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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2:37

아틀란티스로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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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로 흐르는 강

경북이 고향이 회사원입니다.

즐기가 도를 넘더니 참여하고 싶어지더군요.
형편없는 글솜씨인 관계로 '참여'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id 처용은 '처용가'의 주인공 '처용'을 빌려왔습니다.
처용에 대한 학설이 분분한데, 아라비아 사람으로써 신라에 정착한 인물일것이라는
학설도 있더군요.
외로운 이역만리에서 그것도 아내가 다른 남자와의 불륜을 바라봐야 했던 '처용'
의 심정이 현시대의 겉과 속이 다른 '섹스'에 대한 시각처럼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것 같아 건방지게 도용했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곧 뵙겠습니다.
제목은 '아틀란티스로 흐르는 강'입니다.

(창작) 아틀란티스로 흐르는 강 1부


억겁의 시간속으로 사라진 비극의 땅 아틀란티스 !

욕망을 태워 등불을 밝히고, 체액을 짜내어 기름을 만들고, 온몸을 부수어 배를 만들

모두가 그리워하는 열락의 땅으로 가고야 말리라..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있을지라도


1부 - 악몽

끝도 없는 어둠속에 달리고 있다. 숨이 턱밑에 차고 가슴은 터져 버릴 것 같다.
그래도 달려야 한다.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다. 괴물은 괴이하다.
여인의 뒤통수 바로 뒤에 있으면서도 잡지 않는다. 그렇게 그렇게 후끈한 열기와 기괴
한 냄새를 풍기며 여인을 쫓고만 있다.손만 뻗치면 잡을 수 있을텐데…
그런데 괴물은 손이 없다. 발로 없다. 눈도 외눈박이다.머리는 둥글고 크다. 온몸은
칡덩굴을 감아논 듯 한다.
이제 더 이상 달릴 수 없다. 달리고 싶지도 않다.
넘어졌다. 아니 넘어지고 싶었는지 모른다. 여인의 두 다리가 찢어질듯이 벌려진다.
괴물은 두 다리를 사이를 외눈으로 바라보고는 그 거대한 머리를 디민다.
엄청난 고통에 여인은 비명을 질른다. 두 몸은 가랭이를 중심으로 반쪽으로 갈라지고
고통과 열락이 뒤섞인 이지러진 표정의 여인이 갑자기 눈을 뜨고 본다.
어딘선가 많이 본듯한 얼굴, 그 여인은 바로 자기의 얼굴이다. 너무 놀라 다시 쳐다보
니 엄마의 얼굴이다.


“헉! 헉!”
중2때부터 눌려온 가위지만 꿀때마다 힘겹다.
온몸이 땀이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다.
남편은 이제 만성이 된 듯 싶다. 등을 돌리고 코까지 골면서 자고 있다.
진경은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갔다. 꿈의 열기로 온몸이 불덩이 같다.
욕실로 들어가 땀으로 젖은 잠옷을 벗고 속옷까지 벗었다. 민망할 정도로 팬티가 젓어
있다. 오줌은 분명 아니다. 부끄럽게도 애액이었다.
찐득하게 달라붙은 팬티를 벗어니 누가 보고 있는 것도 아닌데 괜시리 얼굴이 붉어진
다.
얼굴보다 진경의 보지가 더 붉으며 두둑하니 부어있다. 아마도 난잡한 꿈 때문이었어
리라. 진경의 보지는 털이 많다. 시커머니 역삼각형을 이루어며 항문까지 이어진 털은
 애액으로 이리저리 엉켜있다.
남편은 유독 진경의 보지털을 좋아한다.
섹스전 항상 한웅큼 쥐었다가 얼굴을 비비는 버릇이 있다.
진경은 마치 자기와는 별개로 움직이는 자기몸에 달라붙어 있는 또다른 생명체인 것
같은 보지를 벌하듯 찬물을 뿌려댄다. 벌어진 외음부가 찬기운에 입을 닫는다.

30살의 진경은 자기몸을 사랑한다. 167의 키에 50키로, 날씬하면서도 볼륨있다.
윤기있고 풍성한 머리칼에 탄력있는 가슴과 25인치의 날씬한 허리와는 대조적으로 풍
만한 엉덩이 그리고 쭉뻗은 다리.. 항상 겸손하지만 은근한 자신감을 감출 순 없다.
딱한부분 자기와는 별개로 움직이는 세로로 찢어진 입을 가진 ‘보지’만을 제외하곤
….

