축이되어
그녀로부터 금 오른쪽으로 비켜 서 있었는데, 마누라의 옆에 서있는 여자의 ……
치마를 입은 여자의 엉덩이가 내오른쪽
허벅지를 살짝 살짝 슬그머니 짓이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깜작놀라 재빨리 시선을 아래로 깔았다.
밑으로 내려간 내눈동자가 나도 모르게 솥뚜껑처럼 커져 버리고 말았다.
나는 아래로 깔았던 시선을 위로 올려 여자의 몸 전체를 재빨리 훑어 보았다 여자의 몸은 반듯하게 서있었는데.
유독엉덩이부분이 내쪽을 향해 불쑥들이 내민 모습이었다,
아무리 봐도 의도적이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는 몸짓이었다.
여자가 몸을 살짝 뒤트는 느낌을 받아 나는 다시 눈을 아래로 밑으로 내렸다.
그녀의 엉덩이가 노골적으로 내허벅지에 밀착시키고 거기에다 살살 비비는 것 이었다,
아니 그렇게 비벼대는게 확실했다. 낯선 여자의 야들야들한 엉덩잇살이 주는 촉감에 나는 갑자기 숨이 멎을듯했다.
‘이. 이거 미친년……아냐?’
짧은순간,
나는그런생각을 했다,왜 그렇지 않겠는가.
밀폐된공간에 단 둘이 있는곳도 아닌……
그것도 월요일 아침,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이 좁은 버스 속에서
얼굴도 모르는 남자의 허벅지를 제 엉덩이로 살살 문질러대는 그런 대담함을 보이는 여자가
어디 제정신으로 할짓이냐는 말이다.
이러다가 난데 없이 고개를 홱돌려
‘이변태 새끼가 지금 내뒤에서 무슨개지랄을 떠는거야?’ 하고 갑자기 돌변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내가 잠자코 가만히 있자 여자는 좀 더 과감하게 제엉덩이에 힘을 준 듯
내 허벅지위에 그것을 대고 살살 돌렸다,
확실히 조금 전보다 여자의 엉덩이가 주는 질감이 아래에 그대로 전해지는듯 했다
말랑말랑,
야들야들 하면서도 단단하게 느껴지는 이감촉, 꽤 오래 굶어서인지 이런 미세한 자극만으로도 온몸이 터질것만 같다,
순식간에 얼굴이 화끈화끈거리고 등줄기에서 땀이 배어나는 기분이 들어 나는 주위를 힐끔거렸다
주변사람들은 피곤에찌든 얼굴로 버스 손잡이를 잡고 몸믈 지챙시키면서 옅은단잠에 빠져있거나
귀에 이어폰을 낀체, 무표정한 얼굴로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주변을 살피던
나는 다시 앞으로 고개를 바로 잡고 여자의 뒷모습을
노려보며 갸우뚱거렸다.
‘혹시 내가 아는 여자인가?’
그런데 뒷모습만으로는 여자가 누구인지 전혀 알아차릴 수 가없었다 키가 164cm.인 마누라와
얼추 비슷한 키를 가진 여자를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나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녀의 엉덩이가
닿은 다리를 뒤로 슬쩍 뺐다. 순간, 여자의 어꺠가 움찔거리는 듯 했다.
보드라운 엉덩이가 닿았던 감촉이 사라지자 바로 허벅지에 허전함이 맴돌았다.
그렇게 잠시 여자의 엉덩이에서 다리를 떼었단 나는 다시무릎팍을 살짝 구부렸다.
이번에는 내쪽에서 여자의 반응을떠보기 위한 것이었는데.
그런 결심을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 하자 미세하게 두근거리는
가슴이 갑자기 세차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방금전의 여자가 의도적으로 한 짓이 아니라
어쩌다 우연히 와 닿았던 것은 아닐까, 괜히 허튼수작을 부리다가 개망신을 당하는 것은 아닐까,
거기다 지금 여자의 왼쪽에는 마누라가,
그리고 또 마누라의 옆에는 처제가 나란히 서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체할 수 없는 강한 호기심이 그런 나의 불안감을 한쪽으로 밀치고 있었다,
거기다가 방금전, 여자가 내게 보여준
몸짓에 내 나름대로 어떤 확신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나는 조금씩 대범해질 수 있었다.
우선 깊이 심호흡을 하며 쿵쾅거리는 가슴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마누라와 처제의 뒷모습을 흘낏거리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여자의 등 뒤로 내몸을 최대한 바짝 붙였다.
여자의몸과 거의 밀착되듯 가까이 붙은나는 옴 몸의 신경세포가 곤두서는 느낌에 잠시 어쩔줄을 몰랐다,
축축하다 싶을 정도로 땀이 밴 손바닥을 재빨리 바지 밑으로 가져가 물기를 닦았다.
그런다음 , 살짝 구부려 내세운 무르팍으로 여자의 치마를 가볍게 살짝 스쳐보았다,
뒤에서 내가 하고 잇는짓을 아는지 모르는지 앞에서있는 여자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여자의 무반응에 나는 조금씩 대담해지기 시작했다, 하늘거리는 치마의 정 가운데,
그러나까 그녀의 양쪽엉덩이
사이를 대충 눈어림으로 잠작한 그부분을 정확하게 조준해 다시 한번 다리를 들이 밀었다.
‘아!’
내가 너무 과감하게 무릎을 집어넣었던 것일까.
방금전. 허벅지에 주었던 야들야들한 감촉이 내가 들이민 무르팍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내가 그럴진대. 뒤에서 몰래 움직이는 내행동을 앞에 서있는 여자가 전혀 모를리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내가 주는 느낌을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싶어서인지 엉덩이를 뒤로 조금 더 내민 모습이었다,
내가 착각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내눈에는 그렇게 비쳤다
‘허! 이. 이여자……정말 뭐하자는거야?’
그쯤되자 오히려 내쪽이 당황스러웠다; 여자의 당찬 반응에 나는 혀를 내둘렀지만 이미 적잖이 흥분이 끓어오른지라
음흉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뒤로 조금 후퇴시켰던 무릎을 다시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슬그모니 집어놓었다,
또다시 여자의 엉덩이의 감촉이 무르팍에 묵직하게 와닿았다 떨어져 나갔던 내다리가
자신의 엉덩이를 강하게 압박하자 여자는 숫제 자신의 몸을 내쪽으로 완전하게 기대는 눈치였다.
‘으으으 …….. 화, 환장하겠다!’
나도 모르게 그만 입이 떡 벌어졋다 , 미칠만큼 보드라운 감촉이 무릎에서부터 온몸으로 퍼지고 있었다,
나는 두 눈을 감고 전신에 소용돌이치는 쾌감을 잠시 느끼다가 다시 눈울 슬쩍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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