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혼돈)1부
은주는 그제서야 이상한걸 느꼈다. 그간 장례식 때문에 뒤처리때문에 신경을쓰진 못하
였지만은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자 주위를 둘러볼 여유를 가졌다.
이젠 고등학교 1학년의 아들 현성은 몰라보게 야위어지고 안색이 않좋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힘든 상황이라서 그러려니하고 느꼈지만은 지금에 보니 그게 아
니었다.
슬퍼서 그런건 아니었다. 계속 그랬으니까. 병이라도 걸렸건지 몰라도 정상은 아니었
다.
그날 저녁 현성은 어머니의 부름을 받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미 피한방울 섞이진 않은 사이지만은 나이도 9살위의 엄마같지
않은 엄마지만은 엄연히 어머니는 어머니였다.
"부르셨어요. 어머니"
"응 앉거라"
현성은 아무말 없이 어머니에게 다음 말이 나오길 기다렸다. 새어머니는 상냥하고 아
름다웠지만은 집안에서 어머니란 위치에 있어서인지 언제나 중압감을 느꼈다.
"하실 말씀이 있으셨으면은 말하세요. 어머니"
"응, 그러니까..우리 솔직하게 예기하자."
"예?.예 말씀하세요."
은주는 그간 의아하게 생각한 부분을 따져나가기 시작하였다.
따진다기 보다도 물어보는 거지만은 팔자에도 없는 어머니라는 자리에 앉다보니 이 의
붓아들은 자신에게 뭔가가 거부감을 가진 것을 알고 있기에...물론 사이는 좋지만은
더 이상 진전이 없기에 조심해서 물어보았다.
"너 어디 아프니?"
"예?"
"다른이 아니라 요즘 너 너무 안색이 않좋아 눈에 띄게 핼쓱해졌고 병을 앓고 있는거
같아서....너의 아버지 돌아가셔서 마음에 부담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했는데..아무
래도 그게 아닌거 같아서.."
"..............."
"문제 있으면 말하렴. 너 나를 힘들어 한다는거 알곤 있지만은 그래도 형식적이지만은
난 너에게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잖니. 말해줄수 없겠니."
"저,저 그게.."
"뭔 문제가 있니? 말해주렴. 너의 이런 모습을 너의 아버지가 보신다면은 날 원망할것
이니까 날 도와준다고 생각을 하고 말하렴. 널 간섭하는거 아니니까."
어머니의 사정에 가까운 어조로 부탁을 하자 현성은 잠시 고개를 떨구면서말을 못하였
다.
하고 싶은데.. 말해야 하는데.. 도와줘야 하는데.. 마치 화산이 폭팔하기 전의 얼굴로
충동을 느끼면서 한동안 맘속에 갈등을 느끼다가 마침내 입을 열렀다.
은주는 그제서야 이유를 알았다.
얼마전에 충동으로 잠시 눈요깃거리나 하려고 사창가를 지나다가 그곳의 아가씨들에게
붇들려서 그만 끌려들가서 그짓을 한것이었다.
근데 문제는 그 이후 얼마 있다가 성기가 가렵고 고름이 나오기 시작한것이었다.
그제야 병이 걸린걸 알았지만은 하필이면은 그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말을 못한거였
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말을 못하였어요. 어머니한테도 말을 못하였고요. 아버지는
사경을 헤메는데 아들은 그때 사창가에서 놀았다고 알면은 나를 용서못할 것 같아서
그런거예요. 아프고 힘들었지만은 그래도 무서워서 못했어요........ 죄송해요. 어머
니 "
부끄러움을 느끼는지 말을 겨우 이으면서 눈물을 보이면서 현성은 털어 놓았다.
은주는 그런 아들을 보면서 한동안은 용납하지 못할 것 같은 분노를 느꼈지만은 한편
으론 그렇게 힘들어하던 아들을 보면서 갈등하다가 이해해주기로 하였다.
15살이라서 어리긴 하지만은 이성을 알 나이였고 이르지만은 그런데 간다고해서 죄악
이라고 단정하긴 이르지 않는가. 그리고 병을 얻은건 어쩔수 없었고 하필이면은 그때
가 아버지의 초상을 치룬때이니 현성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울순 없잖은가.
철이 없는 어린 것이 저지른 일이니 성인이 아닌이상은 이해를 해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저지른 일은 덮어두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우선 급한 일부터 해결하기로
하였다.
"네가 한일은 이해하기 힘들지만은 부모인 내가 책임이 있는 만큼 더 이상 너에게 그
일로 뭐라고 하진 않을게. 이후엔 조심해라."
뭔가가 큰일을 당할걸 알고 각오하고 고백을 하였느데 그냥 덮어두니까 놀란 마음을
진정을 시키고 정신을 차리면서 대답을 하였다.
"죄송해요. 어머니"
"내일 나랑같이 병원에 가자. 빨리 치료를 해야하니까."
현성은 조용히 나왔고 방으로 들어갔다.
은주는 그런 아들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였다.
결혼을 한지 4년이 지났고 그간 알만큼 알고 지냈는데 이렇게 큰일을 아무말도 않하고
덮어두니 현성에게 너무 서운하였다.
남편이 죽었으니 서류상이지만은 자신은 어머니인데 이렇게 되니 자기가 너무 무심을
한건지 아니면은 아직 서로간에 용납을 못하는지 아쉬운감을 감추진 못하였다.
"아직 너무 현성에게 부족한건가. 아니면은 현성이가 나를 받아들이길 힘들어 하는건
가. 내가 엄마자격이 있긴 한걸까......여보.. 난 아무래도 당신의 부인으로서의 자질
은 있어도 현성에겐 엄마 노릇을 못할거 같아요. 엄마노릇을 하기엔 나나 그애나 철이
없는거 같고요.."
남편의 사진을 보면서 한숨지으면서 혼잣말을 하는 은주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 암담하
기만 하였다.
다음날 일어나서 식사를 마치고 마침 토요일이라서 학교를 일찍 마치고 돌아온 아들을
데리고 은주는 차를 몰아서 병원으로 갔다.
아직 어리고 고등학생이라는 이유 때문에 근처의 유명한 큰병원은 피하고 멀리 떨어진
비뇨기과에 찾아갔다.
"쨔식,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벌써 그런짓을 해... 칠칠치 못하게시리..쯧쯧쯧"
그런 현성을 보면서 구렛나루의 의사는 혀를 차면서 한심하다는 듯이 비꼬는 투로 말
하였다.
"그런말은 그만하시고 고쳐주세요. 어린게 철없이 놀다가 그런거니까....더 예기 마시
고요"
"알았수.... 이런 얼간이 동생을 두느라고 고생이 많겠수..근데 보험증을 가지고 오셔
야줘. 안가지고 오시면은 비싼데....."
은주는 팔자에도 없는동생을 만들게 되었다.
사실 엄마라고 한다면은 계모가 의붓자식 교육 제대로 못시킨다고 욕을 들어먹을 수도
있으니까 그런것이었다.
"이해해주세요. 아시잖아요. 그러려니하고 고쳐만 주세요. 아무래도 흔적이 남으면은
곤란하잖아요. 돈은 두둑히 드릴테니까요."
그런 말에 더 이상 아무말을 않하고 치료를 계속하는 의사. 사실 의료보험증을 내밀지
않고 진료하면은 일종의 무자료 거래니까 의사야 그만큼 세금않내도 되니까 손해볼일
도 없고 하니까 더 이상 뭔말이 필요하겠는가.
환자가족도 그런 걸끄러운 기록이 남기지 않기 위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더 이상 아무
말을 않고 치료를 하였다.
치료가 끝나자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면서 의사는 바가지를 씌우긴 하였지만은 집에
서 놓을 주사랑 약을 함께 주었다.
매일 오긴 곤란하니까 그렇게 해준 조치이긴 하지만은 순수한 마음에서 한거 아니란건
한눈에 알수가 있었다.
은주는 그날부터 현성을 신경을 쓰기 시작하였다.
이번일이 자신의 무지함때문이라고 여기고 아들에게 신경을 쓰기 시작하였다.
음식은 물론이고 옷은 물론 신경을 예전보다 예민히 하면서 아들에게 접근하였다.
"아파도 참아. 나을려면은 좀 더 맞아야 하니까."
"아..쓰읍...아하..너 무 아파요 얼마나 맞아야 하는데요."
"한달은 더 맞아야 하거든....힘들어도 참아라."
오만상을 지으면서 주사를 맞다가 다 끝나자 은주는 현성을 붇잡고 예기를 하기 시작
하였다. 주사 맞을땐 빼고 이렇게 말할 기히가 없기 때문에 그런것이었다.
한달동안 주사를 맞으면서 그런 자리를 만든 은주는 서서히 현성에게 다가가기 시작하
였다.
현성도 부끄러워 하였지만은 피할때가 없었기에 마지 못해서 새어머니랑 예기를 하였
지만은 서서히 계모에 대한 벽을 허물기 시작하였다.
이미 자신이 저지른 일을 털어 놓았고 이해해주니 더 숨겨서 이득이 될게 없으니 고민
이나 마음에 담아둔 감정들을 털어 놓았다.
이성적인 고민이나 주위의 시선, 그리고 자신이 직면한 현실 등등 다 털어 놓았다.
"이제부턴 너 나랑 약속을 하는게 어떻니"
"뭔 약속을 말이에요."
더 이상 감출것이 없이 서로에게 털어 놓자 은주는 그런 아들을 보고 한가지 특단을
내리기로 하였다.
"너도 알건 다 아는 나이지만은 그래도 어리긴 어리거든 그러나 어리다고 모든걸 덮어
두긴 그렇니깐 너에게 허락할건 허락하고 단 선을 긋자는 거지."
잠시 뜸을 들이다가 주위를 환기 시키듯이 말을 이어 갔다.
"너 음란물을 본다고 하였지. 그것도 몰래"
"예.."
"너 그거 보는거 말리지 않을게. 단지 그전에 나에게 검사를 맏고 보도록 해. 무조건
보라고 하긴 그렇지만은 그전에 나에게 검사하고 잠시 교육을 받고 보든지 해. 비디오
든지 책인지 특히 인터넷으로 보는건 더더구나 그렇고 .....알겠니"
다른 집의 부모들이 들으면은 기절할 조치였다. 하지만은 은주로서는 그럴만도 하였다
.
보모의 자리에 있지만은 아직 젊은 축이니 기성세대들처럼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런것이었다.
"예, 정말 그래도 돼요."
"그래 허락을 할테니까 너도 나에게 개방을 하고 알려달라는 거다. 서로 알아줘야 하
진 않니 나도 너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으니까 이름뿐인 엄마지만은.."
부끄러운듯하면서도 그러나 속으로는 기뻐서 펄쩍뛰기 직전의 현성은 춤이라도 추고
싶은 기분이었다. 이젠 밤마다 문잠그고 눈치보면서 헉헉거릴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은주는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을까 하고 의아해하였지만은 무조건 안된다고 하면서 말
리는 것보단 이게 현명하지 않을까하면서 기대반 우려반 속에서 허락을 하였다.
자주 현성이랑 예기를 하면서 알게 된거지만은 현성이 자신을 두려워 했던건 아버지의
부인이라서가 아니라 새어머니라서 거부감이 아니라 아버지처럼 자신을 본다고 생각
하는 잘못된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다른 어른들처럼 색안경을 끼고 본다거나 어른의 위치에 있으니 보수적일거라는 지레
짐작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은 젊지만은 어머니의 자리에 있으니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나를 고
지식한 어른으로 보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런 현성에게 자신에 대해서 그릇된 인식을 시켜주지 않기 위해서 차별화 된
교육방법으로 아들을 가르치기로 한것이었다. 물론 경험도 없이 생각만으로 한것이지
만은 최소한 성인이 되기전까지 자신이 책임져야 된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
남편이 죽음으로서 모자간의 끊은 서류상에 불가한거지만은 그래도 도덕적으로 아들이
고 아직은 어렸으니 자신이 책임을 져야 했기에 어쩔수가 없었다.
그날 이후부터 현성은 엄마에게 털어 놓고 허락을 맏으면서 그 나이의 할수 있는 그짓
을 하였다.
물론 사창가를 가도록 한건 아니고 빨간색 딱지가 붇은 매체나 은밀히 보는 그걸 허락
을 받으면서 양해하에 맘껫 하는 것이다.
은주는 물론 무조건 허락을 한건 아니고 아들이 보기 전에 거기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
이해를 시키고 난뒤에 보는걸 허락하였다.
이상한걸로 시작하였지만은 어느덧 현성은 엄마에게 더 이상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감출것이 없고 그리고 이해를 해주니까 더욱 신뢰가 간것이었다.
은주도 아들이 자신의 의도데로 따라줘서 고마웠고 공부도 잘하고 남들처럼 잘하니까
더 이상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은 은주는 생각도 못한일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하였
다.
학교마치고 학원을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 현성은 잠시 숨이나 돌릴겸 시장을 돌아보기
시작하였다.
"어이 학생 "
자신을 부르는 소리란걸 느끼고 주위를 둘러보니 왠 노란색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헬
멧을 쓰고 자기에게 다가오는거였다.
"저 찾았어요."
"응, 학생 좋은거 있는데 볼건가 안보면 후회할걸."
이제보니 포르노 파는 그런 사람이군..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을 하다니 장사가 그만큼
않되는지 속으로 중얼거리고 조용히 듣기만 하였다.
"다른 너저분한거랑 차원이 틀리거든 이건... 너무 많이 받지 않고 한 5만원에 줄게."
"뭔 내용인데 그런거예요. 그리고 그런 잡다한건 공짜로 구할 수가 있는데 내가 돈을
주고 왜 사요.."
현성은 더 들어볼 필요 없다고 보고 발걸음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골목길로 들어가자 다시 그 사람이 찾아왔다.
"아까는 사람들이 있는 거리라서 예길 못하였는데 이거 그런게 아니라니까.....특별한
거야."
"아아, 좋아요 좋아. 뭔건데 그렇게 요란하게 선전하고 다닌느건데요."
잠시 주위를 둘러보다가 품안에서 cd를 꺼내고 내보이면서 말하길..
"흔해빠진 일본거랑은 차이가 나는거야. 학생 근친상간 알지. 순수한 국산이야. 일본
게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만든거야. 후회는 않할거니까 한번 봐. 죽여준다니까."
우리나라거 근친상간......... 흔한 포르노는 아닐거고.. 한번 봐봐 생각 끝에 지갑을
열고 서로 주고 받자 오토바이 사나이는 말도 없이 사라졌다.
이거 사기당한거 아닌지 뭐 그래봤자 집에 보다가 말 포르노비디오만 늘어날뿐인데...
.. 소장품만 더 생기는거 아닌가...
현성은 은주에게 이걸 샀다고 알리지 않고 숨겨서 놔두었다.
사실 근친이나 그런 내용을 전번에도 허락을 받고 보긴 하였지만은 일본거고 말도 알
아 듣지 못하는 거라서 그냥 뒹구는 그런 장면 만 보는거란 생각에 은주는 허락을 하
였다.
현성은 만약 국산이라면은 다른 반응을 보일거란 생각에 그것도 5만원이나 주고 샀다
는걸 알면은 용돈도 통제당할 우려 때문에 쉬쉬하고 볼래 보기로 하였다.
일찍 잠든 현성은 밤 2시가 되자 일어나서 cd를 찾았다.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의 밝기를 최소화하고 비디오플레이어를 열고 cdrom에 넣고 실행
을 시켰다.
잠시후 화면이 나타났다. 틀림없는 우리나라 말이고 확실하였다.
속은건 아니군. 속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고 보기시작하였다.
확실히 다른 일본근친이랑은 차이가 났다 우리나라 말이고 연기력이지만은 뛰어난 성
행위,스토리 등등 나무랄데가 없었다.
내용은 일본걸 많이 패러디한거 같지만은 색다른 거였다.
아버지가 죽자 어머니는 아들을 키우는데 아들이 나이가 차자 여자를 알게 되니까 아
들을 위해서 성인식을 치르게 해준다는 내용이다. 어린 아들을 위해서 잠자리로 불러
들이고 맘껫 성욕을 채워주고 남편없는 독수공방 생활을 그렇게 견뎌간다는거였다.
성인이 되자 어머니는 아들과의 관계를 청산하는 의미에서 마지막으로 밤을 같이 하고
아들은 자신을 남자로 만들어준 어머니에게 감사하면서 마지막으로 더욱 열성적으로
관계를 가진다는거였다.
현성은 더 이상 보지 못하고 컴퓨터를 끄면서 다시 침대에 누웠다. 확실히 충격적인
내용임에는 틀림없는 내용이었다.
그러다가 떠오르는게 있었다. 주인공이랑 나랑 비슷하다는......아니 내가 뭔 생각을
하는거지..애써 너저분한 생각을 지우고 눈을 감고 잠을 청하였지만은 그래도 방금전
의 그 장면은 지워지지 않았다.
다시한번 여자랑 하고 싶다. 그래 그때 얼떨결에 끌려들어가서 한거지만은 그래도 좋
은거였다. 처음으로 직접 보는 여자의 알몸, 그리고 나를 올라다면서 성기를 자신의
보지로 넣고 옆으로 돌고 않았다 일어섰다하면서 하면서 성기끝으로 전해지던 그 간지
러우면서도 미끈한 느낌 그리고 한순간이지만은 화산처럼 터졌던 사정의 물줄기들....
다시 생각이 났다.
현성은 잘못되어서 임질에 걸린 일을 잊고 그 순간만 생각이 나는거 였다.
그리고 웬일인가 여자가 자신의 위로 쓰러지고 근데 그여자는......어머니 아닌가.
"헉...."
눈을 떠 보니 아침 6시였다. 꿈이었나. 그런데 생생한게 힘이 없고.......이런 아랫도
리가 축축하였다. 처음 할때나 지금이나 느끼는 거지만은 정말 이거 할짓이 아닌거 같
았다.
남자들에게 일어나는 당연한 성적인 현상이지만은 자주 이런일을 거쳐야하는 현성은
남자로서 힘들뿐이다.
"일어났니......"
"예"
식사가 마련이 되고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하였다. 여느때처럼 말이 없이 먹는거지만은
현성은 그날만은 아니었다.
간밤에 본 그내용의 비디오, 그리고 여체 자꾸 생각이 났다.
그간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어머니의 몸으로 자꾸 시선이 가기 시작하고 그걸 자신이
알자 놀라기 시작하였다.
비디오 보핬다고 그렇게 변하다니 다른건 그렇지 않았는데 왜 이러는지.........현성?
?속으로 억누르면서 행여나도 어머니가 볼까봐서 점잖게 식사를 하였다.
"왜 벌써가니. 아직 이른 시간아니니? "
"가서 공부나 더 할려고요. 집에서보단 거기서 더 집중이 잘되잖아요."
"그러니 잘다녀와라."
"다녀오게습니다."
현관까지 바래다주면서 은주는 집으로 들어왔다. 언제나 그랬듯이 현성을 보내면은 마
지막단계인 설거지 그리고 집안청소가 있기 때문에 빨리 마무리 해야 겠기에 서둘러서
들어왔다.
순식간에 설거지를 마치고 빨래, 그리고 청소를 하였다. 은주 자신이 봐도 정말로 놀
랄정도로 잘하였다.
처음 이집으로 들어왔을땐 진공청소기도 못다뤄서 울상이 된적이 여러번인데 지금은
놀라정도로 능숙하였다.
이게 다 현성의 덕분이었다. 음식 하나 만들지 못하던 은주를 살림꾼으로 만들어준게
현성때문이었기에 그런 것이다.
처음 현성의 아버지 현욱을 만나건 5년전이었다.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다가 학원선생
인 현욱을 만났고 자주 만나게 되었다. 그러다가 술에 취한 현욱을 집까지 바래다 주
었다.
그날 은주는 그집을 나오지 못하였다. 이미 집으로 들어갔을땐 아들인 현성은 잠들어
있었고 부축하면서 방으로 현욱을 데려왔던 은주는 돌아가지 못하였다. 하늘이 빨갛게
보이고 숨이 막혀왔고 어딘지 모르지만은 통증이 느껴졌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은 정신이 들었을땐 움직이기 힘들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옷은 어디있는지 아니 여긴 어디인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이 혼란스러웠다.
몸을 일으켜서 옷을찾는 순간 맞은편에서 누가 들어왔다.
누구지.. 비몽사몽의 순간이지만은 그가 누군지 알 것 같았다.
현욱은 나에게 다가와서 끌어 않았다. 왜 이러지....갑자기 이사람이 왜 이러는거지..
근데 이상하다. 난 왜 무감각한건지...모든게 혼란 그자체였다.
다시한번 뜨거운 뭔가가 전해지고 통증이 계속 되었다.
그때부터가 이집과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한동안 엉겨붇던 현욱은 은주가 정신을 차리
고 자신이 한걸 알고 슬퍼하자 다가와서 뭐라고 하였지만은 은주는 뭐가뭔지 몰랐다
알수가 없었다.
얼마후에 은주는 현욱으로부터 현성을 소개 받았다. 그런데 은주를 현성에게 소개하면
서 현욱은 너의 어머니라고 소개 하였다.
그때 현성은 10살밖에 않된 꼬마였다. 얌전히 다가가서 어머니라고 인사하고 웃음을
띤 현성은 거기 모여 있던 3명중에서 순수하였다.
19살의 나이에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10살된 아들을 둔 어머니가 된 은주는 그렇게 그
집에서 살게 되었다.
거부할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받아들이기도 힘들었지만은 침착하게 받아들였다.
몇 달후에 성인이 되자 은주는 현욱과 결혼을 하였다.
은주의 생일이 되는 날에 결혼을 하였다. 초촐한 결혼식이었고 누구의 축복도 없이 단
둘이 치루는 거였다.
하지만은 그렇다고 나쁘지만은 않았다. 은주의 남편은 재산이 꽤 되었고 사는데 지장
이 없었다 그리고 개방적인 성품이라서 자주 외출을 시켜주었고 여러모로 배려를 해주
었다.
서서히 정이 들었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자기가 들어오기 전에 현성은 혼자 지내서 집안일도 자기가 알아서 하기에 졸지에 주
부가 된 새어머니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알려주었다.
누가 엄마고 아들인지 알순 없지만은 그래도현성 때문에 서서히 살림을 배웠고 혼자서
할수 있게 익숙해졌다.
처음부터 정든건 아니지만은 상황이 상황이니까 어쩔수 없이 받아들인거지만은 자신의
처지가 묘하지만은 은주는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을 하고 충실하였다.
지난일이야 생각을 하긴 싫지만은 그래도 지금을 있게 해준 과거를 추억으로 삼았다.
거실을 정리하고 현성의 방으로 들어갔다.
언제나지만은 남자방은 왠 냄새가 나는지 하긴 사람사는 방은 다 그렇지 뭐 나이에 맞
지 않게 노인네처럼 속으로 그렇게 군시렁거리고 청소를 하였다.
그런데........이건 뭐지 침대에 이상한게 누런 것이 묻어있었다.
노랗지만서도 말라 비틀어진게 냄새가 이게......... 이런 속으로 웃으면서 침대보를
들어내서 세탁기로 가져갔다.
아직 현성이가 남자가 다되었다는 사실을 망각하였다. 자기가 그런것도 몰랐다니..챙
피한일이다. 정말로...
침대보를 세탁기에 집어 넣고 차한잔하면서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죽기전의 남편과의 약속을 떠올리기 시작하였다.
"당신 나랑 사랑해서 산거 아니란거 알지만은 난 당신을 사랑을 한거였어. 그게 당신
에겐 강제로 한거지만은 그걸 부인하진 않겠어. 하지만은 약속을 해줘. 아니 부탁이야
들어줘. "
"말하세요"
원해서 산건 아니지만은 5년동안 몸을 섞은 사이이고 남편이기에 부인으로서의 예를
지켜야 했고 죽어가는 사람의 부탁이라서 딱 돌아서진 못하였다.
"현성일 부탁을 해. 저애가 자라서 철이 들면은 그땐 당신이 맘대로 살아도 돼지만은
그전에 저애를 부탁해. 나에겐 아들이고 당신에게도 아들이잖아. 날 잊어도 되지만은
저아일 지켜줘. 제발 당신에게 무리한걸지도 모르지만은 내 소원이고 부탁이거든 ..
제발"
그날 은주는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을 하였고 현욱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현욱이란 사람의 존재는 죽자마자 지워졌지만은 현성의 존재는 지워지지 않았다.
뭐 때문인지 모르지만은 은주에겐 책임이 있었고 그걸 c지켜야 했기에 그리고 약속이
기에 현성의 곁을 지켰다.
"최소한 10년정도는 꼼짝을 못하고 엄마노릇을 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그게 언제가
될까."
일반적으로 성인이란건 법적으론 20살이 성인이지만 현실성이 없는 법적인 규정이고
성인이란건 자신을 책임을 지고 성숙한 어른이 되는걸 말하는건데 그건 남자에게 적용
을 하면은 결혼을 한다면 성립이 된다. 잘하면은 며느리 보고 떠날수도 있을진 모르겠
다.
혹시 아나, 30도 되기전에 손주 안아볼지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자 은주는 웃
기 시작하였다.
사실 근거 없는 상상도 아니지 않는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긴 하지만은 사창가
가서 병을 얻을 정도인데 그런일 않 일어 난다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이런 잡다한 생각을 하다가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다녀왔습니다."
들어와 보니 아무 기척이 없었다 늘 그랬듯이 어머니께서 낮잠을 주무시는 것이려니
하고 현성은 방으로 올라갔다. 가방과 교복을 아무렇게 던져놓고 다음은 말할 것도 없
이 어제 못다 본 비디오 였다.
어머니도 주무시는데 그러다가 몰래 들어와서 들키면은 어떨지도 생각을 해 보았고 그
리고 들키면은 엄마랑 자신이랑 한 약속도 무효가 되고 다시 하지말라고 하는 억압된
분위기에서 꼼짝없이 진짜로 눈치를 볼지도 모르지만은 이해해주겠시 하는 느긋한 심
정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알건 다 알지만은 그러나 이장면은 언제보아도 정말로 좋았다. 사실 누구나 다 그렇지
만은..
현성은 서서히 빠져드는걸 느꼈다. 자신이 어느덧 비디오에 빠져 들자 놀라서 끄고 cd
를 감추고 드러 누웠다.
왜일진 모르지만은 자꾸 그 비디오랑 어머니랑 연결이 되었다.
망상인지 충동인지 자꾸 느껴지는게....... 한번 여자랑다시 해봐야 할까. 그러다가
생각이 바꾸었다. 다시 병원에 가서 그 의사한테 잔소리듣고 망신을 당할바엔 그만두
는게 나을 것 아닌가..
그런데 이 기분은 뭐때문인지....어머니 어머니 어머니를 여자로 보는건가. 정말로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현성은 일어나서 곰곰이 생각을 하였다.
어머니가 아닌 한 여자로 본다면은..........가능한 거였다.
올해로 24살 어릴적에 우리집으로 올땐 몰랐지만은 나랑 나이차도 9살밖에 않나고 게
다가 얼굴도 잘났고 몸매는..........이런 정말로 그런감정인거 아닌가
현성은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한지도 그리고 정말로 그런 감정을 어머니에게 느낀다는
걸 알자 자신을 주체하긴 힘이 들었다.
현성은 비디오처럼 어머니가 아들에게 먼저 다가와서 몸을 주는 상황이 있으면 모를까
차마 말을 할 용기가 나진 않았다.
이미 죽었지만은 아버지의 여자였고 어머니고 자신을 책임지는 분이다. 단지 비디오
보고 그렇게 본다는 자신이 한심하고 모멸스러웠다.
어떻게 할까 어머니에게 고백을 하고 어떻게 할수 없을까도 생각을 하였지만은 아무리
개방적인 어머니라도 그런건 받아들이긴 힘들 것이다. 당연히..
"미칠 것 같네. 그럼 한번....."
순간 현성은 방을 나왔다. 그리고 어머니의 방으로 갈려고 하였지만은 방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더 이상 진전은 없었다. 맘은 있어도 현실은 그게 아니고 어느정도 현성의
의식을 제어하였기에..
다시 방으로 올라간 현성은 옷을갈아입고 집을 나왔다.
한동안 돌아다니다 보면은 괜 찮아지겠지 하면서 돌아다녔다. 좋아하는 서점이나 극장
에도 가고 뭔가에 몰입을 하였다 그것은 잠시지만은 머리를 식히긴 충분하였다. 그런
데..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집에선 말없이 나갔다고 뭐라고 할건데........ 다시 동아가긴
영 아니었다.
그러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저 멀리 한 낮익은 장면이 보였다.
한여자가 남자들에게 호객을 하는 ........그렇다 여긴 사창가였다 간신히 여기를 기
억해 낸 현성은 다시 시선이 갔다. 전에는 몰라서 그랬지만은 이번엔 지하철 화장실로
갔다.
사람들이 나가고 아무도 없자 자판기에서 500원을 넣고 콘돔을 뽑았다.
주머니에 넣고 다시 그 근방으로 갔다. 남들이 않다니는 그리고 여자들이 많은 곳을
멀리서 살펴보고 돌아다녔다.
"오빠, 오빠.. 잘해줄게 어서와요."
"학생아닌가........맞어 아니야..... 와봐 싸게해줄게. 응"
남자가 지나가니까 다들 오라고 손짓을 하는게 지난번처럼 달려와서 끌고가는건 없었
다.
현성은 나이에 비해서 좀 덩치가 있는 편이라서 어른스러워 보였다 물론 수염을 않깍
아서 지저분해서 그런거지만은 ........
그런데 돌아다니다가 눈에 띄는 목표하나, 그게 그여자지만은 괜찮은 여자 발견...
현성의 시선이 그리로 가자 기회는 이때다 하고 열심히 포즈를 취하는 철저한 직업정
신의 여성
"어서오세요. 오빠 들어와요. 괜찮아요. 서비스 끈내줘요."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대로 놓칠 것 같으니깐 둘러보고 나와선 끌고가는 이 여잔 말
한마디가 현성을 자극 시켜 놓았다.
"오빠 무정하다. 우린 보라고 있는거 아냐. 먹으라고 있는거지. 들어와."
현성은 못이기는 척 빨간 정육점으로 끌려들어가는 소신세가 되었다.
*작가주*
지난번에 마지막으로 연재된 아빠.......사랑해요. 의 후속작으로 엄마......사랑해요
.를 연재할려고 하니까 한 독자분이 그건 아버지랑 딸의 순수한 사랑을 더럽힌다고 해
서 말아달라고 하였어요. 본인은 그분의 말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다른 식으로 글을 쓰
기로 하였어요.
제 글은 근친상간의 당위성과 어둠속에서 남들의 시선을 피하면서 행해지는 근친들간
의 사랑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저의 글은 언제나 아름답게 글을 쓰는 것이고 변태적인 메조나 새디는 다루진 않습니
다.
그런건 저도 싫고 더럽다고 봅니다. 물론 저의 생각이지만은............
그건 그렇고 이글에서 보충으로 설명을 드려야 겠기에 몇가지 추가로 이해시켜드릴게
있습니다.
은주는 9살밖에 차이 않나는 아들을 키우는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은 현성에게 이
렇다할만한 후견인이 없었죠. 남편이 죽자 집의 재산은 은주랑 현성에게 돌아갔지만은
현성은 아직 15살인데 제산권을 행사하기 어려웠고 법적으로 어머니격인 은주가 그
재산을 맏은거죠.
한마디로 집안 재산은 은주 차지죠 현실적으론...그돈으로 얼마든지 시작할순 있지만
은 주위의 시선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만약 현욱과 사별한 기회로 다시 시작한다면은
나중에 법원으로부터 가진 재산을 압류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은주는 욕심은 없지만은 어머니로서의 자질을 박탈을 당한다면은 자신의 몫으로
돌아온 재산도 아들에게 다 빼앗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니까 즉 엄마 노릇도 못하면서
생전의 부인으로서 주장하던 재산권까지 위협을 당할수도 있고 고스란히 자신의 몫을
잃게 되죠.
뭐. 맘에 없던 결혼 생활 아직은 젊은데 그까짓 재산따윈 큰문제가 않되지만은 동시에
은주는 부덕한 여자라는 불명예를 않게 되고 그러니 도덕적인 비난을 면키 위해서 지
금 현성을 맏아 기르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은주의 모든 행동이 욕심때문이라는건 아니고 계산된 행동은 더더구나
아닙니다.
그가 처한 현실을 예로 따지고 이해를 시키기 위해서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는거지 이
런 여자라고 매도는 아니고 단지 현실적으로 어색하지만은 엄마 노릇을 잘하는 그럴
수밖에 없는 그를 설명을 드리려는 겁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현성의 임질 치료에 대해서 정말로 그렇게 치료를 할수 있느냐고 의
아해하는 분들이 있을까하고 설명을 드리는건데 임질 치료에 대해서 본인은 아는게 없
습니다.
그냥 상황에 맞게 꾸미고 있을 뿐이죠. 이점 이해를 바라는 바입니다.
카오스 (혼돈)2부
발간 불빛의 피비린내가 나는 정육점과는 달리 이곳은 발간 조명에 나프탈렌냄새와 향
수가 진하게 배여있었다.
"어서와 오빠 눈치보지 말고 뭐 어때. "
여전히 뜅기는 듯이 머뭇거리면서 들어가는걸 주춤거리자 현성의 그런 모습을 보고 답
답하다면서 그러면서 장사꾼의 기질처럼 적극적으로 더 끌고 가는 정육점 아가씨
끝내는 방으로 들어오고 이제 시작되었다.
"오빠, 계산해줘요. 선불인거 알죠."
당연히 알지.....나도 이바닥은 알건 다 알아.........속으로 군시렁거리면서 협상을
하기 시작하였다. 현성은 돈은 많지만은 그래도 한번 오줌누는데 쓰기엔 너무나도 낭
비라는걸 느꼈기에 달라는데로 주긴 어려웠다.
"얼만데.....그새 물가가 올라서 여기도 오른건 아니겠지."
"쇼타임에 6만원, 풀에 20만원.....하룻밤 자고가요. 끝내주게 해줄게."
"그러느니 차라리 롯데호텔에서 하룻밤 서비스받고 자겠다."
"아잉, 오빠깍을 것을 깍아야줘. 그리고 쇼타임은 너무 시시하잖아요. 그래서 하룻밤
자고가라는건데 ..."
"그냥 쇼타임으로 하자. 자 받아."
"오빠 그냥 자고 가지."
"자꾸 군시렁거리면은 그냥나간다."
"알았어. 알았어. 그럴게. 나도 집에 오빠만한 오빠가 있거든요. 동생이 오빠를 위해
서 서비스해 줄께요. 사랑해드릴게요."
돈을 받고 잠시기다리라면서 나간 정육점 아가씨, 예전에 처음 경험할때도 마찬가지였
다. 한 30대중반이었던가, 기억은 않나지만은 늙은 여자인데 현성보고 오빠오빠라고
중얼거렸다.
"집에 나만한 오빠가 있다고.....우리집엔 너보다 더 어린 어머니가 계신다."
슨웃음을 짓고 옷을 벗고 나서 목욕을 하는 현성은 대충싯고 나와서 침대에 누워있었
다.
잠시뒤에 정육점 아가씨 등장, 업주랑 화대 분배가 끝난건지 들어와서 시잣하자고 하
였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시작할께요. "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하는 그녀를 보고 현성은 계속 두근거렸다. 여자 몸 보는건 처
음이 아니지만은 그래도 실제로 자기 앞에서 여자가 옷을 직접본느건 몇 번 않되기 때
문이다.
옷을 벗고 나서 자신의 옆으로 와서 눞자 현성은 솟아나는 자지를 보고 벗어둔 옷속에
서 콘돔을 꺼냈다.
포장을 뜯어서 성기에다가 싀웠다. 물론 압부분에 정액을 담가놓을 공간을 남기는걸
잊은건 아니었다. 이 사용법은 어머니 은주가 가르쳐준 것으로서 얼굴을 붉혀가면서
겨우겨우 현성에게 알려준 사용법이었다.
우선 포인트인 젖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살내음이 물씬 풍기고 그리고 영글은 가슴을
서서히 주무르고 힘을 주면서 주이자 아가씨의 환희에 찬 신음이 시작
"아아.......하아...아??
잠시동안 살내음에 파묻힌채로 지내던 현성은 서서히 달아오르는 성기의 신호 때문에
다음 코스로 돌입하였다.
서서 조준을 하고 보지를 벌려서 집어넣었다.
"아아......하아"
집어넣고 그녀위에 올라다면서 몸을 주무르면서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이것도
다 비디오 보고 따라한거지만은......... .
"아아아.......헉"
"익익익........흑흑"
천천히 움직이다가 깊속이 들어가자 아픈지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였다.
그와 동시에 현성도 땅굴파기 작업을 시작하였고 난공사를 하느라고 숨이 가빴다.
"아악...아하...흐흑"
"윽윽....좋아..........?た?...터진다......싸"
"기약...안돼"
사정의 기운이 보이자 그만 흥분을 한 현성은 소리쳤고 아가씨는 왜 그런지 안돼라고
외쳤다. 이상하긴 하였지만은 현성은 그런걸 물어볼여유란 없었다.
"부주욱.......죽욱죽"
"아하....읍...........읍"
미세하지만은 현성의 하얀 물방울들은 힘차게 나갔고 잠시동안 이지만은 그 환희를 느
끼느라고 여자 몸위로 엎어진채 솜을 죽이는 현성 잠시후 일어났고 몸이 고단하였다.
사정을 할때는 좋지만은 이건 하고나면은 밤새도록 두들겨 맞은거처럼 몸에 힘이 없었
다.
현성이 일어나자 아가씨도 일어나서 마지막 서비스를 해 주었다.
물수건을 가져와서 콘돔을 벗기고 성기 주위를 닦아 주었다.
"근데 아까 않돼라고 한 이윤 뭐니?"
"뭐, 아 그거..오빠가 콘돔찬줄 모르고 그런거예요.""
"그거 않차고 하는 사람도 있어"
"예 처음에 차면서 넣는 순간 빼내서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싸는 악취미가 얼마나 많
은데요....그럴때는 정말로 곤란해요..애라도 들어서는날엔.. 그래서 그런 사고를 막
기 위해서 돈더내라고 하는거죠..남자들은 싸고 나가면은 그만이지만은 여자들은 잘못
하면 애들어서잖아요.우리들이 괜히 바가지 씌우고 싶어서 씌운느건 아니에요."
하긴 그럴줄도 몰랐다. 여자들이야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냐.. 그럸 밖에 없기에 그런
것이지....사실 그렇게 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을 그렇게 보다니.....어쩌면은 6만원이
아닌 600만원의 가치를 매일 번갈아가면서 다른남자들에게 헐값으로 넘긴건지도 몰랐
다.
현성은 옷을 입고 나갈려는 순간 지갑을 꺼냈다. 손에 잡히는데로 꺼냈는데 현성이 보
기에도 너무 많은거 같지만은 그래도 주고 싶었다."
"왜 그래요. 계산 끝났잖아요."
"받아둬. 6만원 이상으로 놀아준거 같아서... 싫어? 싫음 말고"
"아,아니......고마워요. 오빠"
이런 현성이가 하는 일이 신기해도 돈이 싫은건 아니지 순식가넹 낚어채는 아가씨
그러더니 나가는데 따라나오면서 90도 각도로 인사하고 또오세요 한다.
"고마워요. 오빠 다음에 더 찾아줘요. 열과 성의를 다해서 모실께요."
돈이 좋긴 좋은가 보다 저렇게 까지 하다니...그나저나 현성은 기분이 영 아니었다.
돈이 많긴 하였지만은 한번도 번적이 없는 자신이 이렇게 쓰는 법만 익히기만 하니 그
것도 20분도 않되는 시간동안 수십만원을 날리니까.......
"너 말도 않하고 어디 나갔니"
"죄송해요. 바람이나 쐬러 나간건데....."
"나갔으면은 이렇게 늦으면은 전화라도 하지."
10시넘어서 들어오자 은주는 걱정을 하면서 현성을 맞았다.
않그러던 짓을 하니까 맘이 놓이질 않는거였다.
"밥은 먹었니"
"예"
"씻고 자거라 늦었어."
"예, 먼저 주무세요."
방으로 올라가는 현성을 보고 나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은주는 순간 가슴이 멈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방금전에 들어온 현성의 몸에서 난 향수냄새랑 화장품......남자건 아닌데 그렇다면은
....여자가 있단 말인가.......... 그런데 이상한건 냄새는 젊은 여자들이 쓰는건 아
니었다. 너무나도 자극적인 그러나 남자들을 시선을 끌정도의 강한 향기 이런 화장품
은 현성또래의 여자들도 않쓴다. 그렇다면은 뭔가......한순간 은주의 머릿속에서 떠
오느를게 있었다.
"설마.....거길 다시 간건가......"
그럴 리가 없다. 절대로 사실 그때 그렇게 혼이 났는데 다시 간다느건 말이 않된다..
당연히 그렇지........근데.. 그래도 여잔여자 못갈 이유는 없지 않을까....
"아니 아닐거야. 어디서 아는 여자애들이랑 놀다 온거겠지. 화장품 냄새에 너무 민감
하다니.."
혼자서 지레짐작을하던 자신을 자책하면서 잠을 청하였다.
다음날 일어나면서 현성을 보내면서 은주는 한가지 제안을 하였다.
"너 오늘 다른 볼일 없지."
"예, 그런데요."
"그럼 일찍 돌아와서 나랑 어디 좀 가자."
"어딜요.......저 다나았잖아요."
어디간다고 하니까 다시 그 늙은 의사한테로 간다고 한느줄 아는지 고개를 저었다.
"그게 아니고 왜식을 하자는거야. 집안에 틀어박혀서 있는 것도 지겨우니까 외식이나
하자고."
"예. 그러죠 뭐"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현성은 옷을 갈아입고 은주랑 같이 차를 타고 대로를 달렸다.
둘이 간곳은 근처의 식당이 아닌 도심 외각에 떨어진 고속도로에 위치한 전원풍의 화
려한 음식점이었다.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자 서로 맛을 보면서 예기를 하였다.
은주는 분위기를 바꿔가면서 현성과 대하를 하가위해서 이 자리를 마련한거고 의도대
로 분위기는 좋았고 자신의 생각대로현성은 따라주었다.
자신이 생각한데로 현성은 자신을 거부하던 감정을 지워나갔고 어느정도 효과를 거두
자 은주는 기분이 좋았다. 아직 엄마노릇을 하는거에 자신이 없고 하였는데 이렇게도
생각에 먹혀드니 않그렇겠는가.
"그러면은 넌 여자친구 아직도 없니?"
"예."
"경험할거 다 하였다면서 여자친구가 없다니."
"돈 있는거 보고 뜯으려는 애들이 좀 있어여. 하지만 전 그들이 싫거든요. 내가 그애
들 물주도 아닌데.."
"그렇게 색안경을 끼고 보지마라. 세상여자들을 그렇게 보면은 넌 나중에 정상적인 가
정을 이룰수가 없어. 너무 금전적으로만 생각하는게 아니야 지금의 너에겐 그건 금물
이고.."
"예, 그래도 확실한건 그들은 나에게 바라는거 있다는거고 그리고 그건 내 돈이라는걸
알아요. 물론 전재산 달라고 달려드는 놈은 없지만은 그래도 그런 그들이 싫어요. 어
머니가 말한거처럼 이 나이에 그런 금전적인거 보고 있는게 금기라고 하신거처럼 그런
금기를 어기고 나에게 접근하는 애들을 멀리하는건 잘못이 아니죠."
"그렇긴 하다만은 애들이 돈을 보고 그렇다고 하면은 얼마나 든다고 그러겠니. 너무
인색하게 구는거 아니니."
한동안 친구 예기 학교 예기 나누다가 별 충돌 없이 별 성과 없이 끝났다.
사실 문제란건 시간을 두고 해결하는거지 밥먹다말고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끝날일이
아니잖은가. 서서히 고쳐나가는 것이지 생각처럼 은 않되는법
너무 사생활쪽으로 심각하게 따지는 기분이 들자 은주는 주변을 환기시키고 식사나 하
였다 조금식 나오는 메뉴들을 맛보면서 예길 하다가 시간이 흐른 뒤 돌아갔다.
차안에서 은주는 현성에게 한가지 당부를 하였다.
"난 너의 엄마라는걸 알아둬. 지금의 널 위해선 뭐든지 할 수가 있거든. 지금의 너에
겐 내가 필요하고 그리고 난 너를 데리고 있을 의무가 있어. 그때까지 내가 널 떠나는
날까지 난 너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내가 해줄수 있는걸 전부다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 내가 엄마노릇을 잘하려면은 ........내말 이해해주겠
니."
"예"
더 이상 은주는 현성에게 아무말을 않았다. 이정도면은 벽을 충분히 깰 만큼 깼고 진
전디었으니 더 이상 너무 바짝 다가가는건 않좋은거 같기에.........
집으로 돌아오고 현성은 방으로 올라갔다. 오늘 너무많이 먹어서인지 피곤하였다. 배
도 부르고...... 잠시 눈을 부쳤지만은 잠이 쉽사리 오지 않았다.
심심풀이로 컴퓨터를 켰다. 늘 보던 cd를 넣고 틀었다. 언제나 봐도 자극적이 모습 어
제 힘을 빼고도 다시 흥분을 시키고 충동을 느끼게 하는 저 장면 정말로 끝내준다.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왜 1318들은 이런 시련을 주는지.....왜 이대 강렬한 충동이
일어나는지 그걸 해결하려는 그들을 보고 주위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는지 정말로
어렵운 문제 아닌가.
그래도 자신을 보면서 한 사람으로 인정을 해주는 사람은 어머니 은주 뿐이었다.
그렇다 현성에겐 은주는 천사 그 자체였다. 최소한 그분에겐 자신은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었고 거부감은 없었다.
근데 이상하다. 갑자기 은주를 떠올리자 그의 얼굴보단 그의 다른 부분에 시선이 가다
니......아니 왜 이러지 어머니 한테..너무나도 고귀한 그분에게......
현성은 자신을 자책을 하였지만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다.
"나랑 별로 나이차도 않난다.......집에는 나랑 어머니 둘뿐이다. 난남자고 어머니는
상처한 과부..............안돼"
정말로 현성은 자신을 저주스러웠다. 점점더 어머니를 그렇게 보다니. 어젯밤 그런 엉
둥한 생각에 사창가에 까지 한시름 놓고 오지 않았던가 근데 하루가 지나서 다시.....
....... 이런 어떻게 하여야하는지.......
학교 수업중 현성만이 아니랑 다 그렇듯이 수업시간에 경청해서 듣는 그런 모범생이
얼마나 되겠는가. 근데 평소에 그 모범생 대열에 끼어있던 현성은 오늘만은 그 대열을
이탈하였다.
계속 생각에 잠기었다.
여자 몸 그런데 그여자의 얼굴은 은주.......생각을 않할려고해도 자꾸 난다.
차라리 그냥 덮치면은 어떨까....아니야 그녀는 떠나갈꺼야....그러면은 사정을 하고
한번 해달라고 그러는건 어떨까......맞아
불현 듯 현성은어젯밤 외식을 하고 돌아오돈 차안에서 어머니가 하던 말이 떠올랐다.
"지금의 널 위해선 뭐든지 할 수가 있거든. 지금의 너에겐 내가 필요하고 그리고 난
너를 데리고 있을 의무가 있어. 그때까지 내가 널 떠나는 날까지 난 너에게 최선을 다
하고 싶다. 내가 해줄수 있는걸 전부다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
"
앞부분을 자발적으로 삭제하고 뒷부분도 일부 지웠지만 현성은 지금 자기가 생각이 나
는 그것도 자신에게 유리한 대목만 떠올리고 있다.
해서는 않 돼지만은 그래도 한번 시도하는게 어떨까.......그래 욕을 하여도 그래도
속은 시원할거다. 암. 내 맘을 털어 놓는건데 자신이 강제로 범하는것도 아니고 충분
히 그럴수도 있을 걸 말로 하는건데 단지 상담형식으로 하는건데....자신을 죽이기야
할까 그래 손해볼건 없다.
수업중에 이런생각 저런생각을 하는 동안 집에서도 현성자신도 알지 못하는 일이 벌어
지고 있었다.
집안 정리를 끝내고 심심하던 차에 인터넷이나 할려고 현성의 방으로 들어온 은주는
컴을 켜다가 갑자기 cdrom드라이브가 쉭 돌아가는소리를 들었다. 버튼을 눌러서 열어
보니 cd가 있었다
"뭐지, 백업프로그램인가. 아니면은 만화.."
심심하던차에 그냥 열러보기로 하고 cdrom에 넣고 틀어 보았다.
검은색 화면이 나타나고 한글제목이 나타나는데 심상치가 않다. 제목이..........
근친비디오라니 그것도 국산으로.....자신에겐 한마디도 않고 보는아들이 야속하였다.
물론 근친상간을 다루는 비디오는 은주도 허락을 하였지만은 그건 어디까지나 일본것
이었고 단지 그냥 성행위에 불과한 내용이었기에 뜻을 알수가 없어서 그런거지만은...
.....국산이 라면은 우리나라것이면은 예기는 다르다. 그리고 내용을 보니 이거 장난
이 아니지 않은가 사전교육을 하고 보라고 해도 너무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거 였다
.
근데 이걸 남몰래 보아왔다니...... 그래도 난 저를 믿어왔고 열어왔는데....
잠시 야속하였지먼은 그러다가 짐작이 간느게 있었다.
얼마전에 있었던 밤늦게 돌아와서 화장품 냄새를 풍기던 아들을더올렸다. 혹시나 하였
는데 역시나였다. 이걸보고 한창 민감할나이의 그애가 충동을 느끼고 갔다면은 말이
되었다.
역시나 그렇게 된거였다니..........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눈감아주어야 하나..아니면은걸고 넘어져야하는지..........
내가 언제 이렇게 가정적인 여자가 도었을까하고 은주는 자신의 이런 모습을 보고 놀
라면서도 한편으론 두려워하였다.
이러다가 이집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평생 현성의 뒷바라지만 하고 지내는게 아닌가하
는 생각이 드는것이었다.
현성이가 돌아올 시간이 다되었다. 돌아오면은 어떻게 할까 족칠까. 그런건 아니다 그
럼 어쩔까 .....은주는 아들을 믿기로 하였다. 자신에게 고백을 할것이고 그렇지 않다
면은 강압적으로 나가는게 좋을거 같기에 한번 두고 보기로 하였다.
아직 철이 없을때고 충분히 그럴수가 있을게 아닌가 너무 색안경끼고 몰아붇이는건 자
제하여야 겠기에 두고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다녀왔습니다."
"어서와라. 어서 씻어라."
"예."
아들은 언제나 어머니를 편하게 아무렇지 않게 대하였고 어머니 역시 아들을 변함없이
내색도 않고 지냈다. 그러면서도 아들과 어머니는 서로 속으로는 편하진 않았다.
두얼굴을 지닌 사람의 심정은 그 사람이 모진 인간이 아닌이상 다 방황을 하니까 그리
고 갈등을 하니까..
현성은 마음먹은데로 말하기로 하였다. 아니, 전부 털어놓기는 그렇고 최소한 일부라
도 털어놓아서 도움을 청하기로 하였다.
숨겨든 cd를 꺼내서 방문을 나섰다. 어머니의 방으로 향하는 길이 얼마나 멀돈지 자신
이 살던 집이 넓다고 느끼긴 지금이 처음인거 같다.
"어머니"
"응, 들어와라."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아들을 보자 은주는 왠지 이상한 깁분이 드었다. 기억은 않나지만
은 저런 표정을 본일이 있기에 그렇다.. 언제였을까 어떤때였지..
"어머니, 고백할게 있어서요."
"뭔데.."
"저, 이거...."
품안에서 꺼내는 cd한장을 보이자 은주는 그제야 자신의 예상이 들어맞은걸 느꼈다.
믿고 두고 보길 잘하였다고 말이다.
그러나 표정은 내색을 않하고 정말로 어머니처럼 모른척하면서 물었다.
"이게 뭐니.."
"포르노에요. 엄마몰래 본거예요. 그런데 계속 보기가 그래서 가져왓어요."
언제 어디서 샀는지 얼마나 주고 샀는지 내용이 어떤건지 설명을 하였고 다음 처분을
기다렸다. 다 든곤 은주는 깊은 생각에 잠기다가 이내 입을 열었다.
"엊그제인가 너 밤늦게 돌아왔었는데 그때 어디 있었니.."
현성은 놀랐다. 말하는 투로 보니 어느정도 짐자을 하는거 같은데..모른다고 오리발
내밀어..아님 아니 맞을거면은 일찍 맞는게 제일이지.....고맥을 하자...현성은 다 털
어 놓았다.
사창가에서 뒹굴었고 그래서 늦게 돌아온곳 사실대로 예기하였다.
"병에 걸리진 않은거니.....이상없니."
따끔하게 매를 맞거나 욕을 듣거나 의절하자등등의 소리를 들을거라고 여겼는데 이건
더 이상 추궁은 않하고 건강 걱정이라...어느덧 현성은 맞아죽을 걱정을 덜어내고 마
음을 가라않히고 다 예기하였다.
"어머니가 가르쳐준데로 그거 사용해서 하였어요, 찢어지거나 한건 없고요. 않 걸린거
같아요."
"그러니 다행이구나."
은주는 생각에 잠기었다. 어떻게 할지를 근데 대책이 않섰다.
포르노 보는거야 문제될게 없지만은 저 끓어 오르는 욕구를 스스로 자제하기엔 아들은
너무나 힘들어 하는거 같은데.. 뭔가 생각을 하여야 한다. 뭔가를
"현성이 너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하진 않을게. 하지만 알아둬라. 그곳을 가고 싶은
널 막진 않지만은 너의 생각처럼 단순한 일이 아니란걸. 만약 그곳을갔다가 누구라도
보거나 아니면은 걸리기라도 한다면은 넌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른다는걸 말이다. 즐기
기만 할줄은 알지 그 뒷일은 넌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거다. 물론 말한다고 해서 그걸
당하기 전에 깨닫는건 무리고 단지 그렇다고만 알아 둬라. 정 힘들다면은 그곳을 가느
건 말리진 않을게. 가더라도 그 뒷일을 한번 생각하기 바란다. 그리고 넌 이제 알만큼
알 나이니까 비디오 몰래 보거나 하는건 뭐라고 않으마. 오늘 보니 넌 이제 이거 본
다고 잘못될 그런때는 지나거 같으니까."
cd를 현성에게 돌려주면서 은주는 더 이상 말을 않았다. 그리고 현성도 마음에 두엇던
마지막 말을 꺼내진 못하였다.
은주는 더 이상 말을 할 필요가 없었기에 걱정거리를 덜었기에 아들을 믿기로 하였다.
나이만 어리지 생각하는 수준은 아이가 아니었다.
하지만은 은주는 모르고 있는게 있었다. 현성에게 생긴 자신을 향한 다른 욕구를 말이
다. 어른스러워진 그를 보느라고 부작용을 알지 못하였다. 긍정적인 면만을 보니까 부
정적인 그늘은 눈밖으로 사라진거였다.
현성도 마찬가지였다. 죽도록두들겨 맞을 각오로 고백을 한거지만은 그러고 나서 자신
을 마음을 털어 놓고 여자 은주를 원한다고 털어놓을 작정이지만은 자신을 더 높여준
은주의 믿음에 끝끝내 털어놓진 못하였다. 밝은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자신을 더 높이
보아주자 더 그를 실망을 시키기 힘들어서 말을 못하였다.
괴롭지만은 그래도 힘들지만은 그 모자라는 벽을 깨기엔 자신이 너무 보족한거 같다.
그리고 그러자면은 잃을게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현성은 더 이상 예기를 꺼내진 못하
고 그저 어머니의 아들로 다시 돌아갔다.
방을 나오면서 응어리들을 털어 놓지 못한 자신을 원망을 하였다.
이런게 아니었는데.. 맘대로 사창가 가도 된다고 허락을 받으려고 거낸 예기가 아닌데
비디오 허락을 받지 않고 봐도 된다고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더더구나 아닌데.
그래도 현성은 아쉬우면서도 그러는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여기면서 방으로 돌아갔다.
은주에게 여자로서 자신의 여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은 은주는 집을떠날거고 그러면은
많은 것을 읽게 된다. 자신을 보호해줄 어머니, 그리고 자신의 현재 방패막이인 분을
잃는다면은 더 큰손실은 없기 때문에..... 아쉬우면서도 홀가분한 기분으로 방으로
돌아갔다.
더 이상 현성에겐 더 이상 큰일은 없었다. 현주는 계속 지켜보았다.
자신의 생각대로 현성은 잘 해내었고 더 그릇된 길로 가는길이 없었다.
한시름을 놓았다. 자신이 한 교유방식이 너무 파격적이지만은 부작용에대한걱정을 한
번도 안한건 아니지만은 눈앞에 보이는건 우려했던 일과는 달리 잘 풀린다는 사실에
은주는 더 걱정을 하진 않았다.
그러고 몇 달이 지났다. 별다른변화는없었다. 단지 현성의 방에 제목이 붇지 않은 노
란색 cd 가 더 늘어 났다는 것 뿐이다.
그래도 더 이상할게 없었다. 자신이 허락을 한거고 게다가 시간나면은 자신도 틀어서
보니까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할게 뭔가.... 자시고 이런게 재미있긴 한데.
한동안 아들이 자주 보는 "딸의 성인식"을 감상?하고 다음 순서 무한 정보의 바다 인
터넷으로 수영하려고 준비운동하려는 찰나 근데 메뉴에 이상한 제목의 문서파일 발견
.......뭘까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들을...."
현성이 영화찍는건가. 아니면은 평론가가된건가 이런생각저런생각을 하면서 열어보니
그 내용이란게 자신의 예상을 엎는 내용들이었다.
어쩌면은 이럴수가......... 일종의 자신과의 갈등을 적은 하나의 비밀일기였다.
..................어머니는 나를 믿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난 어머니의 믿음을 저버
리기 힘들어서 말을 못하였다. 실망을 시켜드리기가 힘들어서..그리고 어머니를 잃긴
싫어서 않돼는줄 알면서도 .......힘들다.
아버진 돌아가셨는데 어머니는 왜 집에 남아 있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하였다. 누구를
바라는 걸까. 아버지의 빈 자리를 내가 채워 드리면은 않될까. 방금전에 어머니 방에
서 나왔다.
어머니는 주무실려고 자리를 피는걸 보았다. 저 자리에 나의 배개를 놓고 나의 자리를
만들순 없을까..그러고 싶다 그런데.. 잃는게 너무나도 많다. 그녀를 원한다..그런데
어머니를 필요로 한다. 들다 가지긴 힘들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다 원한다. 욕심부
리는거 같지만은 나의 진실한 심정이다.
왜 난 이렇게 되어야 하나. 차라리 남자구실 못하는 병신이 되었다면은 얼마나 좋을까
.
더 이상 여자는 내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허락을 맏은거나 다른이 없지만은 더 이상
의 정육점으론 눈길이 않간다. 내겐 단 하나뿐이니까.........
더 이상 은주는 읽진 못하였다. 않읽어도 뻔한 내용이니까.
그 생각을 못하다니. 자신도 여자고 현성이 남자라는걸 알지도 못하고 그렇게 처신을
하다니... 역시 난 미숙하고 철이 없어 이런 내가 뭔 교육을 해. 자신을 자책을 하면
서 괴로워하는 은주는 어떻게 할까 망설였다.
차라리 현성이 곁은 떠난다면은.......아니다 그렇겐 못한다. 아무리 그래도 어린 그
를 혼자 놔 둔다면은 돈에 어두운 인간들이 그애를 가만두진 않을거고 의지할데가 없
는 그앤 어떻게 하고 ........... 그러나 자신에게 그런 감정을 느낀다면은 지금의 현
성에겐 너무 견디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디었다.
난감하였다. 자신에게 그런걸 느낀다면은 계속 있으면은 언젠가 그일을 자신에게 할수
도 있을거 아닌가 이렇게 혈기가 넘치는 나이에........어떻한다.
"여보 힘들어요. 어쩌면은 당신아들이 나의 두 번째 남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이거 어쩔까요. 절 왜 이집으로 들이게 하였어요. 그냥 그때 즐기다가 말것이지. 왜
결혼을 하였어요."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은주는 현욱의 사진을 보고 원망반 하소연 반 어조로 신세타령
을 하였다.
지난 6년이란 시간동안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학원을 다니다가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남자에게 몸을 주었고 그리고 덤으로 아들까지 생기고 엄
마가 되었다. 그러고 얼마 되지 않아서 파릇파릇한 나이에 과부가 되고 이젠 ........
누가보면은 "부적절한 여자"처럼 책을 써 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땡땡땡........
시계를 보니 현성이가 학원에서 돌아올 시간이 되었다.
식사 준비를 하여야 겠다. 서둘러서 쌀을씻고 반찬마련하고 곧 들어올 현성을 위해서
밥을 만들었다.
아무리 당황을 해도 그래도 엄마는 엄마고 아직 무슨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 자리는
지켜야 했기에 평소처럼 행동을 하였다.
*작가주*
이해하기 힘든분들을 위해서 보충설명시간을 가지게씁니다.
이제 16된 학생이 무슨돈이 있어서 사창가가서 여자에게 팁을 준느냐고 의아해 하시는
분에게 예기 드립니다. 억지로 상황을 쨔맞춘건 아니고 그렇다고 흥미를 돋기 위해서
지어낸거 아닙니다.
주인공의 집은 너무 부유합니다. 아들인 현성은 집안을 이을 유일한 남자입니다.
양육을 하기로 한 은주는 어머니로서 아들을 어렵게 하지 말아야 하겠죠. 사실 남아
도는게 돈인데 인색할 이유는 없고요. 그리고 엄마가 자식에게 용돈을 않준다고 가정
을 해 보세요. 그러면은 엄마가 자식을 재정적으로 압박을 준다고 남들이 볼거고 그러
면은 은주의 재산권은 박탈당할 우려가 있죠.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법적인 근게에 의
해서 만든거죠. 상황이 그런건 아닙니다.
창녀에게 팁을 줄 정도로 만든건 너무하다는거 인정을 하지만은 그래도 남자다운 터프
한 면이 있어야줘. 남자가 몸파는 여자한테 깍아달라고 하면은 그게 남자 다워 보입니
까. 돈도 있겠다. 그리고 더 주면은 잘해줄니까 그런거죠.
현성의 성숙함과 남자다움을 강조하기 위해서 설정을한겁니다. 너무 무리하다고 보진
마세요. 16살된 아들과 25살된 어머니와의 사랑을 그리기엔 아들이 너무 어리고 해서
어린 점을 낮추고 어른스러운 점을 부각하기 위해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이중에는 국산근친비디오가 실제로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데 있긴 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만들어지고 유통이 되어서 아직 전국으론 퍼지
지 못하였지만은 있긴 있죠. 그리고 내용도 진하죠. 그런데 값은 5만원으로 한건 너무
상류층인물들로만 꾸민게 아니냐는 여러분들의 지적이 있을가봐서 돈만 가진 사람들
만 팔자 좋게 근친상간을 하는게 아니냐고 우려하는분들이 있을까봐 낮게 책정을 하는
겁니다.
얼마전에 국산근친비디오를 보았지만은 그거 편당 50만원에서 70만원정도로 비싸거든
요
그리고 cd로 하면은 부르는게 값이죠. 너무 이상하게 설명을 하는건가요. 미안 처음이
니 양해를부탁해요.
카오스 (혼돈)3부
여느때처럼 돌아온 아들에게 내섹도 않고 음식을 자려주었고 어머니로서의 면모를 잃
진 않았지만은 은주의 가슴속은 지금 불랙홀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모든게 다 혼돈의 연속이 었다. 왜 자신이 이런일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느지.....
현성은 식사를 마치고 올라가자 다시 컴을 켰다.
마음의 갈증을 풀 유일한 길은 사이버 공간의 섹티즌과의 정보교환 그것만이 유일한
낙이었다.
리눅스 초기화면이 뜨고 바탕화면으로 들어가자 시작메뉴를 올리는데 .....그런데 이
상하다..문서파일하 나가 열다가 비정상적으로 종료해서 asv란 파일로 저장이 되었다
는 메시지가 떠오른다.
"어떻게 된거지. 어제 이건 분명히 저장하고 닫았는데......혹시... "
그렇다면은 누군가가 열람한거란 말인가..그럴수도 있겠다. 등록정보를 보니 오늘 오
후 자기가 오기 몇시간전에 변경이 되었다는 기록이 나왔다.
어머니가 본건가.......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어머니도 인터넷을 할줄 아니까.... 그
렇다면은..
현성은 또다른 일에 부팇힌걸 느꼈다.
그런데로 허수아비 같지만은 그렇저럭 모자간을 유지하고 그런데로 지내오던 자신의
가정이 무너진다는 예기 아닌가. 이미 알았다면은 어쩔수가 없지만은 알고 난 그 이후
에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현성은 방문을 열고 나섰다. 이왕 알아 버린 것이라면은 당당히 예기해서 도움을 청하
여야 겠다고.....근데 도움이라고 어떻게 도움을 줄수 있단 말인가. 차라리 거세를 할
까.
안방으로 가는 동안 별의 별 생각을 하다가 문을 열고 들어갔다.
"어서와라. 뭔 일이니."
"저기.드릴 말슴이 있어서."
"뭔데.."
알고 있어도 모르는척 그게 최선인지는 모르지만은 은주는 현성과 대어놓고 예기를 하
고 싶었다.
"그게.......저 거세시키는 약을 구하고 싶어요."
"엥."
뭔 예기가 나올줄 알고 긴장을 하던 은주는 갑자기 뜬금없는 말을 하는 아들을 보고
황당하였다. 거세를 하여 달라니... 전혀뜻박이다.
"뭔 소리니."
"저기 이거 때문에 미치겠어요. 죽고 싶어요."
알만하였다. 그렇다면은 자신을 괴롭히는게 성기능을 거세하고 싶다니...... 예상외의
대답이 나오자 은주는 지금까지의 아들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언제나 자신을 덮칠지도 모른다고 여기고 경계를 하여왔는데 이렇게 자신을 밝히고 도
움을 청하니까 믿음이 가는거 같았다.
어느덧 아들에 대한 경계를 풀었다.
"근데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거니"
"힘들어요. 너무..... 이거만 아니면은 정말로 저를 망치는거 같아요. 어머니도 알거
아니에요."
"알아. 그래 네가 알고 있는걸 그리고 나도 그런 너를 잘 알고 있어. 근데 너의 그런
생각이 해결은 아니다. 약을 먹고 그런게 통할거 같니. 지금의 너에게 그런게 거추장
스럽지만은 니가 성인이 되면은 사는 의욕을 잃게 될 수 있는 일이야. 그런데 그걸 함
부로 결정을 하니."
약을 구하는거 어렵진 않다. 그리고 얼마가 들어도 구할 수가 있다. 그런데 그 약을
청소년들이 먹을 게 결코 아니기 때문이기 때문이고 어떤 영향을 줄지 알수가 없는 거
아닌가.
현성이 임질에 걸렸을 때 자기도 그 생각을 하지 않은거 아니지만은 그건 단순히 생각
일뿐이고 어떻게 악영향을 미칠지 몰라서 그만두었다.
"현성아, 너 내가 그렇게도 힘이 드니. 엄마로서 불편하니?"
"그런건 아니에요. 단지 힘이 들어서요."
"너 거기 가는거 허락한건데 그걸로도 부족한거였니."
"부족한게 아니라 자꾸 더 생겨요. 자꾸.... 어머니 생각."
"그래 너 힘들다고 느끼고 있어. 오늘 너의 컴을 켜고 보았는데 너의 심정을 알겠더구
나. 놀라긴 하였고 널 경계를 하였지만은 방금 너의 행동이 너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
는구나. 내가 생가이 짧았던거 같아."
"저 밉지 않아요. 제가 언제 어머니를 범할진 모르는데 그렇게 태연히 말을 나눌수 있
죠. 어떻게......"
그래 그렇다. 사실 어느가정이라도 그럴것이지만은 따끔하게 두들겨 팬다거나 아니면
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산다거나 할거 아닌가 아니면은 극한 경우엔 정신병원에도 보
넬수도 있는 일인데 왜 이렇게 태연한지 은주 자신도 생각이 없이 이렇게 대응하는 거
지만은 자기가 생각해봐도 이상하고 신기하다.
아들은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활화산 그런 화산에 녹아버릴 숲과도 같은 자신인데..
"너의 엄마라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그래."
"예?"
"너의 엄마라는 자리는 내가 자의로 앉은 자리는 아니다. 그렇지만은 앉는 그 순간 난
이런 성가시지만은 그래도 나서야 하기 때문에 그런거다. 넌 이해 못하겠지만은 그래
나도 이런 나를 이해 못하지만은 너의 윗자리에 않다 보니 그렇게 된거다."
잠시 숨을 들이키고 여유를 가진 은주는 다음말을 꺼냈다.
"지금 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은 네가 바라는게 뭔줄 알고 그걸 내가가지
고 있고 내가 허락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네가 그걸 가지지않겠니. 생각을 하여야 겠
다. 하지만은 언제일진 모른다. 그답을 주지 않고 알게모르게 사라질수도 있고 너에게
그걸 들어줄..... 하여간에 대답은 그때하기로 하자."
이게 현명한 처사인지 모르지만은 그래도 자기가 할수 있는 유일한 조치였다. 현성이
어떻게 생각을 할지 받아들일지 모르지만은....
현성은 아무말 없이 은주의 말을 듣기만 하였다. 생각처럼 충동처럼 할수도 있지만은
볼때마다 너무나도 높고 지고한 존재인 이분을 더럽힌다는게 겁이났다.
그만큼 은주는 현성의 의식속에서도 어머니의 구실을 하고 있었다.
"그만나가 봐라. 당분간 너의 행동을 보고 있을거다. 그렇다고 너무 겁먹진 마라. 단
지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할거니까. 넌 평소 하던대로 하거라. 오늘 이후 우린 다시 모
자간으로 돌아가는거다. 그렇게 생각해라. 너 하고 싶으면으 여자 사귀어라. 어느, 여
자든지 거기 가서 하든지 뭔 일이 일어나도 내가 책임을 질테니까 네가 하고 싶은거
해라. 네가 원한다면은...."
일어나서 아들을 안고선 다독거리는 은주는 정말로 이 자리가 아들과 어머니로서의 마
지막자리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지만은 이게 자신이 할 일이라면은 반드시 그래
야 한다면은 그땐..........
어머니의 말을 듣고 현성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더 이상 생각은 나지 않는다. 밤마다 자신을 괴롭히던 여자들의 생각도 오늘은 없다.
너무 피곤해서 생각이 나진 않았다. 잠만자고 싶다....어느덧 현성은 깊은 잠속으로
들어갔다.
현성이 잠든 시간 은주는 잠이 오진 않는다. 만약에 일시적으로 그런게 아니고 정말로
맘이 그렇다면은 현성을 받아들일지 아니면은 도망을 가야할지 대책이 않선다.
2대에 걸친 사랑인가 아니면은 욕구를 받아주는건가 어느쪽인지 자신도 알지 못한다.
그래 현성을 믿고 보는거다. 이겨낸다면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은 그래 그럴 것
이다. 하지만 그렇진 않다면은..........
한동안뒤죽박죽 엉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다가 결국엔 잠이 들었다.
말이 없이 하루 일과가 시작되었다. 말없이 식사하고 학교를 가고 학원을 가고 남은
사람은 집안일에 몰두하였다.
현성은 어쩌다가 학원을 가지 않은 날이 많았다. 머리도 식힐겸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람들이 많은곳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내었다. 낮에는 영화보고 밤에는 고깃집으
로.....
주머니 사정은 넉넉한 편이었다.
은주가 아예 카드까지 내주었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쓰라고 아들을 위해서 내주었다.
은주의 마음을 알고 있던 현성은 받았고 그녀의 바램대로 그렇게 될거란 확신에 마구
긁었다.
생각이 나면은 항상 그곳거리를 다녔다.
언제나 호객행위를 하는 고깃집 종업원들....
"오빠. 들어오세요. 잘해줄게."
"처음이면은 확실히 남자로 만들어줄게. 어서와요."
늘상 듣는거지만은 눈에 차는 여잔 없다. 그런데...
"어 멋진오빠 아니에요."
"응?"
낯익은 목소리 아제 생각이 난다. 전의 그 정육점 girl아닌가.
그러고 보니 그 근처였다. 그런데 또 만나다니 이거 인연이 영 아니었다.
"어서와요. 오빠. 전에 고마웠어요. 그때 팁을 생각해서 제가 저렴하게 모시죠. 어서.
아잉 어서.... 오빠아~~~~~~"
하여간 그때 내가 인색하게 굴었다면은 오늘 난 소금뿌리면서 재수 없다고 몽둥이 들
고 여자에게 쫒기는 진풍경을 연출하였을거다.
아가씨의 안내로 다시 찾은 붉은 조명의 정육점. 그 냄새 향기 그대로다.
"오늘 자고 갈거죠. 자고가요. 정말 잘할게. 응"
"집에서 알면 않되거든.. 그냥 그때만 잘해. 자고 가다니. 여자랑 뒹굴어도 잠자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할거야. 한번 몸이나 풀자. 응"
그냥 벗기만 기다리는게 성가셔서 달려들어서 직접 옷을 벗겼다.
"아잉, 내가 벗을께요. 너무 거친거 아니에요."
"그냥 하자. 이런거 약과잖아. 어떤 변태들은 두들겨 패는 애들도 있다면서 이건 약과
잖아. 내취향이려니 생각해."
어느새 전문가가 되었는가 아가씨가 이러다가 정육점 도사라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포장을 뜯고 이젠 시식만이 남았고 드시라고 기다리는 여자는 어서 들어오길 기다린다
.
"아악.....헉....넣었어 요. ... 아악"
"헉......헉."
오랜만에 들어가는 육봉은 촉촉하면서 질퍽한 보지안을 누비기 시작하였고 그와 동시
에 달아오르는거 같다. 이젠 강한테크닉만이 있을분..
"아학.....헉.....철석.. ...철석......윽...아아"
"헉헉헉.......접접...부?乎括?........흐흥"
더 솟아나는 성기 그리고 굵어지면서 더욱 벌어지는 보지 절묘한 조화와 함께 서로는
극에 달하였다.
땀과 뜨거운 숨결만이 돌고 돌다가 드디어 마지막 순서인 코스에 도달
"아아....아흥...윽.헉헉.. ...아파"
"윽..부적부적....나와....?た?..싸"
"꺄악...읍읍"
"주욱주욱.......흐흥......?乍?
진한 물줄기가 그녀의 몸안으로 들어가고 오르가즘이란 걸 느끼는지 순간 내몸을 붇잡
고 놓지 않고 떨면서 나를 받아들였다.
잠시동안만 그렇게 있다가 서로 기운을 되찾아서 서로에게서 떨어졌다.
"휴우, 살거 같네. 오랜만이네."
"오빠, 정말로 대단해요. 좋았어요."
아가씨의 다음 순서. 내 가랑이의 털에 묻은 허연 정액을 딱아내었다. 평소보다 정성
스럽게 하는거 같았다.
"담배 한 대 할거야. "
"아니. 않피워"
사양을 하니까 한 개피 물면서 천정을 보면서 한모금 피우기 시작하였다.
그만 나가기로 하고 옷을 주워 입었다.
"왜 벌써가 있다 가지. 더 기다려 또 해줄게."
"왠일이야. 난 그런 소린 처음듣네... 릴레이로 해달라니.. 가만 그러고 보니 "
그제야 뭔가가 이상하였다. 당연한 순서인 처음 선불은 받지 않고 막바로 한거 아닌가
. 그리고 하는데만 정신이 팔려서 콘돔을 챙기지 않았고....그러면은 이거 이러다가
또 그 늙은 의사한테 잔소리를 듣는 일이 일어나지나 않을는지.
"그러고 보니 돈을 주진 않았네. 너 선불이라는데 왜 그냥 했어.?"
"오빠를 위해서 특별히 한거예요."
"근데 사정을하는데 몰란거니 아니면은 바가지 더 씌울려고 일부러 그냥하도록 한거니
."
"일단 앉아봐. 예기 해줄게. 기다려 손해 볼일은 아니니까."
손해볼일은 확실히 아닌거 같아서 일단은 옆으로 앉았다. 아가씨는 담배를끄고 내 옆
으로 붇였다. 알몸을 더 맞대면서 이건 더하자는 건지 돈 더 달라는 건지..
"오빠, 나 한달동안 오빠에게 해줄게. "
"응?"
"대신 돈 100만원만 주면은 않돼. 하고 싶을땐 언제든지 달려가서 풀어줄게. 서비스도
최고로..응"
"뭔소린데.. 뭐 때문에 그런 제안을 하는건데.."
계약동거라도 하자는 말인지아니면은 더 받아 낼려고 수작을 부리는건지 내가 어리숙
해 보인다고그냥 은근 슬쩍 지갑을 열게 하려는 건가.
"실은 임신했어. 낙태를 해야하는데 돈이 없어 여기서 버는걸로는 다 모으자면은 날짜
가 넘어가서 위험하거든 그래서 오늘 오빠를 보면서 부탁을 하는거야."
한마디로 말하자면은 업무상의 재해인 임신을 하여서 돈을 마련하기 곤란하니까 철야
근무를 해서 현성에게 그만큼 몸을 내 주겠다는 거였다.
그러면 그렇지 어쩐지 지난번에 몰래싸는 남자들 욕을 어지간히도 하더니 오늘 보니
그냥 넣어준것도 이유가 있는거였군...쯪쯪 ;쯪 속으로 군시렁거리면서 옷을 입었다.
"정말로 않돼. 그러면으 두달, 두달 어때. 나 잘할게 급해서 그래. 응 오죽하면은 손
님붇들고 이러겠어. 응 오빠."
정말로 급하긴 급한거 같다.
아무말없이 옷을다 입고 자존심을 구겨가면서 사정을 하던 아가씨는 현성에게서 아무
런 확답을 받지 못하자 울기 시작하였다. 아가씨에겐 절망인거 같다.
그녀를 바라다 보다가 지갑을 열었다. 그래도 한순간이지만은 몸을 허락한 여인인데..
"자 받아."
"응? 오빠"
놀라는 눈으로 자신을 보는 아가씨를 보면서 현성은 하얀 종이 몇장을 내주었다.
정육점 girl은 놀라면서 현성을 쳐다보았다.
현성이 준건 10만원권 수십장이었다. 그런데 여자한테 막 주다니 이거 제벌아닌가.
"앞으로 조심을 해. 그리고 남는돈으로 이 생활 정리를 하던지..나 갈게.."
"저기, 저 오빠.."
옷을 걸치느라고 바로 나오지 않다가 다입곤 문앞에서 현성을 따라 잡을수 있었다.
"오빠? 저,저 이건 "
말을 못하고 더듬던 정육점girl을 보면서 귓가로 가서 속삭이기를
"나 고1이야. 앞으론 손님 가려가면서 받아. 그리고 이돈은 미성년자 상대하느라고 모
험을 한 위험수당으로 보고 받아둬."
말이 끝나자마자 현성은 발걸음을 옳겼다.
정육점girl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멀어져가는 현성만 바라볼뿐이었다.
오늘도 정말로 필요 이상으로 많이 쓴거군....현성은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집으로 갈
길을 갔다. 사실 자신이 생각을 해도 10원짜리 한푼번적이 없는 애인데 그것도 아무리
철이 없는 고1이라도 이건 너무 생각없이 돈을 쓴느거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드느건 당
연한거 아니가
엄마가 허락을 하여서 카드를 긁은 거지만은 이건 하루밤에 여자한테 수백만원이라니
"들어왔니."
"예."
그날 이후 달라진거라면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지 않을려고 하는 것 가슴에 묻어둔 말
을 털어 놓은 뒤의 현성은 어머니의 얼굴을 더 볼수가 없었다.
어머니를 사랑한거인지 음욕인지 하여간 어느쪽이라도 이런 결과가 나올거란건 당연한
일 그렇게 되면서 더 이상 얼굴을 맞댈수가 없다.
아무말이 없이 방안으로 들어가고 한동안 현성이 들어간 쪽을 말없이 바라다 보는 은
주
"이상태가 언제까지 갈까. 그리고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하는지."
은주는 뭔가 대책을 내야겠다고 생각을 하여도 선뜻 내키진 않았다.
"차리리 도망을 간다면은 좋겠지. 그래 이 지겨운 집안에 같혀사는 것 보단 그게 더
나을 거야. 그런데....."
그렇다면은 현성이는 어쩐다. 은주는 현성의 처지랑 자신의 위치를 떠올리자 다시 생
각을 원점으로 돌렸다.
"그렇다면은 원하는데로......."
끔찍하였다. 남편이 이어서 그의 아들까지 몸을 주라니 자신을 더 옭아 매는거 같다.
그건 못한다. 하지만은 ..........
둘중하나는 선택을 하여야 하는데 어느걸하여야 하나... 차라리 자기 닮은 여자 하나
구해서 붇여줄까
북잡한 일들을 처리하자니 난감하였다. 둘다 최선의 해결책이 아닌데 그둘중 하나를
선택을하여야 했고 잘 못하면 자신이나 현성에게 파국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걸
더는 미루기가 힘든거 같다.
뭔가를 작정을 한 은주는 잠을 청하였다.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마찬가지라면은...
......
일요일 아침이 되었다. 현성은 늦잠을 잤고 은주는 아침을 준비하였다.
"일어나. 아침이다."
괴상한 자명종소리에 않일어 날수가 없었다. 허구헌날 일요일의 단잠을 저 망할 시계
가 망쳐놓았다. 눈을 비비면서 일어나서 칫솔질을 하고 세수하고 옷입고 다시 내려갔
다.
부엌으로 가니 밥만 차려져 있고 은주는 보이진 않았다.
상위에 쪽지만 남겨진채로 "잠시 나갔다 올게 식사하고 집에 잠시만 있어라." 라고만
씌여진채 어딜간다는 예기도 없이 적혀있었다.
잠자코 밥이나 먹었다. 그래도 밥ㅇㄴ먹어야 하잖은가 늘 어머니가 붇어 계셔서 심심
친 않았는데 오늘은.......헉..설마, 어머니가 도망을 가신계 아닐까.
설마하는 생각은 다시 설마 그럴리가로 바뀌고 이내 지워 버렸다
자신이 아는 어머니는 절대 그런분이 아니라고 확신을 하니까.
잠시 다른 생각을 하였다. 왜 엄마랑 자신이 어렇게 까지 되었는지..아버지가 돌아가
셨기 때문일까 그래 아버지가 계실적엔 생각도 못하던 일이 지금 할 수가 있으니 당연
한거 아닌가
꼭 그것 때문일까 사실 어머니한테는 남모를 거부감이 들면서도 사람을 끄는듯한 분위
기가 느껴져서 그런거 같다. 어머니는 아름답다. 그리고 자상하고 젊고 하니까 그런점
이 어머니라는 여인을 다른 이성으로 느껴진게 아닐까 한다.
그렇다고 그런걸 누르지 못한 현성 자신은 잘한걸까 뭐, 지금 범한건 아니지만은 그래
도 돌이키기 어려운 단계인건 확실하니까. 저지른거나 다를게 뭔가.
다시 예전의 모자관계로 돌아간다? 하지만은 이 생각은 곧 지워지고 말았다.
현성의 머릿속엔 이성의 은주가 자리를 잡고 어머니 은주의 자리를조금씩 밀어내고 있
는 중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런 망상을 떨쳐버리고자 정육점을 숟하게 들렸고 돈도 많이 뿌렸지 않은가.
그런데 은주에게는 그런데서 느낀 뭔가가 다른 걸 갈망을 하기 때문에 그걸 찾을수 있
기에 은주란 존재가 지워지지 안았다.
차라리 결혼을 하자고 할까. 지금 자신을 받아 주고 나중에 정식으로 결혼을 하자고
한다면은........ 불가능한게 없을거다. 재산도 있고 우선은 외국으로 가서 산다음 거
기서 개별적으로 국적을 취득을 하고 자식을 낳은 뒤에 다시 국내로 들어와서 영주입
국을 하면은 될거아닌가.
현성은 돈만 있으면 뭐든지 될거라는 상상을 하였다. 물론 돈만 있으면은 가능한 일이
었다.
그러나 한가지 알지 못한 사실이 있었다. 은주의 의사를 전혀 알지 못하는거 바로 그
것이었다.
은주가 싫다고 하면은 그 장황한 원대한 계획은 있으나 마나 였다.
사실 누가 남편의 자식과 결혼을 할 여자가 있겠는지....아무리 좋아도 선뜻 결혼을
허락을 할 여자는 현실상 없으니까.
그러던 중 벨 소리가 울렸다.
"누구세요."
"나야."
어머니였다. 볼일을 마치셨는지 다시 돌아왔다. 현성은 문을 열고 맞아 하였다.
"어딜 다녀 오신거죠."
"응 그냥 갈데가 있어서.."
더 이상 말을 말았다. 뭔가 일이 있어 다녀온거 확실한데 말을 차단을 한 은주는 말을
하지 못하였다.
은주가 돌아오자 다시 밖으로 나가는 현성, 아무래도 벌건 대낮에 집에 붇어있기는 힘
드니까 어디에라도 나가는 거였다.
집안에는은주만 남았다 자신과 얼굴을 마주 치지않을려고 밖으로만 맴도는 아들을 보
면서 안타까울 뿐이었다.
은주는 현성의 방으로 올라갔다. 현성의 방에 도착을 하지 컴을 켰다
잠시후 뭔가를 두들기는듯한 소리가 들려오고 얼마간이 지났는지 그리고 은주는나왔다
.
다시 방을 나와서 할 일을 하였다. 넓은 집안이라서 할 일이 많았다. 하지만 은주는
뭔가를 한다기 보다는 잠시 정신을 쏟기 위해서 일을 한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현성은 잠시 멀리 나가기로 하고 바닷가로 가기로 하였다. 시원한 파도소리 그리고 백
사장의 선남선녀들. 이들을 보러 천철을 탔다.
어디든지 갈수가 있기에 전철을 확실히 편하긴 편하였지만은 사람들이 부대끼는 이런
정동차는 싫다. 여름에는에어콘 겨울에는히터를 틀면서 많아야 2,3명이 승용차안에서
타고 가던 생활에 익숙을 하던 현성에겐 이런 퀴퀴한 땀냄새나 시끌벅적한건 취향에
맞진 않았다.
그런데...
"오빠 아니에요."
"으잉.."
