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반하는 하프엘프씨 5화
백인장은
......아니 디아네씨는, 나에게 기댄채로 몸으로 손을 감아,
「......응, 엇차」
가벼운 기합과 함께 꾹하고 안아서, 갑자기 몸을 묘한 느낌으로 회전 시킨다.
내 쪽으로는 끌려당겨졌다던가 밀어올려졌다던가 그런 감각은 일절 없었다.
그런데 쏴악하고 탕으로부터 끌려나와서, 조금 중력을 무시하고 부양.
디아네씨와 같이 공중에서 횡회전. 통 하고 백인장의 발이 세면장에 닿아, 나는 안겨있는채로 뱅글뱅글 돌려진다.
「뭐, 뭣」
「목욕탕이 더러워지면 들키니까말야. 거기다 목욕탕 안에서 하려고 해서, 내 음액까지 흘러나가버리는건 좋지않아」
「하, 할 생각인건가요 정말로!?」
「농담으로 들렸던건가, 슬픈걸」
「아니 보통......웁!」
회전이 진정되기 직전, 디아네씨가 무릎을 굽혀 나는 세면장에 던져지는 것 같은 모습이 된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디아네씨는 나로부터 팔을 때는 일없이, 휙하고 자연스러운 형태로 마운트를 취해, 나에게 입을 겹쳤다.
「응......ㅅ, 후후, 달콤한걸. 아아, 남자에게 살을 보인다는 걸로 두근두근해버리는 건 오랜만이야」
「우......」
「각오해, 앤디.스마이슨 넌 날 진심으로 만들었어. 이건 그 벌이야」
「어, 어떻게된 이론입니까!」
「개 한테 범해진다고 생각하고 체념해라」
「힉!, 범해진다!」
체념하지 못하고 농담으로 흘려 넘기려는 나와, 그것을 일절 무시하고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디아네씨
아둥바둥 하려고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사람은 굉장히 강한것 이다.
「......우우」
「착한아이네. 뭐, 손해볼건 없어. 맡겨둬」
체념하고 힘을 뺀 나를보고, 안고있던 팔을 푼다. 쑥스러운 얼굴로 뺨에 키스를 남기고, 디아네씨는 하반신으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건강하네. ......익숙해져 있는 거지만, 이게 나를 찌른다고 생각하니까 감회가 깊은 걸」
내 우뚝 선 자지를 사랑스러운듯이 쓰다듬으면서 한숨. 그리고 서서히 그 풍만한 가슴으로 푸뉴 하고 끼운다.
「우, 왓」
갑자기 하는 파이즈리에 생각지 않게 놀라는 소리를 내는 나. 그런 나의 반응을 보고서 디아네씨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떠올린다.
「뭐야, 너 가슴좋아하는 주제에 이런걸로 놀라리라고는, 그럼......암컷노예에겐 이걸 시키지않았어?」
「......언제나 주무르기 전용으로 써서」
「그런가. 네 파이즈리 처음은 내 것이라는 건가. 내가 한점 리드다」
뭐가. 라고 라고 말할 틈도 없이 디아네씨가 가슴으로 내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한다. 후뉴후뉴 하고 부드럽게 파도치는 가슴으로, 흔들흔들 내 자지를 다시 끼우듯이 해서.
「응......후후, 넌 정말로 솔직한 표정을 짓는걸. 어때, 이런건?」
「우읏......」
이번은 상체를 슬라이드시키면서, 긴 스트로크로 유육의 사이를 왕복시키게 한다.
기분좋다.
디아네씨의 몸은 200살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엘프니까 당연하지만)싱싱함으로, 언제나 동경을 받으면서도 그림처럼 먼 그 유방이 나의 제일 저질인 기관을 자극하고있다, 라고 생각하니 싫든 좋든간에 허리가 반응해 버린다.
「응......자자. 뭘 참고있는거야」
「크......차, 참는다니」
「아까부터 몇번이고 움찔하고 있다구. 싸고싶어서 참을 수 없는거지? 내 가슴으로 언제라도 사정해도 좋다구? 사양하지마」
「우, 으, 우읏......!」
미약한 죄악감. 압도적인 고양감.
