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산 1부
원저 - E.Z.Riter - 총 52 부
1. 현우 삼촌
내 이름은 박 승민이다. 이제 갓 스물셋이 되어 서울에 있는 그 대학에서 화학을 이수했고 부전공으로 물리학도 학위를 받았다. 우리 집안은 과학자 집안이다. 논리정연하고...한마디로 따분한 타입들이다. 아버지는 핵물리학자이고, 어머니는 생화학자이다. 고모, 이모, 삼촌, 외삼촌들 모두가 다 과학자들이다. (기죽지는 마셔)
우리 친척들은 말그대로 매우 가깝게 살았는데, 그 중 내게 가장 가까운 사람은 현우 삼촌이었다. 삼촌은...말하자면 좀 다른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대기업 연구소나 대학교에서 잘나가고 있을 때, 현우 삼촌은 혼자 연구하는 타입이었다. 삼촌은 어려서부터 특허를 몇 개 내어 갖고 있었으며, 거기서 나온 돈을 전 세계에 투자했었다. 그는 미국이나 유럽에도 집을 갖고 있었지만 강원도 태백산맥 기슭에 있는 낡은 오두막에서 살았다. 그는 언제나 무언가를 연구하고 있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때면 삼촌이 우리집에 오거나 우리가 삼촌집에 가서 스키를 탔다.
내가 꼬마일 때부터 부모님은 매년 여름 삼촌집에서 나를 머물게 했다. 난 현우 삼촌을 좋아했다. 다른 친척들처럼 따분한 과학자도 아니었고, 삼촌과 나는 죽이 착착 맞는 타입이었다. 현우 삼촌은 햇빛아래 누워서 낮잠을 자기도 하고, 나비를 쫓아다니기도 하고, 또는 내가 좀 더 컸을 때는 여자를 쫓아다녔다. (다른 것은 생각이 안난다.) 사실, 난 우리 부모님보다 그와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부모님이 부르셔서 집에 막 도착했을 때서야 난 그 소식을 들었다. 현우삼촌이 돌아가셨다는.... 난 쇼크를 받았다. 삼촌이 8개월 전에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완전히 회복되신줄로 알았기 때문이었다. 삼촌의 변호사는 내가 그의 유산상속자임을 밝혔고, 빨리 강릉으로 오라고 했다. 나는 김포로 달려가 가장 빠른 비행기를 타고 강릉으로 달려가 다음날 아침 변호사를 만났다. 그는 법적 수속(뭔가 종이를 읽고 서명하는)을 밟고 내게 삼촌집 열쇠를 건네 주었다.
변호사는 봉투를 하나 주며 말했다. "속에 뭐가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삼촌이 승민군에게 주라더군"
그 속에는 간단한 쪽지가 들어 있었다. "내 오두막으로 가렴. 가서 555-4567로 전화해서 희주를 찾아라...매우 중요하단다."
그리곤 은행 담당자를 만났는데, 삼촌이 내게 남겨준 것은 세금 제외하고 80억원이었다. 다른 친척들에게도 상당한 금액들이 유산으로 남겨졌는데 이상한 것은 김지연이라는 여자와 이희주라는 여자에게 다른 친척들보다도 훨씬 많이 각각 10억원씩을 남기셨다는 것이었다. 나도 누군지 모르고, 변호사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은행을 나와서 변호사에게 차를 렌트하고 싶다고 했더니, 변호사는 웃으며 삼촌의 BMW 키를 꺼내 주었다. 이제 내 차였다.
강릉에서 산쪽으로 차를 몰며 삼촌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 났다. 그는 항상 내게 선물을 주었고, 충고와 조언, 거기다 사랑과 믿음을 주었다. 그는 결혼한 적도 없고, 내가 그와 함께 있을 때는 모든 관심을 내게 쏟아 부었었다. 여름에는 낚시, 등산을 했다. 우리는 산속에만 있지는 않았다. 삼촌은 전국 방방곡곡을 보여 주었고, 해외에도 데려가 주었다. 해마다 여름은 흥미진진한 기억들로 가득찼었다. 사춘기가 되었을 때, 나는 삼촌이 왜 미혼인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삼촌은 한 여자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열 여섯살 때의 일이 기억난다.
"승민아, 내 친구들이 집에 올거야. 두주쯤 머물거야"
"어, 삼촌...우리 둘이서 같이 놀 줄 알았는데..."
"그럴거야...." 나는 삼촌 눈가에 반짝임을 보았다.
"너 조개가 뭔지 아니?"
"그럼요... 생물에 나오는 데요..."
"아니 그거말고..." 삼촌이 말을 잘랐다. "너 여자에 대해서 아니? 보지? 섹스? 씹? 그런거"
나는 얼굴이 빨개 졌다. 엄마 아빠는 매우 보수적이었다. 그러니 그런 생각조차 갖기 힘들었다.
"아뇨" 목소리가 목에 걸렸다.
"너...안 해 봤니?"
"아직요..." 목소리가 점점 기어들어 갔다.
"승민아...아직 열여섯이니까, 창피해 할 거 없어. 딸딸이는 하니?"
이젠 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삼촌은 막 웃었다. 나는 삼촌의 웃음소리가 좋았다. 강하고, 행복해 보이고, 남자답고....
"그럼말야, 넌 이번 두 주가 끝나지 않길 빌게 될거야..."
"무슨 말이에요?"
그는 살짝 웃으며 커피를 가지러 갔다. 더 얘기는 해주지 않고. 그날 오후 다섯시쯤, 소나타 한 대가 자갈 밭을 털털거리며 들어왔다. 차에서는 세명의 여자가 나왔다.
"승민아, 인사해라. 임승주 아주머니하고 이 분 딸들이다. 미정이하고, 수정이." 차에서 짐을 내리는 동안 삼촌이 인사를 시켰다. "승민아, 여자애들 것은 네 방에 갔다 놔라." 나는 온 몸이 얼어붙었다. 아침에 삼촌이 한 말이 뭘까하며 하루종일 자지가 빳빳해져 있어서, 여자애들이 못 봤으면 했는데, 들켜 버렸다.
미정이가 다가와서 내 청바지 위로 자지를 꽉 잡았다.
"너..한 번도 안해봤지?" 그날들어 같은 질문을 두번이나 들었다. 하지만 사실대로 대답하는 수밖에.
"수정이도 처녀야" 미정이 거침없이 말했다. "걱정마...내일이면 둘다 처녀 총각이 아닐테니까." 이 소리를 듣자 난 그자리에서 싸는 줄 알았다.
저녁이 되어서야 난 미정이가 열여덟이고 수정이는 나와 같이 열여섯인 걸 알아냈다. 둘다 엄마를 닮아 늘씬하고, 허리가 가늘고, 가슴이 봉긋 솟은 몸매를 가졌다. 머리는 허리까지 길고, 커다란 눈에 오똑한 코, 그리고 도톰한 입술을 가졌다. 우리는 8시15분까지 짓고 까불고 깔깔거리며 함께 놀았다. 그러자 삼촌이 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젠 자야되겠다." 그는 일어서서 승주아줌마의 손을 잡고 침실로 갔다. 우리 세사람의 십대는 그냥 서로 바라보았다.
미정이가 웃었다. "어이..처녀 총각, 우리두 자야돼.." 그녀는 침실로 향하며 소리쳤다. 나는 수정이가 부끄러워 할 것 같아서 얼굴을 슬쩍 보았는데, 그녀의 얼굴은 어린애 답지않게 유혹의 눈빛이 가득했다. 내 자지는 즉시 단단해져서 부르르 떨었다. 나는 여태까지 둘째 삼촌의 딸인 은주앞에서 밖에 여자앞에서는 옷을 벗어 본 적이 없었는데....여하튼 나는 셔츠단추를 끌르기 시작했다.
"승민아" 수정이가 끈적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내가 벗겨 줄까?"
"니 것도 내가 벗겨 주게 해주면 그래도 돼"
"그래 좋아" 그녀는 살며시 웃었다. 수정이의 작고 가는 손가락이 내 단추들과 씨름하는 동안, 나는 그녀의 몸이 뜨거워 지면서 냄새가 나기 시작한 것을 알았다. 그 냄새는 전에는 내가 맏아보지 못한 것이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이 냄새를 영원히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것은 보지냄새였다.
여기서 내가 보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야겠다. 어떤 사람은 남자라면 보지를 핥는 짓은 할 게 못된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보지를 빨지 않는 놈은; 가)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멍청이 같이 잘난척하는 놈이거나, 나) 여자를 진실로 사랑하지 않는 놈이거나 이다. 어떻게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여자의 원천에 얼굴을 묻고 냄새를 음미하고, 만지고, 핥고, 맛보지를 않은단 말인가. 내가 보지를 먹을 때, 나는 가끔 코를 비벼넣기도 하고, 냄새를 맏거나 맛을 볼 때 콧등으로 그 여자의 클리토리스를 비비기도 한다.
하지만, 수정이가 내바지벨트를 끌르는 순간에는 그런 걸 알지 못했다. 내 머리속에는 온통 이제 곧 처음으로 여자를 먹겠구나하는 생각과 그녀의 보지냄새가 죽여준다는 생각만이 가득 찼었다.
옆에서는 미정이가 옷을 다 벗었다. 그녀는 침대위에 누워서 다리를 벌리고 천천히 손가락으로 보지를 문지르고 있었다. 수정은 내 박서팬티를 내리며 천천히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수정은 그 큰 눈을 깜박이지도 않고 내 자지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내 자지는 자지물을 조금씩 적셔가며 이제 곧 총각딱지를 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미정이가 동생 옆에 무릎을 꿇었다.