낮익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런 정육점 girl이었다. 이런 이런데서 만나다니..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시작하였다. 한눈에 봐도 야시시한 자극적인 의상
을 입은 정육점 girl은 나를 보고 말을걸자 다가왔다. 다른 이들도 나와 그여잘 보고
수근거렸다.
좋겠다. 여복이 타고 난 놈이군 .......등등 수군거리면서 비웃고 부러움을 한몸에 받
으면서 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난처하였다.
이중에 여기서 누구 아는 사람이나 만나서 이걸 본다면은 소문이 퍼질건데.....이럴수
가
"여긴 웬일이야."
"저도 뜻밖이네요. 오빠."
전번에 만나면서 일을 다 치루고 나 고1이라고 밝혔건만 이 여자는 아직도 자기를 오
빠라고 부르다니 하여간 한심하다 한심.. 건드린남자나 거드림을 당한 여자나 다 똑같
은거 같다.
목적지 까지 아무 말없이 있다가 도착을 하자 난 내렸다. 그와 동시에 정육점 girl도
따라서 내렸다.
사람들이 없는곳으로 가니까 여자도 따라왔다. 시선을 피할곳으로 오자 대뜸 말하기를
"왜 따라오는데 다른사람들 다 보잖아."
"그렇게 순진한 사람같진 않던데... 그런거 의식을 한 사람이라면은 그런델 왜 들락날
락거렸어요. 그리고 돈을 뿌리면서요."
비꼬는 건지 아니면은 뭔가를 뜯어 낼려는건지 빈정대는 정육점 girl
"돈 필요하니..그래 꼬투리 잡힌거 나니까 얼마받고 떨어 질래. 그래 너 고기 한번 잘
낚았다. 고딩이 그런데 출입한거 당연히 남들에게 책잡힐 일이지. 하지만은 이런걸로
협박을 할려고 하지마. 너도 미성년자 손님 받은 거니까 너도 당당하진 못하잖아."
어쩌다가 그날 뭐가 쓰여서 이 여자한테 그런 말을 하였는지 현성은 속으로 이를갈면
서 지갑을 꺼냈다.
"됐어요. 됐어. 누가 협박을 한데요. 사람도..... 어디가는 길이죠 바닷가 가는 길이
라면은 우리 같이 놀아요."
"정육점 아가씨랑 같이 돌아다니라고 그러면은 수군수군거릴건데 그리고 그쪽도 남들
에게 손가락질 받을건데 어린 영계를 데리고 다녀서 즐긴다고 말이야."
"같은 10대끼리 뭘 그렇게 따져요. 오빠. 저 14살이에요."
"잉?"
징그럽다. 전번에 처음으로 같이 뒹군 여자는 30대 중반이 넘은여자인데 22살이라고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지껄였는데....... 그런건 재미있기라도 하지 젊은 누님 같은 여
자가 나에게 나보다더 어린다고 하는건 징그럽다 못하서 철야를가리지 않은 정육점 gi
rl의 직업정신을 느끼게 하였다.
결국 못이기는 척 하면서 같이 바닷가로 갔다. 뭐 같이 간다고 손해 날건 없으니까 백
사장은 사람들이 들끓었다.
정육점 girl은 가지고 온 수영복을 꺼내서 입었다.
가슴이 드러날락 말락한 수영복을 입었다. 브레지어인지 수영복인지 분간이 않갔다.
주변의 시선은 그런 그녀를 보고 부러워 하는 듯한 시선을 보냈지만은 그보다 더 야한
장면을 보고 볼건 다보고 할건 다 한 현성은 아무렇진 않았다.
한동안 물속에서 뒹굴고 파라솔에 가서 빛을 피하고 음료수를 나우어 마시던 두사람
밤이 되자 백사장을 나왔다. 샤워장에서 씻고 옷을 다시 갈아입은 우리들은 근처 공원
으로 갔다.
아베크족들이 모인 자리라서 남녀가 같이 앉은건 아무 문제가 않되었고 눈치를 볼 필
요는 없었다.
"넌 어떻게 된거니. 그때 임신중이라고 않했어.?"
"뭐가, 아 그거.. 지웠어 며칠전에.."
무섭다 며칠전에 애를 지우고 수영하러 놀러오다니...... 무서운 여자인지 냉정한 여
자인지..
"오빠가 준돈으로 거길 나왔어. 그러고도 돈이 남아서 생활이 되거든 당분간은 뭐라도
자릴 구할려고 준비 중이지....그리고 잠시 머릴 식힐려고 여기 온거고.."
"오빠오빠 하지말라니까. 아줌마 나 집에 가면은 아줌마만한 엄마 있어요."
"아줌마 아니라니까. 나 14살이라고 했잖아. "
"예전에 한번 뒹군 여자는 40도 않된 여자인데 22살이에요 하고 그런적이 있었는데 그
런건재미있기라도 하지 근데 그쪽은 징그러워.."
"답답해."
"나이 예긴 그만하자. 뭐 서로 알건 다 아는 사이인데 그런거 따져서 뭐해. 이만 헤어
지자."
자리를 뜨는 순간 현성의 행동을 저지하는 뭔가의 힘이 느껴진다.
"왜 그러니. 응"
"저기, 저 오빠......."
"왜, 뭔일있어.."
"저 오늘 재워 주면은 않돼요."
"뭐?"
*작가주*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부분을 보충설명을 해드릴 순서입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는 정육점 girl을 설명하죠 사창가를 이렇게 표현을 하는건데 사창가
하면은 뭔가가 천박하면서도 퇴폐적인 그걸 연상하진 않나요.
사실 사창가는 사회의 필요악인건 다 아는 사실이죠. 그래도 사회의 성범죄를 어느정
도 억제를하고 남자들의 성적 해방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필수항목이라고 하는
사창가를 사창가라는 이름 자체가 너무 그걸 비하하진 않나 하는 생각에서 제가 정육
점 이라고 소개를하는거죠. 그곳에서 일하는여자분들도 마찬가지죠. 창녀란 말 자체가
전박한 벌레보다 못한 그런 명칭으로 통용되다 보니 제가 그걸 정정해서 정육점 girl
로 소개하는 겁니다.
제가 처음 사창가를 본건 밤에 학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그걸 보았죠.
웬 붉은 색 불빛이 나는 집들이 한곳으로 모여 있는데 처음 저의 눈에는 그것들이 정
육점으로 보였습니다.
가구점들이 모여있는 곳이나 보석상들이 모여 있는 전자제품 상가들이나 용산처럼 정
육점들도 그럴줄 알고 있었죠. 싸게 신선한 고기를 공급하는 상가 거리로 알고 있었고
저도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엄마가 고기를 산다고 할때 철이 없게 그곳으
로 가서 사라고 하였었죠. 엄마는 뭔 소리인가 하고 듣다가 배꼽잡고 웃었어요. 사창
가를 정육점으로 알고 있던 자식을 보니 누군들 않그럴까요. 저만 바보가 되었죠.
하여간에 그래서 제가 정육점으로 표현을 하는겁니다. 사창가 보단 그래도 덜 천박하
진않을까요 정감이 가고................바를 정 자에 고기 육자 정육 바른 고기 바른
몸을 만들어주는곳이라고 해서 제가 지었는데 너무 시시한가요.
그리고 주인공 현성의 컴의 운영체제가 리눅스로 표기 된걸 알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
을 위해서 한말씀 드리는데 리눅스는 차세대 운영체제로 각광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직은 실용하 단계가 아니지만은 많은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는 운영체제입
니다.
사실 저도 리눅스를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여기서 리눅스를 언급한건 짜증이나는 윈도우를 여기에까지 언급하는게 싫어서
리눅스로 정정을 합니다. 윈도우를 써본분은 저의 말을 잘 알아 들을겁니다.
그렇다고 리눅스를 쓸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지만은 아직은 사용
할 단계는 아닙니다. 리눅스용 프로그램이 부재해서요. 그게 제일 문제가 되고 있죠.
어째 다시 말이 이상한데로 흘렀던거 같은데......다음글을 기대해 주세요.
카오스 (혼돈)4부
"나 갈데가 없어."
"거길 나왔다면서....."
말을 못하다가 겨우 나온 말은 정육점에서 도망을 나왔다고 하는데.......
애를 지우고 쉬는 사이에 감시가 없는 틈을 타서 정육점을 도망을 나왔다고 하였다.
"애 지우고 나니까 몇 번째인지 언제까지 이런 일을 하기가 힘들어서 나왔어 그러다가
오늘 오빠를 다시 만나거고......."
잘하면은 잡히냐 마느냐 하는순간에 그때 현성을 만났고 도움을 요청을 한거 였다.
"다른거 바라진 않을게요. 얼마동안 먹고 재워주면은 않돼. 하라는데로 다 할게."
"그러니까 니 말은 은신처 제공을 하면은 몸을 준다 그말 아니니?"
고개를 끄덕이는 정육점 girl. 내팔자야 어쩌다가 이런 혹이 붇는건지.. 현성은 속으
로 머리에 총을 겨누는 기분으로 자신을 자책하였다.
그냥 떠나버려.....속으로 그랬지만은 그래도 금전적으로지만은 같이 한이불속을 뒹굴
었고 알고 있는데 다시 그곳으로 보내는거 같아서 영 찜찜하였다. 그렇다고 고1짜리가
여자하나끼고 살라니. 아무리 돈으로는 다 됀다고해도 잠시 불장난이 아닌 살림을 차
려라. 한심하다.
"오빠, 나좀 살려줘요. 나 잡히면은 섬으로 팔려가요. 다시는 밖으로 못나오고요. 예"
"하고 많은 남자 중에 왜 나한테 오니? 차라리 경찰서나 그런데 가서 도움을 청하지.
그러면은 안전하잖니. 민주경찰을 믿어봐"
"흥, 그짭새들을 어떻게 믿어요. 매일 불러내서 몸시중들은 애들에게 가서 고발을 하
라고요. 천만에요. 신고도 하기 전에 그들은 거기로 나를 넘겨줄걸요. 다 한통속이에
요."
하긴 먹고 먹히는 애들이니까 다 통하는게 있을것인데.......어?뽀怒?감이 않잡힌다.
그렇다면은 데리고 살아버려. 현성은 그렇게 생각을 하였지만은 그건 은주를 배반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지워버렸다. 아직은 어머니지만은 그래도 자신이 제일 원하는 여
자는 은주이니까. 그리고 어머니인 은주도 자신을 남자로 받아들이진않아도 이 나이에
내가 집으로 여자를데리고 들어와서 살림을 차리는건 용납친 않을 것은 뻔하니까..
"정말 않돼요. 오빠. 그냥 재워주면은 않돼요. 길게 있진않을게. 단지 얼마동안 지낼
데만 있으면은 돼요. 제발, 하라는데로 다할께요."
"따라와 봐라. 나도 널 감추어줄 형편은 않되지만은 그래도 길이 있을지 모르니까. 그
리고 너 오빠라고 그만해 여기가 정육점이니.."
"고마워요. 오빠 근데 정육점이라뇨?."
순순히 따라오는 정육점 girl 방법이 없기는 마찬가지지만은 그래도 방법을 알려주거
나 아니면은 해결을 해 줄 사람이 있으니.............
집으로 들어간 현성은 잠시 정육점 girl을 밖에서 기다리게 한 다음 먼저 안으로들어
갔다.
"어머니 드릴 말씀이 있어요."
"뭔데......."
현성은 은주에게 말을하였다. 지금밖에서 기다리는 여자에 대해서 그의 처지에 대해서
.......
듣고만 있던 은주는 좀 놀랐는지 말을 못하다가 진정을 시키고 아들에게 예기를 하였
다.
"그여자랑 같이 살림이라도 차리고 싶은거니."
"아니에요. 그건....오해는마세요. 단지 우연히 만난건데 모른척을 할 수가 없어서요.
저도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은 그래도 모르는척 할 수가 없어서.....어
머니한테 도움을 청하는거예요."
"그 여자 어디 있니 들여와라."
현성은 은주가 데리고 오란 말을 하자 밖으로 나가서 정육점 girl을 데리고들어 왔다.
"어머니 데리고들어왔어요."
서로의 시선이 교차하자 두 여인은 낯을 찡그렸다.
정육점 girl은 우선 서로 비슷한 나이같은데 한여자는 고상하면서 우아하게 그리고 대
궐같은 집안의 안주인을 행세하고 그리고 이런 장성한 아들을 두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해 하는 눈치였고 은주는 눈앞의 여자가 너무 자극적인 의상을 하?있는걸 보고 놀
랬고 현성같은 아들이 저런 여자랑 놀고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서 경악을 하는거였
다.
"앉아요. 어서오고요."
"예?......예"
"현성아 나가봐라. 단둘이 할 예기가 있으니..."
"예."
현성이가 나가자 방안에 남은 두 여자 서로 상대에게 눌리면서 바라만 보다가 입을 열
었다.
"그런곳에서 일한다고요."
"예?.예..얼마전에 나왔어요."
"나이가 몇인가요. 22살요. "
"현성인 그쪽이 죽어라하고 14살이라고 오빠라고 한다던데 역시 그렇군요."
쑥스러운지 얼굴을 못드는 정육점 girl 나이가 비슷하여도 이집에선 어른은 어른 로마
에 왔으면은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을열심히 수행중이었다.
"근데 우습군요. 아무리 처지가 그래도 현성이를 손님으로 받은건 그런데로 이해해도
저렇게 어린 애한테 도움을 요청을 하다니. 이제 16살된 애 한테 몸을 담보로 은신처
를 제공을 해 달라고 하니 상식적으로 납득이 않가는군요.
"예?"
정육점 girl의 놀라는 눈빛 그래도 그때까지 현성이가 돈만 잘쓰고 철부지인 부잦집의
도련님이란걸 알곤 있었지만은 그런데 미성년자라니. 그때 자신에게 돈을 주면서 고1
이라고 예길 하였지만은 그런데 그게 농담이 아니고 사실이었다니..이 여잔 장난이나
하는 그럴 여자는 아닌게 분명한데 그렇다면은..........
"물론 교복을 입지않은 이상 그런거 알긴 힘들지만은 그래도 눈치가 그렇게 없었다니.
...뭐 그런 예긴 넘어가기로 하고.... 어떻게 할건가요. 정말로 아들한테 몸을 줄건가
요. 이미 한번 몸을섞은 사이란건 알아요. 저도 그렇게 꽉 막히지 않았지만은 그래도
저나이에 여자를 아예 집에다가 데리고 즐기게 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뭐 본
인이 원한다면은 몰라도 그쪽도 그렇게 생각을하나요."
말을 못하고 안절부절을 못하는 정육점 girl 사실은 은주의 말처럼 그렇게 해서라도
살려고 하였지만은 현성이가 아직 고1이라는 걸 알곤 말을 진행시키진 못하였다.
아무리 그래도 어린 동생같은 꼬마한테 그러다니 아무리 자신의 처지가 그렇다고 해도
그런건 바라진 않는 일인데...........
"죄송합니다. 전혀 그런줄 몰랐어요. 아드님께서 나이를 예길 할때 농담인줄 알고 그
냥 넘어갔었는데 설마...... 정말로 몰랐어요. 용서해주세요."
"그쪽을 추궁하는건 아니에요. 단지 원한다면은 해줄수도 있어요. 아들한테는 여자가
필요한데 그런데 들락거리는거 원하진 않지만은 그래도 혈기를 감당하지 못하여서 그
런거 눈감아 주는정도 였는데 이렇게 여자를 데려오니까 맘이 놓이는데요. 정말로 현
성이 한테 당신을 바칠건가요."
은주의 말에 뭔가에 짓눌리다가 다시 벗어나는 기분의 정육점 girl. 그렇다면은 허락
한다는 뜻이 아닐까. 그래 그럴지도 몰라 순간 그렇게 느낀 정육점 girl은 고개를 끄
덕였다.
"안될줄 알지만은 그래도 받아주신다면은 할께요. 제가 자처한일이니까요. 절 보호만
해주세요. 그러면은 도련님에게 다 드릴게요."
은주는 현성에게서 들었을 때 내키지 않고 쫒아 버릴려고 하였지만은 그래도 현성의
장래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게 어떯까 생각에 승낙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 만이 자신 때문에 밖으로 맴돌기만 하는 현성을 바로 잡고 다시 예전
처럼 원점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계산때문에서였다.
그의 바램을 이 여자가 해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
그날 은주는 정육점 girl을 집안의 식구로 받아들이고 현성에게 선물로 준다고 발표하
였다.
현성은 어머니의 이 같은 행동이 뭔 뜻인줄 알고 있기에 거절을 못하고 받아들였다.
그날 은주는 정육점 girl을 자신의 방에서 재웠다 당장 현성과 한방을 쓰라고 하기엔
그전에 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잠시 합방?은 유보하였다.
다음날 은주는 은희 그러니까 정육점 gir을 데리고 나섰다. 데리고 가는데는 뻔하였다
.
언젠가 현성을 데리고 갔던 그 늙은 잔소리 많은 의사한테...... 들어가자 마자 또 잔
소리를늘어 놓는 의사
"이거 자주 오시네요. 전번에 남동생에다가 이번엔 여동생분인가요."
"그만 말하시고 이상 없는지 검진하러 왔으니까 조용히 해 주세요. 선전해 달라고 했
어요. 언제....."
손님은 왕이라서 더 이상 지껄이진 못하는 의사 그러면서도 속으론 콩가루 집안이라고
잘도 재잘거렸다.
은희도 마찬가지였다. 여기서 나 알아 보는 의사 만나면은 어쩌지.....하면서 맘을 졸
이면서 진료를 받았다.
정육점 girl들의 주말 행사인 보건소 검진 여기서 의사중 아는 사람을 만날까 하고 맘
을 은근히 졸이고 있었다.
검진을 마치고 나서 집으로 돌아갔고 좀 바가지를 썼지만은 그래도 비밀리에 검진을
받고 흔적을 남기진 안았다.
며칠후 늙은 의사로부터 진찰결과를 받았고 성병 유무는 이상무 라고 판단하고 그날부
터 은희는 현성과 동침을 시작하였다.
은주는 은희를 아들의 여자라고 잘 모시라고 손수 씻겨 주고 단정하게 옷을 골라주면
서 방으로 데려다 주었다.
방문을 열고 현성은 은주와 은희를 맞이하게 되었고 놀라서 일어 났다.
"오늘부터 여기서 함께 지내라. 현성이 너 너무 그것만 하느라고 공부에도 소홀히 하
진 말고..... 즐겁게 보내라."
본론만 말을 하고 다음은 생략을 하고 조용히 방을 나오는 은주는 현성의 눈에서 사라
졌고 그리고 은희와 현성만이 남았다.
"오빠, 그냥 기다리게 할거예요. 신방을 차리는 신부를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거예요."
어머니가 사라진 곳을 바라다 보다가 현성은 은희의 말에 정신을차리고 곧 그녀가 한
말을 되세기고 기가 차서 말을 하지 못하였다.
신방의 신부라니 그러면은 이 여잔 남편이 나 이전에 몇이란 말인가. 여기가 티벳으로
아는지.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근데 언제까지 오빠라고 할거기에 계속 그렇게 불러요.예?"
"그럼 꼬마야 라고 할까요...예? 그렇게 불러요."
"말을 말자."
말장난 하는거 같아서 그만 물러서는 현성,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서 집으로 들인 여자
, 그녀 은희를 바라 보면서 현성은 일을 시작하기 시작하였다.
퇴폐적인 의상의 그녀에서 단정하고 말숙한 세침떼기의 모습을 보니 다시 새로운 기분
이 들고 즐기고 픈 욕구가 생겼다.
"아잉,, 오빠....너무 거칠어.......색다르잖?? 여긴 거기가 아닌데..."
정육점 girl을 청산하였다고 평범하게 대해 달라는 건지.....하여간에 며칠 여기서 생
활을 하였다고 튀기는....예전에 손님인 나에게 몸주고 애지우게 돈달라고 사정을 하
던 그녀가 맞단 말인가. 이걸보고 사람팔자는 시간문제라는 진리가 맞다는 사실을깨닫
는 현성은 못들은척을하고 계속 일을 치루기 시작하였다.
다 벗기고 나서 현성은 바지를 벗고 솟을 데로 솟은 성기를 꺼내었다.
오늘따라 성기가 더 커지고 힘이 넘쳐나는거 같다. 왠일인가 공짜로 해도 되니 힘이
여기로 솔리는거 아닌가 몰라.
"아악....헉.....억.. 아...살살"
"헉.....아흐......끄응"
맨살에 잫는 여자의 보지는 정말로 자극적인거 같다. 느낌부터가 다르다. 콘돔을 끼고
쑤시던거랑 차원이 다르는걸 느꼈다.
들어가자 마자 몇 번 넣고 돌리니 물이 나오고 미끌미글하고 피스톤 운동을 하기에 좋
은 환경을 조성을 하였다.
"철석......아악.......철 석.....윽...하학..깨악... ..아악"
"헉헉.....부적부적.......?捐?.....하아하아"
어느덧 방안은 현성, 은희 두사람의 체온으로 달아올랐다.
경험이 많은 여자 은희, 그의 능숙한 기술로 현성을 끌고 갔고 한창 혈기가 넘치는 현
성은 은희에게 이끌리는 데로 따라 들어갔다.
은희는 생전 처음으로 자진해서 받아들이는 남자를 정성스레 이끌었고 어느세 두사람
은 서로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억억...으윽.....하아하아.. ....아응....아.그만"
"으으.......허헉......끄으.. ..나,나와 싸.."
"꺄아아악.........으읍읍..... ...읍읍"
순간 절정에 오르고 자신의 깊은 부분으로 들어간 현성의 물건이 터지자 그의 몸으로
달라붇어서 떨어지지 않게 끌어 않고 자신의 질벽을대리는 허연 젤리같은 액체들이 전
해주는 미묘한 성감을 눈감고 즐기면서 오르가즘을 즐기는 은희
안긴 은희를 붇잡고 앞으로쓰러진 현성은 몸에서 뭔가가 빠져나가는 기분을 느끼고 솜
을 몰아쉬었다. 너무 일찍 성을 알게 된것이지만은 아는 놈이나 모르는 놈이나 한번
싸고 나면은 이렇게 힘이 빠지는건 누구나 다알거 아닌가. 단지 그걸 너무나도 자주
느꼈다는 차이뿐인걸..... 땀에 범벅이 된 현성은 은희로부터 떨어졌다.
잠시 땀을 식히면서 휴식을 취하는 현성에게 은희는 키스마크를 찍었다. 그것도 정성
스레...
달콤한 입술을 감미하면서 은희의 입술을 입안으로 받아들이고 서로 엉긴 뒤 한동안
무아지경의 감을 즐기다가 다시 솟는 성기를 보고 은희를 눞히고 시작할려고 하였다.
"신기하네요. 오빠. 또 서요. 싼지 얼마나 되었다고....근데 왜 그래요."
"이번엔 다른걸로 하자."
정상위만 즐기다가 지겨운지 이젠 반대인 후배위를 하기위해 은희를 눞혀놓고 성길르
은희의 보지에 끼워 놓은 현성은 색다른 체위에 적응을 하고 다음 순서를 서서히 진행
을 하였다.
"아웅.......아하..오빠..너,너??..좋아요.하아...아윽"
"헉헉....좋지 그럼 .....너도 해.......제미 좋게 맞추든가 ........허헉..나만 혼자
땅굴 파는거 같아."
"아윽...헉헉....아윽...아,아퍼??...아. 또 나와요. 싸요..."
한동안 쑤시던 은희의 보지안에서 다시애액들이 흘러나왔다. 경험이 많아서인지 아니
면은 너무 흥분을 한건지.... 한결 더 능숙하게 보지를 쓰시던 현성은 은희가 사정을
하자 그 애액들로 미끌미끌해진 동굴속을 탐험하는데 박차를 가하였다.
그리고 얼마뒤에 온천을 찾았고 마침내 터지게 되었다.
"아아.....나,나와.허헉...싸싼다. ...아아아아"
"허헉......하학....좋아요. 더더.....꺄악..."
"끄으으윽......헉헉헉"
"아악......읍읍....읍흐윽"
먼저 사정을 해서인지..........은희의 보지는 정액으로 넘쳐 흘렀고 허연 액체가 보
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피곤하였다. 고1인 학생에게 뭔 힘이 넘쳐나는지 은희는 그런 현성을 경의에 찬 눈으
로 바라 보았고 현성은 무리를 하여서 피곤이 몰려오자 은희의 가슴을 주무르고 잠을
청하였다. 한동안 은희는 그런 현성에게 매달려서 장난스럽게 뒹굴다가 잠시후 잠이
들었다.
처음으로 현성은 자신의 방에 여자를 끌어들이고 고된 정사를 끝내고 잠이 들었다. 잠
시 스친 것이 아닌 이렇게 살을 맞대고 곤히 잠이드는 건 처음이었다.
은희 역시 정육점 gir의 비즈니스가 아닌 마음으로 남자를 받아들이고 모시는것도 처
음이라 어색하긴 하지만은 첫날밤을 즐겁게 보내면서 현성에 품안에서 잠이 들었다.
아들과 며느리?가 즐기고 합방을 하는 동안 은주는 그들이 어떻게 지낼지 상상을 하고
생각에 잠기었다. 분명히 몇일전에 결단을 내리고 현성의 방에 뭔가 언지를 내리고
나왔는데 그날 하필이면은 은희의 출현으로 변수가 생긴 것이다.
그런데 은주의 언지를 받지 못하였는지 현성은 소식이 없었다. 차라리 그냥 모른척을
하고 언지를 없애 버릴까. 은희 하나로 인해서 잠시 소강상태로 들어간 현성과 자신과
의 일을 은희가 안전히 풀어줄수가 있을까. 은희가 정말로 현성의 배필로 될 수 있을
까 물론 16살의 배필을 따진다는게 말이 않되지만은 그래도 정말로 나에게 눈을 한시
도 떼진 못하던 현성이이가 은희에게 맘을 돌리기를 바라면서 은희를 받아들인건데...
... 그러나 아직이었다. 아직 확실한건 없다. 아무리 은희에 의해서 현성이가 관심을
그리고 끈다고 해도 집안에 화장실하나 더 만든거에 지나진 않는다. 은주 자신이 봐도
현성은 잠시 배설의 욕구를 풀기위해 자신에게 그 맘을 품고 맘 고생을 한건 아니었
다.
그래 잠시 지켜볼 일이었다. 은주는 맘을 정리하고 좀더 지켜보길 하였다.
다음날 현성은 자리에서 일어나니 자신의 자리에 웬 여자가 누워 있는 걸 알고 놀랐다
. 한참 있다가 누군질 알았고 어제부로 합방을 한 사이란걸 알곤 안도 하였다.
"오빠. 벌써 일어났어. 더 자지 어제 무리를 한거 같은데.."
"학교가야지. 아무리 너에게 오빠라고 해도 난 아직은 학생이야 그렇게 팔자 좋은 놈
은 아니야."
어제 일을 벌이느라 땀과 정액으로 범벅인 몸을 씻기 위해서 샤워장으로 행하였다.
샤워기를 틀고 시원한 소리를 내는 물줄기는 간밤의 피로를 풀어주는거 같았다.
그런데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은희였다. 아무것도 안걸치고 그대로 들어왔었다.
"나 학교가야해. 또하자고 누구 쓰러지는꼴 보고 싶은거야. 넌 자주 해도 누워 있으면
은 그만이지만은 난 그게 아니잖아. "
"생각하는거 하곤 누가 하재요. 같이 씻자는게지. 어서 와요 내가 비누칠해 줄게요."
은희는 타올에 비누를 묻히고 현성의 몸 구석구석 깨끗이 씻겨주었다.
비누칠을 하고 나선 은희는 현성에게 안기고 애교를떨었다.
"뭐하는거니. 또하자고."
"그런게 아니고요. 오빠 고마워요. 여기서 오빠만 모실께요. 정말로요. 전 오빠꺼예요
. "
안기면서 다짐의 다짐을 거듭하는 그녀. 이거 차라리 은주였다면은 얼마나 행복하였을
까..
갑자기 은주생각이라니....현성은 다시 맘의 동요를 느끼고 얼른 나왔다.
잠시후 옷을 입고 학교로 출발하였다.
집안에 남은 은주와 은희 두사람만 남자 은희가 먼저 차한잔 마련하여서 은주에게로
찾아왔다.
"사모님 차 한잔 하세요."
"응, 고마워."
은희가 차를 건내자 한모금 마시고 잔을 내려놓았다.
시어머니랑 며느리가 같이 하는 자리인가 그런자리는 원래 무거움과 가슴을 누르는듯
한 답답함과 가식이 판을 치는 자리인데 여기서만으 예외인거 같다.
"정말로 고마워요. 사모님. 뭐라고 고맙다고 해야할지."
"고맙긴 그만한 댓가를 그쪽에서 주니까 그런거 아냐. 손해볼거 없지."
적어도 상대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서 상업적으로 시작한거라고 못박는 은주, 그런
뜻을짐작을하는지 은희 역시 수긍을 하였다.
"저에게 배풀어 주시는 것 만큼 열과 성의를 다할게요."
"그렇게 말해 줘서 고마은데 한가지 확실히 해줬으면해서..."
"뭔데요."
"현성이가 다른 여자 생기면은 그 즉시 떠난다고.. 뭔말인지 알겠지. 현성이에게 지금
의 넌 화장실 하나 새로 만들어 준거에 지나진 않아. 화장실이라니 말이 심한거 같네.
미안해. 그렇지만은 철이 없을때에 잠시 즐기는 놀이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뒀
으면해. 현성이에게 비즈니스 적으로 대하는거 말곤 어떠한 감정도 어떠한 동정도 바
라지 말고 현성이가 느끼게도 하진 말아야해. 알았지."
"예. 사모님"
뼈가 있는 예기지만은 사실은 사실이 아닌가 사실 자기가 이집에 들어온건 철없는 도
련님의 잠자리를같이 하기 위해서 조건부로 들어온 것이고 너무 냉정하게 잘라서 예길
해서 듣기엔 민망하지만은 언제든지 정리하여야 하는 철없는 장난이란건 사실이잖는
가.
은희는 그런 뜻을 모를 리가 없었다. 언제든지 떠나야 한다는 말은 그래 그건 당연한
거니까.
은주도 그렇게 말을 하였지만은 아무리 상업적으로 조건부로 현성에게로 온 이 여자를
보고 그렇게 예길한것에 맘이 편치 않았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 이 여자를 너무 비하하고 장난감 취급을 한거 같아서 맘이 않좋았
다.
"올가미"라고 하였던가 시어머니가 며느리 한테 "넌 내아들에게 준 장난감에 불과해."
f고 한거랑 뭐가 다르겠는가.
"기분이 나빴다면은 사과하죠. 미안해요."
"아니에요. 사모님 당연한 예기죠."
"나도 이런거 하고 싶진 않지만은 어머니란 자리를 않다 보니 어쩔수가 없어요. 저렇
게 장성한 아이를 이나이에 키우자니 할짓이 아니라서........ 다른 부모들처럼 하고
싶지만은 그렇게 할만큼 난 교육을 받지 못하였고 졸지에 엄마가 되어서 쉽지가 않아
요."
이말에서 시작하여서 은주는 은희에게 자신의 속을 털어 놓았다 어떻게 들어왔고 지금
자신은 무슨 심정인지 다 예기를 하였다.
말을 듣자 은희도 명목상의 시어머니?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아들의 채홍으로 전락한 어머니를 보고 속으론 비웃었지만은 예기를 듣고 난 뒤엔 그
런 생각은 가셨다. 이해를 할 수가 있었고 박수를 보내기엔 그렇지만은 칭찬을 하기에
도 그렇지만은 현명한 어머니임에는 틀림이 없다 계모치곤.......
"그렇군요. 몰랐어요. 그런 분인줄요. 힘드시겠네요."
"너무 신세 타령을 한건가. 나이에 비해서 생각은 너무 늙어 가는거 같은데..... 한심
하네요. 근데 실례기 않된다면은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어쩌다가 이일을 할려고 까지
하였어요. 아무리 그바닥에서 일을 하였다고 해도....."
싫은 기억을 떠올리는거 같아서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의 표정을 보고 더 잇지 못하였
지만은 은희는 순길 것도 없다는 듯이 예기를하였다.
"전 도련님 만한 나이때에 이 길에 들어왔어요. 멋도 모르고 들어왔다가 그렇게 된거
지요."
"꺄악 놔줴요. 제발."
"이년 봐라. 여기가지 들어올땐 언제고 죽을래."
"아악."
무자비한 발길질 손찌검 은희는 정신이 없었다 아픈건 둘째치더라도 숨을 쉬기 힘들었
다. 뭐라고 말을 하고 싶었는데........
밤늦게 돌아다니던 은희는 집안에서 내놓은 아이였다. 엄한가정의 언니 동생들은 잘
자랐지만은 은희는 그런거랑 날때부터 어울리지 않아서 마찰이 심하였고 끝내는 현실
도피에 들어섰다.
밤늦게 돌아다니면서 배도 고파왔는데 어디 일자리라도 알아 보고 싶은데 없었다.
그러다가 생활광고 전단지를 보다가 연령에 상관없이 여자 일할 사람 구함이라는 광고
를 보고 연락을 하였고 만나자는 그쪽의 말에 장소로 갔다가 끝내 여기로 들어섰고 이
꼴이 되었다.
더 이상 힘을 잃은 은희의 눈에 보이는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남자들이 침을 흐릴면
서 기분나뿐 웃음을 짓고 있다는것과 그들끼리 가위바위보 같은걸 한는 것이었다.
잠시후 그 중 한 사람이 와서 웃으면서 나머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면서 은
희 자신에게로 다가오는거였다.
너무나도 기분이 나쁜 웃음이지만은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도 돌리기가 힘들었다.
한시간동안 무자비한 발길질과 주먹질을 당한터라서 의식이 있는것만도 갘지덕지 할뿐
이었다.
그 중 한남자가 와서 은희를 바라다보다가 옷을 하나씩 벗겼다. 뭘 할진 모르지만은
은희가 아는한 남자가 여자의 옷을 벗기는건 허락을 받지 않는 한 여자의 수치라고 알
고 있었다.
무서웠지만은 저항을 할려고 하였지만은 몸은 다라 주진 않는다.
얼마후 알몸으로 된 은희의 몸위에 올라타고 다른 이들이 와서 손발을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을 하자 그 남자는 바지를 풀고 뭔가 자신의몸에 달린 길다란 큰 털이 삐
죽 나와 있는 그걸 꺼냈다. 잠시후 으느히는 다시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은 그럴수록
고통은 더해갔고 아무도 그 소릴 듣고 달려와 주는 사람은 없었다.
아품도 잠시... 기절을 하였다. 차라리 그때가 제일 편하였다.
일어났을땐 온몸은 파멍이 들고 알몸으로 방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었다.
이상한 액체랑피가 뒤범벅인채로 자신의 보지에 흘러내렸고 그렇게 지냈다.
얼마간의 시간인지 모르지만은그 사람들이 자주 다녀갔고 이상한 액체를 은희 보지에
흘려 놓고 갔다. 그게 뭔지 모른다 단지 아는건 그걸 남기고 갈때마다 은희는 너무나
도 아프고 힘이 든다는 것을 ..........
몸은 회복이 되어갔지만은 때리는 사람은 없지만은 그래도 자신에게 그 허연 걸 남겨
주는 사람들은 쉬지 않았다. 아픔은 덜하였지만은 아랫배가 아픈건 더 해 갔다.
얼마후 그들이 들어왔다.
"충분히 구멍을 뚫어 놨으니까 이젠 현장에 투입을 하여야지. 가자."
옷을 던져주면서 입으라고 하였다. 몸은 이미 회복을 하였고 움직이는데는 지장이 없
었다.
그들이 안내하는데로 따라갔다. 간곳은 붉은 불빛이 나는 집이었다.
그곳에 들어가서 그집 아줌마에게 뭔가 예길 하고 그 아줌마도 이쪽을 찬찬히 들여다
보다가 고개를 그덕이다가 뭔가를건내 주었다.
사내들은 잘있으라면서 그냥 두고 갔고 그날부터 발간 불빛이 들어오는 한평 반 남짓
한 방에서 생활을 하였다.
이곳에 들어오고부터 자꾸 속이 메스껍고 입맛을 잃어서 안색이 창백해 져갔다.
그런 그를 보고 가게 주인은 이상해 하면서 찬찬히 뜯어 보다가 얼마후에 병원에 데려
갔다.
그러고 나서 아줌마는 화를 냈다.
"이런 죽일 놈들, 비싸게 불러서 괜찮은 애 데리고 왔는줄 알았는데 자기들이 데리고
놀다가 세끼를 배니까 그걸 나한테 떠 넘겨. 미친놈들..."
뭔 소리인지 물랐다. 새끼를 배다니....누가........그런 의아해 하는 은희를 보고 아
줌마는 신경질을 내면서 단호하게 말을 하였다.
"이년아 시작도 하기 전에 이렇게 또 돈을 내진 못하니까 애 지우고 싶거든 니가 직접
뛰어서 손님 받어 그리고 니가 벌어서 지우든가 해. 난 더 이상 이런데다가 돈을 못
쓰니까. 제수없게 죽일놈들 장사가 않되서 주겠는데 이런 애밴 년을 데려다 줘."
아이를 가지다니......내가 그럼 엄마가 된다고 말도 않돼.....그 엄한 가정이 싫어서
나오긴 하였지만은 그래도 어느정도 알건 알고 있고 지켜야 할 도리는 알고 있던 은
희는 놀랐다.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으나마나지만은 그렇다면은 그들이 나에게 그렇게
한 것이 엄마가 되게 한 그 행동인가.......안돼.. 은희는절망을 하였다. 뱃속의 아이
가 있다는상상을 할때마다 그들의 징그러운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죽고만 싶었다.
그들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은희은 기꺼이 어줌마가 시키는데로 다라하고 응하였다.
남자즐을 상대한느게 죽기보다 싫지만은 그래도 그들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돈을 벌었
고 겨우 수술비용을 마련하였다.
애를 지우고 나선 쉴세도 없이 손님을 받아야 하기 시작하였다. 산넘어 산이아고 하였
던가. 은희는 내일이 없이 살다가 어느덧 기회가 오기 시작하였다.
윤락업소 단속의 여파로 자신이 있던 업소에 경찰들이 들이 닥치고 그럼으로 해서 은
희는 해방이었다.
경찰성서에서 조서를 작성하고 집에 연락을 취하였지만 집에서 온 아버지는 딸을 반겨
주진 않았다.
"왜 우리들한테 연락을 한거요. 경찰양반 우리집은 뼈대 있는 집안이요. 이런 걸레들
이 있는 집안이 아니란 말이오."
겨우 만나 아버지. 처음으로 아버지를 보고 반가웠지만은 딸의 그런 것을 무시하고 그
자리에서 보자마자 의절을 선언하는 아버지. 어떻게 조치를 할까 망설이던 경찰서 사
람들은 잠시 서내에 대기를 시키고 은희는 그동안 괴로움에 빠졌다.
무섭지만은 그래도 아버지인데........ 자신을 버린다는건 상상도 못하였는데 막나가
는 딸이라고 싫어하긴 하였지만은 그래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경찰서를 빠져 나간 은희는 다시 그 생활로 들어갔다.
다시 자신을 받아줄데가 없음을 알고 스스로 내린 조치였다.
"이렇게 된거예요. 처음 절보고 이렇게 남자에 첩으로 들어가서 산다는거 이해를 못하
시는거 당연하겠죠. 근데 사모님의 예기를 듣는 순간 저에 대해서 이해를 할거라고 생
각을 하여서 이렇게 밝히는거예요."
버림을 받은 사람은 아무리 작은 정이라도 거기에 보호를 받기를원한다. 그만큼 정에
굶주려 있기 때문이기에 은희의 말을 듣던 은주는 이해를 할 수가 있었다.
이해를 받지 못하던 사람들끼리의 만남인것인가 .
그날부터 은주 은희는 서로 자매처럼 지냈다. 물론 단둘이 있을때만 말이다. 서로에
대해서 이해를 않더라도 그 생각을 존중을 하기 때문에...... 그들은 가까워 졌다.
*작가주*
보충설명시간이에요.
은주가 컴에다가 남긴 메시지가 뭔지 알고 싶다면은 더 지켜 보세요. 지금 말하자면은
너무 시시하니까.
그리고 누군가가 저에게 메일을 주는데 정말 다 좋은데 너무 짧게 긑나서 실망이라고
하시는데 말씀을 드리자면은 신인이 이렇게 글을 올리는데 않그렇겠나요.
그리고 저의 글도 짧지만은 않아요.
편당 글자크기 10이고 10면을 꽉꽉 채워서 글을 올리는데 너무 편수만 보시고 단정을
짓는게 아닌가요.
시간의 바퀴님의 글이 수십편이라고 그 정도로 따라갔으면 하시던데 솔찍히 말하자면
은 시간의 바퀴;님은 너무 성행위에 집착을 해서 부녀들간의 사랑을 미화하는데 소극
적이었어요. 예술보단 너무 부녀간의 섹스에 선점을 둬서 기존의 야설의 틀을 벗어나
진 못하였고 너무 알맹이가 없는거 같아요.
시간의 바퀴님을 비난하는거 아니고 단지 제가 그분의 글을 보고 판단하고 평가를 내
리는것이지 깍아 내리는건 아니죠.
그렇다고 제 자신의 글을 너무 추켜세우는건 아니거든요.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하니
까 완전하진 못하죠. 그러니 남들이 다루진 않는 예술과 아름다음을 강조하는거죠.
전 내치보다는 실속을 따지는 편입니다. 너무 근친간의 섹스를 중점으로 다루진 않고
단지 서로 다른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사건을 만들어서 재미와 흥미 그리고 헤피엔딩을
원하는거 뿐이고요. 지켜봐 주세요. 이거 다른분들의 요청에 따라서 장편으로 할려는
데 너무 뱅뱅도는게 아닌가 해서 맘이 않좋네요. 질질끄는거 같단 말이거든요.
그럼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정육점 gir 은희를 너무 과격하게 모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서인데 그럼 순
진하고 내숭떠는 그런여자를 정육점에 어디서 찾을수 있단 말입니까. 애 지운지 얼마
않되서 수영하러 놀러간다고 그러시는데 이글의 주제를 너무 기존의 가치관으로만 바
라보시진 마세요. 어차피 여기에 올라오는건 지금의 사회를 반대하는 그런 내용들이지
않습니까.
부정하고 거스르는 글이 대부분이지 않나요.
카오스 (혼돈)5부
어느덧 현성은 은희에게 얽매이게 되었다. 정신이 팔리는건 아니고 그렇다고 반해서
은희 아니면은 죽고 못산다는건 더더구나 아니었다.
둘은 한방을 쓰는데다가 여유가 있을때마다 하는 짓은 뻔한일이고 얽매이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
한동안 은주에 대한 감정은 소강상태로 들어갔다. 아주 사라진건 더더구나 아니고 잠
시 은희란 여체가 자기에게 머무르는데 대한 여유이고 자신을 정리하는 것이기도 하였
다.
은희 역시 자신이 이 집에 머무르는데 대한 부정여론을 잠재우고자 현성에게 열과 성
의를 다하였다.
섹다른 체위를 현성에게 가르치고 직접 하게 해주면서 자신의 존재를 현성에게 필요하
다는 걸 인지시켰고 현성의 마음을 얻기 시작하였다. 하지만은 단지 이건 그의 마음을
뺏기는 불가능하단걸 알진 못하였다.
눈앞에 여자가 벗고 나 잡수슈하고 기다리는데 누가 마다할까. 근데 은희는 그 사실을
몰랐다.
어쨌든지간에 현성은 은희에게 푹 빠져 있었다.
주지육림이라고 할까. 은희가 온 뒤로는 현성의 생활은 한마디로 하자면은 그 자체였
다.
"이거 이렇게 두들기는거야. 알았지....."
"아흥...알았어요. 그런데 좀 ...억.....흐윽...좀 천천히......."
"말 많네. 자기가 하자고 하더니. 윽....나,나와 싸."
"아악......읍"
컴퓨터를 가르쳐 주는건지 섹스를 하는건지 다른사람들이 본다면은 분간이 않갈 것이
다.
은희가 졸라대서 키보드 두들기는 법 가르쳐 달라고 해서 가르쳐 주는데 은희의 제안
으로 현성은 다 벗고 은희는 알몸으로 하고 현성의 무릅위로 올라앉았다.
그리고 서기 시작한 현성의 성기를 보지에 넣고 은희는 그위에 올라 앉았다.
들어가자 현성의 것은 부풀어 오르고 은희에게 가르쳐 줄때마다 잘 못하면은 순간 힘
을 줘서 이런 특이한 성행위를 즐기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마침내 몇 번 힘을 주다가 사정을 하였다. 너무 발리 사정을 하자 은희는 정
말로 재미가 없다는 투로 비고았다.
"시시해요. 그렇게 싸면은 어떻게해요."
"먼저 하자고 하던 사람이 누군데..... 빨리 옷 입어."
티슈 몇장을 봅아다가 던져주고 자신도 뽑아서 그곳을 닦는 현성. 한번 뽑고 나니까
시원한지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었다.
은희는 그곳을 닦곤 옷을 입었다. 그리고 잠시 나갔다. 은희가 나간것도 모르고 잠자
코 밖을 쳐다보는 현성은 잠시후에 들려오는 여자 목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오빠 뭔 생각을 그리 해요."
"응, 너니?"
언제 가지고 왔는지 과일을 가져온 은희.
"목마를 텐데 과일이라도 가져왔어요. 드세요."
안그래도 방금전에 사서 힘이 빠지고 땀을 빼서 피곤한 현성은 은희 옆에 앉아서 과일
을 들었다.
그러다가 은희가 뭔 생각이 들었는지 그런 현성을 제지하였다.
"오빠, 우리 제미있게 먹자."
"뭐....먹다말고 뭔 소린데........"
"자 잠시만....."
포도 한알을 따다가 입에 넣고 현성에게 다가가는 은희. 뭔가 할려는지 심히 지켜보던
현성은 순간 은희의 눈동자가 커지는걸 보았다.
"흐읍......."
은희의 입술이 자신에게 닿았고 순간 버릇처럼 입을 열었다.
그와 동시에 은희의 입에서 포도알과 과즙이 자신의 입으로 들어왔고 현성은 시원한
과즙과 달콤한 키스를 함께 감미하면서 포도알을 삼키고 잠시동안 그렇게 은희랑 입을
맞대면서 그냥 그대로 있었다.
"정말 대단하네. 어떻게 그런걸 익힌거니. 그런 식으로 하는거 상상도 못하였는데.."
과일의 달콤함과 시원함 그리고 더블로 여성의 입술을 같이 음미를 하니 현성에겐 색
다른 느낌은 분명하였다.
"오빠를 위해서 방금 고안한거예요."
말은 번지르하게 잘하는 은희. 은희에게 고마웠지만은 그게 자신을 위해서 고안한 섹
다른 기술이 아니란건 현성도 잘 알고 있었다.
은희의 직업상 여러 남자들을 경험하여야 했을건데 그중 색다른 걸원하는 변태손님을
통해서 어쩔수 없이 배운걸 자신을 위해서 만든거라고 하는 은희를 보니 착잡한 심정
이었다.
하여간 두얼굴의 여자였다. 나쁜듯어선 아니지만은 좀더 솔찍하면은 않되는지......
혀옇튼 이런저런 생각을 집어치우고 현성은 은희가 가르쳐준 그 기술로 자신이 먼저
시작을 하였다. 은희를 눞히고 과실을 입안 가득히 넣고 아까처럼 시작을 하였다.
윗층에서 은희랑 현성이가 뒹굴면서 재잘거리는 소릴 듣고 서서히 은주는 자신이 한
일이 효과는 있다는거 알지만은 역효과가 일어 날까 걱정이 되었다.
너무 여자에게 팔려서 이러다간 배위사 하는거 아닌지.....물론 그런거 가르쳐 주고
자제하라고 여러번 가르쳐 주었지만은 너무 경험이 많은 은희를 붇여주니 이거 너무
은희에게 시달리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차라리 모르는 숙맥아가씨를 붇여주면은 어떨까도 생각을 할정도로 현성은 은희에게
빠져 들어갔다.
그런 은주가 대 놓고 말을 않는건 은희를 현성에게 붇여준건 자신이고 거기에 대해서
간섭을 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었다.
은희를 싫증을 내서 바꿔주는거 말고는 은희를 현성에게 덴다는건 곤란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은희랑 현성의 사이를 거들먹거리면은 현성은 은주가 자기랑 은희사이
를 질투한다는오해를 불러들일수도 있고 겨우 진정국면을 맞은 아들과의 감정을 다시
촉발시킬수가 있어서 이다.
그리고 표면적인 이유는 현성의 성적은 이상이 없고 학교 생활도 잘한다는 것이다.
겉으로 이상이 없는 아들에게 사생활을 들춰내긴 곤란하였다.
"괜찮을지 모르겠네. 이거 내가 너무 성급히 들어준거 아닌가 몰라."
현성이가 사창가를 들락거린다는 것에 예전에 성병에 걸린것에 걱정으로 해결책을 찾
던 중에 은희가 등장하여서 그런것이지만은 왠지 영 찜찜하였다. 그런데......
"내가 혹시 질투를............"
말도 않되었다. 단지 아들이 너무 여자에게 붇어 사는거 같아서 걱정을 한거 뿐인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왜 드는건지......
은주는 이내 생각을 떨구었다. 말도 안돼는 일이니까. 물론 얼마전에 아들의 바램에
결단을 내리고 자신의 결정을 담은 메시지를 방에다가 남겨 두었지만은..... 그렇지만
은 그건 어쩔수 없이 내린 결단이었고 결코 딴마음은 없었다.
아직 그 메시지를 못보고 은희에게 정신이 팔려서 알지 못하는것뿐인데 그러면은 당분
간 그런데 신경을 않써도 되는데 그런 생각을하다니.
은주는 신경쇠약인가 하고 그만 떨구었다. 더 이상 이런일로 스트레스를 받기 싫으니
까.
뭔일이 있더라도 자기들이 알아서.....아니 문제가 생기더라도 당분간 은주 자신이 알
아서 하는거니까 그때그때 알아서 처리하면은 되니까..... 신경을 끊기로 하였다.
시간은 계속 흘러갔다. 잘 지나간다기 보다는 문제가 일어나도 드러나진 않고 단지 감
춰지고 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서 결정적일 때 부풀려지고 터지는게 사람들의 생
활이고 현실인데....... 그런 일이 은주의 집에서 일어났다.
"그걸 생각을 못하다니......아니 넌 그것도 않한거니. 그건 당연히 필수 사항이 잖아
."
"........"
뭐에 화가 났는진 모르지만은 은주는 은희에게 호된 질책을 하였다.
언니처럼 받들던 실질적인 시어머니?은주가 이렇게 고래고래 소릴 질러도 아무 소리
못하는 은희
"몰랐어요. 정말로.... 들어선줄 알았으면은 당연히 와서 알려드렸죠. 감춘거 아니에
요."
"몰랐다는거 말이 되니. 아니....사전에 조심을 해야지......물론 남자 책임이지만은
상대가 아직 어리고 미성년자인데 그럼 니가 책임을 지고 알아서 처신을 해야지......
..어떻게 임신을 할 수가 있니. 그것도 3개월이라니"
은희는 임신중이었다. 열과 성의를 다하면서 현성을 모시다가 그만 그렇게 된 것이다.
예전같으면은 업무상의 재해라서 아무 생각없이 지우면은 그만이지만은 지금은 아니
다.
그곳에 있는것도 아니고 좋아서 성의껏 하는건데 아이를 가져다면은 눈감고 지우는건
곤란하였다.
"너무 그렇게 몰아 붇이지마요. 시도대도 없이 달려드는데..나좋다고 오는 사람 쫒아
낼까. 그리고 애가진게 100% 내 책임은 아니잖아. "
"아니긴 뭐가 아니니. 너 현성이 미성년자라는거 알잖아. 그런데 그애를 모시겠다고
나에게 그런거잖아. 그럼 너가 알아서 책임을 져야 하는거 아니니. 그럼 현성이에게
알려서 책임지라고 할까."
한동안 고래고래 설전이 오가고 둘은 목소리를 높여갔고 그러다가 은주가 물러섰다.
"그만하자. 내가 너무 과민반응을 한거같다. 너에게 모두 떠 넘기는건 아닌데......."
두사람은 말이 없었다. 책임을 떠넘기기에는 은희는 너무 힘들어하였다.
이미 그짓을 청산하고 현성에게 충실히 봉사한 죄밖에 없는데 은희의 죄는 아니지 않
는가
그렇다고 현성에게 말하고 아이를 책임을 물을까...그건 않된다.
은희의 임신을 알면은 모질지 못한 성품의 현성은 갈피를 못잡다가 책임을 지는 쪽으
로 가고 졸지에 미혼부가 될건 뻔한거 아닌가 그리고 얼마 후엔 은희랑 결혼을 할건
뻔하고 자기스스로 쇠고랑을 차는 일이 벌어질건데........... .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건 아니었다. 현성이가 알기전에 애를 지우면은 간단한건데 문제
는은희는 그걸 바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곳을 뛰쳐나온 결정적인 이유는 업무상재해인 임신을 해서 자주 지우는게 힘이 들어
서 그런 것이 아닌가.
그런 은희에게 애를 지우라고 한다면은 여기가 정육점이랑 다를게 뭐인가.
비록 현성의 몸시중을 드는 은희지만은 은주는 동생처럼 대하고 은희를 가족처럼 대하
였다. 어느정도 정이 들었고 현성의 여자라는점만 아니면은 이집에선 한식구나 마찬가
지인데......
그리고 서서히 느끼는 거지만은 아직 철이 없는 현성에게 서서히 남자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는걸 어렴풋이 알고 있는 은주였고 지금 임신사실을 안 이상 은희가 원해서 이
렇게 된걸 짐작을하는건 어렵지 않기 때문이기에 더 막막하기만 하였다.
"꼭 지워야 해. 언니"
한동안 잠잠하던 은희는 기죽은 목소리로 은주에게 물었다.
곤란하고 힘이 들었다. 사실 뭐라고 대답을 할지........ 지금 현성은 고3이고 한창
공부에 열중을 해야 할 나이인데......... 뭐 임신을 시킨건 애 아버지에게 책임이 있
지만은 책임을 물을 시기는 결코 아니었다.
"나도 모르겠다. 당연히 내가 나설 문제인데 솔찍히 너희들이 알아서 할 걸로 여겼는
데.....너도 철이 없는건 현성이랑 다를게 없구나. 아무리 좋다고 달려든다고 시도때
도 없이 들어주면은 어떻하니."
자신이 원한거지만은 그래도 책임질일이라서 막막한 표정의 은희는 그런 결정을 내린
자신이 저주스러웠다.
현성이 달려들 때 배란기때 쉽게 몸을 내준 일이 이렇게까지 될거라곤 생각도 못하였
지만은 단지 한번 아이를가져보면은 어떨까하는 심정에 기분 내키는데로 현성을 받아
들인 자신의 잘못을 어떻게 수숩을 할지 막막하였다.
그날 은주는 현성을 불러들였다. 은주는 이번일을 비밀로 붇이기로 하고 모종의 결단
을 내렸다.
"요즘 공부는 어떻니?"
"그런데로 잘되고 있어요."
"그래 다행이긴 한데 근데 한가지 맘에 걸리는거 있는데.......너 생각는 어쩔지."
뭔가 할예기가 있다는걸 느낀 현성은 은주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
지 않을까하고 말이다.
"너 은희랑 그만할대가 않되었니."
역시, 어머니의 말은 은희랑 일을 잠시동안만이라도 정리를 하라는말일 것이다.
"내가 허락을 하고 지금의 너에겐 아무 문제는 없지만은 당분간 입시가 끝날때가지 만
이라도 잠시 자제하는게 어떨까 하는데........"
"예. 그렇게 할께요. 않그래도 그럴려고 하였는데....... 어머니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 그러는게 좋을거 같네요. 근데 은희에겐 어떻게 말을 할까요. 그만둔다는건 여
기서 나가라고 하는거 밖엔 않되잖아요."
"그건 애가 알아서 처리할테니가 넌 그만 신경을 끊도록 하여라."
"예, 어머니"
현성이가 물러나자 은주는 한숨을 내쉬었다.
언제였던가 며느리 보고 이집을 나갈지도 아니면은 손주보고 나갈지도 모른다고 생각
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런데 지금 그일이 현실화 되었고 그것도 자신의 예상보다는 더
욱더 빠르게 급진전이 되지 않았는가.
이러다가는 가까운 시기에 증손자까지 볼지 누가 알겠는가.
은희가 들어왔다. 은주가 뭔가 현성과 예기를 한걸 알고 어떤 조치를내릴진 몰라서 기
다리고 있다가 현성이 나가자 바로 들어 온거였다.
"언니, 어떻게 할거죠. 오빠에게 알렸어요. 어떻게 하기로 하였어요."
"당분간 나가서 사는게 좋을거 같다. 현성이 수능이라도 끝날때까지 나가 있어라. "
"그럼 낳아도 되는거야. 이 아이를 낳아도 되는거지. 응"
뭔가 희망이라도 생긴 듯이 은희는 은주에게 재차 물었다.
"그럼 낳든지 말든지 너 맘대로 하여도 되. 근데 내가 전에 한말은 기억을 하겠지."
"뭐가?"
"너 현성이랑 같이 하는건 상관없지만은 언제든지 떠날때가 된다면은 떠나는걸로 그것
도 미련이 없이......"
이제야 겨우 생각이 난 듯이 은희는 그날 일들을 떠올렸다.
단지 철부지 아들의 몸시중을 드는거로 하고 더 이상 관계를 진전시키지 말고 어떤 감
정도 더 끼어들게 하지 말라던 은주의 말을.....
"물론 현성이가 널 선택을 한다면은 몰라도 아직 성인이 아닌 이상은 그때까지 애를
낳든 지우든간에 어떤 조치를 취하든간에 귀에 들어가면은 않된다는 거다. 날 어떻게
생각을 하든간에 이말은 꼭 지켜달라는거다."
"예.....언니 그럼 애 문제는 오빠의 귀에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조건만 지키면은
맘대로 하여도 된다는거죠."
"그럼,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거 알지만은 이 이상은 나도 양보 못한다. 만약 니가 현성
에게 그걸 알리면은 난 나를 내손으로 내쫒을 수도 있다는걸 알아둬라"
나이만 서너살 차이지 완전히 종가집의 지엄한 시어머니 분위기를 연출을 하는 은주를
보고 은희는 더 이상 말을 꺼낼수 없었다.
이만한 양보를 얻은것만도 다행이라고 여기고 은희는 현성과 마지막일지도 몰라서 잠
자리를 같이 하러 갔다. 물론 은주에게 허락을 맏은 거지만은.......
은희에게도 모성본능이 있듯이 은주에게도 모성본능이란게 있었다.
그런데 그 정도의 차이가 은희보다 은주에게 더 강한다는 사실이기에 은희는 거기에
주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서 은주의 말에 따르기로 하였다.
아직은 나이가 어리고 물론 하는짓은 어른들을 뺨칠 정도지만은 그러나 아직은 어린애
는 어린애인데 보호를 하여야 하는 어머니의 의무...
은주는 더 잔인하긴 하지만은 은희의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잔인한 악녀가 되기로 한
것이다.
평생 아버지 없는 자식이 될지도 모르지만은 그러나 지금은 은희의 철없는 짓거리로
생산된 아이보단 그런 철없는 짓거리에 뛰어들고 놀아난 아들이 더 중요하기에 은주는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어디 먼데로 보내서 한적한 곳으로 가서 살게 해서 몸을 풀게 하든지 스스로 애를 지
우든지 은희가 알아서 처신하게 할 것이다. 문제는 현성이가 모르게 하는게 중요한데.
.....
어차피 내일 은희가 떠난다면은 끝날일인데............ ..
근데 은주는 생각을 못한게 있다. 은희가 떠난다면은 당연히 현성은 언제라도 그일을
잊을수 있을건데 그 다음문제를 전혀 알지 못하였고 얼마 않가서 그일은 서서히 일어
날건 은주 자신도 전혀 알진 못하였다. 그건 은주나 은희 현성도 마찬가지이기에.....
"오빠, 어머니에게 뭔 소리 들었죠. 아무래도 내일 당장 떠날거 같아요. 당분간이지만
요."
"어머니 말은 옳은 건데.......그러야 겠지....."
들어오는 현성을 보던 은희는 대뜸 그렇게 예기를 하였다.
서로 의견일치를 본 두사람은 다음 행동으로 들어갔다. 은희의 눈빛을 보고 뭘 원하는
지... 그리고 아무래도 자신도 그걸 하여야 겠기에
은희를 안고는 몸 구석구석을 주무르 면서 아랫도리를 손을 대면서 하나하나 벗겨 나
가다.
능숙한데다가 방해물이 전혀 없기에 현성은 무사히 포장을 벗기는데 무리없이 일을 진
행을 시켰고 잠시후 엉겨 붇어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아응.....아아..거기.거 기에"
"헉헉..윽.그윽....."
"아흥...철석철석.....아??...허헉"
평소처럼 힘이 솟아나고 오늘따라 맟지막일지 모른다는 기분에 두 사람은 더욱 가속을
내서 치달았고 얼마후 절정에 달하였다.
"아아....하하아. 나, 나와 싼다.."
"아앙.....꺄아아악 "
순간 두사람은 동작을 멈추고 서로 안긴채 아무 행동이 없이 잠시 숨을 죽였다.
잠시후 현성이에게서 떨리는 듯한 한숨소리 그리고 팥죽같이 흘리는 땀방울
얼마후 두사람은 천정만 바라보고 잔시 생각에 잠기었다.
하지만 서로가 생각을 하는건 전혀 달랐다. 현성은 이거 은희가 없이 잘 지낼수가 있
을까 하는 아쉬움이 섞인 한숨을 내쉬면서 앞으로 잠자리가 하전할거란 생각에 착잡하
였고 은희는 지금 말을 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가 신비감이 뒤섞인 감정과 표정
으로 있었다.
"오빠 나 좋아해."
"글세, 아닐걸. "
"그래 그렇겠지."
물어분게 어리석은 뻔한 질문을 왜 하는지... 단지 자신의 뱃속에 이 남자의 자식을
가진데 대한 남모를 감정을 주체를 못해서 그런걸 현성이 알 리가 없었다.
단지 은희는 임신 사실을 알면은 어땋게 나올까 하고 기대반 우려 반 하면서 물어분거
지만은 현성의 말 한마디에 더 물어 보지 못하고 포기하였다..
둘 사이에 섹스 말고 또 뭔가가 있었겠냐 마는.....
잠시후 들은 다시 엉겨 붇고 살부팇히는 소리를 더 요란하게 내면서 일을 치루었다.
얼마동안은 못한다는 사실 때문인지 힘이 더 솟는지 그날 평소보다 많은 4번의 사정을
하였다.
"언니 나 그만 나가 있을게. 얼마동안.."
"그래, 날 원망 마라. 나도 지금은 너의 입장 보단 지금 내 직분에 충실할 수밖에 없
는 이 심정을...."
"알어. 언니라고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어. 가야할길이 다 다른데.... "
아침일찍 새벽 간밤의 고된 일을 치루느라고 세상모르고 골아떨어진 현성 몰래 짐을싸
고 나왔다 은희는 지금 시어머니?에게 하직인사를 하는거였다.
"근데 어떻할건데.......... 애는낳을 거니 그리고 현성이가 다 클때까지 몰래 키울거
니. 그럴거야."
"나도 몰라. 단지 한가지 확실한건 난 이아이 엄마이고 여태껏 그랬듯이 이건 업무상
의 재해는 아니란 건 확실해."
더 이상 물어보지 않고 은주는 은희를 내 보내었다. 멀리 덜어진 곳에 원룸을 마련하
고 그곳에다가 은희의 거처를 마련하였다.
은희는 현성과 마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때문인지 아니면은 은주 집과의 인연
이 이것으로 끝인지 알수 없는 감정에 싸인채 그대로 은주를 보내었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지금 자신이 왜 이렇게까지 하여야 하는지 정말로 한심
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뭐 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 아들 첩이 임신을
해서 그 뒤치다꺼리를 할만큼 집안에 정이 있는것도 아닌데.. 현성이가 아직 어려서..
서류상으로 미성년자지 하는짓은 거의 어른들 뺨칠 일을 지금 잘만 하는데 그냥 이쯤
에서 손을땔까. 계속 그 생각뿐이지만은 그건 어디까지나 생각뿐...
현성은 일어나자마자 학교로 갈 준빌를 하였다. 일어나보니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어
디간줄은 모르지만은 대충 짐작을 하던 현성은 직접 밥을 차려서 먹고 학교로 갔다.
그리고 다시 학원행 숨가쁘게 바쁜 일정이었다.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
음은 오늘따라 무거운거 같다.
아무 말없이 들어았다. 오늘따라 자율학습과 맞물려서 늦게 있다가 들어와서 피곤하고
어머니도 주무시는지 아무 기척이 없는거 같기에.......
앞으로 이 짜증이 나는 고3생활을 언제쯤에 청산을 할지 이제까지는 자유분방하게 놀
고 즐기기까지 하였는데 고3이 된데다가 은희까지 나가니 어디 한군데가 비어 있는 기
분이었다.
잠을 자야하는데 잠은 않오고 그러면...... 갑자기 한군데 눈에 들어오는 게 있었다.
이거 그동안 처박아 두고는 거의 보지 않는 노란색의 cd가 눈에 들어왔다.
그럼 그렇지 그동안 직접 하느라고 눈으로 보는건 소홀히ㅡ 하였는데 이걸 잊고 지낸
거 였구나. 한동안 직접 몸으로 눌기만 하여서 그런 포르노가 눈에 들어올린 없지만은
그래도 시간때우고 하는데 제일이 아닌가. 거의 몇 달동안 스지 않다 시피한 컴을 켰
다.
그런데 창이 뜨자 언제 슨건지는 기억은 나진 않지만은 분명히 자신의 기억에는 없는
한 개의 파일이 눈앞에 드러났다.
"현성이에게" 라는 파일은 언제 누가 만든건지... 실행을 시켜보았다.
그런데 ......... 이걸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니. 그동안 한번이라도 컴을 켰다면은
알았을 건데 하긴 은희가 있는 동안 그 어떤것에 신경을 쓸 여력이 있었을까.
"현성이 너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을하였는데 아무리 어떤말을 해도 난 너의 어머니이
고 그 자리를 뜰수는 없다. 물론 네가 바라는걸 모르는건 아니지만은 어머니랑 은주란
여자를동시에 가진다는건 불가능하다. 그건 너도 잘 알거라고 본다.
그렇다고 그 둘중 한가지만 선택을 하라면은 그건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은 어머니란 내 자신을 잊지 않는 다면은 엄마가 자식을 위해서 니가 원하느걸
내줄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 단지 너의 엄마라는걸 확실히 하고 그걸 망각하지 않는
다면은 널 위해서 내줄수 있다. 하지만은 난 니가 이글을 보고 앞뒤 생각을 않고 나에
게로 달려올골곤 생각을 않는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은 좀더 깊은 시간을 두고 결
정을 내리고 할것이니까. 넌 그렇게 생각이 없는 애가 아니니까. 그럼 그때 날 찾아
주렴.
어머니로서 할수 있는 모든걸 해 주마. 너도 이런 나를 어머니로서 인정을 하고 응해
준다면....
어머니와 은주를 동시에 주긴 힘들다. 그렇다면은 둘중 하나를 선택을 한다는것도 힘
든다면은 어머니로서 나에게 다 준다고... 이해하긴 힘들지만은 그런결정을 내린 은주
를 이해할 수가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아들인 남자에게 몸을 준다는건 있을 수가 있어도 아들의 여자가 된다
는걸 지금 은주의 성품이나 가치관으로 서는 상상도 못하니까 어느 정도 이해할 수가
있기에 그런데 문제는 현성 자신이었다.
자신이 우너하던게 은주 인가 아니면은 어머니인지 지금의 현성의 마음으론 갈피가 않
잡힌다.
그냥 믿도 긑도 없이 그냥 품고 있다가 나중에 좋으면은 데리고 산다...아니다. 그건
나중에 헤피엔딩으로 끝나도 그건 은주를 모독을 하는거다.
그러면은 그녀를 짓밟고 데리고 산 자신의 아버지랑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말없이 컴을 겄다. 그리고 조용히 잠이 들었다. 예전 같으면은 그 메시지를 보았다면
은 옷 다 벗어 놓고 어머니 방으로 가서 달려들었겠지만은 지금의 현성은 너무 많은
걸 경험을 하였고 뼈저리게 느꼈기에 행동으로 옳기진 못하였다.
은희랑 섹스를 하면서 사랑이나 그런 추상적인 감정에만 젖은 예전의 모습을 잃고 충
동이나 본능에만 젖다 보니 그렇게 된 결과 였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우선은 보류하기로 하였고 메시지를 본건 내색을 않기로 하였다
.
그러기에는 지금 자신에게 산적을 한 문제가 한둘이 아니었고 그리고 많은 시간이 있
고 자신이 바라는 그것이 어디 도망을 가는건 결코 아니기 때문에........
다음날부터 다시 현성은 보범생의 모습을하였다. 물론 그전에도 공부나 매너에서 학교
에서 캡이었지만은 이젠 집에서도 모범생으로도 거듭나기 사작하였다.
옆에서 알몸으로 살냄새 풍기던 여자가 사라진데다가 그리고 어젯밤의 한가지 사건으
로 인헤서 잠시 자신의 직분에 충실할 분이었다.
은주 역시 그런 아들이 의아해 하였지만은 은희를 보내고 잠시 힘들어 하지 않을까 하
고 걱정만 앞섰던 그에게는 그런 아들의 변화가 반갑기만 할뿐이었다.
적어도 마지막 난간이라고 할수 있는 고3은 순조롭게 넘길수 있을거 같기에.... 안심
이 되었다.
하지만은 은주는 몰랐다. 만약 현성의 이런 변화가 자신의 메시지를 보고 내린 결단이
고 변화를 한것이라면은 이렇게 미소를 짓진 않을 거고 언제까지나 그런 기분을 가지
진 않았을 것이란걸
현성의 방에다가 남긴 메시지는 은희가 갑자기 나타남으로 해서 은주의 기억속에서 사
라진 뒤엿고 짐작을 못하는건 당연한거였다..
모 처럼 집안이 정상으로 돌아온거 같아서 기뻐하던 은주는 어느날 갑자기 청천벽력같
은 소리를 들었다.
따르르릉
"예 여보세요."
"예 거기 실례지만은 은주씨라고 계십니까."
"예 전데요. 누구시죠."
"여기 병원인데요."
병원이라니.. 그런데 그 물음은 다음에 들려오는 상대의 말에 더 대답을 하지 못하고
뛰쳐나가게 하였다.
정신없이 도착을 하고 응급실로 달려갔다.
누군지 한사람 붇잡고 물었다.
"저, 은희라고 없나요. 여기 환자로 있다고 들었어요. 저, 그래.. 오늘 입원을 한 산
모인데.."
"예? 글쎄요... 아 생각 나네요. 따라오세요."
따라 들어 가보니 얼마만에 보는지 모를 은희가 누워 있었다.
"난산이었어요. 처음으로 가진데다가 몸이 약해서 ...... 산모는 무사할겁니다."
"저, 아이는요......."
"태어난지 얼마 않되어서 그만.....정말로 않됏습니다."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남들이 바라지 않는 자식이었지만은 그래도 자기가 혼자 키우
겠다고 하던 은희가 그렇게도 원하고 좋아하던 현성과 떨어져 살면서 까지 아이를 낳
을려고 하였던 은희인데....... 이렇게 되다니.
그간 은희를 찾아가지 않은 은주는 은희의 일이 자신의 책임 같아서 맘이 않놓였다.
애를 낳는데 얼마나 산고가 힘들었는지 얼굴이 하얗게 되어 있고 얼굴은 반쪽이 된거
같은 게 영 아니었다. 얼마간의 필요할 돈은 충분히 내주어서 보냈지만은 그걸로 모든
게 해결되는건 아니었던가 보다.
은희가 일어나면은 어떻게 될것인지 암담하였다 자신이 그렇게도 운하는 아이의 죽음
을 얼굴도 보지 모한 자식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피로가 몰려오는거 같
았다.
현성의 일이 어느정도 잘 풀리고 하는거 같더니 갑자기 은희라는 복병이 나타나서 기
습을 가해오는거 같다.
은희가 개어나기 시작하였다 눈썹을 꿈틀거리기 시작을 하더니 조금씩 근육을 씰룩거
리고 일어나가 시작을 하였다. 눈을뜨자 자신의 앞ㅇ 한 낯익은 사람이 서 있다느걸
알고 반가워 하엿다.
*작가주*
이 제목이 왜 카오스라고 하는지 알고 싶은 분들이 있어서요.
그리스 신화에서 태초의 시작은 카오스라는 혼돈이라는 세상에서 시작이 됩니다.
땅 하늘 물 바다 그리고 만물들이 하나로 뒤섞여 있는 세상이었죠.
지금의 작품의 상황이 바로 그것이기에 카오스로 제목을 지은겁니다.
어머니랑 여자랑 뒤섞인 현성의 감정과 아직 새파란 고딩이면서 첩가지 두는 걸 보고
보통의 상식으론 이해가 되지 않는 기존의 가치관과는 다른 그 훨씬 이전의 세상이라
면은 설명이 될 그런 인간관계를 묘사한것이기도 하고 모든 것이 혼란과 무질서 그리
고 존재자체가 규정을 짓기 힘든 하나의 공간인 그들 가족이 사는 집을 두고 하는 예
기이긷 합니다.
쉽게 말을 하자면은 모든것이 불확실하고 규정을 지을수 없는 이들의 감정을 나타낸
글이기도 합니다. 엄마랑 자식 그리고 아들의 여자랑 동생언니 하는 두사람 서로가 모
두 섞여 있지요.
그리고 정육점 girl들의 임신을 업무상의 재해라고 말하는 데 대해서 너무 그들을 상
업적으로 비하하고 파격적인 표현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러면은 임신을 시
킨 남자 손님들은 알면서도 묵인을 한 현장 책임자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간단히 말을 하여서 그렇습니다.
남자들이야 한번 드렀다가 6만원을 내고 싸고 가면은 그만이지만은 여자들은 그게 아
니죠 재수 없게 임신이라도 하는 날이면은 자기들 책임인데 남는게 없잖아요.
그리고 그들도 자기들이 하는걸 직업으로 하고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는데 직업이
아니면은 뭡니까. 그들도 돈을 버니까 업무상 재해로 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언제쯤에 은주랑 현성이가 같이 뒹구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서로 허락을 한다고 간단히 벗고 뒹굴진 않습니다. 넘 본능 적으로만 생각을 하시는데
그러면은 더 이상 소재가 부족하여서 장편으로 만들기가 힘들어 집니다.
지루하더라도 참고 기다리세요.
카오스 (혼돈)6부
"언니,......."
"은희야."
은희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은주를 알아 보았다.
"애기....어땠어. 이뻐. 누구 닮았어. 아들이래 딸이래."
정신이 없는 와중에서도 모기가 앵앵거리는 듯한 소리로 은주에게 물어 보는 은희는
아이에 대한 연민의 정이 잘 나타난 표정을 지으면서 물었다.
은주는 난감하였다. 사실 대로 말하자면은 어떻게 나올까 믿을까 아니면은 혹시....다
른 오해를 할수도 있을거 아닌가 모르기 때문에 언른 말을 못하였다.
"언니....... 않봤어. 우리 애기......"
"은희야. 저 그게........ 애기"
"................... ."
"낳자마자....죽었데.. "
겨우 말을 하자 은주가 생각을 한데로 은희는 울면서 소리를 질렀다.
"죽다......니.. 누가.. 왜 낳기전엔 멀쩡하게 잘만 자랐는데.... 어떻게 그런일.....
언니..설마? 혹시 그런거..아냐. 그렇지 그런거지."
"은희야. 진정을 해."
"아니 그럴수도 있어. 내가 애 가진거 못마땅하던 사람이 언니니까....살려내 살려내
라고.."
갑자기 분노의 화살이 은주에게로 돌려졌고 은주는 그런 은희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사
람을 불렀고 의사 간호사들이 달려와서 진정제를 투여한 뒤에 겨우 끝이 났다.
주사한방에 방금전까지의 살기등등한 은희는 잠시후 조용해 졌고 잠이 들었다.
"환자 보호자 되십니까?"
"예?...예"
"산모가 너무 힘들어 할겁니다. 난산의 고통도 고통이지만은 아기가 죽었다는 충격을
스스로 감당을 하긴 힘들겁니다. 그러니 잘 달래서 진정을 시켜주십시오. "
역시 예상을 한데로 였다. 애가 죽은 충격을 이기지 못해서 은주 에게로 불동이 던져
졌다.
처음부터 은희의 임신이 달갑지 않은 은주는 내쫒듯이 은희를 내보내고 한데다가 별로
찾아 간일이 없다한 지라서 남모르게 은희는 은주에게 서운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을
것인데 이번에 자식이 죽으니까 참고 왔던 감정들이 일거에 터진것이었다.
난감하였다. 사산된건 누구 탓도 아니고 단지 운일뿐인데 자신이 그걸 맞고도 아무 대
꾸도 못한다는 사실에 힘들었다.
그래도 은주는 그런 은희의 말에 대꾸도 않고 한마디 반박도 못하였다. 당연한거니까.
어쩌면은 자신도 모르게 은희의 아이를 저주하였을수도 있을거 아닌가
현성을 위해서 악녀가 될 수가 있었던 은주로서는그런 은희의 절규가 무시할만한게 못
되었기에.....
잠시동안 병원 밖을 서성이면서 이생각 저생각에 잠기던 은주는 은희의 병실로 들어와
다.
은희는 깨어있었고 아까 맞은 약기운 때문인지 함부로 성질을 부리지 못한채 그저 은
주만 원망으리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뿐이었다.
"이젠 괜찮니. 얼굴을 보니 아직도 힘들어 하는거 같네"
".........."
"나 원망을 한다는거 알아. 하지만 이거만 알아둬라. 너의 임신을 달갑지 않은건 사실
이야. 하지만 그런건 현성의 엄마로서 그런것이지 단지 너의 언니의 입장으로서도 그
런건 아니야. 우린 한식구잖아. 너도 알 듯이 너의 임신을 알았을땐 언니로서 축복을
하기 보단 엄마로서 단지 수습을 할 필요가 있었던 거야. 단지 난 너에게 두가지 다
보여 줄수 없었기 때문일 뿐이이게 그런거다."
은희의 눈은 다시 예전처럼 평온을 되찾았다. 현성의 엄마를 대하는 은희가 아니니 언
니 은주르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언니..."
이 목소리는 오해가 다 풀렸다는걸 뜻하는지 먼저번의 절규에 가득차고 욕을 하고 저
주르 하던 그런 은희의 목소리는 아니었다.
다시 돌아온거 같다. 서로 아무 말도 않았지만은 이해와 용서의 듯을 눈빛으로 전하였
다.
은희는 오늘만은 시어머니? 은주가 아닌 언니 은주로 대하였다. 그전에도 언니로 대하
여 왔지만은 그런데 오늘만은 진정한 피를 나눈 언니라고 느끼면서 잠시동안 아기일이
나 현성의 일을 지워 두고 언니를 바라보면서 지켜 보았다.
은주도 마찬가지였다. 손주가 죽었다는 사실도 난산을 한 며느리?의 처지를 잊고 단지
언니가 동생을 대하듯이 은희를 바라 보았다.
은희에게 필요한건 현성이 와서 위로해 주는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와서 몇마디 말을
해 주는것도 아닌 단지 동생을 보러 온 혈연이 넘치는 언니일 뿐이었다.
한동안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매인 사슬에서 벗어나서 허울없이 예기를 하고 지내었다
.
그러다가 시간이 되어서 은주는 집으로 돌아갔다. 은희는 서운해 하였지만은 그런 언
니의 심정ㅇㄹ 히해하였고 돌려보냈다. 은주는 자주 들린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
이틀에 한번정도 은주는 은희에게 다녀갔고 서서히 은희는 사산의 충격에서 벗어났고
안정을 되찾았다.
은희가 안정을 되찾자 은주는 은희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였다. 그렇지만은 당장 받아
들이기는 곤란하였다. 이제 수능이 2달 앞으로 다가온 데다가 한창 공부에 예민한 아
이한테 다시 여자를 붙여주면은 큰일이 일어 날 수도 있었고 그리고 은희에게 확답을
받아 둘 필요가 있었기에.
아이를 낳기까지 한 몸이니까 당연히 싫어해서 어쩔수 없이 낳은 건 아니었다. 그럼으
로 해서 은희가 가질수 있는 남모를 감정들을 정리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앞번의 임신은 은희가 막을려면은 막을수 있는 얼마든지 사전 예방이 가능하던 것이었
다. 한순간의 부주의 라고 하지만은 은희가 현성에게 남모를 감정이라든가 연민을 느
꼈기에 가능한 일들이었기에 충분히 그럴수가 이기에 단단히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었
다.
이렇게 하는 일이 상식에 어긋나고 단지 인간의 도덕을 버리는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지
만은 어차피 서로가 원하던 길인 만큼 어느정도 할건 다 하되 선을 유지 하는 걸로 하
고 지키라고 하는것일 뿐이기에 은주는 속으로 캥기긴 하였지만은 그래도 기꺼이 하였
다.
병원을 퇴원하고 은희는 당분간 은주가 마련한 집에서 잠시 지냈었다.
요양을 하라는 예기였지만은 실질적으론 언제든지 현성이 찾을 때가 오면은 대기하라
고 하는 말과 같은 법.
은희는 혼자 지내면서 잠시 생각에 잠기었다. 다시 그곳으로 돌아간다면은 어떻게 될
까.
물론 현성오빠?는 좋다고 자신을 맞을것이지만은 언니는 다시 시어머니?로 돌아갈것인
데.
그리고 현성과의 관계가 어덯게 진전이 될까? 은주의 말처럼 서인이 되면은 다른 여자
가 현성앞에 나타날때가 되면은 말없이 더나야 하는 걸까. 아니면은 현성과 헤피엔딩
으로 백년회로 할건가.
백년회로....... 이런 망측하기도 하지. 사실 당분간 몸을 숨겨 주는 댓가로 몸을 주
고 그 집에서 같이 살기로 한 사이인데 그리고 이때가지 벗고 뒹굴고 한거 말고 서로
에게 어떤 감정을 느낀것도 없고 단지 서로에게 섹스를 제공을 한거 분인데.. 어쩌다
가 운이 않좋아서(현성의 입장에선) 애를 가지긴 하였지만은 상대는 모르는 일이고 그
리고 안다고 해도 난 모른다고 발뼘을 할건 뻔한데 그런 상상을 하다니.
그럼 은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단지 그집에 계속 있고 싶지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
고 은주가 그걸 용납하진 않기 때문에.... 현성이 자신을 선택을 하고 이여자 없인 죽
고 못산다고 한다면은 몰라도 이때까지의 은희가 느낀 현성은 그걸 기대하기가 어려웠
다.
남녀간의 진한 사랑에 대한걸 전혀 알진 못하였고 그리고 알려고 할 필요도 없기 때문
이 아닌가.
설혹 현성이 은희를 선택을 한다고 해도 그건 사랑이 아닌 단지 순간적인 충동 아니면
은 피치못할 사정에 의한 어쩔수 없는 선택일 수가 있기 때문이었다.
시간은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간다 은희의 일 그리고 현성의 일 등등 뒷
바라지 하다가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새 은주는 아들을 시험장으로 보내게 되었다.
지옥같은 고3의 마지막 관문인 시험장이 다가왔다. 아침일직 일어나서 찹살떡과 커피
로 요기를 하고 은주랑 같이 집을 나온 현성은 시험장에 도착을 하였다.
그리고 은주는 도착하자마자 준비한 엿을 현성에게 내주었다."
"최선을 다해서 해라. 긴장을 말고 하던만큼만 해라. 그러면 되."
"예,어머니"
은주가 건내준 엿을 받고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현성은 그런 어머니를 감사하게 생각을
하면서 엿을 쪽쪽 빨고 들어갔다.
은주는 그런 현성을 지켜만 보다가 다시 차를 몰아서 돌아갔다. 다른 학부모들은 담장
에다가 엿을 붙이고 기도를올리고 난리였지만은 그런다고 해서 안될 공부가 되는것도
아닌데..
은주가 간곳을 은희의 집이었다. 은희를데리고 오기 위해서 온 것이었다.
"언니."
"응 나왔다."
"오빤 시험장으로 들어갔어."
오빠오빠. 6살아래의 시퍼런 애를 가지고 아직도 오빠라고 하다니. 속으로 아직도 정
육점 girl의 티를 벗지 못하였다고 혀를 차는 은주.
"짐 정리 해라. 다시 집으로 들어가자."
그말을 듣고 기버하는 은희 다시 돌아간다면은...... 이런 상상 저런 상상을 가득히
하고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였고 준비가 끝나자마자 은주는 은희르르 태우
고 차를 몰았다. 은희를 집으로 내려놓고 다시 수험장으로 간 은주
은주가 시험장을 도착을 하였을땐 이미 시간은 6시를 바라보았고 서서히 하나 둘 나오
기 시작을 하였다.
어두워서 알아 보기 힘들어서 한동안 살펴보다가 은주에게 비친 낯익은 얼굴
"현성아,"
"어머니"
"어덯니.... 잘친거 같니.. "
"글세 잘 모르겠어요."
"어쟀거나 타라. 들어가자."
은주는 현성을 차에 태우고 돌아갔다. 차안에서 은주는 평소와는 다른 아들의 시선을
받았지만은 정작 그런 자신은 그걸 전혀 감지를 못하였다.
현성은 이제 신경을 슬일 이 없기에 여유를 가졌고 가슴에 묻어왔었던 감정들을 피어
오르는걸 느끼기 시작을 하였다.
말없이 운전을 하는 어머니 은주를 보고 그간 참아만 왔던 남자로서의 욕구를 느끼기
시작을하였고 그 힘은 얼마 않있으면은 집에서 터트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은주가 자신의 컴에다가 남긴 메시지는 아직도 현성의 맘에 그대로 있었고 그걸 실행
을 하고자 이렇게 가지 참고 오늘날까지 기다린거였다.
"어머니"
"응"
"저 이젠 받아주실거죠."
"응?"
"어머니가 남기신 메시지 보고 그간 기다려 왔어요. 그대로 하기로 하였지만은 다른일
이 우선이라서 시행을 못하였고요. 이젠 절 기거이 받아주실거죠."
끼이이이이익
갑자기 차는 급정거를 하고 은주랑 현성은 그 반동으로 앞으로 밀려났다가 뒤의 시트
에 몸을 받았다.
