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각색

귀농일기 26부

조회 24523 추천 2 댓글 13 작성 15.10.19
귀농 일기 - 26부.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처제와 숨은그림찾기 하는 것도 의미 없고, 다 알면서 모른 척하는 것도 처제를 기만(欺瞞)하는 것 같아 솔직해 지기로 했다.



“처제. 어디까지 알고 있어.”

“갑자기 무슨 말이에요?”

“경미의 전 애인, 현재 처제의 애인, 경미의 불륜상대. 모두 같은 사람이야. 바로 유덕훈이지.”

“허.......형부가 그걸 어떻게, 다 알고 있었던 거예요?”

“알고 있으니 알아보라고 했지. 아무렴 쥐뿔도 모르면서 그런 말을 했겠어?”



처제는 마른침을 삼키더니 한동안 말이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거죠?”

“경미하고 문제를 묻는 거야.”

“예!”

“시간을 줬어. 그런데 돌아올 것 같진 않아.”

“시간? 무슨 시간이요.”

“경미가 이야기 안 해.”

“아무 말도 못 들었어요.”

“참~~ 역시! 돌아올 생각자체가 없는 모양이군.”



아내가 처제에게 아무 말도 안했다. 그놈과 정리할 생각도, 돌아올 생각도 없는 모양이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가슴이 아프다. 아내는 그렇다고 치고, 처제가 불쌍하다. 그녀에게 무슨 죄가 있는가? 처제만이라도 놈의 마수(魔手)에서 구할 순 없을까? 일단 처제가 놈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형부~~ 언니에게 시간을 줬다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고, 처제! 그 친구 사랑해?”

“예? 누구요. 유사장님이요?”

“그래! 그놈!”



처제는 숨을 크게 내쉬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사랑해요.”

“포기해!”

“뭐. 뭐라고 하셨어요?”

“세상에 널린 게 남자야. 그놈 아니라도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 거야.”

“왜요? 왜 제가 포기해야 하죠?”

“경미하고 그놈하고 불륜사이라고 했지. 그런데도 그놈을 붙잡고 싶어.”

“그건.......언니만 없으면..........언니만 포기하면 돼요.”



놈에게 빠져서 판단능력까지 흐려진 모양이다. 떠올리기도 싫은 이야기지만 처제를 위해 하나씩 설명해 주어야 할 것 같다.



“처제! 그놈 언제 만났어. 몇 년이나 된 거야?”

“그건 왜?”

“언제,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서.”



처제는 잠시 바라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3년 조금 넘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거래처 사장님이었는데, 매일 통화하고 만나면서 정이 들었어요.”

“그놈이랑 육체관계를 맺은 건 언제야.”

“그.......그건.......또............ 왜?”

“확인할 게 있어서 그래. 솔직하게 말해 봐~”

“만난 지, 2개월 조금 넘었을 때에요.”

“대충 2년 10개월이 넘었다는 말이네. 다시 한 번 물어볼게. 그놈 정말 사랑해?”

“저 이제 그 사람 없으면 못 살아요. 죽을 만큼 사랑한단 말이에요.”

“휴!~ 그놈이 경미 예전 애인이었다는 것은 언제 알았어?”

“형부가 이야기하고 1주일 정도 지난 다음에 직접 물어봤어요.”

“그놈이 순순히 시인해.”

“예! 하지만 자긴.......”

“잠깐! 끝까지 들어. 그놈이 처제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은 알아?”

“아니에요. 언니가 매달려서 문제가 된 거지, 그런 사람 아니에요.”

“그놈이 그래?”

“그래요. 언니가 외롭다고 자꾸 전화해서 귀찮아 죽겠는데, 불쌍하기도 하고, 옛정도 있어서 가끔 차나 한잔씩 하는 사이라고 했어요.”

“처제는 그 말을 믿어?”



처제는 잠시 말이 없다가 고개를 흔들었다.



“절대 거짓말 아니에요. 저를 죽도록 사랑한다고 했단 말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을 그따위로 만들어 놓니. 그게 사랑이니.”

“그........그건 또 무슨 말이죠?”

“아니다. 그건 됐고, 그놈과 만나게 3년 전이라고 했지. 그 당시 그놈은 경미하고도 만나고 있었어. 아마 처제보다 경미를 먼저 만났을 거야.”