"젊은 남자는 몇번 싸기 전에는 굉장히 빨리 사정해. 얘, 승민이가 입에 싸면 좋겠니?"
"응,.....아니...지금? ?말구.." 수정이가 대답했다.
"그럼 내가 하는 걸 봐... 내가 입으로 어떻게 하는지 봐...부랄을 꼭 잡아..그럼 승민이가 언제 쌀 지 알 수 있을거야." 수정이가 내 부랄을 손으로 감싸자 나는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 지는 것을 느꼈다. 미정의 혀가 내 자지위에 조금 나와있는 자지물을 핥더니, 이내 내 자지는 그녀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그녀?입은 진공을 만들어가며 자지를 빨고, 동시에 그녀의 혀가 자지의 위 아래, 옆 어디든지 쓰다듬고 지나다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미정의 입속에 자지물을 쏟아내자 수정이가 흠찟 놀랐다. 미정이가 자지물을 받아 먹는 동안 나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두 여자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있었다. 내 생애의 첫 자지빨기는 참으로 즐거웠다. 미정은 동생의 뒷머리를 붙잡고 깊게 갹뵉杉? 밖에서 보기에도 그녀의 혀가 수정의 목구멍까지 들락거리는 걸 알 수 있었다. 수정은 처음에는 뺄려고 했지만, 이내 키스를 되받아 했다. 그 제서야 나는 미정이가 수정이에게 내 자지물을 입으로 넘겨주고 있는 걸 깨달았다.
둘이서 키스를 마쳤을 때 둘의 얼굴은 허옇고 끈적끈적한 내 자지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맛있지?" 미정은 열여덟짜리 섹스프로였고, 지금 우리 두 초자를 가르치고 있었다.
"응..." 수정이 놀랍다는 듯이 대답했다.
"좋아하게 될 거야. 진짜 여자라면 언제나 상류급 자지빨기를 할 줄 알아야 되고, 자지물을 맛있게 받아먹어야 돼. 난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
"나도 해 볼까?"
"승민이한테 부탁해봐"
수정이가 그 큰 눈으로 바라보며 물었다. "승민아...자지...빨아? ?돼?"
나는 기쁘게 고개를 끄덕였지만 생각으로는..."멍청한 질문이네..."
수정이의 입술이 내 자지를 감싸자 자지는 금새 부풀어 올랐다.
"너무 커" 수정이가 중얼거렸다.
"맞아. 다른 남자들도 그렇게 큰 건 아냐. 그리구....승민이는 아직 다 자라지도 않았어..."
그 말이 내 평생동안 내게 커다란 자신감을 안겨주었다. 미정이는 옆에서 계속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며 수정에게 자지빠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나는 이 자매의 섹스수업의 교재였다. 미정은 목구멍으로 자지 마사지하는 방법을 알려 주기까지 했는데, 수정이는 견디지를 못했다. 내가 더 참을 수 없게 되자 수정은 그걸 알고 더욱더 세게 빨아댔다. 하지만 자지물을 싸기 시작하자 입에서 자지를 빼냈다. 나는 수정의 얼굴에 자지물을 흥건하게 쌌고, 미정이가 수정의 얼굴을 핥아서 닦아 주었다.
수정이와 내가 둘다 정신을 차린 후에 나는 둘다 일으켜 세웠다.
"내 차례야" 나는 수정의 옷에 손을 가져갔다.
"그렇게 빨리 말고...천천히 벗겨야지" 미정이 여전히 가르치려 했다.
"아니..승민아 빨리 벗겨줘. 니 자지가 내 속에 빨리 들어왔음 좋겠어." 수정이가 말을 짤랐다. 그녀는 이내 옷을 다 벗었고, 우리 둘은 침대 위로 뛰어 올라 갔다.
"자, 이젠, 천천히...." 미정은 지지 않았다.
"시끄러워!!!" 수정이와 내가 동시에 소리쳤다. 수정은 손으로 내 자지를 잡아 자기 아래입구에 인도했다.
내 자지는 생전 처음으로 여자 보지에 들어 가는 것이었다. 수정의 보지는 꽉 조여져서 마치 손을 꽉 움켜쥐고 있는 듯했다. 내가 자지를 밀어 넣자 수정이가 움찔했다. 뭔가에 자지가 걸렸다.
"처녀막이야" 미정이 알려줬다. "얘, 좀 아플거야, 하지만 그걸 뚫어야 돼."
"해줘..난 씹박히고 싶어.." 수정이가 애원했다.
"세게 박아" 미정이가 지시했고 난 그렇게 했다. 수정이는 크게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자지를 빼고 흘러 나온 피를 보았다.
"괜찮아, 자 다시 자지를 넣고 이젠 정말 쑤셔" 미정이가 말하자 난 좀 머뭇거렸다.
"얘기 들었지!! 빨리 쑤셔줘!!" 수정이가 소리쳤다. 나는 자지를 다시 넣었다. 수정은 다리를 들어 내게 매달렸다. 내가 자지를 쑤시는 동안 그녀의 조그만 젖꼭지가 내 가슴에 구멍을 뚫을 것처럼 단단해 졌다. "아....승민아...어서... 어서...." 그녀는 내게 더 세게 빠르게 쑤셔달라고 북돋았다.
나는 한눈에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낀 걸 알았고, 평생동안 그 기분을 좋아 할 거라는 걸 알았다. 그녀의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숨소리는 빨라졌다. 그녀는 엉덩이를 위로 올리고 내 엉덩이를 붙잡고 내 자지를 보지속에 더 깊이 빨아들였다. 그녀는 조용히 흐느끼며 허리를 뒤로 휘었다. 나는 여자의 오르가즘을 자지로 느낄 수 있었다. 세상에 그렇게 기분좋은 것은 없었다.
그게 내가 총각딱지를 뗀 기억이다. 물론 현우삼촌 덕이었다. 우리는 계속했다. 두 주 동안, 섹스수업은 계속되었고, 나는 수정이의 귀엽고 꽉 조이는 항문도 뚫었다. 나는 미정이에게도 자지를 박았고, 둘의 엄마인 승주아줌마도 먹었다. 미정은 사실 여덟달 전에 현우삼촌에게 처녀를 주었다. 그 때 나는 남자 쪽, 여자쪽 모두에게서 섹스의 즐거움을 배웠다.
처음 섹스한 때지만 나는 벌써, 보지뿐만 아니라 오럴, 항문을 다 해봤고, 여자도 하나가 아니라, 둘, 셋과 함께 했고, 네명섹스와 다섯명 섹스도 해보았다. 어쨌든, 열여섯짜리 고등학생으로서는 누구도 경험못할 맛을 보았다.
현우삼촌의 말대로 그 두 주는 내 생애에서 가장 짧게 느껴진 두 주였다. 정말 난 그들이 돌아가는 게 싫었다.
회상에서 깨어나 나는 배도 고프고 기름도 넣을 겸해서 지나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볼 일을 봤다.
--- 계속 됩니다....과연 진짜 유산이 뭘까요? ---
나의 유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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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희주와의 만남
휴게실을 떠나 길로 들어서자 다시 현우삼촌과 함께 지냈던 일들이 생각났다. 우리가 함께 먹었던 여자들은 승주아줌마네 뿐만이 아니었다. 왜냐면 현우삼촌은 여자먹기가 취미였고, 나도 곧 그게 취미가 되었다. 여름이 끝나갈 때면 집으로 돌아가기가 싫을 정도였다.
삼촌과 나는 다른 취미도 함께 했다. 유럽에 여행을 가고, 일본까지 유람선도 타고..방콕에도 갔었다. 현우삼촌은 언제나 내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인도하고 하는 사랑이상의 행동을 보여주었다.
운전을 하며, 나는 김지연이라는 여자를 만났던 기억이 났다. 그녀는 현우삼촌의 많은 여자들 중 하나였지만, 매우 특별했다. 하지만 이희주라는 여자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산맥 근처에 삼촌의 마을집이 보였다. 삼촌의 집은 오랜동안 사람의 손길이 안 닿은 게 분명했다. 나는 문을 잠그고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들고 다시 운전을 했다. 조금 있으면 삼촌의 오두막이 나올 것이었다.
오두막은 춥고 쓸쓸했다. 나는 거기서 십오년동안 즐거운 여름을 보냈었다. 삼촌이 없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았다. 얼어죽지 않으려고 벽난로에 불을 지폈다. 삼촌의 물건들을 살펴보는 것은 아마도 가장 힘든일 중의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다.
조금 둘러보다 변호사가 준 쪽지의 지시사항이 생각이 나서 전화를 했다. 왠여자가 받았다.
"안녕하세요...저는 박승민이라고 합니다. 희주씨하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지금 어디에요?" 그녀가 물었다.
"삼촌집인데요"
"거기 가만히 있어요...나가지 말고요."
전화가 끊겼다. 뭐이래... 대단히 불친절하구만....도대 체 희주라는 여자는 누굴까?
나는 냉장고에서 맥주한 캔을 따서 삼촌의 책상에 앉았다. 뭔가 중요한 거라도 있을 것 같아서.
나는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총맞고 싶지 않으면 움직이지마" 나는 멈췄다. 그것은 여자목소리였다.
"저...." 뭐라고 말해야만 할 것 같았다.
"닥쳐! 총맞고 싶어? 콜트 삼팔구경이라고 알아? 경찰들이 쓰는 거지. 니 오른쪽 부랄도 모르게 왼쪽 부랄을 날려버릴 수도 있어."
나는 부랄을 손으로 가리고 몸을 꼿꼿이 세웠다. 상황이 파악되기 전까지는 얌전히 말을 듣는게 낫다고 순식간에 판단되었다.