그런건 잠시 그런 충격을 느길세도 없이 은주는 당황을 하기 시작을 하였다.
그 메시지.... 은주는 전혀 생각을 못하였다. 은주가 남기긴 하였지만은 그때 갑자기
현성이가 은희를 데리고 들어와서 그럴 필요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서서히 기억
에서 지워져만 간 그 메시지.
당황을 하였다. 집안에는 지금 은희가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데 현성은 자신
과 새로 시작을 원하니가 말이다.
"저 오늘 어머니 방으로 옮길거예요. 저를 받아 주신다고 하신거 처럼요. 어머니가 아
들에게 다 준다는 그런말이 싫긴 하지만은 우선은 그것으로 만족을 하래요. 그리고 시
간을 보내면서 서서히 다시 정리를 하기로 해요. 저랑 어머니랑 사이를 요."
"현성아"
"생각이 바귀었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전 이미 정해졌으니가요. 그리고 정 그렇게 피
하신다고만 하면은 전 싫지만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했던 방법을 쓸래요. 그렇게 해
서 사랑을 할수만 있다면은요."
다시 그대처럼 나를 가진다고... 은주는 그 말이 나오자 소름이 끼쳤다. 술취한 현성
의 아버지를 끌고 갔다가 다시는 그 집을 나오지 못한 그 사건 그리고 그날부터 집아
넹 얽매여서 자신의 삶을 살아왔던 자신의 소중한 시간들......
그것들을 다시 반복을 하여야 한다니.... 그것도 아들이랑 다시....
"그게 아니라......... 집에 은희가 와 있다."
"예..?"
은희 전혀 생각도 못한 복병이었다. 은희가 다시 돌아 왔다니....
"너 시험이 끝나고 이제 괜찮을거 같아서 데려다 놨다. 지금 기다리고 있다."
"왜 그러셨어요. 절 피할려고 일부러 은희를 데리고 들어온건가요. 허락을 해 놓고 이
제 와서 맘이 바귀니까 은희를..... 그런거죠."
"그런게 아니다. 단지 내가 그 메시지를 남 긴 그날 니가 은희를 데리고 들어 왔잖니.
너도 원하고 그리고 여자도 원하진 않았니. 그날 니가 그애를 데리고 들어오고 나서
메세진 못본건지 아니면은 보고도 모르는척 하는건지 해서 그냥 있었다. 그러고 나서
네가 아주 정리가 된거 같아서 은희를 데려다 놓은 거지 그런 속셈은 아니다."
하긴 은주의 말이 옳을 것이다. 그날 은희를 데리고 온 이후론 컴을 켠적은 없고 밤낮
을 가리진않고 서로 몸만 섞진 않았는가.. 게다가 알고도 수능 때문에 못본척을 하고
시행을 미룬 자신도 그런데 아무 말을 듣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걸 알고 있겠는가.
"그럼 어쩌죠."
잠시 은주는 주위를 생각을 해서차를 몰아서 산길로 들어섯다. 한적하고 사람들이 들
지 않는 우거진 길가로.. 차를 세워 두고 고민을 하였다.
"그만 정리를 하면은 어떨까요. 얼마건 돈을 줘서 내 보낸 다면은......"
"넌 모르지만은 그앤 너에게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어. 뭐 그렇다고 장래를 생각한 그
런건 아니지만은 그래도 널 원하는거 같다."
하긴 그간 그녀랑 동거하면서 그녀는 정말로 자신을 열과 성의를 다해서 받들진 않았
는가.
그 사실을 잘알고 있는 현성은 선뜻 그녀를 쫒아낸다는게 내키진 않았다.
그렇지만은 자신과 은주의 사이에 걸림돌이다. 지금으론... 은주가 자신의 전부인 이
상 은희는 물론 싫은 상대는 아니지만은 은주이외에 여자가 않보이는 지금 그녀는 너
무 힘이 들었다.
그럼 둘다.... 그러면은 은주에게 못할 짓이 된다. 그녀만 보고 있었는데 내가 먼저
그녀를 배반을 한단는 건
"그만 돌아가자. 은희를 내쫒을 생각은 당분간 미루자 그래도 어저다가 우리들이랑 인
연을 맺은 건데 몰인정하게 내 보내면은 그앤 갈곳이 없어. "
전번에 들었던 은희의 과거를 현성에게 말해주곤 은주는 더 이상 은희의 일을 거론을
하지 말기로 하였다.
현성은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그대 경찰서에서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를 박대만 하지
않았더라고 그녀는 그런 일을 다시 시작은 않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걸 이해할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그녀를 내좆진 않기로 하였다. 당분간은 그렇게 지내야 할거 같았다.
은주가 시동을 걸고 다시 돌아갈료고 한느 순간 현성은 그녀의 행동에 제동을 걸었다.
"현성아?."
키를 빼고 그녀의 손을 잡은 현성은 가만히 그녀를바라다 보았다.
이윽고 은주는 아들 현성이 무엇을 원 하는줄 알고 얼굴이 달아 올랐다.
아무 인적을 볼 수 없는 산속이고 그곳은 지금 이들 둘분인데다가 그리고 밤이지 않은
가
한도안 서로에게 눈길을 주다가 현성은 어머니 좌석의 시트를 뒤로 넘겼다.
푹 하면서 뒤로 넘어갔고 그와 동시에 은주도 뒤로 넘어가서 눞혀졌다.
은주는 가슴이 덜컹 내려 않는 것 같아서 덜렸지만은 현성은 그런 그녀를 보곤 더 달
아 올라서 서둘렀다.
우선 바지를 내리고 벗고 나서 그의 물건을 거냈다. 고3의 물건이라고는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커진 물건이었다.
이것도 다 은희랑 뒹굴고 밤낮없는 땅굴 작업으로 해서 생긴 소득?이었기에 그렇게 도
니것들이었다.
옷을 다 벗고 난 현성은 다시 그녀에게로 손이 갔다. 은주는 조금전 현성의 큰 성기를
보면서 놀라서 당장이라도 덮칠 것 같아서 일지감지 눈을 감았다.
천천히 그녀의 몸을 드러내면서 감상을 하고 옷을 벗기는 현성은 그렇게도 고대하던
그녀와의 섹스에 흥분이 절정으로 올랐고 서서히 서기 시작을 하여다.
마지막으로 팬티만 남기자 천천히 벗기면서 드러난 부분들을 감상을 하였다.
이미 처녀는 아니지만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수절을 한 여자라서 그런지 털이 곱게
자라 있었고 보지살도 앳되어 보였다.
언제나 청결한 몸을 유지해서 그런지 보지에선 늘상 맏아왔던 시큼한 냄세로 없었다.
언제나 은희랑 하면서 빼고 나서 다시 언제 넣을지 몰라서 그냥 뒷정리를 않하던 은희
에게서 맏던 그런건 느겨지진 않았다.
"흐흡.."
순간 거친 숨결과 은주의 신음이 들려왔다. 현성의 입술이 은주의 입술을 덮친것이었
다.
그와 동시에 두사람의 몸은 서로 부둥껴 안고 섞이기 시작을 하였다.
처음으로 폭풍이 일어 난곳은 입속이었다. 은주는 현성에게 입안을 내주었고 들어오는
혓바닥을 서로 비벼 대고 입 안에 있던 타액을 서로 받아 넣으면서 서서히 서로를 느
껴가기 시작을 하였다.
그와 동시에 현성의 두손은 은주의 가슴을 누르고 주물럭거리기 시작하였다.
가슴에서 전해오는 손길과 지릿함 그리고 키스에서 오는 황홀함이 겹쳐져서 현성은 서
서히 서기 사작을 한 성기를 느끼고 하던 것을 멈추고 그녀에게서 떨어 졌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속으로 집어 넣었다.
"아아....아흐흑"
처음으로 아니 남편이 죽은 뒤로 남자를 경험하지 못한 은주는 다시 성기를 자신의 보
지안으로 들여오자 온몸으로 전해오는 찌릿한 느낌을 받았고 다시 곧 통증을 느꼈다.
현성은 그렇게도 고대하던 어머니의 몸속으로 자신을 들여 보내다는 느낌에 흥분을 하
였고 서서히 현성의 성기가 부풀어 오르기 사작을 하였다.
넣고 나서 한동안 희열에 차있던 현성은 더 지체하기 힘들어서 넣은 성기에 힘을 주면
서 은주의 보지안에 집에 넣었다.
"아아아...꺄악."
그와 동시에 은주는 비명을 질렀고 동시에 격렬한 피스톤 운동이 진행이 되기 시작하
였다.
"헉...헉...그응.."
"아응.....아아아....아??.허헉.."
"부적부적.....철석철석.. ....흑"
살이 부딫히는 소리 신음소리 그리고 땀에 질퍽해서 살이 부딫히는 소리는 더해 갔다.
그들은 그런건 단지 눈에 들어오진 안았다.
단지 현성은 그토록 갈망을 하던 여인을 품었다는 것과 그녀가 서서히 자신의 여자가
되어간다는사실에 흥분이 되어서 다른걸 느끼진 못하였다.
은주는 그런 현성과 다르게 단지 필요해서 내준 현성에게서 느끼는 감정들을 느끼진
못한채 단지 순간 남자에게 몸을 바침으로 인해서 전해오는 오르가즘이나 성감을 즐길
분이었다.
서로 다른 생각 다른 마음을 가지고 상대에게 몸을 바치고 있는 중에 얼마 않되서 다
시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었다.
"어어어......나, 나와요..아"
"아아...아흥..안돼...지금 은..."
"끄으윽..악.."
순간 은주는 절정에 달한 채로 즐기다가 현성의 말을 듣고 놀라서 급히 그의 성기를
빼냈다. 그와 동시에 배내자마자 현성의 자지는 터졋고 하양고 투명한 액체들이 은주
의 몸위로 덜어졌고 얼골과 가슴 배위로 사정없이 솓아졌다.
사정을 끝내자 현성은 곧 긴장을 멈추고 옆좌석으로 몸을 뉘었다.
잠시 숨을 돌리면서 은주에게 조금전의 행동에대해서 따질려고 하였다.
자신을 위해서 몸을 내 주면서 마지막에 그때 마지막인 사정을 그녀에게 못하게 한 이
유를 묻고 싶었지만은 말았다.
사실 아무리 은주가 허락을 하였고 한것이라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어머니가 자식에
게 기꺼이 바치는 물건이지 마음을 허락을 한건 아니었다.
사정을 한다는건 몸과 마음의 교감인것인데 아직 둘은 그렇지 못하였다.
그리고 사정을 한다는건 일어날지도 모르는 임신을 대비를 해서 그런것이란걸 알았다.
아무리 자신이 은주를 원한다고 해도 지금의 나이에 아이 아버지가 된다는건 아직은
무리가 아닐가 하는 생각에서 이해할 것 같았기에 더 이상 말을 안하기로 하였다.
뒷좌석에 있는 티슈를 거내서 몇장을 봅고 첫 경험?을 하여서 기운이 빠져 있는 은주
의 몸을 닦아 주었다.
얼굴 가슴 그리고 배 고고루 퍼진 정액을 닦은 뒤에 다시 자신의 성기에 묻어 있는 은
주의 애액을 닦고 그리곤 옷을 입었다.
현성이가 옷을 입자 은주도 기운을 차렸는지 다시 일어나서 옷을 입기 시작을 하였다.
현성은 그런 은주에게로 가서 입을 맞추고 다정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다 보았다.
그런 현성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던 은주는 화제를 다른데로 돌렸다.
"은희 기다리겠네. 발리 가야겠어."
분위기를 망치는거 같은진 모르지만은 지금의 은주는 모든게 혼란스러워서 그런 시시
한 분위기 타령을 할 여윤 없었다.
서둘러서 옷을 입고 차를 시동을 걸고 산길을 바져 나왔다.
그리고 서둘러서 집으로 향하였다.
"이젠 어덯하죠. 은희랑 어머니랑 같이 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아직 어머니라고 하는건 은주가 현성을 100%받아들이지 못하였고 은주가 허락을 받은
범위가 자식을 위해서 엄마가 기꺼이 너에게 내 놓겠다는 데 국한한 조건부였기에 아
직도 그렇게 부르는 것이었다.
2명의 여자랑 같이 한다... 그건 좀 무리인거 같은데.... 현성은 막막하였다.
"은희에게 소홀히 하진 마라. 단지 맘도 주지 말고 ..... 정 참기 힘들면은 나에게 와
라. 그렇게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거 같다. 지금으론..."
더 이상 말을 않고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을 하자 은희는 들어오는 시어머니?랑 서방님?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그토록 그리던 사람들과 같이 산다는 것 때문일까 아니면은 덜어져 지내는 동안이나
사산이 된 아이대문에 처음으로 느낀 왜로움 때문인지 은희는 어린 애처럼 기뻐하였다
.
그런 은희의 눈치를 보면서 자릴ㄹ 비켜 주는 은주
바안으로 들어온 은주는 잠을 청하였다. 잠을 잔다는건 핑계고 잠시 생각에 잠기었다.
아들과의 섹스에 잠시 흥분을 하고 즐기던 자신이 더올랐고 그리고 아들이 사정을 할
려는 순간에 성기를 빼내던 자신이 그걸 안타까워 하면서 그 순간 후회를 하던게 생각
이 났다.
왜 그랬을까. 이유를 알수가 없었다. 섹스를 하면서 즐기고 기분이 좋았던건 당연하지
만은 사정을 못하게 막으면서도 그걸 안타까워 하였던 자신이 이상하고 의아했다.
"설마..내가 현성이를.."
애써 그걸 부정을 하였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고 말도 않되는 일이었다.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서 기꺼이 희생을 하는 그런걸 다른 감정이 개입이 된다는게 말
이 않되었기에...
하여간에 오늘 그일 이후로 언제든지 현성의 요구가 있을 것이기에 그런 잡다한 생각
은 집어 치우기로 하고 그일부터 생각을 하기로 하였다.
허락을 하되 현성의 그 감정을 정리를 시키는 방법이랑 아니면은 언제든지 자신이 현
성의 곁은 떠날 방법이나 하여간 이 상황을 타개할 대책을 새우기로 하고 생각에 생각
을 반복을 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은주 혼자 대책을 고안을 한다고 해도 그건 현성의 협조없인 불가능한
일인걸 답답한 마음을접어 두고 잡을 자기로 하였다.
그런데 잠을 자는데 손간 물씬 풍기는 냄새가 있었다.
뭔지 모르지만 나는데 ........ 낯익은 이냄새는 조금전 현성과 뒹굴었던 그대 그의
상 내음이었다. 그런데 그걸 맏고 흥분을 하는거 같다.
은주는 자신이 정말로 그에게 감정을 가지기 시작한거라 생각을 하고 놀란 맘을 진정
을 시키기 시작을 하였다.
"아니, 아니야. 단지 남자가 그리워서 일거야. 그래"
혼자가 된지 벌서 3년이 되었고 아직은 젊은 축에 드는 20대 중반인데 당연한건지도
몰랐다.
근데 하필이면은 현성에게 몸을 내주고 나서 그걸 느끼는냐 이건데..
기분이 나쁜건아니지만은 그렇다고 좋은건 아니었기에 지워버리고 잠을 청하였다.
언제쯤이면은 이런 잡다한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 질수 있을지 하고 한숨을 쉬면서...
그시간 윗방에선 은희랑 현성이 태풍을 동반을 한 열열한 테크닉을 구사하고 있었다.
얼마전에 은주랑 격렬한 사정을 하였지만은 그래도 나아 도는게 힘인 틴에이저 라서
힘겨운줄 몰랐다. 그러다가 나중에 큰일이 난느게 아닌지 모르지만은 그래도 이순간
만큼은 본능에 충실히 하면서 즐기기 시작을 하였다.
물론 그 상대가 어머니가 아닌 은희라서 기분이 영 아니지만은 그래도 좋았다.
"허억.......허억. 더더..아아악..아파"
"끄윽....헉헉헉.......하아 .....하아"
"오빠......아아아......좋아 ......더더.....아아"
"허억허억........윽윽 ..끄으윽.... 나싸,싼다아아아"
순간 현성은 수씨던 성기를 쑥 밀어 넣고 동시에 졸기차게 사정을 하였다.
으희는 그런 오랜만에 맛보는 쾌감에 더 흥분을 하고 엉덩이만 들어 올린제 얼굴을 배
개에 파 묻곤 떨면서 현성의 정액을 받아들였다.
방근전에 그렇게 하였는데도 그렇게 많진 않지만은 사정을 한 현성은 한방울도 남김없
이 은희에게 넣어 주곤 성기를 빼내었다.
그리고 쓰러져 이쓴 은희를 일으키고 자신의 품으로 안고 몸을 주무르면서 지난 회포
를 풀었다. 단지 은희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겠지만은 현성에겐 그녀는 단지 어머니,
은주의 대용품이었다.
은희가 기운을 차리고 뜨거운 키스를 연신 연발을 하였다.
그런 그녀를 받아들이고 서로 맞대다가 잠을청하였다.
"오빠, 그동안 힘들었지..?"
"응..힘들었어..너 없어서.."
그녀가 듣고 해석을 한건 다른 내용이지만은 힘들다는 말은 맞긴 맞는 법.
은희가 더나고 현성은 다오르는 감정을 주체를 못하고 은주에 대한 감정을 접어 두고
참기만 하였는데 힘든건 당연한거 아닌가
"오빠를 위해서 봉사할께요. 이젠 떨어져 지낼 필요는 없잖아요."
"그래 고마워."
현성은 깊게 생각을 해보진 않아서 그녀의 말의 뜻을 알진 못하였다.
은희는 이젠 현성의 아이를 가져도 된다고 확신이 서기 시작을 하였다. 이제 중요한
시기는 지났고 그런데로 여유를 가진 때니까 자기랑의 일도 깊히 생각을할수 있을 것
이 아닌가 그렇다고 현성의 아이를 가지고 나서 그를 옭아 맬려는건 결코 아니었다.
단지 현성과의 관계를 다시 새롭게 정리를 하고 싶어서 거래에 의한게 아닌 단지 감정
과 정을 통한 새로운 시점에서 하고 싶기에........ 은희는 그렇게 물어 본 것이었다.
현성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답을 갖게 되자 무론 혼자 생각이고 김치국 마시는 격이지
만은 마음을 놓고 은희는 현성의 품안에 안겨서 잠이 들었다.
오랜만에 느기는 현성의 담냄새랑 살내음은 지난 기분나븐 일들을 시 어내기엔 충분
하였다.
사산의 기억도 그리고 외로웠던 밖에서의 일들도..........
*작가주*
점점더 느끼는 거지만은 아무래도 10편까지만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은 그 이하일수도 있겠고요. 아직 머리가 않따라 줘서 장편은 정말로 고됩니다.
그리고 점점더 그 자리를 내용이 뱅뱅도는거 같기도 하고요.
몇몇분들이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시고 칭찬을 아끼진 않지만은 점점더 그분들의 성원
을 보답하지 못한다는 기분이 드네요.
그래도 열심히 하게습니다.
그리고 6편에서 드디어 은주랑 현성이가 뒹굴엇습니다.
그런데 혼동을 하실거 같아서 말씀을 드리는데 메시지의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분
들의 말씀이 있어서요.
너에게 허락을 하는건 단지 엄마가 자식에게 해준다는 것이라는 말을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말씀을 드리자면은 현성에게 은주가 몸을 내 준단느것은 엄마로서 아들에게 필요한 걸
아김없이 내준다는 즉 몸을 내준다고 하는 겁니다.
어머니랑 여자 은주를 동시에 내 준다는걸 보고 말도 않된다고 하시는데 저의 기준으
로는 됩니다.
어머니의 자격으로 자식이 필요로 하는 은주라는 여자를 내준다는 건 즉 즉 몸을 허락
을 할뿐 그 이상은 아니란 거지요.
그러니까 잠자리는 단지 은주 본인에겐 철없는 자식을 위해서 잠시 놀아준 하나의 놀
이로 인식을 하고 그렇게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은주가 음탕한 여자라는건 더더구나 아닙니다. 선뜻 이해하시기가 힘들겠지
만은 저도 설명을 하기엔 복잡한 감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서로 사랑을 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아니아니 아직은 그런걸 말할
시기는 아니지만은 사랑인지 아닌지 저도 몰라요 여러분들이 확인을 하시고 결정을 주
세요.
그때까지 마지막까지는 함부로 판단을 마시고 지켜만 보시고 마지막 편이 올라오면은
그때 여러분들이 판단을 하셨으면은 합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얼마나 갈진 모르지만은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글을
만들게습니다.
카오스 (혼돈)7부
이제 다시 시작을 하였다. 은희, 은주 그리고 현성 이렇게 3명이서 집안을 만들어 나
갔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은 어젯밤 서로 은주랑 현성이가 서로를 허락을 하였다는 것
이고....
그 사이에 은희가 끼어들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든것일 분이었다.
세벽 일찍 현성은 어머니의 방으로 들어갔다. 잠든 어머니를 보고 현성은 그녀의 모습
을바라 보았다.
이제 서로가 허락을 한 사이 물론 자신은 다르게 보지만은 은주의 입장에선 조건부로
한 거였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렇게만 갈까 혹시 진전이 없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에
마음을 졸이기 시작을 하였다.
문득 떠 오른 건 아니 그 전부터 떠올렸지만은 이대로 은주를 아이를 가지게 하면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부작용이 너무나도 많다. 그런 자신을 모멸에 가까운 눈으로 보고 알지도 못하
는 사이에 떠날지도 모른다는 것이고 아이를 가진다면은 당연히 결혼 예기가 오갈건데
그건 너무나 힘든 난간에 부팇힐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게다가 은주에 대한 감정이 사랑인지 일시적인 욕구인지 자신도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
그러는 중에 은주가 일어났다. 일어난 그녀는 자신의 옆에 앉은 현성을 보고 놀라는
눈을 하다가 진정을 하고 말을 꺼냈다.
"일어났니. 근데 여긴 세벽부터 왠일이니?"
"....그냥 자는거 보고 싶어서요."
"그러니. 난또....."
다시 욕구가 솟아서 일을 치르러 들어온 걸로 알고 있다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안도를
하는 은주. 그런 은주를 보다가 안고 싶은 현성은 다시 그녀를 끌어 않고 덮쳤다.
"아,아침인데........ 이러지마라. 은희 보면은 어떻게해..."
"상관없어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뭐 어때요."
그녀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현성은 진정을 못하고 그녀의 몸위로 올랐다.
잠옷 차림의 은주 그런 현성의 혈기를 감당을 못하고 난처하면서도 서서히 몸을 내주
었다.
현성은 그런 은주의 몸속으로 정신없이 파고 들었다.
중독성의 마약처럼 은주는 은희나 다른 여자들과 뭔가가 확실히 달랐다.
계모라는 특수성때문인지 수절과부라서 그런지 여느 여자랑 확실히 달랐다.
들어 간지 얼마 않되서 더욱 팽창을 시작하였고 마침내 절정에 올랐다.
"아,아아악......흐흐??아아응....아악"
아픔을 느끼면서도 은주는 신음을 삼키고 하였지만은 그래도 또다시 남자를 받아들인
지 얼마 않되었고 하여서 고통을 느끼기 시작을 하였다.
어느정도 들여 보내서 고정을 시키자 현성은 서서히 움직이면서 은주의 몸을 정신없이
물고 핱기 시작을 하였다.
입술에서 시작을 하여서 잠시 그곳을 머물다가 다시 목덜미에서 맴돌고 다시 가슴으로
....
은주는 현성을 받아들였다. 적극적으로 내주는건 아니지만은 현성을 제지하는건 아니
라서 단지 방관자적인 입장이라고 봐야 할지..... 하여간 아무런 저지 없이 입성에 성
공을 하고 서서히 고조 된 현성은 마침내 폭팔로 들어갔다.
"윽윽...흐흐흐흑.....?응맛?."
순간 절정에 오른 현성은 마지막 순간 사정을 할려는 순간 나오는 말을 입에서 삼키고
그대로 사정을 하였다.
"헉헉헉.......으으으으. ....끄으윽"
"아아아......하아하아..? 틴틴?...안돼...갸아아악"
마지막으로 은주는 현성이 뭔가가 이상하기 시작을 하였고 그리고 그런 느김은 얼마후
자신의 가랑이에서 전해 왔고 그제야 어떻게 된건지 알것같았다.
않된다고 소리를 지렀지만은 그와 동시에 뜨거운 감촉이 가랑이에서 몸 속으로 퍼져
갔고 순간 은주는 충격을 받으면서 한동안 느끼지 못하였던 그걸 느끼기 시작을 하였
다.
"읍읍......하흐흐흐흐....?鄂鄂?
현성의 몸을 순간 안고서 질안으로 서서히 퍼지는 느낌을 즐기면서 은주는 한동안 현
성에게 매달려 있었다.
얼마후 은주는 현성에게서 떨어졌다.
그런 은주를 안고서 한동안 주무르면서 위로를 해 주었다.
현성을 원망을 하는투로 바라보았고 그런 은주를 보고 말은 않고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표정을 보내었다.
서로 할거 다하고 허락을 하였는데 이제와서 말다툼을 해서 뭐가 달라지겠느냐만은 ..
...
날이 서서히 밝아 오자 현성은 은주에게 모닝키스를 하고 방을 나왔다.
현성이 나간 곳을 보고만 있다가 머리 맡의 티슈를 꺼내서 흥건히 젖어 있는 보지를
닦었다.
허연 정액이 휴지에 묻어나왔다.
간밤에 여러번 터트렸을 건데 이렇게나 많은 정액이 나오다니..... 그런 생각도 잠시
곧 오을 갈아 입고 나와서 아침을 준비 하였다.
얼마후에 은희가 내려왔다.
"벌써 일어났어 언니"
"응, 근데 너 피곤할건데..... 더자지 왜 일어나"
"피곤하긴 현성오빠가 더 피곤하지."
하긴 여자가 피곤할 리가 있을까. 남자가 힘들뿐이지..... 은희의 거동을 보니 간밤에
시달리긴 시달렸던가 보다.
걸음걸이가 너무 어색하였다. 그걸 보고 은주는 자기도 얼마 후에 저렇게 되는게 아닌
가 하고 걱정이 되었다.
얼마후 현성이 내려왔다. 그리고 서로 같이 밥상을 같이 하였다.
말이 없이 식사만 하고 수저 들고 할뿐 건조한 분위기 였다.
서로가 원하고 인정을 하였지만은 분명 그들이 하는 일은 지탄을 받기에 그리고 않그
런척을 하지만은 자신들도 서로 그런 점을 인식하여서 그런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에 말없이 그냥 밥만 먹었다.
식사가 끝나고 은희는 방에서 현성이 교복을 입는 걸 바로 잡아 주면서 마치 신혼 부
부처럼 애교를 떨고 지냈다.
"이제 가봐야 해. 내려갈게."
"언제 넥타이 매주면서 출근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가."
"누가 들으면은 결혼 직전의 사이인줄 알겠다."
은희에게 빈정대면서 내려가는 현성. 한동안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은희
"그래 아무리 아웅다웅하고 해도 난 변기통인가...... 아무래도 언니 말이 맞는거 같
은데.."
혼잣말이지만 누구보고 들으라고 하는 듯한 소리였다. 물론 누가 듣지는 않았지만은..
.
생각에 잠기었다. 이렇게 사는게 정말로 옳은 일인지.... 물론 여기 오기 전의 생활보
다 정말로 인간답고 즐겁고 천국이지만은 그래도 내심 불안하였다.
분명히 현성은 자신을 필요로 하고 원하였지만은 언제 떠날지 그리고 언제 자신을 내
칠지 몰랐기에......
은주에게서 처음 잠자리를 같이 해주는 그런 임무 말고는 그이상도 진척이 돼서는 않
된다고 할때 그말의 의미를 몰랐는데 이젠 아는거 정도가 아니라 그런 자신을 서서히
인지하기 시작을 하는 것이다.
아이를 가졌을대 은희는 말도 않되는 상상을 하고 꿈을 꾸었다.
정원에서 드개질을 하고 있는 은희 옆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현성 그리고 아기의 재롱
을 더는 걸 보고 즐거워 하는 현성과 은희
아기가 사산이 되고 나서 그꿈이 개어졌지만은 다시 이룰려고 마음을 먹었지만은 그런
데 이젠 아니었다.
그걸 다시 이룬다는걸 불가능하다는걸 알았고 그리고 그러기에는 자신은 너무나 초라
하였고 서로가 원하는게 달랐기 때문이다.
은희는 이집으로 돌아온골 내심 후회를 하기 시작을 하였다.
물론 은주가 들어오라고 한거고 현성과는 별도로 은주를 좋아하기에 들어온거지만은
차라리 그때 은주가 지신을 쫒아냈으면 어땟을까하고 생각을 하였다.
즐겁고 서로를 위해주고 아겨주지만은 그와 동시에 말라가기 시작하였다.
어저면은 누군가를 갈망을 하는데 은희는 성욕이 아닌 사랑을 하고 싶어서 그러는지도
몰랐다.
서서히 현성에게서 그렇게 느기고 싶었지만은 그러기엔 현성은 너무 어렸고 사랑에 눈
을 든다고 해도 자신에게 인연이 아니라고 느기기 시작을 한 것이다.
"언니, 한잔해."
"응 고마워."
차한잔 하고 분위기를 잡고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일상에서 느끼는 그런 정겨운 예기였
다.
"언니...... 물어볼게 있는데.."
"뭔데...."
잠시 뜸을 들이다가 서서히 입을 여는 은희
"저기 내가 현성오빠랑 맺어진다면은 그러면은 만약....만약인데... 그러면은 언니는
날 받아들일거야."
"............ 아니."
은주는 단호히 말을 하였다.
그러면 그렇지.. 은희는 그럴줄 알고 있었지만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은 건
데 단호하게 잘라서 말을 하는 은주를 보고말을잃었다.
"언제든지간에 너랑 현성이가 맺어진다면은 그전에 난 사라질건데 받아들이고 할게 뭐
있니"
"언니"
뜻밖의 말을 들은 은희는 당황하였다. 그러면은 막진 않겠다는 말아닌가......
"난 현성과 같이 오래 한집에 살 생각은 없어. 단지 현성이가 지 스스로 자립을 할대
까지 맏아 있는거 뿐이지. 그리고 누구랑 맺어지든간에 그건 현성의 판단이지 내가 왈
가 왈부 할순 없어. 단지 그건 성인이 되고 난 뒤 예기지."
"......... 그러면은 날 받아들일 수도 있단 예기네."
"말을 잘 못알아 듣는구나. 배우자 고르는건 내가 상관을 할 바가 아니야. 단지 아직
미성년이기에 지금 내가 개입을 하는거 분이지. 지금 현성이가 너랑 결혼하겠다고 한
다면은 당연히 난 막을거야."
은희는 그런 언니를 보고 한가지 확신을 할 수가 있었다.
희망이 있다는걸 언니가 도와 준다면은 오빠?랑 맺어질수 있단 확신을..........
"그렇다면은 오빠가 날 원한다면은 아이를 원한다면은..... 허락을 할거야."
은주는 미소를 지었다. 동생은 너무 과대망상에 바져 있다는걸
"넌 많은 남자들을 상대하였다면서 그렇게 남자를 모르니. 아무리 너 애기까지 가진
사이라고 해도 그건 니가 원해서 그런거지 현성이가 원한거 아니잖아. 그리고 지금부
터라도 노력을 한다면은 그럴수 있다고 보니. 현성은 아직 아이야. 아무리 컸고 성숙
하였다고 해도 애는 애야. 그런데 니가 현성이랑 시작하자고 한다면은 그말을 꺼내자
마자 넌 이집에서 찬밥신세가 될걸."
그럴지도 몰랐다 아직 어리고 철이 없고 그렇지만은 지금이라도 시작을 한다면 어떨까
하고 희망을 가지던 은희는 그런 언니의 말에 자존심이 상하는걸 느겼다.
좋은 말을들을 거라곤 긷도 않았지만은 그래도 현성의 변기통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을
않은건 아니지만은 그래도 순간 언니마저도 자신을 그렇게 본다는 말에 화가 치밀었
다.
"화나도 이건 들어봐. 넌 맺어진다는건 불가능해. 현성이랑 어케 된다고 해도 그건 상
황에 따라서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된것이지 서로가 원해선 아니야. 절대로..."
기분을 상하게 할 생각은 없었지만은 은주는 은희의 맘을 건드리면서까지 자극을 하였
다.
사실 너무 꿈에 부푼거 같기에 충고를 하는 거지만은 현실에 인식을 시켜줘야 하였기
에 그런것이었다. 그래야만 나중에 현성과 떨어지게 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었다.
어제 그리고 오늘 아침에 벌인 현성과의 섹스가 은희에게서 멀어지는 현성의 맘을 확
인 하였고 얼마 있다가 둘은 멀어진다고 확신을 하였기에 괜한 기대를 걸지 않게 하려
고 그런것이었다.
괜한 기대거는건 현성이나 은주나 마찬가지였지만은 은주는 현성처럼 조심스레 은희를
대하진 않았다.
잠시 적적한 기운이 감돌다가 은희는 자기 방으로 올라갔다.
그런 동생?을 미안하다는 듯이 바라보던 은주는 한숨을 쉬었다.
물론 서로 생각이 있어서 몸을 허락을 한거지만은 공연히 은주는 은희의 남자를 뺐었
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미 몸을 허락을 한 이상 은희랑 있지만은 눈을 피해서 현성은 자신에게 달려들건 뻔
하기에... 난감하였다. 철부지 아들의 몸시중, 그리고 아들 애첩?의 감정까지 감당을
한다는게..
수능이 끝나자 얼마후에 방학으로 들어갔다.
은희는 여유가 생기자 현성에게 강한 집착을 하였다.
사랑인지 욕구인지 모르지만은 은희는 현성을 갈망을 하였다.
그런 은희가 부담스럽지만은 그래도 현성은 은희를 받아들였다.
사랑이 없는 섹스를 즐기기 시작을 하였고 그러면 그럴수록 현성은 은주에게 더 연정
을 느겼다.
잠자리에서 빠져 나와서 은주의 방으로 들어가서 갈증을 풀고 오는 일이 많았다.
은희 모르게 하는데서 오는 쾌감인지 모르지만은 그러면 그럴수록 이걸 즐기기 시작을
하였다.
"악..악...아아....하아하아. .....헉"
"윽윽......헉헉......끄응끄??..윽"
잠시전 은희랑 격렬한 정사를 나누던 현성은 그 자리를 빠져 나오고 얼마 않되서 은주
방에서 불태우기 시작을 하였다.
이러면은 않돼는데.... 그래도 감정을 억제하기보다는 은주에 대한 맘을 주체못하고
행동으로 들어가는 현성. 사실 이때것 누구 하나 여자랑 즐기는걸 제지하는 사람이 없
으니 충동적이든 음탕해서든 거기에 가책을 느낄 이유는 없었다.
그리고 은주도 싫어서 마지 못하서 하는 듯 하다가 서서히 남자의 품에 취하듯이 응하
기 시작을 하였다.
"아아..아흥..허억....아아악"
"나,나와,,,,으으윽....싸..."
순간 규칙적으로 은주를 누르던 현서의 아랫도리는 순식간에 경직이 되고 그와 동시에
은주는 자신의 몸속으로 전해오는 뜨거운 감촉을 느끼고 온몸을 떨기 시작을 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 현성은 은주에게서 떨어 졌다. 피로한지 덜어지고 나서 눈감고 가쁘게
숨을 내쉬고 있었다.
은주 역시 조금전 현성과 벌인 일들로 피로하였다. 너무 힘들었고 잠들고 싶었다.
잠시후에 현성의 손길이 느껴졌지만은 더 이상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였다.
자신의 품안에 잠이 든 은주를 바라보는 현성,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그녀는 자신도
범접치 못할 여인이었다. 그런 그를 지금 범하고 자신의 여자가 되게 만들었지만은
그리고 행복하였지만은 그 행복을 언제까지나 이렇게 남모래 해야 한다는 사실에 난감
하였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은주가 자신을 따라 줄지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남들에
게 알려질 경우를 생각한다면은 은주가 더 자신을 받아줄까하는 생각도 못한건 아니지
만은 .......
사랑만 있으면은 모든 지 된다고 했던게 누구인지...... 누구인진 모르지만은 자기처
럼 철이 없고 무모한 인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뒤 가리지 않고 그냥 일을 저지러보고 일이 잘풀리니까 사랑하나만 있으면은 뭐든지
할수 있다거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이런 남들이 보아도 해괴하다고 할 이중적 생활이 계속 되었다.
그래도 현성은 어쩔수 없이 은희를그리고 원하는 은주를 가지기 위해서 양다리를 걸치
게 되었다. 어쩔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대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 성적이 우수한 관계로 대학교 진학은 식은죽
먹기였다. 입학식 날 은희, 은주 두 사람이 찾아 와서 축하 해 주었다.
"축하한다."
"오빠, 축하해."
"고마워요."
서로를 축하해주고 하여도 그 속은 서로 다른 생각들로만 가득 찬 3사람.
은주야 이제 떠날날이 얼마 남지 않고 이 생활을 청산할수도 있다는 느낌에 웃음을 짓
고 현성은 자신을 이제 받아주기 시작을 한 은주를 보고 감사와 연민의 미소를 지은
것이고 은희는 이제 당당히 자기랑 현성과의 관계를 발전할수 있을 거란 기대감 때문
에 지은 미소였다. 하지만 자기 속을 자기들만이 알뿐 그 누구도 꿰뚫진 못하였다.
현성이가 다닐 학교를 구경하고 그리고 자기들끼리 여기저기 몰려가고 하다가 오랜만
에 가족동반? 야유회를 나온 듯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얼마후 집으로 돌아왔다.
은희가 피곤해서 먼저 올라가자 현성은 은주의 방으로 들어갔다.
눈치보면서 한다는게 성가시긴 하였지만은 그래도 스릴이 있어서 좋았다.
"어,뭐하니.....은희 보면 어쩌려고.."
그래도 현성은 막무가내 번쩍 들어 올리고 바닥으로 눞힌뒤 은주를 누르기 시작을 하
였다.
"아악..학..아아아.....으응"
"헉헉.....윽윽........끄응그??
"오빠~~~~~~ "
"헉.......으응 여기있어 올라갈게."
무심결에 은희가 자신을 부르자 대답을 하고 혹시 듣고 내려 올가 싶어서 급한마음에
더 힘을 주었고 금방 사정을 하고 말았다.
"으으윽....끄응"
"헉헉....꺄아악....읍읍"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흘려버리자 은주에게서 떨어진 현성은 서둘러서 옷을 입었다.
"허억......휴우"
"미안해요. 잠시 올라가볼께요. 쪽"
은주에게 입을 맞추고 올라가는 현성, 비참하다고나 할까 서서히 자신이 화장실 변기
통이 되어간다고 느끼기 시작을 하였다.
이 변기에다가 살까 저 변기에다가 쌀까. 현성에겐 자신이나 은희는 더 이상 그이상의
존재도 아니라고 확신이 들었다.
땀과 정액으로 뒤범벅이 된 옷을 정리하고 자리를 펴고 누웠다.
이젠 정리를 해야겠는데 그런데 쉽사리 놔줄 것 같진 않은데..........
그러기 위해선 뭔가를 강구해야 한다.
은희나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현성을 위해서........ 서서히 아들이 아닌 남자로 변해
가는 현성이지만은 그래도 은주에게는 아들은 아들이었기에 은주는 고민을 하였다.
느낌분이지만은 자신도 아들의 남성적인 매력에 푹 바져가기 시작을 하였다는데 문제
의 심각성이 더해 간다는 것이다.
성폭행을 당하든 순간에도 절정의 순간에 성적인 환희를 느낀다지만은 자신의 경우는
응하면서 그걸 즐긴다는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서히 공범이 되어 간다는 말이기도 하다. 언제까지나 이상태로 가긴 힘들다. 그렇다
면은 뭔지 모르지만은 강구해내야 한다.
은주는 잠들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그리고 졸음이 몰려왔다.
그녀가 원하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방금전 현성과 일을 치르고 난 뒤에 몸에 배여 있는
현성의 체취를 느기고 취하면서 곤히 잠들었다.
캠퍼스의 낭만을 젖어 가면서 자신만의 청춘을 불사르기 시작한 현성은 서서히 은주에
게 프로포즈를 취하였다.
은희가 있지만은 단지 그녀는 어머니인 은주가 자신에게 내려준 섬물 정도에 지나지
않은 존재였다. 현성은 어머니 은주에게 서서히 어머니란 말을 삼가기 시작을 하였다.
"은주야" 로 어느덧 바뀌기 시작을 하였다. 서서히 연인으로 대하기 시작을 하였다는
뜻이었다.
그런 아들이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아직도 방법을 알진 못하였다.
이 난간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리고 요즘들어서 은희를 보는것도 겁이 나기 시
작을 하였다.
당연한거 아닌가. 서서히 현성이 자신에게로 빠져드는데.... 은희에게 소홀히 하기 시
작을 하는데 당연한 것이다.
은희 역시 현성이 학교서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로 착각을 하기 시작을 하였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진 못하였다. 밖의 사생활을 간섭을 하였다가는 은주가
가만히 두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알고 싶어도 가만히 있는 것이 었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남자가 자신을 소홀히 하게 만드는 상대가 은주언니라는걸 알면은
어떻게 행동을 할까.
오늘도 은주는 아들을 맞이 하였다. 어떻게 은희를 다돌리고 눈치를 못채게 할수 있을
지 신기하기만 한 은주
한바탕 일을 치르고 휴식을 취하는 두사람
"은주야."
예전 같으면은 못된 것 하면서 다귀를 두들겨 팼겠지만은 지금은 어느덧 아들이 아닌
남자가 되어버린 아들을 보고 아무 말을 못하는 은주
"왜?"
기분이 나쁘지만은 그래도 그런 그를 욕할 자격이 없는걸 아는 은주
"결혼하자 우리."
결혼이라니........ 산넘어 산이라더니. 이제 더 이상 수습 곤란한 지경에 들어 왔다.
결혼이라고..........
"미쳤어. 그게 가능할거 같에.."
"가능하게 하면 되지."
잠시후에 나온 예기는 정말로 허무맹랑한 예기들뿐............
아마도 야설이나 시시한 3류소설에서 주어 들은 예길 그대로 믿고 하는 예기일 것이다
.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란 재산을 다 정리를 하고 외국을 가서 결혼을 하자는 것이었다.
아직 어리다.......은주의 머릿속엔 아직도 철이 들려면은 멀었다는 학신이 서게 되었
다.
그래서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할 아들이지만은 이젠 그것도 힘이 들어서 못할 지경이다.
도망을 가기엔 너무 늦었고 그렇게 만만한 아들이 아니기에 그렇다.
잠시후 다시 자신을 덮치는 아들을 보고 찾잡한 마음을 금하지 못하던 은주는 여운만
남긴체 현성의 품안으로 헤메기 시작을 하였다.
은희가 찾아 왔다 지난번 싫은 소리 좀 하였다고 얼굴을 붉히고 대하는걸 꺼리더니 오
늘따라 무슨 바람이 불어서 들어 왔는지.......
"언니.... 부탁이 있어."
"뭔데...?"
혹시 자기들 사이를 알고 양자택일을 하라고 담판을 하러 온게 아닐까. 은주는 가슴을
졸이기 시작을 하였다.
"언니 돈 많지."
"응? 그런데 왜.."
혹시 재산 나누어 달라고 찾아 온거 아닐까. 자기에게 멀어지는 현성에 대한 마음을
주체 못하고 보상이라도 받기 위해서 온건지 단호히 말을 하는 은희를 보고 그런 생각
이 들기 시작을 하였는데 나중에 은희에게 나온 말은 예상밖의 예기였다.
"오빠 군대 보내."
"응?"
"군대 보내라고..... 남자들 철들게 하는 방법은 군대 보내는거 뿐이잖아."
"군대.....아직 신검영장 나오지도 않았는데 무슨 군대 그리고 스스로가 지원한다면은
몰라도 싫다고 한다면은 어떻게..."
"그러니까 돈을 쓰라고..... 군대 배내 달라는것도 아니고 단지 빨리 좀 넣아 달라고
하는 것 분인데...... 누가 뭐라고 할까. "
갑자기 운주에게 빛이 보이는거 같다. 군대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은 자신이 아는 한은
남자들 철들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중에 하나가 그곳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은 몇 년동안의 여유가 생기고 그러면은 자신도 여유를 가지고 앞으로의 방안을
마련할수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은 군대 있는 동안 철이 들고 자신과의 일들에 대해서
현성 스스로가 다시 생각을 할거란 생각이 들었다.
하여간 모든 해결책은 아닐지 몰라도 한가지 확실한건 지금의 난간을 돌파할 유일한
대책이란건 확실하다고 느꼈다.
그날로 은주는 병무청으로 가서 이렇다 할만한 인사들을 찾아가서 로비를 벌였다.
의외로 쉬웠다. 면제해달라고 로비하는 것도 아닌단지 빨리 좀 들여 보내달라고 하는
거라서 그리고 얼마간의 돈을 내밀자 이러실거 까지야 없다고 하면서 받아 챙기면서
얼마 있다가 좋은 소식을 기다리라고 확답을 받았다.
돈이 좋긴 좋은 가 보다. 능글맞은 간부들을 만나서 느끼는 거지만은 언젠가 비뇨기과
의사랑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일 후 현성은 당황한 현성을 맞이 하였다. 자신에게 날아 든 신검 영장을 보고 당황
하였다.
군대.. 전혀 생각밖의 세상이 자신을 기다린다는 사실을알고 무척 주저하기 시작을 하
였다.
그러는 현성을 달래 주면서 당장 군대 들어 가는 것도 아니고 뭔 걱정이냐면서 달래는
은주
그러나 신검을 받은 지 한달후 바로 입대하라는 통지를 받은 현성, 놀랐을 것이다. 물
론 순진하고 철이 없는 그는 누군가가 자신을 알지 못하게 등더미는 거라곤 상상도 못
할건 당연한 일.
그런 현성을 위로 하여 주는 은주랑 은희, 속으로는 대한민국의 병무행정 서비스의 신
속함과 편리성을 칭찬을 하면서..........
"오빠, 허헉.......너..무 무서워 마."
알면서 모르는 척 하면서 은희는 현성의 몸위에 올라타면서 서방님?을 달래 주었다.
그런 은희가 얄궃고 미웠지만은 그래도 여자가 뭘 알겠느냐 면서 맘을 죽이면서 일을
치루는 현성
잠시후 댐이 터지면서 그 여파로 은희는 쓰러졌다.
얼마동안은 현성과 같이 할수 없다는 걸 알고 서운하긴 하였지만은 단지 이길만이 현
성을 자기에게로 잡아 두고 자신을 새롭게 보게 할수 있다는 무모한 생각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다.
사랑인지 단지 보복인지는 모르지만은 한가지 확실한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에 매달
린다고 하는게 옳은 일인지 몰르겠다.
입대날이 이틀앞으로 다가온 어느날
다르르릉
"여보세요."
"저예요. 잠시 나와 주세요."
현성이었다. 학교 휴학을 한다고 나갔더니 않들어오고 이제 전화를 하다니.......뭔일
이기에
약속장소로 나간 은주 기다리다가 은주가 차를 타고 나오자 동승을 하더니 어디로든지
가자고 하였다.
한동안 도심 외각을 돌다가 차를 세운 곳은 러브호텔 주차장이었다.
싫다고 한 은주를 억지로끌고 내리더니 얼른 열쇠를 받아 들고 객실로 들어갔다.
싫다고 하려고 하여지만은 주변사람들의 눈도 있고 해서 순순히 끌려가 주었다.
들어오자 마자 술을 시키는 현성 한동안 술만 마시다가 은주에게 한잔 권하였다.
따라 마시는 은주
"기다릴수 있어요. 저를요."
"그래.."
뜬금없이 하는예기라서 알아 듣진 못하였지만은 어떤 말이 나오도라도 진정을 시켜 놓
을 필요가 있기에 그렇다고 대답을 하였다.
사실 기다릴 이유따윈 없지만은 그래도 현성을 진정을 시켜야 했기에 긍정적인 대답을
하였다.
은주의 대답을 듣자마자 현성은 은주에게 매달렸다.
"꼭 기다려야 해요. 저 떠나면은 않되요."
이말을 은희에게 했다면은 은희는 눈물을흘리면서 그렇게 하겠노라고 하였겠지만은 상
대는 은희가 아닌 은주였다. 언제든지 떠날 궁리만을 하는 은주.
안타가우면서도 아직도 자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진 못하는 현성을 보면서 한숨만 내쉬
었다.
그날 은주는 처음으로 스스로 옷을 벗어서 현성과 잠자리를 같이 하였다.
그만큼 현성이 자신을 원하기에 그리고 그에게 미련이 있는 건 아니지만은 그래도 그
에게 뭔가 확실한 뭔가를 원하기에.....
평소 현성이 원하면은 죽은 듯이 있던 그대와는 달리 은주는 아주 적극적으로 그가 원
하는 걸 들어 주었다.
현성은 잊지 못할 밤이었다. 입영전 사랑하는 사람과 잠자리는 아름답다고 하는 걸 들
었는데 지금 자신이 그걸 즐기고 있다는 걸 느겼고 그리고 자신은 알지도 못하는 사이
에 그 사랑을 완성하였다는 걸 실감을 하기 시작하였다.
은주의 격렬한 포옹속에서 그녀의 장단을 맞추면서 서서히 현성은 그녀의 깊은 곳으로
빠져 들었다.
창가에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였다. 은주는 일어났다. 그리고 옆에 있는 현성을 바라
보았다.
안타까웠다. 아직도 자신에 대한 감정을 주체 못하는 아들이 원망스러웠다.
지난 밤의 일들을 은주 자신이 현성에 대한 마음을 확인 시켜 준 격이 된거 같기에 마
음 이 어지러웠다.
물론 자신은 마지막 얼마 남지 않은 남자를 위해서 기거이 몸을 내 준거지만은 현성은
은주가 현성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사랑을 받아들이기 시작한걸로 착각을 하는게
분명하였기에 안타까웠다.
말없이 현성을 지켜 보았다. 처음 보았을때의 순수함과 티없는 얼굴 그대로 였다.
하지만 얼굴 만큼 마음도 그때 그대로는 아니었다.
아쉬웠다. 그대의 그대로를 간직을 한 상태라면은 오늘날 이렇게 되진 않았을 것이고
언제든지 어미와 아들로 남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디서 잘못 되었기에 이렇게 된것인지 아니면은 이게 운명이란 건지 판단이 서지 않
았다.
얼마후 두 사람은 차를 타고 호텔을나왔다.
군대에 입영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젠 현성은 자신감을 얻은 듯하였다.
은주가 이제 자신의 사람이 되었고 받아들였다는확신이 들었기에......
그런 현성의 속마음을 알고 있는 듯 은주는 겉으로 따스한 미소를 보내고 속으로는 한
숨만 내쉬면서 힘들어 하였다.
*작가주*
너무 은희를 비하한다는 지적이 있어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은주 은희를 둘다 부각을 시키려면은 너무 힘이 듭니다. 상황설정을 하기도 그
렇고요. 은희를너무 소모품으로 격하 시킨다고 지적에 대해서는 좀더 그판단을 유보를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은주가 현성을 사랑을 하는지 않그런지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계신데 지켜봐
주세요. 마지막에 가서 그 대답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 대답이 될지 않될지 저도
알수가 없습니다. 단지 저의 생각일 분이지요.
최종적인 판단은 여러분들이 합니다. 지켜봐 주세요.
카오스 (혼돈)8부
입영열차를 타던 날 은주랑 은희는 현성과 같이 차를 탔다.
서로 마지막가지 그 순간까지 같이 있어 주기 위해서 같이 열차를 탔다.
차안에서 은희는 쉴세 없이 제잘거렸다. 아마도 현성ㅇㄹ 군대 보내라고 추켜 세운걸
들킬가봐서 움츠린 거 같지만은....
"오빠, 저 오빠 기다릴 거예요. 반드시오. 오빠더 저 잊으면은 않되요."
옆에서 뭐라고 재잘 거려도 들어오진 않는 예기지만은 현성은 귀가 거슬리기 시작을
하였다.
이미 은주랑 약속을 한 사이- 적어도 현성은 그렇게 알고 있다.- 인데 은희가 끼어 드
니까 점점더 성가셔 진다고나 할까.
물론 은희는 여태껏 자신을 위해서 열과 성의를 다 해 준 여자인데 지금 현성에겐 잠
시 스친 여자일 뿐이지 그 이상은 아니었다.
은주를 보았다. 말없이 둘을 보고 웃으면서 지켜만 보았다.
현성은 알수가 없었다. 나에게 자신 말고 다른 여자가 있는 것을 보고도 아무 내색을
않하는 건 상상이 가지않았다.
은주는 이미 자신에게 허락을 하고 마음을 연 상태인데 다른 여자를 옆에 두는 현성을
이상하게 보지 않았다.
하지만 알고 있는 건 은주는 단순한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 여태것 살아 오면서
느낀것이지만은 남모를 거대함, 그리고 끝을 알수 없는 속 마음, 무한한 자신감.....
...
이것이 은주를 볼때마다 느껴지는 현성의 느낌이었다.
이해가 가지도 않지만은 동시에 그런 은주가 사랑스럽고 자신이 은주를 사랑을 하게
된 동기일수도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알려고 하진 안았다.
훈련소가 눈앞에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작별을 시작을 하고 있다.
눈물을 흘리는 연인들 가족들. 그들에게 평쳐진 풍경이었다.
현성은 자신을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행복하였다.
자신을 기다려 주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자신을 기꺼이 기다릴것이기 때문이기에 그
렇다고 확신을 하기에.......
방송이 나왔다. 입소자들은 들어오라고 가족들은 이만 퇴장을 하라는 방송이었다.
"그럼 이만 들어 갈께요. 안녕"
"잘가 오빠, 우리 걱정을 마."
"안녕히.."
현성은 손을 흔들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안으로 들어 갔다.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첫발을 내딛었다. 그런 현성을 한동안 바라만 보다가 은주랑
은희는 발걸음을 돌렸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무 말없이 지내다가 은주가 먼저 말을 꺼냈다.
"넌 어덯게 할꺼니?"
"뭘.."
"뭐긴 ...... 너 장래 문제 말이야. 설마 현성이가 널 기다린다고 보는건 아니겠지."
한동안 조용하다가 한다는 말이 도 그예기라니....... 이제 현성도 없고 하니까 그럴
만도 하였다. 직접 언니랑 그동안 그 문제를 피하였지만은 현성이 이젠 없는 지금 그
문젤 매듭을 지을 필요가 있는지 은희도 짚고 넘어가기로 하고 정식으로 예기를 하기
로 하였다.
이젠 시어머니가 아닌 자신의 언니랑 정식으로 따지는 자리가 된 것이다.
"기다리면은 않돼나. 상관할일이 아니잖아요. 난 단지 좋아서 오빠를 기다리는 것분인
데...그리고 오빠가 재대를 하면은 싫건 좋건 그댄 서로가 합의하고 헤어질건 뻔한데.
..."
"너 현성이가 좋은 거니 아니면은 딴 마음이 있어서 그런 거니."
"언니....."
"심하더라도 들어. 너를 위해서 그런 거야. 한가지 확실 한건 현성인 너의 작이 아니
란 거야. 그리고 계속 있으면은 넌 상처 받을걸. 이때까지 현성이에게 받았던 감정들
이 다 물거품으로 될걸. 그러니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이만 헤어지라고 하는거야.
"
"아무리 언니가 오빠의 어머니라도 너무 간섭이 신한거 아닌가요."
"간섭이 심하다고 생각을 한다면은 그렇게 봐도 돼. 하지만은 내가 공연히 그러는건
아니야. 그런다고 해서 내게 남는 것도 없는데... 그리고 난 언제든지 이집을 더나면
은 그만인데 내가 왜 그렇게 까지 간섭을 한다고 생각을 하니."
아무리 예길 해도 은희에겐 더 이상 예기가 먹히진 않았다.
은희의 눈에는 지금 은주는 자기랑 현성을 갈라놓을려는 시집살이 시키는 시어머니일
분이기에.......
집에 도착을 하고 각자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얼굴만 붉힌 채.....
은희는 곰곰이 생각을 하였다. 자기가 정말로 옳은 지 아니면은 은주가 옳은지를.....
.
분명히 현성에겐 남다른 감정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걸 유지하고 싶은건 사실이고 그
런데 이게 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사랑일까. 남녀간의 사랑라고 확신을 못하는건 은희도 마찬가지였다.
어저면은 그때 자신을 그곳으로부터 빼내준 현성에 대한 고마움을 주체 못해서 이렇게
가지 집착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알수가 없었다. 이런 자신을 말이다. 확신이 서지 않고 어저면은 은주가 바로 보고 그
런 자신을 일께워 주는지도 몰랐다.
아이가 죽은 데 다른 희망과 꿈을 깨지고 나서 그걸 누군가를 통해서 다시 찾기 위해
서 현성에게 매달리는지도 몰랐다.
어덯게 해야 될지... 떠나야 할지 아니면은 그냥 이대로 살아야 할지 선뜻 결단을 내
릴수가 없었다.
그 시간 은주도 은희처럼 헤매이고 있었다.
자기가 은희에게 하였던 행동을 돌이켜 보고 자신이 옳았는 지 말이다.
그렇게 가지 했어야 하는 지... 예전에 자기가 그들을 맺어주지 안았던가 그런데 이제
와서 갈라 놓을 려고 한다니 그것도 두사람의 의사랑 상관없이 자기가 주체적으로 나
서서 하기에 더욱 그렇기에....
"그렇다면은 내가 질투......"
말도 않돼. 당연히 말도 않되었다. 그런데 자꾸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어쩌면은 자신도 모르는 세에 현성의 존재가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지도 몰랐
기에..
애써 부인을 하였다. 물론 자기도 현성과 몸을 섞으면서 그걸 즐기기 시작을 하였지만
은 그렇다고 자신이 현성에게 빠진 것은 아니었다.
남성적인 매력을 취하였다 분이지 현성을 사랑을 한건 아니기에....
그런건 어느누구에게도 마찬가지 일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남편이 죽고 몇 년 동안
누구도 바라보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남자를경험을 하는 것 때문에 그런 혼란은 있
을 수가 있지 않은 가.
은주는 이내 고개를 저었다. 지금 자신이 왜 그렇게 방황을 하는지... 자신의 결정이
어쨌든간에 그것이 최선을 다한 결정이란 것과 거기에 확신을 가졌기에... 그러고 현
명하였다고 자부하기에 부정을 하였다.
서서히 은주는 그런 생각들을 접어 두고 다음을 생각을 하기 시작을 하였다.
앞으로 2년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다. 서서히 여유를 가지면서 미래를 구상을 하기 시
작을 하였다.
현성이 제대를 하면은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은주는 단지 집 관리인에 지나지
않았기에 준비를 하는 거였다.
그러고 언제 자신이 거기에 집착을 하고 망설이지 않고 결단을 내리기 위해서 하나하
나 준비를 하는것이었다.
물론 은희도 모르게 준비를 하였다. 자기 소유의 재산과 현금들을 정리를 하였다.
그렇다고 빼내 가는 정도가 아니고 단지 나가서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약
간 빼가는 정도 뿐이지 은주가 남편으로부터 받은 상속분의 10분의 1도 않되는 미미한
금액이었던 것이다.
나머지는 현성의 소유로 하고 행정적인 절차를 서서히 마쳐가기 시작을 하였다.
그런데..........
"은희는 어떻게 하지."
은희가 맘에 거렸다. 정말로 현성을 사랑을 하는 거 같았다. 그런데 너무 든구름만 잡
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냥 될대로 되라고 모르는 척을 하고 나가버릴까..
않된다. 그러면은 돌이킬수 없는 일이 벌어질수도 있기에......
현성의 방으로 올라갔다. 문을 열고 보니 이제 방안에는 은희만이 지키고 있었다.
현성이 입던 교복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요즘 들어서 그런 모습을 자주 보기
시작하였다.
그리움 때문일까. 그대 입영을 하고 은희랑 다투고 난 뒤부터 좀처럼 둘은 말을 못하
였다.
은주는 망설였다. 차라리 은희랑 현성을 맺어 준다면은 ....... 불가능하였다.
현성은 은희를 사랑을 하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그리고 지금것 단지 자신을 옆에서 몸
시중들어주는 여자 정도이지 그이상이 아닌건 너무나도 잘 안다.
그래서 임신을 하였을 때 은희를 멀리 떨어지게 살게 하지 안았던가.
임신......그렇다 아기를 낳았던것이랑 낳자마자 죽은 것을 현성이가 안다면은 달리
볼수도 있을 거 아닌가. 그리고 관심을 그족으로 돌릴수도 있고......
하지만은 문제가 더 심각해 진다 그렇게 한다면은 생각데로 된다고 해도 자신이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다고 해도 그건 남은 사람들에게 짐만 더 넘긴꼴이 되지 않은가.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은 미로였다. 처음에 은희를 차라리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은 어
땠을까.
다시 내려가는 은주 힘들었다. 아직가지 20대이지만은 40대의 걱정과 근심을 가지고
사는 자신을 보고 정말로 자기가 인생을 다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자신을 보는지도 모르던 은희는 그냥 현성이가 남긴 물건들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기 시작하였다.
이집에서 현성이가 사라진 뒤부터 은희에게 생긴 버릇이었다.
처음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때 은희는 한창 호객행위를 하던 정육점 girl이었다.
현성은 그곳을 들락거리던 그런 남자들 중에 하나였고 어저다가 자신에게 걸려든 물고
기요 돈 보따리였다.
처음 서로 몸을 허락 하였을때 변태같은 남자들이랑 달리 신사적이었다.
짐승취급을 받고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불쌍한 인생들.. 그런것들이 자신이었고 그
런 그들을 보는 자신의 눈은 언제나 짐승과도 같은 허물을 벗은 망나니나 다름이 없었
다.
그런데 현성은 그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였다. 오히려 돈을 내고 하면서도 그런 자신을
미안하게 바라보고 짖밟은 것 같은 그런 죄책감을 느기는 것 같았다.
미안하다고 얼마간의 돈을 더 얹어주는 현성 그때 현성이 너무나 거대해 보였던 은희
단지 돈에 눈을 뜬게 아닌 단지 그런 자신을 인간이상도 이하도 아닌 하나의 사람으로
보던 그 얼굴
아마도 그것 때문에 은희는 이렇게나 현성을 그리워하고 집착을 하는 것 같았다.
현성은 어떻게 보는지 몰라도 최소한 그의 곁에서 자신은 하나의 인간이고 사랑을 받
는 다고 느꼈기에....
그런 그는 지금 없다. 지금 자신은 후회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현성을 군대 보내라고 한건 자신이었기에 지금 왜 그런 결저을 하고 은주에게 알려주
었는지 내심 후회를 하는 것이다.
사람을 그리워 하기엔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현성을 떠날 때 그때는 아이가 있었기에
그거 느끼진 못하였기에 그럴수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혼자다.
물론 은주가 있긴 하지만은 지금의 은주는 시집살이시키는 시어머니처럼 변하였다.-시
집살이를 한적은 없지만은- 현성의 빈자리를 매우긴 힘들었다.
"언니, 우리 면회나 갈까. 너무 심심해."
"그렇게 참기가 힘들면은 편지나 해. 아직은 않돼니까."
시간이 흘러갔다. 은주랑 어느덧 다시 가까워 졌다. 서로 계산을 하고 다시 가까워 진
것이지만은 서로 상대의 속을 알진 못하였다.
은주는 얼마 있으면은 보지 못할 얼굴 대할날이 얼마 않남은 은희를 즐거운 마음에서
작별을 하기이해서 그런것이고 은희는 장차 언젠가 현성과의 일에 대해서 은주에게 협
조를 구하자는 뜻에서 쉽게 말하자면은 시어머니에게 잘봐 두겠다는 생각에서 그런것
이었다.
서로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하여 두고 한쪽은 김치국을 마시고 한쪽은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딩동딩동
누군가가 요란하게 울리는 벨소리에 은주랑 은희가 동시에 현관으로 나왔다.
"누가 이렇게 시끄럽게 벨을 눌러."
"또 동네고마들이 장난을 치는거겠지."
"딩동딩동딩동"
"그만눌러요. 나가요."
신경질적인 은희가 나왔다. 누군지 걸리기만하면은 꼬마든 누구든 간에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리겠다고......
"어떤 쟈식이야."
"단결. 신고합니다 이병 현성 0000년 00월 00일부로 4박5일간의 위로휴가를 명받았기
에 이에 신고 합니다. 단결"
"오,오빠"
현성이었다. 그런데 얼굴은 시커멓게 그을리고 말라비틀어진게 자신이 알고 있던 그
귀공자인지......
아무튼간에 반가웠다.
"나왔어. 잘지냈어."
"은희야 누구길래.."
"어머니, 단결"
은주도 놀랐다. 이렇게 까지 빨리 휴가를 나오다니......... 그런데 은희에겐 그것이
아니었다.
"이제 오면은 어떻게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게 내말대로 되는 줄 알아. 안보내 주면은 못가는 거지 그리고 난 날을 채워서 예
정대로 나온거야."
반가움인지 아니면은 다시 오는 부담감인지는 모르지만은 일단 지금은 집, 그리고 자
신은 엄마라는 사실에 망각을 하고 위엄을 차리고 아들을 맞이하기 시작하였다.
"어서 들어와라."
"잘지내셨어요. 어머니"
"고생이 많겠구나."
현성이가 들어오자 은주는 아들을 맞이 하면서 밥을 준비하였다.
있는 것 없는 것을 다 마련하고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차려주었다.
"오빠 많이 먹어. 그런데 정말로 몰라 보겠다. 길거리에서 만나도..."
"그래. 정말로 사람들 말처럼 군대가 사람을 변하게하긴 변하게 하나봐. 난잘 모르겠
지만은.."
식사동안 은희는 현성에게 떨어지지 않았다. 은주는 그런 둘을 바라만 보았다.
식사가 끝난 뒤엔 은희는 현성을 졸라서 초저녁부터 잠자리에 들려고 하였다.
"같이 가자. 응 얼마나 기다린줄 알아."
"그래도 그렇지...... 어머니 계시는데 아직 초저녁인데.. 너무 일러."
그래도 그렇게 예기하여도 펄펄 끓어오르는 혈기를 감당을 못하고 마지 못하서 끌려가
는 인상을 주는 현성
그런 두사람을 웃으면서 보기만 하는 은주
사실 은주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지 않은가. 은희의 일은 사생활이고 현성 자신이 어
느정도 스스로 판단하에 자기 맘대로 하도록 은주에게 허락을 받은 상태인데.... 변명
을 할려거든 그렇듯한 변명을 하여야지...
"아잉 오빠. 응 보고 싶었어."
" 고마워 나도.."
마침내 방안에 둘만이 남자 둘은 서로 진한 포옹을 하였다. 얼마만에 느끼는 여자의
몸내음에 현성은 서서히 흥분을 하고 은희를 껴않은 채 침대위로 스러졌다.
잠시동안 서로 몸부림을 치자 둘의 옷은 다 나가 떨어지고 알몸만이 남았다.
현성은 잠시 취하였다. 그간 느기지 못하였던 여인의 살내음에 취하였고 은희의 몸을
핱기 시작을 하였다.
"읍읍..쪽쪽...쁩쁩"
"아아....아앙....어"
정신없이 은희의 가슴과 구석구석을 입술로 핱자 은희는 격렬한 입놀림에 자극을 받았
다.
그러기를 얼마동안 더 이상 현성은 그것에 만족을 할 수가 없어서 은희의 다리를벌렸
다.
벌써 흥분을 하였는지 애액이 흘러서 나오기 시작하였다.
거대해진 성기를 그녀의 보지에 가져다 대었다.
"어허....."
뜨거운 감촉이 그녀의 보지에 닿자 덜기 시작을 하였고 얼마 후 그 뜨거움이 자신의
몸으로 들어가자 비명을 질렀다.
"아악.....으으윽..."
아파서 몸을 일으켰다. 그런 그녀를 현성은 가만히 두진 않았다.
그녀의 상체를 껴안고 힘것 누르기 시작을 하였다.
"아악....아아아...살? 좋?.오빠......아앙아??
"헉헉....흑흑...윽윽... ...익........"
"꺄악... 아아아아아아..... 아흑....으으으"
서서히 절정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현성은 즐거웠다. 이렇게 반겨주는 사람들
이 있는 집이 좋았다. 모든 것들이 사랑스러웠다.
"아아아....아 뜨거..아아....꺄아아악"
"윽....흐흐윽.......아아 아.....나와"
"꺄아악......아아......하 아하아.... 읍읍."
순간 그간 묵혀만 두었던 정액들이 다 쏟아지고 순간 비명을 지르면서 은희는 경직되
면서 현성에게 안기고 현성의 분신들을받아들였다.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배출을 하자 진한 쾌감과 함께 현성은 은희의 몸위로 몸을
덜구었다.
"오빠, 어댔어."
"좋았어. 정말로 집이 좋긴 좋은가봐."
"혹시 그곳에서 다른 여자들 만나느거 아니겠지."
아마도 병영 방송이나 드라마를 보고 외로워서 살림을 차린다고 착각을 하는지 은희는
연신 물어보았다.
그런 은희를 바라보던 씩씩한 군인아저씨는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한동안 그녀의 입속을 누비던 현성은 덜어지자 마자 은희의 맘에 드는 말을 하였다.
"난 절대로 그런적 없어. 외로워도 힘들어도 여자는 하나 뿐이야."
은희는 그의 말에 희망을 가지기 시작을 하였다. 하나분인 여자 적어도 지금의 눈에
비친 현성은 그대 고1의 철부지 도련님은 아니었다.
그런 그가 직접 이렇게 예기를 하니 그렇다면은 자신을.......
그러나 은희는 그 하나뿐인 아가시가 누군지 물어보지 않은 것이 최대의 실수였다.
사실 현성과 실질적으로 살을 맞대는 여자는 자신 하나 뿐이라는 착각 때문에 그런 것
이었다.
그런 오해를한채 은희는 다시 현성의 품안에 안기었고 현성은 다시 그녀를 품었다.
다시 힘이 솟아나기 시작을 하였다. 태풍이 다시 몰아치고 방안은 뜨거운 바람과 습한
기운만이 맴돌았다.
한동안 은주는 방안에서 잠옷을 갈아 입고 자리를 펴 놓은 채로 문만 둟어져라 바라보
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그런 자신이 우스워 졌다.
현성의 남성적인 매력에 너무 잡혀 있구나하는 상상을 하면서.....
입영하기 전에 러브호텔에서 가졌던 시간들...... 즐거웠다. 처음으로 격렬한 남자를
받아들였고 흥분을 하였고 즐겼다.
지금 않보아도 은희에게 시달리면서 늘어질 게 번한 현성을 기다리는 자신을 보고 한
심하다고 생각을 하였다.
불을 끄고 잠을 청하였다. 온다면은 언제든지 알아서 요령것 올 애인데.... 기달리 필
요가 뭐 있을까.
그러다가 한가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남편 현욱의 사진이었다.
부끄러웠다. 그러고 보니 전번에 방에서 할때도 남편의 초상이 내려다 보는 가운데 한
거였지 않을까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아무리 죽었다고 하여도 그래도 남편이고 종이조각이라
고 해도 남편의 흔적인데....... 얼른 서랍에다가 넣었다.
부끄럽기 때문이다. 자신은 최선이라고 판단을 하였고 그렇게 현성을 키웠지만은 그래
도 모자간의 불륜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뭐 이미 남편으로부터 짓밟힌 몸 그러는 그녀에겐 순결이니 더럽힌다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죄책감도 없었다. 단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데 대한 불안감
그리고 남들의 시선이었다.
생각을 덜치기로 하였다. 얼마 않남았는데..... 그리고 그때까지 껍데기 뿐이지만은
거기에 충실하기로 하였다. 어떤 희생을 요구한다고 해도......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잠이 왔다. 그리고 비몸사몽하는 순간 뭔가가 느겨졌다.
어딘지 모르지만은 뜨거운 감촉이었다.
눈을 떴다. 그런데 눈앞에 보이는 건 뭔지 모르지만 거대한 그리고 알아 볼수가 없었
다.
말을하고 싶었지만은 입을 열수가 없었다. 뜨겁고 뭔가가 느껴졌다.
얼마후 뭔가가 떨어져 나갔다. 그제야 은주는 그것이 무엇인줄 알았다.
현성이었다. 잊지 않고 들어온 것이었다.
"자는거 깨웠나요. 미안해요. 그럴 생가은 없었는데..... 자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은주를 바라다 보는 현성의 눈은 따뜻하고 타오르고 있었다.
그런 현성의 눈을 바로 보진 못하였다. 조금전의 현욱의 사진이 생각이 나서였다.
그런 은주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현성은 그녀를 안았다.
은주는 그런 현성의 품안에 안겨서 한동안 남자의 품을 취한채 무아지경에 빠졌다.
현성은 마음을 놓았다. 집으로 오면서 은주가 집안에 있을지 하는 불안감 때문에 무거
운 걸음으로 내려왔었다.
혹시라도 집에 없다면은 어덯게 될까? 다행히도 은주는 있었다. 그녀를 보는 순간 품
에 안고 싶었지만은 사랑을 해 주고 싶었지만은......... 참았다.
그런데 지금 그녀가 자신에게 안겨 있다. 거부않고 기다리고 있다.
견디기가 힘들었다. 다시 솟아난 성기가 더 이상 현성을 놔두진 않았다.
그녀의 몸을 덮고 있던 잠옷은 잠시후 그녀에게서 덜어져 나갔다.
서서히 몸을 더듬다가 순간 힘을 주었다.
"허억.....아아"
은주는 소리가 나올려는걸 참았다. 얼마후에 현성의 성기는 안으로 완전히 들어왔고
서서히 비벼대기 시작하였다.
"하아하아....아아...아아.. ..허억..."
"윽윽.....흑흑........아하. ..으으으으윽"
"으으응.....으윽....하아하아 ."
즐거웠다 사랑하던 사람과의섹스는 얼마나 즐거운지 그리고 아름다운지 새삼 느기기
시작하였다.
서로에게 매달리고 의지하고 극에 치닫던 두 사람은 끝내 마지막으로 치달았다.
"끄으으으으윽.....허억"
"아아아......하악......악.... .읍읍"
"허억허억"
진한 물줄기가 현성에게 빠져 나와서 은주의 깊은 곳으로 슬려들어갔다.
한동안 삽입된채로 둘은 붇어 있었다. 사랑스런 여인을 안아주었고 보듬어 주었다.
이젠 내 여자인데..... 절대 헤어지지 않는데... 절대로... 현성은 다짐을 하였다.
잠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름답고 엄숙한 나만의 그녀였다.
힘든지 땀을 흘럿고 잠시 눈감고 숨을 돌리고 있었다. 은주가 눈을 덨다.
곧바로 현성과 마주쳤다. 은주는 알고 있었다. 그의 눈이 뭘 말하는지 그리고 자신에
게 바라는 것을 ......
내키진 안았지만은 그래도 그를 위해서 그가 바라는 눈을 해 주었다. 다정하면서 아름
다운 그리고 뭘 원하는 듯이 그를 바라다 보았다.
그의 얼굴이 가까워 졌다. 순간 얼굴이 커졌고 잠시후 입술에 촉촉한 감촉을 느겼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축축히 젖어 있는 가랑이 사이에서 뜨거운 뭔가가 팽창하였고 더
커지기 사작을 하였다.
은주는 눈을 감았다. 그에게 마음대로 하라고 허락을 한다는 뜻이었다.
얼마후 폭풍이 몰아치고 고통이 그리고 환희랑 진한 뭔가가 느껴졌다.
그렇게 둘은 밤을 보냈다. 서로 안기고 떨어지지 않은 채로 서로를 갈망하면서 깊은
나락으로 바져 들었다.
일어났다. 근데 옆에 누군가가 있었다. 현성이었다. 그제야 어젯밤의 일들을 떠올렸고
그대로 잠든일을 알게 되었다.
날이 밝아 오는데.... 이런 은희가 안다면은 어떻게 될까... 깨웠다. 눈치채기전에...
...
"얼른 일어나 얼른.."
"으응.......왜개워......"
완전히 어린애처럼 투정을 부리면서 일어났다. 눈을 비비는 골이 영락없는 10살의 고
마 모습 그대로이다.
"어서 올라가... 은희 일어나겠어.."
"................"
"뭐하니."
순간 은주는 현성에 품안으로 끌려 들어갔다. 또 할려는 건지 짜증이 났다.
그런 은주의 짜증은 단 한마디에 막히고 말았다.
"고마워요."
"?........"
"저 기다려 줘서요.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내려왔을 때 집에 않계셨으면은 그대로
군대고 뭐고 다 집어 치우고 미친 듯이 거리를 헤매다가 찾기만할려고 하였어요. 그런
데 ........ 얼마나 고마운지........ 정말로 고마워요."
은주의 마음을 안다면은 이런 소리가 나올까.
"올라가 볼께요. 그럼.."
옷을 주워 입고 잠시 은주를 바라다 보다가 방을 나서는 현성
착잡하였다. 자기가 떠난다면은 어떻게 될지 그때는 군대를 제대를 하겠지만은 그래도
내심 불안하였다.
이미 자신과의 미래를 설계를 한건지도 모를 것이다. 그런 낙으로 군대 생활을 착실히
하난 지도 몰랐고.....
아침6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잡스러운 생각을 집어 치우고 옷을 입고 아침을
지을 준비를 하러 갔다.
*작가주*
여러분들에게 뭍습니다. 현성이 누구랑 맺어졌으면은 좋겠는지 어떻게 결말이 이어졌
으면은 좋을지 알려주세요. 자꾸 이런쪽아니면은 저런쪽을 하라고 투서를 보내는 분들
이 많은 데 이거 처음 의도대로 나가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처음 계획에서 자구 부분
적으로 수정을 하게 되고 올리고 계속 수정을 하고 차라리 여러분들이 원하는 방향을
저에게 알려주세요. 그러면은 한번 그족으로 만들어 보죠.
그리고 갑자기 현성이를 군대로 집어 넣은 것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 데.. 이해를 부탁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현성이가 성숙하여야 하는데 여자들에게 둘러 싸여 있는 모
습이 그런걸 막는데다가 사건의 중요한 전환점이 필요 하기에 어울리는 남자들에게 필
수인 군대를 넣어서 설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돈을 들여서 빨리 집어 넣은 것에 대해서 낯을 징그릴 분들이 계셔서 그런데
이해해 주세요. 그러면은 돈을 들여서 면제시키는 부도덕한 점을 넣을까요. 단순하게
봐주세요.
카오스 (혼돈)9부
누가 그랬던가 첫휴가 나오면은 한다는 것은 먹고 싶은거 실컷 먹고 늘어지게 잔다고.
..
그런데 이 경우는 예외인거 같다. 현성은 정신없이 자기방과 은주의 방만 들락거렸다.
얼마나 굶주렸는 지 여자 몸에만 매달리다 시피 하였다.
은희는 그런 현성을 걱정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근심을 하였다.
반면 은주는 그런 현성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부담이 않된건 아니지만은 생전 자신을 원하던 그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서 기꺼이 아
들을 받아들였다.
앙탈을 부리는 듯 하면서도 그러면서 웃음으로 홀리고 아들의 여자가 서서히 되어 가
는 인상을 주었다. 어느덧 현성은 근심을 떨치기 시작을 하였다.
완전히 자신을 받아들이고 기다리는 연인이 되었다고 확신을 하였다.
마지막 밤 다음날 복귀를 하게 되었다.
"오빠, 너무 힘들지 않아. 언니에게 말해서 빼내 달라고 할까."
"그렇게 하면은 나만 미련한놈밖에 더 돼. 잘지내고 있으니가 걱정을 마."
"그래도.. 너무 수척해 보인거 같은데..."
자기가 먼저 보내라고 해 놓고는 이제 와서 빼내 줄까라고 하는건 뻔뻔스러운건지 아
니면은 생각을 해 주는 건지......
은희랑 아웅다웅을 하다가 그녀의 속으로 집어 넣은 성기가 부풀어 올랐다.
순간 은희는 얼굴이 발개 졌다. 다시 해달라고 하기에는 너무 밝히는 여자라는 오해를
살까봐서..... 방금전에 4번이나 한데다가 내일 복귀하는 사람 말려서 돌려보낸다는
인상을 줄까봐서 말을 잇지 못하였다.
은희의 속을 아는지 피로한것도 잊고 다시 자세를 잡는 현성
방안에 다시 폭풍이 불어 닥쳤다.
"아앙....아아아..헉? ?..좋아..오빠..아아??
"헉헉..윽윽윽.....흐으 흐으......응"
너무 자주 하는지 금방 터질 조짐이 보였다. 무리를 한거 같지만 말이다.
"끙응.....흐윽......나, 나와.."
"아응......꺄악........? ?"
질끔 나온 정액이 다시 넘쳐흐르는 은희의 질을 다시 채웠다.
그래도 뜨거운 감촉이 전해지고 질안을 때리는 사정의 충격이 은희를 심하게 흥분을
시켰다.
"허억허억.."
".........."
잠시후 방안은 조용해 졌다. 너무 시달려서인지 은희는 골아떨어졌다.
자그마치 5번의 일을 치루었는데 옹녀라도 배길까.........
은희의 살내음에 취하던 현성은 일어났다. 잠이 오진 않았다.
은희의 눈치를 봐가면서 자리를 바져 나왔다. 방을 나오자 다음 간곳은 뻔하였다.
은주의 방으로 들어가자 기다리기라도 한 듯이 은주는 자리를 펴 놓고 기다리고 있었
다.
현성을 보자 웃으면서 맞이 하였다.
"穗慕횡?"
".......올줄 알았나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을 대신하는 은주.
"저 내일 가는거 아시죠."
"응.."
"다음에 언제 올지 몰라요. 그래도 기다릴거지요."
말 대신 고개만 끄덕이는 은주. 그러나 그것이 언제가지 기다린다는 대답이 아니란건
현성은 몰랐다.
그런 그녀의 속도 모른채 그녀를 끌어 않았다.
현성에겐 이젠 은주는 어머니가 아니었다. 말을 않았지만은 그녀는 어머니로서의 의무
를 마치고 이젠 다시 현성의 여자로 태어난거였다.
"잠이 않올거 같아요."
"그럼 밤새 예길 할까......"
말이 끝나자 마자 은주는 불을 끄면서 가운을 벗고 현성에게 안겼다.
"은희랑 무리를 한거 알지만은 이러고 싶어서...... "
"좀 기다려야 할거 같거든요 예기나 하죠."
어두은 밤 알몸의 두 남녀는 서로에게 안긴채 몸을 내 맏긴 채 사랑을 나누었다.
-적어도 현성에겐 그렇게 보였다.-
"저...은희를 어떻게 하죠."
"은희......"
"저 제대하면은 ......... 그댄 힘들잖아요. 그런데 내 쫒을 수 없고..... 그렇다고"
"은희도 널 좋아하는거 같은데........ "
"그런데 언제나 ..... 하여간 에제 서서히 힘들어 져요. 물론 좋아하긴 하지만은 그런
겐....... 뭐라고 말을 하여야 할지."
"........."
1318시절의 현성에겐 은희는 분명히 필요한건 사실이고 그러나 지금은 단지 은주랑 사
랑을 하는데 걸림돌이 되었다.
수도 없이 은주를 사랑을 하고 아껴 주고 싶은데 집에 은희가 있었다.
"미워하는건 아니겠지. 널 위해서 모든걸 바친 아인데...."
"그래도....... 휴우.... 어덯하죠."
은주에겐 은희는 동생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은희가 현성을 바라는 지금 은주는
은희랑 현성을 맺어주면은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하기 시작을 하였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생각일뿐... 자기에게 미쳐 있는 아들에게 그런 말이 먹혀들 리
가 없기 때문에........
참 이상도 한거 같았다. 분명히 은희는 현성보다 연상이지만은 은주 자신 보단 젊었기
에 한창 파릇파릇한 여인인데 이미 30대를 바라보는 거의 한세대에 가까운 은주에게
미련을 두고 바져 있다는게....... 괜한 집착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는거 같지만은....
사랑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모하고 어리석다.
어차피 현성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은주는 마음에도 없는말을하였다.
"둘다 같이 지내면은 어때.."
"예?'
현성은 그런 은주를 경악에 찬 눈으로 바라 보았다.
지금 자신이 다른 여자를 품고 와도 눈하나 감짝을 하지 않고 투정을 부린 적도 없는
여자라고 덕이 많고 속이 깊은 여자라고 여겨 왔지만은 이런 말이 튀어 나오자 당황한
정도가 아닌 경악에 가까운 눈으로 보았다.
"어덯게 그렇게 말을 해요. 우리 둘 사이에 은희가 기어들면은 요. 물어 보고 싶은데
질투 한적이 없어요. 저랑은희가 하고 난 다음에 두 번째로 여기에 들른다는 사실에
대해서요."
"... 이나이에 투기를 한다는 건 그렇고... 어때. 사랑을 하는 사람들끼리 사는게..
사실 알고 보면은 나나 은희나 지금 우리들이 하는 건 해서는 않돼는 거 잖아. 그런거
생각을 해서 뭘을 해. 사랑을 하는 사람고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인데...."
"그건 그렇지만은..."
은주의 말이 틀린건 아니기 때문에 반박을 못하였다.
사실 도리에 어긋난 일을 하는건 은주 은희 현성 다 마찬가지이기에........
"서서히 생각을 해.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
현성이 혼란스러워 하자 은주는 주위를 환기 시키고자 현성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잠시 후 현성의 물건이 다시 솟자 은주는 누워서 받아들일 준빌 하였다.
그녀의 속으로 삽입을 하자 현성은 얼마동안 보지 못하게 될 은주를 위해서 힘을 냈다
.
"윽윽윽......하아하아.... .익익."
"아아아....허억허억...아아 .....하아하아"
"질퍽질퍽....주욱쭈욱...뿌? 互記?
얼마 않되서 은주의 보지 안에서 애액들이 흘러 나오고 삽입은 더욱 빨라 졌고 현성의
성기가 더 커지기 시작을 하였다.
아파서 비명을 지를려는 걸 참으려는 은주 그리고 그런 은주를 보고 다욱 흥분을 하는
현성
휴가 마지막날, 두 모자의 섹스는 극에 달하였다.
"아아악..하아하아...싸..나와 ."
"아아아.....허억....흐으으... .읍읍읍"
"휴우......."
그렇게 은희랑 시달리면서 하고도 남아 도는 힘과 허연 물들.............