“서.......설마.”

“경미가 자기 입으로 한 이야기야. 단지 그때는 경미하고 육체관계까지는 가지 않았어. 대신 처제를 성(性)노리개로 만들었지.”

“...........”

“그리고 내가 귀농한 이후 경미까지 유혹해서 처제랑 똑같이 노리개로 만들고 있어.”

“아니야. 거짓말이지. 형부가 거짓말 하는 거지”

“바보야! 자길 버리고 떠난 경미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처제까지 망가트린 거란 말이야.”

“듣기 싫어. 형부가 무슨 말을 해도 안 믿을 거야. 난 유사장님을 믿어.”

“이만큼 말해도 모르겠어. 그놈이 처제를 농락(籠絡)하고 있는 거야.”

“형부가 어떻게 알아. 언니가 그 사람에게 빠졌다니까? 그게 괘씸해서 모함하는 거잖아.”



믿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하긴, 지금은 그놈 말을 믿고 싶을 것이다. 아니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경미에게 물어보긴 했어. 그놈과 어떤 사이냐고, 그놈과 어디까지 갔느냐고 물어보기나 했냐고.”

“언니만 포기하면 되는데, 형부가 끌고 오면 그만인데, 내가 그걸 어떻게 물어봐~”

“처제는 언니가 내말을 들을 거라고 생각해?”

“두 사람 부부잖아. 지금까지 잘 살아왔잖아. 언니도 형부 말이라면 들을 거야. 형부가 강제로라도 언니 끌고 오면 안 되는 거야.”

“이미 몸도 마음도 떠난 사람을 어떻게 끌고 오니.”

“언니 그럴 사람 아니야.”

“어떻게 하면 내 말을 믿겠어. 증거라도 보여줄까?”

“증거?”

“처제!!.................그냥 그놈. 포기하면 안 될까? 절대 그놈은 처제를 사랑하는 게 아니야.”

“그만해. 그 사람 욕하면 아무리 형부라도 용서하지 않을 거야.”

“허허허~ 끝까지 못 믿겠다는 거지. 만일에 증거를 보여 주면 어떻게 할래. 그럼 포기할 수 있어.”

“뭔데, 보여줘~ 보고 이야기 할게.”

“좋아 보여 주지. 기다려.”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다. 그런데 처제가 그놈의 감언이설(甘言利說)에 눈이 멀어 믿질 않는다. 장뇌서랍 깊숙한 곳에 숨겨놓았던 외장하드를 꺼냈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사진은 불태워버리고, 꼭꼭 숨겨놓았던 물건이다. 컴퓨터에서 처제가 오기 전에 작업하던 것을 모두 저장하고, 외장하드를 연결했다. 날짜별로 정리된 폴더가 화면에 나타났다. 길게 한숨을 쉬고 자리를 비켜준다.



“처제가 직접 봐~”

“이게.......뭔데?”

“일주일 동안의 그놈 행각을 촬영한 거야.”



처제가 자리에 앉더니 떨리는 손으로 첫 번째 폴더를 열었다. 보기 싫다. 처제를 남겨두고 부엌 냉장고에서 술을 꺼냈다.



‘딸각~ 딸각~’



조용한 실내에 마우스 클릭 소리만 들린다. 소주를 따라 들이킨다. 기분이 엿 같으니 소주가 유난히 쓰다.



‘딸각~ 딸각~’

‘흐윽~ 흐흐흐흑’



마우스 클릭소리...........

처제의 흐느낌........

지금은 어느 폴더를 보고 있을까? 시간이 길게만 느껴진다. 소주가 바닥났다. 혼자서 한 병을 마신 모양이다.



‘터벅~ 터벅~’



처제가 곧이라도 쓰려질 것 같은 걸음으로 다가와 식탁의자에 주저앉는데, 하염없는 눈물이 흘려 내린다. 주머니에서 수건을 꺼내 건네주었다. 수건을 받아 눈물을 닦더니,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들썩거린다. 그래 울어라. 실컷 울고 털어버려라. 차마 처제의 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인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자 처제가 고개를 들었다.



“저도 한잔 주세요.”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 처제에게 따라주었다.



“형부는 언제부터 알고 계셨던 거예요?”