"돈은 얼마든지 드릴게요." 대답이 없었다. "뭘 바라는 겁니까?" 여전히 대답이 없었다. 내가 돌아서려고 하자 방아를 당기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다시 멈췄다. 어깨에 뭔가 걸쳐졌다.
"눈가리개야. 니 눈을 가려. 장난치지 말고..." 나는 눈을 내손으로 가렸다.
"질문을 할테니 솔직하게 빨리 대답해, 알았어?"
"네"
"이름은?"
"박승민이요"
그녀는 개인적인 사항들을 계속 물어봤다. 나이, 태어난 곳, 주민등록번호, 친척들 등등.
"현우씨의 별명과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를 말해봐" 이상한 질문이었다. 왜냐면 삼촌은 지난 2년의 여름동안 내게 그것들을 외우도록 했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그녀는 삼촌과 나만이 알 수 있는 질문들을 계속 퍼부었다.
고문이 계속되면서 그녀의 목소리는 처음보다 상당히 부드러워졌다. 오히려 점점 부드럽고 섹시한 여자의 목소리로 변하고 있었다.
"벽으로 걸어가"
"옷을 벗어"
"에?"
"벗으랬잖아!!" 나는 벗어야 했다.
"팬티도 벗어!" 팬티도 벗었다.
"벽에 손을 대고 다리 벌려!"
그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뒷목에 차가운 금속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부드러운 여자의 손톱이 내 엉덩이를 긁었다. 내 자지가 튀어 올랐다. 그녀는 내 문신을 확인하려는게 틀림없었다. 그것도 삼촌과 나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엉덩이가 예쁘군" 그녀는 일어서며 말했다. 그녀가 몇발짝 뒤로 물러섰다.
"좋아, 니가 박승민인 걸 확인했어. 지금부터 내가 하라는 대로 하면 풀어주겠어. 책상쪽으로 돌아가서 얼굴을 위로하고 누워.
눕자마자 뭔가 차가운 것이 배에 닿는 느낌이 있었다.
"수갑이야. 손목을 채워서 책상다리에 묶어."
점점 이상해지네. 하지만 좋고 나쁜걸 가릴 때가 아니었다. 나는 더듬어서 책상다리를 찾아서는 손목사이에 두고 수갑을 채웠다. 그녀가 내 발목을 잡아서 발수갑을 채웠다. 그리곤 두발이 다 채워졌다. 자지는 반쯤 발기된 상태였다. 방안은 조용했다.
그 때, 나는 자지끝에 그녀의 입이 닿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귀두를 빨고 있었고, 혀로 구멍을 뱀처럼 핥았다. 갑자기 그녀는 목구멍까지 자지를 넣었다.......부랄까지 입술이 닿았다. 그녀의 목구멍 근육이 귀두를 마사지하고 혀는 자지밑을 마구 핥아대었다. 그리곤 또 갑자기 그녀가 없어졌다. 내 자지는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었다.
"안돼" 나는 소리쳤다. 그녀의 혀가 입속에 들어와서 길고 간절히 원하는 키스가 이어졌다. 그녀의 입술은 부드러웠고, 숨은 뜨거웠다. 그녀가 키스를 떼자, 나는 숨이 찼을 정도였다. "뭘하는거지?" 그녀는 살짝 웃었다. 그 소리는 마치 은구슬이 쟁반에 구르는 듯이 맑고...섹시했다.
"지금부터 난 네가 못 걸을 정도로 네 자지로 씹할 거야. 시간은 많으니까. 네 자지를 맘껏 먹을 거야. 내 몸의 구멍을 다 써서 네 자지를 먹을 거야. 너도 시간 많잖아? 갈 때도 없을 테고.."
"넌 누구야?"
"난 네 꿈의 여자야. 주저없이 무한대로 널 사랑할 여자.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할 여자. 네 아이를 배고, 네가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되도록 인생을 바칠 여자..."
"도대체 이름이나 알자"
"질문은 그만" 그녀는 부랄을 손톱으로 긁으며 말을 짤랐다.
나는 지퍼내리는 소리와 옷벗는 소리를 들었다.
"네 자지는 정말 크다...."
"고마워"
"아니...내가 고마워..." 그녀는 내위에 앉아 허벅지로 자지를 감싸며 말했다. 내가슴에 커다랗고 폭신한 젖가슴이 닿았다. 젖꼭지는 작은 다이아가 내 살갗에 박히듯이 뜨겁고 단단했다. 그녀는 내 목사이에 머리를 묻었다. 그녀의 뜨거운 숨결이 전해져 왔다.
"날 만지고 싶어? 내 가슴을? 내 젖통을 주무르고 싶어?"
"응" 난 이제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내게 자지를 박고 싶어? 날 먹고 싶어? 그 자지를 내 보지에 넣고? 자지물을 가득 내 보지에 싸고 싶어?"
세상에....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섹시하고 뜨거웠다. "그래..." 나는 그 말대로 상상을 하며 신음했다.
"좀 더 이따가..." 그녀는 웃으며 내 귀에 혀를 쑥 넣었다. 마치 한 일년쯤 지나가듯이 그녀는 내 몸을 만졌다. 여기저기 애무하며,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를 내 몸에서 한껏 비벼댔다. 그녀는 다시 내게 키스하며 혀와 입술로 나를 자극했다. 마침내 그녀는 다시 내 자지를 먹었다. 내 자지는 너무나도 커졌다. 오르가즘이 가까왔을 때 그녀는 그걸 느끼고 자지에서 입을 떼고, 부랄을 꽉 잡아 사정하지 못하게 했다.
"제발...너무 아파.."
그녀는 내 옆에 누워 한손에 자지를 잡고 내 젖꼭지를 빨았다. 그녀는 잽싸게 몸을 돌려 내 얼굴에 보지를 박았다. 그녀는 마치 로데오 하듯이 내 얼굴위에 보지를 문질러 댔다. 내 얼굴은 그녀의 보지물로 엉망이 되었다. 또 갑자기 그녀가 사라졌다.
"어떻게 된거야..어디있어?" 나는 숨을 들이마셨다. 아무 소리도, 아무 움직임도 느낄 수 없었다.
"어디 있어?" 크게 소리쳐 보았다.
그녀는 내 발가락을 입에 넣었다. 나는 그녀의 손톱이 발바닥을 간지럽히는 걸 느꼈다. 발을 빼려고 했지만 그녀가 세게 붙잡았고, 결국 나는 발을 차서 그녀를 떼었다.
"아야!!" 그녀가 내 허벅지를 세게 때렸다.
"움직이지마!!" 그녀는 명령조로 돌아갔다. "안그러면 이대로 놔두고 가버릴거야"
"그러지마"
"싫지? 묶여 있는 데다 자지가 너무 단단해져 있는데 내가 떠나는게 싫지? 내가 누군지 알지도 못하고 말야. 내가 누군지 모르지? 박 승 민 씨...지금 널 묶어 놓고 장난하는게 누군지 모르지?"
다시 조용해졌다. 내 심장 뛰는 소리를 내가 들을 정도로 조용해졌다. 자지는 빨리 싸달라고 끄덕이고 있었고, 부랄은 자지물이 가득 올라 아프기 까지 했다. 그녀의 입이 다시 귀두로 돌아왔다. 그녀는 아까처럼 목구멍까지 자지를 넣고 부랄을 핥았다. 그녀가 음~~~~하고 소리를 내었다. 그 진동이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봐, 이년아!! 싸고 싶어..지금 싸고 싶단 말야!!!!"
총을 머리뒤에 두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소리칠 간땡이 부은 놈은 없겠지만, 사실이 그랬다. 그때는 정말로 싸는게 오로지 머리속에 있는 전부였다. 그런데...그녀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었다.
"어머...진작 그러시지 그러셨어요?" 그녀가 속삭였다. 왠 존대말? 그녀의 다리가 내 다리를 건너자 보지가 자지를 삼켰다. 그녀의 엉덩이는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녀가 앞으로 숙여서 젖꼭지를 내 입에 넣어주자, 보지안쪽의 근육이 움직여서 내 자지를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마치 손으로 주무르듯이.....난 부르르 떨었다.
"자지물을 주세요..승민씨. 당신 자지물로 제 보지를 꽉 채워주세요...아...세상 에나...당신 자지가 제 보지속에 있는게 너무 좋아요... 지금요!!! 어서요! 싸세요. 승민씨...박아줘요..."
나는 그녀의 보지 깊숙이 자지물을 토해내며 소리를 질렀다. 내가 평생 가장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끼는 동안 그녀의 보지는 자지를 짜내었다. 그녀는 지쳐서 내위에 엎드렸다. 그녀의 숨결은 뜨거웠다. 우리의 피부는 땀에 절고 냄새는 향긋한 섹스향을 발하고 있었다.
"기분 괜찮으세요?"
"응"
우리 둘은 어느새 존대말과 반말이 바뀌어 있었는데, 너무 자연스러웠다.
"아이, 좋아라...전 당신이 기분좋길 바래요." 그녀는 일어서서 보지를 내 배위에 앉았다. 우리의 섞인 물이 내 배위에 떨어지는 걸 느꼈다. 그녀는 다시 움직이더니 내 배위의 자지/보지물을 핥았다.
"당신 자지물이 맛있어요." 그녀는 다 핥아내며 말했다. 그녀가 내 배를 혀로 닦아낸 뒤 물었다. "풀어 드려요 아니면 계속 할까요?"
"계속하곤 싶은데, 얼굴좀 보자."
"저도 좋아요." 그녀는 수갑을 풀렀다. 나는 일어나 앉아서 눈가리개를 풀었다.