진경은 요즘와서 더욱 불안하다. 이때까지 자신의 보지를 그런대로 통제해왔으나, 요
즘 부쩍 난리를 피운다.
오늘 낮에도 학교 화장실에서 자위를 했다. 옆 칸의 동료가 들을봐 벗은 팬티를 입에
물고 손가락을 놀렸다. 그러나 마지막 절정이 왔을 땐 결국 “으윽”하고 신음을 내지
르고 말았다.
“김선생! 어디 아파?” 동료 남진자 선생이다. 그녀보다 5살 많다.
“아. 아니에요. 요즘 변비가 심해서…”
“후훗 김선생 같은 미인도 변비가 있구나.. 하느님은 공평한거 같애”
“아~ 예”
“얼른 보고와. 나 먼저 갈게”
“예”
..그냥 모른척 넘어갈 것이지.. 여자가 화장실에서 부끄럼도 없나? ..

부끄럼으로 치면야 자신이 더하다. 화장실에서 자위라니.. 이런적은 없었는데..

절정으로 흘러내린 애액은 손을 흠뻑 적시고도 모자라 변기안에 물에 주르륵 흘러내린
다. 진경은 애액이 많다. 흔히들 ‘물보지’라고도 하는.. 엄마를 닮아서 그러리라.
중2때 엄마를 올라타고 좆을 박던 동네 김씨 아저씨가 하던 말이다.
“사모님 보지는 물보지구만요..”
진경은 절정에 오르면 남자가 사정을 하듯이 체액을 내뿜는다. 침대시트를 오줌싼것처
럼 적셔 곤란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이렇듯 제멋대로인 보지를 진경은 지금까지 달래왔다. 아니 억눌러왔다. 엄마에 대한
반발과 지금까지 배워온 도덕과 윤리로써 그리고 교육의 길을 걷는 지도자로써의 자존
심으로 달래고 억박지르며 무시하여 왔다. 지금까지 한 남자에게만 허락했던 보지다.
그 보지가 이제는 한 남자의 자지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 것 같다. 한계점에 다다랐음
을 진경은 느낀다.
그러나 허락할 수 는 없다.


-처음 써 보는 야설이라 부끄럽고 조금 이상합니다. 혹시라도 지루하지 않은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인 야설은 다음부터 시작됩니다. 그럼 이만

 


아틀란티스로 흐르는 강 - 2부
억겁의 시간속으로 사라진 비극의 땅 아틀란티스 !

욕망을 태워 등불을 밝히고, 체액을 짜내어 기름을 만들고, 온몸을 부수어 배를 만들

모두가 그리워하는 열락의 땅으로 가고야 말리라..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있을지라도

아틀란티스를 흐르는 강 - 2부


2부 ? 회상

진경은 자기 유년시절이 아주 행복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그일이 있기 전까지는…