은주의 질안을 줄기차게 때리면서 흘러 들어갔다. 한동안 둘은 한숨만 쉬다가 다시 엉
겨 붇었다. 잠시동안이지만은 은주의 살내음을 더 맡고 싶기에......
"어서 돌아가. 세벽 4시야. "
벌써 4시였다. 이방저방을 돌아다니느라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니.....
"그럼......."
은주의 입술을 한동안 비벼 대는 현성, 그런 현성을 얄궃은 미소로 바라보는 은주
옷을 입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현성을 보다가 은주는 옷을 갈아 입고 부엌으로 나
왔다.
얼마 후 날이 밝아 왔고 다시 국군 아저씨로 돌아간 현성이 내려 왔다.
"어머니, 단결 휴가 복귀 하겠습니다. 단결"
"잘들어가라. 그리고 가는 동안 먹어라."
내미는 건 김밥과 초밥이었다. 현성이가 돌아가고 난 뒤에 나와서 날이 밝을대까지 그
것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말없이 건내 받는 현성 누가 이들을 연인으로 보겠는가. 영락없는 어머니랑 아들로 않
볼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조심해서 가거라."
"오빠 살펴가."
문밖까지 배웅을 하는 두사람을 뒤로 한 채 현성은 그들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다시 집안에 남은 두 사람, 시어머니랑 며느리의 사이는 끝이 났다. 언니 동생하는 사
이로 다시 돌아온 두사람
하품을 하면서 자러 가는 은주를 보고 은희가 의아해 하며 물었다.
"언니 자러가. 아침인데.....?"
"응 잠을 못잤거든 ....... 현성이 먹을거 좀 만드느라고......"
은주를 존경의 눈으로 바라다 보는 은희
정말로 존경스러운 시어머니감이 아닌가. 어쩌면은 저런 시어머니가 맘에 들어서 그
뒤를 잇기 위해서 이집 식구가 될려는 건지도 몰라.. 하고 은희는 순간 생각을 하였다
.
방으로 올라간 은희 방안은 널려진 옷들과 땀냄새가 나는 옷들이 널려 있었다.
그간 밖으로 나가진 않고 밤낮으로 함께 한 두사람이 만든 것들이었다.
옷을 다 정리 하고 땀에 젖은 이불 담요들을 걷어 냈다. 현성의 재취가 남아서 지워버
리기엔 아쉽지만은 그래도 그이?의 방인데..... 청결히 하여야지.
은주가 잠시 눈을 부치고 일어 섰을 때 은희가 옆에 있었다.
"너 웬 일이니?"
"응 , 그냥...... 할말이 있어서...."
"뭔데....."
잠자리를 치우고 단둘이 예기를 시작을 한 두사람, 뭔가가 심각한 표정의 은희
"언니, 솔찍히 예기해 줘."
"뭔데....."
뭔가를 눈칠 챈게 아닐까. 문득 은주는 겁이 나기 시작하였다.
혹시 자기랑 형성이 그걸 하는 걸 보았다거나 그렇다면...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언제나 안심하고 주위를 특히 은희란 존재는 신경을 않쓰고한
건데 만약에 보기라도 한다면은.... 그런데 대답은 의외였다.
".........언니가 보기에 나 며느리 감으로 어때... 정말로 않돼."
"..........."
가슴졸이고 있었는데 한다는 말이 겨우 그것인가..
그런데 정작 본인은 너무나 심각하게 예기를 하고 있었다. 하긴 당연할 것이다.
은주가 언제 남들과의 감정을 이렇게 진지하게 예길 하고 생각을 할 여유를 가진적이
없었지 않은 가. 사랑이나 성욕 그런걸 알기도 전에 남자를 경험을 하였고 그리고 엄
마가 된어 버렸지 않은가.
그리고 은희는 그런 은주랑 정 반대의 환경을 가진 몸이지 않았던가.
비록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였지만은 판단착오였지만은 그건 자신이 선택을 하고 들어
선 길이 었고 그리고 그일들에 충실하였고 진지한 삶이 었는데 차이가 난 다는 건 당
연하다.
"그렇게도 현성이가 좋아."
"응..... 오빠 정말로 사랑을 하나봐. 미치겠어. 처음부터 이런 마음은 아니었는 데..
.. 흑흑.."
이젠 아예 눈물을 질끔 흘리는 은희, 남자가 대체 뭔지...
마음이 착잡하였다. 여잘 정하고 하는 건 당연히 현성에게 달렸는 데 은희는 완전히
은주에게 의지를 하는 거 같다.
아무리 사랑을 한다고 해도 현성은 아직 어린 애이고 감정의 유동이 심하기에 그런지
그와의 인연을 아예 은주에게 의탁을 해서 잘 연결되길 바라는 듯하였다.
우스웠다. 현성의 마음을 사로 잡는 사람이 그리고 은희말고 다른 그 여자가 지금 자
신의 눈 앞에 있다면은 은희는 어떻게 나올까. 머리카락 잡고 당기면서 죽기 살기로
한판 할지...
아니면은 경악에 찬 눈으로 질투를 할지.......
따지고 보면은 한남자에게 몸을 바친 서로 비슷한 사이인데... 언니 동생이 아닌 동서
라고 호칭을 해도 될 사이인데..
"너 더 생각을 해 보는 게 좋을 거다. 그렇다고 일찌감찌 포기하라는건 아니다. 단지
내가 할수 있는 말은 아직 더 시간이 있으니까 그때까지 현성과 더 해 보라는 거지.
그리고 너의 마음을 정리를 하여라고 하는 거다. 그대가서 너희의 맘이 그렇다면은 그
땐 적극적으로 나서라. 6살 연상이지만은 그래도 성인이건 미성년자건 그애한테는 연
성의 여인이 제일인거 같고 필요할게다."
"만약 오빠가 나 싫다고 한다면은.... 그댄 어쩌지. "
지겨운 오빠 소리 이집에 들어 온지 얼마나 지났는데 아직 자기 보고 6살이나 어린 남
자에게 오빠오빠한다니...
"니 사랑에 니가 확신을 한다는데 현성이가 아니라고 한다면은 사랑을 한게 아니라면
은 말을하긴 뭣하지만은 그댄 스스로 물러나는 게 좋을 거 같다. 이이상 너에게 더 해
줄 예긴 없다."
듣고 싶은 소린 아니지만은 그래도 은주 앞에서면은 숨이 막히고 뭔가가 짓누르는 듯
한 기분이 드는 은희는 더 이상 말을 못하고 물러 나왔다.
하긴 아무리 아들이라도 성인이 다 됀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긴 힘들거 아닌가
아무리 아들이 그것에 다른다고 한다고 해도 그렇게 하는 건 엄마가 임의로 정해주는
것이지 서로가 원해서 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만 그 예긴 그만두기로 하고 방을 나오는 은희
신기하였다. 정육점에서 돈을 펑펑쓰는 철부지에게 언제 자신이 이렇게까지 비참하게
자존심을 다 구겨 가면서 구애를 하게 되었는지... 그것도 본인에게 하는게 아닌 그의
어머니에게 지걸인 다는게............
처음 현성을 보던 은희는 다른 손님들처럼 잠시 놀러온 늑대들에 지나지 않았다.
별다른 점도 없었고 한가지 다른점이라곤 아무리 몸파는 여자들이라도 비인간적인 대
우는 하지 않았다.
그곳에 들어오는 남자들 대부분은 몇 대 두들겨 패고 자기들의 취향을 맞추라고 하면
서 즐기는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현성은 그런 그들과는 달랐다.
처음 오는 것이려니 하고 그런데로 대충하고 긑냈는데 그런데 돈다발을 부리면서 나갔
지 않은 가. 그때도 은희의 눈에는 골빈 꼬맹이정도로 밖에 않보였다.
그러고 얼마 있다가 보건소에서 임신판정을 받자 포주들의 잔소리와 지겨운 남자들의
씨앗이 자란다는 두려움에 지울려고 하였다. 근데 그런 돈을 마련하기가 십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 철부지 꼬맹이가 나타났고 기회다 싶어서 최상의서비스?를 약속을 하고
그 댓가를 요구하였는데 돈만 주고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 그것도 필요 이상의 큰돈을
....
떠나간 이후에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사람들의 품이 그리웠다. 자신을 얽매이고 조이
긴 하였지만은 순수한 사람들의 품으로 말이다.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애를 지우고 나서 더욱 더 마음을 굳혔다. 이 생활을 청산하기로.......
중절수술이 끝나고 몸조리를 하였기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그만 나갔다. 중간에
잡힐뻔도 하였지만은 죽기 살기로 달리고 달렸다.
그리고 그들의 손아귀를 벗어 났다. 그런데........ 어디에도 자기가 있을 곳이 없었
다.
몇 년동안 자기가 몸담던 곳에 익숙하던 터라서 핸색이나 말하는 투가 다 그런 곳에서
나온 여자임을 증명이나 하듯이... 그래서 사람들은 그런 자기를 멀리 하였다.
어디에도 발을 붇일 속이 없었다. 안식처가 필요 하였지만은 단지 돈다발을 내밀지 않
는 한 그들은 자신에게 온정 하나를 배풀진 않았다.
그렇다고 그곳으로 돌아가긴 더 싫었다. 차라리 바다에 바져 죽기로 하고 바닷가로 가
기로 하였다.
그러다가 그를 만났다. 그 철없던 철부지에 꼬맹이를 말이다.
잠시 동안 해안가를 같이 돌다가 그녀는 문득 희망이 솟았다. 자기가 잠시동안만 기댈
수 있을 만한 안식이라고.......
무조건 자존심이고 뭐고 다 집어 치우고 예전에도 그랬지만은 지금은 그래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고 부담하나도 없었기에 그럴 필요가 있기에 재워만 달라고 부탁을 하였
다.
철부지는 곰곰이 생각을 하더니 데리고 들어 갔다. 그곳에서 철부리랑은 비교가 않될
무서운 위압감을 주는 여인을 만났고 처음으로 부모님들 보다 더한 무서운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나 생김과는 달리 자상하였다. 그리고 그런데 있던 여자라고 깔보지 않고 자존심
하나 않건드리고 보통사람으로 대해주다가 한식구?로 받아들였다.
그날 다시 남자를 받아 들였지만은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이 원하던 것이었고 그일에
충실하였다.
처음으로 친근감을 느길만한 상대를 만나것이다.
그러넫 지금 그것들이 다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다. 지금 그 자신은 자기가 알던 철부
지의 여자가 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런 아들을 둔 언니에게서 며느리가 되
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렇게 된다면은 어떻게 될지 몰랐기에... 해서는 않될 일들이기에... 인정을
하긴 싫었지만은 단지 자신은 현성이가 처음 그곳에서 만난 여자들이랑 별반 다를 바
가 없다는 걸 알기 시작을 하였기에 그리고 진정한 현성의 짝은 아니라는 걸 알기에
너무나도 힘이 들었다.
시간은 자구 지나 갔다. 여유 있게 느끼던 은주는 점점 그런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때가 되어 간다고 느끼기 시작을 하였다.
벌써 상병을 달고 정기휴가를 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얼마 있으면은 병장 마지막 휴
가를 나온다고 한다.
"너랑 같이 보내는 밤도 얼마 않남았구나. 뭐 기거이 즐겁게 보내주마.."
달력을 보면서 은주는 야릇한 미소를 지우면서 혼자 중얼 거렸다.
그런데 위에서 뭔가가 쿵쿵하면서 내려 오는 거 같다.
은희였다. 그런데 뭔가 보다리 같은 거 짊어 지고 내려 오는데..... 청소를 하는지...
.아니다 복장이 청소를 하는 사람 같진 않다.
"너 뭐하는 거니? "
"안그래도 예기 할려고 하였어. 언니."
"뭘...."
방안으로 들어 갔다. 그리고 예기를 시작을 하였다.
"나 이제 떠나려고 해."
"떠나다니? 왜 그것도 지금....... "
"생각 많이 하였어. 아무리 생각을 하여도 난 오빠에겐 배필이 아닌가봐. 내가 처음
들어 올 때 언니 나에게 말하였지. 난 오빠에게 철이 없을 때 즐기는 장난감에 지나지
않다는 걸."
"그건....."
"그런데 난 한순간 그걸 망각을 하고 있었어. 비즈니스적인 목적으로 들어왓고 그것에
충실할려고 하였는데.. 주제파악도 못하다가.... 그만"
더 이상 말은 않나오고 눈물만 흘리는 은희. 이런 말을 스스로가 하기까지 얼마나 눈
물을 흘려야한 하였겠는 가.
"그만 떠날까 해. 오빠에겐 내가 이젠 더 이상 필요가 없다고 스스로 느기기 시작을
하였어. 오빠는 아무말을 않하지만은 그걸 느끼고 있어 요즘.. 그리고 언니는 오빠를
위해서 날 이어 준거 알아. 이젠 오빠를 위해서 날 위해서 그만 내가 물러 나야 할거
같애."
더 이상 은주는 말을 못하였다. 은희는 어덯게 예길 한다고 하여도 그의 마음을 돌이
킬수가 없다.
"지금 떠나야 겠니. 곡 지금이어야 하니."
"지금 더 나야 겠어. 얼마 않 있으면은 오빠 내려 오잖아. 마음 변할거 같아서 두려워
."
"몇일 있다가 가. 현성이 오기 전에 간다면은 그렇게 해. 잠시 너랑 이렇다 할만한 여
유를 가지지도 못하였잖아. 그래줄래."
더 이상 거절을 못하는 은희 현성을 두려워 해서 더나긴 하지만은 은주는 언니이자 자
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람들중의 하나라서 그녀의 말을 거절을 못하였다.
짐은 그대로 꾸려 두고 그날부터 은희는 은주랑 한방을 섰다.
자매들이 서로 아웅다웅하면서 즐겁게 말이다. 은주는 미안하였다. 은희에게서 남자를
배았아 간거 같아서.... 의도는 그것이 아니지만은 지금 그걸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은희이기에....... 미안한 마음을 금하진 못하였다.
"넌 나가면은 어디로 갈거니?"
"글세....... 아무래도 뭐라도 하면서 지내야 겠지.... "
"대책도 않세우고 그냥 나가는 거니."
"응... 뭔들 못할까..."
"걱정이 되는데....... 그래야 하니."
"다시 그런데로 않가. 언니 난 부그럽지 않는 생활을 할꺼야. 두고 봐."
한동안 이러쿵저러쿵 예기를 하면서 둘은 잠이 들었다.
그러나 다 잠든 것은 아니었다. 일어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은주였다.
은희를 힐긋 바라다 보다가 조심스럽게 자리를 일어나서 문밖을 나가서 한곳으로 향하
였다.
은희의 방안으로 들어가자 그녀가 구려둔 가방을 풀었다.
그리고 가슴에 품어둔 봉투를 꺼내서 그 속으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와서 잠을 청하였다.
날이 밝아 왔다. 아침이 되었다. 눈을 덨다. 그런데 이상하였다. 뭔가가 허전하였다.
은희가 없다... 그렇다면은 은희의 방으로 들어갔다.
가방은 없었다. 그러면 그렇지.......... 아쉬움 반 안도감 이 반반 섞인 한숨소리를
내면서 주저 앉았다.
아무래도 그냥 헤어지기가 힘들 것 같으니까 은희는 일어 나기 전에 몰래 나간거였다.
그걸 예상을 하고 가방안에 봉투를 넣어 준게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얼마간의 돈과 잘살아라고 기원하는 편지랑 함께 말이다...
이집에 자기 혼자만 남았다 는걸 알고 은주는 허전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래도 은희가
있을 댄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은희란 존재가 이렇게나 자기에게 거대할줄은 몰랐다. 이제 얼마 남진 않았지만은 그
대까지 그 빈 공간에서 어덯게 지낼까.
생각도 없이 그냥 빨래하고 청소를 하고 그렇게 반복하였다. 다시 예전처럼 말이다.
은희랑 있을 때는 적어도 그런 여유가 있었지만은 지금은 여유가 있느데 없는 일을 만
들어가면서 까지 일을 하고 있다.
그러고 시간이 흘러서 얼마 후............
씩씩한 국군 아저씨 현성이 마지막 휴가를 내려 왔다. 병장 계급장에다가 잘다려진 군
복을 입고 내려왔다.
"단결..병장 현성 0000년00월00일부로 말년 휴가를 명 받았기에 이에 신고 합니다."
"잘왔다. 어서와라."
전과는 달리 반갑게 맞아 주는 은주 아예 풍에 기대면서 웃고 기뻐하는 모습
세삼스럽진 않지만은 먼저 시작을 하다니....그런데 뭔가가 허전한데.......
"저기...... 은희 어디있어요."
그제서야 뭔가가 허전하다고 판단을 하였고 그것이 뭔지 이제 알거 같았기에 은주에게
물었다.
다 예기를 듣고 알수 없는 느낌과 표정을 지으면서 현성은 고뇌하였다.
물론 사랑을 한 사이는 아니다. 그런데.... 막상 더났다는 소릴 들은 현성은 기가 막
혔다.
물론 더 이상 은주랑 그거 하는데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신경을 스지 않아도 되긴 하
지만은 그런데.... 뭔가가 빚을 지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뭔지 모르지만은 분명히.
.... 둘은 원하는게 있었고 그래서 서로느 그걸 충족시켜 주었기에 비 같은 것은 없
지만은 석연치 않았다.
그러나 그런 감정도 잠시 사정을 다 듣고 나서 집안에 그녀랑 단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하는 현성.
그녀에게 애욕에 찬 시선을 보내었고 그런 그녀는 부끄러우면서도 뭔가를 기다리는 듯
한 인상을 보냈다.
자신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받아들인 현성. 그와 동시에 몇 달동안 묵혀 두었던 혈기를
풀었고 얼마후에 둘은 아무것도 않 걸치고 서로 엉겨 붇었다.
"아아아.....아흐아흐......아아 아.....아악"
"허억허억......윽윽.....히응히? ?
"부적부적.. 죽쭉......"
"아파....아아아아.....살려....하 아......흐읍"
절정에 이른 은주는 앞하기 시작을 하였고 그런 외침은 얼마 후 현성의 입술에 막혀서
더 이상 나오진 안았다.
은희의 입속을 누비던 현성은 입안에서 단내가 느껴 졌다. 그런 행에 취하였고 더욱
힘이 나기 사작을 하였다.
얼마후 격렬한 폭팔의 기운을 감지한 현성
"읍...으으으으.....아아아아...... 항하아"
"갸악...아아아아...하아하아....읍? ?
터짐과 동시에 은주의 질안에 줄기찬 허연 물줄기들이 질벽을 두들기고 깊은 곳으로
흘러 들어갔다.
"하앙.....아아아......휴으...휴으"
"휴으"
잠시후 완전히 그녀의 몸안으로 자기의 씨앗들을 부려 넣은 현성은 은주를 안고 잠을
자기 시작을 하였다. 한동안 그녀의 풍만한 가슴과 둔부를 주물러가면서 맘것 살내음
을 즐기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다.
은주도 그런 현성의 장난을 즐기다가 현성이 잠드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잠을 청하였
다.
오랜만에 즐기는 거라서 싸는 쪽이나 받는 쪽이 너무 무리를 한거 같기에....
*작가주*
이제 이야기는 막바지로 접어 듭니다. 은희가 허무하게 나간게 안타까우시다고요. 그
래도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해도 어쩔수가 없어요. 나중에 결과를 보고도 그렇게 보이
셨다면은 글에 불만이 있다면은 받아들이게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왜 은주랑 은희가 떠나야 하느냐고 그렇게 글을 서야 하느냐고 생각
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글을 다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의 생각을 위주로 지은 것이지만은 이글의 전개상 그렇지 않다면은 단편으로
끝낫어야 하니가요. 그렇다고 글을 장편으로 하기 위해서 일부러 무리를 한건 결단코
아니고요.
현성의 짝은 누가 될가요. 하고 물어 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은주냐 아니면은 은희냐고
물으시는 분도 많은데........ 제가 말을 드릴수 있는 건 기다려 달라 이겁니다.
결코 실망스러운 결말이 되진 않을 겁니다. 않그래도 지금 머리를 쥐어자고 있어요.
카오스 (혼돈)10부
일어났다. 그러나 더 이상의 행동은 없었다. 이 두 남녀는 이불속에서만 움직이고 이
이상 어디에도 움직이진 안았다.
"은희 없으니까 어때. 빈 것 같진 않아."
"은희에겐 미안하지만은 이게 행복해요. 더 이상 우릴 주시할 사람도 없고 눈치 볼 필
요도 없고..."
은희는 아무 존재가 아니었다..... 은희가 가엽어 진다. 그래도 남자라고 현성을 보시
기만 하던 애인데...
"우리 셋이다 같이 살았다면은 좋았을 걸."
"그게 최선이 아니잖아요. 사실 저랑 은주랑 은희랑 다 같이 산다면은 전 두사람에게
추일하기 힘들어요. 전 하나 뿐이니까."
누군가가 이걸 보았다면은 완전히 부부로 알 것이다.
"그러면서 왜 은희를 그대 들여 왔지..... 나하나 뿐이라면서... "
은주를 바라 보던 현성 그러다가 싱긋 웃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질투를 하는 거예요."
"그렇게 보이니."
서로 갈갈 웃으면서 즐거워 하였다. 은주가 자신과 은희랑 하는 걸 허락을 하면서도
한번도 그런 식으로 나온 적이 없기에 이번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귀엽고 앙
증이 맞았다.
은주 도한 자기를 그렇게 보는 현성이 웃긴건 마찬가지였다.
심하게 말하자면은 김치국부터 마시는 연인이자 아들이 그렇게 멋대로 해석을 하는 모
습은 몹시 습슬해 하였다. 그동안 얼마나 공덕을 기려 가면서 마음을 졸이면서 엄마라
는사명을 가지면서 아들에게 무든걸 다 주었는데...... 그런데 아직도 굼에서 깨어나
지 못하다니.
아무래도 자신이 망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을 위한다는 일념에 많은 돈을 들여가면서 사생활을 즐기게 하였고 여자까지 옆에
서 살게하고 즐기게 놔 두었고 아기가 생기자 자신이 한일이 아니지만은 알게 모르게
처리를 하였고 ....... 마침내 자신의 몸가지 내주었는데...
그런 공덕에 비해서 결과는 암담하였다.
더 약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예전의 수준 이하의 인간으로 떨어진게 아닌
가 하는 게 지금의 솔찍한 느낌이었다.
"이젠 질투 할 일이 없을 거예요. 우리 결혼 하면은 한 평생 당신만 바라 볼거니까요.
"
결혼 결혼이라고...... 산넘어 산이다. 그런 아들에게 웃음으로 그리고 가벼운 프렌치
키스로 답례를 하는 은주
은주의 보지 속으로 뭔가가 커지면서 서서히 조여들기 시작을 하였다.
"너 말라 죽는거 아니야. 벌써 5번재야. 또할려고......"
"원한다면은......"
웃으면서 그녀를 엎어 뜨리고 자세를 잡는 현성
"난 말라깽이는 싫어. 그렇다고 너무 밝히는 사람은 싫고......"
"너무 밝히는 사람을 너무 받아들이는 여자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리고 다시 폭풍 속으로......... 한참 뒤에야 둘을 다시 덜어 졌다.
은주의 질에서 흘러나온 정액은 이부자리를 적시고 그위에 발간 핏자국이 생겼다.
너무 무리를 하였나... 은주는 머리 맡의 티슈를 꺼냈다.
흘러 넘치는 정액과 피를 닦고 정리를 하엿다.
일어서기가 힘이 들었다. 은희가 사라지니까 현성의 욕구를 상대할 사람이 자기 밖에
없어 지자 그런 무리한 부담을 자기에게 풀었다.
남자를 이렇게까지 아프게받아들인 적이 있던가.. 십여년전에 현욱에게 어쩔수 없이
열린 뒤부터 이런 아픔을 느낀게 언제 였던지.....
휴가 동안 늘 그랬듯이 현성은 은주의 곁을 떠나지 못하였다.
두사람의 일과는 식사랑 잠자리 그리고 화장실 3군데에 한정이 되어 있었다.
너무 지나친건지 아니면은 둘이 너무나도 사랑을 하는 건지..
"아아앙..아흥......? 恃點恃?......아아앙?틴틴?
"허읍흐읍......윽윽... ...헥헥"
"아아아,,하응하응...... 꺄아아악.........아아아"
"부적.....부적....철석철??...."
살부딫히는 소리 그리고 땀냄새 그리고 신음 소리 늘상 들리는소리지만은 오늘따라 너
무나도 격렬하였다.
내일이 복귀 날이라서 그리고 이런 연인으로서의 생활이 종지부를 찍는 날이라는 사실
을 떠올리기 때문에 - 물론 현성의 생각, 김치국만 마시는 중-
영원한 사랑을 약속을 하기 위해서 힘을 내었다. 은주가 흥분을 하고 서서히 극으로
올랐다. 아름다운 그녀 그리고 사랑스러운 그녀... 나의 연인 아니 나의 아내가 될 그
녀를 위해서 현성은 순간 모든 힘을 동원하여서 하복부를 힘을 있는 힘을 다해서 밀어
넣었다.
"끄윽....윽윽윽....아아..?た?
"아악...갸악.....하아하아.. .읍읍읍......."
"허억허억....."
어떤 힘으로도 덜이질수 없게 두사람은 달라 붇었다. 은주는 말없이 현성이 넣어주는
현성의 분신들을 받아들였고 환희를 느겼다.
현성은 마지막 한방울까지 남기지 않고 하나도 버리지 않고 흘려 버리면서 내보내었다
.
은주는 힘이 들었다. 피곤하였고 서서히 눈을 감았다. 그런 은주를 바라다 보는 현성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녀.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처다보았다.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는 정액들이 정원이 초과 되어서 쫒겨 나오는 모습이 보였고 그
녀의 하얀 나신과 알몸은 담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그녀를 안아 주었다 긴 시간 이젠 더 이상 헤어지지 않을 거니까
그녀에게 이때가지 어머니에다가 연인으로 같이 있었지만은 이젠 자기가 보호를 하여
줄 차례이다. 자신이 있었다. 은주만 있다면은 .......힘들어도 그뒤에 은주가 지켜만
보고 자신을 생각을 하여 준다면은 문제 될건 없다.
엄마라는존재의 은주는 이미 지워진지 오래되었다.
이젠 자신의 아내이자 긴 생의 동반자인 은주일 뿐이다. 자기의 아버지와의 인연은 사
라진지 오래이다. 물론 자신의 아버지가 본다면은....... 하여튼간에 은주는 자신의
여자일 뿐이다.
현성의 머릿속에 하나하나 미래가 설계되었다. 군대 있는 동안 조금식 구상을 해 놓고
준빌ㄹ 한거였다.
우선은 호적을 정리를 하여서 법적으로 남남이 되어서 서류상으로 사실혼 관계를 무효
로 만들어서 법적인 모자관계를 파기한 다음에 다음 외국으로 입국을 해서 그곳의 국
적을 얻은 다음에 그대 정식으로 결혼을 하여서 같이 산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하나,
둘 자식을 보면서 서서히 가정을 구리면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꿈을 .........
이제 그 꿈은 현실로 다가 온다.
잠시동안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은주를 바라다 보던 현성은 그녀를 글어 않고 잠이 들었
다.
아침이 밝아오고 그리고 시작이 되었다.
"이제 가 볼께요. 그럼. 단결"
"그래.. 잘 갔다와라."
"예 기다리세요."
그리고 문을 나서는 현성....... 눈에서 사라질때까지 그를 바라다 보는 은주
자기가 너무나도 사랑을 한 아들..... 그리고 아김없이 몸을 던져서 준 연인을 바라다
보면서 눈물이 고이기 시작을 하였다.
금세 눈물을 닦고 집을 정리를 하였다. 이미 정리가 되어 있지만은 그래도 계속 정리
를 하고 청소를 하고 계속 하였다. 뭔가에 중독이 된 것처럼 말이다.
이틀후 세벽 집앞 마당에 한 그림자가 비추어 졌다. 그그림자는 한동안 바라보다가 눈
물을 삼키는 것 같으면서도 시원하다는 듯이 유쾌한 걸음으로 어두운 골목으로 사라졌
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쿵쿵쿵........안계세요. 어머니"
재대한 현성이었다. 그런데 집에는 아무도 없는지 어디 볼일이 있어서 나갔는지 아무
리 두들겨도 않나왔다.
그래서 골목의 열쇠 전문가를 찾아가서 문을 따는데 성공을 하였다.
"도데체 어디를 간건지......원"
기다리기로 하고 군복을 벗고 사복으로 갈아 입고 기다렸다.
날도 더운 때라서 시원한 음료수를 맘것 들이키고는 느긋이 쉬었다.
그런데 저녁이 되어도 들어오지 않는 은주....... 갑자기 불길해 진 현성.
자기가 오늘 재대 할거란거 잘 아는 은주가 그런데....지금 없다니 그것도 아무런 소
식이 없어서....
그럴 리가 없지만은 ........그러다면은
은주의 방으로 들어 갔다. 장롱을 열었다.
그런데 옷가지가 없었다. 그렇다면은 그런데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다.
한묵음의 편지랑 서류 그리고 뭔가 약병 같은데.......
서류들은 현성의 명의로 된 재산과 땅 그리고 양도성 예금 증서랑 통장들이었고 인감
도장이었다.
그렇다면은 떠났단 예기인데......... 뭐댐에.....
약병으로 시선을 돌렸다. 흑갈색의 알약이 몇 개 있었다. 뭔가 병을 앓기라도 한건가
영문으로 된 스티커로 되어 있어서 뭔지 몰라서 급히 약국으로 갔다.
"이건 피임약인데요.... "
"예.?"
"이건 제일 잘드는 약이죠. 철없는 애들이 애 지운다고 먹는 약이 아닌 일을 치루기
전에 먹으면은 확실히 임신이 방지 되는 약이거든요. 그런데 누가 이거 먹었나요. 이
정도 분량이면은 몇 년동안 먹을 수 있는데.."
말이 않 나왔다. 허무하였다. 자신이 사랑을 한 만큼 알아 주고 자기를사랑하기 시작
을 하였다고 확신을 하는 그렇게 알게 모르게 실망읋 안겨 주다니.... 그렇게 해서라
도 떠나고 싶었는지......
야속하였다. 그렇게 자기가 부담스러우면은 어머니와 자식사이라도 좋으니 같이 만 살
아 주었으면은 얼마나 좋을까. 은주가 원망스러웠다.
수퍼가 보였다. 주머니 털어서 술을 사그리 샀다.
집으로 들어가서 하나하나 따서 들이 켰다. 술을 한번도 못한 현성은 금방 눈앞이 어
지러워 졌다. 그리고 속이 울렁거렸다. 서둘러 화장실로 갔다 변기통에다 대고 올렸다
.
시원하지만은 어지러웠고 스러 질 것 만 같았다. 뼈마디가 욱신 거리고 으스러지는 거
같았다.
다시 돌아가서 술을 마시고 또 마시고 올렸다. 그렇게 하고 싶었다. 그런것만이 유일
한 위안거리니까.
집은 한산하였다. 그녀가 없었기에.... 그리고 어느누구도 없었기에......
이렇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나에게 대한 것이 었는 지 아니면은 즐기기 위한거 였는지
....
은주 방으로 들어 갔다. 옷가지 하나 남아 있진 않았다.
그런데........ 아버지랑 은주의 사진이 있었다. 아버지의 얼굴을 보니 두려웠다.
"네가 내 여잘 배앗아가....."
당장에 라도 그렇게 호통을 칠 것 같았다. 두려웠고 외로웠다. 은주가 보고 싶었다.
그런데 집안에는 그 어떤 흔적도 없었다.
한동안 술에 지들면서 그렇게 늘어지게 보내었다. 얼 의 시간이 지났는 지 몰랐다.
"그래...... 내가 찾아가는 거야. 언젠가 다시 만날거야."
희망을 가지기 시작 하였다. 이젠 자신은 철부지가 아니고 성인이다. 없다고 울고 징
징 짤 나이가 아니다. 찾아간다 그리고 만나서 정식으로 청혼을 하겠노라. 그리고 다
신 헤어지지 않겠노라고.......... 다시 시작하는 거야. 만나면은 다신 헤어지지 않기
로 하고....
현성은 희망을 가졌다. 이렇게 없다고 낙담을 하기엔 아직 이르고 끝내기엔 너무나 허
망하기에.........
다 치우고 다시 시작하였다. 면도도 하고 얼굴도 단정히 하고 그리고 뭔가를 시작하기
로 하였다.
먼저 학교 복학을 하기로 하였다. 문제가 될건 없었다. 집안 재산은 자신의 몫으로 고
스람히 남아 있었고 은주가 가지고 간건 너무 미미한 금액이었기에 축나거나 한건 없
었다.
아직 어정쩡 하지만은 그런데로 자기가 관리를 할줄 알고 그리고 은주가 남긴 메모에
서 돈 관리를 하는 방법 남겨 놓았기에 다행히 돈 문제는 걱정을 못하였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할지 몰랐지만은 우선 학교를 시작을 하였고 자기일부터 꾸려 나갔
다.
현성은 학교를 들어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을 하였다.
부잣집안의 도련님에다가 돈 잘스고 게다가 부모님 않계시는게 여자들의 호기심을 자
극하였고 그런 데로 인기를끌었다.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느라고 그런 애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하였다.
"선배님, 오늘 시간 있어요.?"
"왜?"
"오늘 데이트 신청 해도 되요."
"뭐.."
"왜.. 안돼요. 임자 있는 몸인가요."
"글세...... 난 선천적으로 여자들이 내 곁에서 얼쩡거리는거 싫거든.... "
그냥 임자 있는 몸이라고 하면은 될 것 같다가 빙빙 돌려서 말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서 동정이라고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그런 말을 입에 담으니......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는 그저 시대착오적인 인물이 "이러시면은 아니되옵니다." 라고
하는줄 알고 벽창호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확끈하면서도 시원하고 그러면서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신비감대문에 현성은 여자들
에게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어느여자도 현성의 눈에 들진 않았다.
집에 돌아오는 건 현성은 언제나 두려웠다. 아무도 맞아 주지 않은 집, 텅비어 잇고
그리고 그리움만이 남는 그런 집이 싫다. 잊고 싶은데 잊어야 하는데.....
그것이 그녀가 바라는게 아니던가. 회식자리에서 현성은 주정을 부리는 같은 반의 여
자를 하나 부축을 하고 집으로 데리고 들어 갔다.
같은 방향이라서 데리고 가기로 하였는데 이거 인사불성이고 필름이 끊긴 한마디로 막
간 여자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야, 쟈식아, 술가져와. 술을.... 이쟈식들이 난 돈 있어. 손님을......윽...웨엑"
아예 속에 있는 것을 올리기 시작을 하였다. 못한ㄴ 걸 왜 그리 개걸스럽게 마시던지.
...
집이 어디냐고 물어도 주정만 부리고 올리기만 할뿐이지.......
결국 집으로 데리고 들어 왔다. 입안에 물을 넣어서 행궈주고 화장실에서 다 올리게
하고
기진맥진한 그녀를 어떻게 할가 망설이다가 방안으로 데리고 들어 왔다.
그리고 이불을 덮어주고 어느정도 지켜 보다가 현성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 갔다.
그리고는 늘어지게 골아 떨어 졌다. 철없는 술주정뱅이에게 시달리다가 겨우 잠이 든
것이다.
시계가 울렸다. 눈을 떳다. 그런데....... 이상하다. 속이 쓰리고 메스거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은 그런데....... 여긴 어딘지.......
"헉 옷이...... 내옷....흐흐흑....앙앙앙"
청승맞게 우는 모습을 보고 누가 성인이라고 할까. 사탕을 배앗긴 동네꼬마라고 생각
하기에 딱 어울리는 한폭의 엄마 어렸을 적에....... 의 한 장면인거 같다.
시끄러운 소리 고요속의 외침인지 누가 시위를 하는 건지.... 한총련의 반미반제 집회
같은 그런데서 들리 만한 저 시끄러운 소리.....
현성은 일어 났다. 어디서 나는 지 누군지 알면은 요절을 내리라.
그런데 그 술고래 아가씨가 들어간 방이 아닌가 문을 열고 들어 가는데......
그런데 눈앞에는 다 벗은 여자가 징징 짜면서 청승맞게 울고 이었다.
"너 일어 났으면은 얼른 집으로 들어 갈것이지. 이른 아침부터 왠 호들갑이야."
"흑흑....훌적......훌적..너. ..... 이이잉.... 책입져... 어서 책임져.."
"???????"
징징짜다 말고 한다는 소리가 책임을 지라니.. 그러다가 상황을 어느정도 짐작을 할만
한 사태가 되었다.
실 한오라기 걸치지 않은 알몸의 여자. 여기는 자신의 집, 어제 자기가 데리고 왔고
그리고 그녀의 앞에서 태연히 영문을 모르고 큰소리를 치는 자신
이럴수가 그렇다면은 ...... 불한당으로 생각을 한다.. 이말인가.
"옷이나 입어. 내가 너 어떻게 하였을까 봐서.. 끔찍하다. 나이 살이나 처 먹었다는
애가 한다는 생각이... 그만 짜고 당장 나가 시끄러우니까."
무심하게 그냥 나가는 현성, 그런 속을 알지 못하는 철딱서니 없는 아가씨.
훌적훌적 콧물을 삼키고 옷을 입는 아가씨, 이제 시집은 어떻게 갈까나...
알게 모르게 처녀성을 배앗긴 몸인데...... 그러고도 가해자란 사람은 오히려 큰소리
나 치고.....
"가만.... 이상한데.... 그러고 보니..?"
철닥서니 없는 아가씨 다시 생각을 하였다. 남자 경험은 없지만은 그래도 알건 다알고
남들의 경험을 듣고 어느정도 알긴 하는데... 그런데 그런 징후가 않 보였기 때문이
다.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뭔가가 들어오고 나온 그런 건 없었다.
남자들이 그걸 하고 나면은 하얀 물이 흥건하고 아프고 여자가 처녀일때는 피도 난다
는데...
"그렇다면은 난 아직......하지만은?"
남자가 건드리지 않았다는 건 알겠지만은 그렇다면은 옷은 누가 이렇게 남김 없이 벗
긴단 말인가.
아까 그 뻔뻔스러운 그 남자의 소행이라면은 그냥 구경만 할려고 그런 것인가? 그럴
리가 없을 건데... 그럼..
그러다가 한가지 떠오르는 일들.... 집안에서 지독한 잠버릇으로 자기들 동생들과 언
니들도 자기랑 한방을 쓰기 싫다고 부모님들에게 사정을 하여서 자기에게 독방을 마련
한 일들...
그럴수도 있을 거 같았다. 그리고 술에 인사불성이었는데.. 당연하다.
그래도 혹시나 그럴수도 있을 건데.... 혹시 변태라서 벗기고 즐겨 보는 애들일지도..
.
이러쿵저러쿵 자기랑 옥신각신하던 철딱서니 아가씨
옷을입고 다시 내려가던 중 거실에 앉은 변태로 추정이 되는 그 학과 동기를 포착
"저기....... 나 건드린거 확실히 아니죠."
"큭큭큭..... 공주병이라도 걸린 아가씨인가.. 집안을 오바이트로 얼룩지게 만든 술고
래에게 그런 짓을 누가 해. 니가 토해낸거 정리를하느라고 아직도 속에서는 비위가 상
하고 어지러운데.. 그런 노고는 알아 주진 못할망정 뭐? 건드렸지 않느냐고..."
"정말로 아니죠. 그렇죠."
"그렇게 믿기 힘들면은 신고해. 난 술취한 애 잠시 재워 준거 밖에 없어. 넌 당하지도
않은 거 신고 한 철딱서니 없는 여자라고 광고 하는 거 밖에 않되. 그리고 넌 그날로
날라리로 찍히고.. 어느족을 하든지간에 난 손해 볼거 없어. 옆에서 잔소리 할 부모
님도 없고.."
말하는거 보니 정말로 결백하긴 결백한거 같은데...... 이거 헛다리 집은거 아닌지 몰
라
하여간 여긴 변태로 보이는 이 동기의 집이고 인사불성의 자기를 하룻밤 아무 문제 일
으키지 않고 재워준 은인인데... 인사를 해야지
"소란 일으킨거 미안해요. 그리고 오해를 해서요. 사과할께요. 미안해요."
"다음부터는 조심해라. 그렇게 술을 마시고 인사불성이면은 거리의 남자들에게 나 잡
아 드셔 하는 거 밖에 않돼."
말을 해도 이렇게 싸가지 없게 하는지...... 한동안 흘겨 보다가 철닥서니 없는 아가
씨는 나갔다.
현성은 그녀가 나가자 그녀가 오바이트로 인해서 알콜과 음식 토해낸 냄새로 뒤 덥힌
집안에 방향제를 부리고 환기를 시켰다.
그날 학교로 가자 현성은 모든 이들에게 한몸의 시선을 받았다.
"너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줄 알지만은.......큭큭큭, 그래도 다 벗겨 놓고 먹지 않고
감상만 하면은 어덯하니."
"엥?"
뭔 소리인지..... 그러나 다른 이들을 말을 더 듣자니 할 말이 없어 졌다.
"선배님 혹시 고자 아닌가요. 어저면은 그런 상황에서도 정말 인내의 한국인이네요."
"누군가를 위해서 정조를 지키는.....큭큭큭.... 현대판 이러시면은 아니되옵니다. 군
요."
이남자 저 여자 하나둘 지걸이다가 그제서야 뭔 소리인지 알 것 같은 현성
자기 집안을 토한 음식물 냄새로 뒤덮고도 모자라서 순간이지만은 자기를 치한으로 몬
그 철딱서니 없는 아가씨 그것도 모자라서 캠퍼스의 동정스타로 만들다니... 철딱서
니 없는 여자를 그냥......
정신없이 그 출처의 근본으로 추정이 되는 그녀를 찾았다. 그러다가 도서실에서 정신
없이 중얼거리면서 모범생의 티를 내는 철딱서니의 그녀 발견
"나좀 보실까. 아가씨"
"?????????"
학교 한젓한 곳으로 안내를 하고 진상을 묻기 시작을 한 억울한 남자 현성
"그,그게 아닌데.."
"뭐가 그게 아닌데.. 이유나 말을 하시지. 지금 나를 보고 고자, 아니면은 현대판 이
러시면은 아니되옵니다 라고 인기 폭팔인데 뭐가 그게 아닌데 뭔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한건데.. 응"
"그게......아항.....나 몰라"
한동안 줄기차게 울다가 한다는 예기 인 즉슨 어제 자기를 데려다 주는 걸 보고 학교
친구들이 한다는 예기가 어제 별일이 없었느냐고 꼬치고치 캐 묻기에 그래서 예기를
하였다는데 자기도 아무일이 없고 결백을 하기에 우스갯소리로 한 거인데 이렇게 될줄
은 자기도 몰랐단다.
"생각이 있는 애니 없는 애니. 아무리 그날 일이 없었다고 해도 그게 자랑거리니. 남
자에게 다 내 보이고 하였는데도 아무일이 없었다면은 그렇다면은 너만 술안주감으로
이리 십히고 저리 십힐 것인데....... 아무튼 자기무덤 자기가 파는 애는 처음 보네."
"어떻게 해요. 예"
다 죽어가는 목소리를하는 철닥서니 없는 아가씨 그런 그녀에게 누가 동정의 시선을
던질까
"어차피 손해는 니가 보지 내가 보는건 아니야. 너만 날라리가 되고 난 고자 아님 동
정스타로 부각할 분이지.... 듣기 좋은 건 아니지만은그렇다고 피해를 입을 일은 없어
."
그러고 자리를 떠나는 현성 당분간 이소리 저소리 듣긴 하겠지만은...... 저 아가씨
보단 낮지
다음부터는 술취한 사람은 절대로 상대를 않하리라고...다짐을 하면서
그날부터 캠퍼스의 동정맨으로 각광을 받은 현성 그런 그들을 모른척하고 공부만 하는
현성
변한 것이 있다면은 술자리는 다시는 참가를 않 한다는것분이고.... 다시 원점으로 돌
아갔는데...
그런데 어느날 다시 집에 나타난 철닥서니 없는 아가씨
"웬일이유. 같이 공동으로 해명을 하자고 할려고 온건감."
"저기 상의 드릴려고.... 급해서요."
내좆을려고 하였지만은 길잃은 어린 양을 상대를 한다느느데 누가 외면을 할리요.
들여 보내고 거실에서 같이 자리를 만든 현성
"그런데 할말이 뭔데.. 상의를 드린다는게 뭐고."
"그게......저어..... 우리 부모님들이 그쪽을 뵙고 싶어 하세요."
"엥?"
죽어가는 목소리로 꺼낸 예기가 캠퍼스의 소문이 집안으로 흘러들어 갔단다.
아버지가 재단 이사장이라서 딸이 날라리 짓을 한다는 예길 듣고 화가 머리 끝가지 치
밀어서 집으로 불러서 잡아 족치니까 앞뒤 가릴 것 없이 다 실토를 한 철닥서니 없는
아가씨
그 소리를 들은 아버지는 물론 일은 없었지만은 일이 일이니까 당사자랑 만나고 싶다
고 하여서 오늘 그 예기를 전하려고 온 거였다.
"그래서 뭘 하라고.... 책임을 지라고, 결혼이라도 하라고, 미치겠네. 단지 술취한 여
자 하룻밤 재워 준거 밖에 없는데... 게다가 일은 자기가 다 벌려 놓고 수습을 하라고
날 불러서 뭘 어재겠다고....."
노발대발을 하는 현성 미치는건 당연하지 않은가. 잘못을 한게 없는데 혹을 짊어 지게
생겼는데..
"저.. 살려 주세요. 않그러면은 저 쫒겨 나요. 아빠가 저 살려두지 않을거예요."
"그래서..... 결혼이라도 하라면은 하라고.... 미치겠네...아휴"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나 꼬일지..폭팔직전의 현성, 그런 그를 말없이 바라다 보는 철
딱서니 없는 아가씨
며칠후 학교에서 나타난 그녀. 그리고 그녀와 동반을 한 한무리의 남자들.....
"따라오시죠. 만날분들이 계십니다."
"누군데.. 설명이나 하시지... 보디가드 찍냐."
누구의 명을 받고 오는지 알만한 사람들이지만은 그래도 순순히 끌려가는건 싫다.
"저를 봐서라도 살려주세요. 예 부탁이에요. 저랑 가주시기만 하면은 돼요."
"너를 보면은 더욱 죽여죽 싶어. 그러고도 할말이 있어. 응"
옥신각신하다가 물러나는 그녀와 보디가드 티를 내는 사람들
그러고 그날 저녁 집에 오니 누군가가 차를 대 놓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자네가 혹시 동정스타인지 고자인지 하는 그 친구인가."
"예.. 그렇습니다만 그쪽이 혹시 철딱서니 없는 딸자식을 둔 그 부모인가요."
미간이 찌뿌려진 노년의 신사, 노인에게 대하는 예가 아닌거 알지만은 알만큼 아는 사
람이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노인네가 처음 보자마자 고자, 동정스타라고 찍찍 대는
걸 보고 그럴 생각이 사라졌기에 아무런 거리김이없이 맞장구를 쳤다.
"여기엔 뭐하러 오셨어요."
"길거리에서 말을 하긴 그렇고 집안에서 예기를 할까. 자네를 기다렸다네."
"초대받지 않은 분을 집안으로 들이긴 싫지만 게다가 그 철딱서니 없는 아가씨의 식구
라는게 맘은 않들지만은 저를 기다리셨다니 그 정성을 생각을 해서 들여 보내 드리지
요."
끝까지 콧대를 높이고 자기 잘난줄만 아는 노친네를 보노라니 화가 나고 뭔 소리가 나
올진 알지만은 그래도 처음부터 당당하게 나오면서 들여 보내는 현성
그런 현성을 보고 맘에 않들지만은 그래도 틀린말을 않하기에 참고 속을 삭히는 노인
네
"저의 집은 나이드신 분들이 계신 적이 없어서 어떻게 대접을 할줄 모릅니다. 밤이고
하니까 그냥 녹차나 한잔 하세요."
"고맙네. 그래서 그런지 버르장머리가 없구만 나이든 노인네를 이렇게 막대하니.."
아까 어지간히 기분이 상하였는지 한마디 하는 노친네
"용건만 말하겠네. 내딸아이 어덯게 할건가. 일을 저질렀으면은 책임을 져야 할 것 아
닌가."
"일을 저지른 건 철닥서니 없는 따님이지 전 아니와요. 번지수 잘못 아신거구만요."
능글 맞게 말대구를 하는 현성 도저히 예를 가지고 대하기 힘든 오만한 그 아가씨의
아버지란 상대하면서 느낀 건데 공손히 대할 마음이 사라졌기에.. 말긑마다 빈정을 댄
다.
"듣기 민망하구만 도데체 가정교육을 어덯게 받았기에 말끝마다 말대꾼가. 자네 부모
님들이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던가. 도저히 버르장머리가 없는 거 하곤."
"저의 부모님은 상대가 공경 받을 가치가 있으면은 그렇게 하고 그렇지 않을대는 그렇
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어요. 그리고 지금 어르신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고
요. 저의 부모님들이 어르신의 그런 모습을 보았으면은 저랑 독같아 하셨을 걸요."
얼굴이 달아오른 노년의 거구 더 있다가는 혈압으로 쓰러질 것 같은지 잠시 현성을 바
라보다가 나갔다.
한심하다는 듯이 나간 문만 바라보는 현성, 이만 쉽게 물러 갈거 같진 않는데... 앞으
로 어떻게 될지.
암담하였다. 에전 같으면은 은주가 나서서 직접 막아 줬을 것인데 지금 그녀가 없으니
앞으로 어떻게 할지.. 혹시 그 보디가드 찍는 듯한 인상을 준 애들을 보내서 손을 봐
주는건 아닌지. 하여간 고난의 시작이었다,
은주가 그리웠다. 어머니로서의 은주 말이다. 이 어려운 일들을 아무 내색을 않하고도
쉽게 척척 잘만 해내지 않았던가
"어머니로도 좋으니까 돌아만 와 주세요. 보고 싶어요. 내여자가 되어 달라고 않할께
요."
속으로 그렇게 외쳤다. 보고 싶어서.......
*작가주*
드디어 은주랑 은희가 없는 현성이가 직접 남아서 이야기의 주체가 되어 갑니다.
다른 분들이 그러는데 은주 아니면은 은희라도 되어야 하거 아니냐고 그러시는데 그렇
게 쉽게 생각을 하시면은 않돼죠. 나름대로 구상을 해 둔게 있어서 현성이를 혼자 남
겨 둔 거죠.
그리고 피임약을 복용한거에 대해서 은주가 가면을 스고 창녀 노릇을 한걸로 비하한거
같다고도 그러더군요.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 거죠. 그러면은 철부지 의붓아들의 자
식을 밴 계모로 살라고 할까요. 단지 사랑이란 감정 하나에 성급히 판단을 하시는군요
.
그리고 위에서 노인네에게 반말로 직찍 해대면서 맞서사우는 걸 보고 정서적으로 너무
않좋지 않냐고 하시는데 그러면은 하지도 않은 걸 뒤집어스고 맘데로 합쇼 하고 그렇
게 설정을 할가요. 속시원하기만 한데 뭘..... 기대하세요.
여러분들이 원하는 그런 엔딩이 있을거니가요.
카오스 (혼돈)11부
다음날 학교에 왔다, 여전히 동정의 스타로 낙인이 찍혀서 모든이들로부터 각광?을 받
는 중이었다.
그런 그들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늘상 하던 데로 공부만 하던 현성은 한동안 책만 뒤
다 보다가 걸리적거리는 그러나 낮익은 한 그림자가 자신의 옆에서 얼쩡거리는 것을
봤다.
"철닥서니 없는 아가씨네. 여긴 어인 일이우. 어제는 아버님이란 분이 다녀 갔고 오늘
은 누군가 어머님이라도 다녀 갈건가."
그런데 선글라스를 섰는데 얼굴이 심상치가 않다. 자세히 보니 선그라스밑으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잠시만 와 주세요. 부탁이에요."
따라가 주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그 보디가드 찍는 듯한 인상의 그 남자들이 있는
곳으로 데리고가서 모래시계의 이정재처럼 박살이 날 정도로 두둘겨 패줄지도 모르지
만은 나도 그런건 맞는 다고 해도 순순히 당하지 않을 자신이 있기에 따라 갔다.
철딱서니 없는 아가씨가 선글라스를 벗었가. 한쪽눈이 시퍼렇게 되어 있었고 머리를
들춰내는데 가발이었다. 누군가가 난도질을하였는지 머리가 엉망이었다.
"흐흐흥..... 어떻해요. 저 살려주세요."
"나때문이라고 말하지 마라. 나도 지금 미치기 직전이니까. 너랑 그걸로 시간 낭비할
여유다윈 없어. 니가 저지른 일이 잖아. 니가 알아서 해. 까짓거 머리를 밀어도 얼마
있음 자랄거 아니야. 그리고 멍든것도 마찬가지고...."
너무나도 냉담한 현성의 말에 더욱더 청승맞게 우는 철딱서니없는 아가씨.
틀린 예긴 아니지만은 그렇다고 저렇게까지 몰인정하게 예길 한다는 것을 보고 너무나
도 원망의 목소리만 이 가득........
"이잉잉.... 집에서 나가 죽으라고 해요. 나같은 화냥년따윈 필요 없다거고 ...... 당
사자랑 결혼을 하든지 아님 나가서 죽으라고....... 앙앙앙 어떻해요."
"그래서 너 나한테 프로포즈하는 거니? 엽기적인 프로포즈구나. 아니 단지 알몸 하나
밖에 본거 뿐인데......... 그것도 지가 벗어서 있다가 나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하다
가 그렇게 되어 놓고선...... 이거 적반하장이 따로 없구나."
"그래도 저 볼거 다봤잖아요. 그러니..."
"이왕 그렇게 된거 책임을 지라고... 아가씨 난 이날 이때까지 많은 여자들을 상대하
였어. 그중에 알몸감상은 기본이고 그런데..... 아가시 말대로 하자면은 난 중혼죄로
잡혀 들어가게."
"아버지가 그러는데 그족이랑 같이 집안으로 들어와서 인사드리기 전엔 집에 발붙일
생각을 하지 말라면서........"
"말도 잘한다. 가서 그 잘난 아버지에게 전해. 난 엄밀히 말을 해서 피해자라고 .. 정
그렇게 딸을 보내고 싶다면은 같이 찾아와서 공신히 궆혀서 내딸 데려가슈 하든가."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는 그리고 오만함이 극에 달한 현성을 보던 철딱서니 없는 아가
씨
물론 좋아한건 아니지만은 그래도 일은 일이라서 사정사정을 하는데 이건 문전박대도
유분수지 이건 정말로 해도해도 너무하였다.
아무리 자기가 싫다고 해도 이렇게 자존심을 다 구겨 가면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아무
리 원인이 자기때문이라고 하지만은..........
그날 현성은 누군가가 초인종을 신경질 적으로 누르는 걸 듣게 되었다.
딩동딩동딩동딩동
"누구야, 이 밤중에......"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숙 들어오는 왠 여자 철닥서니 없는 아가씨 아닌가
"너, 너 어디들어가.."
아무말도 없이 불숙 들어가는 아가씨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하는 말이....
"어디에서 자면은 돼죠. 아주 살려고 왔어요. 집에서 나가라고 해서요."
"..........."
말이 않나왔다. 이럴수가 있을까 아주 살림을 차리자고....
"설마 쫒아 내진 않겠죠. 저에게 잘못이 없는거 내가 알고 다른 사람들도 잘 알아요.
그런데 그런 저를 쫒아 낸다면은 아마도 그쪽도 구설수에 오르기 힘들걸요."
"그래서........"
"이왕 집안에서 내놓은 몸이니까 저도 막나가게 살려고요. 얼마동안은 여기서 지낼려
고요. 아 생활비는 내죠. 무전취식을 한다는건 아니에요."
아젠 못나간 다. 배째라고 나온다. 이거 걸려도 잘도 걸려든거 아닌지 모르겠다.
할수 없이 윗층을 잡아주는 현성 그리고 자기가 알아서 들어가는 철딱서니 없는 아가
씨
이거 영락없는 군식구구만..... 그러고 보니 여자들의 흔적이 사라진지 얼마만에 여자
가 들어온건가. 은희 생각이 났다.
재우고 먹여만 달라고 그러면은 다 주겠다고..... 하면서 들어온 그녀. 지금은 어디에
서 뭣을 하고 있을까?
잠시후 진버리가 긑난 그녀, 부엌으로 들어가더니 냉장고를 열었다.
"남자 혼자 사는 집안에 이렇게 푸짐하다니..... 정말로 곽꽉 채웠내요. 저 배좀 채워
야 겠어요. 걱정말아요. 설겆이 할테니가 토끼눈으로 부릅뜨긴....."
주객이 전도 되었다는 말이 이럴 때 해당되는 줄은 현성은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아무래도 잘못 들여온거 같은데........... 미심쩍었다.
얼마후 현성은 다시 캠퍼스의 스타로 떠 올랐다. 님을 그리워 하는 철닥서는 없는 아
가씨는 마침내 집으로 들어와서 배수진을 치고 그런 그녀의 유혹을 매일 이겨내는 이
시대 최고의 열남아 현성이라고.....
"집에까지 들어 왔으면은 암만 그래도 잠시 덮쳐야지......"
"너무 동정만 지키는 건 시대착오적이라고요. 선배."
"그림의 떡이라는 건 너희 둘을 가르키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만약에 둘이 한다면은 그다음날 너의 성인식을 열어 주자."
누가 동정이란 말인가 여자를 1318시절때도 거느리기 가지 하였는데....
그나저나 미친개 한테 물리면은 약도 없다는데....... 그래도 쉽사리 내좆지 못하는
건 집안 살림을 그래도 잘하기 때문이다.
최소한 그녀가 들어오기 전에는 좀 남자가 혼자사는 집안이라고 퀴퀴하고 좀 지저분하
기도 하였는데 그런데 군식구가 늘면서 그런 것이 사라져 가기 때문에...........
그리고 말처럼 내쫒는 다면은 자기만 무정하고 죽일 놈이 되기 때문에.....
군식구 아닌 군식구가 들어 온지도 제법 지났다. 우린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는 커플
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완전히 상전을 모신 꼴이 되고 말았다. 빨래를 할려고 보면은 철딱서니 없는
그녀의 속옷과 브레지어 등등 별의 별게 다 섞여 있었다.
자기 보고 빨라는 건지....... 그리고 식사 할대도 마찬가지이다. 완전히 현성의 자리
에다가 숟가락을 더 가져다 놓은 듯한 꼴이라니...... 상전이 따로 없다.
"내가 너를 모실려고 이짓을 하는 건가. 아님 너 공주 대접을 받을 려고 들어 온 거니
."
"생활비 다 내잖아요. 낼거 다 내겠다. 그정도론 부족해요.?"
한다는 소리가 부족하면은 더 내면은 돼 잖아요....... 과연 요즘 젊은 것들이 한다는
말이 이거라니. -물론 현성도 그 젊은 축에 들어 가긴하지만-
알몸 한번 감상한 것 치곤 너무 혹독한 댓가를 치르는거 아닌지 몰라.
엽기적이면서도 이색적인 동거 생활이 시답진 않았지만은 색다른 묘미가 있고 동기 또
한 재미가 있어서 어느덧 현성은 그런 일을 신경을 끊기 시작하였다.
잠시 밥이랑 빨래 할때 속이 뒤집어 진다 뿐이지 그런데로 더 이상 신경을 거스릴 일
은 없고 그 콧대만 높은 노친네를 만나는 일도 없고 하여서 그런 대로 소강상태로 들
어 갔다.
물론 남들의 구설수에 오르는 건 마찬가지이다.
내시랑 옹녀 커플이라고 수군거리는 건 아직도 마찬가지이다.
"이 사진의 사람들 누구유. 그쪽 가족들이유."
오늘도 재잘거리는 예진(철딱서니 없는 아가시의 이름)은 과자를 한움큼이나 집어 먹
으면서 말을 걸었다.
다림질을 하니까 말도 없이 다가와서 자기 입을 것도 달여 달라고 한아름이나 들고 오
는 뻔뻔스러운 아가씨
"응, 부모님이셔."
"옆의 아가씨는 누나?"
"어머니..."
"엥"
놀란 듯이 쳐다보는 예진, 하긴 그럴지도 모를 거다. 거의 나랑 몇 살 차이 않나 보이
는 얼굴인데..
"아주 젊으시네. 나이가........ 새엄마?"
"그래. "
그러자 말이 없어진 예진, 공연히 아픈 구석을 꺼낸거 아닌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
렁T는지... 하여간 우리나라는 새엄마하면은 콩쥐팥쥐의 새엄마를 떠올리고 결손가정
을 떠올리느 문제는 문제 아닌가. 뭐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은 결손가정이 아니고
콩가루에 막나가는 집안이라고 할 만한데..... 실제로도 그랬지 않은 가. 서로가 좋
아서 한거지만은...
"친어머니는......."
"몰라. 없어."
"?????????????"
"다달였다. 가져가."
더 이상 얼정거리게 하는게 귀찬아서 냉큼 다리고 건내주었다 가만히 있는 벌집을 건
드린거 같은 예진은 그저 눈치만 힐긋 바라보다가 다림질을 한 빨래거리를 가지고 사
라졌다.
"망할 계집 싫은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한동안 엽기적이고 쇼킹한 사건의 연속이라서 은주나 은희 그리고 부모님들에 대한 예
길 잊어 갔는데......... 철딱서니 없게 시리 벌집을 건드리고......
다림질을 마저 끝내고 정리를 하고 샤워를 하러 욕탕으로 들어 갔다.
언제나 청결 그리고 포근함이 느껴지던 우리집의 욕실, 그런데 그 명성이 사라지는 거
같다.
사워기는 항상 제자리에 놓지 않고 아무데나 놓아두는 그리고 청소를 하지 않고 떠넘
기기만 하는 어지럽힐줄만 아는 예진의 출현이 있은 뒤부터는 말이다.
욕조에 채워진 냉수속으로 몸을 담그고 서서히 맘의 안정을 되찾아 갔다.
언제나 여기에 들어오면은 맘이 개운해 졌다.
눈을 감았다. 그리고 서서히 한 사람이 떠올랐다. 은희였다. 한동안 잊고만 있던 그녀
.
사랑을 한건 아니지만은 잊을 수가 없는 존재중의 하나였다.
나이도 나보다 6살이나 위였지만은 처음 만난 그날부터 마지막으로 볼그날까지 오빠라
고 호칭을 한 그녀. 자기는 그녀에게 오빠라고 불릴 가치가 있었을까
생각이 났다. 그녀랑 샤워를 할때가 생각이 났다.
수중섹스라고 할까 물속에서 재대로 조준도 삽입도 않되는 걸 그녀의 요구로 한적이
있었다. 결국 몇 번 집어 넣다가 다시 들어가는 순간 입구에 닿기도 전에 허연 물을
나오게 해서 물속으로 흩어져 버린 이색적인 추억이 말이다. 힘만 빼면서 아쉽게 끝낸
일들을 말이다.
그런데 뭔가가 번쩍거렸다. 그리고 소리도 들였고....... 다시 불꽃이 번쩍거렸다.
"이봐...... 정신차려 이봐......... 청신차려.."
누군가 보였는데........ 예진이었다. 그런데 뭐라고 말을 하는거 같은데 뭐라고 하는
지 급한 표정인거 같은데 뭔지 내가 어떻게 아나. 늘 청승맞게 지걸이고 생각없이 사
는 아가씨인데
피곤하였다. 그리고 앞이 캄캄해졌다.
예진은 암담하였다. 잘하면은 송장을 치르고 시집도 못가본 수절 과부가 될 처지가 될
번하였는데........
"술을 먹고 그렇게 냉수목욕을 하다가 잠을 들면은 어떻합니까? 어무리 조금 마셔도
그건 자기 목에다가 칼을 대는거랑 다를게 없어요. 겨우 급한 위기를 넘겼어요. 안정
을 취하여야 겠는데......."
의사의 말을 듣고 기가 막혔다. 물론 자기가 철닥서니 없는 건 인정을 하지만 그렇게
부르는 현성은 눈감고 렐리를 하는 레이서라고 하여야 할지.....
정신없이 잠만 든 현성을 그걸 아는 지 모르는 지.... 발견했을 당시나 지금이나 표정
은 독같은데.... 죽을려고 한건지 아니면은 우연한 사고인지 알수가 없었다.
깨어나면은 족쳐봐야지 하고 다짐을 하였다.
의사가 나간 뒤로 현성의 곁을 떠나진 않았다. 말이 정들었다고 그럴진 모르지만은 실
은 예진의 사정상 그럴 수밖에 없다. 만약 현성이 잘못이 된다면은 자신은 시집도 못
간 과부의 처지로 전락될 위기였기에 그렇다.
물론 지금 세상에 시집도 못간 과부라는 건 말도 않되는 거지만은 그건 어디가지나 그
들의 생각이고 가족들은 그렇게 보지 않기 때문이다.
어쩌다가 실수로 알몸을 내보인거 뿐이지만은 집안의 꿔다논 보릿자루 같은 어른들이
나 가족들은 그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예날 같으면은 넌 시집을 갔어야 하였고 그때 같으면은 너의 행실은 조리돌림당
할 짓인데 아무일도 아니라니....... 너희둘이 알아서 살거나 아니면은 나가서 죽든가
."
아버지의 호통이 생각이 났다. 그러면은 이렇게 예길 할 것이다.
"딸 자식하나 잘못둬서 남의 집안의 손을 끊기게 하는 구나. 사람 잘못 들이게 한 죄
입이 백개라도 할말이 없지."
그렇게 되고도 남을 것이 아닌가. 않봐도 훤하니까.
그런 결손가정?에서 자란 탓에 지금 자신이 이모양이 꼴을 하는거 아닌가.
물론 공주처럼 자란 그녀에겐 고생은 고생일거지만은 그런 공주를 모셔온 다른 가족들
이나 지금의 현성의 입장은 한번도 생각을 한적은 없었다.
눈을 떴다. 목이 말랐고 그리고 뭔각 답답한거 같은데........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
었다.
그런데 팔에 뭔가가 꽂혀 있는데....... 그런데 어지럽고 기운이 없는데.........
누군가가 들어온거 같은데 다가오기 시작을 하자 알아 볼수 있을 거 같은데 희미하다.
"일어 났어요. 나 알아 보겠어요. 어때요. 좀....."
이제 살거 같았다. 않그래도 일어날 기미가 않보여서 조마조마하였는데 일어났고 정신
을 차리다니.....
예진의 마음과는 달리 현성은 혼란 그자체였다. 뭔소리인지........
그리고 자기가 왜 아픈건지........... 이렇게 누워 있는 이유를 말이다.
물어볼 힘도 없었다. 뭐가 뭔지.........
예진은 몇순갈 미음을 떠먹이고 계속 지켜보았다. 몸이 심하게 망가져 있다고 하여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였다.
"내가 뭐댐에 이렇게 있어..."
"하나도 기억이 않나요."
기억이 않나는 거 같다. 뭐 그럴수도 있을 거니가 설명을 하여주지.....
예기가 끝나자 이제 알 것 같았다. 수도 곡지를 틀어 놓은 채 욕조안에서 잠이 들으니
까 그렇구나. 그래서 정신이 잃은 것이었고 하긴 뭔가에 생각이 잠기어 있었는데 거기
에 푹 빠져 있었다니..
얼마동안은 곰작없이 누워 지내야 하였다. 학교는 당연히 못가는 것이고...... 철딱서
니 없는공주님 아가씨가 집안 일을 하게 되었다.
첫날부터 말이 아니었다. 처음 현성이가 깨어났을 때 미음을 만들 때 요리책을 부랴부
랴 구입을 하여서 겨우 만들었다. 물론 만들진 못하고 다 태워 먹었고 결국 자기 집의
가정부 아줌마에게 sos를 쳐서 만든 것이었다.
집안 청소도 마찬가지였다. 청소기 등등 자동으로 되는거 있었지만은 어떻게 사용을
하는지 알수가 없었고 스위치를 잘못 눌러서 안에 있던 먼지랑 쓰레기를 내밷게 만들
어서 다시 청소를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설거지는 말할 것도 없고 견디다 못해서 학교 친구들에게 구조를 요청을 하여서 긴급
출동을 한 친근한 동기?들의 도움으로 해결을 할 수가 있었다.
그런 예진을 웃으면서 잘해보라고 손짓을 하면서 돌아갔다.
속으로는 설겇이를 다시하는 거 싫다고 먹을 것도 않내주는 뻔뻔스런 친구를 둔 자기
들을 탓을 하면서 이를 갈면서 돌아갔지만은......... ..
하루의 일과가 끝나자 예진은 숨을 놓았다 오늘은 그렇다하더라도 내일은 어덯게 할까
.
히복을 할려면은 한달정도는 있어야 한다는데..... 학교 친구들을 불러들이려고 하여
도 순순히 넘어 갈거 같진 않기에 그렇다고 집안의 가정부나 언니들을 불러 들일까도
생각을 하였지만은 불러들여서 뭔 소리를 들을려고 봉줄거 다 보여주고 책잡혀서 고생
만 한다고 잔소리를 할건 뻔한 일.
그건 그렇고 학교를 가는 일도 미치기 일보 직전이다. 내시를 위해서 수절과부의 길로
들어선 열녀부인이라고......
같이 동거를 하면서 한번도 넣어본 일도 없는 순결남녀, 요즘엔 학과 신문에도 나올
정도인데 내팔자야.
현성을 바라다 보았다. 한숨을 내쉬었다. 자긴 이렇게 이틀을 하고도 늘어져서 다른
애들을 족쳐서 겨우 벼텼는데 벽창호 이친구는 오죽할까하고 말이다.
그러고 보니 밥먹을 때 은근슬적 숟가락과 젓가락을 놔두던 모습과 세탁기에 빨래거리
를 던져두고 내몰랄라고 하던 자신이 부그러워지는 거 같다. 벼룩이도 낮짝이 있다고
하진 않던가.
다시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런데로 곽막힌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보았지만은
그런데 지금은 맘이 넓은 세상에는 둘도 없는 사람이라고 이걸 왜 지금 느겼을까 철없
이 투정만 부리고 번뻔스레 행동하였다는 기분이 들었다.
일어 났다 눈을 떴다. 아직 일어나긴 힘든거 같지만은 그런데로 기운을 차렸다.
"일어 났어요."
"....... 지금 몇시야."
"7시오. 하루종일 잔거예요. 먹고나면은 바로 잤거든요."
"언제까지 이렇게 있어야 한데...."
"한달정도는 그렇게 있으래요. 그 정도로 회복을 한게 다행이라고 여기라고 하더군요.
"
왜 그런 짓을 하려고 하였냐고 따지려고 하였지만은 환자에게 않좋을거라고 생각을 하
고 그만두기로 하였다.
"뭐 좀 먹을래요. 먹을 거라곤 미음 뿐이지만은 ......."
"고마워."
나가서 끓이다 만 미음을 준비하였다. 물론 자기가 만든건 아니고 가정부 아줌마 오니
간 왕창만들어 달라고 하여서 끼니 때마다 조금식 덜어내서 대쳐서 먹이는 거지만은..
....
냉장고에는 아직도 일주일 정도 먹을수 있는 것이 보관되어 있다.
간장 한종지기랑 미음 약간 내오고 안으로 들어 갔다.
겨우 몸을 일으켜서 한숟갈씩 떠넘겼다.
먹는 것이 이렇게나 힘이 들줄이야. 현성이 우거지상을 하고 음식을 삼켰다.
이렇게까지 아픈일이 있었을까. 그런 기억이 없던거 같은데......... 은주가 떠올랐다
.
언제인지 아마도 자기가 너무 어렸을 때 그대였을 것이다. 엎어쳐서 무릎이 다 까져서
울고 불고 하였을대인가 그대 어설폈지만은 달래면서 치료를 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들어온지 얼마 않되었을 것이다. 엄마의 자리에 있기에는 그녀는 너무나 어린데다가
어저다가 그렇게 된것이었기에 영 울음을 그치지 않은 현성을 다루다가 덩달아 울기까
지 하던 그녀가....
너무 힘이 들어서 먹는 걸 멈추고 몸을 기대어서 앉아 있었다.
빈그릇을 가져다 놓고 들어 왔다. 힘들어 하는 이 남자가 어떤 일을 벌일지 몰라서...
한곳에 시선이 갔다. 전에 봐두었던 가족사진을 말이다.
지금의 현성을 닮은 꼬마랑 아버지로 보이는 중년의 남자 그리고 누나로 보이는데 엄
마라고 하던 그녀의 모습을....
"가족들은 다 죽었어요."
물어는 보았지만은 하고 나서는 후회를 하였다. 이거 아픈데 수신 것이 아닌지....
천천히 그녀를 바라다 보는 현성, 이여자는뭐가 그리 궁금한지..... 뭐 감출건 없지만
은..
없긴 뭐가 없을까. 단지 알아서 컷트하면은 되는 것을.....
뭔가가 예기를 하고 싶어졌다. 예기를 하여야 할것인데..........
"궁금하니."
".........예"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은 궁금한건 궁금한거. 눈치를 보면서 다음말을 기다리는 예진
예기를 하였다. 아버지에 대해서 그리고 새어머니에 대해서......
가장 존경을 하는 어머니이고 얼떨결에 엄마가 되었지만은 부끄럽지 않는 자상한 어머
니였다고... 연인이었다는 예기는 빼고....
"그런데 왜 않계세요. 돌아가셨나요?."
"........떠났어."
떠나다니. 부그럽지 않은 자상한 분이라니.. 아들을 두고 떠나다니. 성인이긴 하지만
은 지금의 현성은 지금가지 예진이 본 바로는 무책임, 뻔뻔이, 양아치 3가지를 합한
모습인데 그런 아들을 두고 떠나다니.... 자기가 그렇게 나오니가 그렇게 나온다는 걸
전혀 알지 못하는 예진의 눈에는 그는 어머니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이해못할 여자였
다.
아마도 계모랑 아들의 밥그릇 싸움으로 적당히 돈 얼마 받고 나간걸 적당히 듣기 좋게
결손가정이 아니라고 얼버무리는 걸로 느겨졌다.
"이젠 자신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은주란 어머니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더 이상 예기를 하지 않았다. 말을 하니까 다시 그녀가 그리워 졌으니까 그만하고 누
웠다.
괜히 예길 거낸거 같지만.......
예진도 나갔다 방의 불을 꺼주면서.... 아마도 엄마품에서 허우적대던 마마보이 아들
을 보다 못하여서 자립을 시켜줄려고 떠난 이시대의 신사임당같은 계모라고 생각을 하
고 그런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아들의 심기를 건드린거라고 보고 다신 가족들 예긴 자
제하여야 겠느라는 생각을 하면서 방으로 들어 갔다.
어느덧 집안의 살림을 잘해 나가기 시작을 하였다. 말이 살림을 잘하는 것이지 맨입으
로는 힘드니까 학과 동기들을 고득여서 레포트를 대신해준다고 협상을 해서 살림을 떠
넘기는 것이지만은......
그렇저렇 현성도 거동을 어느정도 할정도로 회복이 되어 갔다.
집안에서만 움직이는 것이지만은 무료하진 않았다.
자기에게 살림을 떠넘기기만 하던 뻔뻔이 아가씨가 살림살이에 몰두하는 걸 보니 절로
흥이 났기에 오래살고 볼일이라면서 신기한 듯 지켜보기만 하였다.
"근데 왜 그렇게 한건가요. 일부러 자살을 할려고 그런가요. 아니면은 사고인가요. 맨
정신으론 그럴 리가 없지만은...."
가만히 생각을 하던 현성은 느닷없는 질문을 받고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
"뭐가?....."
"뭐긴요. 그 사고요."
알 것 같았다. 그날의 그일을 말이다. 여자생각을 하느라고 죽을 번하였다고 말하였다
간 나가 죽지 왜 살아 있느냐고 으르렁 거릴게 분명한데..... 뭐라고 말을 할까.
"혹시 왜로워서 인가요...... 어머니 나가시고 아버진 돌아가신거 땜에 그런거 아닌가
요."
자기가 멋대로 짜맞추어서 프로필을 하는 예진, 그런 그를 조용히 바라만 보는 현성
자신의 예상이 맞구나 하고 멋쩍은 기분의 예진과는 달리 곤란한 질문을 어떻게 답변
을 할까하고 속앓이를 하던 현성은 그런 자신을 구해준 그녀를 보고 기특한 년 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왜롭긴 하겠군요. 이 큰집에서 보살펴 주던 분이 어느날 군대 다녀오고 나서 사라졌
다는 사실... 충격이 큰거 같네요."
아직도 소설을 쓰는 예진, 단순한 가족간의 사랑으로만 생각을 하는 단순한 아가씨를
보노라니 답답한 생각이 들었다.
다 큰 자신을 엄마를 그리워한 마마보이로 비하를 하는거 같아서 신경질이 났지만은
그렇다고 우리는 연인이었네, 몸을 섞은 사이였네,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잠자코만 듣기만 하였다. 그러자 잘도 더드는 예진은 더 순정소설을 쓰기 시작을 하였
다.
"찾아는 보았나요. 혹시 술을 마시고 어머니 하고 울면서 밤거리를 헤메인거 아니겠죠
. 찾고 싶긴 하겠지만은 그래도 지금은 자기 인생을 살고 있을 거 같은데..... 그 나
이에 다큰 아들의 어머니로 있긴 아갑잖아요. 어디서 짝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면서 두
고온 의붓아들의 장래를 빌면서 살거예요."
영화를 많이 보긴 많이 본거 같네. 그럴듯한 스토리였다.
은희, 은주 어디서 무엇을 할지....... 지금 자기 생각을 할지...... 아마 이 아가씨
의 대본대로 잘 살고 있다면은 얼마나 좋을까.
더 이상 예기를 듣자니 옛날의 미워도 다시 한번의 주인공이 된거 같아서 화제를 돌리
기로 하였다.
속으로는 너도 당해봐라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넌 어저다가 이렇게 되었니."
"뭐가요."
아직도 뭔소리인지 모르는 가보다. 한동안 자기가 만든 대본속을 헤매이더니.......
"왜 나오게 되었냐고...... 집을 나와서 어재서 이집으로 들어왔는지 너의 부모가 그
렇게 하디."
얼굴이 어두워지는 시나리오 작가아가씨 잘나가다가 자기의 글을 지을려니까 막히는지
난처한 표정으로.......
"어저다가 그런놈에게 그런일을 당해. 응, 참 딸교육을 잘시켰다고 빈정을 대더라. 그
래 이애비가 그런 꼴을 당해야 하니"
어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뭐라고 대답을 할지도 몰랐고 어덯게 해야되는지
.....
현성을 만나고 온 아버지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가족들을 불러내서 그 앞에서 딸을
족쳤다.
그리고 어던 일을 당하였는지 소상히도 알려주었다.
듣고 보니 옳은 예기이긴 하였지만은 그걸 아무도 아버지 앞에서 말을 꺼내진 못하였
다.
당연한거 아닌가. 처신을 재대로 못한건 달이지 그 총각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뒺비어 씌운다고 해도 양심이 있기에 그래서 딸아이에게 화풀이를 하는 거였다.
"얼굴을 들고 있기가 민망하더구나. 사실 일의 원인은 너인데 다른사람에게 떠넘기는
거 같아서... 이제 어떻게 할거냐. 그족에서 널 받아 주지도 않을 거 같은데.. 말좀
해봐라."
"제가 잘못을 한거 인정을 해요. 그런데 이렇게 긁어 부스럼 만들건 뭐예요. 당사자들
끼리 만나서 그렇습니까 하고 사과하고 없던걸로하면은 그만인데..."
아버지가 현성을 만나러 가서 어덯게는 되겠지 하는 생각에 그러려니 하였지만은 아버
지 조차도 어덯게 하지 못하자 더 이상 아버지의 잔소릴를 듣다 못한 예진은 막나오기
시작하였다.
다음은 예상대로 달아오른 아버지의 얼굴이 그녀앞에 나타났고..
"당사자들끼리 사과하면은 끝이라고.......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는 거야. 엉... 동
네방네 그리고 학교에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이사장의 딸내미가 남자에게 몸
을 다 가서 보여주었다고 퍼질때로 퍼지고 지금 학교 방송으로 졸업전에 교내커플인지
뭔지 하면서 떠들어 대는 데 그만이라니....... 사내 놈에게 다 보여주고 그놈 집에
서 잠가지 잤다면은 볼장 다 본거다. 만나서 날잡아서 결혼을 하거라. 그러는게 순리
니까."
손목이라도 잡히면은 오늘부터 서방님의 여자입니다. 이몸을 버리진 마시와요. 하던
그시대의 대표적인 삶을 살던 분인데 뭔 말이 통할까.
끝가지 못한다고 떠들다가 마침내 갈때까지 가고 말았다.
"나가라. 골도 보기 싫으니까 나가라. 너같이 되먹지 않은 애를 내딸이라고 두진 못하
니까 어서 나가라. 어서"
기다렸다는 듯이 그길로 짐을 사들고 나가는 예진, 실은 언제라도 나가서 살고 싶었지
만은 행동으로 옳기진 못하였다.
그런데 그일이 있은 뒤부턴 피가 마르는 거 같아서 언제든지 나갈 준비를 갖추었고 때
가 되자 나간 것이다.
"나가고 보니가 갈대가 없더군요. 그런데 생각이 나던데가 여기였거든요. 물론 잘못은
없지만은 그일로 이렇게가지 커졌으니가 좆아내지 못할거라는 생각에 그만."
결국에 여기로 왔더란다. 희한한 스토리였다. 아직도 그런 집안이 남아 있다니.
물론 딸자식의 몸을 보았다고 그놈 재수 좋은 놈이군 하면서 웃어 넘길 부모는 없지만
은 결혼하라고 가서 통사정을 하라고 하다니..... 한심하였다.
*작가주*
어떤분들이 말을 하더군요. 은주, 은희가 떠났는데 그러면은 긑나야 되는데 아직 도
계속이 되느냐고요. 그러고 벗고 뒹구는 장면이 없는 것 같다고요. 그럼 야설의 묘미
가 없다고요.
여러분들은 어덯게 나갔으면은 좋겠어요. 섹스하는거 설정을 하는 거 어렵진 않지만은
수준이 낮은 그저 그런 다른 글들이랑 다를게 없거든요.
트렌디 드라마 같은 행복한 결말이나 의미 있는 장면 아니면은 야설의 그 모습을 그대
로 한 글을 원하나요.
님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15부가진 갈거 같아요. 최소한은 말이죠.
그런데 어른들에게 너무 무례하게 대한다고 글을 주신 분들도 있어요. 아무리 그래도
어른은 어른인데....... 너무하진 않냐고요. 그분에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다른 야설에서 어른들은 무슨 존재일지를요. 거기에 비하면은 전 정말로 공경의 정신
이 투철한 이시대 모범의 충효예사상을 인물이라고 평을 할겁니다.
카오스 (혼돈)12부
불상한 인생들끼리 예기를 하노라니 위로가 되는 것같았다. 당연하지 않은 가 좆겨난
건지 나온건지 모호하지만은 그래도 불상하긴 한 여자랑 버림을 받은 남자와의 대화
"어떻게 할건데....... 여기서 누러지내겠다 그거인가?"
"그런건 아니고... 단지 얼마동안 지낸다 이거지."
얼마동안이라고 그 표정을 보면은 얼마동안은 아닌거 같은데........ 세심히 살펴보면
은 너 책임져 구경값을 해야지 하면서 알아서 책임을 지라는 투로 보였기에.......
"학교 나올대까지 여기서 신세를 져야 하겠어. 집도 넓겠다. 이정도면은 살만한 집이
고 맘에 곡드는데..... "
남자도 이렇게 있으니 맘에 든다고 하느느거 아닌가 모르겠다.
내가 언제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나. 아무리 날라리라도 생각을 저렇게 하다니.
"그런데 묻고 싶은게 있는데 정말로 총각인가요. 아니면은 남자 맞나요."
내가 하리수인가 그리고 남자가 총각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캠퍼스의 소문처럼 동정스타인지 내시인지 알고 싶어서요. 그런데 전번에 한 말을 들
어 보면은 처음은 아닌거 같고...."
전번에 한 말이라니........ 생각이 났다. 도와달라고 와서 사정을 할때 알몸 본걸로
결혼이라도 한다면은 난 중혼죄로 잡혀 들어가라고 한 말........... 날라릭 별의별
것을 다 기억을 하는 군. 속으로 군시렁거리면서...... ...
"정말로 여자경험 있어요. 고생을 해도 산전수전을 격어 분 그럼 사람같지 않아서요."
예진은 산전수전의 뜻을 알지 못하는지 원걸쑈를 하는 것 같았다. 이제 22살의 나이에
이런 부잣집에 사는 사람이 산전수전을 격을 리가 있을가.
"응 많어. 그래서 고생을 좀 했거든......"
"우와, 그러면은 양다리가 아니라 한강대교를 여러군데 걸쳤나요."
"그런 것은 아니고........ 불장난을 많이 저질렀지."
"혹시 미혼부가 되거나 한건 없나요."
소설을 쓰는지 자꾸 비행기를 태우는 예진 뭐 틀린 예긴 아니고 자기에게도 해당이 되
는 예기이지만은 그래도 남들의 입에 오르,고 내린다면은 기분나븐건 마찬가지아닌가.
"피곤하다. 그만 돌아가라."
피곤하긴 뭐가 피곤한가 하루종일 밥먹고 자는 것 말고는 뭐 할 일이있다고.... 속으
로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돌아가는 예진
방안으로 들어 왔다.
"휴우~~~~"
암담하였다. 살림살이도 그렇고 이젠 잔머리 굴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레포트 해준 정
도로는 않올려고 하는 동기들 때문에 내일은 어떻게 발래를 할지.....
그래도 힘들고 성가시지만은 이집의 생활은 비교적 나은 편이다. 집주인이란 사람 때
문에 이런저런 입에 올르고 내리지만은 그래도 집에서의 생활보단 탁트인 생활이지 않
은가.
정말로 생각을 하면은 할수록 분하고 답답하였다. 그냥 못들은 걸로 넘어갈일을 가지
고 이사장이라는 집분과 사회적인 지위대문에 그런 구설수에 올랐다고 결혼하라고
한심하였다. 지금이 조선시대인지..... 조선시대였다면은 부정하다고 맞아 죽었겠지만
은 하여간 말이 통하지 않고 답답하였다.
집안에서 예진이란 존재는 태어나면서부터 별종이었다.
늦게 태어난 딸아이라서 아버지랑 어머니가 너무 귀여워 하여준 탓인지 천방지축이었
다.