내눈을 믿을 수 없었다. 그녀는 김희선의 얼굴에 더 도톰한 입술과 갈색 머리였다. 그녀는 그 까만 눈으로 매혹적인 미소를 띠었다. 목 아래로는 수퍼모델보다도 더 육감적인 몸매를 갖고 있었다. 그녀는 내 자지가 다시 솟아 오르는 것을 지켜보았다.
"저기...눈에 차시는 모양이네요...일어설께요 ...더 잘 보일거에요."
부끄럼이나 주저함 없이, 그녀는 몸을 돌리며 포즈를 취했다.
"35D-23-36이에요. 키는 162구요. 48키로에 나이는 스무살이에요. 또 뭘 알려드릴까요?"
"응, 이름이 뭐지?"
"어머...죄송해요..저는 희주에요..이 희 주. 당신의 시중을 들거구요..벌써 아시겠지만"
"돌아봐...구경좀 하게"
완벽하다는 걸 어떻게 표현할까 : 크고 까만 눈에 마녀같은 눈웃음; 길고 부드러운 머리결; 빵빵하고 위로 솟은 둥근 젖가슴과 장미같이 피어오른 커다란 젖꼭지; 가느다란 허리; 도도하게 부푼 엉덩이; 그리고 다리.....우와, 다리는 믿기가 어려웠다. 그녀의 몸매뿐만 아니라 정신상태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나를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거라면 자기가 더욱 기뻐했다.
"승민씨, 오늘 두가지 할 일이 있어요. 아직까지 제게 자지를 안 박아주셨구요...저는 하구 싶거든요...그리구, 현우삼촌으로부터의 메시지가 있어요...어느걸 먼저 할까요?"
내 대답을 믿진 않겠지만, 사실 일생 최대의 오르가즘을 한 후였다는 걸 기억해야 했다.
"메시지를 먼저 들을까?"
"제가 싫으세요?" 약간 상처를 받은 듯한 목소리였다.
"아니...너는 대단하긴 한데..."
그녀는 다시 키스를 해왔다. 그녀의 온몸이 내 몸에 찰싹 달라붙어서 혀가 내혀와 씨름했다. 내 대답은 자지가 대신해 주었다. 나는 그녀를 따라 침실로 향했다.
"왜 이렇게 하지?"
"말했잖아요....전 당신을 사랑해요, 승민씨"
"왜 나를 사랑하지?"
"나중에 아시게 될 거에요. 어서 오세요, 제발요.."그녀는 침대에 누우며 말했다.
희주는 무척이나 몸이 튼튼했다. 아마도 운동을 많이 한 것 같았다. 그녀는 제발 만져주세요 하는 듯이 튀어 오른 엉덩이를 가졌고, 가슴은 굉장히 크고 단단했다. 젖꼭지는 핑크빛이었는데 욕망이 불타오를 때는 붉은 장미송이처럼 색깔이 변했다. 젖가슴은 내 입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빨아주자 그녀는 신음소리를 냈다.
전에 말했듯이 나는 보지 빠는 선수이다. 내 경험으로 볼 때 희주의 보지는 세상에서 최고의 맛을 내었다.
내가 그녀의 온몸을 악기 다루듯이 다루어 나가자 그녀는 모든 행동에 반응을 보이며 너무 행복해서 죽겠다는 듯이 신음소리를 냈다.
마침내, 그녀는 소리치기 시작했다. "제발요, 승민씨. 더는 못 참겠어요. 그 큰 자지를 제 뜨거운 보지에 박아주세요. 막대기로 쑤셔주세요.. 자지르...아아아....너무 좋아...네....네...그렇게 ...네...흐응....자기...흐 응....박아주....하...하... 헉...하...헉...어머..어머.. .세상에...아..너무 좋아....더 세게요...더요....흡...하...? 판?...멈추지 마세요...아앗.....세상에...그 만...아니..제발...더요....네.. .네...하...학....자지물을 ....보지에...채워주세요...보지? ??자지물을...먹게...해....하..하.. .학...으으으응....저...저....싸요 ....싼다....구.....요오오오오오오? 읏?!!!"
그녀는 온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다리를 내 몸에 감싸서 꽉 힘을 준 채로 말이다. 그녀의 보지는 자지를 손으로 잡듯 꽉 움켜쥐고 자지물을 짜내었다. 땀에 젖은 채로 숨을 몰아쉬며 허리가 휘었다 돌아왔다 했다. 그녀는 웃으며 몸의 긴장을 천천히 풀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위에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녀가 부르르 떨었다.
"우와" 그녀가 속삭였다.
내 생각에도 그랬다.
그녀는 내 머리를 아름답고 섬세한 그 손으로 잡고 내눈을 바라보았다.
"또 하실래요?" 섹시하게...
"지금 또 할 수 있을까?" 자지가 다시 서려면 좀 시간이 걸릴 것이었다.
"잘 보세요." 그녀는 내몸을 돌려서 보지가 내 배위에 오도록 했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 근육이 움직이는 걸 느꼈다. 그럴 때마다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물이 주르륵 흘러 배위에 쏟아졌다.
"제가 말했죠? 전 당신 자지물이 좋아요." 그녀는 입을 벌려 내 배위의 자지물을 삼켰다. 쩝쩝 소리를 내며 맛있게 핥아 먹었다. 그리고는 내 자지를 입에 넣었다. 자지는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다시 커졌다. "이번엔 제가 위에서 할께요" 그녀는 보지물이 흥건히 젖어서 쉽게 자지를 박을 수 있었다. 그녀는 천천히 자지위 아래로 움직이며 보지근육으로 자지를 마사지했다. 그녀는 열정적으로 나를 바라보며 보지를 박아댔다. 나는 그 탐스런 젖가슴과 엉덩이를 주무르며 박는 것은 그녀에게 맡겼다. 갑자기 그녀의 눈동자가 뒤집어 졌다. 그녀는 마치 암호랑이처럼 그르렁거리며 속도를 빨리했다.
그녀는 다시 아까 오르가즘 때처럼 지껄이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큰 소리로 박아달라며 애원하는 소리를....아마 한 1 키로미터 내에 있는 사람은 모두 그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난 그녀를 이불삼아 잠이 들었다. 색색 어린애 처럼.....
나의 유산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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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승으로부터의 편지
잠에서 깼을 때, 해는 중천에 떠있었고, 그녀는 사라지고 없었다. 밖을 보니 삼촌의 BMW도 없어졌다. 잠시 동안, 그녀가 훔쳐갔을까하고 걱정이 되었지만, 부엌에서 나는 커피향기를 따라 가서 쪽지를 보고는 안심했다. "사랑하는 승민씨. 장 좀 보고 올게요. 사랑해요. 희주" 몇 분뒤에 그녀는 한아름 장을 봐왔다. 그녀는 간단한 아침식사를 만들었고 우리는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함께 식사했다. 그녀는 바비인형처럼 귀엽고 예뻤지만, 대개의 그런 인형같은 예쁜이들과는 달리 따뜻하고, 민감하고, 지적이고, 유머까지 갖췄다. 속이 빈 호박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녀는 나를 서재로 데려가서, 푹신한 의자에 앉히더니, 내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제 생각에는 여자는 언제나 자기 남자의 다리사이에 무릎을 꿇어야 좋은 것 같아요. 안 그래요?"
그녀가 또 나를 자극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가슴이 얇은 탱크탑속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걸 보았다.
"지금부터요...절대로 절 건드리지 마세요...멈추지 마세요...아셨죠?"
"알았어"
그녀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 쉬었다. 고개를 숙였다. 그녀가 다시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았을 때는 눈동자가 촛점이 사라진 채였다. 마치 최면술에 걸린 것 같았다.
그 후에 일어난 일을 그대로 써보겠다. 나는 정말로 믿을 수 없었다.
"승민아, 잘 있었니? 삼촌이다. 희주를 인간녹음기라고 생각해라. 건드리지는 마라. 하지만 녹음기처럼 조작할 수는 있다. 네가 정지, 반복, 앞으로, 뒤로 등의 명령을 내리면 희주가 그대로 할 거다. 너 지금 왜 내가 이렇게 섹시한 젊은 여자를 이용해서 나 죽은 뒤에 네게 말하는지 궁금하지?
나는 나쁜 인간들이 가져서는 안될만큼 대단히 강력한 것을 발견했단다. 그래서 종이에 써놓지 않은 거다. 여러가지 정보형태로 매트릭스를 만들어 너만이 풀 수 있는 단서를 남겨놓았다. 보물찾기정도로 생각해라. 심장마비가 처음 왔을 때부터 이걸 준비해서 이제야 완성했다.
승민아 힘이란 무너지기 쉬운거란다. 네가 그걸 찾으려 해도 몇가지 안전장치를 풀어야만 한단다. 한 일년쯤 걸려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그걸 찾는 동안 니가 종교나 인류학, 도덕 같은 것들을 공부하기 바란다. 꼭 해야한다. 승민아...제발 부탁한다. 이건 엄청 중요하단다. 네가 감당하지 못할 능력을 네게 주어서 네가 망가지는 걸 보고 싶지 않아서란다.
단서를 풀기는 그리 쉽지는 않단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보낸 날들을 가만히 생각해봐라. 나는 그동안 네게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 생각이 날거다.
자...우선 좀 어려운 사실이야기부터 해야겠다.