“한 달 조금 넘었어.”

“저 사진들은 어떻게 촬영한 거죠?”

“저번에 서울 갔을 때, 그놈과 경미가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을 봤어. 혹시나 싶어서 흥신소에 부탁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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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저 이제 어떡해요.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다른 남자 찾아야지.”

“언니는요. 언니는 어떻게 되는 거죠.”

“놔주려고.......그놈과 잘 살겠지.”

“언니를 포기하신 건가요?”

“몸도 마음도 다 떠난 사람을 붙잡아서 뭐하겠어.”

“저는요. 제가 끝까지 포기 하지 못하겠다면 어떻게 되는 거죠?”

“몰라. 거기까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형부! 제 사진 보셨죠. 그런 몸으로 누굴 다시 만나요. 이미 길들어져서, 그 사람이 아니면 미칠 것 같은데, 포기하라고요?”

“그럼 경미를 포기 시키던가? 그것도 아니면 자매가 계속 그놈 손에 놀아나던가?”

“형부. 잔인하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죠?”

“내가 잔인해. 잔인한 게 누군데........휴~ 아니다. 됐다. 처제도 피해잔데, 처제한테 따질 문제가 아니지. 하여튼 나는 다 이야기해 줬어. 이제 선택은 처제가 하는 거야.”



처제는 다시 슬픔이 복받치는지 눈물이 방울져 떨어진다.



“어떻게.........어떻게.........왜? 내가 뭘 잘못했는데, 왜? 내가 이런 고통을 다해야 하는 거죠?”

“..............”

“나쁜 새끼..........사랑한다고.........죽도록 사랑한다고.........개새끼.........아우~ 미칠 것 같아.”



처제가 식탁에 엎드리더니 급기야 통곡(痛哭)을 하기 시작했다. 어떤 말도 외로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냥 지켜봐 줄 수밖에 없다. 한 병 이상을 마셨는데도 취하질 않는다. 가슴이 답답하여 밖으로 나왔다.



‘휘이익~’



차가운 바람에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이젠 짧은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가는 모양이다. 담배를 모두 피우고 들어가 보니 처제가 술을 마시고 있다. 자리에 앉았는데, 반병 이상 남았던 술이 모두 없어지고 새로운 병이 나와 있었다.



‘쪼르륵’



처제가 술을 채우더니 단번에 마셔버린다. 담배 한 대 피우는 짧은 시간에 한 병 정도를 마신 것이다.



‘쪼르륵’



처제에게 술병을 빼앗았다.



“뭐하는 거야. 그만 마셔.”

“줘~ 빨리 내놔~”

“왜이래?”

“술이라도 취하지 않으면 미쳐 버릴 것 같단 말이야.”

“술 마신다고 뭐가 해결돼. 왜 이렇게 바보처럼 굴어.”

“그럼 어떻게........나보고 어떻게 하란 말이야?”

“포기하라고 했잖아. 미친 개새끼한테 한번 물린 샘치고 잊어버리란 말이야.”

“잊으라고........이걸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



처제가 코트를 벗어 던지고 블라우스를 잡아 뜯었다.



‘우두둑~’

단추가 비명을 지르며 날아가고, 브래지어를 젖히자 젖가슴이 튀어나오는데, 양쪽 검은 젖꼭지에 링이 대롱대로 매달려 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양쪽 링에 연결된 줄이 배꼽 부근에 반짝거리는 붉은 보석을 지나, 치마 속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거 보여. 더 보여줄까? 참~ 형부는 다 봤으니 숨길 것도 없지.”



처제가 일어나 지퍼를 잡아 뜯고 치마와 팬티를 함께 내려니, 치마 속으로 들어갔던 줄이 매끈한 둔덕을 지나 계곡사이에 반짝거리는 링에 연결되어 있었다.



“보이지. 이렇게 됐어. 이렇게 줄을 잡아당기면 미친년처럼 흥분해. 그래서 개처럼 ‘멍멍’짖기도 하고, 그놈 오줌도 받아먹는다. 못 믿겠어. 한번 보여줄까?”



처제가 바닥에 엎드리더니 엉금엉금 기어서 다가온다. 빌어먹을.........개좆같은 상황에 욕밖에 나오지 않지만 처제가 너무나 측은하여 어깨를 잡아 일으켰다.