그래도 어릴때는 철없이 논다고 눈감아 주는 정도였는데 나이가 서서히 차니까 점점
눈박으로 나가기 시작하였다.
아버지가 이사장이라는 점을 악용을 한건지 학교에서도 유일하게 염색을 하고 지각 조
퇴 결석을 반복하는 질풍노도의 하이틴 중에서 하나였다.
그러다가 이번 일이 터지자 더는 참기가 힘이 들었는지 집과는 의절을 할 사태가지 이
른 것이다.
그일이 알려지자 어머니는 서둘러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임신유무를 따졌고 결과적으
로는 들어간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예길 듣고 안도반 경악 반이었다.
"어떻게 된일인지 말을 해봐라. 어서... 당하지 않은 건 알겠는데 어쩌다가 그런 소릴
ㄹ 듣게 되었니."
몇시간동안 추궁을 당한 뒤로 결국에는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슴을 드렸는데......
"이걸 자식으로 둔 내가 잘못이지. 뭣이 어째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었는데 깨어나보
니 그 사내집이라고... 그리고 옷은 다 벗겨져 있었다고...."
"그사람이 그런게 아니고 생각을 해보니가 내가 잠결에....."
알만하였다.딸이이의 잠버릇을 모르는 사람이 이집에서 어디 있으랴. 어렸을 때 같이
자기 싫다고 장성한 언니들을 다른 방으로 쑤셔 넣을 정도로 잠버릇이 대단한 딸래미
인데......
"서로 실갱이를 벌이다가 내가 오해를 한 것을 알고 사과하고 물러났어. 그런데... 재
미삼아서 친구들이랑 예길 하다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어."
"그게 그렇게 자랑거리이니. 아예 방송국에 보내지 그러니 이종환 최유라의 라디오 시
대에는 왜 않보냈니. 세상에 남정네에게 몸을 보여줘."
속을 태우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일렀고 그 다음은 번한 일 결혼하라는 압력 그리고
현성을 만났고 막되먹은 달을 둔 부모라는 말을 듣고 화가나서 나가라고 소리치고....
....
경과는 이상하게 그리고 고이게 되어도 집을 나온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다. 그런
답답한 집안에 있다가 그런 집에서 작이라고 맺어주는 상대도 번할건데.... 아버지 같
은 분이 나타나서 너의 낭군이시다라고 하면서 전통혼례를 올릴 것은 번한 일.....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예진은 잠을 잤다. 내일의 일은 내일 아라서 결정을 할 일.
정 동기들이 않된다면은 후배들을 불러들여서 부려먹으면은 되는 일.
예진이 나간 뒤로는 잠이 오진 않았다. 하루종일 먹고 자고 하는데 다연할거 아닌가.
은주 생각이 났다. 아가 어머니 어디 계시냐고 물었을대부터 지금가지 말이다.
정말로 자기는 마마보이는 맞지 않는가. 엄마의 품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그런 아
들인데.. 자식으로가 아닌 연인으로의 생각으로 말이다.
이제는 철이 들고 어느정도의 어른다운 면모를 가졌다고 생각이 들고 있지만은 그래도
은주의 모습은 지워지지 않았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돌아올수 없어요. 저 기다리는데.."
이런 넓은 집이 스산하고 무섭긴 하였지만은 언제든지 원룸같은 데다가 옮길수도 있었
지만은 언제라도 그녀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떠나지 않고 기다리는 중이었다.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는지............... .
그만 피곤해지는 거 같다. 눈을 감고 잠을 자기로 하였다. 않오긴 하지만은
학교가는 길 왜 이리도 힘이 드는지....... 이게다 살림살이를 다른 친구들과 후배들
에게 떠넘기는 예진의 잔머리 대문에 어느센가 그들의 눈밖에 나와 있게 된 결과였다.
"어, 성희야 오랜만이네."
"응,,, 응"
여전히 덜더름한 표정의 친구들 항상 이모양이었다.
"그렇게 이상하게 보는 이유가 뭐니? 난 너희들에게 할만큼 다하였잖아. 공짜로 일을
시킨것도 아니고 댓가를 주면서 그런거 잖아,. 않그러니?"
물론 레포트나 이 이상의 댓가를 받긴 하였지만은 해주는 일에 비하면은 아무것도 아
니라느느 게 문제였지만.......
겨우 레포트숙제 10장분량을 해주는 데 이불호청이랑 커튼을 발아준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어느센가 이들은 현성이가 발리 회복이 되어서 이런 신경질나는 살림살이를 면하고 싶
은 마음 분이었다.
강의시간이 되어서 들어 갔다. 늘상 듣는 강의 들으나 마나한 내용이지만은 졸업을 위
해서는 학점을 다야 하는 법.
그런데 강의를마치고 나오는 중에 일이었다.
"나좀 보자."
예진의 아버지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수군거렸다.
"혹시 쟤 죽는 날 아닌가 몰라."
"아버지가 참다 못해서 긑장을 내러 온거 아닌가 몰라."
그런 소릴 들으면서 예진은 아버지의 차를 타고 학교를 빠져 나왔다.
간곳은 어느 조용한 한정식을 파는 고급음식점이었다.
한복입은 여자들이 어서오십쇼 하는게 꼭 드라마에서 보았던 기생집이 아닌가 하는 생
각이 들정도의 그런 고풍스론 집이었다.
음식이 나오고 한숟갈씩 들었을대 말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어덯게 할거냐. 그 버르없는 놈의 집에서 아주 놀러산다고 하던데..... 더 생각해 둔
게 있냐."
"아무 사이는 아니에요. 이렇다할 일도 없었고요. 그냥 서로 도와가면서 사는 거죠."
물론 지네 도래의 애들에게는 통하는 예기인지는 몰라도 지금은 상대를 잘못고른 것이
었다. 그렇게 예기한다고 해도 알아들을 아버지인가.
"한지붕에서 사는 사이인데 아무사이가 아니라니. 너 정신이 있니 없니."
역시 그런 말이 나올즐 알았다. 당연한거 아닌가 조선시대를 사는 사대부집안의 선비
님 같은 분을 부모로 두었으니까 척보면은 알지.
"아버지 생각이랑 저랑은 달라요. 그리고 요즘 그렇게 보는 사람은 아버지 한사람 뿐
이고요."
"내가 뭘... 딸아이가 남자집에 얹혀서 동거를 하는데 신세망치는 중인데......"
현성의 첫인상이 어지간히 않좋았는지 아버지는 여전히 현성이라면은 벌레씹은 표정을
하였다.
"솔찍히 예기를 해서 아버지도 잘 한거 없어요. 그 집에 들어가서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지만은 그 사람 그렇게 막 되먹은 사람은 아니었어요. 아버지가 처음부터 벗벗하
게 나오니까 그렇게 받아 치는 거죠."
처음 아버지를 통해서 현성을 만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의 말을 들어 보면은 너무
나도 기가 막혔었다. 책임 없으니가 맘대로 하란 듯이 나오는데 누군들 않그렇겠는가.
물론 일은 자기가 벌렸지만은 그래도 적선하는 듯이 나서서 도와주었으면하는게 예진
의 맘이었는데 ......... 결국 집을 나와서 그집으로 들어가서 살게 되었지만은 아버
지를 통해서 들었던 그런 면은 찾아 보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결국 상대에 다라
서 어덯게 나온진ㄴ 아무도 모르는 예측불허의 인물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긍정적으로
현성을 바라보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그럼 이 애비가 초를 쳤다 그 예기냐. 그렇게 나몰라라 하는 놈을 보고 어떻게 그냥
있으란 말이냐. 물론 너에게 손하나 가딱을 한건 아니지만은 그래도 일이 일인데...."
"한가지만 물어 볼께요. 그 사람이 책임을 느기고 이족에서 하자는 데로 한다면은 어
떻게 할건가요."
"그거야 당연히........"
"결혼이라도 하라는 건가요. 정말로 그사람을 사위로 맞고 싶어서예요. 아니면은 주위
의 눈치가 그렇니가 일사천리로 헤치운다 그예기인가요."
말이 않나왔다. 사실 지금의 자기 입장으로서는 남들의 이목을 생각을 해서 임시방편
이기도 하고 무식한 방법이지만은 이 방법박에는 달리 없기에 그렇게 하는 거였는데..
.
"제가 한 일이 잘하였다고 하는 건 아니에요. 단지 그것 좀 보였다고 결혼을 하라뇨.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는데 그렇게 어정쩡하게 골라서 어떻게 할려고요. 그리고 제 인
생은요. 아무것도 아닌 일로 가지고 아무하고 결혼을 하라 그 말이에요. 그 사람의 성
품을 보시고 막되먹은 놈이라고 하셨죠. 그런데 우리 집안에 그런 사람을 맞아하라는
말이에요."
서서히 대화의 주도권을 잡는 예진 자신의 생각만으로 밀어 붙여서는 상대가 될래야
될 수가 없기에 아버지의 생각에 맞춰서 서서히 설득에 앞장을스는 중이었다.
분명히 현성을 본 아버지의 눈은 막되먹은 인간이고 개 망나니라는 인상을 주기에는
충분하였다. 그런데 그런 놈을 지체높고 뼈대있는 집안에서 사위로 맞이하라는 자신의
생각을 모순적이라는 걸 일깨워 주기 시작을 하자 생각이 경솔하다는 걸 느기기 시작
을 하였다.
"그러면은 어덯게 하였으면은 좋겠냐. 니 생각이 맞긴 한데..... 그러면은 지금이라도
그 집을 나와라. 학교내에서 도는 소문이나 난잡한 예긴 없던걸로 할테니까."
들어오라니...... 안돼지 않돼고 말고 모처럼 겨우 해방이 되었는데 다시 그 집으로
들어가라니 자라나는 청춘을 다시 감옥같은 집으로 들어오라니
"어차피 제가 저지른 일이기도 하니까 책임은 져야지요. 결혼을 해서 그 소문을 무마
할수 있다는거 알긴 알아요. 그런데 상대를 파악하여야지요. 아버지가 보셨던 것 만큼
그런 사람도 아니고요. 단지 일순간의 성질에서 그렇게 무례하게 나온거거든요. 좀더
지켜보고 나서 그일을 매듭지어야지요. 제 신랑감을 고르는 일인데 않그렇겠어요."
좀더 생각을 해 보았다면은 이년이 애비를 놀리고 있어 당장 못들어와 하면서 귀를 잡
고 끌고 들어 갔겠지만은 늙은 몸이고 아양떠는 늦동이 따님에게 맘을 배앗긴 아버지
는 그런 딸이 장하기만 하였다.
자기 생각이 모순이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은 그러면서도 그런 점을 감춰주면서 가급
적이면은 따라 가려는듯한 인상을 주는 거 같아서 흔쾌히 생각을 하였다.
집으로 들어오지 않으려고 수단방법을 가린다는걸 전혀 알지도 못한채......
현성의 집앞으로 내려다 주고 아버지는 돌아갔다. 한숨을 쉬었다. 아무래도 그런데로
고비는 넘긴거 같고 독립한걸 반반 허락한거나 다름 없기에 그리고 더 다행인 것은 그
냄새나는 설거지 거리가 오늘은 줄어 들겠지 않느냐 하는 안도감이기도 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아버지가 밥을 사줘서 실컷 시켜먹고 왔기 때문이다.
확실히 아버지는 늙긴 늙은 것 같았다 한 10년만 젊었다면은 자신의 뺨은 시집가는신
부의 볼처럼 달아오를 정도로 따귀를 맞을 것인데.....
집안으로 들어가니 거실에서 현성은 밖을 처다보고 있었다.
뭘그렇게 골돌히 생각을 하는지... 누가들어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거 같다.
"나왔어요."
"응?"
그제야 예진이 들어온걸 알고 고개를 돌렸다.
"식사 할건가요. 기다려요. 준비해줄테니까."
"그만둬 됐어 내가 아까 해 먹었어."
"아직 움직이면은 않될텐데 알아서 해먹었다고요."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다 보는 예진 그러나 현성은 그녀의 시선이 지겨웠다. 항상 먹을
것을 차려주면서 설거지 타령만 하면서 군시렁 거리던 그녀를 말이다.
오늘은 찾아온 후배가 한다는 말이 이집에 들어오기가 무서우니 발리 나아서 학교에서
만나자는 것이었다. 뭔소리인가 해서 물어 보니 이 집에 들어오면은 예진이가 빨래
청소 설거지 시킨다고 그래서 다들 무서워서 병문안을 않오는것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끓어 오르는 속을 누르진 못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차려서 먹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부엌에 나와 보니 과관이었다.
접시랑 그릇은 얼마나 깨어 먹었는지 절반이상이 날아가 있었고 쌀은 보름전에 자신이
눞기전에 분명히 한가마 분량을 채워 두었는데 지금은 반도 될까 말까한 양이었다.
집안에는 자기랑 예진이 있고 보름동안 미음만 먹기만 하였는데 그렇다면은 어떻게 된
일인가.
그리고 요즘 따라서 누룽지가 수북하였다.
일부러 만든건지 아니면은 예기치 못한 사고인지.......
"이젠 움직일 수가 있어. 밥도 해먹을 수가 있고 걱정은 마. 잠만 자고 먹기만 하기가
힘들어서 그래."
속으로 앓느니 죽지 하면서 이를 갈면서도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듯이 잘라 말을 하는
현성
"그래도 몸조리 잘해야지요. 당분간 저한테 맡겨요."
얼마후면은 청소 빨래 그리고 설거지를 긑낼수 있다는 안도감대문인지 어느대보다도
힌이 넘친듯한 말투 그런 말을 들으면서 터질 것 같은 속을 삯히는 집주인
방안으로 들어간 예진 그리고 여우가 생기자 컴을 켰다. 이집주인은 리눅스 매니아인
지 윈도우 대신 리눅스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인터넷말고는 할게 없었다. 한창동안 정보의 바다?를 누볐는데......... 심심
해서 성인 정보에 들어 갔는데 늘보던 남자들의 나신을 감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문득 생각이 났다. 현성이나 자기나 서로 보일건 다 보인 사이라고....
처음에 자기가 벗어서 어겁결에 보인 것이지만은 현성은 그대 그러니까 욕실에서 처음
발견을 한거였다.
웃음이 나왔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지만은 서로에게 다 보여준 셈이 아닌가
털이 수북하던 다리에 그 다리사이의 그것........ 얼굴이 달아 오르는 거 같았다.
처음 사진으로만 보아왔거나 비디오로만 봤던 그것이 직접 현장에서 눈앞에서 본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그런데 문득 생각을 하였다. 한번 갈때가지 가서 즐긴다면은 ...... 고개를 저었다.
물론 젊고 철이 없다고 해도 엄한 가정을 싫다고 나왔다고 해도 남자랑 함부로 논다면
은......
그래도 첫경험인데 한번........ 고개를 저었다.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아직 물론
성인이긴 하지만은 아직은 어린 축에 들고 무엇보다도 마음의 준비가 않되어 있는...
...
"내가 왜 이 생각을 하지. 설마........ 아니야 아니야."
얼른 그 생각을 지우고 인터넷을 그만 두었다. 공연히 슬데 없는 걸 봐서 단생각만을
한 셈이니......
빨래를 하러 들어 갔다. 지겨운 발래 세탁기가 있긴 하지만은 아주 처음부터 긑가지
알아서 해주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한번 현성과 예기를 해서 가정부라도 들여와야지 않되겠다.
그러넫 빨래감을 정리하다가 뭔지....... 팬티였다 남자 팬티
세삼 별것은 아니었지만은 이상한게 있었기에 눈길을끌었다.
허연 것이 묻어 있는데 이상하게 요구르트 같은 냄새가 나는 것도 같고 요구르트를 팬
티에다가 솓은 것 같지도 않은데 뭐지......
"그것인가......"
남자들이 할때 나온다는 하얀 액체인가 여자들도 자위를 할때 나오는 그런 것처럼....
..
우스웠다. 그렇게 장성한 나이에 아직도 잠을 자면서 그런 것을 하다니...
물에 담궈서 돌리기 시작을 하였다. 남자들은 그렇게 자주 하는 지 말이다.
여성지를 보면은 남자들은 한번 하고 나면은 더 이상 힘을 못스고 하루 이상은 기다려
야 한다는데 그런데 비디오나 그런 것을 보면은 한번 내보내고 난 뒤에도 다시 넣어서
또 내보내는 것을 봤는데 게다가 나올대의 양도 어중간한 것도 아니고.....
방금전의 팬티에 묻은 것도 흥건히 반쯤 적신 양인데.........
한번 가서 물어나 볼까.. 아냐 아무리 그래도 지체높은 집안의 여식인데 그런 추잡스
러운 걸 물어 본다는 것이...... 뭐 무슨 상관인가 어차피 그런 지체높은 집안이 싫어
서 나온 몸인데 그리고 여자 알몸을 감상하고도 달려드는 그런 발정난 수캐도 아닌 것
같은데 같은 젊은 사람기리 물어 본들 뭔 상관인가.
"왠일이요. 노크도 않하고..."
허락도 구하지 않고 막들어온 예진을 보던 현성은 불안 하였다. 아마도 빨래를 해달라
고 요구하러 온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아까 괜히 나았다고 말을 한거 아닌가 몰라 불길한 맘을 감추지 못하였다.
"직접 배내요. 아니면은 저절로 알아서 나와요?"
"엥?"
뭔소리인지 뭐가나오고 만다 말인가.
"남자들 그거 하는 거 말이에요. 정액인가 그런거요. 그쪽은 직접 해서 나오게 해요
아니면은 잠자다가 알아서 스스로 나오는 거냐 이말이에요."
달밤에 체조를 하는지 정말로 느닷없이 남자들의 생리를 물어보다니 이거 정신나간 여
자 아닌가 몰라
"그런거 물어보는 이유가 뭐요. 알고 잇을 건데...... 그리고 경험도 해 봤을 거 아닌
가."
"나 아무것도 몰라요. 비디오나 그런것들로만 봤을 뿐이지 그리고 나 처녀예요."
웃기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여자 나한테 관심이라도 있는지 그런 것을 물어 보다니.
"그런데 그쪽은 힘이 좋은 가요. 아까 빨래를 하다가 보았는데 팬티에 요구르트 냄새
나는 허연게 묻어 있었거든요. 그거 거기서 나온거죠. 힘이 얼마나 좋은지 그렇게나
많이 나오죠"
빨래를 잠시동안 맏겼을 뿐인데 별걸 다 보네. 내가 지 발래를 할때 그런 것을 들고
와서 물어 본적이라도 있던가.
이여자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숙맥아닌지 정력이랑 몽정이랑 뭔 상관있다고 그런 말
을 하는지 진자 진짜 처녀가 맞나봐
"별것에 관심이 많군. 어디 캠퍼스 가봐. 가서 날라리 친구 하나 불러다가 물어봐. 남
자에게 여자가 와서 직접 물어보다니 정말로 성교육이 엉망인 집안이군."
갑자기 집안 예기가 나오자 화가 치밀었지만은 아무 소리를 못하였다. 그런 것을 가르
쳐주는 사람은 없기에...... 모르는 것을 어저라 말인가.
"내가 그족 빨래를 하면서도 이런저런 것을 봐도 들고와서 그렇게 물어 분적이라도 있
던가요. 아무리 젊다지만은 너무 막나가는 건지 아니면은 철이 없는 건지...."
"예기 하기 싫으면은 그만이지 왜 그렇게 다져요."
"그럼 남의 팬티에 요구르트 냄새가 어저구 저저구 하는 여자한테 뭘 어덯게 할까 지
나가는 개한테 물어봐. 어서 나가봐. 지겨우니까."
"쳇 모르면은 모른다고 말을 해요. 어른스럽게 말을 하지 말고..... 그래야 중간이 아
니라 75전가진 받지.."
"그래도 그족보다는 알건 다 아네요."
"그러면은 가르쳐 주는 것이 뭐 어덯다고요. 안다고 생색을 내요."
"정말로 몰라서 물어 보는 거예요."
고개를 끄덕이는 예진, 이거 진자 같은데 천연기념물이 따로 없는 것 같다.
아직도 그런걸 물어보는 여자가 있다니. 하긴 그녀의 집안을 살펴보니 그냥 시집이나
가면은 그만인 집안에서 딸자식의 성교육을 신경을쓸라고 아들의 성교육이라면은 몰라
도.....
사실 왠만한 가정집의 부모들이 신경을 스는 대상도 아들아닌가
현성을 위해서 은주가 그랬던 것처럼........
선심을 스는 것처럼 졸라서 마지 못해서 예길 해 주는 현성
"그래서 한번에 5번이나 했단 말이에요?."
"응"
신기한 듯이 이야기에 열중을 하는 예진 어떻게 그가 알기로는 남자는 한번에 2번가지
가 한계라고 하는 줄 알고 있었기에 현성의 성교육?은 자극적이었다.
현실을 제대로 반영을 못한 책을 저렇게가지 열중을 한 에진을 보면서 참으로 이시대
의 양가집 규수를 보듯이 신기해 하면서 바라만 보았다.
"이젠 그럼 그런데 않간다 그 말인가요. 그럼 여자문제는 어떻게 해결을 하고요."
아예 자신을 여자 없이는 잠을 못자는 그런족으로 상상을 하는지 말이 이상하게 돌아
가는 것 같았다.
"나 여자만 밝히는 그런 사람은 아니야. 그리고 한때 즐기는 뜻에서 그런걸 가지고 그
렇고 그런 남자라고 오해는 마."
속으로 콧방귀를겼다. 하룻밤을 세워가면서 여자랑 줄다리기를 한다는 데 누가 그렇게
않볼까 그리고 자긴이 아무리 그런 난잡한 면과는 거리가 멀다고 해도 지금의 이남자
의 과거는 지나칠 정도로 막나가는 것 같기에...... 에이즈에 않걸렸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니까
"어제는 그럼 어떻게 그렇게 한거죠. 자위라는 것을 한건가요. 얼마동안 해야지 그게
나와요."
철딱서니 없는 아가씨의 물음은 계속되었다.
자위를 하였다면은 팬티에다가 왜 싸. 잠자다가 지절로 나온골 가지고..... 팔자에도
없는 성교육을 하니 그것도 상대가 여자니가 더 그런 것이 아닌가.
그러다가 웃음이 나왔다. 임질을 걸려서 치료를 받고 나서 어머니인 은주는 알고 싶거
나 궁금한 것은 다 말을 해주고 교육을 시키던 것이 말이다.
"서로가 좋아서 한다면은 맘대로 자도 되요. 같이 살아도 되요."
철없던 15살의 아들의 질문을 언제나 나감을 해 하던 어머니, 그대 현성도 어렸지만은
어머니도 어른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 나이였다.
그런데 아들의 항당한 질문을 받고도 생각을하다가 결국은 대답을 언제나 주셨으니까
"이해를 못하겠지만은 니가 한 말을 책임이란게 따르거든 여자랑 잔다면은 그래 원한
다면은 상관없지만은 너의 나이때는 그일로 인한 책임은 질 능력을 가진 또래가 흔하
지도 않고 현실적으로 잇어도 남들이 인정을 않해 줘."
"어머니는 인정을 해줄건가요.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잇는데 좋아한다면은 어머니만이
라도 인정을 할건가요. 제가 사랑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은 제가 책임을 못질수가 있어
도...."
고개를 끄덕이는 은주, 언제나 은주는 그렇게 현성에게는 개방적이었다. 그래서 결국
에는연인이라는 길을 지나게 되었고 이별을 하게 된건지도 모르지만은 갑자기 그녀가
생각이 나다.
그대의 은주의 심정이 이랬을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다.
이예기 저 예길 물어 보다가 밤이 늦어서 예진은 잠을 자러 갔다. 그런 그녀가 나가는
걸 보고 이 아가씨야 궁금하면은 직접 해보든가.. 하면서 군시렁을 거리는 현성
*작가주*
철이 든 아들이 된 현성, 은주가 보았다면은 기뻐하였을 걸요. 누군가가 말을하였어요
.
은주든지 은희던지 그들을 맺게 해달라거나 아니면은 예진 은주 은희 3다 같이 살게해
서 해피엔딩으로 긑나게 해달라고요.
그건 너무 잔인한 설정이라서 못합니다. 그리고 점점 더 끌기만 하는 거 같고 고전 해
학극같은 글이라고도 하던데..... 인정을 합니다. 그렇디만은 이불속에서만 뒹굴기만
하는 설정을 하면은 그게 어덯게 글이고 여러분들이 이렇게가지 관심을 애시당초에 가
져 주셨을까요.
근친상간이라는 반사화적인 요소가 들어가지만은 그래도 이글의 요점은 사랑입니다.
지금의 글을 말슴드리자면은 카오스란 단계에서 코스모스(질서)로 들어가는 중이죠.
지금은 그 과도기이죠.
혼란한 10대의 현성과 그런 아들을 둔 은주 그리고 혼란한 생활을 하고 벗어나고 싶은
은희가 있어서 서로 혼란한 관계를 이루다가 그들이 떠나면서 현성은 서서히 혼란이
란 틀을 벗어나는 중입니다.
그렇다면은 질서로 들어가면은 이들은 어떻게 되느냐고 말을 하시는데 그대가서 설명
을 드리고 끝가지 봐달라는 말씀말고는 드릴 말이 없습니다.
카오스 (혼돈)13부
얼마후 현성은 회복을 하여서 학교로 나올수 있었다.
그런 현성을 보고 얼마나 기뻐하는 예진의 후배랑 동기들....
"완쾌되어서 기뻐요. 얼마나 반가운지...... 이제 몸져 눞지 마세요. 우리 모두들의
맘이에요."
정말로 현성의 완쾌를 기뻐하는 사람들
당연하지 않은가. 예진에게 잡혀들어가서 갖가지 살림을 떠맏아서 고생만 하던 그것대
문에 학교를 결석을 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을 하였기에 이제 불행 끝 행복 시작이라는
안도감을 가질 수밖에 없지 않은가.
모처럼 남들의 반가운 시선을 한몸에 받고 현성은 학교생활을 다시 할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학교에서 그간 있었던 동정 스타니 환관이라는 구설수가
사라졌다는 걸 언제부터인가 느기기 시작을 하였다.
아마도 다른 누군가가 바통을 이어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현성
하지만은 다른 사람들이 그걸로 심기를 건드려서 몸져 눞게 될 경우 예진에게 시달릴
까봐서 서로 합의하에 그런 말들을 함구령을 내린것이라곤 생각을 못할 것이다.
하지만은 예진이랑의 일은 항상 남들의 관심에 올랐고 주목을 받았다.
"정말로 생각이 있는 거유 없는 거요. 데리고 살게 아니면은 내쫒던가"
"이참에 캠퍼스 커플이 되어봐. 학교 축제때 신랑신부가 되면은 혼수비나 결혼비용을
학교에서 부담한다는데.... 한번 해봐."
여전히 그것들은 현성을 괴롭히고 있었다. 교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상대가 재단이사장의 딸이라서 담당교수들은 더 그렇다. 적극적으로 주선을 해줄테니
가 한번 생각을 하라고 말이다.
우리는 아무 사이가 아니요. 같아 살긴 하지만은 서로 뒹굴은 적은 없소라고 하여도
누구하나 믿어주진 않았다.
"오늘은 왜 그렇게 벌레씹은 인상을 하고 있어요. 또 교수님한테 끌려들어 갔나요."
물어 봤자 번한 일인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시달리는 중인거 같았다.
그러면서도 그입에서 나가라고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고 신기할 정도였다.
"이번 참에 결혼 발표를 하라고 하더군. 주례는 자기가 적극적으로 서주겠다면서..."
교수님이 어지간히 애가 달았는지 그런말을 할가. 자기 제자가 학교 이상장의 달과 그
런 구설수에 있는데 당연히 자신에게 문책이 오지 않을 리가 없진 않는가.
"늘상 듣는 소리지만은 너 아버지에게 가서 이렇게 말을 해 줘라. 그렇게 나서지 않아
도 담당교수가 문책을 받을 리는 없을 거라고..... 날라리 제자들 때문에 주름살이 더
늘어난 것 같던데.."
화제를 졸리기로 하였다. 더 이상 예기만 하자면은 골치가 아파오고 책임을 추궁을 받
는 것 같기에........ 예진은 차려진 음식을 집어 먹고는 능청을 떨었다.
"어머 이거 정말로 맞있다. 정말로 요리하나는 잘하네. 차라리 전업을 하지. 나도 요
리를 잘하고 싶은데 영 솜씨가 않따라줘서......"
저런 모습을 교수님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한번정도 결혼생각을 하고 싶어도 생각을
할수 없게 만드는 저 모습을 말이다.
요리를 못해서 않하는 가. 당연히 먹고나면은 설거지를 하기가 싫어서 일부러 못하는
걸 저렇게 능청을 떠는 제단이사장님의 딸래미를 말이다.
그랬다가는 도시락을싸들고 다니면서 제자의 장래를 위해서 필사적으로 그걸 막기 위
해서 몸부림을 치실 것이다.
"상관없어. 누가 너보고 하래. 그러지 않아도되. 그랬다가는 총학생회에서 덤빌걸."
학생회 회장 정민식은 예진의 선배이고 현성이 얼마전에 사귄 친구였다.
그런 그가 얼마전 현성이 앓아 누웠을대 예진이가 학생운동의 연설문을 지어주겠다고
꼬득여서 일주일동안 현성의 집에서 빨래를 하게 한 비운의 인물이었다.
그일이 있은 후 부터는 학생회에서 예진을 토기눈으로 보면서 두고보자하면서 벼르고
있었다.
"쟈식들이 뭘 알아. 난 정당하게 주고 받으면서 교환을 한건데....."
교환 좋아하네. 연설문이라고 지어준 것이 다 때려 부수자. 맞아야 말이 통하지 않느
냐..... 뭐 현실적으로는 맞는 예기이긴 하지만은 하필이면은 그것을 총학생회 궐기일
전날에 지어서 전해주어서 황급히 대본을 정정을 한게 문제였다.
그래서 그들은 예진을 원수처럼 여긴다. 학생회장을 죽도록 부려먹고는 연설문 같지도
않는 것을 연설문이라고 던져주고 됐지 하는 심보에 그들은 분노를하였다.
제단이사장의 딸래미만 아니었더라도 묵사발이 났을 것이기에.........
식사를 하였다. 언제나 그랬듯이 먹는 중에는 누구도 잘났니 못났니 하는 것은 없다.
"근데 물어 볼게 있는데...... 그렇게나 잘나갔다면서 하이틴 시절에...."
"뭐...... "
"여자 말이예요."
"아.. 그거.."
또 뭐라고 물어 볼건지..... 몇 번 사정을 하였네. 하고나니가 코피는 않났네..... 하
는 그런 것을 물어보진 않을까. 그런데....
"그중에서 자식을 둔일은 없나요."
아예 나를 미혼부로 만드는 군. 더 이상 뭔 예기가 나올지 기다렸다.
"솔직히 처음할대 피임을 하였어요?"
"그건 왜.."
"아무리 그런데서 돈을 주고 하였다고 해도 처음에는 기구를 사용을 하지 않았을거 아
닌가요. 솔찍히 어린 애가 그런 것을 사용할 리가 없구요. 경험있는 애들이 쓸거잖아
요. 그렇다면은 그쪽도 몇 번은 하지 않고 할것이고 확률은 작지만은 그중 누군가가
재수없게 임신이 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요."
그럴듯한 추리이긴 하지만은 현실을 너무 모르는 아가씨였다.
그런데 뭘 그렇게 물어보는지.......... . 이유가 뭘까
"그런데 그걸 물어 보는 이유가 뭘까. 설명을 해줄래. 그러면은 통쾌하게 설명을 해주
께."
"여자들은 애를 가지면은 그것도 아버지 없는여자를 가진다면은 미혼모니 화냥년이니
하면서 핍박을 받잖아요. 그런데 당사지안 남자는 왜 그렇지 않을까 해서요."
"그래서.... 만약에 정말로 내가 그럴일이 있고 실제로도 그랬다면은 어쩔건가."
"그렇다면은 좋은 핑계가 될거 아닌가요. 생각을 해 봤는데 이생활을 정리하고 갈라선
다면은 그대는 그럴듯한 해명이 있어야 할거잖아요. 그래서 생각을 해두었는데..."
"결과적으로 나만 죽일놈 나쁜놈으로 내세운다 이거군."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예진, 그럴 생각이면은 남자 하나 더 데리고 살지.....
"정말로 그럴수도 있겠지만은 몇가지 모르는 일이 있어."
"뭔데.... "
"첫째는 그런데 일하는 여자들은 애를 가지면은 바로 지우거든....... 업무상의 재해
라서..그러므로 나도 모르게 내가 아버지가 될일은 없거든"
"그런가요. 그런데 혹시라도....."
"그리고 두번째 네가 말을 한데로 그렇게 한다면은 넌 기름통을 지고 불속으로 뛰어드
는 골밖에 않되거든"
"왜 그렇죠."
"그러면은 그런 남자랑 같이 산 너는 이리저리 몸을 구릴는 걸레소녀라고...... 그리
고 너의 부모들은 자식을 그런남자랑 살게 놔둔 무책임한 부모이고 콩가루 집안이라고
........"
놀라는 예진, 하여간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여자라면은 그렇게 할까.
말을 못하고 달아오른 얼굴의 철딱서니 없는 아가씨, 정말로 얼마동안 이여자를 데리
고 살아야 할지.
만약에 정육점 girl이라면은 싱거운 여자라고 거들더 보지도 않을 것이다.
식사를 긑내고 방으로 들어갔다. 설거지는 예진이 직접 한다고 하였다.
아마도 그런 무식하고 제살을 뜯어 먹는 그런 무모한 방법을 생각하여서 현성이 기분
이 상하여서 언제든지 당장나가라고 소리를 칠지 몰라서,,,,,, 슬슬 눈치를 보면서 설
거지를 하였다.
물론 겉으로는 언제까지나 다른애들이나 친구들을 불러서 해결을 하기가 힘들고 하여
서 이참에 스스로 배운다는 그럴듯한 구실을 붇이면서......
정말로 그럴까. 나도 모르게 자식을 두는 일이 있을까.
처음의 경험을 한 그 아줌마, 현성만한 아들을 둘 나이의 그녀는 오빠하면서 젖극적으
로 도와주지 않았던가. 그래서 첫경험을 피임을 하지 않고 바로 싸버렸으니가 그럴수
도 있을거 아닌가.
그래서 임질에 걸려서 고생을 하였지만은........ 아무튼 확률은 적었다. 그리고 그여
자가 어련히 알아서 처리하였을까.
나이가 들어서 적적해서 심심하던 차에 손님을 받던 중 애가 들어서서 가질수는 있지
만은 오랜 정육점의 그녀들을 경험을 한 바로는 가능성은 도저히 없다.
그 외에도 여자들을 제법 경험을 하였지만은 피임을 하면서 경험을 한 경우니까 당연
히 없고 그들 역시 애를 가진다고 하더라도 누구의 자식인지 알수가 없는데 어떻게 진
위를 가릴가. 그런데...... 뭔가가 떠오르는 얼굴이 잇었다.
"그러고 보니......은희는 혹시..."
은희는 어떨까. 그럴수도 있을것인데.... 4년 가까이 그녀를 경험을 하였고 그런데 그
걸 전혀 하지 않고 직접 넣고 싸고 하였는데 그렇다면은......
은희가 보이지 않았을 때 그대는 은주가 있어서 신경을 쓰지 않고 나간 경위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였는데 설마...
지금 생각을 하면은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간 이유가 나와의 일대문일
수도 있고 그 많지 않은 가능성중의 그 하나를 은희가 그럴수도 있을것이 아닌가.
만약에 임신을 하였는데 그래서 맘의 갈등이 있을것이라는........ 더 이상은 희망이
없는 자기랑의 동거를 힘들어하고 떠났다면은.......
"은희를 잊고 지냈군. 어디에 살까. "
은주랑 섯서히 장래를 생각을 하고 꿈을 키워 갈때쯤 그녀의 존재는 잠시 잠자리를 같
이하는 곰인형에 불과하였는데..... 4년동안 동거를 하면서 그런 간정을 자신에게 느
겼을 것인데 그것에 신경을 스지 않고 다른데 정신이 팔려 있었고 그리고 그녀의 감정
을 무시하였으니..
은주는 없지만은 은희를 찾을수는 있을거 같다. 만약 다시 그일을 시작을한다면은 시
간이 걸리지만은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어쩌면은 둘이 같이 있을지도 몰랐고........
어쩌면은 그들을 찾을 수도 있을 거 같았다.
그다음날 현성은 일이 생기기 시작을 하였다. 학교가 끝나면은 바로 어디론가 사라졌
고 자정이 다되어서 들어왔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생각을 하고 생각을 하였지만은 점점 매일 그러다 시피하니까
의심을 하기 시작을 하였다.
혹시나 설거지나 빨래를 하기가 귀찮아서 그러는게 아닌지........ 그런 생각도 잠시
뿐 뭔가가 냄새가 난느 것 같았는데 도저히 통 말을 않았다.
"또 뭔일이기에 이렇게 늦게 들어와. 말이라도 해봐.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 매일.."
말을 않고 들어가는 현성을 보고 한숨만 내쉬는 예진.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신경을 쓰는 걸까."
이상하였다. 그저 남의 일인데....... 들어오든 않들어오든 그건 지사정인데...... 왜
일까.
잠이나 자자. 신경을 끄기로 하고 이불을 뒤집어 섰다.
다음날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중에 예진은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언니.."
"너....... 세희, 웬일이니."
서클의 후배 세희였다.
"저 드릴 말슴이 있는데......"
"뭔데....."
뭔가가 긴밀히 할 말이라도 있는지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세희
학교 근처의 까페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뭔가 그렇게 꾸물대는 이유를 물었다.
"뭐 때문인데 그러는 거니."
"저기........ 그게.."
뭐대문에 꾸물거리는지 얼마전에 잠시 동안 부려먹어서 그런지 그래서 다질려고 그런
건 아닌지.. 그러나 생각처럼 그렇진 않았다.
"언니 정말로 현성선배랑 그렇고 그런 사이 맞나요."
"그런데....... 당연히 아니야. 잠시 그집에서 같이 지낼뿐이지. 그렇고 그런 사이는
절대로 아니야."
혹시 현성에게 마음을 품은 짝사랑을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럴수도 있겠는데..
인물도 괜찮지. 재산많지. 그리고 가족도 눈치볼 집안의 어른도 없고...
"다행이군요. 혹시나하고 언니가 버려진거 아닌가 하고....."
"버려지다니....뭘"
"그게,,,,,,,,, 그러니까."
오늘도 늦어지는 현성, 눈에 불을 켜고 기다리는 예진
세희의 예기를 듣고는 이모양이다. 뭐대문인지........
그러다가 문이 열렸다. 현성이 들어왔다. 미안한 표정하나 없이 태연히 들어왔다.
"어디갔다가 이제 들어 왔어."
이여자 왜이러는지 이제는 와이프 노릇을 해주다니..... 오래살고 볼일이었다.
"그럴일이 있었어. 피곤하다 나좀 자야겠다."
"지금까지 여자들이랑 릴레이로 뒹굴다가 와서 그렇게 피곤하셔."
눈을 부릅뜨고 예진을 보는 현성, 한발한발 다가가서 독기를 품고 말을하였다.
"뭔 소리인데...... 그런 말을 하는 저의가 뭔데....."
무서운 말투이지만은 그래도 할말은 하는 성질의 예진은 기죽지 않고 대들면서 말을
이었다.
"그쪽의 사생활을 방해할 생각은 없지만은 처신을 바로 하면서 살아갈수 없어요. 잘못
하면 나도 신세 망치겠는데..."
뭔소리인지 모르는 현성, 그러나 예진은 그런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다지고 들었
다.
"여자들이랑 노는 거 좋은데 왜 밤낮을가리지 않고 그런데 들락거려서 나만 소박을 맞
은 여자로 만들어. 다들 뭐라고 하는 줄알어. 나 지금 소박맞아서 얼마 않있으면은 쫒
겨나올지도 모른데......."
그제야 알 것 같았다. 세상 무섭군. 벌써 그 소문이 퍼진다니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남들 눈에 그렇게 보여도 난 그럴ㄹ려고 들어간거 아
니야."
"누가 그거 했니 않했니 따져. 남에게 피해가 않오게 하여야 할거 아냐."
"피해를 입기 싫으면은 다른데 가서 살든가. 누가 여기 있으래. 너 있든 없든 간에 난
볼일이 있어서 그런데 들락거리는 거야. 허락도 받지 않고 들어온 여자의 눈치를 내
가 왜 봐."
더 이상 말을 못하는 예진 현성의 말대로 주인의 의사에 상관없이 멋대로 들어와서 산
것은 맞는 소리니까 아쉬우면은 나가라는 것 아닌가.
집주인의 말에 더 이상 이의를 제기를 못하는 예진.
다음날 학교가 긑나자 현성은 어디론가로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예진도 사라지고 말
았다.
00동 골목길 누군가가 차를 대어놓고 어디론가 들어 갔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겨우 나
왔는데 몇시간동안이나 있다 나오는지 그런 그를 보는 한 사람이 있었다.
"저자식 미친 놈 아냐. 갈려면은 밤에 들어가면 되지 꼭 낮에 들어가야만 하나."
피식 웃으면서 글글거리는 남자, 그런 남자의 등뒤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아저씨 차가 나가요. 다라가 주세요. 들키지 않게 조심을 해서요."
"예, 아가씨."
예진이었다. 집에 있던 기사를 불러내어서 누군가를 추적을 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정말로 변태아니가 몰라. 다른 사람들이 다 보는 데 버젓히 대낮에 그런데를
들어가 그렇게도 힘이 남아도는가."
"아저씨, 그만좀 하시죠. 그런 변태랑 같이 사는 나는요. 나는 뭐예요."
더 듣고 있기가 질렸는지 한마디 하였다. 말을 삼가는 기사
다음 간곳도 마찬가지였다. 어느 한적한 골목길에다가 차를 세워서 어디론가 들어가고
다시 다른 곳으로 들어 갔다. 그렇게 있다가 다음 다른 곳으로 들어ㅗ갔고 다른 동네
로 들어갔다.
뭐를 찾는 것 같은데....... 뭔지 알수가 없었다. 처음 자기가 생각을 하였던 그런건
아닌게 분명한거 같은데...
"저기 아가씨, 이만 들어가지요. 밤인데 이런 길을 여자를 태우고 지나간다는 것은 좀
민망해서요. 그리고 좋을 것도 없고요. 여자분을 데리고 다닌다는 것은...... "
그러고 보니 하나둘 발간 불을 켜기 시작을 하였고 손님을 받기 시작할 시간이었다.
정신없이 좆기만을 하던 예진도 그만두기로 하였다. 자기가 이런데 들어와봐야 좋을거
하나도 없었기에...
집으로 돌아가서 잠이나 잤다. 물론 기다리다 지쳐서 말이다.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고 눈을 뜨니까 현성이었다. 아무말없이 들어가서 볼을
을 보았다.
예진도 방으로 들어갔다. 이부자리를 펴서 누웠다. 눈을 감았는데 잠을 잘수가 없었다
.
왜 그런 일을 반복을 하는지........
"혹시 예전에 알게 모르게 둔 자식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걸 찾기위해서 수사를
하는 것 아닌가 몰라"
하루종일 현성이가 골라서 다는 곳은 유흥업소나 증기탕같은 윤락업소였다.
처음에는 즐길려고 들어갔는 줄 알았는데 계속 다른 업소를 골라다니면서 들어가는거
였다.
그렇게 힘이 남아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뭔가를 찾는 것 같기도 한데
뭔지..
"내가 왜 이렇게 관심을 가지지?"
이상하였다. 그건 어디까지나 저족의 사생활인데 그런데 난잡하긴 하지만은 알게 없지
않은가 그런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잠이 나 자자 자바져서 코가 깨지는 사람도 그인간인데....
다음날 아침 그날은 휴일이라서 학교를 가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도 어디론가 갈려고
하는 현성.
"예기좀 해 줄래요. 혹시 그쪽으로 진출을 하고 싶어서 사전조사를 한거인가요."
".........뭔소리야."
"아무리 그쪽으로 가고 싶어도 그런 윤락가를 할려면은 힘이 있어야 하는데....."
뭔밀인지 알아들을 것 같은 현성은 하던일을 멈추고 천천히 다가왔다.
"이제는 사생활까지 뒷조사를 하는건가."
"너무 궁금해서 그런건데..... 다른 뜻은 없었어요."
말없이 나가는 현성, 굼금하지만 지가 말을 않는데 말을 하라고 족칠 수는 없고 족친
다고 순순히 촉쳐주는 사람도 아닌데........
그날 밤 들어온 현성 이번에는 술에 취해서 들어왔다.
"놔, 놔, 다 필요없어. 다들 나만 떠나기만 하고 있어주면은 어디가 덧나나......."
술냄새, 그리고 시끄러운 주정소리, 싫긴 하지만은 그래도 이집의 중니이고 뭔가가 심
기가 상하여서 그렇지 않나 싶어서 언른 방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래........ 나만 잘먹고 잘살라고..... 누가 그러고 싶데... 가지마."
누군가에게 뭔 소리를 하고 싶은지 누구를 찾는 것 같은데..... 지겨운 주정도 잠시분
얼마후 골아 떨어졌다.
아무래도 뭔가가 일이 있긴 분명한거 같은데.......
아침일직 일어난 예진 콩나물국에 고춧가루 넣어서 현성에게로 갔다.
이제 막 깨어 났는지 눈을 비비고 찡그리는 현성, 그래도 자기보다는 얌전한 축이라고
인정을 하는 예진, 만약에 자기처럼 그렇고 그런 남자였다면은 예진은 오늘 남자의
스트립쇼를 볼수가 있었을 것인데....
"나가요. 술국 긇여 놨어요."
"?????????"
이상하였다. 뭔 바람이 불어서 그런 짓을 하는지 하옇튼간에 속이 엉망인 현성은 언른
일어나서 싯고 식사를 하였다.
"맛이 어대요. 너무 맵지 않나요."
"적당한데........ 근데 정말로 직접 끓은거 맞아. 혹시 누구 불러다가 부려먹은거 아
니고.."
"누가 들으면은 맨날 후배들을 족치는 줄 알겠네. 직접 긇은 거예요. 몇 번의 실패를
거쳐서 만든것이지만은....."
예진은 세벽일직 일어나서 엄마한테 전화를 하여서 물고 늘어져서 만들었다고는 않았
다.
현성은 콩나물만 어지간히 쓰레기통에다가 버렸을 것이라고 구 시렁 거렸지만은 그런
예진의 성의는 무시하지 않았다.
"한가지 물어 봐도 되요."
"뭘.."
"지금 그곳을 돌아다니는 거 누구 찾기대문인가요."
철딱서니 없는 여자, 밥먹고 나서 물어보면은 어디가 덧나는지.... 공연히 이상한데를
건드리는 데는 기가 있다니까.
말을 들었는지 않 들었는지 먹기만 하는 현성, 잠시후 식사를끝마치고 학교로 들어갔
고 학교에서도 둘은 아무 말이 없었다. 정말로 뭐댐에 저러는지 알다가도 모르는 예진
학교를 마치고 잠시 둘은 조용한 가페로 들어갔다.
주문을 하고 나서 잠시동안 뜸들이면서 있다가 말을거낸 현성
"뭐 때문에 그런데 들락거리느냐고 알고 싶냐고......."
"예."
"처음에는 뭐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내가 그곳을 들락거리는 이유를......"
"처음 누구에게서 그곳을 뻔질나게 들락거리는 그족을 보았다고 그러더군요. 으레 그
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궁금해서 미행을 하였어요. 그런데 생각처럼 그렇지는
않데요. 뭐가를 찾는 사람처럼 행동하데요."
"바로 맞추었어. 찾는 사람이 있어."
"누군데요. 연인인가요. 철부지시절에 만난 그쪽의 그런 여자랑 뭔 모를 감정의 소용
돌이 때문에 사고만 치다가 그래서 헤어진건가요."
뭔가 나올거 같으니가 벌써부터 소설을 쓰는 예진, 이거 이러다가 이산가족 상봉으로
가지 갈지 모르겠다.
"찾는 사람이 있어. 그림자거든.."
"엥........그림자?"
여자인지 남자인지 말을 않고 든금없이 뭔 소리인지 그림자라니..... 하지만 상상력이
ㅡ 풍부한 아가씨 예진은 그말을 알아 들었다.
있을대는 몰랐다가 없어지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게되는 잊지 못할 그 여인이라고.....
.
"모종의 슬픈 트렌디 드라마같은 사연이 있나 보네요. 남들의 연예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요. 그얼굴을 보니까 아픈데 건드린거 같은데..... 나가죠."
먼저 일어서서 계산을 하는 예진 뒤다라가면서 아무도 듣지 못하게 중얼거리는 현성
"그림자를 찾으면은 빛도 찾을수가 있거든."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른다. 어느덧 4학년이 되었다. 아직도 그 그림자인지 뭔지를 찾는
현성을 보고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예진
요즘들어서는 늦게 들어오는게 자저이 넘은 심지어는 세벽4시에 들어오는 때도 있고
하옇튼간에 가면 갈수록 엉망인거 같다. 그림자 찾기전에 몸이 견뎌나지 못할거 같은
데..
따르르르르르릉~~~~~~
벨소리가 울리고 전화를 받아든 현성
"예, 그렇습니다만,....... 예! 그래요 그럼 거기서 뵙죠."
전화기를 내려다 놓고 외출을 준비하는 현성 어디로 가는지 말도 할려고 할거 같지도
않은데.......
"나 잠깐동안 나갔다 올게. "
이말만 하고 사라지는 현성, 언제 들어온다는 말도 없고......
"그림자라는 그 사람을 찾은 건지........ 그러면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맺어지기는
할까."
그러자 이상하게도 맘이않좋았다. 뭐 때문일까. 왜 이러는지 갑자기 거기가지 생각이
미치자 이런 심정이 되다니..
"설마 내가.......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당연하였다. 현성은 예진이 잠시동안 집안의 시선을 차단을 하여줄 방패막이에 지나지
않고 그냥 이집의 인심좋은 주인일 뿐인데....
*작가주*
뜬금없이 잘나가다가 다시 은희예기로 왜빠지냐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리고 은주와의 감정이 다시 불이 붇는 것 같은 설정이라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
시고요. 어느덧 장성읋 한 현성이 그 두면의 여자들을잊고 새로 시작을 하는 것이 좋
겠다고 하시는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쓰다가 보면은 저맘대로 얼마든지 바굴수가 있거든요. 하지만은 처음 구상한 그
대로 나갈겁니다. 다시 헤이진 둘중의 하나가 나타나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복잡한 설
정은 않합니다.
그들은 어디가지나 현성의 잠시 유년의 추억의 파편에 불과하거든요. 현실에 지장을
주는 요인이 디어서는 않되죠. 그런데 자구 등장은 않하는데 그들이 왜 들먹거리느냐
고 그러시는데 현실로 가는 하나의 과도기이죠.
현성에게는 은주 , 은희와의 일들은 하나의 일장춘몽과도 같은 과거거든요.
그 꿈에서 깨어나느냐 마느냐 지금 이 기로에 서 있는 중이거든요. 너무 뱅뱅 돌려서
말을 한건가요. 다시말을하자면은 그들을 지우기 위해서 지금 집착을 한다고 보시면은
됩니다.
카오스 (혼돈)14부
현성이 찾아 간곳은 조그마한 골목길의 정육점들이 밀집을 한 손바닥만한 곳이었다.
"오빠, 잘생긴 오빠, 들어와. 잘해줄게,"
"여기가 제일이야. 서비스 끝내준다. 오빠 오늘 남자로 만들어줄게 어여와."
늙은 여자 젊은 여자 하나같이 오바라고 떠드는데.... 얼마만에 듣는 소리인지...
그러다가 시선이 멈추는 데가 있었다. 00장이라는 정육점이......
한번 그곳을 보자 이제야 찾았구나 하고 안도감이 들었다. 잠시 그곳을 보고 멈칫한
현성을 보고 이대다 싶어서 열심히 응원을 하는 정육점girl들
"들어와. 오빠 괜찮어. 미성년자야. 아니지. 그럼 들어와. 그래야 남자지."
저 소리는 언제 들어도 낮간지럽지만은 그래도 찾는데는 찾았고 만나야 될 사람은 만
나야 되기에 들어갔다.
"오빠 정말로 멋지다. 내가 끝내주게 해줄게. 기다려 들어가자."
"저, 잠시만 ...."
"왜그래 오빠."
"여기 정춘자라고 있어요. 그여자가 있다고 들어서..."
한심하다는 듯이 현성을 쳐다보는 정육점girl
"오빠, 연상이 좋아하는 것은 있을 수가 있지만은 그런 할머니를 찾다니.... 너무 특
이한 체질이네. 영계도 한번 드셔야지. 나 이제 12살이거든. 먹어봐."
한 30은 되어 보이는데 12살이라..... 닭살이 돋는 것 같은 현성은 말로하기가 성가시
는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춘자인지 뭔지하는 여자 좀 나오라고 해요. "
만원자리 수십장을 쥐어주자 놀라면서 그러면서도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안족에다가 큰소리치는 정육점girl
"춘자야, 나와 너 찾는 오빠 있어."
"응"
들어가면서 이쪽에다가 대고 윙크를하는 정육점girl
"오빠, 저 할머니 맘에 않들고 하면은 나 찾아. 몸보신에는 영계가 최고야."
잠시후 중년의 여인이 나왔다. 늙긴 하였지만은 할머니는 아니었고 30대후반정도.....
...
"나 찾았어요?."
"예."
"그러면은 연예할려고요. 아니면은 볼일이라도.."
다른 여자들과 달랐다. 오빠 어서와 잘해줄게 하고 달려들건데..
"말이 통하니까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혹시 전번에 00관이라는 가게에서 일을 한적이
있었죠."
"그렇긴 한데 왜..."
"은희라고 알아요. 그족바닥에서는 아영이라고 불렸는데........"
"예 알죠. 그런데......"
또 못마시는 술을 질탕마셨다. 그것도 원샷으로 말이다. 나란 인간은 왜 존재를 하는
지....
"우욱.......꾸웨에에??."
전봇대 어딘가에다가 올렸다. 눈이 빙빙 도는 것이 모든 것들이 암담하게만 보였다.
".........아영이는 돌아오고 나서는 그 일만 하다가 나갔어요. 도망을 간거였는데...
.. 나간 이유는 모르겟어요. 단지......"
"뭐 알고 있는 것이 있어요."
"애를 가진 것 같더라고요."
"예!"
"검사를 하지 않아서 모르지만은 아무리 봐도 애를 가진 것이 분명하였거든요. 그것대
문에 다시 나간 것 같아요."
"......그러고는 소식을 듣지 못하였어요."
"전해 듣는 소식으로는 더 이상 듣진 못하였어요."
그랬구나. 은희가 임신중이었는데 다시 맘이 흔들렸고 나간거였겠지. 그러면은 알게
모르게 다시 찾아왔을 것이고...... 그렇다면은 다른 여자가 들어와 살고 있는 이집을
보고 실망을 하고 어딘가로 사라진거였던가.
물론 은희가 임신을 하였다면은 가능성이 크긴하지만은 현성의 자식이겠지만은 어디까
지나 확률일뿐인데.....
낮익은 집이 한 채 보였다. 응 내집이구나 하고 눌렀다. 처으멩는 문을 두들겼지만은
이내 벨을 보고 초인종을 눌러야 한다는 걸 깨 닫고 힘것눌렀다.
예진은 정말로 보기가 딱하였다. 엉망인채로 술을 마시고 들어온 이 집주인 때문이다.
아주 돌덩이리처럼 스러져서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다.
"힘들구나. 나도 한때 정말로 그랬을까."
무거운 그를 업고 방으로 들어가서 눞히고 겨우 숨을 돌리고 가만히 바라만 보았다.
뭐때문일지....... 저렇게 패기있고 자신감만 있던 사람을 저지경으로 되게 한 장본인
인 그 그림자라는 사람은 누구일지...... 존경스러워졌다.
"가지마. 제발 가지마."
뭔가 또 헛것을 보는지 몸부림을 치는 현성 그러다가 예진이 그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
"엄마야."
뭔가 손짓을 하더니 그 위를 바라만 보았던 예진이 엉겹결에 걸려서 현성에게로 쓰러
지고 말았다.
그다음은 과관이었다. 그런 예진을 안고 잠을 드는 현성, 얼마나 곽 조이는지 숨이 막
히기까지 하였다.
놀라서 말을 못하고 나올 생각을 하지 않던 예진은 설마 드라마에서처럼 술김에 아무
생각도 없이 여자를 건드리는...... 그런 생각을 하여도 더 이상은 그런일은 이어지지
않았다.
잠고대만 연신 하면서 잠이 들었다.
일어났다. 조심조심 혹시라도 갠다면은 알수 없는 이상적인 감저엥 의해서 그런일이
벌어질수가 있기에..
그런데 현성의 품에서 바져나오고 나서 d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다시 현성의 품으로
들어갔다.
아상하였다. 갑자기 이상한 뭔가가 느겨졌는데 안기고 싶었고 다시 현성의 품으로 누
웠다.
"이것이 남자냄새인가....."
술냄새가 아닌 뭔가가 느겨졌는데 알수가 없으면서도 좋은 냄새가 아니면서도 그 냄새
가 좋았다.
그리고 그 가슴에서 울리느 고동소리. 드거운 체온.
알수는 없지만은 싫지만은 않았다. 뭐에 홀렸는지 알진 못하지만은 뭔가에 발려 들어
가는 기분이었다.
다음날이었다. 눈을 뜨니가 아침이 훨신 지났는데 속이 쓰리고 어지러웠다.
어제 과음을 한거인지.... 정말로 못마시는 술을 왜 그러헤게 마셔댔는지....
일어나려는데 뭔가가 누르는 듯한 기준이 들었다.
뭔지........그런데 이거 낯이 익은 여자인데
"뮐坪?.....너"
자신의 품안에 잠을 든 예진을 보았다. 그것도 자기가 껴안고서 그렇게 된 것인데...
"내가 너를 ..... 이런 천하에 죽일 놈 네가 이런 짓을하다니...."
몸을 일으키니가 확연히 알수가 있었다. 치맛자락에는 피가 흥건하였고 그리고 머릿결
은 헝클어진채로 그대로였고........ 이런 짓을 하다니
예진이 깨어났다. 그런 자신을 바라보는 현성이 처음에는 왜 그러는 지 몰라서 갸우둥
거리다가 뭔각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 났나 해서 불길하게 바라보았다.
"미안해.... 술을 마시긴 하였지만으 그런짓을 할지는 몰랐어.정말로 할말이 없다는
거 밖에는....... 미안해.."
"?????????"
미안하다니 뭘 자다가 웬 봉창을 두들기는 소리를 하는지..... 한동안 죄인처럼 바라
만 보다가 미안한지 그 자리를 일어나서 나가는 현성
더욱더 영문을 모르는 예진, 왜저러는지............ 헉.
잠시후에 자 의 처지를 알고 감짝 놀랐다. 어제 뭔지 모르지만은 여기서 잠이 드렁T
고 일어나보니 현성이가 보고 미안해 했다면은 그렇다면은
"이게 아닌데..... 어쩌다가 ........ 헉"
잠사후 사태의 심각성을 알 것 같았다. 치마가 핏자국이 흥건하다는 것을 ...... 이것
이 뭘 의미를 하는지 알만하였다.
"나몰라...... 어떻게 이런 일이...... 어떻게해."
울보가 되어버린 예진 그러나 우는 것 말고는 생각나는 일이 없고 그렇게 하는 것 말
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학교에서 그를 만났다. 현성은 뭔가 죄를 지은 죄인 마냥 예진을 피하였다.
그런 현성이 답답할 분이었다. 그렇다고 말을 하여도 믿을 것 같지도 않고 사실이기는
하지만은 어지간한 자기도 믿기 힘든 일인데.......
"언니 현성선배랑 요즘 싸워요."
"그렇게 보이니.."
"않좋은 일이 있긴 있구나."
"상관말아."
예진의 말에 다들 콧방귀를 꼈다. 아마도 서로가 사운 것이라면은 언제인가 예진은 그
집에서 나올지 모르는데 그러다가는 이삿짐을 옮기는 거랑 살림을 자기들이 지게 될
수도 있느넫 누가 상관을 않한단 말인가
그리고 요즘 조용해져서 다들 안심을 하면서 지내는데 다시 이 미친여우에게 시달려야
한다는데 누가 가만히 있을가.
그들의 속마음을 알리 없는 예진은 못먹는 감 질러본다는 생각으로 긁어 부스럼을 만
든다고 생각을 하면서 달갑지 않게 그들을 물리쳤다.
알수가 없었다. 왜 이런 일로 속을 썩이게 되는지.......
그날 피를 흘린 것은 그날이 원경일인데 갑자기 교체를 할려고 하는데 그대 들어와서
하지 못하고 나갔던 것이었다.
그리고 뭔 바람이 불어서 그때 잠들었고 바로 그것이 흘러서 치마를 적신 것이고 잠에
서 개어난 현성은 그것을 보고 자신이 짐승만도 못한 짓을 저지른 거로 알고 자책을
하기 시작을 하였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은 우연은 혹실히 우연인것데,,,,,,,
여느때처럼 식사를 같이 하였다. 그일이 있은 뒤부터는 독바로 보지 못하였다. 예진이
보기가 겁이 나는지..........
말을 할가 말까 망설였다. 그런데 믿어주긴 할지...
"저기...... 요즘 어때."
".......뭐가?"
먼저 예기를 할려다가 현성이 먼저 말을 꺼냈다.
"그일 있고 힘들지 않느냐고.... 지금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그렇지만은 뭐라도 위
로를 하고싶어서....... 아니.."
뭔말을 할려고 해도 할말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은 말이 잘 않나오는 것인지........
예진이 본 현성은 많이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이 자기때문에 그렇구나 하고 느기면서 안타까웠다.
"아니..... 그렇지 않고.... 아무렇진 않은데....."
"그러니....... 그러면은 다행이지만은....."
화제를 돌리기 시작을 하였다. 자기가 실수를 해서 그런 것이고 그날 둘은 아무일도
없었노라고 말을 못하겠기에.........
"그림자 찾기는 어떻게 됐어. 아직도야."
"응?..........응 아무래도 포기를 해야 할거 같은데...... 못할거 같에. 지금 어덯게
할까 망설이지만은........ 아직은....."
"그렇게 좋아한 사람인가. 찾으면은 어떻게 할건데...... 결혼이라도 할려구."
"단지 생각이 나서 그럴분이야. 그,리고 찾는 다고해도 그것이 잘하 지인지 못한 짓인
지 알수 없고 ....."
"첫사랑이니."
"애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였어."
".......그래."
"그런데 그게 잘몰라서 나랑 연관이 있는지 없는지"
이이상 말을 걸지 못하고 밥이나 마저 먹었다.
"그런데 지금 내가 그여자를 찾는 다면은 잘한 일일까?"
"그때 학생이고 군대가고 나서 얼마후에 사라졌다고 한거였지."
"응"
한동안 생각을 잠기다가 얼마후에 입을 열었다.
"그러면은 찾지 않는 것이 좋을 거 같은데....... 그런데서 일을 하는 여자라면은 그
때의 그족은 철부지였고 돈만스는 날라리였는데 그 여자는 그런 남자들을 상대하는 프
로이고...... 그런데 그런 여자가 그런 어린애한테 뭔 미련이 남을까. 애를가졌다고
하더라도 그쪽의 자식인지는 알수가 없고 그리고 그여자도 누구의 아이인지 모를지도
몰라. 설마 순진하게 그여자가 그쪽만을 섬기고 수절을 하였을거라고는 생각을 않겠지
그렇지 않아요."
그럴듯한 말이었다. 실은 다 옳은 소리이지만은 실제로는 아닌 것이 많은데.........
은희랑 얼마나 가가웠는지도 알지 못하였고 상상을 할수도 없을테니가.
"그럴수도 있긴 한데........ 그런데 모르겠어 왜 이러는지...... 뭐에 미련이 있는지
...... 내앞에서 사라진 사람들인데.."
예진의 말대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싶은데..... 난처하였다.
"저기...... 싫다고 떠난 사람들 생각은 접어두고 다른 상대를 골라봐요. 그러면으 s
되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더났다는 어머니나 그 여자를 너무 집착을 하는거 같은
데... 그러지 말고 다른 상대를 찾아봐요. 어저면은 추억일수도 있을 것인데......"
예진으로서는 무심결에 내밷은 말이었지만은 현성에게는 다른의미로만 들렸다.
그일로 인해서 죄책감만 가지지 말고 자기에게도 한번 점수다서 좋은 남자가 되어달라
는 소리로만 들렸다.
한동안 듣어 보았다. 이렇게 자기 예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다니.. 그리고 다른 여자랑
의 일을 예기하는데 얼마전에 한일을 생각을 한다면은 짐승같은 놈, 한여자 건드려 놓
고도 그전에 그짓을 즐긴 것을 추억이나 삼는 다고 자증을 내거나 화를 낼것인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밉지는 앟아. 내가 그짓을 한거 말이야."
다시 그날의 일을꺼내는 현성, 그런 현성을 보는 예진은 병신이라고 놀리면서 겉으로
는
"실수로 그런 것 뿐인데 누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저도 무지하게 행동을 하엿는데
피차 마찬가지아니에요."
절대로 그런일은 없었다고 말을 못하는 예진
그말을 하였다가는 또 철닥서니 없는 여자, 사고뭉치라는 소릴 듣고 좆겨나갈수도 있
다느 생각에 스스로 인심을 쓰듯이 아무일 아니라고 얼버무리는 저 심보
서로가 생각을하여도 더 이상 그일을 거론을 않는 것이 좋겠다는 심정에 그만 덮어두
기로 하였다.
그런후 얼마 않되어서 학교에서는 mt를 떠났다.
가기 싫었지만은 선배이고 게다가 인기 만빵의 커플후보라서 남들의 참가를 유도를 할
필요가 있기에 현성과 예진도함께 동행을 하였다.
차안에서 노래를 부렀고 장끼자랑도 하면서 목족지에 도착을 하였다.
켐프 파이어에다가 회식이 곁들어지고 한창 무르익을 때였다.
"저기 신사숙녀 여러분들 저를 주목을 하여 주십시오."
다들 먹고 마시는 것을 멈추면서 시선을 집중을 하였는데 연설을 하는 사람은 들어온
지 오얼마 않된 신입생이었다.
"저기 여기서 여러분들중 커플을 짝지워서 담력 테스트를 시작을 할까 합니다. 이의가
있습니까."
"없수. 좋수."
다들 열열히 환영을 하고 허락을 하자 신입생은 말을 이었다.
"여기서 어울린다는 커플을 봅아서 저 산넘어에 있는 폐가로 가서 나 너 사랑을 한다
라고 큰 소리를 외치고 나서 돌아오는 겁니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교내의 커플을 맺
어주기 위해서 이 신입생 민철이가 선배분들을 위해서 고안을 한겁니다. 다가오는 학
교 축제때 그때 저의 과에서 커플을 맺어서 혼례를 시켜주기 위해서 지금부터 그 대상
을 찍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혼자 보내자는 것은 위험하고 증인도 없고 어디 숨어 있다가 나오는 그런 불상
사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고자 커플들로 이어준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비굴
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다들 열심히 담력을 샇으면서 연인에게 점수도 따
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십시오. 그리고 사랑을 만들어 가십시오. 그럼 쪽지를 서
서 어울릴만한 상대의 커플을 적어서 내주십시오."
"와와"
신입생치고는 뭔말을 그리도 잘하는지 다들 두말할 것도 없이 상수를 들고 환영을 하
였다.
그리고 메모지를 거내서 상대방이 어울릴만한 커플을 적어서 다들 내었다.
"그러면은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5쌍 커플이 봅혔는데 그중에서 만장일치로
봅힌 분부터 말씀을 드리죠."
모두들 그게 누구인지하고 사회자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현성과 예진도 마찬가지였다.
그녕 그러려니하고 있었는데......
"첫번재 커플은 현성, 예진 커플이 만장일치로 봅혔고.....그다음은 세희, 지만 커플
다음은......"
이럴수가 다들 두사람을 보고 박수를 쳤다.
학교에서 고자인지 동정인지 하는 소리를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이제는 둘이서 밤길
을 걸어다니면서 사랑을 시험을 하라니..
뭐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은 분위기는 다들 그런 쪽으로 기울고 있어서 말을 못하고 그
냥 따라야 하였다.
속으로는 현성은 mt끝나고 다들 보자고 이를 갈았고 예진은 그 시퍼런 신입생을 바라
다 보면서 졸업을 할때까지 부려먹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벌서부터 파출부로 들어와서
일을 하는 후배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조용히 미소만을 지었다.
"그럼 선배님들 서로의 사랑을 담보로 모든 것을 극복을 하세요. 진정한 사랑이라면은
부그럽지 않은 시간을 보낼겁니다."
먼저 현성과 예진이 출발을 하였다. 만장일치로 봅힌 몸이라서 어물적거리면서 뒤로
바지기 힘드었기에...
"후레쉬를 잘비춰. 길잃으면은 어덯해."
"이거 어디가 어디인지 알수가 있어야지. 그 시퍼런 신입생을 그냥 하여간 집에 돌아
가면은 그날로 우리집에 눌러 살게 해줘야지."
아무래도 진짜 남자 가정부로 삼을려고 하였는지 섬득하였다. 그러고보니 생각나는 것
이 있다.
성인 비디오 중에서 눈물이라는 비디오를 말이다.
남편과 부인이 사는 집안에 한남자 가정부가 들어오는데 아는 사람의 소개를 받고서
채용을하는 사람인데 일을 잘한다고 남편은 만족을 하였다.
그런데 젊은 남자에게 그만 정을 통하는 부인 나중에야 둘의 사이를 남편이 알았다는
것을 알고 가정부는 남편에게 찾아가서 그만두겠다고 그러는데 그러지 말라고 오히려
붇잡아두는 남편 , 알고보니 나이가 들어서 남자구실을 못하고 부인은 아직 젊고 너무
힘들어하기에 다른 이를 이어준 것이었다.
비록 반쪽분이지만은 남자구실을 못하지만은 부인의 진정한 사랑을 받으면서 만족을
하였고 가정부 남자는 맘은 아니지만은 흠모하는 이여자에게 즐거움을 줘서 행복해하
고 여자는 반반 이지만은 둘을 다가졌기에 만족을 한다는 에필로그를 긑으로 끝나는
비디오인데 잘하면은 그꼴 나는 거 아닌지........
속으로 웃으면서 길을 걷기 시작을 하였다.
다행히 폐가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보였다. 그런데 다 무너지고 나무더미뿐이었다.
"이제는 소리를 쳐야 된다 그말인가 "
"아 됐어 그냥 가. 거기까지 들리는 것도 아닌데.... "
하긴 들릴 리가 없을 텐데..... 그래도 기념이될까 하고 그집의 싸리비를 하나 들고
나왔다.
못 믿겠다고 다시 갔다 오라고 할가봐서 말이다.
그런데 얼마 않가서 비가 왔다. 그런데 지나가는 것이려니 하고 있었는데 더 심해졌다
.
"어디 피할 때가 있을까. 찾아보자."
"뛰어가자."
둘은 뛰었다. 비가와서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지만은 지금의 우선 목족은 비를피하는
것이다.
그런데 뭔가가 보였는지 예진이 그곳을 가리켰다.
"저기 어때요."
예진이 가르킨 곳은 폭포가 내려치는 곳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폭포 뒤족에 공간
이 있었다.
둘은 뛰었고 잠시후에 비를 피하였다. 앞에는 폭포가 내리고 바위에 부팇히는 소리가
요란하였다. 얼마간의 비가 더와도 걱정은 없을거 같았다.
한숨을 돌렸다. 마지막 대학생활이지만은 그래도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많은 것을 만들
어주는 것 같았다.
"헤에취"
감기에 결렸는지 기침을 하는 예진 정신없이 뒤고 비는 다 맞았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그리고 이곳은 너무 서늘한곳이었다. 비를 피하느라고 들어오긴 하였지만은 .......
갑자기 자기를 바라보는 시선에 놀란 예진은 고개를 숙이기만하였다.
왜봐요. 라고 따지기에는 좀 그렇고 그런 상황이라서........
"춥지."
"......."
왜 다답을 못하는지 예진은 말을 못하였다. 춥긴 한데.... 그런데 뭔가를 말하기가 겁
이 나는지.... 몸에는김이 모락모락 났다.
현성도 마찬가지였다. 서로 바라만 보다가 얼마후에 서로 다시 눈이 마주쳤다.
뭔가가 말을 하듯이 통하는지 ..... 한동안 그러고 있다가 누가 먼저인지는 모르지만
은 거의 동시에 서로 다가갔다.
그리고 서로를 안았다. 추워서 벌벌 떨 듯이 자신의 행동을 누군가에게 변명을 하는듯
하였지만은 그런걸로는 변명이 않되는 듯이 둘은 더 안았다. 한겨울도 아닌데......
예진은 따뜻한걸 느꼈다. 이렇게 다뜻한 뭔가를 느기기는 처음이었다.
그때 현성에게 안겨서 잠을 잤을 때 보다도 더 뭔가가 잡고 놓아 주지 않는 듯한 이
기분
현성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이상한 기분이 느껴지는 것이........ 왜 이러는지 잠시후
둘은 흠칫하였다.
어느덧 현성은 더욱 끌어 않았고 그걸 알고는 놀라고 말았다. 그런 건 예진도 마찬가
지였다.
여자를 끌어 않다니.. 다른여자를 말이다. 은주가 떠나고는 단한번도..... 일편단심..
...은주인지 은희인지는 몰라도 그둘 중 하나를 생각하면서 다른 누구도 쳐다 보지 않
은 몸인데 다른 여자를 그것도 이렇게 안고 있다니 왜 그러는 지..
예진은 겁이 났다. 단둘만 있는 산속 그리고 밤중 그리고 남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폭
포수안인데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가 않는 곳인데........ 그런데 문제는 그런 이런저
런 이유보다는 예진도 마찬가지로 그게 싫다고 말을 못하는 이상한 기분이고 심정이었
다.
추워서 단지 안아 준 것 이상으로 더욱 안아주었고 몸이 서로 닿았다.
처음으로 남자에게 안긴 기분이 이런것인지...... 좋긴 하였고 신기하였지만은 그런데
이러면은 않돼는데 하면서도..... 갈림길에서 서있는 기분이 이렇게 난처하다니...
예진은 현성을 올려다 보았다. 어느때 보다도 더 커보이는 그 사람, 현성도 그런 예진
을 바라다 보았다. 뭔지 모를 이 기분, 그런데 단순하지 않고 끌리는 듯한 이 충동
서로의 시선이 교차를 하다가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들던 예진이 현성의 시선을 피하였
다.
고개를 숙였고 얼마후 현성에게 몸을 맏겼다.
고개를 숙인채 자신의 품으로 더 안겨 들어오는 예진을 보고 더는 이렇게만 있을수가
없었다.
이윽고 망설임 끝에 현성은 일어섰다. 그리고 예진을 데리고 안족으로 깊히 들어갔다.
바닥으로 눞혀놓고 그리고 그녀의 몸위로 올라탔다.
예진은 이미 각오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현성의 얼굴이 가까워 졌다.
눈을 감은 예진 잠시후 입술에 뭔가가 촉촉하면서도 뜨거운 뭔가가 덮쳤다.
눈을 덨다. 그의 얼굴이 자신의 얼굴과 맞대어 있었고 그리고 얼굴을 움직이면서 입술
이 요동을 쳤다. 처음으로 닿은 남자의 입술이 너무나도 달콤하였다.
그리고 뭔가가 입을 열기 위해서 비집고 들어왔다. 열어 주었다. 그리고 예진은 뭔가
굵으면서도 달콤한 것이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고 자신의 혀끝으로 맞대면서 서
서히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바닥에는 물이 출렁거리고 둘은 이미 젖어 있었다. 둘의 몸에서는 김이 모락모락나고
있었다. 좀전보다 더욱 더 많은 김이 피어올르는 것 같았다.
진한 입맞춤을 그만두고 둘은 일어 섰다. 예진은 이미 홍조를띤 얼굴로 수줍어 하는
것 같았다.
다른 여자를 받아들인 현성, 그런데 잠시 즐긴 것 같았으면은 좋겠지만은 그게 아닌
것 같아서 문제였다.
뭐대문에 이런 일을 한건지...... 그런데 더욱 과관인 것은 서서히 충동을 느기는지
불근서기 시작을 한 가랑이의 일부가 문제였다.
아무렇지 않은 듯이 행동을 하였지만은 이미 뭔가가 통한 듯 하나도 놓치지 않고 예진
은 다 알수가 있었다.
뭔갈 갈망을 하는 듯한 이남자를 .... 그런데 다른 존재 때문에 갈피를 못잡는 망설임
을..
이상하였다. 그걸 보고 이렇게 가지 민감하게 반응을 하느 자신이.... 설마..
일어섰다. 이여자가 일어섰다. 왜일까. 나갈려고 하는 것인가 그런데..... 이럴수가
예진은 옷을벗기 시작을 하였다. 여자 몸을 보는 것은 처음이 아닌데 그런데 이렇게
반응을 하고 놀라는 자신이 저주스러웠다.
예진은 벗으면서도 망설임을 계속하였다. 그리고 처음 남자를 받아들이는 두려움가지
함께..
그런데 뭔가 예기를 하기가 그렇지만은 ..... 이러고 싶은 것인지 다만 호기심인지...
... 그러는 중에도 예진은 아무말없이 거리낌없이 벗었다. 몸과 맘이 다로인채......
*작가주*
은주 은희가 나가고 처음으로 시작을 하는 레슬링?입니다. 근데 너무 뜸들이는 것 같
지요.
제가 봐도 그렇긴 하지만은....... 그래도 많이 봐 주세요. 그런데 희소식은 15부작
이상은 넘길거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카오스가 끝나는 그 다음이거든요. 있는 거 없는 거 다자서 만들자니
다음 글을 어떻게 만들어서 올릴지 걱정부터 되는 군요.
한동안은 글을 못올리지도 모르겠고요.
그런데 은희은주는 역할이 긑나서 무대에서 영영 사라졌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는
데
거기에 대한 대답은 기다려 달라는 거 이거 뿐이거든요.
아무튼 기다려 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글을 만들죠. 결코 실망을 시켜드리지 않을 겁
니다.
그리고 참.... 어떤 독자분들이 그러는 데 연예인이 등장을 하는 야설을 만들어 달라
고 그러더군요. 연예인 시리즈를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글을 바라 보긴 하였는데 지저
분한 새디나 메조같은 그런 글들 분이더군요. 전 그런거 싫고 알자도 못해서 지을까
말까 고민중이게든요.
그리고 남들이 가진 근친상간의 고민을 저에게 글을 보내주세요.
뭔하는 분들은 그사람이 처한 상황을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만들어 드릴게요.
많은 성원바랍니다.
카오스 (혼돈)15부
그리고 몸에 걸친 옷을 다 벗고 나서 예진은 자신이 남자앞에서 옷을 벗고 있는 것을
알고 놀랐다. 예전에도 그런일이 있긴 하였지만은 그때는 실수로 그런 것이고 지금은
자신이 스스로 원해서 벗은 것이었다.
옷을 벗자 더 어덯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예진은 난감하였다. 벗긴 하였는데.....
그다음은 어떻게할까 현성을 바라보았다.
현성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이여자 처음이라면서 어떻게 잘알고 그렇게 행동응 하는
지..
이 여인의 알몸을 보자 현성은 힘들었다. 이때껏 여자라고는 몸을 서로 교감을 하고
허락을 한 사이는 그들뿐인데......
단순한 충동이 아닌 것 같은데 뭘까........
부끄러워서 어쩌지를 못하는 듯한 예진에게로 다가갔다.
지금난큼은 그런 시시컬렁한 자존심이나 체면은 다지지 않기로....... 그리고 이성에
충실하기로.......
그렇게 맘을 먹었고 예진을 살며시 끌어 않았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듯한 살내음, 치
하는 것 같은 이 기분
한손으로 예진을 끌어 않고 다른 손으로는 다리를들고 바닥으로 눞혔다.
그리고 현성은 옷을벗었다. 상의를 벗고 하의를 벗을 때 좀 망설였다.
섯히 솟은 그 부분을 보이기가 민망하여서 그러나 그런거를따질때가 아니었다.
지금은 암컷과 수컷 짐승들이 서로 본능으로 의지를 해서 교미를 할시간
마저 벗고 나서 예진의 위로 몸을 올라탔다.
처음으로 보는 직접적으로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남자의 성기를 보고 놀라면서도 경악
에 가까운 표정을 지으면서 예진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느라고 애를썼다.
저것을 여기에다가 집어 넣는 다니...... 그렇다면은 얼마나 아플지........
걱정부터 앞섰다. 예잔의 몸위로 올라탄 현성은 몸을 비벼 대면서 두손으로 예진의 가
슴을 주물렀다.
"아아.......... 아항."
처음으로 남자가 주무르자 민감한 처녀의 가슴이 요동을 쳤고 자극이 몸전체로 퍼졌다
.
얼굴을 돌렸다. 현성이가 보지 않게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은 이순간을 망치기 싫은지
도 몰랐지만은......
순간 진한 고통이 다리사이에서 몸전체로 퍼졌다.
"아아......... 아아아...하악.."
드디어 그 뜨거운 성기가 몸안으로 들어 온 것이다. 아팠다. 순간 몸부림을 쳐서 현성
에게로 떨어져 나갈려고 하였는데 그걸 허용하지 않는 현성
"아악..... 놔, 놔줘... 아악...허억...아하하 앙아...꺄악"
"헉헉헉..... 으윽.....헉헉허억"
누군가가 당장이라도 그소리를 들을까봐서 입을 틀어 막는 현성
그리고 하체를 서서히 움직여서 피스톤 운동을 서서히 진행을 시켜나가는 현성
아파하는 예잔아 안스러웠고 미안하였지만은 여기까지 와서 그만두기가 힘이 들었다.
잘은 몰라도 고의든 아니면은 충동이든 간에 지금 그만두는 것은 자존심이 용납을 않
하였다.
처음 남자를 받아들이는 것이라서 그런지 들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많은 경험을 도대로 얼마후에 터널을 개통이 되었다.
"읍...꺄악....악악... ..하악하악....아아아아 ......아파.살려줘."
"헉헉헉....익익.....흐?믄揚?"
조금전과는 비교가 않될 정도의 김이 둘의 몸위로 피어 오랐다.
그리고 얼마후에 둘은 마지막으로 들어 섰다.
터지는 것을 짐작을 한 현성은 순간 망설였다. 나올려는 것 같은데 이제는 어떻게 해
야 하는지.......
"윽윽윽....허억허억.... 아, 아, 아, 싸, 싼다...."
"아악......허억.....아아 아, 갸아아악..."
망설임 끝에 나오게 되었고 진한 물줄기들은 고통스러워 하는 아가씨의 몸속으로 들어
갔다.
"휴우휴우........주욱주욱 ........쮸욱"
"하아.....하아.. 아하아아.......읍읍읍"
현성의 한숨고리와 정액들이 둘의 청각을 방해를 하는 듯하였다. 뭐가 그렇게 요란하
게 들리는지.....
떨리면서 현성에게 안긴 예진은 그대로 받아들였다.
얼마후에 다 쏟은 현성은 자신의 품안에서 찡그린 얼굴로 안겨 있는 예잔을 바라보았
다.
평소에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왠지 앳되보이고..... 아름다운게..
잠시후에 떨면서 눈을뜬 예진 보지에서 더 이상 반응이 없자 끝난건가 싶어서 고개를
들었다. 자신을 안고 있는 현성을 보았다. 따뜻하면서도 가련한 표정의.......
그 품을 밀치고 나왔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운것인지는 몰라도 뭔가 뭔지는 모르지만은
울고 싶었다. 멀직히 떨어져서 고개를 돌리고 숙인체 일어나지 일어 나지 않았다.
현성은 다가갔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그런 여자들의 맘을 잘 알지 못하는 그로서는
듯밖이었다.
그녀의 어개로 손을 올렸다. 그런데 들석거리는게 울고 있는 것 같았다.
소리없이 우는 것인지 아니면은 폭포소리 때문에 들을 수가 없는 것인지.....
그러나 예진은 원없이 그저 울기만하였다.
"흑흑.......아흐흐흐흥.... . 아앙"
난감하였다. 얼마전에 몸을 나눈 그녀가 울기만하고 쳐다 보지 않은 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저 안아주었다. 더욱 힘차게 말이다.
"울어 실컷 욕을 하고 때려도 좋아. 나만 죽일 놈이라고소리를 쳐. 그러면은 시원해
질거야."
예잔이 들리든지 않들리던지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예진은 다 들었고 잘알고 있었다.
울기를 멈추고 현성을 올려다가 보았다. 아직도 눈가에는눌물이 주루룩 흘리면서...
그리고 그런 산태로 보다가 다시 그의 품안으로 더 파고 들었다.
말없이 둘은 서로 엉겨 있었다.
비가 그치자 사람들은 하나 둘 찾아 나섰다. 다른 커플들은 어디 조용한 곳에 처박혀
있다가 시간이 되자 서서히 돌아 왔지만은 만장일치 커플 예진 현성은 아직도 소식이
없는 것 같았다.
"이거 어디서 진한 시간 보내는 것 아닌지......"
"야, 이 시퍼런 신입생이...... 슬데없이 그런 놀이를 놀이라고 그단걸 만들어.. 결국
에 이렇게 되었잖아."
"그렇게 지껄이고 있을 시간은 없어. 어서 찾어. 않그러면은 우리 끝장이야."
당연한거 아닌가 명색이 제단이사장님의 막내딸을 다른 남자랑 같이 행방불명이 된걸
안다면은 그 원인을 제공을 하였던 자신들을 가만히 둘리는 없을 것 아닌가
찾아야 하였다. 찾아야. 죽기 살기로 찾아 다녔다.
모두다 물에 젖은 생쥐골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걸 신경을 쓸데가 아닌데.....
...
"저기 누구냐."
"응?'
"혹시!!!!!!!"
멀직이서 희미한 걸러색의 옷차림, 얼굴은 알수가 없지만은 그들 커플인거 같은데 제
발 맞기를..... 서로 빌면서 그들이기만을 바라던 일행들은 기뻐하기 시작하였다.
정말로 그들인 것이다.
남자가 여자를 엎고서는 느그적느그적 걷고 오는 것이었다.
"야, 너 괜찮아."
"정말로 무슨일이 일어난걸로 알았는데....."