승민아, 난 니 삼촌이 아니라, 니 아버지다. 나는 네 엄마가 나와 섹스를 하도록 마음먹게 만들어서 임신시켰다. 나는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었고 그 아이가 좋은 가정에서 자라도록 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형에게 네 엄마와 결혼하도록 했다. 두사람은 이사실을 모른다. 네가 나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건 내가 그렇게 믿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믿게 만든다는 말을 설명해주마. 아마 프로그램되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러니, 내 아들아, 마침내 네게 이 이야기를 해주니 속이 시원하고 행복하다. 물론 내가 죽은 뒤지만. 말이 나왔으니 말이다, 네 엄마는 겉으로는 정숙하고 사회적으로 조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침대에서는 정말 요란하게 "끝내주는" 여자였다.
"정지" 희주가 멈췄다. 그녀의 고개가 숙여졌다. 나는 일어나서 이리저리 걸어다녔다. 커피를 한 잔 더 따라서 밖으로 나가 햇빛을 쐬었다. 그리고 고민에 빠졌다. 이십분 쯤 뒤에 다시 서재로 돌아갔다. 희주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계속" 내가 명령하자 그녀의 고개가 다시 올라오고 입을 열었다.
"내 발견은 주심술이란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조종하고, 자유의사도 없앨 수도 있고,...그래서 원하기만 하면 완벽한 노예를 만들 수도 있는 그런 거란다. 네 부모는 둘다 내 초기작품이었고, 그 때부터 계속 조금씩 고쳐왔다. 내가 어떻게 그렇게 하냐하면..아니 난 죽었지...했냐하면, ...그게 바로 니가 보물찾기를 해야 하는 이유다. 너도 알다시피 이런 능력은 사회를 파괴한단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재의 사회형태는 참으로 안정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나 내가 그걸 파괴하면 안되겠지?
그건 거기까지 하자.
너는 지금 매우 부자다. 지금쯤, 너는 은행과 변호사로부터 네 재산내역을 다 받아 보았을 것이다. 그러니, 재산문제는 잠시 잊어두고 보물찾기에 전념해라.
희주는 너의 노예이다. 그녀는 네가 원하는 대로 뭐든지 언제든지 따를 거다. 그녀는 훌륭하고 활기찬 젊은 애다. 네가 그녀에게 두번째 남자다. 널 위해 처녀로 놔 둘까 하고 생각했지만 걘 너무 달콤해서 나도 참을 수 없었단다. 고소하려면 해라. 하지만 니가 알아둬야 하는 게 있는데, 그건 그 애가 정말로 백퍼센트 너를 사랑한단다. 평범한 여자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을만큼 너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단다.
예를 들어 말야, 그 애는 질투를 모른다. 네가 다른 여자와 자도 그여자가 자기 자매인 것처럼 언제나 환영할 거다. 네가 아무에게나 보지를 대주라고 해도 그대로 할 거다. 하지만 널 속이고 그러진 않을 테니 안심해라. 섹스에 대해서는 부끄럼이나 당황하지도 않는다. 절대로 자살하거나 자학하지 않도록 프로그램해 두었으니 혹시 불미한 일이 생겨도 안전할 게다. 니가 죽으라고 명령하기 전에는 말야.
지금쯤은 델고 자기 제일 좋은 여자라는 걸 알고 있겠지? 모르는 여자한테 묶여서 당하는 걸 좋아했기 바래. 내가 하고 싶었던 환상이어서 프로그램해 놓았지. 좋았니? 그리구 말야...소리 많이 지르지? 그건 프로그램한 게 아니라 그 애가 원래 그래. 섹스중에 소리지르지 않게 하려면, "조용한 비둘기"라고 하면 새처럼 구구거리기만 할 거야. "귀여운 고양이"라고 하면 새끼 고양이 소리만 낼거야. "조용한 숙녀"라고 하면 사랑스러운 숙녀처럼 할 거야. 지금 말한 명령어는 모두 니 자지가 보지에 박혀 있는 상태에서만 먹어. 이 프로그램을 수정하려면 보지에 쑤시면서 해야만 된다.
승민아, 그 애를 신중히 다루기 바란다. 프로그램은 내가 했지만, 여자에겐 본능적인 사랑이 있고 난 그걸 네게 향하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다. 네가 그 애를 마치 소중한 보석다루 듯이 해주길 바란다. 실제로도 그 애는 그만큼 소중하단다. 덧붙여서, 그애의 엄마인 김지연은 참 아름다운 여자지...역시 프로그램되어 있단다. 그러니까, 우선 네게 두명의 섹스노예가 있는 셈이다. 네 평생동안 이 두 여자를 보호하기를 바란다. 잘 해 주거라. 둘 다 내겐 온 세상과 다름없다.
그리구, 희주와 지연이 이외에도 한 삼백여명의 여자들이 프로그램되어 있다. 명령어는 : 여자에게 이렇게 말해라. "고추장쌈하고 내장갈비하고 어떤 걸 더 좋아하세요?" 만일 그 여자가 "주방장이 누구냐에 달렸죠"라고 대답하면 그 여자는 프로그램된 여자다. 다른 대답이면 아니니까 건드리지 말고... 어쨌든, 제대로 대답하면 또 이렇게 물어라. "네 보지는 뭘 좋아하지?" 그럼 그 여자들은 이렇게 말할 거다. "분부하신 대로 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네 명령에 따를 거다.
예를 들어, 네가 "자지를 빨아"라고 하면 네가 어떻게 되나 볼 사이도 없이 네 자지가 그 여자의 입속에 있을 거다. 근데...문제가 좀 있어. 결혼한 여자도 있고, 남자애인이 있는 여자도 있거든. 게다가 공공장소에서 남들 볼 때 이런일이 생기면 안되겠고... 해보니까 제일 나은 방법은 "날 따라와"라고 해서 어딘가 가서 하는 게 좋아. 이 여자들의 주소와 전화번호, 몸매 수치와 다른 특징 같은 걸 적은 목록이 있는데, 보물찾기 하는 동안 찾을 수 있을 게다.
이 프로그램된 여자들 중에는 네 여동생들 (사실 반만 여동생..내가 아빠가 아니잖아?), 네 엄마, 네 여사촌 모두, 그리구 친척중의 여자들이 있다. 네 엄마 이야기를 했지? 네 동생들도 침대에선 죽여 준단다. 추천하는데 걔 들을 먹어봐라. 승희는 정말 고급 콜걸이 되면 좋을 거야. 내가 만난 여자 중에 그 아이처럼 섹스를 좋아하고 콜걸같은 애는 없을 거야. 아이큐가 175라는게 더욱더 매력적이지 않니? 니 세째 삼촌 딸인 주영이 기억나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레즈비언이 아냐. 그아인 양쪽 성을 다 좋아해. 그 아이 보지에 자지를 넣으려면 한바탕 레슬링한 것 같이 격렬하단다. 그아일 먹으려면 운동 좀 해둬라.
내가 발견한 화학약품이 있는데, 그게 아주 깊은 최면을 건다. 희주가 갖고 있지. 그 아이가 네게 주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그리구 네게 두가지 최면을 걸 거다. 너는 그걸 바꾸지 못해. 첫번째 최면은 너의 지적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집중력을 향상시켜 줄 거다. 둘째는 섹스 능력을 키워주지. 특히 자지물 쌀 때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지. 언제나 자지를 세우고 다닐 수 있게도 되고. 무슨 말 하는지 알겠지? 그 약품을 받아 들여라. 희주에게 이렇게 말하면 줄거다. "희주야 내게 멍청이를 가르쳐 줘" 그 약이 싫으면 이렇게 말해라. "난 멍청이가 싫어. 사전을 없애" 그러면 그 애가 그걸 없앨 거다.
이걸 다들으면, 그애의 이름을 불러서 최면상태에서 나오게 해라. 보물찾기가 시작되는 거다.
천천히 찾아라. 잘 생각해 가면서.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해라. 네 인간성을 높이 사고 부끄러움을 알아라. 사랑을 중요시하고 남들에게 잘해라. 그리고...사랑하는 아들아,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인생을 즐길만큼 즐겨라. 네가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사랑한다."
나의 유산 4부
원저 - E.Z.Riter - 총 52 부
4. 지연아줌마
기나긴 메시지를 마치자 희주는 수동상태로 돌아가서 가슴에 고개를 떨구었다. 그녀의 이름을 부르자 그녀는 몽롱하게 깨어났다. 마치 무릎을 꿇고 긴 잠에서 깨어난 것 같았다. 나는 그녀를 안아서 침대로 데려가 잠을 재운 후에 혼자서 고민에 빠졌다.
지금 들은 그 메시지는 짧지만 내 생애에 들은 것 중에 가장 충격적이었다. 첫째로 내게 지금까지 삼촌이었던 사람이 실제로는 아버지라는 것. 많은 사건들이 이제 이해가 갔다. 내가 왜 삼촌한테 가깝게 느껴졌었는지...또 왜 내가 삼촌과 함께 지낼 때 엄마아빠가 한번도 불평이 없었는지.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에게 대단히 보호적이었는데, 삼촌하고 내가 두주동안 세 여자와 함께 잤다고 얘기했을 때도, "우와...재밌었겠다.. "라는 전혀 예상밖의 반응을 보이셨었다.
엄마와 삼촌이 같이 아랫도리를 박아대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내게 있어서 엄마는 엄마같지도 않았고, 여자답지도 않았다. 엄마는 전형적인 고지식한 생화학자였다. 부엌에서도 앞치마보다는 실험가운을 입고 있을 때가 더 많았다. 나는 삼촌의 자지를 보지에 넣는 뜨거운 엄마는 커녕 아빠와 땀흘리고 있는 모습도 상상이 가지 않았다.
승희가 콜걸같다는 말은 이해가 되었다. 그 애는 항상 섹스에 군침을 뚝뚝 흘리는 타입이었다. 언제나 보지에서 보지물이 넘쳐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을 남자애들에게 주었다. 분명히 승희라면 말 그대로 남자를 섹스로 죽여버릴 만큼 보지를 흔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제 겨우 열아홉아닌가.
