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예약을 잡았지 고민따위는 하지 않았어
목소리가 엄청 섹시했거든
그리고 바로 신림역으로 달려갔지
생각보다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근처 카페에 가서 타는 목을 축였지
음료만 3개를 마셨어
드디어 10분전이 되었고, 나는 알려준 위치로 갔어
처음 가보는 골목이었고, 나는 전화를 걸었어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어디가 보이실거고, 거기 건물 몇층이예요"
분명 난 알려준 곳으로 갔어
그런데 간판도 없고, 진짜 아무것도 없더라고
여기가 맞나 싶었어 여기를 들어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무 것도 없었지
그리고 벨을 눌렀는데
"띵!!!!!!!!!!동!!!!!!!!!!!!"
엄청 큰 벨이 울려서 난 급하게 후드를 뒤집어썼지
누가 보기라도 하면 큰일이니까
문아 빨리 열려라 하고 기도를 했어
드디어 열린 문
그리고는 남자 사장님이 화장실로 인도해주시더라
양치를 하고 티로 다시 인도받았어
그리고 계산을 하고 다시 배드에 앉아서 대기
시간이 너무 안가더라. 지금이야 기분좋게 기다리지만
그 때는 그 시간이 너무 싫더라
두근두근 거리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이윽고, 또각또각 소리가 나더라
"오빠~ 안녕!"
너무 해맑게 인사해주며 들어오는데, 난 너무 놀랐지
너무 편안한 트레이닝 복에 흰 면티
그리고 그 흰 면티에 다 보이는 검은색 브래지어
옷 과 브래지어에 가려지지 않는 거대한 가슴
바로 내 쥬니어가 자기 주장을 펼쳐버리더라
빠르게 대화 주제를 바꾸기 위해 나도 인사를 하고 이것저것 물어봤지
"원래 트레이닝복 자주 입으시나봐요?"
언니가 살짝 당황하더라고
"아니요. 원래는 입는 홀복이 있는데 전타임에 찢어져버렸어요"
"네..? 찢어져요?? 왜요??"
"조금 힘으로 하시는 손님이 다녀가셔서.... 혹시 마음에 안드세요?"
"아뇨!! 아뇨 좋아요 괜찮아요 마음에 들걸요?"
"마음에 들걸요?는 무슨 말이예요??"
"아... 제가 당황해서 그래요... 제가 원래 0개국어를 해요"
"귀엽네요 오빠~ 혹시 트레이닝복 마음에 안들면~"
"아뇨 괜찮...네?!?!?! 뭐하세요??"
"마음에 안드시는거 같아서 벗으려고요"
라고 말하자마자 흰티를 벗어버리더라고
그리고 흰티를 벗자마자 거대한 움직임 무게감이 느껴지는 덜렁거림
나도 모르게 거기서 "우와"라고 해버렸지
그러더니 언니가 굉장히 크게 웃더라
"이 오빠 진짜 솔직하구나. 아무리 그래도 대놓고 우와를 하면 어떻게 해요 "
"미안해요... 기분 나빴죠??"
"기분 나빴어요~ 미안하죠? 그럼 이것 좀 풀어줘요"
"네..? 뭘요??"
"후크 풀어줘요 가슴이 너무 커서 이 브래지어 답답해요...."
"네!!!!!! 바로 풀게요"
"아~ 그리구"
라고 말하고 갑자기 내 귓 쪽으로 다가오더라구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어
"오빠 내 성감대 가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