아버지는 평생을 교육자의 길을 걷다가 가셨다. 요즘처럼 생계를 위한 직업으로써가
아닌 그야말로 ‘소명의식’이 투철한 진정한 교육자였다. 전통적인 안동양반집안 출
신의 아버지는 사범대학을 나와 경북의 산골중학교를 자청하여 다니시며 교직생활을
하였다.
진경이 지금 ‘교사’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 것 또한 아버지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머니는 달랐다. 남들은 현숙하고 말수가 적은 말그대로 ‘사모님’이라고 볼
 지 모르겠으나, 진경과 그외 두사람의 남자는 정숙한 행동과 외모속에 감추어진 불타
는 욕망을 간직한 활화산 같은 여인임을 알고 있었다.
진경의 나이 15세 중학교 2학년 때 여름밤의 기억은 너무도 생생히 진경의 뇌리에 남
아있다. 아버지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로 연수를 떠나고 없었다.
무지 더운 밤이었다. 새벽 3시정도 되었을까? 진경은 뭔가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떳다.
아주 깊게 자고 있었는데, 거짓말같이 눈이 뜨졌다.
“아~ 아~ 으응~ 웅 흐흥”
우는 것 같기도 하고, 웃는것 같기도 하다.
안방에서 나는 소리였다.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방문을 열고 안방문 가까이 다가가
 귀를 기울였다.
“헉! 헉! 좋아요? 사모님?”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 너무 좋아. 그래 그렇게~ 계속해. 멈추지 말고”
한껏 속삭이는 소리인 것 같으나 밤의 적막한 공기를 뚫고 진경에 귀에는 너무나 또렷
이 들렸다. 두 사람의 속삭임과 섞여서 철퍽 철퍽하는 엄마가 빨래할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도 함께 들렸다.
‘외간 남자라니.. ‘바로 방문을 열고 뛰쳐들어갈려고 했으나, 온몸은 얼어붙은 듯
꼼짝을 못하고 있었다. 간신히 걸음을 떼고 거실을 살그머니 걸어 현관문을 열었다.
평상시 잠겨있었는데 오늘은 열려있었다. 마당으로 나가니 보름달 달빛이 가득하다.
풀벌레 소리와 개구리 소리가 한컷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고 있었다. 안방창문으로 다
가갔다. 불이 꺼져있는데도 달빛으로 방안의 정경이 희미하나마 보였다.
진경은 떨리는 가슴을 쓸어안고 벽에 붙어 안방을 바라보았다. 처음 엄마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 보이는 것은 사내의 엉덩이와 땀으로 젖어 달빛에 번들거리는 등이
보였다. 사내는 열심히 엉덩이를 들었다 놓았다 한다. 어둠에 시력이 적응해갈 즈음
이제 방안의 정경 뚜렷히 눈에 들어왔다.
엄마는 다리를 넣게 벌리고 남자밑에 깔려있었다. 사내의 몸에 가려 엄마의 얼굴이 조
금만 보였다. 팔은 남자의 등을 꽉 켜안고 있었다.
사내의 엉덩이 사이로 고환이 보였다. 고환은 사내가 엉덩이를 놀릴 때마다 출렁거렸
다. 고환과 함께 사내의 굵고 시커먼 것이 보였다. 그것은 그 끝은 보이지 않았다. 그
 끝이 아마도 엄마의 보지속에 있다는 것을 어린 진경도 짐작할 수 있었다.

남자가 엉덩이를 들면 엄마는 엉덩이를 내린다. 올리면 같이 올린다. 그렇게 두사람의
 몸은 손벽을 치듯이 엉덩이를 부딧치고 있었다. 두 몸이 부딧칠 때면 ‘철퍽, 철퍼덕
’하는 소리가 축축하게 울렸다.
“헉! 헉! 사모님 정말로 좋아요..”
“헉! 헉! 이선생님! 나도 좋아요. 계속.. 멈추지 말고..아~ “
“사모님 아직 싸지 말아요.. 우리 좀 더 오래해요..”
“괜찮아.. 난 한번 싸고 두번도 쌀 수 있어.. 으 응 헉 헉! 계속해~ “
사내는 심호흡을 한번 하더니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엄마의 보지속에 박혀있던
 남자의 물건이 천천히 빠져나왔다. 진경에겐 충격이었다. 그것이 남자의 성기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옆집 똘이가 오줌눌 때 보았던 고추와는 전혀 딴판이었다. 엄마의 애
액에 젓어 번들거리는 그것은 진경의 팔뚝만한 굵기에 길이는 17센티는 족히 되어보였
으며 귀두는 두툼하였다.
사내의 자지가 빠져나간 엄마의 보지는 더욱 충격이었다. 엄마가 털이 많다는 것은 목
욕할 때 이미 알고 있었지만 깊은 곳은 처음 보는 터였다. 두툼하니 부풀어 있었고 마
치 숨울 쉬는듯 벌렁거렸다. 엄마의 보지 주변은 애액에 젓어 번들거리는 빛을 발하고
 마치 입맛을 다시는 듯 움찔움찔 거리면서 애액을 계속 흘려내고 있었다. 그것은 엄
마의 또다른 자아였다. 금지된 쾌락에 빠져 기쁨의 눈물을 마구마구 흘려내는 자아..