하지만 쌍둥이 동생들인 승미와 승진이가 섹시하다는 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삼촌이 아무리 걔네들이 몸이 좋다고 했더라도 말이다. 근데, 사촌들 중엔 확실히 내가 먹어볼만한 여자애들이 있었다.
주심술이라..믿어지지? ?않았다. 정말로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보물찾기를 단념할까도 생각해봤다. 삼촌이 맞다. 그렇게 엄청난 파워가 내게 있다면 아마도 나나 이 사회가 무너질 거란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 그게 필요한가? 내겐 평생쓰고도 남을 돈이 있고, 이미 희주와 희주엄마가 섹스노예로 내 곁에 있고, 내가 원하기만 하면 내앞에 보지를 드러낼 여자가 이미 3,000명이나 프로그램되어 있다. 그리고 전세계에 걸쳐 집이 있었다. 게다가 건강하기까지 했다.
희주와 희주엄마를 제외해도, 매일 한명씩 먹으면 8.2년동안이나 먹을 여자가 있었다. 삼촌이 심장마비로 죽은게 아니라 섹스하다가 죽은게 분명할 게다.
하긴, 파워 그 자체로서가 아니라 대단한 과학적 발견이라는 점이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화학자로서 이러한 발견이 내겐 상당한 지적호기심을 유발했다. 만일 이 발견이 세상에 알려지면 삼촌은 아인쉬타인, 뉴톤 등과 같은 레벨에서 추앙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었다. 노벨상은 따논 당상이었다.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는 현란하고 어지러운 색깔들이 마구 뒤섞였다. 갑자기 꿈에 승희가 보였다. 승희는 천만원짜리 옷을 입고, 보석을 온몸에 치장한 콜걸이었다. 승희는 집에서 손님을 받았고, 내 방과 쌍둥이네 방 사이에 있는 자기방에서 접대를 했다. 부자들과 유명인사들이 집으로 와서 내 동생의 보지를 맛보려고 줄지어 있었다. 영화배우들이 거실에 앉아서 엄마 아빠와 동생보지먹는 얘기를 같이 하고 있었다.
승희가 신음하고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 승희방의 남자들은 그녀에게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갑자기 승희가 내방으로 살며시 들어왔다. "오빠,..내가 정말로 원하는건 오빠야. 제발. 제발 나와 섹스하자. 내가 돈 줄께" 그녀가 나를 밀어 앉히고, 내자지를 그 뜨거운 입으로 감싸는 것을 느꼈다.
대단한 꿈이었다. 내 자지를 빨고, 핥아대는 그 뜨거운 입이 실제처럼 느껴지는 그런 꿈이었다. 나는 오르가즘이 거의 다되었다가 다시 멈췄다, 또 올라갔다 다시 멈추는 그런 펠라치오 전문가가 내 오르가즘을 조절하면서 자지 빠는 것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
눈이 떠지면서 잠이 깨었다. 희주가 무릎을 꿇고 맛있게 자지를 빨고 있었다.
"싫으세요? 아니죠?" 부끄러운 듯이 희주가 물었다.
좋지. 이 행동이 삼촌이 프로그램해 놓은 건지 아니면 희주 본인의 의사인지 알 수는 없지만. 희주가 내 자지를 빠는 건 아무리 얘기해도 다른 사람은 믿을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하루종일 내자지를 빨아도 언제나 행복해했다. 많은 여자들에게 내 자지를 빨려봤고, 자지물을 받아 먹은 여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희주에게는 내 자지물이 하나님이 주신 하늘의 음료수와 같은 정도였다.
내 자지물을 다 받아마신후에 그녀는 내 다리를 베고 웅크리고 누웠다. 나는 기운을 차리자 그녀를 끌어올려 내 무릎에 앉혔다.
그녀는 그 큰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남자들이 발목잡히는 걸 싫어한다는 걸 알아요. 이런 생활에 아직 익숙해지지도 않으셨죠? 승민씨, 절 사랑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냥 제가 당신을 사랑하고 곁에 있을 수 있게만 허락해 주세요."
"넌 참 대단해…희주야, 네가 날 사랑해줘서 기뻐. 그리고 내 옆에 있어줘."
그녀는 기뻐서 마치 이 세상에 마지막인 것처럼 키스를 해왔다. 그리고 내손을 잡아 침실로 이끌었다. 그때 생각에 만일 이게 계속된다면, 아마도 빠른 시간내에 삼촌의 섹스약이 필요할 것 같았다. 희주는 언제나처럼 요란했다.
그녀의 귀에대고 "작은 고양이"라고 말하자 곧 그녀는 고양이처럼 야옹하며 푸르르 떨었다. 그녀는 완전히 고양이처럼 내 자지를 핥았다.
오후늦게 희주가 집에 전화하자, 희주의 엄마가 저녁먹으러 건너오라고 했다. 술도 있었고.
희주엄마인 김지연 아줌마는 어찌 대해야 될지 몰랐다. 삼촌의 메시지에 따르면 그녀도 희주처럼 내 노예로 프로그램되어 있다고 했다. 지연아줌마는 서른여덟이었고 삼촌이 물려준 가게가 세개나 되는 미혼녀였다. 지연아줌마는 삼촌의 일번여자였을 것이다. 나는 스물넷보다 나이 많은 여자와는 자본적이 없었다.
두사람의 차이는....스포츠카와 벤츠의 차이였다. 그게 희주와 희주엄마의 차이였다. 하나는 스피드를 위한 거고, 하나는 편안함을 위한 것이었다. 물론 두사람다 남자라면 누구나 자랑스러워 할 그런 품질의 최사의 여자들이었다. 같은 머리결, 같은 눈동자, 똑같이 기막힌 몸매를 가졌다. 아니, 지연아줌마가 더 부드럽고 풍만하고, 더 여성스러웠지만 말이다.
우리는 함께 반주를 곁들여 식사를 했다. 두사람다 섹시하면서도 지적이고 대단히 정직했다. 잘 시간이 되자 희주는 안방의 커다란 킹사이즈 침대로 나를 데려갔다. 그리곤 한 가운데에 나를 눕게 했다.
"이거 네 엄마침대 아냐?"
"네, 맞아요...엄마도 곧 올 거에요" 희주가 옷을 벗고 내 옆으로 기어들어와 내몸을 감싸며 말했다.
이렇게 말하긴 뭐하지만 나는 그날 밤 희주 모녀를 모두 먹었다. 지연아줌마는 희주와 많은 점에서 같았지만 조금 조용했다. 삼촌이 혼자서 이 두 여자와 함께 지낸 밤들이 부러웠다.
아침이 되어서, 우리는 아침식사를 많이 했다. 오전에는 점심 때까지 숲속을 산책하였다.
"낮잠시간이에요." 희주가 어깨를 주무르며 말했다.
"그보다도, 삼촌의 메시지를 한 번 더 듣고 싶어."
"주인님 집으로 들어가요"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 같은 의자에서 시작했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했다.
여전히 믿을 수가 없었다.
많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헌데.. .글이 너무 길어서리....이제 겨우 네번째 챕터입니다.....앞으로도 지루하시더라도 읽어 주세요......
나의 유산 5부
원저 - E.Z.Riter - 총 52 부
5. 보물찾기
삼촌집으로 돌아가서 희주는 메시지를 똑같이 다시 반복했다. 나는 삼촌이 얘기한대로 마지막 최면약을 먹기로 작정했다.
"희주야, 멍청이가 알고 싶어"라고 했더니
"무슨 얘기하는 거에요?"하고 희주가 되물었다.
"그렇구나..." 삼촌이 했던 말을 잘못 말하면 희주가 못 알아듣는 걸로 프로그램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희주야, 내게 멍청이를 가르쳐 줘" 그녀의 눈이 깜박거렸다. 그녀는 내 앞에 서서 문밖으로 나갔다.
삼촌의 집은 한 천평쯤되는 산속의 평지였다. 그 평지 안에는 희주와 지연아줌마의 집이 함께 들어 있어서 가장 가까운 이웃이었다. 희주는 내가 눈여겨 보지 않았던 오래된 나무로 가더니 조심스럽게 나무껍질 하나를 뜯어내었다. 그 밑에는 작은 구멍이 있었는데, 희주는 거기서 병하나를 꺼냈다. 그녀는 다시 나를 집안으로 이끌고 가서는 나를 의자에 앉혔다. 부엌에 다녀온 그녀는 컵에 담긴 콜라를 한 잔 주었다.
"드세요" 나는 내 손목시계의 스톱워치를 눌렀다. "드세요" 그녀가 재촉했다. 나는 그녀의 촛점없는 눈동자를 바라보며 그걸 마셨다. 그러자 그녀가 "다 됐어요"라고 말했다.
스톱워치를 끄며 보니 5분이나 지나갔다. "말도 안돼!" 하지만 정확히 5분이 지나갔다. 그 약은 마시는 사람은 최면이 걸리는 동안 아무것도 모르게 지나가게 하는 모양이었다. 단지 시계를 봐야만 의식을 잃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내게 최면을 걸었니?"
"최면...이요?" 그녀가 되물었다. 그녀도 기억을 못하도록 프로그램이 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내가 삼촌이 말한 대로의 최면이 걸렸는지 알아보는 방법은 딱 하나 뿐이었다. 삼촌말에 따르면 그 최면은 내게 마음대로의 섹스능력을 준다고 했으니까.....
"희주야?"
"네, 승민씨?"
"박으러 가자!!"