“그만해.”

“발정 난 암캐 같지. 그놈은 날 암퇘지라고 부른다. 그런데도 나는 그 말에 흥분해서 꼬리까지 흔들며 발까지 핥아준다. 어때. 추하지. 음란한 미친년이라고 얼굴에 침이라도 뱉어주고 싶지.”

“............!”

“그런데, 날 보고 잊으려고, 다른 사람 찾으려고, 몸도 마음도 그놈에게 더럽히고, 몸 구석구석까지 길들어져서 손짓 한 번에 개가 되는데, 이런 몸으로 누구한테 가란 말이야?”

“찾아보면 있겠지. 처제의 이런 모습까지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 우리 처제 예쁘니까. 반드시 만날 수 있을 거야.”

“키키키~ 형부. 형부라면 난 같은 여자 사랑할 수 있어. 이렇게 추하고 더러운 여자를 사랑할 수 있느냐고.”

“어디가 어때서. 이게 처제 잘못이야. 그놈이 시킨 거잖아. 처제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놈을 사랑한 것 밖에 없어.”

“거짓말.........형부도 날 경멸(輕蔑)하고 있지. 속으로 더러운 년이라고 욕하고 있잖아.”

“아니야.”

“그래. 그럼 한번 안아봐~”

“뭐라고.”

“못 알아들었어. 나랑 섹스 해~ 나를 가져보란 말이야.”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

“그럼 그렇지. 형부도 그놈이랑 똑 같아.”

“이런~쌍~ 그놈하고 뭐가 똑 같다는 거야?”

“형부도 나한테 거짓말하고 있잖아.”

“내가 언제!”

“겉으로 아니라고 하면서 속으로는 경멸하고 있지. 그러니까! 걸레 같은 년이라 만지기도 싫다는 거잖아.”

“이런 십팔~ 아니라고 했지.”

“그럼 날 안아보란 말이야.”



악다문 입술이 파르르 떨리고,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다. 처제를 번쩍 안아, 안방으로 향했다. 침대에 내려놓고, 잠깐 일어나 불을 끄려는데 처제가 어느새 바닥에 내려와 있었다.



“끄지 마. 내가 어떤 년인지 똑똑히 보란 말이야.”



불을 켜두고 다가서니, 처제가 엉금엉금 기어오는데, 젖꼭지와 음핵이 연결된 줄이 바닥에 끌린다. 처제는 가랑이 사이에 쭈그리고 앉더니 허리띠를 풀려 바지와 팬티를 한 번에 벗긴다. 혈관이 불거진 자지가 건들거리며 튀어나오고, 처제가 고개를 숙여 무릎부터 핥아주며 올려온다.



“음란한 암퇘지에게 주인님의 자지에 봉사하게 해주세요.”



놈에게 하는 것을 그대로 재현하는 모양이다. 놈은 처제를 성노(性奴)로 조교시킨 것이다.



“해봐~”



처제의 머리가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더니 불알을 입에 넣고, 혀로 빙글빙글 돌려주며, 주름 하나하나까지 빨아주고, 조금씩 밑으로 내려가며 핥아주다가 반대편으로 이동해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까지 핥아준다. 지나친 자극에 침대에 주저앉으니 엉금엉금 기어와 불알을 소중하게 받치고, 터질 것처럼 팽창한 귀두를 혀끝으로 핥아주다가 입을 크게 벌려 한 입에 반 정도 삽입한다.



“후르륵~”



입안에 들어온 자지를 혀가 돌아가며 핥아주고, 고개를 돌려 볼 한쪽으로 예민한 귀두를 문지른다.



“음~”



처제가 자지를 빼는데, 혀가 딸려 나오며 끈적끈적한 침이 젖가슴에 떨어지고, 다시 천천히 자지를 물어 뿌리까지 삼켜 목구멍으로 조인다.



“후르르르”

“하이......하이........주인님의 자지로 음란한 암퇘지의 입보지를 즐겨주세요.”



처제가 고개를 들어 눈을 뜬 상태에서 입을 크게 벌린다. 침대에서 일어나 처제의 머리를 잡고 손가락으로 입속을 쑤셔본다.