그 디아네 백인장이 나에게 봉사하고 있다. 창부처럼 나를 유혹하고 있다.
그 사실만으로 액이 나와버릴 것 같은, 나의 풋내기 자지. 실제의 쾌락도 맞부딪히면 그렇게 몇분이고 참을 수 있을리가 없고.
「우, 으우우웃!」
뷱! 뷱! 뷱!!
어이없게, 디아네씨의 유방의 사이에서 성욕을 폭발시켜 버렸다.
「오, 오옷......하하, 이게 사정인......가」
「디아네, 씨」
「......내 몸으로 자위를 하는 남자는 몇사람이랄것도 없이 봐 왔지만, 이렇게해서 자신이 받아보니까......후후, 그녀석들도 아까운 짓을 하고있네. 여자에게 끼얹으면 기쁘게 할 수 있을텐데」
「......?」
홍조한 얼굴로 고양된 눈으로, 디아네씨가 중얼거린다.
그 한마디 한마디의 사이에, 뭔가 위화감을 느끼지만......목욕으로 상기된 머리와 첫 파이즈리의 여운에 흐려진 의식으로는, 제대로된 의문이 되지 않는다.
「......한번 싸는걸론 줄지 않는다는 건가*. 역시 스미이슨이네」
그리고, 내 자지는 잠시뒤에 곧바로 경도가 돌아온다.
최근 깨달은 거지만, 나는 비교적 정력이 강한 쪽인 듯 하다.
하루에 세번 사정을 하면 나 정도의 나이의 나이라고 한다면 배가 부르게 된다는 듯 하지만, 나는 셀렌을 상대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범해도 아직 자지에 여운이 있다. 자지의 에너지가 떨어지는 것보다 움직일 체력의 쪽이 먼저 끊어진다.
일단 전투근무의 군인으로서도 조금 어떻게된거냐 그거, 하고 생각하지 않을 것도 없지만, 셀렌은 그렇다 치고, 지금의 디아네씨로서도,
「실로 믿음직스럽다」
라고 호평인듯 하다.
「......그럼, 여기서부터 본편으로 넘어갈까」
「정말로 범할겁니까!?」
「몇번이고 말하게 하지마」
무릎으로 서서 내 위에 다시 타는 디아네씨
아직 사정의 잔재로 젖어있는 물건위에 자신의 질을 벌려서 올린다. 꽃잎들의 안은 감동할 정도로 핑크라, 나의 열정을 더욱 더 부추긴다.
「좋아......읏」
접촉한 곳에서 일단 정지하고, 조금만 기합을 다시 넣는 디아네씨
아까의 위화감이 뭉클뭉클 고개를 쳐들었다.
설마.
설마.
「......혹시, 디아네씨는 처음......?」
「!?」
뚝, 하고 디아네씨가 멈췄다.
「나, 나쁜거냐!?」
「하, 하지만, 그렇지만, 파이즈리 같은거 갑자기 하는데도!?」
「시, 시끄러웟! 200년이나 되면 귀도 살찐다구*!」
새빨갛게 되서 성을 내는 디아네씨
어쩐지 납득이 간다. 그런 좋은 얘기가 있는건가 라고 생각하고있던 것이다.
「......그, 그런가요」
생각했다.
아마도, 이 사람은 처녀인게 부끄러운 거겠지.
나는 마침 좋은 첫 경험 상대로, 그러니까, 장난감인거겠지.
어쩐지 많이 실망했다. 남일이라고 할 수 없는데. 나라고 셀렌을 장난감 취급했는데.
디아네씨는......아니, 백인장은, 좀 더 퓨어(pure)한, 고결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걸까.
「......뭐야아」
「?」
「그런, 일인가요」
「......왜그래, 스마이슨」
갑자기 물이라도 끼얹은듯이 의기소침해진 나에게 백인장이 걱정스러운듯한 얼굴을 한다.
그런 얼굴 하지 않았으면 한다. 시킬 자격은 없다.
그런데도 실망이 입을 통해서 나왔다.