"어머, 좋아라" 그녀는 침실로 뛰어가며 소리쳤다.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다시 말하고 싶다. 희주는 정말로 이 세상 모든 남자가 꿈꾸는 섹녀이다. 그냥 그녀가 옷을 벗고 고혹적으로 웃는 모습만 보아도 발정난 개처럼 몸을 떨게 된다. 옷을 벗고 눕자 그녀는 내 위로 올라 탔다. 나는 최면걸린 사람은 기계처럼 움직이는 줄 알았다. 하지만 희주는 달랐다. 우리는 한동안 키스를 했다.
"69" 그녀의 귀에 속삭이자 번개처럼 그녀는 몸을 돌려 내 얼굴에 보지를 내리고 자지를 삼켰다. 정말로 달콤하고, 향긋하고, 맛나는 보지였다. 그녀도 내자지를 열심히 빨았다.
"자기...뭐 잘못된 거 있어요?" 그녀가 걱정스럽다는 듯이 물었다. 자지가 축 늘어진 상태였던 것이다. 어제만 하더라도 그녀가 웃기만 해도 내 자지는 불뚝 솟아 올랐었는데 지금은 그녀가 5분동안이나 자지를 빨았는데도 자지는 설 줄을 몰랐다. 나도 내게 걸린 프로그램이 잘못된 줄 알았다가 이내 그 원인을 생각해 내었다.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커져라"
"어머 어머...정말 멋있다." 그녀는 다시 내 자지를 빨며 중얼거렸다. 괜찮네..정말..
희주의 완벽하게 쭉 빠진 다리가 내 머리를 감싸며 힘을 주었다 힘이 빠졌다 하는 것을 느꼈다. 오르가즘에 가까운 것이다.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꼭꼭 눌렀다. 그녀는 자지를 빨며 신음소리를 크게 내기 시작했다. 도저히 못참겠다는 듯이 자지에서 입을 떼고 울부짓기 시작했다.
"빨아줘요...네...네. ..그렇게...보지가..너 무 좋아해...아...하...하. ..꼭지를...네...네...하 ...하...더 깊이...하학??...하....아으....어...허엉....세상에....아...아아아아아앗"
희주가 소리를 지르지 않도록 프로그램하는 걸 잊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지를 꽂은 상태가 아니니 프로그램할 수도 없었다. 혀로는 안될 것 같았다. 그녀는 엉덩이를 한껏 내 얼굴에 박고 비벼댔다. 코끝이 그녀의 항문에 파묻혔다.
"빠세요....빨아 주세요....전...더 이상...못 참아요오오오오...."
그녀는 앞뒤로 마구 엉덩이를 비볐다. 그리고는 내 몸위에 지쳐 쓰러졌다. 숨을 쉬기 위해 그녀의 엉덩이를 치워내며 이런 뉴스 생각이 났다.
"지난 밤, 최근 삼촌의 유산으로 억대 부자가 된 생화학자 박승민씨가, 여자친구의 보지를 빨다가 코가 여자친구의 항문에 막혀 숨을 쉴 수 없어 질식사했습니다. 자세한 뉴스는 9시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정신을 차린 희주가 말했다. "당신 차례에요"
"아니, 좀 더 있다가"
"삼촌이랑 똑 같으시네요. 하루 종일 사정안하고 노시다가 한 번 했다하면 엄청나게 싸셨죠. 좋아요, 주인님 마음대로 하세요." 그녀는 몸을 돌려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그녀는 지쳐 쓰러질 때까지 박았다. 그녀는 온몸이 땀에 젖고 숨을 헐떡이며 뒤로 누웠다. 얼굴은 붉은 빛을 띄고, 보지와 허벅지는 보지물로 흥건하고... 눈은 뒤로 뒤집어졌었다. 잠시뒤에 그녀는 흐느끼다가 엉엉 울기 시작했다.
"왜 우니?"
"제가 기쁘게 못해드려서요. 제가 원하시는 만큼 사랑해 드리지 못하나 봐요."
"아냐, 희주야...넌 정말 대단해"
"그런데 왜 싸지 않으시죠? 삼촌은 자지물이 안나와도 오르가즘은 하셨단 말에요."
"왜냐하면...내가 바보니까.." 나는 자지를 희주에게 다시 넣었다. 그녀는 있는 힘껏 내 자지를 보지로 빨아들이고 나를 사정하게 하려고 애썼다. 나는 내 자신에게 자지물을 싸지 말고 사정하라고 명령했다.
"흐으으응...주인님...사정하셨군요...저 정말 행복해요...." 희주는 사르르 잠이 들며 속삭였다.
나는 십분동안 걸어다니다가 자지가 아직도 솟아있는 걸 깨달았다. "작아져" 다시, "커져" "작아져" "커져" 근데 그렇게 쉽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지는 않았다. 피가 몰렸다 빠졌다 하는 게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었다. 나는 그걸 금방 알아내고는 옷을 입고 지연아줌마에게로 갔다. 지연은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집은 벽난로가 펴져 있어서 따뜻했다. 얘기하는 동안 나는 그녀의 크고도 높이 위로 솟은 젖가슴이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과 엉덩이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었다.
갑자기 그녀는 우습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더니 일어서서 옷을 다 벗어버렸다. 내앞에서 부끄럼이 없었다.
"왜 그러지?"
"눈으로 저를 벗기고 계셔서요. 이렇게 하면 더 쉽잖아요? 언제든지 절 먹으시려면 말씀하세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지금"
중대형 승용차의 맛이었다. 부드럽고, 우아하고, 편안하고...거기다가 엄청난 스피드. 참으로 즐거운 씹이었다. 이번에도 나는 자지물을 싸지 않았다. 그녀의 품안에서 잠이 들었다. 일어났을 때, 내 곁에 있는 것은 희주였다. 내가 정신이 나간게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두분...저녁드세요" 지연이 저녁을 차렸고, 나는 코끼리만큼 먹었다.
그날밤 장작불 앞에서 놀고 있을 때, 부랄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 왜...그 아픔말이다.
"어디 아파요?" 희주는 어디가 아픈지 뻔히 알면서 물어왔다. 지연이 내 사타구니를 만져봤다.
"삼촌하고는 시합을 했더랬어요. 해보실래요?"
"물론이지" 나는 그녀가 단지 윷놀이하자는 게 아니길 바랬다. 침실에서 우린 모두 옷을 벗었다. 그러자 지연은 상자를 하나 가져 와서는 그 속에 있는 밧줄로 나를 침대에 묶으려고 했다. 일어서려고 하자 희주가 보지를 내 얼굴에 박듯이 앉아 버렸다. 너무나도 달콤해서 일어서려는 걸 포기하고 맛있게 핥았다. 지연이 내 다리를 잽싸게 벌려서 침대기둥에 묶어버렸다.
"자, 시합하는 거에요. 삼촌과 같다면, 오르가즘을 조절하실 수 있으시겠죠? 우리 둘이서 자극을 할 텐데 참을수 있을 만큼 참아보세요."
"이건 시합이 아냐...자학행위야"
"삼촌은 재밌어 하시던데요?" 지연이 대답했다. "삼촌 기록은 세시간 십사분 십일초에요"
희주가 끼어들었다. "싸시기 전에 알려주세요. 자지물을 먹게 해주세요..아셨죠?"
고개를 끄덕이자 지연이 시계를 맞추며 "시작"하고 소리쳤다. 나는 팔분 사초밖에 견디질 못했다. 나는 총맞은 것처럼 비명을 질렀다. 희주의 입은 진공청소기 같았다. 마치 내 영혼이 몽땅 자지를 통해 그녀의 입으로 빨려 들어 가는 것 같았다. 지연은 마치 내 부랄속의 자지물을 다 짜내려는 듯이 부랄을 손으로 쭉쭉 눌렀다.
의식을 잃기 전에 마지막으로 내가 기억하는 것은 희주가 한 말이었다. "엄마...이이 너무 멋있지 않아요?"
나는 볼에 따스한 손길과 함께 목에 숨결을 느꼈다.
"잠꾸러기 주인님, 일어나세요" 희주가 내 귓가에 부드럽게 속삭였다.
"저리가. 혼자 내버려 둬!" 그녀는 떠났다. 나는 그녀가 엉엉 울며 문을 쾅닫는 소리를 들었다. 지연이 방안으로 뛰어 들어 왔다.
"주인님, 주인님!!!" 나는 일어나 앉았다.
"왜?"
"희주가 떠나요. 주인님이 가버리라고 했다구..." 이런 세상에!! 나는 옷을 벗은 채로 차가운 아침마당으로 뛰어 나갔다. 희주는 차안에서 훌쩍이고 있다가 나를 보자 시동을 걸었다.
"희주야, 시동끄고 이리와!!!" 나는 소리쳤다.
그녀는 내게 복종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기 때문에 내 명령대로 시동을 끄고 차를 나왔다. 나는 그녀를 안고 토닥거렸다. 내가 준 상처를 지워야만 했다. 삼촌의 말대로 희주의 마음은 내 말에 따라 상처받기 쉬웠다. 이제부턴 조심해야 될 것 같았다. 갑자기 몸이 얼어붙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안으로 들어가자 희주가 내 몸에 달라붙었다. 다시 온 몸이 따스해졌다.
나의 유산 6부
원저 - E.Z.Riter - 총 52 부
6. 여행
며칠을 우리는 그렇게 섹스에 미쳐 보냈다.
"왜 삼촌하고 너희들은 떨어져서 살지?" 하루는 내가 물었다.
지연이 아무 감정도 없이 대답했다. "저흰 삼촌의 여자들 중 두명일 뿐이에요, 주인님"
"다른 여자들도 있다구?"