“카악~ 카아악~”



손가락이 혀와 목젖을 건드리니 눈물이 글썽거리면서도 거부하거나 피하지 않는다. 놈은 처제를 어디까지 타락시켰을까? 처제는 무엇을 확인하고 싶은 것일까? 이미 시작된 일이니 생각 따위는 필요치 않다. 머리와 턱을 붙잡고 자지를 천천히 쑤셔 박는다.



“카악~ 카아악~”



중간이상 들어가자 목젖을 지나 목구멍으로 들어가고, 목 근육들이 요동치며 자지를 씹어준다. 뿌리까지 들어간 상태에서 머리를 둘리니 자지가 박힌 입술 사이로 침이 흘려 내린다.



“치컹~.......치컹~.........흡~..........?~”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왕복하니 눈물과 콧물이 흘려 내리고, 머리카락사이로 귀를 막고 깊숙이 펌프질 한다.



“흡~ 흡~ 흡~ 카악~ 치컹~ 치컹~ 크으윽~”



처제가 참지 못하고 자지를 뱉고 거침 숨을 몰아쉬는데, 입에 가득하던 침이 줄처럼 늘어져 젖가슴을 적신다.



“힘들면 그만 둘까?”

“하이.........하이..........아니~ 다시 해주세요.”



처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입을 벌린다. 다시 귀를 막고 거칠게 펌프질을 한다.



“압~ 흡~ 압~ 카악~ 치컹~ 치컹~ 치컹~”



다량의 침이 늘어지더니 이젠 덩어리까지 나와 떨어진다.



“이제 젖가슴으로 해봐~”



한 마디 명령에 무릎을 세워 침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젖가슴 사이에 끼우고 양손으로 압박하며 상하로 요동치는데, 젖꼭지에 매달린 금속체인까지 흔들거리며 허벅지를 자극한다. 이 체인의 용도는 무엇일까? 가운데로 모아진 체인을 잡아당기자 체자가 목을 뒤로 젖히며 부들부들 경련한다.



“하흑~ 흐흐흐흑~”

“누가 멈추라고 했어. 계속하지 못해.”



처제의 눈동자가 변했다. 악에 받쳐서 독기를 뿌리던 눈빛이 흐려지고, 입술사이로 침까지 흘리고 있다. 체인을 잡아당기며 머리를 누르자, 젖가슴 위로 왕복하는 자지를 필사적으로 빨아준다. 목구멍에 이어, 가슴으로까지 자극하니 짜릿한 쾌감이 전신으로 펴진다. 더 이상하면 위험하다.



“아악~ 아파요~”



잡고 있는 체인을 올리니 처제가 딸려 올라오고, 허리를 잡아 침대에 눕혔다.



“다리 벌려~”

“예! 주인님.”



처제가 다리를 세워 양쪽으로 벌리는데, 어린아이 보지처럼 매끈하다. 놈이 털까지 밀어버린 모양이다. 하얀 가랑이사이에 도톰하게 살이 오르고, 그 사이로 도끼로 찢은 듯한 붉은 줄이 선명하다. 처제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양손으로 보지를 벌려주고 ‘쩌억’하는 소리와 함께 붉은 계곡이 벌어지며 맑은 액이 주르르 흘려 나와 허벅지를 타고 흐른다. 처제의 가랑이 사이에 앉아 체인을 조금 잡아당기니 자동으로 엉덩이가 솟구치고, 중지와 검지로 보지를 쑤시며 혀로 툭하고 불거진 음핵을 빨아준다.



“주인님! 더 깊이. 음란한 암퇘지의 보지를 더욱 거칠게 휘저어 주세요.”



질속에 들어간 손가락을 구부려 긁어주자 돌기들이 살아 움직이며 손가락을 깨물어주고, 하나의 손가락을 더 집어넣고, 엄지는 링과 함께 음핵을 누르며 흔들어준다.



“헉~ 아아앙~ 아음~”



보지가 움찔거리며 다량의 물을 토하고, 요도를 쳐올려주자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오줌들이 튀어나온다.



“아아아아음~ 주인님~ 경서 가요.”



계속된 학대에 처제가 바들바들 떨며 급기야 오줌이 흘려 내린다. 처제의 아랫배에 앉아 오줌으로 척척해진 손을 입에 넣어주고, 다른 손으로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아흑~ 쩝~ 쩝~ 주인님. 더~ 경서 젖가슴 더 괴롭혀 주세요.”