예진을 엎고 오는 현성, 그들은 놀랐다. 얼굴이 하양게 질린 여자를 엎고 오는 그리고
그런 그녀를 엎고 오는 현성 또한 창백한 얼굴로 있기에.......
그들앞에 닫르자 현성은 그대로 쓰러졌다. 예잔도 마찬가지이다. 힘이 없는지 .....
"어서 옳겨. 비를 많이 맞았나봐."
"이거 사람잡게 생겼네."
급하게 둘을 엎고서 들어가는 일행들 안으로들여와서 눞히자 그들은 어느정도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급한 불을 끄자 이번일의 원인인 신입생을 족치기 시작을 하였다.
"이놈이...... 그래 선배들을 잡을려고 이런 짓을 해. 저 애가 누군지 알아. 제단이사
장의 딸이야. 만약 이번일이 그 집안에 드어가는 날이면은 우리모두는 퇴학일수도 있
어. 대학에서 퇴학이라니 큰일날뻔 하였잖아."
"저만 가지고 그러세요. 만장일치로 그들 커플을 뽑은 사람들은 선배님들이지 제가 아
니에요. 전 단지 제안을 한거지 누가 처음부터 저분들을 뽑아서 그런일을 하자고 그랬
나요."
한동안 옥신각신을 핟던 사람들을 뒤로 방안의 환자들은 세상모르고 자고 있었다.
다음날 돌아갈 준비를 하였다. 간밤의 일도 그렇고 해서 그리고 큰비가 계속 내려서 m
t는 중단하기로 하였다.
겨우 몸을 일으킨 두사람도 나와서 거들었다. 신입생들은 입을 닫으면서 전전긍긍 눈
치만 살폈다.
이거 돌아가면은 그날로 가정부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러나 둘은 아무말이 없었다. 다들 이상하게 보진 않았다. 단지 아파서 기운이 없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더 이상 묻지도 기분을 건드리는 일을 벌이지도 않았다.
차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둘은 아무말도 없었다.
그들이 입을 열은 것은 집에 도착을 한 다음이었다.
준비해간 배낭과 가방들을 내려놓고 정리를 하던 중 말을 꺼낸건 예진이었다.
"저기 한가지만 물어 봐도 되요."
"..........말해."
"어제 일은 우리 둘이 실수를 한건가요. 아니면은 ........ "
"그건 지금 대답을 하지못하겠는데 ....... 분명히 큰일을저질렀지만은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족이나 나나 진지하였다는 것을 말이야. 기분이든 원하여서 그랫든 간에 어쨌
든간에 그때만큼은 진실하였어."
더 이상 묻지 않고 예진은 짐정리를 계속하였다. 빨리 정리를 하고 쉬고 싶다는 생각
분이었다. 어제 비를 많이 맞아서인지 피로하였다.
그런 그녀에게 현성이 다가왔다.
"뭔가 할말이 있어요."
".........."
"저 피곤해요. 그리고 그쪽도........"
말을 막았다. 그리고 피곤한드하지만은 그래도 잘들리는 듯한 청량한 목소리로 말을하
였다.
"나도 피곤해. 나역시 추운데 그족은......"
뭔소리인지는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은 그것은 눈빛만을 보면은 알수가 있다.
"저도요..."
그리고 둘은 사라졌다. 비에 젖은 짐들만을 남긴채로 그리고 둘은 한방에서 피곤에 지
친 몸을 서로에게 기대어서 곤히 잠들었다.
이때만큼은 망설임없이 서로에게 안겼고 받아들였다.
지금은 그러나 그런 너저분한 생각을 할때가 아니고 단지 피곤한 몸을 쉬게 하고 싶은
생각뿐이기에......
잠을 잤다. 그것도 곤히......
다음날 학교로 간 두사람, 그 새파란 후배는 그날로 선배들로부터 가정부로 들어오란
ㄴ 불호령이 떨어 질까봐서 몸을 사리는지 찾아 보기가 힘들었다.
다른 동기들도 그일로 뭔가 고투리가 잡힐까봐서 말을 못하고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두 사람은 그런 시선에도 아랑곶 않고 그냥 평소대로 행동하였다.
겉모습과는 달리 잛은 시간이지만은 심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으로 남자를 받아들이고 함께한 예진은 그날 일을 그냥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무척
이나 혼란스러웠고 현성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아닌 다른 여잘 받아들인 것도 그랬고 단지 몸이 아닌 다른 뭔가를 주고 받았
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냥 가서 예진에게 그날 재미 좋았다. 그런데 처녀는 싫고 너무 비비고니가 재미 없
다. 다른애랑 잘해 봐라고 말을 할수도 없고 순간 즐기는 기분치고는 심각하였고 그런
말이 진실이든 거짓이든간에 말을 하기가 힘들었고 스스로가 판단을 자기도 혼란스러
웠기에
그렇다고 너를 건드렸으니가 책임을 진다고 그럴기도 곤란하였고 예진이랑 교감이 있
긴 하였고 다른 뭔가가 있지만은 성급히 그런다는 것은 내키지 않았으니까.
예진도 마찬가지였다.
나 건드렸으니까 어떻게 할거냐 책임지라고 할수도 없었다. 그러면서도 웬지 놓칠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은 뭔지....... 그리고 사랑이 동반한거라고 생각을 할수도 없고 그
렇다고 즐긱기만 한거라고 보기는 힘든..... 말로는 표현을 하기힘든 이기분을....
하여간에 당분간은 이일은 입에 담지 않기로 하였다. 자신의 감정을 알기전에는....
집으로 돌아왔다. 현성이 먼저 도착을 하였고 신문을 보고 있었다.
예진이 들어오는 것을 보자 일어나서 맞이 하였다. 예전에는 오거나 말거나 신경을 스
지도 않았느데....... 하여간 그날 이후로는 영 엉망이 된 기분이었다.
"왔어.."
"예.."
어색한 이 기분 서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두사람의 맘은 한결 같았다.
식사를 하였다. 예전 같으면은 누가 설거지를 할것인지 놓고 신경전을 벌렸지만은 지
금은 그런것도 없이 단지 밥을 먹고만 있었다.
현성이 먼저 일어나서 식기들을 씻기 시작을 하였다.
나중에 예진이 일어나서 식기들을 가지고 와서 씻기 시작을 하였다.
예전 같으면은 슬쩍 식기들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고 들어갔지만은 오늘은 그것도 아니
었다.
서로 같이 설거지를 하면서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두사람의 한결같은 생각이었다. 그날 무슨 바람이 들어서인지 그런 짓을 하였을까
지금의 이 기분을 어덯게 하여야 하는지.........
설거지를 끝내고 방으로 들어간 예진은 곰곰이 생각을 하였다.
저음으로 남자랑 같이 몸을 섞고 잠을 잔 사이인데 지금은 어떻게 된것인지....
기분에 의해서 저지른 불장난인지..........
그렇다고 이런 상태로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기 힘이 드는데 어쩌지.
"아휴 짜증이나........... 왜 이러는지"
머리를 툭툭치면서 신경질을 내엇다.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데.............
"그렇다면은 당사자끼리 가서 해결을 한다. 방법이 없더라도 서로 가 한일이니까 책임
을 지든 방법을 강구할 수가 있지 않을까......"
방법은 그럴싸 한데 그런데 직접 대고 말을 하기기가 그렇는데..... 그래 좋다 뭐, 이
렇게 속으로 끙끙 앓기만 하는 것도 지겨운데.... 쇠뿔도 단김에 배지 뭐.
현성의 방으로 내려 갔다.
누군가가 노크를 하자 들어오라고 하였다. 예진이었다.
"할 예기가 있어서요. 들어가도 되죠."
"..... 그럼요. 들어와요."
얼떨결에 맞이하는 현성 그리고 방안에 들어오고 서로 마주앉은 두사람
"저기 그날 일을 말하고 싶어요. 뭐라고 책임이고 뭐고 그런거를 떠나서 뭐라고 할까
정말로 그일이후로 숨이 막혀서 그러는데 어떻할지 상의를 하고 싶어서 왔어요. 그일
은..... 뭐 제가 원한것이기도 하지만은 우리 두사람이 원해서 한것이니 만큼 저에게
만 책임은 없겠죠. 방법을 알고 싶어요."
존경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현성, 당돌하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은 무모하다고 해야 할
지 경의에 찬 눈을 하는 현성
자기도 그런 맘을 가지고 있긴 한데 말로 못하고 끙끙 앓는데 여자가 먼저 말을 꺼낸
다니 남자인 자신이 못하는 것을 여자가 이렇게 가지 나서서 당당히 말을꺼낸다니....
....
"그러야 겠지만은...... 어떻게 할까요. 그런데 뭘 어떻게 하여야 하죠. 우린 뭐라고
할까 원해서 한거나 마찬가지 아닌 가요. 강제로 한것도 아니고 유혹을 하지도 않았어
요. "
"그래요. 그렇지만은...... 근데 그렇게 하고 나니가 후회가 되요. 이렇게 힘이 드는
것이...."
"나를 좋아하나요. 아니면은 맘에 두는 것인가요."
놀란 눈으로 현성을 바라보는 예진 어쩌면은 아픈데를 정통으로 찌렸는지 순간 당황을
하는 예진
"저도 그쪽처럼 힘이 들거든요. 서로 마찬가지라고 봐요."
그럼 확대 해석을 하자면은 이족도 자신을 그렇게 볼수도 있을 거란 말이 아닌가.
예진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 자리에서 프로포즈를 받을 수 있다는 - 김치국을 마시
는 것이지만은- 상상을 하였다.
"저도 예전에 이런 비슷한 경우를 느낀적이 있어요. 하지만은 그건 어디까지나 철부지
시절에 느기던 기분이지 진정으로 상대에게 그랬던건 아닌 것 같아요. 단지 ........
.. 그런데 이번에는 그대랑 같으면서도 뭔가가 달라요. 모르겠지만은 하여간에...."
그렇다면은 서로가 같은 생각을 가졌다면은 최소한 잠시 즐기고 한 것은 아니라는 결
론이 나오는 것이었다.
자기 혼자만 괜한 생각을 한 것이 아니라고 확신을 하던 예진은 진정을 하였다.
서로 같이 혼란스러워 하였다면은 부그러울 것도 없이 서로에게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 아닌가.
"그쪽은 저를 어떻게 생각을 하나요. 당신이 생각을 하는 저요. 여자로서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현성은 침착하게 되물었다. 서로가 같은 처지인데 어색할 필요
는 더 이상 없다는 확신을 하면서.....
"그족이 생각을 하는 저는 요 남자로서는 어떻게 보나요."
서로 바라만 보는 두사람, 잠시후 두사람은 거의 동시에 말을 하였다.
"아무래도 서로가 비슷하게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거의 악센트 하나 틀리지 않게 동시에 같은 말을 하였다.
피식 웃었다. 서로 확인을 한것인데 그런데 웃겼다. 뭔지 모르지만은 웃기는 일이 아
닌가..
"이거 말만 거창하게 하고는본론으로는 들어가지 못한거 같은데..... 않그래요."
"예.. 해결책을 어떻게 하죠. 근데 뭘 해결하라는 것인지....... 이상도 하네요."
서로가 말이 맴도는 것을 니꼈다. 그리고 뭘 알고 싶어 한느지 듣고 싶어하는지도 서
로 모르는채.........
"아무래도 그날 일을 책임지라는 것 같은데 아니 서로에게 한일이니 만큼 책임을 지라
는것인가요."
"그런가 봐요. 저나 당신이나 그럴지도 모르고요. 저도 확신하지 않지만은 뭔가 바라
는 것이 있는 거 같은데....... 그렇죠?"
서로 고개를 그덕였다. 인정할건 인정을 하니까 어색하고 서먹서먹하던 기분이 사라졌
다.
다신 예전의 두사람으로 되돌아 온것이었다. 그러나 부족하였다. 그것으로는......
"우리 동거할래요."
"예?"
이 여자가 당돌한건지 아니면은 호탕한것인지.... 그런말을 막 함부로 하다니.
"서로에게 확신을 할지 아니면은 그냥 좋은 사이로 지내다가 헤이질지 서로를 체험을
하고 나서 결정을 하여되 되지 않나요."
뭘로 체험을 ..... 몸으로 체험을 하자는 것인지........
"프로포즈인가요. 아니면은 잠시동안만 뭔가를 바라는 것인가요. "
"우선은 바란다고만 해 두죠. 남자로서의 당신과 친구로서의 당신을요."
지금은 그 중간의 단계이니까 어느쪽인지는 살만큼 살아보고 결정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죠. 뜻박이지만은 그러기로 할께요. 지금부터는 살림떠맏는 그런 홈메이트
가 아닌 뭔가요. 진짜 커플인가요."
피식 웃었다. 이거 이러다가는 동거를 하자면서 몸만 주는 대신에 살림을 전부 다 떠
넘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거 아닌지 현성의 말을 듣고 그런 생각을 하는 예진이
었다. 하긴 그런 생각을 누군들 못할까. 늘 그랬는데...........
그러는 중 뭔가가 다가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현성이 어느세인지 다가온것이었다.
"오늘부터 이방에서 지내기로 해요."
의견을 묻지도 않고 단독으로 명령조로 하다니...... 그러나 그 생각을 말로 잊지는
못하였다.
현성의 몸이 자신의 위로 덮쳐 왔기 때문이었다.
그날 이른 저녁이지만은 둘은 일찌감찌 이불을 덮었다.
누가 요구를 한 것이 아닌 서로가 은연중의 합의를 한 것이라고 할까. 하여간 둘은 서
로에게 안겼다.
"섹스를 원하는 걸까요. 아니면은 사랑을 원하는 것일까요."
한차례 일을 치루고 나서 현성을 바라만 보는 예진, 당돌하다 못해서 진지하기까지 한
그녀
"나도 알고 싶은 것인데........ 대답을 할 수가 없어요 .지금은요."
"그 그림자라는 분은 사랑을 하였어요. 아니면은 섹스를 바라는 사이였나요."
"하하하........ 이상하네. 남자랑 같이 몸을 섞으면서 그사람의 다른 여자의 일을꺼
내다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질투를 하는 사람이라면은 그럴수도 있겠지만은 나나 당신이나
단지 뭐랄까 실습인지 아니면은 현제 진향중인지 그러니까 예기하는 것이 뭐 이상한가
요."
그럴수도 있을 것인데........ 사랑한다 않한다고 말을 하기도 그렇고 단정을 짓기도
힘든건 사실인데......
"그래요. 그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지금은요. 그런데 후회는 않하나요."
"뭘요."
"만약에 지금 당신의 행동이 정답이 아니라면은 원하는 그것이 아니라면은 지금 이건
후회를할 수가 있지 않을까요."
그럴지도 몰랐다. 그러나 지금의 예진은 책임을 질수 있는 나이였고 성인인데........
.
"그건 그때가서 생각을 하기로 해요. "
예진의 몸으로 들어간 성기가 다시 부풀어 올랐다. 그리고 예지은 현성의 몸위로 올랐
고...... 이아가씨 아파서 울고 불고 하더니만은...... 잠시전의 그녀를 떠올렸다.
처음 그때 하였을 때 난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조금전에 다시 하였을 때 아파서 난리
를 쳤는데 지금 다시 하는 것을 보니 피식 웃음이 났다.
그러나 싫은 것은 아닌데 다시 시작을 하는 두사람..
여자 비명소리 남자의 숨이 가쁜 소리 그리고 살이 부딫히는 소리와 함께 잠시후 두사
람은 서로에게 몸을 맏긴체 깊은 나락으로 덜어졌다.
은희 말고 처음으로 한이불에서 뒹굴은 여자 예진 그날 이후 둘은 급속히 가까워 지기
시작을 하였다.
물론 남들에 눈에 띄지 않게 행동을 하였다.
같이 산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교내신문 특종인데 연인이 되었고 그렇고 그런 사이라면
은 그때는 곰짝없이 죽도록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고 결혼식장에 어그적 거리면서 흘리
고 들어가야 하는 사태에 직면은 할지도 모른다
학교를 마치면은 둘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예전에는 현성 하나만 사라졌지만은 그다음
부터는 둘다 사라졌다.
그러나 더 이상의 소문은 흐르지 않았다 모두들 침묵을 할분이었다.
당연히 누가 말하나 잘못을 하고 소문이 난다면은 그 진원지를추적을 할 예진 그리고
원인인 그 인물은 그날로 파출부신세로 전락을 하것이 뻔하기에........
"저것을 타자고 취미도 독특하네. 여자가 뭔가 부드러운 맛이 있어야지. 과격하기는..
"
놀이공원으로 온 두사람 그런데 하고 많은 것들 중에 바이킹을 타자는 예진
"내가 과격한게 아니라 남자인 그쪽이 너무 무뎌서 그러는 것인데 뭐."
결국에는 타는두사람 그리고 얼마후 천천히 움직이면서 회전을 하는 바이킹
위에서 잡아당기는 듯한 그러나 뭔가가 누르는듯한 이기분 뭐 때문에 돈을 들여가면ㅅ
거 이걸 즐기는지 알수가 없었다.
"꺄아아악."
"와우우우우우"
바람을 가르면서 짜릿한 이 기분 스릴이 넘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비명소리 박에 않
났다.
"재미 없어. 응"
"그럼...... 뭐가 재미 있는데....."
그러다가 뭔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밀착을 하는 예진
"그러면은 재미있게 하자."
뭘 어덯게 하자는 것인지 쳐다만 보는 현성은 잠시후 예진의 얼굴이 커지는 것을 느꼈
다.
흡.. 입술을 가져다 대는 예진, 바이킹엣 키스를 하다니. 엽기적이라고 해야 할지 이
색적인 개성적인 여자라고 해야 할지... 그래도 싫지만은 않은 현성
이색적인 스킨을 하면서 뜨겁게 엉겼다.
잠시후 내린 두사람, 다른 사람들은 본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였어. 처음부터 맘에 두고 있었어."
"아니, 단지 재미 없다고 하여서 생각을 하다가 떠올라서...."
"뭐가..."
"예전에 미국인가 롤러 코스터위에서 18살짜리 소녀가 친구랑 그것을 해서 임신을 하
였다는 예기가 생각이 나서.........."
웃으면서 말을 하는 예진 서로 원해서 한 만큼 뭐라고 책임을 물을 것도 아니라서 재
미있단 듯이 말을 하였다.
"저기 가자. "
"어디......"
가르킨 곳은 풍차였다. 천천히 뱅글 도는 물레방아처럼 생긴 거대한 놀이기구
"지루한데..... 타자고......"
말이 끝나기 전에 데리고 가는 현성, 어린애는 어린애인가 보다 놀이공원에서는 어른
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여기오면은 다 애들분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작가주*
드디어 급진전 되는 두사람, 그런데 바이킹에서 실제로 그럴수가 있냐고 그러는 분들
이 있을까봐서 그러는데 해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그냥 끼워 넣어서 써 본 것 분이지요. 그렇다고 직접 할려는 분들이 있을 까봐서 드리
는 말씀인데 이글을 읽고 한번 시도를 할려고 하진 않으시는게 좋을 겁니다.
그렇게 유쾌한 일은 않될거 같은데...........
전번에 물속에서 수중으로 삽입을하다가 넣지 못한 상태에서 바로 싼 내용을 올렸다가
그러시는분들이 있더군요.
아갑게 물에다가 오줌?만 싼 꼴이 되었다고요. 그런 분들게 말씀을 드리는데 전 해보
라는 예기를 한적은 없습니다.
전 성생활 지침서를 올린적도 없고 단지 글을 올릴려는 것 뿐인데 너무 그렇게 급하게
행동을 하시다니.
카오스 (혼돈)16부
기구를 타러 표를 끊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라는 안내원의 말을 들으면서 들어갔다.
하긴 남녀 둘이서 단둘이 5분넘게 공중에서 있는 것은 말않해도 그만 아닌가
얼마 있다가 사람들이 다 들어오고 서서히 돌기 시작을 하였다.
"와....... 조그맣게 보이네. "
정말로 밑의 사람들과 기구들이 조그맣게 보였다. 조금전에 탔던 바이킹도 그렇고 방
금전에 간 떨어지게 만들었다던 그것이었나 할정도로...... 역시 사람은 높은 산에 올
라야만이 천하를 볼줄 안다고 하였던가..
예진은 밑을 보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아까 내가 한말 있잖아."
"뭐가......"
부끄러운 듯이 말을잊지 못하는 예진, 뭔말을 할려고 하는 것인지.........
"롤러코스터에서 임신을 하였다는 여자애 말이야."
"..........."
그말의 듯은 그러니까........... 여자가 그것을 밝히는 것인지 색다른 것을 즐기는
쪽인지.....
"너무 이색적인거 좋아하네. 하자고......"
"아직은 시간이 있잖아... 그리고......... 이상하게 보지마. 나 변...... 하여간 그
런거 아니야."
지 입으로 변태라는 말을하기가 힘이 든지 얼버무리는 예진
공연히 밝힌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였는데 다음 현성의 말을
듣고 안심을 하였다.
"설마 포르노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겠지."
주위를 둘러보던 현성은 은근히 자기도 밝힌다는 오해를 살까봐서 그런지 적당한 말로
환기를 시키고 다가오기 시작을 하였다.
그런 현성을 보면서 싫지는 않으면서 능청은....... 은근히 콧방귀를 뀌는 예진
예진을 엎어 놓고 바지 지퍼를 연 현성 아무래도 남들이 볼까봐서 시원하게 나오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예진의 치마를 조금 올리고 팬티를 내려서 조준을 하고 집어 넣었다.
"아아...... 하아."
들어가자 바로 신음을 내었다. 현성은 그녀의 옷속으로 손을 집어 넣고 주물러 대기
시작을 하였다.
"아아........ 아흥..... 아아아,..... 좋아... 살살... 아아아"
"헉..... 윽윽윽.....입입..... .흑흑흑"
문득 고개를 들고 보니 점점 더 내려오기 시작을하였다. 얼마 않있으면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그런 위치가지 와 있었다.
급하였다. 벗기느라고 듬을 들였는지..... 그렇다고 중도에 그만 하기는 힘들었다.
"아학...아아아....아??.. 꺄아악"
급하게 움직여서 고통을 느기는 지 비명을 지르는 예진 그러나 그렇다고 여기서 그만
두자고 한다면은 모르긴 몰라도 너도 남자냐고 인상을 징그리면서 다시는 않볼것이기
에.....
"으윽.....읍읍... 아아아,, 싸..... 나와."
너무 다급한 마음에 신경을 쏟으니가 일찍 감이 오는지 벌써 나올려고 하였다.
"쭈욱.......쮹.. .....츄욱"
"아악....꺄아아악...... . 하아.....하아...."
힘차게 나가서 질벽을 때리자 예진은 더 비명을 질렀고 그리고 잠시후에 축 늘어 졌다
.
다 빼고 나자 현성은 대충 옷을 입고 제자리로 갔다.
"빨리 입어. 다 내려왔어."
아픈지 그오중에서도 옷을 주워 입었다.
잠시후에 주위의 기기들이 보였고 사람들이 나타났고 지상으로 안전하게 도착을 하였
다.
주위를 둘러다가 보면서 두리번 거리면서 나왔다.
왠지 힘이 바지는 것 같은 기분의 현성, 그리고 아픈지 어그적대는 예진
"화장실에 좀...... 갔다 올게."
"잠깐....."
갈려고 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다리사이로 허연 물이 나오는데...... 화장실을 갈
려는 것은 당연한거 아닐까
"왜......."
"앞으로는 그냥 평범하게 하자. 너무 쑈킹한거 좋아하면은 제명에 못살거 같아."
그러고는 현성은 남자 화장실로 들어 갔다. 웃겼다. 예진은 지도 좋아서 그렇게 하고
는 다 자기에게 떠 넘긴다고 토끼눈을 하고 바라 보았다.
그런 예진의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들어가서 휴지를 들고 팬티속을 딱는 현성
여자들은 남자들이 힘을 않들이고 하는 줄 아는지 그런 상황에서 남들이 볼까봐 눈치
를 봐가면서 힘을 쓰는 심정을 여자들이 알까하고 웃었다.
그냥 여자들은 넣어서 쑤시기만 하면은 그만이지만은 남자들은 그것이 아닌데 한쪽이
아닌 다른데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처지인데..
주위를 둘러다 보면서 휴지를 꺼내는 예진 색다른 것도 좋지만은 뒤처리를 할 시간도
없는 것이 찜찜하였다.
어느덧 현성과 서로 섞을 만큼 섞은 사이고 알건 다 아는 사이였다.
휴지에 묻어나는 노르스름한 액체가 눈에 들어 왔다. 이러다가는 놀이공원에서 임신을
하였다는 그 여자의 뒤를 자기가 잇는 것이 아닌가 하고 웃음이 나왔다.
임신이라고..... 그러고 보니 전혀 예상을 하지 않았던 것이었는데........ 당황 하였
다.
그러나 잊었다. 설마하는 생각으로........
집으로 늦게 들어왔다. 이기구 저 기구 타고 싶다고 졸라 대는 통에 결국에는 내노라
하는기구들을 다 타고 늦게 도착을 한것이었다.
예진 먼저 옷을 벗고 샤워를 시작하였다.
시원한 물즐기가 오늘의 피로를 싯어 내는 것 같았다.
"덜컥.......어?"
현성이었다. 노크도 없이 들어오다니...... 아무리 감출것이 없는 사이라고 하여도 지
금은 개인의 프라이버시 중인데.......
"노크도 않하고 들어오면은 어떻게 해."
"미안..... 너무 찜찜해서.... 먼저 한다면은 예기를 할것이지."
"그런데 언제까지 있을 거야. 않나가."
나갈 생각은 없는지 마저 벗고 당당하게 들어오는 현성
"이왕 물 묻힌 거 같이 하자. 서로 등이나 밀어주자."
"음큼하기는........ 속보인다."
"그러니...... 난 니 겉만 보이는데...."
그 와중에도 농담이 나오는지 웃음을 피우는 두사람
서로 물을 뿌려가면서 같이 몸을 씻었다.
"아아아.... 살살 밀어."
"어린애도 아니고 아프긴 뭐가 아파."
때타올에 비누를 묻히면서 등을 미는데 아프긴 뭐가 아프겠냐고 생각을 하지만은 정적
당사자인 현성은 나중에 내가 할때 각오하라고 이를 갈았다.
남자면은 뭔가 강하고 엄살을 않띤다는 여자들의 그릇된 착각에 이를 갈면서 다음을
기약을 하였다.
"됐어. 그만 이제 내가 해줄 차례이다. 이리 와."
무섭게 인상을 쓰면서 잡아다가 끌어오는 현성, 남자가 그것을 가지고 쪼잔하게 앙심
을 품다니 하면서 속으로 혀를 차면서 한편으로 그의 눈빛을 보면서 이거 잘못하면은
가죽을 벅기게 되겄다고 생각을 하고 머리를 굴렸다.
"쪼잔하기는 나잡아 봐라."
이거 술래잡기를하는지 피하는 예진 잡기는 하였지만은 비누 거품으로 범벅인 현성의
손에서 번번히 미끌어졌다.
잡아도 잡아도 번번히 미그러워서 바져 나가는데 방법이 있겠는가.
"너 그랬지 잡히기만 해봐라."
샤워기를 틀고 거품을 씻어 내자 예진은 놀라면서 바져 나갔다.
"거기 않서. 은근슬적 넘길려고 하지마. 처으무터 살살 하였으면은 이럴필요는 없었잖
아."
그러나 도망을 가는 예진 들은척 만척 그러면서 나잡아봐라 하고 소리만 쳐 댔다.
좁은 집에서 물기 흐르는 나체의 남녀가 술래잡기를 하는 모습은 과관이었다.
색다른 것을 좋아하는 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였다.
이걸 보고 찰덕궁합이라고 해야 하는지..........
"잡았다. 너 각오해."
결국 현성의 방으로 몸을 피하던 예진은 뒤다라 들어온 현성이 문을 잠그고 독안의 쥐
가 되고 나서야 잡히고 말았다.
"저기....... 그만 화 풀어 남자가 너무 쪼잔하게.."
그러나 쪼잔이라는 말 자체가 화를 풀게 내 버려 두진 않았다.
"그럴수가 있나. 쪼잔한 남자의 분노를 맛봐야지."
그러고 예진을 안고서 다시 올라갈려는 현성
"그러지 말고 ........ 그렇게 하면은 불편하잖아."
불편이라니.... 또 뭔 꿍꿍이를........ 그러다가 그제서야 알 것 같았다.
둘은 알몸이라는 것을....... 그리고 예진의 몸을 전부 보고 있다는 것을......
"그렇게 여자 몸을 막하면은 천벌받아."
얼굴을 붉히면서 그만 화를 풀라는 식으로 동정을 구하는 예진
남자들을 힘으로 상대하는 것은 역시 힘들기에 지혜 아니면은 본능을 이용하는 것이었
다.
그런 예진의 의도대로 되기 시작하였다.
이미 몸은 나 잡아봐라 하고 하는 사이에 다 말라 버렸고 그리고 서서히 달아오르는
것 같았고 분위기가 서서히 일기 시작하였다.
예진을 내려 놓았다. 그리고 예진을 몸을 밀착을 시키면서 그녀를 않았다.
현성이 안고 나서 예진은 뭔가가 불끈거리면서 움직이는 것을 느겼다. 그것도 뜨거우
면서도 말이다
"저기 화 풀거지. 그럴거지."
서서히 현성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자 눈치를살피면서 말을 걸었다.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 "
"푸흐흐흐흐흐흐"
"킬킬킬.."
서로를 바라보던 두사람은 그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내숭을 떤다거나 얌체같은 것은
다 알고 있기에 은근슬적 그렇게 해서 감추려는 자기들이 한심한것인지 아니면은 서로
의 곻ㄹ이 우스운 것인지.......
잠시후 웃기만 하던 두사람은 서로 엉겨 붙었다.
피곤하였고 내일의 일 때문에 일찍 잠들고 싶은 생각 분이기에 아무 말없이 이불속으
로 들어 갔다.
서로 뜨거운 온기를 내뿜고 들석거리다가 잠시후 뭔가 수리를 내고 멈추더니 한숨만
내쉬고는 그대로 코고는 소리를내면서 그대로 잠들었다.
둘이 안겨서 잠든 모습은 그야말로 서로가 곰인형을 안고 잠을 든듯한 철부지 꼬마들
을 연상할만큼 순수한 모습 자체였다.
이때만큼은 두사람은 평안해 보였다. 뭔지 모르지만은 둘은 그런 근심을 덜어낸 듯 하
였다.
여느때처럼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 하였다.
학교도 방학을 하고 모두들 흩어졌다. 다들 방학을 봏아 하였다 마지막 여름 방학을
맞이 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들떠 있었다. 이제 겨울 방학을 거치기만 하면은 그래봤자
그걸로 끝이지만은 졸업을 맞이 하였다.
방학을 시작하자 4학년 동기들은 들떠 있었다.
예진은 그런 그들을 보면서 철없이 놀기만 좋아한다고 애들처럼 논다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들의 속을 알기나 할까 더 이상 살림을떠 맏으라고 잡아서 끌고 갈 마녀동기
의 마수에서 벗어난 다는 회심의 미소라는 것을 얼굴에 철판을 깐 이 아가씨의 눈에
그런 것이 비치기나 할지
"너 그냥 여기에 눌러 있을 거니"
"왜 그러는 데.."
이제 자기가 지겨워서 그런건 아닌가 하고 긴장을 하였다. 한창 타오르는 남자눈에 자
기가 더 이상 성에 않차는 것일수도 있으니까
"그만 집에 들어가. 아주 들어가기 싫어도 방학인데 할 일도 없잖아. 아버지에게 가서
위로라도 해 드리지. 아무리 전쟁중이고 그래도 자식인데..."
그러고 보니 그동안 거의 연락도 않고 있다시피 한걸 알았다. 집을 나오고 나서 잠시
식당에서 만나서 얼버무리듯 둘러대고 기다리라고 한 것 이후로는 아예 생각을 한적도
없었는데
"그동안 추문 때문에 그랬다면은 방학중에는 학교도 쉬니까 그런 일로 더 이상 왈가
왈부를 할 일도 없지 앉아. 그렇게만 떨어져 지내는 것도 도리는 아니라고 봐. 그만
못이기는 척하거나 한발작 물러나는 거로 해서 맘을 풀어 드려."
하긴 그럴때도 되었는데...... 거의 몇 년이 지났는지..... 가금 학교에서 마주치는
정도였는데..
현성과의 관계가 무르익을 때쯤에는 그 기분에 취해서 거의 생각을 안았던 것 아닌가.
"그래야겠는데........ 그러면은 나 여기서 나가야 되잖아."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참았다. 이 애 성인 맞는지 하고 말이다.
"그러면은 내가 나간 틈을 타서 다른 홈메이트를 맞이 할거 같아서...... 너같은 애가
그리 흔한줄 알아. 술마시고 재워 주고 나서 몸 한번 보여주고 그러고는 같이 살자고
하는 여자가 그렇게 흔한줄 알아."
그래도 챙피한줄 아는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는 예진, 그래도 맘에 않놓이는지 행
여라도 자기처럼 당돌한 여자가 나타나서 눌러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뭔가 다짐을
받아둘려는 듯하였다.
"그러면은 약속할거지. 나 말고 다른 여자랑 같이 않한다고........."
".... 한가지 확답을 하자면은 지금은 너에게 충실하다고 자신해. 다른여자말고 너만
바라본다고 말을하기는 싫어. 아니 싫다기 보다는 확신을 못하거든.."
듣고 싶은 대답은 아니었지만은 그래도 솔찍히 대답을 하고 이 사람다운 충실한 태도
였다.
내키진 않지만은 그래도 믿기로 하였다.
"그러면은 자주 찾아와도 돼지."
"않된다고 하면은 않찾아 올거니."
언제나 그렇듯이 빙빙 돌리면서도 확실한 그러나 뭔가가 아닌 듯한 대답, 그러나 못박
는 듯한 아닌듯하기도 하고 하지만은 그래도 믿을 만하였다.
"자주 찾아 올게. 나 잊지마."
올라가서 짐을 챙겼다. 전부 다는 아니고 간단한 옷가지를 말이다. 집에 가는 것은 좋
지만은 들어가서는뭐라고 대답을 할지......... 그냥 못이기는 척하고 잘못했어요. 용
서해 주세요 할지. 아니면은 안녕하세요. 하면서 그냥 얹혀 살지...... 그런데 둘 사
이를 물으면은 뭐라고 답을 할지......
"그러고 보니......."
아버지에게 뭐라고 대답을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어차피 제가 저지른 일이기도 하니까 책임은 져야지요. 결혼을 해서 그 소문을 무마
할수 있다는거 알긴 알아요. 그런데 상대를 파악하여야지요. 아버지가 보셨던 것 만큼
그런 사람도 아니고요. 단지 일순간의 성질에서 그렇게 무례하게 나온거거든요. 좀더
지켜보고 나서 그일을 매듭지어야지요. 제 신랑감을 고르는 일인데 않그렇겠어요-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말을 하고 열락도 끊었고 지냈는데 들어가서 뭐라고 말을 할지..
.... 뭐 그때그때 말을 하면은 그만이지. 공연한 곳에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나 들어간다. 딴생각 하지마."
"그래, 잘가라. 더 이상은 빨래, 설거지, 청소 떠넘기는 일이 없을 거 같아서 후련하
다."
"누가 들으면은 내가 부려 먹는 줄 알겠다."
뭐 아닌가 캠퍼스에 가봐. 후배고 동기들이고 간에 다른 과에도 소문이 퍼질때로 퍼졌
는데.. 공연히 능청을 떨기는...... 철판을 깐 듯한 이 아가씨
밖으로 나가는 그녀를 마중을 나가면서 보내면서 한결 숨을 놓으면서 들어 왔다.
방으로 들어가니 어지러이 널려진 방, 어제 밤 한차례 레슬링을 하다시피 하였는데 정
리를 않하고 그냥 가다니....... 뭐 항상 그랬는데
이불은 언제나 노랗게 가운데 부분이 변색이 되어 있는채로 있었다.
자주 빨아도 자고 나면은 언제나 그모양인데...... 피자국이 않나면은 어지간하면은
그냥 썼다.
문득 생각이 났다. 그러고 보니 언제 예진이 자기에게로 들어와 있었는지.
"그러고 보니........ 어떻게 된것인지......"
다른 어떤 존재도 그녀와 같이 하는동안은 더 이상은 기억에서 나오진 않았다.
그러고는 다른 여자를 떠올렸다. 은주, 은희 이름을 떠 올렸지만은 그런데 이상하였다
.
그들의 얼굴이 떠오르지는 않았다. 언제나 사라지지 않고 맴돌기만 하던 ......
방을 뒤졌다 잠시 치운 가족사진을 말이다.
그리고 찾았다 은주의 얼굴을 볼려고 말이다. 그런데........ 찾았지만은 왠일인지 볼
수가 없었다.
다시 장롱안에 넣고는 닫았다.
늘 보고 싶어하던 그녀인데...... 그리고 만나고 싶은 그녀인데 얼굴을 입어 버리다니
.
그리고 다시 더올릴려고 하는데 왜 이러지 왜 볼수가 없는 것인지.......
이상하였다. 놀랐고 그러나 더 이상 궁금하지는 않았다.
잠시 나갔다. 머리를 식힐려고 말이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고 여건이 된다면은 집으
로 초대를 하여서 술이라도 한잔을 할려고 말이다.
물론 그러고 싶었지만은 이때까지는 동거녀 예진 때문에 다들 피하였는데......... 이
번에는 모두들 흔쾌히 승낙을 할것이이다. 마녀가 사라졌는데 그 마녀의 집이 뭐가 무
서울까.
들어가자 마자 아버지의 잔소리를 들었다. 예상을 하였지만은 그래도 직접 맞닥트리면
은 정말로 짜증이 나고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는 그 순간이었다.
"아잉, 그러면은 저 나갈까요. 다시는 저 않보실거예요. 그래도 아버지 볼려고 이렇게
힘들게 왔는데......"
늦동이 딸래미의 투정에 못이기는 척하고 받아들이는 아버지 그래도 자식은 자식이라
는 것을 실감을 하는지 ....
오랜만에 돌아온 딸래미를반기면서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 그리고 먹으라고 권하는 부
모님
"그런데 어떻게 되었니. 결혼할거니 말거니."
너무 오랫동안 연락이 없어서 궁금해서 미치기 일보 직전인 아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꺼냈다.
하긴 이골이 날만도 한거 아닌가 좀더 살펴보고 낭군감으로 아니면은 그날로 나오든지
아니면은 결혼을 한다고 다짐을 하고 그대로 눌러 지냈는데 더 이상 소식도 없이 몇
년동안 나몰라라 하고 살다 시피 하였으니.
"나 그간 어떻게 되어 가는가 하고 그집 앞에 몰래 가서 기다린 적은 있어. 지금가지
이 애비가 봐온 것을 미루어 봐서는 둘은 그런대로 이미 맘을 정하긴 정한거 같은데
그냥 있다가 나올 그런 사이 같지는 않던데........ 학교에서는 더 이상 둘을 연인으
로 보는 것 같지는 않더라. 단지 독립하면은 나와 살려면은 직접 살림을하기가 귀찮아
서 들어가서 눌러 산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라. 근데 내가 본 바로는 살림살이를 떠 맏
길려고 지내는 것 같지는 않던데.."
주도면밀하게 관찰을 하였구나 하고 뭐라고 답을 할지 머리를굴리는 예진 그런데 답이
나오지 않았다.
"설마......... 정말로 살림이나 떠 넘길려고 들어가서 지내는 것은 아니겠지. 네가
그정도로 악질은 아닐거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예, 그렇습니다. 학교에 소문이 사실입니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
면은 대답은 한가지 서로 사랑해요. 결혼할래요. 하고 하기도 그렇고..
물론 잠자리도 같이 하고 갈떼까지 간 사이지만은 그래도 아직은 그걸 결정을 한다는
것은 뭐랄까 손해인거 같은데......
"뭐..... 서로 알만큼 알고 있는데 단지 체통이 있지..... 그렇잖아요."
"뭐가...?"
잘라 말을않고 빙빙 둘러가면서 하는 것은 싫지만은 그래도 똥고집의 딸래미를 족치기
는 힘들어서 성가시지만은 다소곳이 물어보는 아버지, 늙은 것이 서러운지 젊은 애들
을 힘들어하는 표정으로 딸래미를 주시하였다.
"솔찍히 좋아하긴 하고 그쪽도 그런데 ........ "
"그런데...... 그러면은 더 이상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잖아."
"아니잖아요. 결혼을 한다면은 그렇다면은 전번의 그 소문을 인정하는격이 되잖아요.
아니면은........"
"아니면은.....?"
"남자를 부려먹을 려고 살림살이나 시킬려고 더리고 갈려는 것으로 비춰질거 아니에요
. 아버지 말로는 학교에 우리 둘 사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잖아요. 않그래요.
"
하긴 그렇군 하고 아버지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지금 하기에는 정말로 이른 건지도 몰
랐다.
"그렇다고 서로 고백을 않았고요."
"고백이라니..... 지금이라도 하면 되잖아. 뭘 뜸을 들이는데...."
"남자만 체면이 있는 거 아니에요. 제 체면은요. 그리고 아버지 체면은요. 결혼하자고
제가 먼저 나서면은 그쪽도 흔쾌히 수락을 할거지만은 여자가 어절수 없이 매달려서
마지 못해서 한다는 격이 되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되면은 아버지도 그사람에게 결국
은 굴복을 하고 내딸 데려가라고 붇잡고 사정을 한다는 격이 되잖아요."
이제야 할거 같았다. 자신의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 그렇게
된다면은 그날 문전박대를하면서 노인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나이값을 하십셔 하던
그 버르장머리 없는 놈에게 바지가랑이를 붇잡고 사정을 하는꼴 밖에 않된다,
그것도 명색이 제단이사장인 자신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 무릅을꿇게 된다는 격이
아닌가
말귀를 알아 듣는 듯한 아버지의 표정을 살피던 예진은 자신의 뛰어난 머리를 감탄하
면서 이렇게 잘난 딸을 낳아주신 단순한 아버지를 보면서 경의의 눈을 하면서 쳐다 보
았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질질귾다는 것은......"
"저도 고민중이지만은 그사람이 나에게 매달리고 데려가는 그걸 고안 중이에요."
"그래, 그런데 정말로 그놈을 좋아하긴 하는거니."
"아버지는 그러면은 제가 아무 남자를 만나서 나 데리고 가셔요. 하고 있는 거로 보인
다 그말이에요. 아니면은 그냥 심심해서 그집에 있는 걸로 보여요."
더 이상 말을 못하는 아버지, 역시 늙긴 늙었는지 젊은 애들의 입씨름을 감당하긴 힘
든가 보다.
적당히 입막음을 하고는 방으로 들어가는 예진, 정말로 나이 든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것이구나 하고 통감을 하면서.......
이나이에 뭐가 그리 급해서 잠시 이상한 구설수에 한번 올랐다고 그렇게 과민반응을
보이는지..........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는 tv를 켰다.
"현성이는 뭘 하고 있을까."
그런데 이상하다. 잘목고 잘 있는 것이 뻔한데 지에 들어 온지 한시건도 않되어서 갑
자기 걱정을 하다니......
핸드폰을 눌렀다. 신호가 가고 이윽고 누군가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나야."
"응?...........잠시만"
근데 시끌벅적한게 누구랑 한바탕 사우는지......
"옆에 누구 있어."
"응, 근데 전화 끊어. ~누군데 그렇게 시퍼래졌어.~ "
많이 들어본 사람의 목소리였다. 여자 목소리도 들렸는데.........설마
"혹시 여자 있어. 단 생각 하는 것 아냐."
"김치국부터 마시기는........ 동기들이랑 후배들이잖아. 목소리 않들려. "
그러고 보니까 낮익은 목소리인거 같은데.......... 세희인가 그리고 요란하게 떠드는
목소리중에는 시퍼런 풋내기인 민철이인거 같았다.
"근데 다들 거기서 뭣을 하는데 회식을 하는 것이면은 나도 알려줘야지. 나도 갈까."
"아서. 정신이 나갔어. 너 오면은 너 오기전에 다들 공지 빠지게 도망을 갈걸."
그렇군 후배들은 자기를 무서워 하는걸 감박하였다. 구태여 남자들끼리 만든 자리에
자기가 끼어들 필요는 없으니까
"그럼 제밌게들 놀아. 가음하지 말고...... 못하는 술을 억지로 마시지 마. 콩나물국
을 끓여줄 사람도 없잖아."
"알았어. 끊어 다들 부른다 안녕."
그만 끊었다. 자리가 자리니만큼 뭔 말이 더 필요를 할까. 그러고 보니 챙피하였다.
처음 전화를 받았을 때 당황을 하던 그의 말투에 혹시라도 다른 여자를끌어 들인게 아
닌가 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분위기를 잡칠까봐서 당황을 하였다고는 죽어라하고 인정을 않는 그녀,
현성이가 그녀로 인해서 모처럼 만든 자리를 엉망으로 잡칠것이라고 그런것이라고는
인정을 않는 듯한 태도
하여간 이상하였다. 순간이지만은 그렇게 다른 여자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을 하다니.
그리고 순간이나마 그렇게 까지 과민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말이다.
흔해 빠진 드라마지만은 드라마가 시작을 하였다. 껌을 씹으면서 프로에 열중을 하였
다.
*작가주*
지루합니까. 이거 제가 생각을 해도 지루하게 연예위주로 늘어당기는 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너무 장편에 욕심을 내어서 무리하게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아닌가 하
고 간혹 생각을 하는데......... 하여간에 막바지에 도달을 하는 것 같은데 하여간에
대단원의 막을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야설을 가지고 너무 비행기를 태우는 것이 아닌가 하고 쑥스러운데 하여간 귀엽게 봐
주세요.
그리고 대단원의 마지막이라면은 은주, 은희를 등장을 시키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
데 지켜 봐주세요. 전 인원들 다 헤피엔딩으로 만들라고 부탁을 하시는데 그런것에 대
해서는 확답을 하기가 곤란하지만은 너무 과욕을 부리는거 같은데...... 하여간에 지
켜봐 주세요.
카오스 (혼돈)17부
"자, 여러분 마녀가 나간 이 대궐 같은 집에서 오랜만에 우리의 호프 현성군이 한턱
낸답니다. 맘것 마시고 노십시오. 그리고 이 자리를 만든 동정스타, 아니 마녀랑 결전
의 시간을 계속 벌이는 현성이의 연설을 듣습니다. 박수."
"와아~~~~~~~~"
다들 오랜만에 웃고 마시고 떠들었다.
뭐 자리라 봐야 족발에 보쌈에 근처 가게에서 시킨 치킨이랑 살점으로 구성이 된 그저
그런 것이지만은 사소한 것을 너무 추켜 세우는 것이라고 하여야 할지.. 하여간 모두
들 그런건 아무래도 좋은지 이런 자리 하나 만으로도 흥을 돋구었다.
"자, 약소하지만은 동기들 그리고 귀여운 후배들....... 바쁘신 와중에서도 이렇게 쨤
을 내서 와 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대학4년동안 여러분들을 모시지 못하고 그냥
지나 친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을 하고 머리 숙여서 쪼잔하게 보인 점을
사과드립니다. 많이 차린 것은 없지만은 많이 드시고 즐겨 주세요. 그럼 이만 개회사
를 마칩니다."
우렁찬 박수소리, 그리고 감격의 순간들, 그러나 그들은 말을 하고 싶었다. 행여라도
오해를 할거 없다면서........ 현성이가 몰인정하고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은 아니라고
아니 그렇게 전에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하나도 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
... 그리고 그것은 너때문이 아닌 마녀에게 걸려서 뭔 일을 당할까봐서 그런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술자리 그런 말하나 잘못 꼬여서 분위기를 잡치기 싫기 때문에 그리고 그 마녀
가 이 자리를 마련한 인물과 같이 사는 사람이기에 더 그랬으니까
"자 여러분들 이 귀여운 후배 정민철이가 제안을 합니다. 진귀한 이벤트를 만들고자
합니다. 서로가 남자 여자 관계 없이 서로 솔직히 남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진실적
으로 답을 하는 자리를 말입니다."
귀엽기는 뭐가 귀엽단 말인가. 놀때는 화끈하긴 하지만은 볼때마다 불안하였다.
전번에 mt갔을 때 분위기를 띄운다고 시답지 않는 구상을 하다가 전 학과 사람들이 초
긴장으로 들어 갔지 않은가. 한동안 마녀에게 붇잡혀서 전 인원이 다 방과후에 잡일만
할지도 모른다고 간이 철렁하였던 그일을 말이다.
다들 하나 같이 느기는 것이지만은 이 계념 없는 신입생은 마녀의 위력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하긴 이놈은 1년만 있으면은 영영 캠퍼스에서 그녀를 볼수가 없을테지만 말
이다.
그들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칭 귀엽다고 자부를 하는 민철은 말을 이어갔다.
"여기 큰 대접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주, 맥주, 막걸리 하여간에 다 섞은 폭탄주를 만
들어서 한사람씩 마십니다. 그리고 많이 남기거나 아니면은 흘리는 사람들 순으로 순
서를 짜서 고해성사 시간을 가집니다. 밝히기 싫더라도 솔찍히 말을 하십시오.
이의 있습니까"
"없수~~~~~~~ "
다들 마찬가지로 동의를 하였다.
그런데 다들 이 철부지 신입생이 생각이 전혀 없는 골빈 놈이라고 만장일치의 합의를
암묵적으로 도출을 하였다.
그 큰 대접에다가 술을 마시면은 누가 걸리더라도 벋을 것인데....... 그리고 이 순진
한 신입생은 선배들이 자기를 이 자리의 첫 번째 희생양으로 삼을려고 벼르는 중이라
고는 전혀 생각을 못하였다. 자기는 예외가 될거라고 벌써부터 김치국을 마시는 거였
다.
큰 대접을 술을 가득 따랐다. 남자 여자 끼리끼리 짝을 맞춰서 서로가 마시는 양을 재
기 시작을 하였다.
그리고는 한손으로 마시다가 흘리는 술을 받으려고 준비를 하였다.
"그럼 시작을 하십시오. 원샷"
다들 원샷을 하는지 아니면은 저 계념 없는 신입생 혼자서 저러는지 하여간에 쭉 들이
켰다.
여자든 남자든 간에 저 큰 대접에 술을 마시기는 힘든지 벌써부터 흘리고 뱉어내는 자
들이 속풀을 하였다.
얼마후 다들 인상을 징그리면서 자기가 남긴 술과 흘린 술을 내 놓고 양을 쟀다.
고해성서의 시간이었다.
"가만 세희 선배는 이런 많이도 남겼네요. 겁부터 먹지는 마세요. 아직 많이 남아 있
으니까요. 그리고 재형이 형은 ....."
술을 너무 들이켜서 그런지 다들 어쩐지 남은 양을 재는 계념없는 저 신입생이 예진을
닮아 간다는 생각이 서서히 들기 시작을 하였다.
그래 누군지는 모르지만은 누가 걸리든간에 너무 취한척 늘어져서 헤벨레 하다가 제철
소를 하다가 마스크를 쓰고 묵묵부답의 그 회장님처럼 입다물면은 그만 아닌가.
여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벌써부터 재수 없게 자신들이 걸리면은 죄송합니다. 술에 약
해서....... 하면서 전번의 회장 부인처럼 흉내를 내면은 그만아닌가. 여자니가 봐주
겠지하고 말이다.
"자 그러면은 아쉽지만은 이번에도 처음으로 걸리셨군요. 처음 고해성서를 할 분은 현
성 선배님....... 자 나와 주세요."
쨔식 헛다리를집은 것이라고 눈을 감고 조용히 늘어진 것처럼 있었는데..... 그런데
코가 비뚤어진 것 같지만은 누군가가 나서서 시작을 하였다.
"자..... 이런 아, 아무쪼록 기운이 없으니까 ......으으..... 알아서 적당히 물어볼
걸 물어보고 끝내. 으윽....... 머리아파"
이런 저 쟈식 술을 너무 취했군. 적당히 마시고 자기들처럼 늘어질 것을.... 바보
그러나 자기만 않걸렸고 제수는 없지만은 남들의 예기를 듣는 것은 누군들 싫다고 할
까
그것도 잘하면은 사생활까지 알수가 있을 것인데..... 물론 본인은 싫지만은 다른 사
람들은 않그,렇지 않은가.
서서히 눈을 뜨고 경청을 하는 남녀들...... 재수없는 건 재수 없는 놈의 사정이고 우
선은 듣고만 보자하면서 귀를귀울였다.
"자 그럼 질문을 합니다. 한사람식 한 질문을 하십시오. 그리고 본인은 솔짓히 답을
하셔야 합니다. 그럼 저 먼저 질문을 하죠."
저 쟈식, 괜한 소리를 해서 주먹다짐 일어나는 것이 아닌지 몰라, 하면서 눈치를 보는
다른 사람들
"여자 경험은 있어요. 정말로 아직도 동정인지 말을하여 주세요."
말하는 것 하고는 겨우 물어 본다는 것이 첫경험인가 하긴 궁금하긴 할 것이다. 정말
로 현성이 소문처럼 내시인지 동정인지 알고 싶긴 하겠지만은 말이다.
"나, 나 말이지 ......에... 그,그러니까 당연히 총각은 아니지 총각닥지 땐게 언제인
데..바보들 멍청이 너.....희들이 혼자서 북치고 장구친......거야. 물어나 봤어."
혀 꼬불아진 소리이지만은 정말로 진담을 말을 하는 것인가.
다들 술에 취한척 하고 눈을 흐리던 것을 부릅뜨면서 귀를 경청하였다.
"에..... 그러면은 그다음은 뭘 물어 보지......."
"그만...... 내가 물어 볼거야. 너 빠져. 한사람당 한질문이잖아."
일러줄 알았으면은 더 진한 것을 물어 보는 것인데...... 아쉬운 눈을 하고 기냥 물러
나는 신입생... 늦게 들어온 것이 죄지 하면서
"그,러면은 너 처음 여자는 누구니. 말을해."
"그러니까........."
한사람 한사람 돌아가면서 물어보았다. 그리고 한 6명까지 물어 보고 나서 이 동정스
타였던 현성은 그대로 늘어지게 잠을 잤다.
"자 정리를하고 가자. 너 민철이 너 왜 가만히 있어. 이 나이에 내가 하리. 이학번에
내가 하리. "
"알았어요. 알았어."
정말로 잘나가다가 주목을 받던 이 집 주인이 골아 떨어지면서 그만 끝나고 말았다.
"그럼 잘자라. 기사님. 오늘의 고해성서를 잊지 못할거다. 정말로 다 듣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은.... 하여간 저 계념없는 것이 이런 무식한 방법을 서서 아쉽다."
입맛을 다시는 그들은 그길로 집을 나섯다.
그러나 즐겁고 뜻 깊은 자리인 것 만은 확실하였다.
알지 못하던 그리고 알고 싶었던 것들을 시원하게 알게 되었고 만족을 하였다.
다만 전부 듣지 못한게 아쉽지만은........ 남 예기를 좋아하는 것은 그 대상이 자기
만 아니면은 누구라도 상관없는 것을 확신하면서.......
"기다리는 여자라고..... 누굴까?."
"글세..... 그런데 마녀가 정말로 현성이를 맘에 두고 있긴 있는 걸까."
다들 의문이지만은 그래도 진실이라는 의심치 않으면서 서로 헤어졌다.
동기들은 말할 것도 없고 후배들도 그런 현성을 다시 보게되었다고 감탄을 하면서....
그러나 그들은 자신을 내려다 보는 눈이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는 못하였다.
"큭큭큭큭 얼간이들 동기나 후배들이나 똑같네."
현성은 웃으면서 창가에서 물러나서 커튼을 내렸다.
사실 자기도 고해성서를 하고 싶겠는가 사실대로 뭐든지 다 말을하여야 한다는데.....
. 그거 좋아할 나 예기는몰라도 자기 예기를 다 털어 놔야 한다는데 자기라고 좋겠는
가.
다만 남들과는 방법을 달리 한거 뿐이기에...
- 난 예진이랑 .......끅 몰라. 하여간에 그애는 나에게 바지가랭이를 잡고.....에...
. 하여간 나에게 메달릴거야. 아흥..... 근데 하여간....... 난 아아.... 시시한 소리
집어치워.-
- 난 처음은 어딘가...... 그런데 누구랑 눈을 맞았다. 근데 그여자가 내게..... 메달
린다. 근데........윽윽.... 토할거 같은데...... 하여간 기다린 다고 하건걸. 복많은
놈이지....나 에에 으윽.-
혀 고불아진 말이지만은 그래도 진실하게 말을하면서 믿음을 주고 없는 소리를지껄이
는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한 이 기발한 아이디어... 무식한 놈, 년들은 그대로 자바지
기만 하면은 그만인 줄 알고 나뒹굴다가 자신이 그것에 걸려든 뒤 고해성서를 시작을
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일어나서 부릅드면서 경청을 하는 모습
"동기고 뭐고간에 믿을 놈 하나 없다더니 틀린 소리 하나도 없군."
그전에 술을 마시기 전에 약을 먹어두기를 잘하였다는 것을 세삼 실감을 할 수가 있었
다.
"어쟀거나 동정이니 고자인지 하는 말을 듣는 것은 이걸로 끝이군. 그리고 마녀에게
붇들려서 얽매여 산다는 소리도....... 아이디어 한번 기동차구만."
약을 먹어서 필름이 귾기는 것은 면하였지만은 그래도 취기는 올랐다.
잠시 샤워를 하였다. 달아오른 몸을 적시기에는 부족한거 같지만은 그래도 시원하게
적셔야 하는데.......
잠을 잤다. 뭔가가 허전한거 같은데.... 매일 예진이랑 비벼 대다가 독수공방을 해야
하기 때문인지 하여간에 빈 것 갔었다.
방학이라서 아침 일찍일어 나기를 기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이제 성인인데
이렇게 밥상을 두 번 차리는 번거로움은 어느 누구라도 짜증이 날것인데
똑똑똑
"예진아 일어나라. 어서. 지금 몇시인줄 아니 모르니."
자식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늦게 태어난 딸래미이기는 하지만은 이제 60에 가까운 노인
인 자기가 이렇게 어린애들 다루듯이 이렇게 해야 겠냐고 군시렁 거렸다.
대 놓고 말을 하면은 자식을 기죽인다고 그 망할 영감이 들고 일어 날것이기에 겉으로
는 양들의 침묵을 하고 말이다.
"예진아...... 예진아."
"알았어. 나갈게. 않진다고....."
쌩쌩한 목소리, 깨어있었나 본데....... 근데 아직도 않나오다니......
"깨어 있으면은 나올것이지 왜 내려 오지도 않고 있니."
뒤에 들려오는 앙칼진 목소리
"아 그냥 시시컬컬 따지지 말고 ......... 알았어. 알았다고 갈게."
내려가는 어머니, 속으로는 저 왠수 왜 들어 왔누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처음에 같이
산다는 소릴 들었을 때 아무 생각 없었지만은 지 자식을 이렇게 함부로 할수도 없는
부모들인데 같이 산다는 그 남정네는 얼마나 고초가 심할까 하고 왠지 그 사람에게 본
적은 없지만은 만나면은 위로를하고 싶다는 동정심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정말로....... 이거 어떻하지. 으휴."
학교에서는 마녀, 집에서는 철딱서니 없는 딸래미 예진이 뭔 인상을 찡그리는지......
네려오자 밥을 차려주는 어머니, 기껏 차려주고 반찬이 왜 이 모양이냐고 트집이나 잡
지나 않을지.....
몇숟갈을 뜨면서 들다가 인상을 찡그리면서 소리를지리는 예진
"냉국이 왜 이래 소금만 탄거 같은데......... 식초좀 줘"
말없이 식초를 건내는 어머니, 그리고 경악을 하였다.
"아서라, 너 왜 그리 많이 넣니"
"많긴 알마나 맛있는데.......... 음식이란게 쑈킹한 뭔가가 느껴져야잖아."
음식가지고 장난을 치면은 벌을 받는다고 누가 그랬던가. 그런데 이 딸래미에게는 예
외인거 같은데..... 남편이나 딸래미나 똑같은 것은 똑같다.
남편이 아무리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이기는 해도 딸에게는 언제나 한발 물러난다.
자식이니까 그런 것은 아니고 하나뿐인 딸이라고 해서는 더더구나 그렇지도 않다.
인정하기는 싫지만은 스스로는 아니라고 그러지만은 하는 횅동은 너무나도 지 애비를
닮았고 잘도 구워 삶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한동안 나가서 살다가 식성도 많이 바귀었구나. "
"바뀌기는 입맞에 맞게 먹는 것인데......"
한동안 아니꼬운 눈으로만 보다가 식사를 끝마치고 거실에서 커피를 마시는 예진
그러다가 뭔 생각이 들었는지.......... 다시 부엌으로 들어 왔다.
"뭐하는 거니."
"응, 아무래도 커피는 해로운거 같아서.......... 유자차 있지."
오래살고 불일이었다. 처음으로 커피를 마셔대던대가 초등학교 5,6학년때일 걸로 기억
을 하는데 그때 마시면 해롭다고 아무리 말려도 듣지를 않고 커피만 마시더니만은 이
제 와서 한다는 소리가 해로운거 같다. 뭔 바람이 그렇게 불긴 분거 같은데........
그러고는 방으로 들어가는 어머니 계속 못볼 것을 보는 것 같은 기분에서 비몽사몽의
연속인지는 몰라도 들어 갔다.
"거 누군지 몰라도 저애를 많이도 길들여 놓은거 같은데 누군지 궁금하네. 만나서 얼
굴이나 볼까. 가만히........"
뭔가가 떠오르는 것 같은데........ 조금전의 달래미의 행동을 말이다. 아까 반찬 투
정에다가 그리고 유자차라고 않하던 짓은........ 자기가 알고 있는 범위 내어서의 그
행동은 죽을때가 다 되었다랑 아니면은 ..................
"아닐꺼야. 그렇고 말고...... 뭔생각을 이렇게 하는지 않보는 사이에 많이 변할수도
있는데 하여간 나도 늙긴 늙었나 보네. 이렇게 잡생각이나 잔뜩 하고......... 놁은게
주책은.."
"엄마~~~~~~ 나 나갔다 올게."
오늘도 나가는 구나. 늙으면은 왜로워 진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은 집에 붙어 있는 사
람이 없어서 그런것인지........ 오늘 혼자구나 하고 한숨만 쉬는 늙으신 어무이
저녁때가 다 되어서 현성은 집으로 돌아 왔다. 친구들이 그날 얻어 먹은 것에 대한 답
례라고 여기저기 불러서 맴돌다가 이제야 들어 온곳이었다.
술은 먹지 않고 그냥 안주만 축내다가 말았다. 다들술을 권하면서 더 마시라고 열과
성의를 다 해서 권하였지만은 그런데 답례로 술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누가 모
를 리가 있을까. 또 뭐가 궁금해서 그런 짓을 하는지 하여간 민철이 그 쟈식 때문에
않하던 짓이나 하고 한동안 이 술집 저 술집을 불려다닐지도 모른다고 난처한 기분이
었다.
그런데...... 누군가 들어 와 있는지 불이 켜져 있었다.
"누구있어요."
"나야...... 늦게 들어 왔네. "
캠퍼스에서 마녀, 이 집에서는 귀여운 여인? 예진이었다.
"어쩐일이니. 연락도 없이...."
"집에 붙어 있어야 연락이 되든지 말든지 할거 아냐. 아예 휴대폰 하나 장만하여라."
방으로 들어가고 잠시 씻으러 현성은 목욕을 하러 갔다.
방안에서 기다렸다. 오늘따라 침울히고 정말로 뭔가 할말이 있는지...... 그런데 일이
있기는 한지 예진은 인상만 찡그렸다.
"휴우 시원하다. 너도씻을래."
하체에 수건 하나만 걸치고는 나오는 현성, 이미 알거 다 알고 할거 다 한 사이니가
거리낄거 없지 않은가.
"그런데 갑자기 일이 있어 온거 같은데........ 뭔일이니."
"일은 무슨 ...... 그렇게 보여."
인상을 펴지 않고 구겨진 얼굴을 하는데 누가 그렇게 생각을 않을까.
"근데 내가 없어도 집은 깨긋하네. 혼자서도 잘해?"
"이래뵈도 군대까지 다녀오신 몸이라고...."
차마 입으로는 남들에게 일거리를 떠넘기는 그런 악랄한 몸은 아니라고는 말을 못하는
현성
자신을 쳐다 보는 예진의 시선을 느끼고 뭔가 생각이 난 듯 장난기 띤 얼굴로 물었다.
"왜 내 생각 났어. 그리웠어. "
"응"
그러고는 자신에게로 몸을 기대는 예진, 뜻밖의 대답이었지만은 그간 예진이 떠나고
난 이후 잠자리가 허전하였는데 생각은 났지만은 그래도 너랑 뒹굴고 싶으니 오라고
말을 할수도 없는데 직접 찾아 와서 보고 싶었다고 하다니
살며시 안았다. 그리고 눞히고는 천천히 옷을 하나씩 벗겼다.
이미 현성은 가랑이를 가린 수건 하나 뿐이라서 그냥 예진의 옷만 신경을섰다.
하나씩 다 떨구고는 그녀의 알몸만 남자 현성도 자신을 거치고 있던 수건 하나를 벗기
고 그녀의 몸위에 포개었다.
예진은 그런 현성을 안았다. 그리고 다리를 벌리고서 말이다.
어쩐지 적극적이라는생각이 들긴 하였지만은 분위기가 무르 익을 대라서 그런 생각은
집어 치웠다.
그녀의 속으로 현성은 자신의 물건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 조준을 하고 자세를 잡았다
.
"하악.... 아아"
삽입을 시작을 하자 서서히 움직이는 현성 그리고 그와 비례로 몸을 뒤트는 예진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하였다고 하여도 그래도 아픈건 아픈것인지 아직도 고통스러워 하
였다.
"아아..... 하악... 아악아악"
"부적부적..... 퓩퓩? 05;"
신음소리랑 살부팃히는 소리만이 돌고 돌았다.
그래도 예잔은 현성을 놓지는 않았다. 더 격렬하게 안겼다. 그것에 더욱 흥분을 한 현
성은 있는 힘것 밀어 넣었다.
"흐읍......이익"
"꺄아아아아악....... 아아....."
잠시후 예진의 터널속에서 미글미글 해졌다. 예진도 벌써 싼 것 같았다.
넣고 빼기가 수월해 지니까 그방 사정의 기운이 보였다.
"흐읍..... 으으윽.... 나,나온다. 아아아 싼다."
"허억허억...아악...... 읍읍읍.........허억허억 "
줄기차게 나온 현성의 정액은 예진의 깊고 깊은 터널속으로 흘러 들어 갔다.
예진은 한동안 현성에게 안겨 있는채 숨을 돌렸다. 덜면서 그리고 땀에 흠뻑 젖은채로
에어컨을 틀어 놓긴 하였지만은 그래도 더웠는지 땀이 맺혔다.
현성은 예진이 떨어질때가지 지켜 보았다. 이미 현성은 다 쌋고 숨을 돌렸지만은 예진
은 아니었기 때문에 최소 1~5분정도는 이대로 삽입을 한채 붇어 있어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남자는 사정을 하고 금방이지만은 여자는 하고 나서 5분정도가 지냐야 비로서 성감대
가 형성이 된다고 말이다.
이것도 군대 가서 어느 섹스 매니아가 지걸이던 말이다. 물론 이론은 통달할지는 모르
지만은 실전은 영 아닌 말만 뻔지르르하게 하는 놈이었는데......
얼마후 예진이 떨어져 나갔다.
머리 맡의 티슈를 꺼내서 그녀의 그 부분을 닦아 주었다.
자신도 거내서 가랑이 사이를 닥고는 휴지통에 쳐 넣었다.
"피곤하니. 잘거니."
말대신 고개를 그덕이는 예진 이불을꺼내서 자리를 만들고 그녀를 눞혔다.
그러고는 현성은 자신의 팔을 팔베개를 베게하고 그녀 곁으로 밀착을 하고 누웠다.
"저기 이거 물어 봐도 되"
"뭐....."
잘거라면서 뭘 물어 보고 싶은지........ 그래도 아직은 8시밖에 않되었는데.... 뭐
어떤가
"저기 그림자라는 여자 있잖아. 아직도 마음에 두고 있어."
뭔가 했더니만 그 예기군. 하지만은 이상하게도 기분이 상하거나 마음의 동요가 없었
다.
"그...... 사람은.... 몰라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은 나도 몰라 "
말을 하기가 곤란한지 얼버 무리는 현성
"역시...."
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리는 예진 아직도 그녀를 사랑을 하는 것 같았다. 자존심이 상하
긴 하지만은 그래도 뭔가를 기대를한 것은 아니지만은 그런데 실망스러운 대답이었다.
"나타난다면은 그대는 어떻게 할건데....... 그대로 붙들고는 않놓아 줄거야."
이여자 뭘 그리 알고 싶은지 하여간 생각을 하여서 유쾌할 것 없는 이야기만 반복을
하였다.
"그만 자자. 아니 한번 더 하자. 너무 오랜만에 너 오니까 다시 힘이 난다."
그러고는 다시 예진을 올라탄 현성, 말을 하기 싫으면은 그만이지 왜 이런걸로 얼버무
리려고 하는지 인상을 징그리면서 예진은 현성을 받아들였다.
어느덧 해가 더오르는지 아침이 시작이 되었다.
일어 났다. 예진은 옆에서 잠이 든 현성을 쳐다 보았다. 밤새워서 한바탕 뒹굴다가 피
곤에 절어져 있는 모습이었다.
처음에 봤을때랑 지금이랑은 전혀 달라 보이지 않는 이 순수성, 그리고 천박함
싫으면서도 어전지 끌리는 것은 어저면은 이런 면일지도 모른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사람의 맘속에 자신이 있기는한걸까.
"이거 내가 사랑을 하는 것인가."
그럴지도 몰랐다. 아니 그랬을 것이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은 알수도 없고 그리
고 있는 듯 없는 듯한 이기분을 말이다. 뭐라고 설명을 할수 없으니까 우선은 지금것
결험을 못한 것이니 만큼 사랑이라고 표현하기로 하였다.
언제부터 이 남자의 살결이 맞부딪히지 않으면은 스스로가 여자라고 인식을 못할 만큼
어느세인가 이 남자에게 종속이 된 기분
일어 났다. 그리고는 옷을 입었다. 밖을 나갔다. 아침을 준비하였다. 전 같으면은 야
일어나 밥 않지어 하고 괙괙 소리를 지르던 몸인데 하여간에 스슷로가 봐도 많이 변한
거 같기에..
"일어났어."
눈을 비비고 나오는 이 남자 언제 봐도 인상적이지 않은가
"어서 씻어."
욕실로 들어가고 그리고 둘은 얼마후 밥상을 같이 하였다.
"그런데 어제는 무슨 바람이 그렇게 분거니."
"뭐가........."
"한창 분위기 좋을 때 그런 말을 하고 뭔 일 있니."
다른 여자 이야기를 꺼낸 다는 것은 뭔가 일이 있을 거란 생각을 한 모양이다. 그것도
그남자랑 일을 치룰 때 말이다.
"아니..... 단지 궁금해서..."
"나 좋아하는 거니?"
말을 못하는 예진 그러나 짐작대로라고 현성은 생각을 하였다. 여자는 뭔가가 확신이
선다면은 그 상대랑 좀더 확실한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데 아무래도 예진이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았다.
이무 말없이 밥먼 먹었다. 맘을 들킨것인지 아니면은 아픈데를 질린 것인지 예진은 숨
을 죽이면서 그냥 밥을 먹었다.
그러나 현성은 그런 예진의 맘을 알고는 당장 확답을 하기가 곤란하였기 때문에 그리
고 자신도 없기 때문에 그냥 아무 소리 없이 밥을 먹었다.
*작가주*
10편을 넘기기는 힘들거 같다고 인상을 쓰던 것이 몇일전인데 벌써 17편을 만들었고
조만간에 20편을 도달을할거 같네요.
그런데 그동안 지은 글을 돌아다 보니까 뭔 오타가 많은 걸 보았어요. 제가 보기에도
그렇던데 다른 분들이라고 오죽 하게습니까...... 그렇지만은 이해를 해 주십시오. 편
당 10페이지 분량을 만들다 보니 본의 아니게 오타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게 되었습니다
.
이해를 하여 주시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홈메이트라는 말을 듣고 뭐인지 모르겠다고 광고에 나오는 모기약이 아니냐고
그러시는데 룸메이트를 아시죠. 기숙사에 더블로 들어와서 사는 것을 룸메이트라고 하
는데 그럼 현성의 집은 기숙사가 아니고 그럼 뭐라고 답을 할가요.
당연히 홈메이트잖아요. 처음 듣는 예기일거 같지만은 그래도 맞잖아요. 모기약은 결
코 아니에요.
그리고 예진은 마녀, 현성은 기사라고 뭐라고 하시는 것을 가지고 여자분들은 남자를
너무 추켜 세우고 그리고 여자를 너무 비하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시는데 전 인권운
동가가 아니라서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습니다.
단지 나오는 인물들의 개성을 그리고 심리를 그럴듯하게 묘사를 한 것분이지요.
제가 즐겨 보는 묵향이라는 환타지 소설에는 그 보다도 더 한 표현을 사용하거든요.
그러면은 많이 봐 주세요. 대단원의막을 내리는 그날까지.............
카오스 (혼돈)18부
"우리 외식을 할까. 여름인데 여름에 맞는 음식으로 말이야."
"외식........ 그래 그럼 뭘로 할래."
"따라와봐. 여름철에 몸을 보전시키는 데 제일인 음식이 있거든."
잠자코 현성을 따라 나서는 예진 한동안 어디론가를 가다가... 도착을 한 곳은 이럴수
가 여자를 이런 곳으로 데리고 오다니 남자 눈치가 있는것인지 없는 것인지
"어서 오십시오."
종업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방안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
메뉴판을 들고 주문을 시작을 하는 현성
"다리 한짝이랑 살이 많이 오른 것으로 그리고 후식으로는 냉면으로 몸좀 식게 알았죠
."
"예.."
얼굴을 찌푸린 예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자가 여자에게 이런 곳으로 데리고 오면
은 어덯한단 말인가.
"여름철에는 보신탕이라 냉면만한 음식이 어디 있겠어."
말을 못하고 다가운 눈총만 보내는 예진 그런 자기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래도 먹다 죽은 귀신 때갈도 곱다고 하였는데 그냥 먹어."
하긴 여기가지 와서 않먹는 것은 그렇지 않을까. 그리고 먹고 죽는 것은 아닌데..
음식이 나왔다. 다리살만 골라서 발라낸 정육들이 진하게 늘어진채로 나왔다.
처음.. 꺼리는 듯이 집는 둥 마는 둥 하면서 고기를 집던 예진 그런데 언제 징그러워
하였느냐는 듯이 알게 모르게 벌써 고기를 반이나 축을 낸 아가씨
"그런데로 맛있다. 근데 개고기라는 이름이 좀 거리낌을 느낄만도 한데.. 먹을 만하다
."
먹을 만하다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기가 고기 몇점 집어 먹을 때 다리 한짝을 개
눈 감추듯이 배속으로 집어 넣고 한다는 소리가 저건가.
"배 고팠니. 집에서 밥 않먹었어, 어째 몇일 굶은 사람처럼 그러니.?"
"몸이 허 해졌나봐. 그나저나 오늘 정말로 몸보신 하느거 아닌지 몰라. 더 시켜도 되
지."
아주 한 두마리 포식을 할려는지 더 달라는 듯한 인상을 주는 아가씨
"그래 많이 먹어라. 인색할거 없지. 내가 낸다고 하였는데....... 저기요."
"예~~~~~~~"
종업원이 나오고 얼마후 주문을 시킨 것을 적고는 놀라는투로 두사람을 보았다.
-다리 2짝 더 주세요. 냉면은 나중에 주세요- 뭐 손님은 왕이라고는 하지만은 얼른 예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못하였다.
방금전에 한짝을 시켜 놓고 다시 2짝을 더 주슈 하는데 안 놀랄 사람이 뭐 있을까.
한짝만으로도 서너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인데 조금전에 한짝을 시켜 놓고는 얼마 않있
다가는 다시 2짝을 더 주세요 하는데 그럼 최소한 한사람만이 먹은 것은 아니라는 소
리인데 그렇다면은 여자도.....
"감사합니다. 손님 그럼 .........."
웃음을 참을려고 얼굴을 가리는 종업원 음식남녀가 아니라 보신남녀로군 하면서 속으
로 킥킥거리면서 말이다.
음식이 다시 나오고 허겁지겁 먹는 두사람 현성은 이왕 먹을 거 먹는 김에 확실히 몸
보신을 하면서 확끈하게 먹어 치웠고 예진은 오랜만에 맛있는 고기를 먹어서인지 젓가
락질을 쉴세 없이 하면서 거침없이 먹어 치웠다.
주위에 손님들이 그런 그들을 보고 경의의 눈길을 보낸다는 것을 알지도 못한채 그렇
게 음식을 비웠다.
잠시후 종업원은 냉면을 내왔다.
"맛있게 드십시오."
속으로는 더 드십시오 하는 종업원. 하긴 그럴 소리가 나올 만도 한데...
나머지 코스인 냉면을 보고 시식을 하려고 하는데........
"잠깐만...... 나 거기 좀...."
"거기 ..... 어디?"
밑을 가리키자 그제야 알겠는지 잘다녀 오라는 인사를 하는 현성
여자랑 같이 살면서도 눈치가 그렇게도 없는지....
"윽...... 이런 세상에...."
먼저 식초를 뿌리다가 예진의 냉면에도 식초를 뿌리려는데 그만 뚜겅이 열려서 출출
잘만 솓아지는데.... .
"저기........."
다시 시킬려고 하였는데 그만 건너편에서 나오는 예진을 보자 말을 잇지는 못하는 현
성
"다 녹은거 아니야. 발리 먹어야 겠다."
윽, 먼저 식초를 부렸다고 말을 걸려는데 말보다는 그녀의 행동이 더 빨랐다.
"좀 식긴 하였는데 맛은 있다. 시원할 때 바로 먹는 것인데......"
얼라, 이상하였다. 그렇게 식초를 쏟다 시피 하였는데 맛있어요. 라고 라니
장난이 아닌가 하고 천천히 살폈다. 잠시후 국물을 쭉 들이키는 모습을 보고 의구심은
풀렸다.
-식성이 정말로 까다롭군 -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감사합니다. 또 찾아 주십시오. 그리고 껌 받아 가십시오."
아예 2통씩 챙겨주는 친절한 종업원들....... 맛좋지. 인심좋지 하면서 칭찬을 하면서
그대로 가게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얼마후에 가게에서는 주인이 나와서 연설을 하였다.
"여러분들 보셨지요. 저의 가게의 명물인 다리 정육을 말입니다. 전통과 맛을 그대로
간직을 하고 오직 순수한 국산 정육만을 추구하는 최상품 고기만을 다룹니다. 아까 저
젊으신 분들도 인정을 하시고 많이 드셧습니다. 그만큼 신세대들에게도 저의 가게의
일등품 고기을 인정을 받고 잇습니다. 과거 이승만 대통령 시절의 영부인의 엄명으로
보신탕을 먹지 못하게 하라는 압박에도 불구하고 명맥을 여지것 유지를 하였던 전통이
가득한......."
자기들이 견공육 홍보 모델이 된 것도 모른는 채 제 갈길을 가는 두사람
"크르르륵......으윽 정말로 좀 과식을 하였나."
"그게 좀이냐 거기 사람들에게 매상을 올려줘서 아무말을 듣지는 못하였지만은 어쩐지
다들 우리를 주목을 하는 것 같더라. 선남선녀가 견공을 시식을 하는모습을 말이다."
"자기도 개걸스럽게 먹고서는 딴소리만 하네."
뭔가 색다른 것을 좋아하는 이 아가씨에게 색다른 외식을 시켜 주었는데 색다른 채험
을 자신이 한 꼴이 되었다.
"그냥 들어 갈거니. "
"들어가야지 어제 말없이 들어가지 않잖아. 걱정을 할걸."
"그래 같이 가자. 바래다 줄게. 가자."
"가자니..... 아버지에게 맞아 죽을려고...."
아차, 그제야 생각이 났다. 예전에 찾아온 예진의 아버지를 문전박대를 하고 비비고는
듯이 버르장머리 없이 -자기 스스로가 버르장머리 없다는 것을 인정을 하였다.- 어른
에게 막대하였던 자신을 말이다.
"그래도 같이 가자. 설마 때려 죽일 리가 있을까. 딸래미 앞에서 말이야."
어덯게 될지는 모르지만 맞아 죽어도 지가 맞아 죽는데 뭐 어때하는 그 모습 무모인지
아니면은 자신감인지는 모르지만 잠자코 동행을 하는 예진
차가 집앞에 이르자 벌써 도착을 하였구나 하고 뭔지 모르는 아쉬움을 남겼다.
현성이 차를 내리자 예진은 뭔지 머뭇거리고 있었다.
"않 내려."
"어, 어엉"
차를 내리고는 문앞에 이르렀다.
"아버지 지금 계시지."
"아니, 학교에 계실걸."
"방학인데도......?"
"그건 어디까지나 학생들이고 교수나 간부들은 아니거든...."
"그래. 그만 들어가. 저녁때가 지났는데...... 그럼"
돌아갈려고 몸을 트는 순간 뒤에서 들려온 소리가 그의 걸음을 막았다.
"잠간..."
"??????????"
현성에게 다가오는 예진, 뭔가 심각한지.........
"왜?"
"저기......"
뜸을 들이는 예진 한동안 바라만 보다가 입을 열었다.
"그냥 갈거야?."
"...... 그럼?"
고개를 약간 들고는 눈을 감았다. 그랬구나 하고 이제야 현성은 알거 같았다.
그럼 말로 할것이지 하고 속으로 웃으면서 말이다.
잠시 주위를 둘러 보다가 자신들을 바라다 보는 눈빛이 없음을 확인하면서 서서히 예
진에게 입을 천천히 가져다 대었다.
언제나 그렇지만은 입술과 혀는 맏대면 될 수록 색다른 감을 느길수가 있었다.
잠시 붇였다가 뗀다는 것이 좀더 진하게 나왔고 진하게 맏대고 비벼 대었다.
잠시후 서로의 입안에 타액을 나눠 마시고는 서로에게서 덜어 졌다.
"고마워. 정말로..."
"이거 누군가가 보지 않았나 몰라."
"자주 찾아가도 되지. 아무래도 다시 그집으로는 옮기지는 못할거 같은데... 부모님들
이 나가서 사는 것을 싫어 하시거든...."
"그래. 그럴만도 하지. 그대신 자주 찾아 와."
"응, 고마워."
그리고 서로 돌아섰다. 그리고 얼마후에 골목에서 둘은 모습을 감추었다.
잠시 차를 집근처 약국에다가 세우고 약을 사와서 먹었다.
너무 과식을 하여서인지 소화제를 사와서 먹고 들어갔다.
tv를 켰다. 정말로 오늘 많이 먹었다. 얼른 잠을 자기는 그렇는지 잠시 tv를 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조금전의 예진의 모습이 더올랐다. 마치 이수일과 심순애처럼 수일씨 가지 마
세에요~하면서 순간 붇잡던 모습을 말이다.
그간 정이라도 들었는지 적극적으로 나오는 그녀를 볼 때 마다 저가가 정말로 좋아서
인지 하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럴만도 하지 않은가 사실 생각을 해도 그간 몇 년동안 한집안에서 살을 맞대고 살아
온 사이인데 않 그렇겠는가.
단지 자기나 예진이나 서로를 확실히 알기가 힘들었고 가까이 다가가기는 힘든 뭔가가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오늘만 해도 그렇다. 전에 없던 진면목을 알게 되었고 마치 자기를 시험을 할려는....
....
"설마, 그럴 리가 ....."
뭔가가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조금전의 그 행동, 어디선가 본듯하고 또 오늘의 이상
한 행동도 도한 뭔가를 알려줄려는 듯한 무엇을 말이다.
어디서인지 조금전에 헤어지던 그 모습, 언제 어디서인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러나 분명히 본일이 있는 그런 뭐일까 알수가 없었다.
"공연히 할 일이 없어서 추리소설을 쓰는가. 아니 아니야 이상하고 심상치 않은데....
"
잠을 자기로 하였다. 공연히 그런데 신경을 쓴다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그런일이 있다
면은 알게 되겠지 하고 말이다.
몇일 후 잠시 시간을 내고는 예진의 집을 찾아 갔다.
손에는 빈손으로 가기는 그렇고 하여서 부드러운 과일을 들고 찾아갔다.
"누구세요."
벨을 누르자 누군가가 나왔다. 나이드신 아주머니였다.
"저기 예진이 잇습니까."
"없어요. 잠시 나갔는데요. 누구신지......"
"저기 인사가 늦었는데 ..... 우선 이거 받으세요."
먼저 과일바구니를 받고는 쳐다보는 아주머니. 누군지 밝히지도 않고 물건만 건내다니
..
"저는... 그러니까 현성이라고 합니다."
"현성!!!! 아아, 알겠어요. 누구인지....... 근데 지금 예진이 없는데....."
"그렇군요. 그러면은 이만 돌아 갈게요. 들어오면은 잠시 들렀다고 말을 전해 주세요.
"
아무래도 어머니 인 듯 싶어서 그때 일을 더올리면서 서둘러서 나가려는 현성을 붇잡
았다.
"그냥 갈려고..... 이것도 인연인데 안에 들어가서 차라도 한잔 하시지......"
"않그래도 되는데......... 그러면은 염치 불구하고 잠깐 있다가 나가겟습니다."
그냥 갈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맞을 매라며는 일직 맞는 것이 낮겠다 싶어서 안으로 들
어갔다.
"자, 들어요. 많이 들었어요. 예진이 한테서....."
"아, 예......."
극진히 대접을 하는 어머니, 아무래도 말로만 듣던 딸아이의 홈메이트란 것에 대해서
궁금해 하던 차에 직접 만나니까 행여라도 예비 사위감이 될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은
근히 기대를 가지고 찬찬히 듣어 보았다.
"그래 집안의 부모님들은 다 계시고.."
"아, 예! 아버지는 중학교때 돌아 가셧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지금 건강
이 않 좋으셔서 다른 곳에 사시고요."
"저런..... 그럼 언제부터 혼자 지냈어요."
뭐가 그리 궁금한지 이것저것 캐어 물어보는 통에 취조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실은 예전에 예진 아버지에게 대하였던 행동에 대해서 그래도 가책을 느끼기에 긴장을
하고 웃으면서 잘만 답하였다.