"네. 수년동안..한 삼천명 돼요. 아마 삼촌만 알고 계실거에요" 다시한번 내 마음은 이들 둘과 똑같은 섹스노예 삼천명의 생각이 돌았다. 삼촌은 아마 대단한 정력가였음에 틀림없었다.
"다른 남자와도 했었나?" 그녀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삼촌은 그룹섹스를 좋아했어요. 바꿔서도 하고. 저는 삼촌의 파티걸이었어요." 그녀는 옛날을 회상하는 듯이 먼 곳을 응시하며 대답했다.
"무슨 생각?"
"몇번은 삼촌이 제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셨는지, 하긴 더 욕구가 많긴 했어요. 아니 그렇지 않았어요. 근데 삼촌께선 그렇게 단정지으시고는....어 쨌든 제가 갱뱅당하도록 주선을 하셨었죠. 왜 있잖아요 열명이나 열두명쯤 한꺼번에 하는..."
"기분 좋았겠네?"
"그럼요...모든 자지쑤시기가 다 좋았죠, 하지만 제가 삼촌하나로는 만족못한다고 생각하셔서 슬펐어요.
"정말로 삼촌을 사랑했구나, 그렇지?"
지연은 살짝 웃으며 대답했다. "주인님은 절대로 그 사랑을 모르실거에요. 삼촌도 모르셨을 거에요"
"그리고...희주는?"
"삼촌말고는 그 애를 건드린 사람 업어요. 그 분은 주인님과 희주가 언젠가는....음...그러 니까....특별한 친구가 되었으면 했어요."
"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 이 말을 하면서 뒤쪽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희주가 듣고 있었나 보았다. 그녀는 내 품안으로 파고 들었다.
"난 이 집을 팔고 삼촌집으로 합치고 싶어" 라고 말하자 지연은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안돼요. 일년동안은 이 집을 유지해야 해요" 아마 삼촌이 그렇게 프로그램 했으리라.
그 후 두주동안 나는 삼촌집에서 더 찾을 수 있는 것이 없나 샅샅히 뒤져보았으나 그다지 보물찾기에 도움될 만한 것은 찾지를 못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지연과 희주에게 더 가까워 졌다. 희주는 삼촌이 말한 것처럼 나의 노예로 프로그램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여자로서의 사랑은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내게로 향하게 되어 있었다. 나는 그동안 희주의 이 자연스런 부분이 조금씩 더 열리며 내게로 더 가까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도 그녀에게 끌리고 있음을 알았다. 당연하지 않은가. 지연도 맘에 들었다. 지연이 왜 삼촌의 일번인지 알 것 같았다. 그녀는 뭔가 특별한게 있었다.
하루는 내가 소파에 누워 따뜻한 날씨를 즐기며 삼촌의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차한대가 집안으로 들어왔고, 지연이 밖으로 나갔다. 두 남자가 왔는데, 이름은 김씨와 박씨였다. 지연이 우리를 서로 소개시켰다.
"저희와 함께 강릉으로 가시죠. 은행에서 하실 일이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이걸 받아보세요." 지연이 말하며 내게 봉투하나를 건네주었다.
봉투에는 은행 개인금고 열쇠가 들어 있었다. 강릉까지 가는 동안 김씨와 박씨는 둘다 말이 없었다. 은행에 들어가서는 그들의 이름으로 된 개인금고에 내 열쇠를 꽂았다. 내가 금고를 살펴보는 동안 그들은 한 쪽 구석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금고속에는 약품목록과, 삼촌의 연구노트가 들어 있었다. 그 노트는 모두 열권이었다. 그리고 삼촌 아니 아버지의 또다른 메모가 있었다.
"승민아, 이 노트를 공부하고라. 그리곤 장흥에 있는 천주교회에 가서 *** 신부님을 찾아라. 그 분께 네가 승민이라고 말하고 장미문신을 보여드려라. 이 개인금고는 안전하니 언제든지 열고 싶으면 김씨와 박씨에게 이야기해라."
나는 첫번째 노트만을 꺼내고 금고를 다시 닫았다. 금고문이 클릭하고 닫히자 김씨와 박씨는 다시 깨어나 일어났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다시또 조용했고 나는 노트를 읽었다. 노트를 읽는데는 하루나 이틀정도가 걸렸다.(집중력이 높아진 관계로) 나는 현금카드와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돈이 많을 때는 그 돈의 출처와 상관없이 카드회사가 줄을 선다는 사실을 알아두시기 바란다.
장흥으로 갈 때가 되어서 두 여자에게 함께 가자고 했더니, 희주는 신이 나서 가방을 챙겼고, 지연은 나중에 따라잡겠다고 했다. 희주와 나는 BMW를 타고 장흥으로 달렸다.
희주는 아름답고 잘 빠졌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대단히 지적이고 숙녀다운 행동을 해서 나는 매우 기뻤다.
"이게 실제로 저에요. 사랑스런 숙녀. 하지만 주인님이 원하시기만 하면 언제든지 색녀가 되지요." 희주는 내 목을 깨물며 강조했다. "그리구...승민씨가 제 주인님이세요..언제까지 나요."
삼촌이 이걸 봤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희주 하나만 가지고도 그 분께 나는 못다갚을 은혜를 입은 것이었다.
우리는 성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특급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성당은 오래된 것이었지만 깨끗했다. 삼촌이 말한 신부님은 따뜻하고 친근하셨다. 환갑은 지나신 것 같았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시는 편이었다.
희주와 나는 장흥에서 두달을 보냈다. 우리는 신부님에게서 윤리와 도덕을 배웠다. 성경을 읽고, 신부님으로 부터 시험도 봤다. 신부님의 수업은 매우 강도가 높았다. 학교수업은 저리가라였다. 희주는 나와 함께 공부하며 소양을 갖춰 나갔지만 나보다는 진도가 좀 느렸다.
장흥은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시원하고 즐겁고. 우리는 맑은 공기와 음식을 즐겼다. 덧붙여서, 둘이서도 많이 즐겼다. 나는 우리의 신혼여행이라고 생각했다.
장흥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재미있었던 것이 있다.
장흥에 도착한 지 두주쯤 되었을 때 우리는 토요일을 쉬기로 하고 산행을 나섰다. 산길을 걷고 있을 때 우리는 두 여자의 사랑소리를 들었다. 한 스무살쯤 되어 보이는 두 여자가 커다란 두 바위 사이의 평평한 바위위에 나체로 누워있었다. 그 두 사람이 69를 하고 즐기는 신음소리를 듣고 있었다. 분명히 희주가 흥분되었던 것이었다.
"맘에 들어?" 내가 속삭이자 희주가 대답했다.
"네" 얼굴이 빨개져서. "하지만 주인님 허락없이는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알아...가서 같이 놀아" 그녀는 순식간에 옷을 벗고 그들에게로 달려갔다. 뭐 어때...나도 동참하기로 했다.
연수와 금미는 둘 다 여대생으로 여름동안 전국산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둘다 바이섹슈얼이고, 마르고 근육질이었다. 세명의 늘씬한 미녀를 먹고 그 세 여자가 서로 즐기는 걸 구경하는 재미는 말로 다 못한다. 희주도 두 여자애들을 무척 즐겼다. 근데...희주가 소리지르는 걸 막는 프로그램하는 걸 까먹었었다. 바위들의 구조상 분명히 희주의 신음소리는 몇키로미터쯤 메아리가 되어 퍼져 나갔을 것이었다.
우리가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두사람의 연인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 두사람은 티격태격하고 있었다.
"혹시 그 소리 들으셨어요?" 여자가 거의 미친 듯이 우리에게 물어왔다.
"무슨 소리요?"
"여자 하나가 강간당하고 있다구요! 세상에! 이런 대낮에! 정말 끔찍해요!"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가 여자를 안정시키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그냥 산짐승 소리일거야, 여보" 그는 조심스럽게 달래려고 했다.
"그 빌어먹을 산짐승이 여자를 강간하고 있다니까요!!!!" 그녀는 지지않고 소리쳤다.
"언제쯤요?" 내가 물었다.
"한 사십분쯤 전에요" 남편이 답했다. 나는 생각을 좀 했다.
"어디서 그 소리가 들렸죠?"
"저 쪽에서요" 여자가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우리가 있던 곳인데..."동굴같은 데에 갇혀있나 봐요. 비명소리가 끔찍했다구요!!" 연수, 금미, 그리고 나는 희주를 쳐다보았다. 희주얼굴이 빨개졌다.
"강간당한 여자가 너야" 나는 그녀를 가리키며 말했다.
"조용히 하려고 애썼어요...정말로요...? 瀏㉣袂맙?."그녀는 중얼거렸다.
우리는 호텔로 돌아오는 동안 내내 웃었다. 연수와 금미는 그날 밤 우리와 함께 잤다.
다른 이야기하나는 삼촌이 그곳에 갔었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다. 우리가 마지막날 성당에서 나오자 수녀님 한 분이 다가 오셨다. 한 사십쯤 되는 분이었는데, 나이에 비해 예쁘고 무척 고왔다.
"박 승민씨 맞죠?"
"네, 수녀님"
"잘 들으시오. 세번째 집으로 가서 연애편지를 찾으시오. 경애에게서 온 것들이오. 일곱번째 여름의 코드를 사용하시오. 알겠습니까?"
무슨 말인지 나는 알아들었다. 하지만 확인하고 싶었다. "반복" 그러자 그녀는 처음부터 똑같이 반복했다. 녹음기였다.
"고맙습니다, 수녀님"
"에? 누구시죠?"
삼촌의 자동해지프로그램이 작동한 모양이었다.
Who's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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