처제가 손가락을 빨아주며 가슴을 내밀고, 양손으로 젖가슴을 움켜잡으니 손가락이 깊이 박히며 그 사이 살이 빠져나온다.



“으으윽~ 아파~ 주인님 제발 살살~”



인간에게 성(性)이란 무엇일까? 어떤 놈은 어린아이, 어떤 놈은 젊은 여자, 어떤 놈은 농익은 여자 등등 각각의 취향도 다르며, 스타킹에 흥분하는 놈. 속옷에 흥분하는 놈. 가슴에 환장하는 놈. 직접삽입만이 섹스라고 하는 놈 등등 흥분하는 객체도 다양하고, 레즈, 호모, SM 등 남과 다른 것에 흥분하는 놈들도 있다. 하지만 성(性)의 기본은 생물학적으로는 자손번식이고 나머지는 그 대상과 취향의 차이일 뿐 자극과 쾌락 그리고 탐욕이다.



처제가 어떤 조교를 받았는지 모른다. 무엇에 흥분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놈이 하는 변태적 행위만이 쾌락을 줄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은 고쳐 놓고 싶다. 처제를 반대로 눕히고 침대 머리맡에 있는 서랍에서 도구들을 꺼냈다. 먼저 처제의 손을 머리위로 올려 결박한 다시 바로 눕혀 침대 모서리에 다시 결박했다.



“주인님! 이건!”

“쉬익~”



손가락으로 입술을 막고, 안대로 눈을 가린 다음 처제의 가랑이 사이에 앉았다. 눈을 가린 처제가 어떤 불안감에 떨고 있는데, 주름이 잔득 잡힌 커다란 바이브에 젤을 듬뿍 바른 다음 음핵과 연결된 잡아 올려 자동적으로 함께 올라온 보지에 바이브를 쑤셔 박았다.



“아악~ 주인님! 아음!”



갑작스러운 삽입에 처제가 파르르 떨며 신음하고, 이번에는 비슷한 굵기의 바이브에 젤을 발라 비어있는 뒷구멍에 쑤셔 박은 다음 양쪽 바이브을 작동시켰다.



“위이잉~ 위이잉~”

“아아앙~ 너무 해.......경서 죽어........아흑~”



처제가 온몸을 비틀며 요동치는데, 그녀의 가슴에 올라타고, 벌어진 입에 자지를 쑤셔 박았다.




“흡흡흡흡~ 카악~”



앞과 뒷구멍에 바이브가 박히고, 목구멍까지 자지가 왕복하니 처제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부들부들 경련한다.



“아앙~ 아~ 주........주이 아흑~ 제발........또 올라와~ 경서 가버려. 헉~ 헉~”



잠시 자지를 빼내니 미친 듯이 울부짖던 저체가 이젠 말도 못하고 숨까지 ‘헉헉’거린다. 처제의 위에서 내려와 가랑이 사이에 앉아 양쪽에 박혀 요동치는 바이브로 펌프질을 한다.



“제..........제발~ 그.........그만.........아앙~”



보지를 왕복하는 바이브 사이로 오줌이 새어나와 양쪽 바이브를 동시에 빼내니, 엉덩이를 높이 쳐들니 맑은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린다. 얼마간의 시간의 흐르자 처제의 호흡이 진정되어, 그녀의 위에 체중을 실어보니 늦가을의 살살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온몸에 땀에 흥건하다.



먼저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콧날을 타고 내려와 달콤한 입술에 키스를 했다. 처제는 멍한 상태에서도 입안에 들어온 혀를 빨아준다. 혀와 혀가 엉키고, 손은 허리라인을 따라 쓸어주며 올라와 솟구친 젖가슴을 부드럽게 쓸어준다. 입술이 귀로 이동하여 귀를 살짝 깨물어주며 혀가 안으로 파고든다.



“헉~”



멍하니 있던 처제가 작살을 맞은 물고기처럼 퍼덕거리고, 입술은 턱을 따라 내려가 젖가슴 끝에 매달린 젖꼭지를 핥아준다.



