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동네아즘마와)1
나의 첫 경험은 아주 우연히 옛날 살던 동네 아주머니를 만나면서 일어났다..
요즘 같이 아주 더운 여름날..
보충 수업을 마치고 학교 앞을 지나다 예전에 같이 살던 동네 아주머니를 만났다.
" 야 동수야 아줌마야 알아보겠어"
" 아 네 안녕하세요... 한 10년 만이네요.. 잘계시죠"
"그럼 잘지내지..여기 고등학교 다니니?"
"네..고등학교 3학년이예요.."
"어휴 다컷네..정말 세월 빠르다...."
"아줌마 학교 앞에서 10분 정도 하는 곳에서 음식점 하는데 배고프면 찾아와..."
"네 아줌마"
정말 오랫만에 만난 동네 아줌마다..
어릴때 맨날 요놈 잘생겼네 하면서 무지 귀여워 해주시던 아주머니다...
예전에도 참 미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잔잔한 주름이 생겨서 그렇지 그 미모는 여전했다...
다음에 한 번 찾아가야지 하면서도 타이트한 방학 일정에 딱히 시간이 나지 않았다...
그렇게 방학이 끝 날 때쯤 친구들이 다같이 배낭여행을 한 번 가자고 하고 경비는 각자 일주일 정도 알바를 해서 모으자고 했다...
고등학교 때 멋진 추억도 만들고 싶고 학창 시절이 무료 하기도 해서
멋지게 한 번 방학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그러나 알바를 할려구 해도 생각처럼 고등학생을 잘 써주지 않아
하루 이틀 그냥 시간만 보내고 되고...
이래 저래 궁리하던 차에 학교 앞에서 음식점을 한다던 아주머니가 생각났다...
무작정 학교 앞 음식점으로 찾아가 "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저 동수예요"
"어 그래 동수 정말 찾아왔구나"
"네"
"왜 배고파서 밥 먹을래?"
"아뇨 부탁이 있어 찾아왔어요?"
"무슨 부탁인데?
"들어 주 실 꺼죠? 그러면 이야기 할께요"
"무슨 부탁인데 어려운 부탁이 아니면 들어주지"
"사실은 이러 이러해서 알바를 좀 해야하는데
여기 가계에서 하면 안될까요? 정말 열시히 할께요?"
"그래 뭐 그렇게 어려운 부탁도 아니네 뭐...
어차피 요즘 대학생 알바 한명이 고만둬서 좀 바빴는데 잘됐네 낼 부터 바로해.."
"네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환호성을 지르며 집으로 향했고 빨리 내일이 왔으면 했다.
빨리 돈을 벌어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머리속에 계속 맴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처음 아주머니 가계로 첫 출근을 하겠됐다..
"아주머니 저 왔어요"
"그래 정말 왔구나"
"네... 저 무슨 일 하면 될까요?
"음..손에 안익어서 전문적인 일은 하기 힘들꺼고 간단한 청소와
무거운 짊이 있으면 좀 나르고 나머지 설겆이 한 식자재 나르면 되겠다"
"넵 알겠습니다..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땀도 많이 나고 힘이 들었다...
그 모습을 보고 아주머니는
"힘들지"
"아니예요 괜찮아요"
"괜찮기는 더운데 어휴 저 땀봐라"
"마당으로 와 등목 해줄께"
"아니예요 괜찮아요"
"얼릉 와 그래도 찬물 한자락 하면 그나마 나을꺼야"
"그럼 알겠습니다"
"자 엎드려"
"네"
몇 번 찬물을 뿌려 주시는데 정말 시원했다 아마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면 이런 맛이 아닐까
"어휴 동수 정말 많이 컷네 요놈 고추는 많이 컷나"
하면서 고추를 따먹는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닌가
내가 부끄러운듯 " 왜 그러세요"하니까
"뭐 맨날 우리 동수 고추 어릴때 보곤 했는데 이제 컷다고 빼고 그러네"
하면서 수건을 갖다 주신다
그랬다 어릴때 아주머니는 어릴적 부터 알아서 동네에서 만나면 내 고추를 만져 주면서
"이 놈 얼마나 컷나 볼까 하면서 " 귀여워 해주시곤 하셨다..
하긴 어릴때 아주머니랑 목욕탕도 자주가고 했으니
아주머니는 전혀 나를 남자로 생각하지 않으셨다....
그런데 나는 한창 젊고 이성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나도 모르게 내 고추가 부풀어 오르는걸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