"정말로 어린나이에 혼자가 되다니. 그러면서 이렇게 장성하다니. 부럽군요. 예진이랑
비교를 하면은 정말로 자서전감인데......."
하긴 공주병 걸린 여인네에 비하면은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은 대서사시감일만도 할테
니까.
"근데 예진이는 어디 갔습니까."
"응, 잠깐 병원에 다녀온다고 하던걸. 요즘 뭘 그렇게 먹어 대던지 먹고 체하고 어제
는 뭘 먹고 들어 왔는지 자다가 화장실에서 얼마나 올렸는지...... 식중독이라도 걸렸
는지... 철딱서니 없게 몸 관리를 그렇게 하는지.. 나이살이나 먹은 것이 신경만 잔뜩
올라만 가지고..."
은근히 어제 실컷 먹게 방조를 한 자기 잘못인 양, 은근히 가슴 졸이는 현성
"근데 이거 왜람된 질문인지 모르지만은........... 저기 우리 애 말인데"
"예?"
은근히 주위를 보다가 나지막한 말로 예기를 하시는 어머니
"우리 애 어덯게 할건지 알고 싶은데...... 뭐 뭔가를 책임지라는 것은 아니고 단지..
.... 뭐랄까 이거 같이 살만큼 살앗고 그만하면은 나이도 다 되엇고 하니까 그만 서서
히 결단을 내릴대도 되었잖나."
뭔소리인가 하였더니 결국 딸자식 어떻게 할건지 물어 보는 것이었다. 늙은 부모의 입
장에서는 당연한 것이 아닌가. 늦동이 딸자식을 그냥 남자랑 살게만 내버려 두진 않을
것인데 조바심이 날만도 할것인데 오죽할까
"그게 저 알만 해요. 예전에 그 양반이랑 말다툼을 해서 얼굴 보기가 힘든 그런 처지
라고 알고 있어. 그리고 무릇 사내라면은 그래 먼저 나서서 뭔가를 한다기에는 그렇기
도 할거야."
알거 다 아는지 아니면은 예진이가 얼마나 재잘 거렸는지 잘도 알아 맞추는 것 같다.
"근데 그런 자존심만 내세워서 큰 것을 놓칠 수가 있어요. 오늘 보니까 예진이가 남자
보는 눈이 정말로 높은 거 같아서 정말로 안심이 되기는 한데......... 실은 그동안
말로만 들었는데 그 양반이 하는 예기도 그렇고 난 단지 예진이처럼 철부지인줄 알았
는데... 그게 아니었어. 오늘 정말로 안심이 되네. 이왕 떡본김에 제사를 본다고 서두
르는 것이 어떨까 하는데,,,,"
비행기를 태우는지 아니면은 내딸 어떻게 할거냐고 은연중에 압력을 가하는지 알수는
없지만은 그래도 확실한 것은 사위감으로 점찍은 것 같다.
아무래도 지금 이 자리에서 날잡자고 나오는 것이 아닌지.....
"예진이는 지금 뭔 생각을 하는줄 알어. 세상에 일륜지 대사인 결혼을 가지고 자존심
만 내세우는데 그때 뭐라고 한줄알어. 그 양반한테 집안의 체면도 그렇고 자존심을 지
키기 위해서 먼저 치맛자락을 붇들고 사정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는데...... 이거 지
겨운 자존심만 따지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이 아닌가 하는데...... 늙은이가 하는 소
리가 아니지만은 그런 식으로 하기에는 너무 알만큼 안것도 같은데....."
들으나 마나한 예기인데 그래도 어른인 만큼 이렇게 우호적으로 나오는데 못하겟수할
수는 없는지라 맘에 드는 대답을 생각중이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서로 생각을 하긴 하였지만은 말씀하신데로 그런 시시콜롱한 것
만 따져서 지금 질질 끈거 같은데 조만간 기회가 나오는데로 정식으로 찾아 뵙고 예기
를 드릴려고 하였는데 ....... 아직 서로 의견을 보지 못하고 집에서도 저를........
하여간에 너무 불편한 심기만 기쳐 드린거 같아서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누구집 자식인지 말도 잘한다. 스스로 생각을 하여도 자신이 얼마나 대견하고 말만 잘
하는지 감탄을 자아 냈다.
그러나 이런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머니께서는 이런 예비 사위가 맘에 드는지 벌써
부터 감탄을 하였다, 만약에 예진 같은 막나가는 날라리 남정네라면은 도시락을사들고
다니면서 갈라 놓을 참이었다.
날라리 자식을 보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였기에 사위가지 날라리가지 본다는 것은
정말로 생각을 하여도 가문의 수치라고 여겼기에 그런 어머니의 눈에는 현성이가 봉이
나 마찬가지 아닌가.
"그 양반 걱정은 말아요. 내가 확실히 맡을테니가 대신 자존심이고 뭐고 간에 적당히
하고 맺어줬으면해요.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은 원이 없어요."
정말로 당장이라도 식을 올려줄 양인지 적극적으로 나왔다.
저녁때가 되자 일이 있다면서 그만 자리를 뜨는 현성을 마중나오면서 집밖가지 마중을
나왔다.
"그럼 살펴가요."
"예.. 오늘 말씀 깊히 세겨 두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정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
럼"
차를 몰면서 뒤쪽으로 뻭밀러로 멀어져 가는 예진 어머니를 보면서 눈에서 사라지자
한숨을 내쉬면서 긴장을 풀었다.
그나저나 현성은 가마득하였다. 아예 당장이라도 날잡을 것 같은 저 행동, 아직가지
그걸 결정을 하기에는 너무 이른거 같았고 서로에 대한 확신도 없었기에 암담하였다.
그렇다고 당장 결혼을 하자고 하기엔 곤란하였다. 자존심이 있지 그렇지 않으면은 얼
마전에 고해성서로 인해서 바지가랭이를 잡고 매달릴 그날을 기다린다는 남들에게 한
기약도 스스로 깔아 뭉개는 격이 되는 것 밖애 않되지 않은가.
집에 도착하여서는 그대로 뻗어 버렸다. 그냥 만날려고 찾아 갔다가 혹만 붙인 골이
된 것 같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25살인데 그래 그런 걸 생각을 할만도 하였고....... 왜그러는지 확신이 하나도 않섰
다.
"예진은 어떻게 생각을 할지...... 정말로 내가 치맛자락을 붇들고 결혼해달라고 사정
을 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인가."
그러고 보니까 먼가를 잊은 것이 있다.
어제 심상치 않은 표정과 일들 때문에 뭔 일인가 하고 알려고 찾아 갔다가 만나지 못
하고 어머니에게 붇들려서 이예기 저 예기를 하다가 지나쳤는데 중요한 것을 잊고 있
던 것 같았다.
"가만......... 정말로 이상한데 어머니 말이....?"
-잠깐 병원에 다녀온다고 하던걸. 요즘 뭘 그렇게 먹어 대던지 먹고 체하고 어제는 뭘
먹고 들어 왔는지 자다가 화장실에서 얼마나 올렸는지...... 식중독이라도 걸렸는지.
.. 철딱서니 없게 몸 관리를 그렇게 하는지.. 나이살이나 먹은 것이 신경만 잔뜩 올라
만 가지고...-
그냥 들엇을 때 아무일이 아니라고 생가을 하였는데 지금은 이상하였다.
"요즘이라고...... 그렇다면은 어제만 괜히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 혹시"
그날 먹던 모습, 그리고 요즘들어서 먹기만 한다는 어머니 말씀 그리고 오늘 병원으로
갔다는 것....... 확실하지는 않지만은 여자의 경우는 이런 일이 종합적으로 일어나
는 경우는 딱 한가지일뿐이다.
"아니야. 그럴 리가. 설마"
스스로 부인을 하였다. 절대로 그럴 리가 없었으니까 그러나......
"만약에 정말로 그렇다면은 그래 그럴수도 있을거야."
어제의 집앞에서 않하던 짓을 하자고 하였던 예진, 공연히 분위기를 잡고 싶어서가 아
니면은 뭔가가 심경의 변화나 동요가 있었을 것이다.
사실 생각을 하면은 피임에 관해서는 거의 생각을 하지 않을 정도로 서로 붙어서 지냈
으니까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아무래도 이제는 결정을 할때가 된거 같은데.... 그러고 보니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흐
른거 같은데.."
정말로 그럴지는 아닌지는 모르지만은 그것과는 별도로 두더라도 이제는 뭔가를 결단
을 내릴때가 된거 같았다. 또 그래야만 하였고...
서랍쪽을 바라 보았다. 그리고 희미한 두 얼굴을 떠올렸다.
언제부터인지 한떼 자기에게 둘도 없이 전부나 다름 없던 두사람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다.
"어쩌면은 그래야만 하는 것인지도 그들이 바라던 것일지도 몰라. 지금 내가 망설이는
이길을 말이야. 그래서 나를 떠난 것이고 말이야."
잠을 자지 않고 눈을 부릅떳다. 하룻밤 않잔다고 큰일 날일도 없고 그리고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기에 .... 다만 다른 한사람에게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인제 들어오니"
"예."
맥빠진 목소리로 들어오는 딸래미를 바라보던 어머니는 지금 생각을 하여도 그 예비사
위감이 아갑자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곤드레 만드레는 아니지만은 술냄새 푹푹 풍기면서 늘어진채로 들어오는 딸래미를 누
가 좋게 볼까. 공연히 그 총각에게 혹덩이를 붇일려고 발버둥을 친거 같아서 기분이
않좋았다.
"그나저나 오늘 그 총각 다녀 갔다. 너 보기보다는 남자보는 눈이 높더구나. 난 여지
껏 너랑 같은 애인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정말로 안심이 되더구나. 사위감도
날라리를 맞이 할까봐서 말이다."
자식이 들으면은 기분 좋을 소리는 아니지만은 그래도 뭐 틀린말을 하였느냐는 듯이
무뚜둑하게 말을 하는 어머니
언제나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랑 앙숙이었다. 아버지야 딸아이의 재롱을 보면은 아무리
거슬려도 그래도 넘어가는 편이지만은 부인에게는 그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돌아서면은 자식을 저따위로 교육을 시키느냐고 애꿏은 자신에게 트집을 잡았기에 달
아이의 행동이 좋게 보일 리가 없기 때문이다.
"현성이가....... 뭘 예기 하였는데.."
토끼눈을 하고 보는 예진, 뭐라고 험담을 하였는지 걱정을 하면서 말이다.
"뭘 예기하긴 뭘 예길 해. 그만 적당히 하고 날을 잡아달라고 말을 하였지. 젊은 애들
이 그렇게 붇어 산다는 것이 말이 되니."
"엄마는....... 그일을 왜 말을 해요. 알아서 할건데......"
"치마자락을 붙잡고 사정사정을 할때까지....... 세상 어느 남자가 그런대. 그리고 누
가 보면은 남성혐오증인지 뭔지에 걸린 애인 줄 알겠구나. 그런 자존심인지 뭔지 하는
거 그만 버리고 이남자가 나타났을 때 그냥 가는거지. 하여간 그쪽도 조만간에 정식으
로 결정을하고 찾아 뵙고 인사드린다고 하였으니까 빨리 결단을 내리고 날이나 잡아."
방으로 올라가는 예진
"저,저 버르장 머리하고는 그양반에게는 어떻게 말로해서 구워 삶았는지는 몰라도 난
않될걸 너 맘대로 하고 말고 하는 것도 이때까지고 남은 결혼은 그냥 어영부영 넘어갈
생각을 마."
들으라고 큰소리를 치는 어머니 나이든 노인이 어디서 기운이 나오는지 .......
엎드리면서 우는지 흑흑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그냥 엎드려 있는 예진
부모님을 탓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단지 용기가 없고 그리고.....
..
어떻게 해여 할지 이렇게 왜 힘들어 하는지........ 뭐대문인지도.... 현성의 목소리
를 듣고 싵었다.
전화를 걸었다. 계속 신호는 갔지만은 않받았다. 밤늦게까지 어디를 갔는지 아니면은
자는 것인지..........
*작가주*
드디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이미 눈치를 채신 분들이 있겠지만은 이제는 혼돈의
종말이 다가오는 군요. 그리고 질서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요.
현성의 심경이 지금 그 쪽으로 가기 시작을 하거든요. 더 이상 도덕과 사랑, 그리고
단정을 할수 없는 은주, 은희에 대한 사랑을 정리를 하고 진정한 한사람에 대한 감정
을 서서히 정리를 한다 이겁니다.
그런데 은주, 은희는 어떻게 되느냐고요. 그건 다 생각을 해 두었어요. 그리고 정말로
한쪽은 울고 한쪽은 웃는 그런 the end는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전부다 웃고 웃는 the end는 아니고요. 말이 너무 어려웠나요.
지켜나 보세요. 그리고 개고기 집에서 갑자기 이승만 대통령이 나와서 분위기를 이상
하게 이끌은 것에 대해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잠시 넣은 겁니다. 그렇지만
은 지어낸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이승만 대통령의 영부인이 프란체스카 라고 외국인이
거든요.
영부인이 되고 나서 우리나라에 개고기 집이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개고기집
을 없애라고 명령을 하였어요. 그래서 개고기 집은 수난을 당하였고 그날부터 보신탕
이라고 이름을 바꾸었어요. 오늘날의 보신탕이란 이름은 이승만 대통령의 영부인 때문
에 만들어진 이름이죠.
하여간에 이상하게 예기를 전개를하였지만은 그래도 여러 분들에게 진실을 말하면서
전개르르하였어요.
다음에 보도록 하죠. 기다리세요.
카오스(혼돈)19부
너무 늦었나. 그냥 잠을 자기로 하였다.
"그런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현성과 만났을 때 그리고 오늘날 이런 사이가 되었을때까지 오늘의 일을 전혀 생각을
않았던 것 아닌가.
그걸 염두하여서 간계를 가진 것도 아니고 책임진다고 한적도 없고 책임지라고 한적도
없으니까.
엄마를 만났다면은 어떻게 나올까. 물론 엄마는 맘에 드는지 현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을 않는 중이었고 자신만 족치지 않은가.
"너는 왜 하필이면 들어와서 지금 어렵게 만드는 거니. 아니, 니가 무슨 죄가 있다고
엄마 탓이지."
배를 만자면서 예진은 중얼거렸다.
임신 9주째였다. 얼마전에 현성과 같이 견공육을 시식하고 나서 다 올리자 자주 이런
증상이 나타나서 오늘 병원으로 갔던 것이었다.
임신한지 2달이 넘었다고 하였다. 믿어지지 않아서 이병원 저 병원 다녀서 검사를 받
았지만은 한결같이 임신판정을 받았다.
그전에 행여나 그렇진 않을까하고 혹시나 하였지만은 역시나가 된 것이다.
"만약에 알려준다면은 ...... 어떻게 하지."
임신이라는 진단을 받기전에도 행여라도 그렇지 않을까하고 불안해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리고 임신일지도 모른다는 판단을 하면서 자신과 현성과의 관계를 생각을 하였고 그
리고 정말로 그렇다면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은 십중팔구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성을 사랑을 하는지 아닌지는 지금도 확신치는 않지만은 그란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지 스스로가 느끼고 있었고 이해심 많은 그리고 인정이 많은 사람으로 여겨졌다.
집착인지 사랑인지는 모르지만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애를 지우라고 한다면은 ......... 차라리 입다물고 지울까."
그런 생각을 하였다. 지금 현성에게는 누구인지는 모르지만은 그 그림자라는 여자를
잊지 못하는 것 같았다. 어저면은 자신과의 관계도 그 여자에 대한 그리움을 감당하지
못하고 확김에 저지른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말이다.
그리고 임신한 것을 알면은 만약에 아직도 그 여자에 대한 마음을 정리를 못하고 하였
다면은 둘다 큰 상처가 될것이고 자기에게서 더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말이다.
어차피 처음부터 장래를 약속하고 시작을 한 사이는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 이 사이가 깨어질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할까하고 망설였다.
이불을 푹 뒤집어 썻다. 정말로 힘든 하루였다. 아침부터는 몸이 아파서 힘들었고 그
다음부터는 엄마가 될것이라는 진단을 거듭 받고는 너무나도 힘이 들었고 지금은 어떻
게 처신을 할지가 너무 힘들었다.
내일 현성을 만나서 말을하고 어덯게 할지 상의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잠이 들었다.
혼자서 감당을 하기에는 너무나 힘이 들기에..........
"왜 않받지."
10분동안 계속 신호음이 갔지만은 전화를 받지 않은지 아니면은 집에 없는지 답답하기
만 하였다.
아침일직 일어나서 바로 전화를 하였는데........ 나가기로 하였다. 직접 만나기로...
....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않다녔다.
얼마후 현성의 집에 도착을 하였다.
"딩동딩동"
벨을 연신 눌러도 아무소리가 없었다.
"어디를 간거지."
어디 간다는 말도 없었는데....... 웃겼다. 언제부터 두사람이 어디 간다면은 사전에
알려주고 하는 사이였던가. 그러고 보니 김치국물부터 마시는 사람이 자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다렸다. 차안에서 문앞을 바라보면서 기다렷다.
해가 중천으로 떠오르고 얼마후에는 지기 시작을하였다.
"왜 않오는 것인지...... 어디를 갔기에."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하나는 그림자라는 그사람, 아니면은 현성도 임신을 한 것을
안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만사 제쳐두고 집을 비워 둘 일이 있다면은 우선순위는 그림자라는 여자를 찾으러 갔
거나 찾은 것이다. 예전에 학교만 마치면은 그 여자를 찾느라고 온갖 소문을 난무하는
가운데도 사창가를 이잡듯이 뒤지면서 찾지 않았던가. 그러니 말도 않고 않들어 올수
도 있을테니까.
아니면은 정말로 자기가 홀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의도적으로 피한것이라면은
...
"아나, 아니야. 설마 그럴 리가....... 그렇게 모진 사람도 아닌데..... 아 몰라."
짜증이 났다. 힘들고 말이다. 만약에 정말로 피하는 것이라면은 그땐 어쩔지를 말이다
.
오늘 어떻게 할지 사실대로 말을 하고 싶어서 온것인데 이런식으로 만약에 피하는 것
이 라면은 결국은 방법은 딱하나...... 아니, 너무 끔찍하였다.
아니라면은 ........ 어쩌면은 너무 급하게 구는 것인지 몰랐다.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터질 것 같기에.........
"이제 들어오니."
오늘은 왠일로 일찍도 들어오냐고 의아해 하시는 어머니.
"엄마"
"응"
웬일로 심각한 표정으로 그런 시선을 보내는지는 모르지만은 그래도 자식인데......
"어제 현성이가 찾아 왔을 때 뭐라고 하였어요."
"뭐라고 하기는 어서 날을 잡자고 눈치를 주었지. 그리고 그족에서도 그렇게 나가겠다
고 하더라."
"혹시......... 저 아프다고 말하였어요."
"응, 너 찾기에 아파서 병원으로 갔다고 말을 하였지. "
"그..래요. 알았어요. 밥먹을래요."
"그래. 어서 씻고 먹어라."
욕조 속으로 몸을 담그었다. 시원하였다. 그러나 예진의 몸을 얼른 식히지는 못하였다
.
아마도 눈치를 챈거 같은데....... 정말로 자기를 피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그렇게 눈치 없는 단순한 사람이 아닌데 ....... 아마도 짐작이 맞을 것이다.
"아니야. 그렇게 무책임한 사람은 아니야. 성급하게 왜 이러지.."
애써 부인을 하였다. 그리고 애를 가졌다는 마음에 혼란스러운 맘에 지금 불안해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자신이 아는 현성이라는 인물을 믿기로 말이다. 도망이나 갈 그런 치사한 사람은 아니
었다.
그러나 저런 지금의 문제는 어덯게 처신을 하든간에 부모님들이 아시기전에 해결을 하
여야 한다는 것인데 한달이 지나면은 3개월로 들어가는데 그렇게 된다면은 배도 불러
오를 것이고 아무리 무남독녀에 늦동이 딸자식이라고 해도 어떻게 나올지는 않봐도 뻔
한일이니까.
다음날 찾아 갔다. 그리고 집앞에서 전화를 걸었고 한시간동안 신호를 보냈지만은 받
지도 않고 문도 잠겨 있었다.
정말로 피하려는 것인지...... 그럴지도 몰랐다. 어쩌면은 다연한 것인지도 몰랐고 난
감하였다.
더 기다려 보기로 하였다. 만약 그때도 만나지 못한다면은 그때는.......
생각을 하기는 싫지만은 그래도 방법이 없지 않은가.
의논을 하고 상의를 할 사람은 둘인데 지금 하나는 어디로 갔는지 알수가 없고 자기
혼자인데 어젰든 내일까지는 기다리기로 하였다.
눈을 뜨고는 밤을 지셌다. 그리고 집을 주시하였다. 커튼이 쳐져 있고 불은 거져 있고
있는데 없는 척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어디로 간것인지.....
밤이 되고 어두워 졌다. 잠이 왔지만은 그래도 눈을 부릅뜨면서 지켜 보았다.
그리고 서서히 날이 다시 밝아 오는데 집앞에는강아지 한 마리 얼씬도 않았다.
해가 중천에 떠서야 예진을 차를 돌렸다. 그리고 그 집앞을 바져 나갔다.
집으로 들어 갔다. 밤새 어디에서 지냈느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어머니. 그러나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단지 피곤하다는 말만 하고 그냥 들어갔다.
방안으로 들어오고는 문을 잠궜다.
"예진아, 너 어디갔다 왔냐니까."
"말 시키지마. 귀찮으니까."
신경질적으로 소아 붙아고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다. 울었다. 소리없이 원없이 울었다.
처음부터 책임이니 뭐니 그런 조건을 붙이지 않고 시작을 한 사이지만은 그래도 아름
다웠던 둘만의 시간을 그런데....... 그 환상이 깨어진 것 같아서 너무나도 허망하였
기에..
정말로 현성을 사랑을 하였는가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지금에서야 개달은 것
이고 그리고 그런 마음은 자기 혼자 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이었는지......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배로 시선이 갔다. 손을 대고 천천히 스다듬었다.
"미안하다. 너에게는 잘못이 없는데 ........ 나는 방법이 없어. 용서해줘. "
울고 또 울었다. 그런 결정을 한다는 자신이....... 정말로 학교에서 불렸던 마녀가
될려는 것인지 말이다. 아니 지금 이 생각하는 자신이 마녀의 모습 그 자체라고 생각
을 하였다.
그래도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 하기에.............. ...
누군가가 피를 흘려야 할정도의 일이기에........
"카드는요?."
"없어요."
그러자 상대는 얼굴이 굳어지면서 안내를 하였다.
산부인과에서 의료보험증을 내밀지 않는 경우는 단 한가지의 경우에 해당한다.
"몇달 되셨는데요."
의사에게 안내를 하자 의사는 대뜸 몇 달이냐고 물엇다. 아무래도 이런 손님을 받은
것이 한두번은 아닌가 보다.
"9주 지났어요."
"나이는요. 미성년자인가요. 성인인거 같은데 그렇다면은 보호자를 데리고 오셔야 하
는데...."
얼굴을 징그리자 의사는 대충 사정을 알 것 같은지 말을바꾸었다.
"뭐, 곡 필요한 건 아니지만은 그래도 의료사고에 대비를 하여야 되는데....... 각서
를 쓰신다면은 바로 해드릴께요."
"각서라니요."
"어저다가 한번은 일이 터지거든요. 수술이 잘못 된다면은 ...... 뭐. 꼭 그런 것은
아닌데 정전이나 아니면은 희귀하지만은 그런 경우가 간혹 있거든요."
뭔말인지 알 것 같은데........ 어찌 음침한거 같다. 죽든 살든 우리는 책임이 없다고
인정하라는 동의서를 쓰라니.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시고 힘든 마음을 알기에 정식 절차를 무시하고 이렇게 하니까
오해를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은 이 수술 자체가 불법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데 법은 현실과 너무 뒤떨어지기에....... 만약에 법대로라면은 대한민국의 산부
인과 의사들은 전부다 인간백정이니까요."
서류를 내밀었다. 그리고 펜 까지 말이다
"서명을 하십시오. 현실적으로는 저희도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거 양해 바랍니다."
서류에 서명을 하였다. 그리고 건네주자 한숨을 쉬는 의사
"그럼 바로 하시겠습니까. 아니면은 언제 날이라도 잡아서....."
"아니, 날잡아서요. 아무도 없을 때 시간 잡아 주세요."
"그러죠. 그러면은 모레 밤 8시에 오십시오. 그때는 문 닫을 시간이니까 "
그리고 나왔다. 뭐가 죄를 지은 것 인지 아니면은 몰랐다. 아무것도 알수가 없었다.
머릿속이 텅 빈거 같은데........... 술을 마시고 싶었다.
차를 세워두고 차안에서 마셔대었다.
"너도 취해 봐라. 부모 잘못 만난 니 신세를 탓하면서 말이야."
배를 쳐다보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눈앞이 흐려졌고 얼마 후에는 얼굴을
가르고 뭔가 흘러내리는거 같았다.
"너도 슬프니. 살려달라고 울고 사정하니. 그러기에 왜 나를 엄마로 정해서 이 고생을
하니 왜."
울음이 나오는걸 억지로 애기에게 돌리고 주정을 하였다.
한심하였다. 그렇게 주정을 부리고 고래고래 소리를질러가면서 따질 상대가 따로 있는
데 그런데 애궃은 애한테 삿대질이나 하고........
누구를 탓할까. 단지 기분에 취해서 몸을 내준것도 자신인데...... 그리고 같이 살자
고 먼저 제안을 한것도 자신인데 누구한테 뭐라고 한다 말인가.
마지막 켄맥주를 들이키고 맛을 음미 하였다.
그러고 보니 오늘날의 원인은 어저면은 이 술인지도 몰랐다.
그때 솔에 취해서 필름이 끊기고 그집에서 아침을 맞이하였고 몸을 다 까 발리고 남자
에게 몸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아예 눌러살기 시작을 하였고 mt갔을때도 그 행사를 한
것도 그대도 술기운에 그랬던 것 같았다.
처음으로 남자에게 몸을 내주엇고 그리고 흥분하였고 더욱 더 원하였으니까.
술을 마시니까 그랬던 것 아닌가.
어지러웠다 무아지경인지 .......... 눈을 감았다. 어디론가 덜어지는 것 같았다.
눈을 떴을 때 차안이었다.
똑똑
두들기는 소리에 시선을 돌리니가 경찰이었다. 이족을 보면서 연신 차유리를 두들겼다
.
차문 유리를 내렸다. 뭐대문인지는 모르지만은........
"아가씨, 여기는 우범지역이에요. 뭘 믿고 밤세도록 술마시고 차안에서 자는 거예요.
어서 나가세요. 일 이라도 당하면은 어절려고요."
"아, 예........ 조금만 있다가요."
"지금 떠나세요. 우리가 여기를 몇 번이나 다녀갔는데 아직까지 있는 거예요. 전번에
도 아베크족들이 이 근처에 사는 애들한테 숩격을 당하고 난리가 났었는데.. 어서요."
술을 깰떼 가라고 하면은 어디가 덧나는지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라고 오히려 방조를
하다니..
그건 교통경찰이 아니니까 그들 사정은 아니지.
차를 몰았다. 그리고 다시 돌기 시작을 하였다. 어디론가 가고 싶기에.......
날짜가 되었다. 저녁 6시였다. 2시간 후에 찾아가면은 그만인데.........
집에는 얼마동안 좀 여행이나 다녀 온다고 쪽지만 남기고 나왔다.
직접 말을하면은 계집에가 어딜 싸 돌아 다니느냐고 뭐라고 하게에 쪽지만 남겨두고
나왔다.
병원앞에 다다르고 나서 잠깐 멈추었다.
다시 차를 돌렸다. 그리고 차를 몰았다. 얼마후 큰집하나가 나타났다.
다시 현성의 집으로 온것이었다. 그런데 아직도 문은 닫혀 있고 없었다.
전화를 걸었다. 수십번의 신호를 보내도 받지를 않았다.
"역시........"
돌아가야 하는지 순간 시동을 거는 순간 ........ 시동을 껐다.
그리고 다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000산부인과입니다."
"오늘 8시에 수술을 하기로 한 사람인데요...".
"아, 예....... "
"죄송합니다만 다음으로 연기를 하였으면 하는데요. "
"예?.........아,예 그렇게 하시지요. 그런데....... 하든지 않 하든지간에 좀더 냉정
해지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이런 환자를 상대를하는게 한두번이 아닌지 정확히 예진의 속을 뚫어 보는 거 같았다.
부그럽지만 그래도 뭔 상관인가.
차를 돌렸다. 내일까지 한번 더 기다려 보기로.. 서점이 하나 보였다. 그동안 못 봤던
책의 신간이라도 나왔을까 하고 들어갔다.
잘나간다는 신간들을 모아 놓은 코너, 건너편에는 여성잡지 도 나왔다.
"예는 이혼을 했네..... 윽 이건 여성지 표지모델로 남자?가 나오다니..... 신기하네.
"
한동안 이책 저책 돌아다 보면서 잠시 그 너저분한 잡념을 잊기 시작 하였다.
그런데........임신과 출산 이라고 하필이면은 이때 이런 책을 보게 될게 뭔지 다시
혼란스러워 하는 예진
책을 집어 들었다. 본의 아니게 손이 갔고 그리고 읽었다.
임신에서 출산가지의 과정과 몸조리 하는 법이랑 다 있었다.
한동안 내용에 푹 바졌다. 문닫을 시간이 다 되었다는 방송을 듣고는 얼른 나왔다.
그녀의 뒤에는 사지도 않을 거 뭘 그리 열심히도 읽느냐는 서점 직원들의 시선이 번쩍
이면서 말이다.
"어디로 가야하지. 어디서 지낼까."
차를 몰았다. 그리고 아무데나 갔다. 계속 몰기만 하였다. 그런데 기름이 떨어지자 다
시 넣고는 계속 돌고 돌았다.
아무 생각도 없이 돌고 돌았고 그렇게 날이 밝았다.
피곤해서 골목에 차를 세워두고 잠시 눈을 부쳤다.
그리고 얼마후에 눈을 덨을대는 오후를 넘겼을때이다.
다시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얼마후에 현성의 집으로 들어 갔다.
그런데......
문이 열려 있었고 사람들이 시글벅적하게 여러명이 모여 있었다.
차를 내리고 들어 갔다. 누구인지는 모르지만은 처음 보는 사람들인데 알수가 없었다.
"누구신데요."
"그러는 댁은 누구시기에.."
"이 집주인이랑 아는 사람인데요."
"아, 예 우리들은 인부들인데 정원을 치우라고 해서요."
"정원을 치우라니요?.... 뭔소리를 하는지..?"
"집주인이 시켰어요. 저기 있는 저 사람이요."
손긑이 가르킨 곳으로 눈을 돌리니 얼마만에 보는지 현성이 있었다.
뛰어 갔다. 그리고 때리든지 욕을 하든지 침을 밷든지 상판떼기라도 보고 한바탕을 해
주고 싶었다.
"왔어? 여행을 갔다더니 만은....."
그의 얼굴을 보자 할말이 없어졌다. 잊어 버린 것인지 아니면은 맘이 약해진 것인지..
.
"근데 지금 뭐 하는데 ...... 정원을 치운다니....... 그런데 저 사람들 또 뭔데....
가구들을 왜 다 들어내."
할말이 없어지자 다른데로 화제를 돌렸다.
정원뿐만 아니라 집안의 가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명이서 다 들어내고 있는 중이
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뭔가를 펴 놓고 재잘거리는 중이었다.
"보면은 몰라, 다 뜯어내고 세로 할려고......"
"새걸로 한다니. 뜯어낸다니."
점점 더 모를 소리만 하였다. 몇일만에 나타나서 한다는 일이 집안을 뜯어서 새로 한
다니.
"저기 구조는 이 정도면은 됐고 이제는 어떤 식으로 할까요. 이정도 면적이면은 3달정
도는 있어야 할거 같은데 ........"
저만치 건너편에 있던 사람들이 와서 말을 걸었다.
"이 아가씨에게 물어 봐요. 전 잘 몰라서요. 인테리어 정도는 이쪽이 밝으니까요."
"예, 그럼 어떻게 할까요. 이거 전부다 뜯어 낸다고 한다면은 시간은 걸려도 만족할
수준으로 만들겠습니다."
"저, 저기........ 뭔 소리인데..... 갑자기 나보고 집을 꾸미라니."
웃으면서 바라보는 현성, 그런데 예진에게는 뭔가가 달라 보였다.
"그래도 모르겠니. 눈치가 빠른줄 알았는데 영 아니구나. 내가 잘못 본거니."
"뭔 소리야. 뜬금없이...."
아물해도 설명을 하여야 할지는 모르지만은 그래도 설명을 하기로 하고 웃으면서 조용
히 말을이었다.
"며칠동안 돌아다니면서 많이 생각을 하였어. 이제는 마음을 잡아야 하는데 ......"
잠시 뜸을들이는 현성, 예진은 조용히 듣고만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인테리어 공사에
대해서 알려고 왔다가 왠 뜬금없이 신세타령인지 사랑놀음인지는 모르지만은 그래도
모처럼의 큰 고객이라서 투철한 직업정신하에 조용히 경청을 하였다.
"어머니가 떠난 이유를 알거 같았어. 더 이상 이런 나한테 짐이 되는 것 밖에 않된다
고 생각을 하신것이라고.. 이젠 알겠더라고. 사실 어머니가 있었다면은 나를 끼고 평
생 붙어 살아야 하였을걸. 그러면은 난 아무것도 못하는 놈이 될거고 말이야. 원망보
다는 고맙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어. 돌아와 보니까 그때랑 그대로이더군. 이제 이집을
지키던 사람이 사라졌는데 그리고 나도 잊어갔는데 그대로 더라고....... 그래서 다
뜯어 낼려고.... 차라리 집을 바굴려고 하였지만은 그래도 아버지때부터 산 집이라서
내키지가 않던걸."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말을 계속 이었다.
"어저면은 이때껏 난 그때 어머니가 있던 그때를 그리워 한거 같았어. 그리고 이날 이
때까지 추억을 하면서 그 낙으로 살아 온 건지도 모르고....... 그래서 전부다 없앨려
고 이제는 이 집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흔적을 지우고 싶어서..... "
알만하였다. 그런데 ......... 그런 집안 개조를 왜 자기보고 하라는 것인가. 그대답
을 않았지 않은가.
"그런데 왜 나보고 집구조를 꾸미라고 한건데 ..... 주인은 넌데 니가 살던 집인데...
..."
입가에 웃음을 머금은 현성, 그리고 그런 둘을 말없이 지켜만 보는 사람들
"이제 집 안주인이 바뀌었잖아. 난 인테리어인지 뭔지는 모르지만은 넌 아니잖아."
"......?????????"
이게 뭔소리인가 그렇다면은 안주인이라니....
"치마자락을 붇잡고 날 버리지 말라고 말을 하기를 원한다는 거 알아. 충분히 이해를
하고 그렇지만은 그렇게는 절대 못해. 그렇다고 니가 내 바지가랑이를 잡고 이수일 심
순애처럼 하는 것도 내키지 않고........ 서로 발만 양보하기로 하자 자존심을 지켜
가면서......."
아무말을 못하는가 아니면은 자신이 너무 뱅뱅 둘러가면서 말을 어렵게 한는 것인지..
...
반응이 없자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하였다.
"그래도 몰르겠니. 프로포즈하는거...... 말귀를 좀 알아 들어라. 이 정도까지 왔으면
은.. 남은 기껏 분위기를 잡고 멋들어지게 말을 하는데 ....... 근데 좀 너무 돌려가
면서 예기를 한 건가."
눈물이 나왔다. 그랬다. 자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울고 원망을 한꼴이었다. 얼마
나 맘고생을 하였는지.......... 새삼 자신이 얼마나 철딱서니 없는 여자인지 알기 시
작을하였다.
프로포즈치고는 좀 이색적이기는 하지만은 그래도 멋진 청혼이었다.
인정할건 인정을 해야지.
"앙앙앙.......흑흑흑. ..... 쉽게 말하면은 어디가 덧나나"
순간 달려들면서 현성의 가슴을 치면서 애들처럼 투정을 부리는 예진
그러나 실컷 울고 싶었다 남들이 보지만은 보면은 어떤가. 지금은 더 없이 행복하기만
한 순간인데........
그런 그녀 끌어 않았다. 맞아서 아프기는 하지만은 뭐 한 두번 격는 것도 아니고 살며
시 안아 주었다.
지난 몇일간 이곳 저곳을 돌고 맘의 정리를 하였다.
아버지의 무덤으로 가서 사죄를 하고 속죄를 하였다.
그리고 맘의 정리를 하였다.
지금 현성의 맘속의 여인은 은주, 은희도 아닌 이 철딱서니 없는 아가씨 예진뿐이었다
.
그리고 언제까지나 이 맘 한가지에 충실할것이라고 다짐에 다짐을 하면서.....
누군가가 박수를 쳤다.
인테리어 공사에 대해서 상담을 할려다가 갑자기 프로포즈를 하는 자리로 만들어져서
당황을 하였지만은 그래도 일을 일, 그리고 저 징징짜는 아가씨가 못하겠수. 김치국부
터 마시지 말라고 하면서 퇴자를 놓았다면은 그렇다면은 이 모처럼의 큰공사는 물건너
갈 것 같아서 가슴을 졸이었는데 다행히 분위기로 봐서는 헤피엔딩인거 같기에 맘을
놓았다. 그리고 주위의 정원의 인부들은 물론이고 모두들 모이게 하고는 박수를 쳐주
었다.
일단은 한쌍의 원앙이 탄생을 하였고 그리고 아름다웠기에....... 물론 일단은 이 공
사는 학실히 따놓은 당상이라는 계산도 함께
*작가주*
드디어 프로포즈를 하였습니다. 야설에서 프로포즈를하는 장면은 좀처럼 보기가 힘들
거 같기에 제가 그럴싸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이색적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실은 이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였어요. 흔해 빠진 트렌디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면을
하기에는 좀 시시하고 어색하기에 뭘로 할까 하여서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였는데 결
국이런 걸로 하기로 하였어요.
전 하느라고 하는데 정말로 좀 보기에 따라서는 유치할거 같기도 한데.......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거 같네요.
그리고 대단원의 막을 다가오는거 같고요. 카오스는 이제 서서히 사라지고 코스모스(
질서)의 코스로 접어 드는 군요. 그러면은 마지막회 부제를 뭘로 할까요.
카오스(혼돈)이 아닌 카오스(질서로 가는 길)로 할까요. 어색한가.
하여간에 그때 보도록 하죠.
카오스(혼돈)20부
울고 또 울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리고 화려한 프로포즈를 받고 축복을 받으
면서...
뭐, 사실 아닌가 이집의 인테리어 장식에 가구도 그렇고 정원까지 전부 뜯어 고친다면
은 못잡아도 억대 공사는 아닌가.
공사 발주식에서 프로포즈라면은 가치있는 비싼 청혼이라 할만 한데 ........
"그런데 너 내 청혼 받아 들일거니 않받아 들일거니."
울기만 하는 예진이 안스러운 듯이 그만 기분을 전환 시켜주기 위한 양인지 말을걸은
현성
눈물을 닦고 표정을 바로 잡으려고 하였지만은 그런데 쉽지가 않았다.
"흑흑...... 다,당연히 예스지. 말이라고 하니. 흐으응"
또 다시 울음을 터트렸다. 하여간 여자는 감정에 약한 동물이라더니 정말로 그랬다.
한참후에 울음을 그치고 본격적인 문제에 돌입을 하였다.
"가구는 어떤걸로 하실거예요."
"장식은 이게 좋을거 같은데..... 어떠세요."
"정원을 다시 한다면은 뭐니 뭐니 해도 이거 좋을건데 미관도 좋고..."
적당히 프로포즈가 끝나고 여자의 맘도 진정이 되자 다들 볼일을 보기 시작을 하였다.
한동안 이말 저말 나누다가 헤어졌다.
행복하세요.. 라는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고 그들은 돌아 갔다.
"근데 이렇게 들어 냈는데 어디서 지낼려고....."
"당분간 어디 방 하나 마련해서 지낼려고..... 시간이 걸리건데......"
거의 집을 새로 단장을 하는 일이라서 주위를 둘러 보니 엉망이었다.
집안도 마찬가지였고.... 당분간 살기가 불편할건데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너무 크게 벌인거 아니야. 이렇게 까지 단장할거 없는데 이대로도 좋은데.."
"내 프로포즈를 거절을 하는거니? 성의를 무시하면은 않돼지. 그리고 나도 그러고 싶
어서 그러는 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깊은 이 남자의 속을 알 리가 없는 예진은 자신을 너무나도 생각을해 주는 공처가 신
랑감을 둔거 같아서 행복하였다.
집에 도착을 하자 현성은 집앞에서 예진이랑 헤어지기로 하였다.
"벌써 가는 거야."
"그럼....... 다시 만날건데 그렇게 급해. 아직도 많은 시간이 있는데 그럼.."
뒤돌아 섰다. 그리고 서서히 멀어 졌다. 예진의 눈에서 그가 사라지자 벨을 누르고 안
으로 들어 갔다.
"넌 외박이 왜 이리도 잦니? 다 큰 처녀가.... 그나저나 말을 해 봐라. 어디서 있다가
오는 건지. 나이 값을 해야지..... 나이 값을 "
이러다가는 혈압을 올라가서 쓰러지는 것이 아닐까 할정도로 바작 열을 올리면서 소리
를 지르는 어머니
그럴만도 하지 않은가 몇일동안 외박을 밥먹듣이 하는 딸래미를 누가 좋아 하겠는가.
그러나 지겹던 그 잔소리는 오늘 따라서는 어찌나 구수하고 졍겹게 들리는지 웃어 넘
기는 예진
"그만 들어 갈께요. 나중에 예기 할께요."
웃으면서 그냥 들어가는 딸래미를 보니까 어이가 없는 어머니
이제는 그냥 들으나 마나 하는 것이 아닌 웃어 넘기다니..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래 누가 이기나 해 보자. 그 양반이 얼마나 오냐오냐 해주니까 이 어미가 우습게
보이나 본데 그런다고 해서 은근슬쩍 넘기려 하지마. 하여간에 시집갈떼까지 두고 보
자."
문을 닫고 거울을 바라보는 예진, 행복에 겨워 하는 자신을 보고 즐거운 표정이 연발
하였다.
오늘 벼랑끝가지 가다가 다시 이세상에서 가장 남부럽지 않은 여자가 된것이기에...
"이거 꿈이 아닌지 몰라. 너도 그렇지 않니...헉"
그렇구나. 이거 프로포즈 받는데 기분이 좋아서 애 가진 일을 말하는 거 잊은거 같은
데......
"하여간 내정신좀 봐. 그나저나 어쩌지...... 뭐, 급할 것도 없는데 좋은날 잡히면은
......"
언젠가 인사를 드리거나 정식으로 날을 잡을때에 말을 하면은 되지 않은가. 급할것이
없었으니까.
불을 끄고 누웠다. 그리고 오랜만에 평안하게 잠을 잤다.
배를 쓰다듬었다. 조용히 잠을 자는 아기를 떠올리고 웃으면서 말을이었다.
"한때나마 그런 몹쓸 생각을 한 엄마를 용서해줄래. 엄마가 너무 성급해 한거 같은데.
. 용서 해 줄거지."
그리고 잠시후 웃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럼 용서 해 주는 거지. 고마워. 엄마가 정말로 자식하나는 잘둔거 같네. 이런 이해
심많은 아기를 가지다니."
애기가 발로 걷어 찬 것인지 어떻게 신호를 보냈는지는 아닌지 알수가 없지만은 하여
간 혼자 원걸쏘를 하는지 혼자 용서를 빌고 받고 하는 이색적인 순간이 있고 나서 방
안은 고요 해졌다.
두손은 배를 잡고서 웃음이 가득한 행복에 겨워 하는 표정으로 잠이 들었다.
요 몇일간 몸과 마음이 너무나 피로하였기에 오랜만의 단잠인지 기분 좋은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상에서 본격적인 어머니의 추궁이 시작이 되었다. 아버지의 입회하에 시
작이 된 자리였다.
밥 먹고 나서 하든지 말든지 할것이지 왜 꼭 밥상머리에서 이런 걸 하는지 ...... 엄
마를 아니꼬운 눈으로 보면서 뭔 불호령이 떨어 질지 기다렸다.
"이제는 내가 나서야 할거 같은데..... 예좀 봐요. 언제나 이 모양이에요. 외박을 얼
마나 자주 밥 먹듣이 한줄 알아요. 곧 시집갈 애가 한다는 짓이 말도 없이 외박을 하
다니. 그리고 당신 하는말도 그런데 언제 시집 보낼거예요. 그 총각이 치맛자락 매달
리고 울고 불고 하면서 결혼해 달라고 사정을 할대를 기다리는 거예요. 그게 말이나
된다고 보는 거예요. 말이나 해 보세요. 그런 말도 않되는 자존심만 내세우다가는 뭘
하기나 할거예요. 예?"
잔뜩 벼르기를 여러달 이제는 터질때로 터진 것이었다. 하긴 말이 나올만도 한데....
아녀자가 나설때가 따로 있지 하는 엄격한 가부장적인 남편의 엄명에 말을 못하다가
상황이 나서게 만든것이었다.
명분으로나 지위로 보나 나서는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
그동안 딸래미가 하던 짓을 눈감아 주던 남편은 아양을 떠는 달아이의 방패막이나 다
름 없기에 눈감아 주다가 지금은 주도권을 상실을 한 것이다.
그간 예진의 행동은 더 이상 커버를 할래야 할 수가 없지 않은가 막말로 하자면은 막
가는 인생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말이다.
"그래 그족에서는 어떻게 나오디.. 만나서 예기를 하였을거 아니니. 어영부영 넘길려
고 하지마."
"그래도 집안의 체면이 있지. 그족에서 와서 인사를 드려야 순리지. 그런 버르장머리
없는 놈에게 딸을 바치는 것밖에 더 돼. 기다려봐. 예도 생각이 있을걸."
예전 같으면은 남편의 말에 말한마디 더하지도 못하고 예 한마디로 끝났지만은 이제는
아니었다.
그런식으로 봐주었다가 점점더 날라리가 되도록 놔두는 것밖에 않되기에 그리고 남편
도 인정을 하기에 기세를 잡은 지금 그냥 넘어 가지 않았다.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라고요. 그러면은 그런식으로 찾아가서 따지는데 그런 막가는
노친네에게 그럼 머리 숙일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제정신이 아닌 다음에야."
"당신 말이 많은데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해도 되는 거요."
"틀린말을 했어요. 내가......... 내가 그 총각이었다면은 몽둥이를 들고 휘둘렀을껄
요."
옥신각신의 밥상머리 그런 두 노부모를 바라보면서 구역구역 음식을 집어 먹는 딸래미
노부모들이 자신의 혼사 문제로 옥신각신하시는데 식사만 하고 방간만 하는 것은 자식
으로서의 도리는 아니란 것을 알지만은 지금은 뱃속의 아기를위해서 엄마의 도리에 충
실하는 중이라서 그런 생각은 조금도 않들었다.
한동안 눈을 부라리면서 으르렁 거리던 부부는 옆에서 들리는 말한마디에 신경전을 멈
추었다.
"잘 먹었습니다. 근데 국 다식겠어요."
자신들은 이때가지 지 문제로 식음을 전폐?를 하고 으으렁 거렸는데 그 와중에 먹기만
하고 나가다니.
"너 이때까지 먹기만 한거니. 애미애비는 니 문제로 지금 밥이 넘어 가지 않는데.."
"몇일내로 좋은 소식 가져 올께요."
"좋은 소식이라니?"
두 부모들은 거의 동시에 말을 밷었다.
"거의 합의를 보았어요. 얼마 있다가 정식으로 인사드리기로요. 그런데 아무래도 치맛
자락을 잡고 업어가라고 하는건 양심상 못하겠던걸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사라졌다. 잠시후 두 노부모는 수저를 들었다.
진작에 알려줄것이지... 하고 잠시 동안 우리가 물 하였을까하고 허무해 하면서 말이
다.
현성의 집으로 갔다. 집은 새 단장을 하는지 흉하게 벗겨져 있었다.
정원은 다 파헤쳐져 있고 밖에는 가구들이 실려 나갈 준비를 하였고 그리고 쉴세 없이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렸다.
"어, 왔어."
먼저 알아보고 웃음으로 맞는 현성
"이렇게 일찍 시작이야. 그런데 어디서 지내."
"응, 어제는 이층에서 지냈고 오늘부터는 여관에서나 지낼려고........."
이미 외부공사를 시작하여서 살기는 불편할것이고 하니 어디에 거처를 마련하느냐가
문제 아닌가.
"여관에서 지낼려고..... 그럴바에는 우리집에서 들어와. 그러면은 되잖아."
"그래도 그렇지. 인사도 드리기 전에 들어가서 살라고. 그건 도리가 아니지."
"왜 못해. 처갓집에 얼마동안 살면서 점수도 따고 그리고 아버지랑도 얼글 붉혔던 것
도 해소하고 일석 이조잖아. 않그래."
"그래도 결혼도 하기전에 그런다는건 좀......."
"그럼 허락한걸로 알고 말씀드린다. 알았지."
대답도 듣기 전에 서들러 나가는 예진, 급하기도 하지 하면서 그래도 끔찍이 생각을
해주는 배필을 맞이한다는 부듯함에 미소를 머금었다.
"정말로 나에게는 예진이 뿐이구나. 오늘 이렇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역시 옳았던거
같아요. 이젠 원망 않해요. 단지 그리울 뿐이죠."
세삼 자신의 선택을 하게 해준 누군가를 생각하고 그에게 감사하였다.
옆에 일을 하던 사람들은 정말로 어울리는 바퀴벌레 한쌍이라고 수군거리면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딸래미의 중대발표로 긴급히 모인 두사람, 또 뭐라고 할건지 그게 아니면은 두고
보자는 표정과 뭔가 결과가 나오긴 하는 구나하는 느긋해 하는 표정을 번갈아가면서
이집안의 딸래미는 입을 열었다.
"내일 부로 인사드리러 올거예요."
"정말이니. 정말로 인사드리러 온다니."
"예."
감격의 순간이었다. 특히 어머니 입장에서는 현성은 딸래미에게 솔찍히 생각을 하여도
너무나도 아까운 사내였는데 이렇게 감격을 하였다.
"근데 누가 백기를 든거니. 니가 바지 가랑이를 잡고 흑흑거리면서 떼쓴거니. 아니면
은 그쪽이 치맛자락을 붇들고 사정을 한거니?"
이순간에도 자존심 타령이라니...... 아무래도 처음 맞대면이 불쾌하긴 불쾌하였는지
계속 그것을 물어보는 아버지
"서로 한발 물러나서 근사하게 프로포즈를 하고 오케이를 한거예요. 자존심을 내세운
거 없어요."
그러나 그런 건 노모에게는 상관 없는 일, 그저 훤칠한 총각이 사위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반가울 분이었다.
"그런데 직접 와서 예기를 하여야지 왜 니가 먼저 전하는 거니."
"그사람 지금 바뻐서 불쑥 처들어면은 잘도 반가워 할까봐서 미리 전한거지."
"그래 잘생각하였다. 당연히 그래야지. 근데 먼저 어떻게 준비를 하여야 되나."
반가운 소식에 그간의 애간장을 태우던 딸도 오늘따라서는 대견해 보이는 지 미소를
보네는 어머니.
그러나 그 대견함도 얼마 못 갈것이라는 걸 어머니나 여기 있는 누구도 예측을 못하였
다.
다음날 저녁, 하루종일 음식장만하고 정갈한 복장을 하면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하던 부
모들은 벨소리가 울리자 올것이 왔구나 하고 나갔다.
"누구니?"
"나에요."
예진의 목소리 였다. 문을 열고 들어 왔다. 모습을 드러 낼 때 까지 예진의 아버지는
어떻게 나올지 두고 보겠다는 식으로 그때처럼 막대하였다가는 딸 못준다고 똥고집을
피을 요량을 하고 있었다.
"엄마, 아빠 현성이 왔어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그래 어서 오게. 기다렸어요. 자 이리로...."
처음 인사를 드리는 자리에서 보자마자 어머니 아버지 얼마나 예의 바르고 발난 사윗
감인지..... 역시 자신의 눈은 정학하다고 자부하고는 여전히 토끼눈을 하는 영감에게
표정관리 좀 잘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어머니
그러나 옆의 남편은 그때 자기랑 같이 그 자리에 있었으면은 그런말이 나올거 같냐는
시큰둥한 눈빛을 하면서 말이다.
"자, 어서 들어요. 새 식구를 맞이하는 자리인데 이거 입맞에나 맞을지 몰라."
식사를 권하는 어머니, 그런데 사윗감만 보이는지 남편이나 딸래미는 않보이나 보다.
식사를 하고 나서 서서히 본론으로 드어 갔다.
"근데 날은 언제로 잡을 건가. 생각을 할려고ㅜ 하여도 만난적도 없고 함부로 정하기
도 그렇고..."
"예진이랑 상의를 하여야 하는데 정신이 없어서요... 어머니, 아버지 생각을 어떤지
알고 싶은데...."
"우리야 급할 것도 없지만은..... 예진아 넌 어떠니?
형식적인 예기지만은 그래도 남의 자식을 맞이하는 자리인데 어느정도 합리적인 어른
들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어서인지 않하던 짓을 하는 두부부
"전 빨리 하고 싶어요. 다음 다음달에 하면은 어떨까 하는데..."
아버지, 어머니 순간 벌레씹은 얼굴로 딸을 처다본다. 암, 당연하지 않은가.
아무리 결혼은 지가 하더라도 그때까지 모든 준비를 하여야 하는 건 부모들인데 어저
면은저리 생각도 없이 예기를 하는가 말이다.
그리고 뭐가 그리 급한지 시집을 가고 싶어하는 딸아이에게 서운한 감도 없지 않았기
에...
"급하기는 누가 니 뒤를 쫒아 오기나 하니? 그건 나중에 다시 상의하기로 하죠."
장인,장모의 눈을 보고 잘못건드린거 같구나 하고 깨닫고 화제를 돌리는 현성
"그러면은 혼수는 그렇다 치고 어디서 살거예요. "
은근히 예진이처럼 행여라도 분가를 해서 살겠다는 말이 않나오길 기대를하는 어머니
시부모가 없으니까 시집살이를 시킬 시부모는 없더라도 그렇다면은 데릴사위로 들어
왔으면 하는게 솔찍한 심정이었기에...
그런 속마음을 모를리 없는 현성은 예진이 한발 나서기 전에 말을 받았다.
"지금 집을 새로 꾸미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4식구 사는데 새로 단장을 할려고 한창
준비중입니다. 전에 살던 집이지만은 그래도 넓어서 아버님, 어머님 지내시기에 어려
움이 없을 겁니다."
4식구....... 라는 말에 맘을 놓는 두 분 노부모들. 당연하지 않은가 이나이까지 자식
이라고는 딸 하나 뿐인데 그런데 그 자식마저 나가서 살겠네. 한다면은 말이 않되지
않은가
그런데 그런 두 사람의 걱정거리를 아직은 아니지만 예비사위가 속시원히 풀어 주었다
.
"아니, 뭐 그럴 것 까지야. 근데 누구 생각이야."
"당연히 예진이 생각이죠. 전 시키는 데로만 따라서 하는거 분이거든요. 두분이 지낼
방도 그렇고 인테리어까지 신경을 쓰는데 그 신경쓰는거 저한테 반만이라도 하였으면
은 .... "
아무리 인사드리러 오는 자리이지만은 그래도 적지 않은 신경전과 계산이 오가면서 눈
을 번뜩이는자리였다.
장인 장모를 위해서 모시고 산다는 건 사실이었고 그리고 지금 준비중에 있기에...
그러나 그것이 예진에게 눌러 지낼지도 모르는 결혼후의 상황에 대해서 미리 방패막이
를해두기 위한 계산이라고는 예진을 빼고는 아무도 알지 못하였다.
"근데 당분간 집에서 못지내거든.. 공사하느라고.. 아무래도 당분간 우리집에서 지내
게 하는거 어때 아빠."
사위 맞선 본 자리에 아빠 엄마 로 불려서 은근히 거슬리긴 하지만은 그래도 내색은
못하기에.....
"집에서 지내자고.... 그건 좀 아무리 결정하였다고 하여도 신부집에서 보내다니. 그
리고 어디에서 지내게........ 마땅한 자리라도 있니?"
아파두에 방이 두채인데 하나는 딸래미가 하나는 자기들이 쓰는데 그런 여유가 없는게
당연하잖은가.
"내방에서 같이 지내면은 되지."
"!!!!!!!!!"
순간 예진을 제외한 3사람은 눈을 번뜩였다.
먼저 현성, 뭔 생각을 그리도 없이 하는지 답답한 심기를 누를 길이 없기에...... 물
론 어제 예진의 집에서 살자는 요청을 수락한건 사실이지만은 그래도 이집에 방이 두
개뿐인것과 자기가 지낼 자리가 없음을 알고 그냥 없던 말로 할려고 하였는데 갑자기
이 와이프 될 여자가 나서서 한다는 소리가 자기랑 한방에서 지내자니... 말이 않 나
왔다.
그다음, 아버지, 아무리 오냐오냐 한 자식이라도 그래도 남들의 눈도 있고 그리고 완
전히 맘을 연 것은 아니지만 명색이 사윗감을 보는 자리에서 같이 방에서 살겠다니.
지금의 생각으로는 말도 않되는 짓 거리를 하기에 당장 따귀라도 날리고 싶은 심정이
기에..
마지막 어머니, 내 뱃속으로 낳는 자식 맞어 하는 심정으로 어쩌면은 그리도 생각없고
철없이 행동을 하는지 어째 골치덩어리 딸을 힘들어 하여서 앴다 니가 상대하라고 사
위에게 떠맏기는듯한 기분이 들고 허망하였다.
"그건 않되지. 말 되는 소리좀 해라. 결혼도 하기전에.."
"뭐, 어때 어렵게 생각할거 없잖아."
현성은 긴장감이 왔다. 이거 그동안 자기 집에서 살을 맞대고 뒹굴다 시피 한일을 가
지고 단순하게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지 하고 말이다.
어머니는 딸에게 교육을 더 시켜야 겠다는 심정으로 말을 이었다.
"예진아, 단순한게 아니니까 그렇지.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은 남녀가 한방에서....
.... 하여간에 결혼도 하기전에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은 어떻게 하니."
그러나 딸래미의 표정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하였고 어머니는 이거 성교육을 하지 않아
서 뭔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않나올까 하고 전전긍긍하였다.
그랬다가는 오늘 인사온 예비 사위에게 집안망신, 콩가루 처가라는 인상을 줄까봐서이
다.
그러나 잠시 후 딸래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도저히 상상 밖의 대답이었고 예측도 못한
말이었다.
"벌써 가졌는데 ........ 뭐가 문제야."
전부다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그러나 혹시라도 공통으로 잘못 들었을까봐서 다시 한
번 물었다. 행여라도 그럴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가져.....뭘 가져! 뭘 가졌는데...."
차마 아버지 어머니에게 애 가졌수 라고 말을 하기가 그런지 현성에게 시선을 돌려서
말을 하였다.
"10주째 라고 ..... 얼마전에 알았어."
10주라니..... 얼마전에 알았다고....... 어쩌면은 표정하나 않바뀌고 저렇게 태연하
게 말을 하는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신랑감 할 것도 말을 못하였다. 그걸 지금에서야 예길 하다니
그러면은 조금전에 다음 다음달에 하자고 하던걸 그냥 흘려 들었던 자신들의 무지라고
단정을 하고 한숨을 쉬었다.
"우선은 날짜부터 서두릅시다. 이거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
말끝을 흐리면서 사위를 바라보는 아버지, 젊은 애들이라고 예상을 못한 것은 아니고
그런일은 비일비재하긴 하지만은 하필이면은 그런 비일비재한 일이 자기에게 일어 났
는지...... 낯이 화끈거렸다.
어머니도 마찬가지였고 말이다. 남편과는 반대로 딸을 쳐다 보는 어머니, 딸자식을 간
수 못해서 남의 집 귀한 아들에게 떠넘기는 것 같기에 사위 보기가 민망하였다.
어저면은 이렇게 생각이 없는 딸을 낳았는지 하면서 말이다.
현성은 예진을 바라다 보았다. 어저면은 그럼말을 자기에게 단 한마디도 않았는지 말
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얼마 못하가서 서운한 감정을 지웠다. 생각을 하면은 그녀에게
ㅡ 확답을 주지 못하고 질질 끈 것은 자기이기에 욕할 성질의 것이 못된다는 생각에서
이다.
얼마후 둘은 예진의 방으로 올라 갔다. 예진의 폭탄선언으로 결국에는 어절수 없이 합
ㅇ릐를 보고 같이 지내기로 결정을 한것이었다.
둘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한숨을 푹푹 쉬는 두 부부
"그러니가 당신이 너무 오냐오냐 하게 키우니까 이렇게 된거 아니에요. 젊은 애들끼리
같이 살라고 허락을 하였어요. 예? 겨우 잘난 딸의 그걸 보았다고 몰아세우고 책임일
지래니 뭐래니 하면서 들들 볶다가 홧김에 그런거 아니에요. 이 영감이 망령이 들어
도 단단히 들었어."
"말이 지나친데 그러면은 누구 잘못인데 애를 배게 한게 누구인데.... 그리고 책임을
못 지겠다고 하는데 그걸 그냥 두고 보라고..."
"그래서 책임을 지게 하려고 임신하라고 애 한테 힌트를 준거예요. 그게 말이나 되는
거예요. 이걸 어재요. 덜덜어진 자식으로 나의 집 귀한 아들에게 혹을 붙여주었다고
다들 그럴거 아니에요."
한창 밑에서는 신경전이 오고 가고 방에서는 침묵만 오고 갔다.
서운하다 못해서 배신감이 들기도 하고 다시 자신이 지지리 못나게 행동을 하였기 때
문이라는 자책도 하면서 말이다.
예진을 바라 보았다. 행여라도 뭔가가 터질까봐서 전전긍긍 하는 모습을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말을 못하던 그녀는 얼마나 마음 고생을 하였을가 하고 미안한 감정이
우선 하였다.
다가가서 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배를 스다듬었다.
"진작 알려주지. 아들이래 딸이래."
말을 거는 이사람을 보고 그제서야 마음을 놓은 예진, 행여라도 화를 내고 무효라고
선언할까봐서 가슴을 졸이었던 터라서 그의 행동에 그제서야 마음을 놓았다.
"기회가 없었어. 애 가진거 안지는 일주일도 않되었어. 나도 요 몇일간은 정신이 없었
거든...... 먼저 말을 꺼냈다가는 모두 힘들거 같아서."
"부끄럽구나. 하지만은 너 마음 고생 시킨만큼 더 덧떳한 믿을만한 남편이 되줄게."
그리고 그녀를 안고 잠시후에 쓰러졌다. 뭔가가 달아오르는 기분을 주체 못하였고 그
리고 서로에게 잠시 몸을 맏기고 싶기에...
잠시 웃으면서 뒹굴던 두사람 이미 하나도 않걸친 아담과 이브가 된 이들은 또다시 엉
겨 붙었다.
그러다가 이브쪽에서 아담을 제지 하였다. 의아해 하는 아담, 그러나 이브가 손을 가
르키자 얼굴이 빨개지고 멋쩍어 졌다.
배를 가르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애기가 보는데 정서 교육상 않 좋은거 같아서......"
그렇게 말을 하는거 같았다. 그러면은 어쩔지 몰랐다. 그러자 좋은 생각이 더올랐고
이브를 엎어 놓은 아담, 그제서야 알 것 같은 이브, 그러나 마다하지 않았다.
얼마후 뒤족으로 찢어질거 같은 고통이 암습하였지만은 오늘만큼은 아픔도 즐거움 그
자체 였다.
땀이 옴 몸에 흘러 내리고 서서히 숨이 차 왔다.
얼마후 뜨거운 물줄기가 느겨지고 둘이 쓰러지자 끝났다.
아담은 이브에게 잘자라고 입맞춤을 하였고 기진맥진 하였지만은 그래도 아담에게 미
소를 보내는 이브, 얼마후 둘은 한데 엉겨서 달콤한 밤을 보냈다.
*작가주*
절정에 도달하면서 섹스장면이 없다고 좀 넣어달라고 말을 하시던 분들이 계시던데...
. 약간 넣기는 하였는데 어떻습니까. 프로포즈 헤피엔딩에 너무 치중을 하여서 애정
표현?에 너무 무신경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는데 지루하게 전개해 나가는 거라고 생
각을 않으실지 걱정이 듭니다.
실은 너무 헤피엔딩에 치중을 하다보니가 늘어뜨린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어던분
들이 그러시는데 맞춤법이 엉망이고 하니까 정정하라고 그러시는데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을 인정을 하여 주십시오. 편당 a4용지 10장 기준으로 한편씩 올리는데 그
걸 전부다 일일이 다시 편집을 하여도 이모양이니까 아무조록 양해를 바랍니다.
그런데 전번에 연제를 하였던 아빠...... 사랑해요.의 글을 읽고 후속작을 연제하는
것에 대해서 의견을 물은 적이 있습니다.
정은이가 남편(아버지)가 죽고 나서 남은 아들들과의 사랑을 다룬 예기를 전개를 할까
하고 의견을 물은 적이 있는데 다들 정은이와 아버지와의 사랑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후속작을 쓰지 라는 요청을 하셨는데요. 그런 분들의 의견을 반대하는 분이 계시는
데 양인철이라고 그러는데 그분이 이런 글을 올렷습니다.
===================== ====================== =======================
.. 이제 봤네요..
.. 글쎄요...
어떤분은 딸의 사랑을 더럽히는것 같다.. 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저의 생각은 조금 다르네요..
뭐랄까... 남편을 사별한 여자가 새로운 사랑을 찾는다면..
그것은 먼저간 남편의 사랑을 더럽히는것이 될까요??
.. 그 글에서 보면.. 이미 남편은 사별한 부인에 이어서 딸과 사랑을 시작했는데..
.. 그렇다면 그것 역시 먼저간 부인과의 사랑을 더럽히는 것이 될텐데..
그것에 대해서는 다른 얘기가 없네요..
.. 저도 남자지만.. "여자는 한 남자만을..".. 이라는 생각 같아서 조금은..
씁쓸.. 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 후속편도 보고 싶네요.. 다시한번 고려해 주시길...
======================== ========================= ==================
아무쪼록 님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 드립니다. 개인적로는 양인철님의 말도 그럴싸 하
기에 연재를 할까 말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데 어째 하면은 좋을까요.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카오스(혼돈)21부
아침이 되었다. 일어 났다. 처음 보는 것은 아니지만은 이제는 당당한 하루의 시작이
었다.
그간 남들의 시선을 피한 사랑을 나눈 밤을 보냈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공인을 받은 아
름다운 밤만이 계속 된다는 그리고 지금은 그걸 확신한다는 걸 알고 행복하였다.
곤히 자는 현성을 보고 하염없이 바라만 보았다.
웃음이 나왔다. 이거 꼭 애같이 잠을 자는 모습이라서 결혼을 하는게 아니라 애를 더
하나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눈을 떴다. 그리고 하품을 하고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깼어. 더 자지."
"너는 ...... 않자고 왜 그렇게 뻔히 바라만 보는데.."
"그냥 ...... 보기가 좋아서.."
서로 보기만 하다가 문득 현성의 시선이 아래로 행하였다.
"너도 잘잤니. 어제 아빠가 너무 보챈거 같아서 힘들었지."
"큭큭큭"
웃음이 나왔다 예진은 웃겼다. 언제부터 뱃속의 아이 눈치를 보았다고 그런 행동을 하
는지... 이러다가는 몸을 풀때까지는 자제를 해야 한다는 말인지..
"나가자. 옷입어. "
그제야 서로가 알몸인걸 안 두사람은 옷을 챙겨 입었다.
내려오는 두사람을 본 어머니, 좋기도 하겠네 이사람들아 하고 속으로 비꼬면서 웃음
으로 맞이 하였다.
"일어 났나."
"예, 어머니.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그래 자네도 별일 없었나 보네."
은근히 젊은 사람들 밤을 보낼걸 시샘을 하는지 그런 엄마를 보고 토끼 눈으로 바라만
보았다.
"엄마 배고파, 아침은......."
"그래 다 됐다 싯고 먹어라. 아버지도 내려 오시라고 전하고.."
내가 니 밥차려 주는 사람이냐 하고 니 서방만 없었다면은 그냥 확, 하고 속을 삭히는
이 인내의 어머니
얼마 후에 밥상이 차려 지고 다들 모여 앉았다.
"자 많이 먹어요. "
"감사 합니다. 어서 드세요. 그리고 예진아 너도 많이 먹고........"
지 여자 잘도 챙기네 하고 남편감은 그런데로 될만 한거 같았고 일단은 합격점이라고
인정을 하였다.
"그런데 두분 가까운 시간에 저의 집으로 와주셨으면 합니다."
"먼 소리인가. 공사중이라는데 ........ 거길 왜.."
"어제도 말씀을 드렸듯이... 두분 모시고 살려고요. 두분이 거처할 곳을 어덯게 꾸밀
지 일단은 가서 정하시는게 어떨까 하고 그러는데 시간을 내 주십시오."
"어머, 그렇게 까지 젊은 애들 사는데 우리 같은 늙은 것들이랑 같이 살아서 뭣하게..
....."
일단은 그렇게 말을 하고 다음 말을 기다리고 긴장하고 주시하였다.
일단은 사양을 하긴 하였지만은 만약에 그걸로 끝난 다면은 그냥 형식적으로 그런 것
이라면은 그러세요. 그러면은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하면서 더 이상 말을 꺼
내지 못하게 할까봐서 바작 긴장을 하였다.
"거절을 마세요. 일단은 같이 지내시고 정 불편하시다면은 그때 그렇게 해 드리겠습니
다.
일단은 저의 말에 다라 주십시오. 절 정말로 식구로 받아 들이신다면은 일단은 허락을
한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아유 귀여운 것, 처음 봤을때는 영 아니었는데 어저면은 저렁게도 귀여운 짓을 하는지
..... 하고 속으로 연신 칭찬을 하는 장인어른
"그러면은 일간 찾아가서 살펴보도록 하지. 근데 늙은이들 두명 사는데 뭔 그렇게 대
단하다고 꾸미고 자시고 하는가."
그렇게 말을 하고서는 언젠가 잡지에서 보았던 자개장이나 가구들을 떠올리면서 이보
게 사위, 부탁하네 하고 연신 추파를 보내는 장모님
현성은 모르지만은 예진은 지금 죽어만 갔다. 이 나이에 시집가서 가지 부모님들 잔소
리나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지 하고 그런 속도 모르는 현성을 원망을 하였다.
"그건 그렇고 결혼은 어떻게 할건가. 낳고나서 할건가 아니면은 다음달이라도 당장 올
릴 건가."
이제는 현실적인 현안에 부딫혔다. 제일 중요한 문제 였기에.......
"서둘러야지요. 애 나오기 전에 ......... 먼저 빨리 치루어야지요."
예진의 한마디, 그렇게도 시집이 가고 싶은지....... 혀를 끌끌 차면서 눈총을 보냈다
.
"그런데 얼른 하자면은 남들에게 않 알리고 그냥 쉬쉬 하고 식을 올릴 건가. 아니면은
....... 그렇게 하자면은 말들이 많을 건데........ 어떤가 예진이도 ..... 어떻게
할거니."
그랬다. 말처럼 간단하지는 않았다. 성대하게 한다면은 우선은 구설수에 못이겨서 치
루는 것이라고 자식 교육을 잘 시켰다고 말이 많을 것이고 아직 학생 신분이기에 말들
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쉬쉬하고 치룬다면은 죄 지운 것 마냥 입 다물고 하는 것 밖
에 않될것이기에 당연히 내키지 않기에.......
"그건 서서히 생각을 해 보도록 하죠. 급하기는 하지만은 당장 머리를 짠다고 할수 있
는 문제가 아닌데....... 어젰거나 저희들이 알아서 다른데 불똥이 튀지 않는 범위네
에서 처리하겠습니다."
장인의 직업을 알기에 그리고 그만큼 체면을 중시하는 분이기에 신경을 서가면서 말을
마쳤다.
그나저나 난감한 두사람, 그러고 보니 서로 마음만 정하면은 긑나는 그것이 아니었기
에 더욱 난감하였다. 둘의 의견을 정리를 하니까 또다른 문제가 다가 왔기에.........
.
그리고 생각처럼 쉽지가 않기에 더욱 그러하였다.
태어날 자식 문제에 체면이니 눈치를 본다는 것이 그렇긴 하지만은 그래도 지금의 현
실은그렇지가 않기 때문에 뭐, 단지 두사람만은 아무래도 상관 없기에 다른 분?들에게
누가 될거 같아서이다.
"넌 어떻게 생각을 하니. 어덯게 하였으면은 좋겠니."
"글세, 그렇게 쉽지가 않아. 미치겠네. 그냥 우리 유학을 가서 알게 모르게 결혼하고
애 낳고 오면은 않될까."
이 아가씨는 그렇게 학교를 다니고도 더 다니고 싶은 것인지 하여간에 결혼하고 애낳
은 일에 유학을 가고 말고 하다니.
"그나 저나 개학을 하면은 민철이 그놈보고 이벤트같은 커플 맺어주는 걸로 전업을 하
라고 할까봐. 그놈 때문에 우리는 맺어지고 자식가지 덤으로 생겼잖아."
잘나가다가 민철이 예기는 왜 또 예기를 하는지 말만 번지르르 하게 하는 그 쟈식을
말이다.
"그 재수 없는 꼬마 예긴 왜 해. 우리 문제나 해결하자고 ......... 곧 있으면은 개학
인데...... 가만히.... 그래, 그거야. 됐어 됐다고.........."
"뭔소리인지...?????? ?? "
저 아가씨 실성을 하였는지 말하다가 말고 됐네 됐어 하게 말이다.
"뭔 생각이 났는데......... "
"그러니까 이리 좀 와봐."
잠시후에 지화자를 부르는 두사람, 그리고 얼마후에는 장인 장모도 지화자 하고 왜쳤
다.
그리고 그날부터 예진을 제외한 3사람은 분주히 움직였다.
뭐가 그리 바쁜지 이리 저리 움직이고 또 움직였다.
얼마후에 개학을 하였고 예진 현성은 전처럼 학교로 들어 갔다.
"오랫만이구나. 잘들 지냈니."
"오랫만이네. 안색이 좋아 보이고...... 잘 지냈나 보네."
"선배님들 오랜만이네요. 그런데 어째 한사람이 빠진거 같은데...."
그제서야 다들 둘러 보고 누군가가 빠졌는지 알수가 있었다.
"우리 기사님은 어디 가셨나. 마녀가 무서워서 도망을 가셨나."
"조용해 듣겠어."
"다 들었어. 쟈샤."
무슨 불호령이 떨어 질지 몰라서 또 다시 부려먹을려고 잡아 갈지 몰라서 두근거렸지
만은 오늘은 왠일인지 일진이 좋은 날인거 같다.
"얼마동안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던걸. 야간으로 바구었데....."
"엥, 뭐가 아쉬워서 아르바이트를 해. 그리고 야간으로 바구기 까지 하면서......"
대충 말을 하고 그 자리를 덨다.
얼마동안은 그들의 시선을 멀리 하기가 쉬울거 같기에....... 한숨을 쉬었다.
말없이 조용히 지내기로 하였다. 아기에게도 않좋기에...... 그리고 다가올 그들만의
결혼식도 그렇기에......
00월 00일 토요일, 그날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현성을 일단 발목을 잡는 시선이 있었
다.
"오랬만이네. 우리의 기사님, 그래 잘지냈어."
"오랜만이네. 정욱아, 그리고 세희 너도......"
"그런데 갑자기 야간으로 바꿀게 뭐니."
"응, 그렇게 되었어. 그런데 다른 애들은 잘지내고....."
인사 치레를 끝내고 간단한 술자리가 만들어 졌다. 물론 술은 이 동기들이 다 마시지
만은......
"너 학과를 옳긴거 알고는 다들 얼마나 두려워 하였는줄 아니. 그렇게 말도 않하고 바
구면은 어떻게 하니?'
"그럴만한 일이 있어서.... 그런데 다를 어덯게 지내니."
"희소식이 많어. 첫 번째 소식은 말이야. 선민이 잘하면은 학사 경고를 받을 것 같데.
.... 놀고 먹고 퍼질럭거리다가 끝내는...... 지금 학과 교수님들이랑 면담하고 사정
하고 난리지 뭐야."
술기운이 올랐는지 아니면은 자기들 끼리니까 맘대로 떠들자고 하는지 하여간에 남 예
기를 하는데 왜 들 그렇게 좋아하는지........ 못말린다 못말려.
"그리고 킥포인트 하나, 이건 오래 살고 볼일인데...... 마녀가 요즘 얼마나 조용한지
.... 뭘 잘못 먹었는지 달라졌지 뭐야."
속으로는 이를갈았다. 하여간에 이거 지들 형수님? 될 사람에게 한다는 말이 마녀? 그
리고 못 먹을걸 먹었냐니......
"이제야 철이 드나 보지 그리고 다른 예기좀 거내라 재미 있는 걸로 말이다."
"알았어. 그리고..........."
술이 오를데로 올랐으니 별 의심없이 어영부영 넘어 갔다.
"잘가, 오늘 즐거웠어. 우리의 기사님, 넌 언제나 우리들의 믿음직한 기사야."
"아, 그냥 가 말이 많어. "
"내가 도와줄까."
"아니, 그럴거 없어. 바쁠테니까 먼저 들어가. 내가 처리할게."
"그래, 그럼...... 그런데 너희 둘 사귀니"
"어머, 예는 기껏 인심을 쓸려니까. 그럼 니가 치워....... 잘가."
"아아, 저, 저기 미안.....그."
말 한마디 잘못하여서 어렇게 술에 떡이 된 동기를 맏은 현성, 어부바를 하고 차를 잡
아 탔다.
"우휴, 내 팔자야. 아저씨 00동 00아파트 0동으로요."
"예"
돈을 주고나서 멀어져만 가는 차를 바라보면서 중얼거렸다.
"너, 내 결혼식에 축의금 소홀하게 냈단 봐라. 그냥 놔두지는 않을 거니까."
벌서부터 축의금 계산을 하는 이 남자, 그래도 그도 사람인데 누구나 않그럴까.
"아흐 그나저나 준비에 준비를 거듭 하니가 피곤하다. 장가가는게 이렇게도 힘드나.
자식하나 잘못..... 아니지 자식하나 재때에 두지 않아서 이런 고생을 하다니........
그래 누구 탓을 하나. 누구 탓을 해."
길가던 사람들은 저 놈도 취하였나 하고 아니고운 눈길을 보냈다.
그들의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여간 현성은 집으로 돌아 갔다.
귀여운 색시감?과 장인 장모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
얼마후 학교는 떠들썩 하였다. 매년 있어 왔던 축제 준비도 그렇고 행사 준비 할 것
없이 떠들썩 하게 준비를 시작하였다.
"야, 너희들 집어 먹기만 해봐. 그땐 확"
"누가 들으면은 음식이나 축내는 걸로 알겠네."
"그럼 아니니. 신입생때부터 3학년때 까지 손하나 까딱도 않하고 집어 먹기 밖에 더
하였어."
벌써 일일 찻집이나 음식점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수익을 올릴 것을 계산 하
는 사람들.. 그러나 누가 이런 장사를 하여서 이득을 올릴려고 할까.
"그나저나 너희들 ...... 혹시 이번 교내 커플이 누가 될지 알고 있니?"
"아니,, 가만 그러고 보니까 그런 예기는 전혀 없네."
예전 같으면은 어느 학과 누구누구랑 결혼한다느니 집안 사람들이나 아니면은 학과 교
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준비하고 하는데 요번엔 그것이 없었다.
"않할려고 하는거 아니야. 아니면은 못하는거나."
"글세, 그럴수도 있겠네."
가능성은 한,두가지 제단에서 결혼비용 혼수 비용을 대주기가 부담스러워서 없던걸로
한다던가. 아니면은 이렇다 할만한 커플이 없음으로 해서 덮어둔다거나........ 없는
교내커플을 갑자기 만들수도 없지 않은가.
"아마도 비용부담 때문에 그러는 거겠지. 짠돌이 이사장님 머리에서 나올만 도 할거니
까"
학비를 올리는데는 언제나 앞장을 서고 이렇다고 할 행사나 아니면은 모음에 드는 비
용은 과감하게 자르는 그 투철한 짠돌이 이사장님
사실 생각을 하여도 남들이 결혼하는데 학교에서 그런 것을 돈들여 준비할 이유가 없
을 것이기 때문에 누가 그런 생각을 않할까
"너 그러다가 그 짠돌이 이사장님 딸래미에게 죽을 수도 있다는 거 알아 몰라."
이런 저런 말들이 오고 가는 가운데 날은 다가 오고 서서히 축제의 분위기에 편승을
하였다.
그리고 축제 날이 다가 오고 잘먹고 잘놀아라는 학교 임원들의 개회사를 끝으로 드디
어 축제의 막이 올랐는데..........
"여기 콜라 좀 더 줘요."
"여기 소주도 더.."
바빠서 정신도 없었다. 이거 중노동이 따로 없었다.
"아그들아, 이 선배가 지금 고생하는거 않보이냐. 손이 없냐 발이 없냐."
그리고 숨을 죽이는 손님들..... 얼마후 계산을 하는 자리
"그래, 6700원이야. 엥 이게 뭐니?"
"뭐긴 돈이지."
"근데 왜 5000원만 있어. "
"난 단지 물건값만 계산해 준거 뿐이유. 서비스니, 뭐니 하는거 가슴에 손을 얹구 생
각을 해 봐요. 그러고도 더 내슈할 낮짝이 있는지.."
하여간 이런 싱갱이 저런 실갱이가 오고가는 가운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마
지막날이 다가 왔다.
"어제는 000가 나오는데 정말로 섹시하더라. 여자가 나와야 제일인데... 오늘 나오는
애는 헤시시한 남자애들이래. 연예인을 부를려면은 그럴사한 애들을 불러야지."
"남자들하고는...... 근데 너희들 들었니. 오늘 교내 혼인식을 올린다는거."
"엥...... 않하는거 아니었어."
"나도 말로 만 들었는데 하긴 한데.... 근데 누가 하는지 알수가 없었거든.. 누가 하
지."
다들 이런말 저런말이 나오는 가운데 오후가 되고 방송이 흘러 나왔다.
"오늘 지금 이순간 한쌍의 원앙이 맺어지는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교내 학우 려러분
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들 행사장으로 모여 주시고 오늘 백년 회로를 하는 부부들을 맺
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와아.......짝짝짝... ....."
방송이 나오고 나서 우렁찬 박수소리 그리고 함성, 언제나 그렇지만은 행사중의 최고
의 순간은 혼인식이 아닌가.
"그나 저나 누가 하기에 이렇게 은밀하게 쉬쉬하여서 하는거지."
"아마도 특이한 취향을 가진 커플인가 보지. 아무려면 어때 왜 혹시 너 숨겨 놓은 여
자친구가 할까봐서......"
"생각하는거 하고는......"
운동장 한가운데 마련한 혼인식의 자리 혼인에 필요한 예물들이 올라오고 얼마후에 개
회사의 한마디
"여러분들, 지금 신랑이 들어 옵니다. 축복을 하여 주시고 환영을 하여 주십시오. 신
랑 입장"
전통혼례를 하는데 신랑입장이라니 무슨 결혼식이 이렇는지..... 하여간에 건너편에서
사모관대를 쓰고 들어오는 신랑 이런 복장이 처음인지 들어오는 폼이 어정쩡 해 보이
는데.....
"가만, 헉... 저애 현성이 아니야."
"그래..... 우찌 이런 일이........ 그렇다면은 제가 결혼 하는 거였어."
"쟈식 도둑장가를 갈려고 하다니. 의리 없게......... 가만 그렇다면은 신부는..?????
??"
그들의 의문도 오래 가지 않았다. 얼마후에 신부 입장? 이라는 말과 함꼐 옆에서 받쳐
주는 여자들의 동행을 받으면서 족두리에 연지곤지 찍은 신부가 걸어 들어 왔다.
동시에 그것을 지겨 보던 일부 사람들의 얼굴이 하얗게 되었다.
"저렇게 예쁜 아가씨 어디서 본적이 없냐. 낯이 익은데........"
"저거 예진이, 예진이 맞지. 오마이 갓 이럴수가......."
일부사람들의 경악한 표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신경을 쓰지 않고 사람들은 지켜보기만
하였다.
-혼인과정 생략(전통혼례에 대해서 알지 못하기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상 제 22회 교내 혼인식을 마치겠습니다. 신랑 신부는 여기 계시는 하객들에게 감
사의 인사를 드리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이들 부부가 백년회로를 할수 있게끔 축복
을 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십시오."
"쨕쨕? 33;쨕~~~~~"
박수소리는 학교 전체로 울려 퍼지고 잘살라고 축하의 말과 함께 사방으로 울려 퍼졌
다.
곧이어서 신부는 가마에 신랑은 말이 아닌 목마를 타고서 한바퀴 뺑 돌았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손을 흔들고 잘살께요. 하는 답례의 인사도 같이 하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아 올라다.
"이 쟈식, 알려주면은 어디가 덧나냐."
"너무하다 정말로...... 감쪽 같이 속이다니."
"그래도 어울린다 정말로 오늘보니까 마..... 제수씨도 아름다위 보이네."
"고마워 정말로...."
이 와중에서도 성태는 현성보다 한달 먼저 나왔다는 것을 어찌 그렇게 강조를 하는지.
..... 하지만은 오늘은 그냥 넘어 가기로 하자.
"자 오늘 우리의 현성이가 코 꿰이는 날이니까 축하를 들어야지. 동기들 어서 준비를
해야지."
"알았어."
일은 이상하게 되었지만은 그래도 경사는 경사 오늘 커플로 맺어진 두 사람을 위해서
얼마후에 성대한 자축연이 벌어 졌다.
"그래 축하한다 축하해. 결국에는 그렇게 맺어지는구나."
"선배 축하해요. 정말로....."
"응, 너 때문에 맺어진거나 같아. 넌 아무래도 큐피트 같다. 차라지 뚜쟁이나 그런길
로 나가면 어떻니."
"흐흐흐흐흐흐흐"
다들 웃어 넘겼고 당사자들도 웃어 넘겼다.
그렇게 높여준거 까지는 좋지만은 갑자기 뚜쟁이니 뭐니해서 그렇게 돌아설게 뭔지.