“아음~”



처제가 비음을 토하며 고개를 흔들고, 양쪽 젖가슴을 모야 젖꼭지를 혀끝으로 빙글빙글 돌려주다가 입을 크게 벌려 젖꽃판까지 물고 빨아준다.



“하이........하이........주인님~ 조금만 더 세계~”



처제가 안타까운 듯이 가슴을 내밀지만, 입술은 가슴계곡을 따라 내려가 붉은 루비가 박힌 배꼽에 이른다. 혀로 배꼽주변을 핥아주다가 혀끝으로 배꼽을 콕콕~ 찔려준다.



“간지러워~ 주인님 제발 밑으로~”



엉덩이를 양손으로 쓸어주고, 입술은 아랫배를 지나 둔덕주변을 배회하다가 발끝으로 향한다. 작은 발을 들어 새끼발가락부터 하나씩 빨아주고, 발등을 지나 무릎에서 잠시 머물다가 허벅지를 타고 올라간다.



“하흐흐흑~ 주인님~ 못 미칠 것 같아. 경서 보지.........보지에 박아주세요.”



허벅지 끝에 다다른 입술이 다른 발끝으로 이동하여 다시 발가락 하나, 하나를 입에 넣어 빨아주고 다시 허벅지까지 올라오니 보지가 벌렁거리며 더운 물을 토해한다. 하지만 입술은 보지를 외면하고 배꼽을 지나 겨드랑이를 타고 올라가 손끝까지 핥아주고 내려와 반대편 손끝으로 이동한다.



“흐흐흐흑~ 아다다다~”



처제의 악다문 입술이 덜덜 떨리고 있다. 입술이 젖가슴을 애무하며 터질 것 같은 자지로 질구를 문지른다.



“하이.........하이........하흑~ 주인님~ 제발........거.......경서의.......아음~ 하이.......하이.......보......보지에......주인님의 자지를 쑤셔 주세요.”



처제의 엉덩이를 붙잡고 허리에 힘을 주니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간다.



“아아아흑~”



처제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경련하고 보지가 오물거리면 씹어준다. 계속된 애무에 흥분하여 삽입만으로도 절정에 이른 모양이다. 휘어진 허리를 붙잡고, 자지를 빼내려는데 질이 오물거리며 강한 힘으로 빨아 당긴다.



“퍽~ 퍽~ 뿌직~ 뿌직~”

“주......주인님. 그.......그만.......앙~ 경서 죽어. 아아앙~”



규칙적인 펌프질에 처제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비틀고 급기야 오줌까지 지린다. 잠시 멈추길 기다렸다가 처제의 위로 올라갔다.



“주.......주인님........더 빨리......경서 보지 엉망으로 만들어 주세요.”



처제가 몸을 비틀며 더 격렬한 섹스를 원하지만 만지면 깨질 것은 유리그릇처럼 최대한 부드럽게 구석, 구석을 자극하며 펌프질을 하다가 입을 맞춘다.



“쩝~ 쪼오옥~ 아아앙~ 또 올라와~ 아흑~”



처제가 경련하며 보지가 움찍거리며 씹어주니 이젠 참을 수 없는 쾌락이 척추를 타고 올라와 격렬한 입맞춤과 함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퍽~ 퍽~ 퍽~ 퍽~”

“흡~ 흐흐흐흑~” “처제~ 쌀 것 같아.”

“아...........아.......흐흐흐흑~”



깊숙이 박힌 자지가 부풀었다가 정액을 뿌리니 처제가 머리를 뒤로 젖히고 경련하는데, 보지가 오물거리며 정액을 갈무리한다.



<< 다음 편에 계속 >>



1. 처제와의 정사는 다음 편까지 이어집니다. 이번편이 1회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쓰다 보니 정사장면 10장 정도인데 편집하다보니 중간에 끊어졌습니다.

3. 심심한데 설문조사하나 할까요? 귀농일기의 결말은...........



(1번 : 우나댁과 재혼한다.)

(2번 : 학생 김경미을 꼬드겨 새장가를 간다.)

(3번 : 유덕훈에게 복수하고 처제와 아내를 끌고 와 함께 산다.)

(4번 : 아내와 이혼하고 혼자 산다.)



-> 투표결과에 따라 결말을 결정하겠습니다. 참고로 기타 없습니다.

저는 일단 1번입니다.(지금까지 그렇게 유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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