“사모님 뒤로 돌아보세요.. 개처럼 박고 싶어.. 사모님 보지에 개처럼 좃을 박고싶어
 “
“아~ 그런말 하지마.. 부끄러워 “
그러나 엄마는 말과는 달리 뒤로 돌아 누웠다. 그리고는 상체는 바닥에 엎드린체 엉덩
이만 높이 처들었다.
사내는 자신의 자지를 한번 쓰윽 쓰다듬더니 엉덩이 들고 자지 끝을 엄마의 큼지막한
엉덩이의 골짜기를 향해 조준했다. 그리고는 귀두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엄마의 보지입
구를 간지럽혔다.
“아~ 흑! 그러지마! 얼른 넣어줘, 아 죽겠어!”
엄마는 마치 배고픈 아이가 밥숟가락을 빼앗긴것처럼 엉덩이를 이리저리 일렁이며 사
내의 자지를 좇았다.
“후후! 사모님 들어갑니다. 우~!
사내는 엄마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더니 천천히 자지를 박아넣었다. 끝까지 들어갔을
 때
엄마와 사내는 동시에 신음을 내뱉었다.
“뒤로 하니 어때요? 사모님”
“으~응 좋아. 너무 깊은 거 같애”
사내는 처음에는 천천히 그러나 점차 빠르게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의 엉
덩이도 보조를 맞춰 움직이기 시작했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두사람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져갔다. 비례하여 두사람의 표정 또한 점차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절정이 가까이
온 것 같았다.
“사모님. 곧 쌀거 같애요..헉. 헉!”
“나두야.. 우리 같이 해요.. 아~ “

“우~우~~ 헉!”
“아~!”

시간이 멈춰버린 듯 두사람은 한순간 정지했다.
엄마는 업드려서 머리위로 마주잡은 양손을 힘껏 움켜쥐고 온몸에 전율이 오는 듯 푸
들거렸고 사내 또한 자지를 끝까지 밀어넣어 채 온몸의 근육을 경직시키면서 경련을
일으켰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선수처럼 두사람은 몸은 포개고 가쁜숨을 고르고 있었다.

“사모님.. 사랑해요..”
“.. .. “

“사모님은 저 안사랑하시죠? 알아요.. 저 안사랑하는거..”
“이선생님 그러지 마세요.. 알면서 왜 그래요.. 우리 서로 상처안주기로 했잖아요..

“알지만 자꾸만 사모님을 좇아가는 내 마음을 저도 어쩔 수 없네요”
“.. ..”

엄마는 끝내 침묵이었다. 어린 진경도 엄마가 정말 사랑하지는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이 더 큰 충격이었다.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육체를 나눌 수 있다니..

그일이 있고 난 후 그해 아버지의 42세 생일 때 진경은 이선생이라는 사내가 누군지를
 알 수 있었다. 아버지와 같은 학교 출신으로써 이웃마을 중학교에 교사로 작년에 부
임한 교사라는 것을.. 아마도 엄마와는 선생들 모임에서 처음 대면했으며 그 뒤로 남
들 눈을 피해 만나 왔음을.. 더욱 놀라운 것은 이선생 또한 결혼한 유부남이었다는 것
이었다. 그것도 작년에 결혼한 신혼.

엄마의 사건이 어린 진경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말수가 적고, 무슨일이 있어도 큰
소리 내는 법없이 언제나 고귀하고 현숙하며 늘 모나리자의 미소 같은 미소를 짓던 그
야말로 ‘사모님’인 엄마가 낯선 남자의 거대한 자지에 온몸을 맡긴 채 쾌락에 몸부
림치리하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엄마의 내연의 남자는 이선생 말고도 한명이 더 있었다. 동네 과수원집 일을 봐주던
김씨 아저씨 또한 엄마의 내연의 남자였던 것이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진경은 더 이
상 놀라지 않았다. 엄마의 이중성을 벌써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실망도 원망
도 없었다.
엄마와 이선생의 사건이후 진경은 말이 없어지고 부모와 눈을 마치지지 않을려고 하는
 내성적인 아이로 변해갔다. 부모님은 그런 진경을 걱정하였으나, 사춘기니 그렇겠지
하고 지나갔다.
그러나 그날 사건이 진경의 미래에 닥칠 불행의 씨앗이 되리라곤 부모님은 몰랐다. 진
경 자신도 몰랐다. 그렇게 자신을 옥죄어 오리라곤..


ps : 이제 좀 야설같나요? 지루하지 않나요? 어렵네요..
진행이 느린 것 같아 3부 4부는 보다 빠른 시일내에 올리겠습니다. 진경을 중심으로
보다 야설스럽게, 보다 재미있게, 보다 흥분되게(?) 올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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