"그나저나 신부 어디 있냐 노래라도 들어야 하는거 아니야."
순간 이 계념없는 민철의 말 한마디에 장내는 고요해 졌다.
"저 쟈식 돌았나. 미쳤군."
이런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무리 결혼을 하였다고 하여도 마녀는 마녀, 그런데 저 계념없는 후배녀석은 그걸 전
혀 알지도 못하고 함부로 떠드는 것이었다.
잘하면은 신혼살림에 자기들이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 어쩌면은 저렇게도 게념이 없을까 하고 낯을 찡그렸다.
"우리 이쁜이는 지금 발이 아파서 뻤덨거든...... 맞지도 않은 한복도 그렇고 고무신
버선 하여간 지금 낑낑 앓고 있으니까 양해 해 주었으면 한다."
벌써 애처가 신세로 전락의 조짐이 보인다고 다들 속으로 군시렁 거렸다.
마녀랑 대항하던 기사도 드디어 마녀의 노예가 되어간다고 말이다.
마시고 떠들고 하던 중에 폐회식의 순간이 찾아 왔다.
"존경하는 학우 여러분들 오늘 00년의 학교 축제를 막을 내립니다. 그간 여러분들이
준비하시느라고 수고가 많고 행사를 주관하신 여러분들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
다. 그리고 오늘 부부로 맺어진 현성, 예진 커플은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십시오. ..................... 중략................... ...그리고 이
만 마칩니다.
박수소리, 그리고 환호성과 함께 축제는 막을 내렸다.
그러나 새 신랑을 맞이한 자리는 끝나지는 않았다.
"야, 현성아 그렇게 마시면은 어떻게 ....... 신부기다릴라."
"괜찮아. 이때...꺼억.....안마.... 시면은 ....언제 마셔"
"그래도 신혼 첫날밤인데..... 야야 새 신랑 업어라. 어서.."
"야흥. 뭐해. 마시자니까."
이러다가는 마녀에게 왜 신방으로 않보냈느냐고 트집을 잡힐까봐서 서둘러 업고 갈려
는데..
"너도 참 신방을 차려야지."
"왜.............왜"
이거 완전히 필름을 끊겼는지......... 설명을 해줘 말어.
"그러니까 이거 누가 말을 해봐라."
"얼간이 ...... 그것도 말을 못하냐. 고등학생도 아닌데........ 자식도 봐야지. 하늘
에 올라야 별을 딸거 아니야."
"벌써 봤는데 왜 또봐. 너도 별을 보고 싶니. 그렇게 해줘 세희야."
혀 꼬부라진 소리지만은 그래도 의미가 깊은 말이라는 건 누구나 알수가 있엇다.
"이렇게들 먹이면은 어떻게 해."
"예진아, 신부가 그렇게 화를 내면은 못써요. 오늘은 첫날밤이잖니."
세희의 말에 입을 다물고 아무래도 첫날밤의 신부라는 약점을 잡혀서인지 인상을쓰지
는 못하였다.
"그럼 우리는 간다. 좋은 밤 보내. 용꿈꿔."
그리고 신속히 그 자리를 이탈을 하였다.
"와, 세상에..... 벌써 가진 몸이라 이거지. 어쩐지 저런 날라리가 전통혼례를 한다는
거 부터가 이상하더라. 하여간 지지배 혼자서 호박씨는 다까고 말이야."
"그렇다면은 예기는 어떻게 되는 건가. 현성이가 예진이를 눌렀다는 말인가 그럼 완전
정복인가. 아니면은 그걸로 약점을 잡혀서 글려 다닌다는 말인가."
"그만해. 결혼한 사람들 가지고 잡히느 끌려다닌다니."
"저기 세희야."
"응, 오늘밤 나도 약점 잡히고 끌려 다니고 싶은데......."
"???????????"
"저기 저 여관 근사해 보이지 않니."
"퍽...."
"끄응"
매를 버는 남자, 이거 친구가 그랬다고 자기도 그렇게 하겠다는것인지........
*작가주*
너무 시시한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럴싸하게 청혼을 하였지만은 결혼은 영......
하여간에 이제는 거의 막바지에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은주, 은희의 일로 말들이 많으시던데..... 어떻게 할까요. 그냥 마지막 장면
에 잠깐 나오는 걸로 끝낼까요. 아니면은 프롤로그로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카오스를
또 다시 연제 할까요.
그러니까 현성을 주인공으로 한 카오스를 끝내고 난 다음 그러니까 카오스(또다른 혼
돈)라는 제목으로 은주 은희가 나오는 다른 무대로 글을 올릴지 그걸 알고 싶고 의견
을 듣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현성과 헤어진 이후 마지막에서 잠시 이들과 만나면서 지금 연제중인 카오스
를 끝내는 겁니다.
그런후 은주, 은희가 현성과 헤어진 이후 어떻게 살았는지를 전개해 나가는 이야기를
말이지요.
이미 글을 볼만큼 보았던 분들은 아시겠지만은 이제 은주 은희는 더 이상 이무대에서
다른 사건을 전개 못하고 꼬이고 꼬이는 삼각관계를 잇지 못합니다.
어쨋거나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카오스(혼돈)22부
신경질 났다. 술 마시는 것도 좋은데 하필이면은 오늘 같은 날에 비뚤어지게 취할게
뭔지...
"첫날밤에 이게 뭐야 신경질 나게...."
그놈의 술이 뭐기에.......... 웃음이 나왔다. 그러고 보니 정말로 술로 시작된 인연
이 아닌가
처음에 술에 취해서 이 남자를 만나건 자기이고 그것이 시작인 것이 아닌가. 그리고
지금 첫날밤을 술취한 이남자랑 시작을 하고........
"그래, 할거 다하고 애까지 가진 몸인데..... 결혼도 하였고... 뭐가 아쉬울까."
그리고 서방님의 옷을 벗기고 얼마후에 자기의 옷을 벗었다.
첫날밤이라고 하기에는 않 어울리지만은 그래도 곤드레 만드레한 서방님의 품안에 안
긴채 눈을 감았다.
역겨운 술 냄새지만은 그래도 자기랑 이 사람을 이어준 것이라서 그날따라 왠지 향기
로 왔다.
눈을 감고 생각을 하였다. 결코 시작은 단순하지도 않고 열여한 시간도 아니었지만은
그래도 그간 잘은 알지는 못하였지만은 서로는 진지하였고 그리고 서로에 대해서는 후
회없는 선택을 하였다고 그리고 이 선택한 이 순간을 잘지켜 나가겠다고 다짐을 하였
다.
"일어들 났구나. 얼른 씻고 밥을 먹어라."
하품을 하고서 내려오는 사위를 바라보는 장모, 이제는 큰짐을 벗은 듯한 홀가분함이
들었다.
그러나 출가외인인 딸래미는 아니었다.
시집간 딸래미의 밥을 차려줄 지금의 자신이 한심해서였던 것이다.
다들 시집을 온 며느리나 간 딸래미나 밥상은 지손으로 차리는데 이건 시집가기 전이
나 간 뒤나 변함없이 자기가 차려야 하니 않그렇겠는가.
"엄마, 식초좀 더 줘. 냉국이 싱거워."
"너무 많이 쳐서 먹지마라. 근데 엄마가 뭐니. 시집도 갔는데 어색하지도 않니."
"그나저나 자네 집이 언제 공사가 끝난다던가. 이거 궁금해서 말이지."
잠자코 있던 장인어른이 물었다. 뭐가 그렇게도 급한지 하긴 새집에서 그것도 최신식
으로 꾸민 집에서 살고 싶은 맘은 누구나 같으니까.
"이제는 내부 공사는 다 끝났고 조경이랑 도색작업 그런것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많아
봐야 한달 남았답니다."
"그런가. 빨리도 끝나는 군. 자네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 전번에 가보니까 꽤 들겠
던걸."
"괜찮습니다. 이번에 급하게 결혼하느라고 두분들게 마련 못한 폐백이나 예물을 대신
한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렇게 봐 주시면 되고요."
"그래도 규모로 봐서 그렇게 본다는것도 그렇고 그리고 그쪽이 여기에다가 주는 폐백
으로 보아라면은 그렇다면은 여기서 그쪽으로 답례를 하여야 하지 않겠나."
"뭘그렇게 어렵게 생각을 하십니까. 애지중지하던 따님은 저에게 준 이상 그보다 더한
뭐가 더 필요 하게에 그러시는 겁니까. 그리고 그런 예물이나 폐백을 받을 분들도 않
계시는데.."
받을 분 들이 않계신다는 말에 끝이 흐려졌고 분위기가 서먹해졌다.
"참 그러고 보니까 전에 말을 하던 어머니란 분은 어떻게 되었나. 건강이 않좋아서 다
로 떨어져서 산다고 들었는데......."
그러고 보니까 현성의 부모들에 대해서 알지 못하였다.
아버지는 돌아 가셨다고 알고 있고 어머니는 다른 곳에서 산다고 얼핏들은거 같기에..
.
"얼마 전에 재혼하신다는 말을 들었고요 그 이후로 못보앗습니다."
한참동안 말을 못하다가 그럴싸한 말을 둘러대었다.
아무래도 왠지 어머니란 말을 듣자니 고달픈 심기 때문이었다.
"그랬나. 이거 실수 한거 같은데........"
어쟀거나 식사는 끝나고 다들 일을 보러 나갔다. 현성과 장인은 같이 차를 타고 학교
로 갔고 집안은 어머니랑 예진이 둘만 남았다.
"하라고는 않할거니까 이리 와서 살림하는 거라도 눈여겨 봐. 그렇게 먹지만 말고.."
"지금 난 홀몸 아니예요. 엄마 외손자에게 너무 무심한거 아니예요."
애 가진게 무슨 벼슬을 한것인양 하여간에 참자. 참자 하면서 속을 진정 시켰다.
"그래도 내가 너를 가질때는 그런 소리 한적없어. 지금이랑 옛날이랑 같냐고 군시렁
대지 마라. 다 니 피가되고 살이 되라는 말이니까. 너 몸풀고 나면은 이제는 니가 알
아서 해야해."
"예."
말은 그렇게 하지만은 낳고 다시 가지면은 그만인데 아예 힘닿는데까지 낳을까. 하는
생각을 골돌히 하는 예진, 정 않되면은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 불러들여서 족치면은
되지 하고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차를 타고 학교로 가는 길, 그러고 보니까 장인과 같이 학교로 간 것은 처음인거 같다
.
둘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학교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 그 나물에 그 밥, 아니면은 바
퀴벌레 한쌍이라고.......
"첫날밤을 치루자마자 바로 학교행이군. 이거 순서가 영 아닌거 같은데....."
첫날밤, 곤드레 만드레 마시고는 그대로 뻗었는데 무슨 첫날밤.
"그래도 학생은 학생인데....... 마지막까지 충실해야지요."
"그래, 그거 좋긴 하지만은 하여간 남들이 보면은 어떻게 볼지. 요몇년간에 너무나 많
은 일이 일어 난거 같더군. 자네 만난것도 그렇고 사위로 맞은 것도 그렇고 평범치 않
아서 말일세."
따지는 것인지 아니면은 비꼬는 것인지 하여간에 순간 현성를 처다보면서 말을 하는
장인
"학교 졸업하면은 뭘할건가. 전공으로 나갈건가. 생각해 둔 것은 없나."
"우선은 이 방면으로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맘에 두었던 다른 일들을 섯히 배워보
고 시작을 할겁니다. 전공을 살려야 겠지만은 그래도 다른 일도 함께 해가면서 시작할
겁니다."
"그래, 그것 하나만 가지고는 힘들거야. 그리고 무든 것이 불투명한 이상황에서 다른
분야에도 넓혀 가는 것도 좋긴 하겠지만은 말일세. 그런데 말일세. 뭐 이상하게는 듣
지 말았으면 좋겠지만은......."
"말씀하세요. 아버님"
말끝을 흐리는게 뭐가 나올지 주시하다가 살펴보는 현성, 이미 가족이 되었지만은 그
래도 장인은 언제나 표현못할 카리스마가 있었기에 언제나 위압감을 느꼈다.
"학교 졸업하면은 내 밑으로 왔으면은 어떨까 하는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학
교 운영ㅇ에 나서볼 생각은 없나."
"예? 그러니까 아버님의 일을 배우라고요. 지금 다니는 학교 경영에 참여라고요?."
요즘말로 하자면은 족벌경영을 할려는데 너에게도 한자리 줄께이고 좀더 긍정적인 표
현으로 하자면은 내뒤를 이어달라는 말이기도 하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 말이다.
"강요는 않겠지만은 난 자네가 나서 주었으면은 하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를 경
영하는 것이 내키지 않느다면은 다른 학교로 자리를 만들어 줄수도 있어. 하여간에 생
각해 보게나. 결정은 자네가 하지만은 내가 바라는데로 해주었으면 하는데 생각해 보
게나."
장인어른은 여러개의 재단을 운영하는 교육재벌이었다. 사위에게 그럴 소리를할만도
하였기에 그러겠지만은 전혀 생각 밖의 제안을 받으니까 당황을 하였다.
아버님의 나이는 60을 넘겼고 그렇다면은 얼마 않가서 물러 난다고 한다면은 머리에
피가 않마른 자신이 짱이 된다 그말아닌가. 나이 지긋하신 교수들이나 임원들이 고개
를 숙이고 굽신굽신거리는 모습이 떠올랐다.
하지만은 당장 결정하라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심각하게 생각할 것도 없지.
차는 어느덧 교문을 통과하였고 수위는 이사장의 차에 경례를 하였다.
"제단이사장 사위님이 오셨구나. 콧대 높으신 이사장님과 마녀를 굴복시킨 이시대의
영웅"
"그런데 어제가 결혼식인데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등교라니. 너무 fm아니니."
"한 몇일 쉴것이지. 우리 예진이 우리 마누라 하면서 말이야. "
다들 뭔말이 이렇게 많은지 한마디씩 하였다.
"예들아 중대 발표를 한다. 모두 주목."
다들 순간 긴장의 시선을 보냈다. 더러는 어재 솔먹여서 첫날밤을 보냈다고 마녀부인
이 분노를 하여서 책임자를 문책을 하기 위해서 집으로 불러 들이는게 아닐까 하고 말
이다.
더러는 예전에 마녀니 기사니 하고 둘을 놀린일을 가지고 트집을 잡는 것이 아닌가 하
고 전전긍긍하였다.
"앞으로 한달 후에 집들이를 할 것이다. 아직은 날짜를 않잡았지만은 그래도 한달정도
만 있으면은 되니까 다들 그렇게 알고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합니다."
"오예~~~~~~~~ "
뭐가 했더니 결혼하고 나서 의례 하는 집들이었다. 난 또 하고 한숨을 쉬는 사람들
"근데 이거 괜찮을지 몰라 세희야."
"뭐가, ?"
"집들이 하면은 마녀가 신경질 낼거 아닌지 몰라. 그리고 설거지 시키는 것이 아닌지
도..... 그럴수도 있잖아."
"그래도 설마, 애까지 가진 몸은데 안심해도 될거야. 설마 자식가진 여자가 품은 상태
에서 그런 막나가는 짓을 할라고... 우리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되."
"그런가."
이런 저런 말이 많은 가운데 날짜는 계속 흘렀다.
"야, 조심조심 살살 다뤄."
이제는 공사가 다 끝나고 서서히 화려한 모습을 만들어 나갔다. 나무들과 잔디.... 그
리고 도색작업도 그렇고 도심속의 전원주택이라고 할만큼 손색없는 모습이었다.
"아, 오셨군요. 들어오십시오."
"예."
얼른 현성을 알아본 감독관이 나와서 그를 맞이 하였다.
"이제 말씀하신 대로 다 되었습니다. 정원은 이제 가을에 들어선 관계로 내년 봄이 되
어야 꽃을 피거나 잔뒤가 자랄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그걸 볼수는 없지만은 이정
도면은 어쩧습니까."
"예 좋군요. 됐어요. 재대로 꾸몄다면은 봄이 되면은 확인할수 있겠지만은...... 근데
나무는 이제 얼마 않가서 겨울인데 뿌리도 내리기전에 동사 않 하겠습니까."
"그건 걱정마십시오. 겨울까지는 아직도 두어달 남아 있고 그대는 뿌리를 어느정도 내
릴수 있다니다. 그리고 겨울이 된다고 해도 여기는 평균 온도가 높으니가 그렇게 까지
되진 않습니다. 도심인데 추워 봐야 얼마나 춥게씁니까. "
"예, 그렇군요. 내부를 보고 싶은데..."
"예, 오십시오. 다 정리 되었고 가구들이랑 전선을 설치중이니까 몇일 안으로는 내부
공사는 완전히 끝날겁니다. 이리로...."
집안으로 들어 갔다. 예전의 자기가 살던 많은 추억이 서린 방으로 들어 갔다.
그런데 왠지 낯설어 보였다. 처음 다른 사람이 살던 집으로 온것처럼 말이다.
"이거 내가 살던 집이 맞는지.."
"그럴겁니다. 수십년동안이나 살던 집을 뜯어 낸거니까 아마도 어색할겁니다."
집안은 이미 다르게 변하였다. 디자인에서 분위기에서....... 예전의 모습을 알수가
없었다.
"수고 하셔습니다. 이정도면은 정말로 만족입니다. 서둘러서 마무리 지어 주십시오.
다들 들어오고 싶어 하니까요."
"예, 물론이죠. 그때 본 약혼자 분도 몸이 달으신가 보군요. 새로 살집에 들어오고 싶
은건 당연할겁니다. 그럼 예정대로 마무리 지으면은 연락드리게씁니다. 그리고.......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은 누구든간에 말끝을 흐리는 것은 뻔한일, 다른 할말이 있다거
나 아쉬운 것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이사람은 보나마나 아쉬운 것을 말하려는 그러나
대 놓고 말을 하기가 그런 일
"알았습니다. 나머지 잔금이랑 날짜에 맞춰서 보내드리죠. 그 계좌로 보내면은 되지
않습니까."
"아, 예. 그럼.."
"잠깐...."
"예?"
잠시 자신을 제동을 거는 이 젊은이를 보면서 뭔 말이 나올까 하고 전전긍긍하는 감독
얼마후에 그는 함지박만큼 벌어 졌다.
"얼마 않되지만은 일하시는 분들 음료수라도 돌리세요. 너무 신경을 못쓴거 같은데...
아직 이런 걸 잘 알지 못하니까 너그럽게 봐 주시고...... 잘알아서 해주십시오."
"그럼요. 이거 이러는거 아닌데.. 감사합니다. "
봉투를 내미는 것을 보고는 놀라지 않고 아예 대 놓고 봉투를 열어보고는 굽신굽신하
는 이 사람
역시 듣던 대로 였다. 어느정도 쥐어 줘야 그들도 사기가 오르고 알아서 잘 한다고 말
이다.
감독이 나가고 나자 안을 둘러 보았다.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였지만은 집안은 정말로
새로웠다. 다른 세상으로 온것처럼 말이다.
"여기가 그렇군 내방이었나."
예전에 있던 가구들이랑 물건들을 다 정리를 하였다. 새로 들여오고 모든거 새로 하였
는데...
근데 웬지 모르게 아쉬운 감이 있었다.
하여서는 않될 그녀들과의 추억 그리고 두 번다시 볼수는 없지만은 그들의 향기가 배
인 이 방에서 서서히 그들을 지운다는 것이.
잠시 아련히 떠오르는 추억이지만은 미련은 없지만은 왠지 모르게 아쉬웠다.
그때 처음으로 은희를 이방으로 들여 보낸건 은주였다. 그리고 그날부터 은희랑 동거
를 하였고 밤낮없이 서로 살을 맞대고 보낸 시간들을 말이다.
내려갔다. 그리고 은주의 방이 있던 곳으로 들어 갔다.
구조가 다르지만은 그래도 그 원향은 유지한채 그대로 였다. 한슴을 쉬었다.
몇 년전에 주인이 떠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은 이 방은 이제는 다른 주인을 맞을 것이
고 그러면은 그 전 주인의 흔적은 영원히 사라진다는 것을 말이다.
처음으로 사랑을 한 그녀, 그녀는 아니었겠지만은 철부지의 순간적인 혈기인줄 모르지
만은 그때만큼은 누구보다도 순수하게 그녀를 바랐던 자신과 서로 몸을 섞은 그곳을
말이다. 그리고 얼마후에 사라진 그녀는 이방에서 사라지고 그리고 그녀가 자신을 사
랑한게 아니란 것을 안 곳도 이방에서 였다.
"만약에....... 언제라도 다시 돌아온다면은 어쩌지. 그때는 어떻게 할까."
이미 연인인 은주는 지워졌고 어머니로서의 은주만이 남아 있을 뿐이기에...... 어머
니로서 돌아오고 싶다고 나타난다면은 어떻게 할지.
한동안 돌아다 보면서 지내다가 나왔다. 그리고 차를 타고 서서히 이 저택에서 멀어져
갔다.
"이제는 모두 다 안녕인가. 가만."
차를 멈추었다. 그리고 둘러 보았다. 그녀가 몰던 차인데 그러고 보니까 너무 오랫동
안 몰은 것 같은데..... 왜 버리지 못하였는지 어쩌면은 그녀의 존재가 자신의 곁에
남아 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운전석을 바라 보았다. 그렇다. 처음으로 그녀랑 몸을 섞은 곳도 이곳인데.....
수능이 끝나고 한적한 산길로 들어가서 아무도 모르게 일을 치룬 추억이 서린.....
"그만, 미치겠네 결혼하고도 이 모양인지........ 미련이 남은 건가."
다시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방향을 바꾸었다.
"어서 오세요. 차를 팔려고요. 이거 빨리 처분을 하려고 하는데........"
"아직 멀쩡하긴 한 거 같고 사고는 없을거 같은데... 얼마에 하실건가요."
"대충 쳐 주세요. 남들이 스던거 물려 받아서 않어울려서 다른걸로 바굴려고요."
얼마후에 돈봉투를 들고 나오고 버스를 잡아 탔다. 그리고 집으로 도착하였다.
"차는 어쩌고 술을 마신거 같지는 않은데....."
"예, 아번에 새로 바굴려고 처분하엿습니다."
"아, 그런가."
돈이 얼마나 많기에 그렇게 펑펑 쓰는지.... 아무리 직접 해준다고 하여도 골르고 보
니까 엄청난 고가들만 골라서 가구들이나 살림살이들을 장만한 그리고 집까지 새로 단
정을 한 터리서 자기 돈 들어 간 것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내심 걱정이 되었다.
"예진이는 요. "
"지금 잔다네. 애 가진게 벼슬인지 먹고 자고 이러다가는 비만증에 걸리겠더군."
"예, 일주일만 있으면은 다 끝난답니다. 이제부터 서서히 준비를 하여야 겠던데.. "
"아, 그런가 그렇게나 빨리.... 그러면은 서서히 준비를 하여야겠는데.."
새집 예기가 나오자 마자 얼굴이 헤헤 벌어지는 장모
들어오니가 정말로 퍼질러 자는 이쁜 부인님
"일어나. 예진아 서방님 오셨어."
"응?"
"허구헌날 잠만 자네. 살림이라도 거들든가 할것이지 하여간에...."
"며칠있으면은 우리 집 옮긴다. 그렇게 알고 있어."
"그렇게 되었어. 벌써."
"그러고 보니까 얼마 않있으면은 백일이 되는 것인가. 프로포즈를 한지.."
배를 보았다. 불러 온 배가 이미 임산부가 된걸 실감하게 하는 지 보자마자 웃음과 부
그러움이 느껴졌다.
"5달 넘었지?"
"응"
예진을 눞혔다. 그리고 그녀의 몸위로 올라타서 배를 쓰다듬었다.
이제는 정말로 아버지가 되는 걸 느끼는 것 같았다. 조금만 더 있으면 엄마아빠하는
자신의 분신이 나타 지도......
"그렇게도 좋아. 애기 생긴거... 난 아직도 부끄러운데.."
"잠이나 자자. 아직도 할 일이 많으니까."
얼마후에 둘은 잠들었다. 이제는 잠자리의 의례적인 행사를 생략하고 말그대로 퍼질러
잤다.
날은 다가오고 이사할 그날이 다가 왔다.
이삿짐 센타 사람들만 죽어 났다. 이거 옮기라 저거 옮기라. 이말저말들어가면서 조심
조심 나르는 이들이 말이다.
"정말로 잘도 꾸며 놨네. 맘에 꼭들어서....... 정말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장모는 아직도 입이 헤헤 벌어진채 바라만 보았다. 이렇게 큰집에서 살게 될줄이야 그
것도 가구 등 모두 새것이로 바구면서 말이다."
"너무 실속없이 돈만 쓴 것은 아닌지.."
말은 그렇게 해도 장인은 좋은지 만족한 표정이 떠날줄 몰랐다.
얼마동안 이사람 저사람들이 오고 가고 하자 집은 다 정리가 되었다.
"여기가 두분 방입니다. 어떠세요."
"어휴, 어쩌면은 이리도 잘 꾸몄어. 갈날 얼마 않남은 오인네들한테 이렇게나 신경을
쓰다니."
만족에 대만족이었다. 그런후 두사람은 자신들의 방으로 들어 갔다.
"여기가 우리가 살던 방이야. 어쩌면은........"
"왜 맘에 않들어서 그래."
"아니, 너무 맘에 들어서.."
믿어지지가 않았다. 여기가 이사람과 같이 보내었던 그 방인지... 처음 술에 취하던
자기가 잠들었던 곳이 이방인데.... 그리고 몇 년에 걸쳐서 밤을 보내었던 곳이 이방
이고 애를 가진 장소가 이방일것이기에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는 이집의 안주인은 너야. 잘 처신하여야 하거든... "
"이집의 본래 안주인은 어땠는데........"
"안주인.......... 내가 감히 어떻게 할수 없던 분이었어. 더 이상 할말은 없고.."
안주인 예기가 나오자 물어본 예진의 말에 대충 얼버무리고 마는 현성
"저기...... 우리"
"뭐?"
얼굴을 숙이고 빨개진 모습 자주 보아 왔기에 알고는 있지만은 항상 저럴대는 내숭을
떤다는 단어가 더올랐다.
"하자고..... 배가 너무 부르지 않았어. 그랬다가는 우리 애기도 않좋을 건데.."
말이 끝나자마자 몸을 돌리면서 예진은 엎드렸다.
싫다고 할 수는 없고 뭐, 잠깐인데 ....... 바지를 풀고는 지퍼를내리고 물건을 꺼냈
다.
그리고 부인의 치마를 들추고는 팬티를 내리고 집어 넣었다.
"아아악..."
"흐읍"
오랜만에 집어 넣어서 그런지 하여간에 통증이 먼저 느껴 졌다.
넣고는 고정을 시키고 섯히 움직였다.
"아아.....하압...... .아흐흐흐흑.."
"헉헉헉.....윽윽윽... .. 끄응끄응"
"질퍽질퍽.......부3 257;부적......"
처음으로 얼마만에 이집에서 여자랑 하는 것인지 서서히 흥분의도가니로 변하고 피스
톤 운동의 횟수가 올라갔다. 그리고 얼마 않가서 먼저 싸기 시작을 하는 예진
"아흐흥, 나왔어. 나온거 같은데.."
"허윽허윽....윽윽윽... 나도 나올거 같아.. 윽윽.....아아, 싼다."
"아아아하응. 끄응"
다시 폭팔을 하는 성기 그리고 얼마후에 둘은 쓰러졌다.
"너무 성가시게 해서 미안하다. 너 왜로울까봐서 동생 넣어주는 거니가 이해해라."
솟아 오른 배를 보고는 웃으면서 말을하였다.
예진이 휴지를 건내 주었다.
서로 닦아 주고는 잠시후에 품안에 안겨서 잠이 들었다. 배불둑이랑 건장한 남녀의 잠
자리 않어울리지만은 말이다.
서서히 방학이 다가 왔다. 그러고는 주위에서 압력이 오기 시작하였다.
"집뜰이; 언제 할거냐. 한다고 해 놓고는 ........"
"기다려 해줄테니까. 쟈식들 먹는거 밝히기는....."
한다한다 해 놓고 기다리게만 하니까 눈을 흘길만도 한데 ...... 할려고 하였지만은
애를 가져서 그런지 신경이 예민한 와이프를 그냥 무시하고 하라고만 할 수가 없었다.
문제는 그녀가 하는게 아니고 장모님이 준비할거란건 알지만은 그렇기에 힘이 든거
였다.
"장모님 드릴 말씀이 있는데.........."
오늘따라 사위가 난처한 듯이 은밀히 부르자 왠일인가 하고 가봤더니 역시나 하는 장
모님
"그런가 알았네. 걱장말고 데려들 오게 그거야 어려울거 없지. 집뜰이 하는거 당연한
거 아닌가."
"너무 폐만 끼쳐드린거 같은데..... 죄송스럽습니다."
"그럴 것 없네. 근데 한가지 당부를 하고 싶은데....."
"그게 먼데 그러시는지...."
"예진이 하는 거 보니까 애낳고 다시 또 가질 요량으로 그러는거 같던데..... 자제를
하였으면 하거든... 저것이 애가진걸 핑계로 아무것도 않하려고 이 늙은 애미한테 다
시키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어야지. 내말 알겠지 "
"예, 알겟습니다. 당연한 말씀이지요."
지겹긴 지겨운가 보다. 무리도 아니겠지. 허구헌날 놀고 먹기만 하는 배불둑이 딸래미
를 보는 어머니가 당연히 그렇지 않겠는가 잠자리 하는거 성가시겠지만은 그래도 못들
ㅇ줄 것도 아닌데.....
몇일후에 집안은 북적거렸다.
"자자, 준비를 해야지. 넌 그거 상으로 가져다 놔."
"아니 벌써 집뜰이를 하라는 게 어디있어. 이렇게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면서 까지."
웃기는군 지는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서 먹으면서 ..... 속으로 비웃는 어머니 달래미
만 아니면은 입을 꿔메 놓을 참이었다.
"딩동딩동딩동~~~~"
"왔나 보다 어서 정리를 해라."
있는거 다 준비를 하고 나가서 문을 여는 두사람.
"저희들 왓습니다. "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씁니다."
"안녕하세요. 어머 예진아 너 벌써 그렇게 불렀니. 부럽다 얘."
부럽긴 뭐가 부러운가. 움직이기 불편하고 할짓없이 시답지 않은 음악을 들으면서 정
서 안정이란 이름으로 귀가 고달픈데.........
"자 어서들 오게. 차린건 별로지만은 많이들 먹어요."
"예, 감사합니다."
말 그대로 산해진미를 먹으면서 떠드는 사람들
"너 예정일이 언제니"
"응 2월달이래."
"그러니 졸업식에 맞춰서 낳을지도 모르겠다. 졸업베이비가 탄생할지도 몰라."
한동안 이예기 저예기 오고 가자 얼마후에 하이라이트인 북치고 장구치는 시간이 돌아
왔다.
"자, 여러분 이 자리에 빠질수 없는 것이 한가지 있으니 이름하여 음주 가무에 출중한
인물을 추천하여서 흥겹게 합시다. 그리하여 이 자리의 주인공이자 이집의 안.......
. 그러면은 누가 나설건가요."
순간 예진을 지목하였고 그와 눈이 마주치던 순간 말을 쑥 집어 넣고는 다른 사람을
지목하였다.
나 찍었단 봐라. 뼈도 못추릴거니까 하는 그 시선을 보고 차마 재려보지만 말고 나와
서 놀자라고 말을 못하였다.
*작가주*
프로프즈이후에는 싱거운 스토리로 전개가 되는거 같은데 이거 영 아닌거 같은데...
다들 그렇게 생각 않하나요.
너무 질질 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제는 마지막으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결말을 맺는데 좋은 시나리오를 만들뿐 알려주세요. 나만 만들자니 너무
싱거운거 같기도 하고 어렵고 어정쩡한거 같아서요.
그렇다고 못만들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다려 주세요. 그럼 안녕
카오스(혼돈)23부
뽕짝에서부터 그리고 트로트 최신가요. 않나오는 게 없이 다 나왔다.
"그런데 너희들중에는 이렇다 할 커플없니."
"글세. 여기 누군 우리들끼리 점짝은 선남선녀 없수."
잘 나가다가 커플 예기가 나오자 다들 글쎄하는 표정이었다.
"근데 왜 그걸 물어 보냐."
"나만 구경거리가 된거 같아서 ..... 혹시나 있으면 하면은 축하해줄려고"
서로들 바라 보았다. 그경거리가 된 것이 단지 컴퍼스 커플이라서 그런건 아닌데 단지
서로의 상대가 서로 판이하게 않 어울려서 그런 것을 가지고 ......
누구하나도 이둘이 어울린다고 생각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단지 서로를 견제하
는 상대 정도라고 하는 편이 좋았을것인데...
"글세 잘몰라. 인연이 닿으면은 우리들 중에서 누구랑 서로 맺어 질줄 알아."
밤이깊었고 다들 돌아 갔다.
"어이, 오늘 잘 얻어 먹었다. 정말로 고마워."
"고맙긴 너무 소홀하게 한거 같아서 그런데..... 잘들가거라."
"잘가."
서로들 같은 방향으로 나갔다. 나가면서 뒤로 현성이가 멀어지는 것을 느끼고 누군가
가 먼저 말을 꺼냈다.
"이거 우리들 중에 누가 맺어지면은 지들이 복수하는거 아니야. 이때까지 자기들 구설
수에 올랐다고 오징어처럼 씹는거 아닌가 몰라."
"그러면 어대 세희야 우리는 그런거 않따져도 돼. 서로 원하는데 그런게 무슨 상관이
야. 쟤들도 그랬잖아. "
"오호, 그러셔. 퍽퍽퍽"
한쪽에서는 그들 두사람을 보고서 둘이 정말로 맺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눈길을 보냈다
. 맞으면서 정이 든다는 말도 있기에...... 그리고 맺어지면은 저 놈은 남자 망신을
다 시킬거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바래다 주고 나서 들어온 현성은 장모님이 설겆이를하는 것을 보았다.
"아니, 그러지 말게 남자가 이런일을 하면은 어떻게해."
예진이 놀고 있을 때 피곤하다고 먼저 자러 들어간걸 생각을하고 차마 그녀를 깨워서
일하라고 하기가 왠지 내키지 않은 현성은 서둘러 가서 거들었다.
"혼자서 이걸 다하시려고요. 저도 거들겠습니다. 그럼.."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딸자식보다는 사위가 제일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사위도 자식이라고....... 감격하면서
같이 일을하는 사위장모
군대에서 설거지 하는 거 같은 건 쉽게 할 수가 있었고 얼마후에 다 끝났다.
"고맙네 자네. 너무 빨리 끝난거 같은데......."
"죄송합니다. 예진이 몸푸는 즉시 살림하게 단단히 가르쳐 놓겠습니다."
"그럴거 없네. 어차피 결혼도 하였고 자식을 가졌으니까 낳으면은 저절로 알아서들 할
거야."
"너무 죄송합니다. 같이 살면서 고생만 시키는거 같아서....."
"아휴, 그런 소리 말게. 먼소리를 그렇게 하는가. "
한동안 예기를 나누다가 시간을 때웠다.
"그런데 이보게 자네 부모님들에 대해서는 이거 ........ 아픈데를 건드리는 거 같아
서 그런데 알고 싶어서 어떻게 되셨는가. 사돈어른은 돌아가신거 알고 사부인 되는 분
은 어덯게 된건가."
잘나가다가 이런 예기가 나오자 당황을 하였다. 인제 정리된 사람들이지만은 그래도
언제나 이름 석자를 떠올리면은 힘든 기억들...... 그렇다고 말을 않할수도 없고
"말하기가 힘든 것인가. 그럴수도 있겠는데........ 말하기 싫으면은 말하지 말게."
너무 아픈데를 건드린거 아닌가 하고 눈치를 보다가 입을 다물기로 하였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연히 물어 보실수도 있는 일인데......"
말을 시작하였다. 그렇다고 있는 그대로가 아닌 몸통을 빼고 깃털만 말해 주었다.
군대 재대를 하고 난 후에 재혼을 하셨다고 그럴싸하게 말씀을 드렸다.
"그렇구만. 하긴 그 나이에 자네 뒷바라지만 하느라고 그럴수도 있지. 나이도 나이니
까 다시 시작을 할수도 있고 수절과부로만 살기에는 힘들었을거야."
"그렇죠. 말없이 사라지셔서 원망도 많이 하였지만은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이해할 수
가 있더군요."
"정말로 어머니를 생각을 많이 하는 구만, 힘들었을 것인데...."
"그 힘들 때 예진이를 만났거든요. 말도 않되는 사건을 격으면서 말이에요."
예기의 예기를 거듭하면서 밤이 깊어가자 차한잔 하고서 들어 갔다.
시간은 계속 흘렀다. 마지막 방학이 들었다. 방학이 끝나면은 바로 졸업식이다.
마지막 단합대회를 열었다. 후배들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선배들을 위해서 자리를
마련하였다.
아이디어의 주인공은 계념없는 후배 민철이었다.
"여러분들 저희들은 두 번재 방학을 맞이 하엿습니다. 그러나 여기 있는 분들은 8번재
마지막 방학입니다. 이제는 학교에서 모습을 찾아 볼지 모르는 선배들을 위해서 저
민철이가 약소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럼 먼저 잔을 다 주십시오 그리고 자넹 가
득 부어주시고 후배들은 선배님들을 위해서 건배를 합시다."
전부다 돈을 거두어서 만든 자리인데 자기가 돈을 전부 낸 양 말을 하여서 아니꼬운
눈길을 보내는 동기들......
"선배님들의 건투를 빕니다. 다들 건배."
"건배"
그리고 술을 들이켰다. 예전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격을 때 귀여운 후배들을 환영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시끌벅적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바라다 보다
니.
감개가 무량한거였다.
"나, 한마디 하겠다. 뭐 잔소리는 아니고 단지 기분도 좋고 그리고 뭐라고 말을 하고
싶어서 정말로 고맙다. 우리가 처음으로 졸업을 앞둔 선배들을 위해서 자리를 마련하
고 하였을때는 이거 돈만 쓴다고 군시렁거리면서 뭐 해준거 있냐고 이를 갈았는데 오
늘 이 자리를 격고 보니까 그런 내 자신이 후회가 된다. 고맙다."
나이 많은 선배의 한소리에 이어서 자칭 귀여운 후배라고 자처하는 민철의 한마디
"선배님들을 위해서 제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이참에 전 결혼정보 회사에 인턴사원으
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의 예언인지 아니면은 선견지명이 적중해서인지 몰라도 us
인들을 잘 이어 주니까 소문이 퍼져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거든요. 아무튼 간에 두분
의 많은 노력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던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다들 인정을 고개를 끄덕이고 축하를해 주었지만은 속으로는 니가 맺어준거냐. 지들이
좋아서 달라 붙은 거 가지고 큰소리는 하고 이 끝까지 계념없는 후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마디씩들 하던 중 현성 예진 부부의 차례가 되었다.
"으음, 그러면은 제가 한마디 하죠. 우리 부부들이 맺어지게 된 이 학교를 사랑합니다
. 그리고 그런 우리들을 축복을 해준 여러분들을 존경하고 자애합니다. 지난 축제때에
여러분들이 우리 부부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면서 끝가지 우리들의 마음을 간직
하면서 행복하게 살 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예진에게 마이크가 돌아 갔다. 다들 긴장을 하진 않았지만은 그래도 혹
여나 뭐라고 말을 할까봐서 시선을 고정을 시켰다.
똥빼를 내밀고 연설을 하는 예진
"애, 여러분들에 의해서 우리둘이 맺어 졌습니다. 여러분들에 의해서 저희는 사랑을
하였고 이렇게 백년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저에 의해서 맘고생
몸고생을 한거 알고 있다는 걸 최근에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서 사과
를 합니다. 너무 맘 깊히 담아두지는 마시고 용서를 하셨으면은 합니다. 그리고 정말
로 고마웠습니다."
순간 장내는 박수소리가 들려 왔다.
애 가졌더니 철 들었나 봐. 결혼을 하면은 다 변하는 것인지...... 이거 꿈인가 생시
인가. 하면서 수군거리면서 긴가민가 하였다. 그렇게도 콧대가 높기만 하던 이사장의
영애가 이제는 나긋나긋한 전향적인 남자들이 바라는 그런 현모양처의 모습을 갖추고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하나 둘 다들 하나디씩 하다가 술자리의 마지막이 되어 갔다.
"이제는 마지막입니다. 다사다난 하였던 4년의 시간들이지만은 좋게 생각을 하고 묻어
두면서 나중에 사회에서 다들 같이 만납시다. 그리고 서로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지
냅시다. 이상"
계념은 없어도 말은 뻔지르르하게 잘만 하는 이 민철의 말에 다들 박수에 환호를 하였
고 그리고 흥겨워 하였다.
그리고 밤늦어서야 끝나게 되었다.
"잘가라. 졸업식때 보자. 너희들도.."
"너랑 세희는 제발 맺어지는거 보고 싶은데...... 뭐 시간이 있긴 하지만은 방학중에
도둑장가를 가는 일은 없도록...."
"너나 도둑 출산하지마라. 만약에 남 모르게 애를 낳고는 시치미 뚝 떼면은 알아서들
해."
"그나저나 예진이 너 졸업식참가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잘하면은....... 하여간 그대
보자."
그리고 뿔뿔이 흩어 졌다. 예진이랑 현성은 졸아갈 준비를하였다. 얼마전에 구입을한
자동차의 뒷좌석의 문을 열었다.
"자 들어 가실까요."
"예. 그런데 왜 뒤에 타라고 해."
"앞은 위험하니까. 사고라도 나면은 어떻게 할려고...."
이런 애처가인지 아니면은 자식에게 애정을 보내는 것인지는 몰라도 보가기 좋았다.
"그런데 어떻게 할건데.."
"뭐가."
"학교 졸업하면은 말이야. 그냥 취직할거야. 아니면은 전공 살려서 사업이라도 할려고
....."
"글세. 몰라. 생각은 전공살려서 취직인데 취직을 하기가 힘든데 그렇다고 사업이라도
할 수는 없고.. 어쨌든간에 지금은 둘중 하나를 해야 하는데 고민이다."
"아버지는 자기가 뒤를잇기를 원하시던데... 자기는 생각없어?"
뭔소리인가 하였더니 가업 승계 문제 였다. 그런데 싫다고 말을 하기도 그렇고 그리고
한번 해불만 도 하지 않을까 하면서도 말이다.
"글세, 재단경영이라고 글쎄 생각을 한적은 없는데 모르겠어. "
"잠깐이라도 한번 나서서 일을 해보지. 손해 볼 것도 없고 아버지도 누군가가 도와주
시기를 바라는 눈치고 당신이 나서주기를 바라던데.. 차근히 생각해 봐요."
시간이 흐르고 또 흘렀다. 서서히 날은 다가 왔고 그리고 졸업날이 얼마 않남았다.
예진은 유아용품 준비를 하느라고 법석을 떨었고 그리고 졸업복을 맞추느라고 법석을
떨었다.
배는 불러오고 졸업복을 입어도 표가 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은 배불뚝이의 모습으로
졸업사진에 남고 싶지 않아서 여간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었다.
날이 다가왔다. 그리고 졸업의 그날이 다가왔다.
졸업을 축하 합니다.
현수막이 펄럭이면서 들어오는 사람들과 졸업생들을 반겼다.
"너 괜찮겠니. 이거 졸업장에서 낳은거 아닌가 몰라. "
"엄마는 제수 없는 소리만 하네. 예정일은 일주일 뒤인데........ 그만하고 옷좀 잡아
줘. 또 배가 나왔잖아. 정말로 미치겠네. 몸에 맞는거 하나도 없어."
언제부터 졸업가운이 임산부용으로 나왔단 말인지.......
매무새에 여간 신경을 쓴 것이 아니었다. 차를 대고는 얼마 않가서 주차장에 대었다.
언제나 이런 날은 만원인 주차장이지만은 이사장인 장인어른의 이름을 대서 자리를 마
련하였다.
"조심, 조심해라. 불안한데...."
"그만해. 정말로 낳을지도 몰라."
"그래요. 그만 하세요. 신경을 쓰게 하면은 위험하다고 하였잖아요."
지마누라 어지간히도 챙겨준다고 군시렁 거렸다.
졸업식이 시작되었다. 다들 가운을 입고 졸업모를 쓰고 강당에 모였다.
까마귀들의 모임이라고 할까.
"그럼 제00회 졸업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다들 일어나 주십시오. "
일어 났고 곧 이어서 축가를 불렀고 그리고 학교 이사장과 총장들이 모여서 한마디씩
을 하였다.
".............. 부디 다들 이 4년간의 학교 생활을 바탕 삼아서 나가서 후회 없는 삶
을 사시고 그리고 보람을 느끼면서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주십시오. 그리고 ...
...."
우렁찬 박수소리랑 함께 교가를 부르면서 끝맺음을 알리는 노래를 시작하였다.
"이제는 안녕이구나. 바이바이"
"선배들은 안녕이지만은 우리들은 시작이에요."
"걱정마라. 너희에게도 이런 날이 다가 올거니까. 그나저나 우리 엄마아빠는 어디 계
시지."
다들 한마디씩 하는 자리 그런 자리에는 두 커플도 빠지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학생이 아니다. 사회인이다."
"그래요. 정말로 실감이 않나는데 그 시간동안 내 인생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왔는지.
."
"그래 예진아 너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금의 너랑 예전의 너는 판이하게 다르거든.
. 내가 봐도 부모로서 너는 다시 태어난거나 같다. 다 이 현서방때문이거든.... . 고
마우이"
"그래 그날 만나서 말한데로 그때는 철딱서니 없는아가씨에 그 부모란 말은 맞긴 맞았
어. 인정하기는 싫었지만은 사실이었거든......"
"갑자기 철딱서니 없는 아가시란 말이 왜 나와. 뭐 나쁜소리는 아니지만은....아악"
갑자기 외마디 비명소리, 그리고 다들 그소리가 나는 쪽으로 돌아켜 보았다.
"꺄악악.. 아파 아아앙"
"왜 그러니. 설마, 다들 엠브란스, 엠블란스"
"현성아 혹시 이거 진짜...... 이럴게 아니지 야, 빨리 서둘러 큰일나기 전에.."
"예진아, 정말로 졸업베....... 하여간 빨리 서둘러요."
아수라장이 된 졸업식, 다들 배불뚝이 졸업생을 보고는 사태를 직감하고는 분주하였다
. 얼마후에 엠브란스가 도착을 하였고 그리고 실려 나갔다.
"아악.........아아아. ....아퍼..살려줘"
응급실에는 왠 졸업식 가운과 모자를 걸친 사람들이 장사진을 쳤다.
"정말로 졸업베이비가 탄생을 하는건가. 이거 일면 톱기사감이다."
학과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연재를 하기위해서 투철한 소명의식을 가진 예비기자들이
벌써부터 대기를하였다.
"아이고 이거 학교에서 수십년을 지냈지만은 이런 일은 이사장님 축하드립니다. 아무
래도 이사장님의 집안은 우리 학교랑 인연이 깊은가 본데 외손주는 저희 학교로 입학
을 시키시는게 어떻습니까."
기부제 입학을 하여서 이 학교로 들어왔다는 말은 빼고 듣기 좋은 말만 골라가면서 하
는 총장에서 교수들 강사들 줄줄이 나오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는 이사장
"이거 살다살다 이런 일은 처음인데....... 정말로 머리털 나고는 처음격는 일인데...
..다 자네가 얼마나 제주가 좋았으면은 이런 일이 일어 날까. 하여간에 제주도 좋지."
칭찬인지 욕인지는 몰라도 지금은 그런 예기는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더욱 커졌고 그리고 모인 사람들도 더욱 조마조마해 갔다.
"이거 이렇게 몰려올일이 아닌거 같은데...... 잘목되면은 파파라치가 되는거 아닌지.
...."
죽은 다이애너비의 시체를 찍던 파파라치가 떠올랐다. 잘하면은 산고로 죽거나 하면은
태아가 잘못되가라도 한다면은 자기들은 꼼짝없이 그런 꼴을 당할까 하는마음이 생겼
다.
"꺄아아아아악........ 아악........응애응애"
잠시후에 들려오는 아기 울음 소리 그와 동시에 사람들의 표정은 밝아 졌다.
그리고 분만실에서 간호사가 나왔다.
"예진씨 보호자분.......않계세??"
눈을 보니까 지금 들어온 저 여자의 일행은 분명한데 그런데 물어도 말이 없자 더욱
큰소리를 내면서 물었다.
"아.. 예 접니다. "
"축하드립니다. 딸 쌍둥이입니다. "
"산모는 요. 우리 애는요."
"정신을 잃었지만은 괜찮습니다. 산모 아기 모두 건강합니다."
"와아~~~~~~~까아아아아??
만세소리랑 환호에 찬소리가 가득한 분만실 앞 은 지금 시장판이었다.
방금전에 파파라치 걱정을 하던 학보사기자들도 기사를쓰기 시작하였고 인터뷰를 시작
하였다.
"이사장님 따님이 켐퍼스 커플에 졸업베이비를 낳은 소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
십니까."
"축하합니다. 경사스러운날 쌍둥이라니요. 따님 닮은 ...... 하여간 영특한 외손녀를
얻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예진을 닮은 말을 할려다가 양심상 그간 말성만 일으킨 마녀학생을 보고 태어난 아기
를 연결시키자니 껄끄러운지 말을 정정하는 총장
"자 여러분, 이거 이렇게 축하를 해주신거 감사합니다. 이거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으
면서 제딸이 자식을 낳은 것을 기념해서 한턱낼거니까 번잡하게 여기에 있지는 말고
같이 나갑시다."
"좋아요."
한턱낸다니까 그저들 좋아가지고...... 그리고 썰물이 빠지듯이 사람들은 병원에서 사
라져다.
이제야 한숨을 돌린 현성 그리고 장모님
"예진아 눈을떠봐....... 그래 괜찮니."
"엄마....... 나,살아 있어... 정말로 살아있는거야"
"그래 살아 있다. 걱정마라. 정말 고생많았다."
"아기.......아기는....."
너무나도 힘들었는지 하여간에 말을 더듬으면서 가뿐숨을 몰아친 산모
"딸이래. 쌍둥이로....... 이름부터 지어볼까. 아니 나중에 다들 모여서 정하기로 하
죠."
"누구 닮았어요."
"너를 쏙 빼다 박았다. 정말로 수고했다."
닮았다는 말이 나오자 웃으면서 안도를 하는 예진, 엄마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은
줄은 몰랐구나 하고 느끼면서 그리고 자기를그렇게 낳아준 부모가 존경스러웠다.
뭐라고 말을 하고 싶은데 말이 않나오고 눈물만 나오는 거였다.
면회실을 갔다.
"누구를 찾으시는데요."
"예진이라고 오늘 낳은 산모인데..."
"잠시만요.."
그리고 곧 간호사가 아기를 안고는 유리창 사이로 나와서 보여주었다.
두명의 딸쌍둥이는 뭐라고 말을할지...... 정말로 경이감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는지 감
격의 눈물만이 글썽거렸다.
내가 너의 아빠란다. 오랜만이다 따님들아.. 말을 나올려고 하는데 나오지 않았다.
얼마후에 전화가 울리고 핸드폰으로 가운과 모자를 반납하라는 교무처의 전화를 받고
예진의 것이랑 자기의 것을 정리를해서 학교로 갔다.
반납하고 나오면서 학교 수위에서 직원들가지 하여간에 축하합니다 라는 말을 거듭 들
었다.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건가. 쑥스러우면서도 그리고 뿌듯한 느김을 받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남모르는 이기분은 뭐라고 할지.
"그나저나 누구에게 어떤 이름을 붇이지."
"자네 생각 해둔 이름이 있나. 쌍둥이니까 아무래도 예진이랑 자네의 이름 한자씩 따
서 붇여야 할것인데......."
이름을 짓는 걸로 머리를 짜기 시작을 하였다. 그래도 다들 쌍둥이가 나올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해서인지 다들 난감해 하였다.
"아빠, 현예, 현진이 어때요. 그럴싸 하잖아요."
자식이름을 가지고 그럴싸하다는 표현을 쓰다니. 뭐 이런건 처음이니까 넘어가기로 하
고 다들 예진의 말을 따르기로 하였다.
"그래, 안녕, 현예, 현진 이쪽은 너의 왜할아버지이고 이쪽은 외할머니 그리고 우리둘
은 아빠 엄마다. 만나서 반가워요."
어제의 고통도 다 잊고는 지 배속으로 낳은 자식들을 바라보면서 웃음을 지었다.
그런 딸을 보면서 장모는 웃음이 나왔다. 실은 결혼전에도 지금의 딸이랑 비슷하였는
데 예진을 낳고부터는 다소곳이 변하였다.
그런데 지금 딸래미의 모습을 보니까 그때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고 이제는 철이 들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느긋이 바라만 보았다.
초산이라서 넘 무리를 하여서 한 몇주동안 병원에서 더 요양을 하기로 하였다.
현성은 아이들도 태어났고 그리고 졸업도 한 몸이라서 장인의 요청대로 제단 사업에
뛰어 들기로 하였다.
일을 배우기 시작을 할 무렵 퇴원을 할날도 몇일 남지 않았는데..............
"이거 뭐예요. 누가 보낸거죠."
"어떤 여자분이 보내달라고 하여서요."
"여자?"
"한 30중반 정도 되는 여자분이었는데 이쪽 이름을 대면서 어디에 입원해 있냐고 물어
보던걸요. 그래서 알려 주었는데 ....... 않들어 왔나요? 그리고 나가면서 이거 좀
전해달라고 부탇을 하여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어요."
과일 바구니를 가지고 들어온 담당 간호사가 하는 말, 여자 누구지. 누가 이런 걸 전
해 달라고 하지 학교친구인가........ 아니, 30넘은 학교친구가 있을 릴가 없는데 왔
다면은 않 보고 간다는 것도 그렇고 말하는걸로 들어봐서는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람
인데....... 누굴까.
"누가 나에게 이런걸 보냈지. 이상하다. 하여간에 고맙게 먹자. 성의를 생각해서인데.
....."
얼마후에 퇴언을 하는 예진이랑 두딸들....... 아빠 엄마 그리고 할어버지 할머니 내
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으로 돌아 왔다.
"언제 이렇게 꾸몄어요. 빨리도 하였네."
아기들이 지낼 방안은 어느세 그렇게 꾸몄는지 잘도 번지르르하게 꾸며져 있었다.
"현서방이랑 너의 아버지가 직접 발벗고 나서서 만들었다."
"자, 우리 손주들 여기가 너희들의 방이에요. 어서들 와요."
아기들의 입주식이 거행되었고 다들 들뜬 마음으로 두 꼬마 손님을 맞았다.
"이제는 정말로 내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는 사람 아니었나. 왜 그렇게 생각을 해."
"사람치고는 제구실을 못하는 그 전단계인 그런거 말이야."
"자책하지는 마. 당신 없었으면은 난 오늘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 건데..... 당신을 만
나서 행복한거지 뭐.."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그리고 생각을 하였다. 언제든지 간에 이제는 남에게 의지를
않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제는 자식을 둔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 것을..........
"이제는 어린애처럼 구는 일을 삼가자. 애들 앞에서는 .... 알았지."
"그래요. 나도 철들거예요."
말이라도 고마웠다. 이제는 마녀가 아닌 성모마리아(좀 무리한 비유이긴 하지만은)의
모습을 하는 예진
다들 잠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 엄마가 된 예진은 다시 한번 아기들을 돌보면서 잠을
자러 갔다.
그런데..................
"혹시..... 과일바구니가 그분 아닐까."
집 떠난 계모라는 분, 나이가 30대 중반정도라고 하였는데 그렇다면은 맞지 않을까.
"그럴수도 있겠는데 말해 말어. 아, 몰라 그만 들어가자. 언젠가는 볼날이 오겠지."
시어머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지만은 공연히 말을꺼내서 조용히 있는사람 힘들
게 할 이유는 없기에 그냥 덮어 두기로 하였다.
*작가주*
24부에서 끝날겁니다. 이제 더 글을 이어 간다는건 지루한 인상을 줄것이고 그리고 원
래의 의미가 퇴색되는거 같기에 이만 끝냅니다.
그간 많은 관심을보내주신 여러분들감사합니다.
곧 올라오는 24부를 많이 봐 주시고 평가를 해 주십시오. 그럼 이만........
카오스 (혼돈에서 질서로) 24부 마지막회
"답답해. 나가고 싶은데..... 엄마 외출하면 않돼."
몸 풀고 나니까 답답한지 나가고 싶다고 졸라대는 예진, 뭐가 그렇게도 참을성이 없는
지 .... 애 엄마맞어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참아라. 참아. 일주일만 있어. 그때면 나가면은 되니까 말리지 않을거야."
"그래도...... 2주넘게 일러고 있었는데 힘들어."
"힘들게 뭐가 있어. 하여간 엄마가 된 애가 왜 저리도 참을성이 없어 잠자코 좀 있어.
"
하긴 힘들만도 할 것이다. 병원에서 퇴원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러나 앞으로 일주일
더 꼼짝없이 틀어 박혀 지내야 한다니 기가 막힐만도 할 것이다.
삼칠일동안 산모는 집안에서 한발짝도 나가면은 않된다는 어머니의 추상같은 엄명에
풀이 죽어 지냈다. 다른 것은 다 양보하여도 이건 자신의 의견대로 따르라고 못박아서
그렇다.
"내가 이러고 싶어서 그러는거니. 너는 몸이 허해져서 밖을 함부로 돌아 다녔다가는
나쁜 병이라도 옮고 그것들이 우리 손주들에게 옮으면은 어떻할거야. 딱 일주일이니까
참으라면 참아. 그때는 배낭여행을 가든 무전여행을 가든 말리지 않을테니까."
아무래도 땡전 한푼없이 쫒아 낼려는 투로 말을 하느거 같은 말투 더는 말을 못하는
딸래미
더 말을 하기가 힘들어져서 아기방으로 갔다. 이제 눈을 뜬 쌍둥이 딸들이 엄마를 보
자 채근거렸다.
"너희들도 답답하니. 그래 이 엄마도 답답하다. 허구헌 날 미역국에 밥 그리고 뜨거운
방안에서 땀만 진을 빼라고 저러니. 샤워라도 하였으면은...... 답답하다. 정말로 ..
.... 엄마도 나가고 싶어요. 너희들도 나가고 싶지."
정말로 그런지 발로 보채고 채근거렸다.
"아유 우리 현예, 현진 기특도 하지 벌써 엄마를 이해해주니. 자식복은 타고난거 같네
."
누가 들으면은 40년정도 산 중년의 잔소리로 들을지도 모르겠다.
전화를 들었다. 나가지도 못한다면은 전화라도 걸어서 누군가랑 원없이 떠들 수 밖에.
..... 그래도 엄마는 이것마저도 말리지는 않았다.
"세희니? 나야 나. 어떻게 지내니. 뭐 벌써 직장 다닌다고 인턴사원? 아, 뭐 어때. 그
래도 할거 다 하는게 어딘데...... 어 나. 잘 지내.. 그래 요즘 지루해도 우리 쌍둥이
보는 낙으로 살지. 뭐. 그래 어? 들어가 봐야겠다고 알았어 잘가."
전화를 끊었다. 하여간에 아줌마랑 예기하기 싫다는 것인지 아니면은 바쁜데 잔소리
그만하라는 말인지...... 이거 전화도 할 수가 없는데......
다시 버튼을 눌렀다.
"자기야. 나야. 뭐하면서 지내."
"뭐하기는 일하지. 지금 바쁘다 바뻐. 그래 현예 련진은 어때 우리 귀여운 따님들은..
..."
"으휴, 마누라는 지금 답답해서 터지기 직전인데 안부는 않 묻고 애부터 챙기는 거야.
"
"미안, 그간 무신경한거 같은데 바쁘긴 한데 미안해. 아버님 한테서 일 배우느라고 이
게 대충 보고 앉을 자리가 아니라서....... 알았어. 일찍 들어 갈게."
그리고 끊겼다. 일배우는게 어려운걸 알지만은 그래도 너무 무심한거 같은데... 그래
도 어쩔까.
"으휴, 힘들다 힘들어. 집에서는 잔소리고 밖에서는 수군수군 거리고 힘들다 힘들어."
일 배우러 들어온 첫날 그래도 처음이지만은 잘할 자신이 있었고 편할거 같았었는데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문제는 이사장의 사위라는 꼬리표 하나 때문이었다. 다른 것은 무리가 아니었는데 그
것 하나가 문제 였다.
낙하산, 이라는 꼬리표 정말로 어렇게까지 힘들줄은 누가 알았을까.
다들 하나 같이 자기를 보고는 굽신굽신거리고 예예하는 이런 분위기,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게 이렇게 눈치를 받기는 처음이다.
"그래도 새파랗게 어린 놈한테 예예거리는거 누가 좋아할까. 나라도 자존심 상할건데.
. 그들이라고 오죽할까. 힘들다. 힘들어."
기획예산계장이라는 자리 정말로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는 자리인거 같다.
이 자리로 오던 첫날부터 쉴세 없는 학과 교수는 물론이고 학생회 간부들은 물론 연구
소등 부속기관 등등 여기저기서 로비가 들어 왔다. 네년도 예산 회계문제로 일이 빼곡
하게 쌓여 있는데 로비까지 받으니까 힘들었다.
그래도 자기가 다니던 학교가 아니라서 다행이지 만약에 자신이 다니던 학교였다면은
여기저기서 난리를 피웠을 것이다.
우리 학과 예산 늘리도........ 등록금 인상 못한다. 등등 여러 가지로 시달렸을 것이
다.
"삑~~~~~ 계장님 이사장님 전화입니다."
"아예, 아버님 어쩐일이 십니까."
"그래 할만 한가. 아무래도 처음부터 그런 자리를 맏겨서 너무 힘들진 않을까 한데...
.. 어떤가 힘들지 않은가 ."
알면은 처음부터 다른 자리를 알아 줘든지 할 것이지. 이제와서 그런말을 하면은 어떻
게 할려고 그렇다면은 능력없는 놈이 자리만 차지한다는 말을 스스로가 인정하는거랑
뭐가 다를까.
"괜찮습니다. 힘들어도 배울게 많은데 더 있겠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는 각오를 하고
온 것인데 걱정 끼쳐드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래, 잘해보게. 그런데 바쁜거 알지만은 일찍 들어가보게. 서운해 하는거 같은데..
한창 예민할 시기니까 챙겨주게."
"예, 아버님"
"들어가 보게."
이게 일찍 들어갈수 있는 자리인가. 나가기만 하면은 늙은 교수들이나 간부들이 와서
시간내달라고 달려드는데........ 무슨 제주로 일찍 들어 간다는 말인가.
자꾸 성가시게 굴면은 예산지원 않해 준다고 협박이라도 하란 말인가.
그리고 더 성가신 것은 학생회 애들이 얼마나 닦달을 하는데 자기들처럼 시퍼렇게 어
린놈이라서 비록 낙하산이지만은 자기들 또래라서 어이 형씨 시간좀 내 줍시다. 이것
도 인연인데.......... 하면서 말이다.
그래 처음에는 간단한 술자리지만은 잘나가다가는 이거 우리나라 사학이 어쩌구 저쩌
구 하면서 학생들의 부담만 가중시킨다고 신세타령을 하면서 은근슬쩍 등록금 인상은
않된다는 모종의 협박을 하는 그들을 어떻게 감당을 하라고.......
"신중하게 선택을 하였어야 하였는데...... 으이구 힘들다. 힘들어."
차라리 공사판에서 막노동이나 하는 게 더 편하였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자주 하였
다.
저녁때 되자 퇴근을 하였다. 오늘은 누가 장사진을 치는지 숨을 죽여가면서 두리번 두
리번 거렸다.
"지금 퇴근 하시는 겁니까."
"힉...."
돌아다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사학과 이교수가 대기중이었다.
"지금 나가시는 군요. 같이 가실까요. 같은 방향이면요. 전 00동인데...."
거짓말하는 것 좀 봐라. 집이 어디 있어. 연극영화과 연극부 무대에서 자리를 만들어
서 거기서 자고 먹고 하는거 누가 모를줄 알고..... 그냥 기다리고 있었수. 예산삭감
않되오. 하면은 밉지나 않지."
"예, 그러죠. 같은 방향이면 가지요. 이거 쑥스럽군요. 다들 집에 않들어간거 같은데
제가 먼저 들어 가는거 같아서........"
낙하산이 다 그렇지. 쑥스러워 할 것 없어 하면서 웃으면서 받아 넘겼다.
"신혼이고 얼마전에는 자식들까지 봤다면은 다연히 그래야지요. 눈치 볼거 없잖아요."
소문이 퍼지긴 퍼졌나 보다. -00대학교 졸업식에서 이사장의 딸이 출산을 하다. 학교
최초의 졸업베이비.......- 이렇게 말이다.
같이 동승을 하였다. 그리고 정문을 빠져 나왔다. 수위가 경례를 하였다. 잘봐주셔하
면서 신경쓴 인상이 들었다.
하긴 요 몇일동안 본 것이 그것뿐인데 당연한거 아닌가.
"요즘 학과 일을 하시는게 어덯습니까. 서류 저야 서류상으로 보고 결재만 하는거지만
은 너무 현실을 모른다는 말을 들어서요."
"그럴겁니다. 힘들만도 할겁니다. 요즘들어서 다른 교수들도 들락날락거린다고 들었는
데.... 어떻습니까."
어떻긴 힘들어 죽겠수. 알면서 왜물어보슈. 군시렁거리면서 웃음으로 받아 넘겼다.
"함말씀 드리고 싶은데 이런 자리는 머리를 잘굴려야 합니다. 무조건 않된다. 된다는
말로는 잘 이끌어 나갈수는 없거든요. 그 자리는 자래도 잔소리 못해도 잔소리를 듣는
직이니까 신중해야 합니다. 정당하게 처리를 하여도 한쪽으로 기운다거나 편중한다는
인상을 주면은 그때부터는 걷잡을 수 없는 일이 일어 납니다. 이때까지 그렇게 되었
으니까요."
뭔가 뼈대가 있는 말이었다. 아무래도 예산 올려달라고 기다린거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면은 이때까지 이 자리에 있던 분들은 어떻게 처신을 하였어요."
웃으면서 말을 잇는 이교수, 아무래도 속마음을 들킨거 같은 기분이었다.
"알려드린다고 해서 잘 할수 있는 일이 아니거든요. 우선은 현계장이 남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가 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경험을 쌓아야 하고요. 무엇보다는 스스로가 그
걸 찾아야 해요. 예전에 그런 분이 있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였냐고요. 알려
주고는 얼마 않가서 사라졌고요. 남들이 하던데로 따라 하면은 된다고 생각을 하다가
그렇게 된거지요. 듣고 싶은대답은 아니지만은 이게 알고 싶어하던 그거일수도 있을
거예요. "
그리고 말을 끊었다.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 그냥 듣고만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하던
데로는 힘들기 때문에..... 그리고 능력을 인정 받기가 어렵기에 당연한 거 아닌가.
원하던 대답은 아니지만은 뭔가 힌트를 얻은 것 같았다.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야 하겠
는데...
어느덧 일주일이 흘렀다. 해방의 날이기도 하였다.
벌써부터 옷을 꺼내서 어떤 것이 맞을까 하고 거울앞에서 서성이는 예진
"너무 허리가 늘어 난거 같은데 이거 다이어트라도 해야하는거 아닌지...... 엉덩이는
너무 축 늘어진거 같은데........"
속편한 소리를 하는 딸래미가 지겹다 못해서 끔찍하였다. 다이어트 한다고 해서 다시
처녀대의 몸으로 돌아간다는 보장이라도 있는 것도 아닌데.......
손녀들을 돌아 보면서 한마디 하였다.
"너희 엄마는 왜 저렇게 철부지 일지는 몰라. 내가 잘못키웠나. 너희들도 저렇게 자라
면은 않되. 알았지 .. 응 알았다고. 내가 손녀들을 잘 두었어요. 정말로 영특해요."
그리고 나가는 딸래미, 나가면서 뭘도 그렇게 말이 많은지 언제부터 그렇게 챙기고 세
세히 살폈는지......
"현진이는 우유 먹일 때 미지근하게 해서 먹여야 해요. 그리고 현예는 불일 보면은 칭
얼거리니가 신경써 주시고요."
"알았다. 아 았어. 애들 너만 키웠니. 나도 키워서 다 알아. 누가 들으면은 집에 가
두어서 예들을 키우라고 떠맏긴줄 알겠구나. 잘가거라."
"예, 엄마. 그럼......."
얼마만에 나오는 거리인지.......감개 무량이란 말을 이런때 쓰는 것같다.
어디부터 갈지를 망설이다가 우선은 버스를 탔다.
"이번에 서는 정류소는 000앞입니다."
한동안 않 가본 서점이랑 백화점에나 가보기로 하였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기분이 산뜻하다 못해서 청량감이 들었다.
여성의류 매장에 가 보았다. 그새 새로운 디자인의 옷들이 나왔다.
"으, 나랑은 않 맞은 거 같아. 이 허리 좀 봐. 예전에는 않그랬는데 엄마 때문에.....
.."
한 발자국도 못나가게 하고 느끼한 미역국만 먹이던 엄마 생각이 났다.
속옷 코너에 가 보았다. 예전에는 잘만 어울리던 것들이 지금은 그림의 떡으로만 보이
다니.
"애 한번만 더 낳으라고 하면은 누구든 간에 그냥....... 낳고 나니까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을까"
낳으나 않 낳으나 달라질 것은 없다는 것을 잘 모르는 이 여자 마녀랑 몸매랑은 상관
없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목이 말랐다. 식품매장으로 들어 갔다. 쫙 늘어선 음료수들이랑 찬거리들이 진열된 것
이 장관이었다.
"어떤게 제일 맛있을까. 이거는 새로 나온 것인데..... 앗!"
"어, 어머 죄송합니다."
누군가가 부딫혀서 지나갔다. 순간 밀려나서 앞어 질뻔한 에진
"괜찮으세요. 다친데는요. 이거 미안해요."
이 여자가 정신을 어디 다 두고 다니는 거야. 하면서 따질뻔 하였느넫 말을 잇지는 못
하였다.
"예?............ 괜찮아요. 그럼...."
말은 그럴 듯 하게 하고 지나치는 예진과 상대
이상하였다. 처음보지만은 이거 낯이 익은데 누구였더라. 생각을 하였다.
그러다가 건너편의 과일을 보고 떠오르는 한사람, 그사람은........
"저기, 저기요. 잠시만요."
"예?. 저요. 왜 그러시죠."
따라 집고는 찬찬히 뜯어 보았다. 그리고 뭔가가 확신이 섰다.
"실례지만은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 알려주실수는 없으세요."
"왜 그러죠. 저를 아시나요."
"어디선가 뵌거 같아서요. 이름이 ....."
"저는 정은주하고 하거든요. 전 그쪽을 뵌적은 없는데요."
"찾았다. 맞다."
"예?"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지만은 이여자 실성한 여자 아닌가 하고 의아한 눈길을 보냈다.
"잠시만 좋으니까 시간을 내주시면은 않될까요. "
"이거봐요. 저는 그쪽을 전혀 알지 못하느넫 다른 사람이랑 착각을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요. 정확히 알고 있어요. 저기 까페가 있는데 그리고 가실까요. 뵙고 싶었는데..
."
누군지 전혀 생각이 않나는 이 여자, 행여나 카드쟁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풀었다.
예전에도 카드 회원 가입하라고 졸졸 쫒아다니면서 성가시게 군 적이 어려번 있었는데
이번에는 방법을 바 꾼것이려니 하고 그냥 심심한데 잠시 고생하는거 봐서라도 상대
해주자는 생각에 따라 갔다.
"말씀 많이 들었어요. 어머님. 인사드릴께요."
"엥?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예요. 어머님? 미쳤어요."
"아니예요. 현성이라고 아시죠. 저의 남편이거든요. 처음 봤을 때 많이 보았다고 생각
이 들었는데 사진에서 본 것이 생각이 나더군요. 이름을 듣고 이제는 알겠더군요. 어
머님"
놀랐다. 이런 자리에서 이제는 거의 잊다시피한 그 이름을 듣다니....... 그것도 며느
리?랑 상견례를 하다니. 세상 넒고도 좁다더니 이걸 두고 한 말인지.
"그 이름을 듣다니..... 뜻 밖이군요. 난 거의 잊다시피 한 이름인데....."
"잊다니요. 혹시 전번에 저에게 과일 바구니 보내준 분이 어머님 아니신가요. "
"어머님 이란 말을 쓰지 마세요. 듣기 거슬리는데....... 그냥 아줌마든지 다르게 불
러요."
그제야 생각이 났다. 인연을 완전히 끊고 나간 분이라는 것을 ....... 생각없이 지껄
이다니
주문을 하고 차를 내오고는 말없이 한모금씩 마시고는 묵묵부답의 시간이 흐렀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그이가 너무나도 알고 싶어 하던데........ "
"묻지말고 그냥 알려고도 하지 말아요. 알아서 서로에게 좋을 거 없으니까요."
"그이는 요즘 일을 하고 있어요. 아버지의 일을 말이요....."
"그만...... 그 애 예기는 그만 하세요. 듣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말을 말아요."
"예?......."
느닷없이 소리를 지르는 시어머니?의 표정을 보고는 당황하였다. 왜 이러는 것인지...
.
"소리를 질러서 미안해요. 그렇지만은 .............. 그만 일어 날께요. 만나지 말아
야 할 사람을 만난거 같은데,,,,,,,,"
그러고는 일어서는 은주, 놀라서 그녀를제지하는 예진
"저, 저기요. 어렇게 가시면은 그러니까....... 그이도 만나시고 가셨으면 하는데요.
그이가 어머님을 얼마나 찾으셨는데...."
돌아선다. 그리고 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은 무감각한 얼굴로 바라보는 은주
"한가지만 물어 보죠. 지금의 현성이를 사랑하는가요. 지금의 가정을 지키고 싶지요.
그렇죠."
"예?...... 그렇기는 한데......."
"그러면은 오늘 나를 않 만난 것으로 하세요. "
무슨 소리를 하는것인지....... 몰랐지만은 뼈가 잇는 소리인거 같았다.
"알기 쉽게 설명을 하자면은 지금 나를 만났다는 것을 알린다면은 그날로 그 집안은
끝장이라고요. 다시 모자라는 자리로 갈수는 있지만은 그날로 당신들 부부의 위치도
끝짱이라고요.
난 당신이랑 같이 있다는 것은 시어머니로서가 아닌 현성이 엄마라는 이름으로 밖에는
그 집에서는 의미가 없거든요. 그냥 이렇게 알고 있어요."
그리고 사라졌다. 나가는 그를 막지는못하였다. 방금전에 그가 한말을 정리를 하였다.
시어머니가 아닌 엄마라는 이름으로 밖에는 의미가 없어 진다고........ 그렇다면은
다시 맘보이의 시절로 돌아갈수도 있다는 말일건가.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아들의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 말없이 사라진 어머니 아닌가
- 예진은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게 단정짓고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이다. 누가 그렇
다고 말을 한 것이 아닌데-
말없이 바라만 보았다. 방금전의 시어머니?가 간 방향을 줄 곧 쳐다보면서......
"일찍 들어오네. 나가고 싶어 하더니만은 어째 일찍도 들어오는 구나."
"그냥, 나가보니까 그렇더라고..... 현진이랑 현예는 ....."
"자고 있다 우유 마시고는 졸 곧 잠만 잔다."
"그래요."
들어 갔다. 새근 새근 잠만 자는 아이들.........
-다시 모자라는 자리로 갈수는 있지만은 그날로 당신들 부부의 위치도 끝짱이라고요.-
시어머니의 말이 떠올랐다. 우리들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말을한거 같았다.
어쩌면은 오늘의 이런 행복을 누리는 것도 그분의 덕분이라는 걸지도 몰른다.
아무래도 오늘의 일은 말을 꺼내지는 말아야 할거 같았다.
지금의 이 행복을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 꼭 붇잡아야 하는 것이기에.......
"나왔다. 애들은 자나."
"어 언제 왔어."
"방금전에........."
오늘따라 피곤한지 축 늘어진 모습으로 들어오는 신랑, 안스러웠다.
식사를 마치고는 얼마 않가서 하루의 마지막 코스인 베드씬의 시간이었다.
"나봐, 허리가 늘어 난거 같지는 않아."
"왜 그래. 좀 늘어 나면은 어떻다고....... 펑퍼짐한 모습이 좋더라."
"정말로 그래."
사람하고는 애 낳고 예전과 같은 가는 몸매를 바라다니..... 아직 멀은 거 같았다.
조용하고 다들 자는거 같고 그리고 애들도 울지는 않은 거 같았다.
서서히 조준을 하였다. 전번에는 넣는 도중에 애들이 울어서 아쉬움만 남기고 분위기
를 잡친 일이 있었다.
오늘도 그런일이 없을까 하고는 마음을 졸이고는 섯서히 들어갔다.
"흐읍....... 아하.... 오늘 .....어땠어 . 윽 .... 외출 나갔다면서..."
"아악.... 하아..... 그저그랬어......으윽 "
할말을 다 끝내고 하든가 말든가 할것이지..... 이게 뭐하는 일인지.
"저,저기 여보.... "
"응응......왜....하악 ....으읍... 그러는데."
할건 다하면서 할말 다하는 두 부부, 그세 취향이 이상하게 변하였는지........
"허억....아아아....아??
"윽윽윽....끄응끄응"
"부적부적부적....철석철 석철석..."
잠시후에는 최고조에 올라서 하던 말을 멈추고는 본론으로 들어 갔다.
"아악...하아하악"
"윽윽윽윽윽.....끄응.... ..나, 나와..."
"하악.....아아아아앙아아??
그리고 추욱거리면서 줄기차게 좁은 통로를 거쳐서 힘겹게 나오는 정액들은 얼마후에
는 앏은 부인의 질벽을 때리고는 흘러들어 갔다.
"하아....하아......하아"
"휴우"
잠시 서로 포개진채 숨을 돌리다가는 그리고 떨어져 나갔다.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곧 잠이 들었다. 그런 남편을 보다가 그리고 잠이 들었다.
하던 말을 하고 싶었지만은 어쩌면은 그녀의 말대로 하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르기에
그리고 거역을 할수 없는 뭔가가 그녀에게 있었기에..... 그리고 그녀의 그런 면이 남
편이 과거에 그녀에게 매달리게 하는 그것인지도 몰랐기에 그리고 예전에는 그랬지만
은 지금의 남편에게는 않좋은 그것일수도 있었기에.........
그날 같은 시각 00시 00동 00동네
다들 잠든 어두운 밤이었다. 그동네의 골목을 취한 한 여자가 비틀거리면서 오고 있었
다.
많이 취한거 같았다. 그리고 어느 한집앞에서 멈추더니 문을 두들겼다.
"언니야."
"응..... 나다."
문을 열고는 들어갔다.
"언니, 왜 이렇게 마셨어. 취했네."
"그래 마셨다."
부축하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은준이...은준이는."
"자고 있어. 성희랑 함께...... "
"그러니....."
그리고는 축 늘어 졌다. 놀라면서 안으로 데리고 들어 갔다..
"뭔 술을 그렇게 마셔. 엉"
"마시고 싶어서....."
밖으로 나가서는 뭔가를 꺼내더니 가지고 들어 왔다.
"한잔 마셔. 끌물이야. 정신이라도 차려."
"고마워..은희야."
마시고는 그대로 죽 벋어 버렸다.
그리고는 그녀를 눞히고는 바로 나갔다.
걱정이 되었다. 뭔일이라도 있는 것인지...... 이때껏 저런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
었다.
언니랑 한 집에서 살때도 단 한번도 자신에게 약한 얼굴을 보인 적도 었는데 그런데
지금의 저 모습은 정말로......
아침이 되자 눈을 떳다. 속이 쓰리고 움직이기가 거북하였다.
너무 마셨는지 ...... 그제야 왜 마셨는지 알거 같았다.
"일어 났네. 아침 9시야. "
"그러니....."
"너무 무리를 했어. 뭔술을 그리 마셔. 자 꿀물 마셔...."
속풀이라도 하듯이 죽 들이키고는 물었다.
"애들은...... 유치원 갔니."
"오늘은 일요일인데....... 정말로 정신없어."
그러고 보니까 일요일이었구나. 정신이 업긴 없었다.
"나와서 밥 먹어. 차려 놨어 해장국이랑 같이....."
겨우 몸을 일으키고는 나왔다. 밖에는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 많이 아퍼."
5살된 아들은 그런 엄마를 걱정스런 누빛으로 쳐다 보았다.
"엄마는 괜찮아."
"엄마는 괜찮아. 은준아 걱정마라. 우리 아들...."
언제나 웃으면서 안아주면은 울다가도 뚝 그치는 아들이었기에 별 탈없이 달래 주었다
.
그런 언니를 보는 은희는 언제나 존경에 가득한 눈빛이었다.
한때는 시어머니처럼 생각도 들었던 그녀를 말이다.
어제는 왜 그랬을까. 뭐가 그렇게 힘들게 하였을까 그녀를 말이다.
다시 그녀를 만났을때는 배가 남산만하게 부른 채로 산부인과에서 만났다.
그때 자신은 산후조리를 잘못하여서 통원치료를 받던 중이었고 우연히 만나서 살게 되
었다.
서로를 알아보고는 반가워 하였고 누가 먼저 랄 것도 없이 같이 살자고 하였다.
처음에는 거부를 하였지만은 나중에야 그녀가 그 집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혼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흔쾌히 허락을 하였다.
그리고 집을 나온 얼마후에 그녀가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여서 지금의 만삭이 된 모습
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안스러웠지만은 그녀는 개의치 않았다.
혼자서 애를 키울 결심을 하였고 원하지 않지만은 뱃속의 아이에게 정을 느낀다는 것
을 알고는 옆에서 그녀를 도왔다.
그때 은희에게도 딸 아이 하나가 있었다. 처음 언니에게 소개를 할때는 망설였다.
뭐라고 소개를 할지도 그렇고 난감하였다. 그러다가 이모라고만 알려주었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는지 모르는지 알수는 없지만은 은주에게는 다시 그 바닥으로 뛰어
들었다가 생긴 아이라고만 일러 주었다. 차마 그 사람의......... 힘들었고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짝이 아니란 것을 알고는 나갔지만은 할 일이 없어서 다시 일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얼마후에는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런 증상이 자주 있었기에 단번에 알수는 있었다. 그리고 고민을 하였다.
몇날 몇일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가는 그리고 다시 그 바닥에서 사라졌다.
어느 단체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의 집에서 달을 채워서 낳았다.
애비없는 자식, 화냥질 하던 엄마를 둔 딸........ 태어나자 마자 그런 꼬리표를 달게
해준 자신이 죄스러웠지만은 그래도 키우면서 속죄를 하겠노라고.......
"엄마, 나 나가서 놀래."
"응? 그래 그래라. 은준이랑 같이 나가라. 은준아 누나랑 같이 놀고..... 알았어."
"예. 이모, 누나 나가자."
"응, 가자."
저것들 다시 누가 누나고 누가 동생이냐고 싸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다.
6개월 차이난다는데 반말로 하자고 하는 은준이, 그래도 연장자니까 누나라고 불러라
고 때를 쓰는 성희
"잘 먹었다. 내가 어제 실수 한거 없니."
"아니? 근데 무슨 일 있어요. 않하던 짓을 하길래."
"죽을 병 걸린거는 아니니까 걱정은 마."
그냥 그래 본것인지.... 아니면은 애키우는데 대한 스트레스 해소인지는 모르지만은
별일은 아닌거 같았다.
설거지를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늘 그랬듯이 밖에는 누나, 동생들간의 서열문제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너, 누나에게 그럴래. 이모에게 이른다."
"그런다고 겁먹을 줄 알고........ 누가 누나인데......"
지겨웠지만은 그런 소리가 오늘따라 정겹게만 느껴 졌다.
은준이가 오늘따라 그 누군가를 생각을 하지 않고 다짐의 다짐을 하던 그 누군가를 닮
았다는 생각을 떠 올렸다.
은준이는 언제나 성희랑 같이 놀았다. 그것도 그럴것이 나가면은 아버없는 자식이라는
이름표 때문에 늘 울고 불고 하였고 그런면에서는 성희도 마찬가지이기에 둘은 어울
릴수 있었다.
대판 싸우긴 하여도 다시 화해를 하는 두 아이들을 보노라면은 사람 사는걸 느꼈다.
그러다가 두 아이들은 자리를 피하였다. 다른 아이들이 찾아 왔기 때문이다.
어제나 그랬듯이 얼마 않가서 사생아니 뭐니 하는잔소리를들을 것이 뻔하기에.....
처음 은준이를 가진 것을 알았을때는 벼랑끝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그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고 싶었는데 인연이 질긴지 뱃속에 들어와 있는 그의 분신이
자신의 판단을 흐트려 놨고 그리고는 갈등을 하게 하였다.
애를지울려고 마음을 먹었지만은 그런 자신의 마음을 알았는지 밤마다 살고 싶다고 때
를 쓰고 우는 아기가 나타났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고 지우기에는 늦은 몸이었고 낳기로 하였다.
그리고 은희를 만났고 이렇게 같이 산것이었다.
짐작은 갔지마는 묻지는 않고 그러려니 하고 그의 딸을 보았다.
그리고 자신을 그 아이에게 이모라고 소개를 하였다
장말로 잘 소개를하는지 모르겠지만은 .......... 어쩌다가는 저 둘을 보고 있으면은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 숨어서 쉬쉬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지만은 서로를
사랑해 줄수 있는 그 집으로 가고 싶은데........
"언니. 바람이 차가워. 들어와."
"응,"
언니 걱정을 하면서 안으로 들어오는 은희.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랐지만은 언제나 이
런 언니가 좋았다.
그 집에서 인연을 시작으로 지내 왔지만은 자신 감 넘치고 강한 이 언나를 말이다.
어쩌면은 그 사람과의 인연을 맺고 싶어 한것도 이런 시어머니를 모시고 싶어서 일지
도 몰랐다.
"내가 큰 잘못을 한것인지는 모를지 만은 지금 확신할수 있는 것은 너를 사랑한다는
거랑 이게 최선이라는 것뿐이다."
"응?, 않 들려 뭐라고 했어."
"아니. 아무것도......"
그리고 생각에 잠기었다. 방금 말을한 "너"라는 존재가 은준인지 아니면은 ........
덮어 두기로 하였다.
나중에 누군가가 판단하거나 아니면은 죽는 그날까지 생각을해여 할 실마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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