「그거라면 빨리......말해 주세요」
「무슨 소릴하는 거야」
「나......백인장의, 그냥 섹스 상대인거 잖아요」
「뭐......무슨 일이야?」
「단지 섹스 경험이 하고 싶어서, 그런거라면, 그......큰 이유라던가는 필요없으니까. 나, 보통인 그냥 호색한이니까. 다크 엘프의 셩격이라던가, 별로 짊어지는 듯한 말은......해주지 않았ㅇ」
「스마이슨」
내가 우는소리를 하려고 하는 것을, 백인장은 울 것같은 눈으로 제지했다.
「너는, 나를 그런 여자라고 생각하고 싶은거네」
「......에」
그 눈이 진지해서, 너무나도 순수해서
나는 당치도 않은 착각을 한 것을 깨달았다.
엄청나게 상처입히는 말을 말한 것을 깨닫는다.
「어떻게 하면 믿어주는거야」
「백인장」
「어떻게 하면 디아네라고 불러주는거야? 네 아내가 정말로 되고 싶은거라고 믿어주는거야」
「저기」
「아이를 낳으라면 물론 낳을게. 너만을 생각하라는 거라면 지금 바로 군을 그만둬도 좋아. 어떻게 하면 널 10년동안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이해해주는거야?」
울면서, 떨리는 소리로 그녀는 묻는다.
하지만.
나는 소심한 녀석에, 소시민에다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냥 인간이라
그런 요행을 그냥 믿을 수 있는 그릇이 아니다.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만은 이해를 받지 않으면 안된다.
「나는 셀렌이 정말로 있다라는 것 만으로 분에 넘칠정도로 하찮은 인간이에요. 검을 그냥 만들어 줬다고 해서, 백인장같은 위대한 사람에게 호의를 받는다는 달콤한 이야기따위 없다라고 생각해버려요. 그런 이유가, 당신의 마음과 몸을 받을 이유가 된다고는 생각할 수 없어요」
「............」
「그렇다면 당신이 처녀를 버리기 위한 장난감으로 골라졌다라고 생각하는게 더 납득이 되요. 나는 그런 작은 인간이에요. 실망시켰다면 사과할게요. 하지만 나, ......그냥 인간이에요」
「............」
백인장은 조용히 수긍했다. 물건을 잡던 손을 때고, 나를 안아올려서.
상냥한 눈으로 속삭이기 시작했다.
「미안. 그렇네, 너는 인간이었지. ......우리들을 갑자기 이해할 수는 없는거네」
「네. 미안해요」
「아니, 됐어. ......미안해, 생각하면 나도 너무 남의 탓으로만 돌렸어. 다크엘프라던가 뭐라던가, 일반론으로 너무 속였어. 나는 나야. 관습도 종족도 나 개인에게는 관계없는데, 전부 그걸로 설명됬다고 생각하고있었어」
「백인장」
「정직하게 말할게. ……부대에게 온 그 때부터, 쭉 너를 좋아했어. 검을 만들어 준 그 소년과 동일 인물이라고 하는 것은 기뻤지만, 그것은 계기에 지나지 않아. 널 좋아해. 너의 그 약함도, 상냥함도, 정직함도, 용감함도 전부 좋아해. 그것을 부족의 관습으로 속였어. 미안해」
지금까지의 미인계에서 돌변한 진지한 고백.
그것은, 셀렌의 한결같음과 같은, 꾸밈없고 목숨을 건 솔직한 감정.
이런걸 들으면, 이제 시시한 연상녀의 허세라는 잘못 된 해석같은 걸 할 수도 없다.
「너를 그 여자에게 뺏기는 건 싫어. 없어지지 않았으면 해. 그러니까 우선은 나를 안아 줘. 나에게 너의 여자로서 노력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열심히 할테니까」
「……알았어요. 디아네씨, 나,……디아네씨를 범하고 싶어」
「범해줘」
그리고, 이번이야말로 열렬하게 서로를 껴안아, 뒤얽혀서 넘어졌다.
디아네씨의 엉덩이를 쥐고, 꽃잎을 두손으로 벌려 본다.
벌린 순간, 푸슉 하고 흘러넘칠 정도로 음액을 분비한 성기는, 처녀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남자를 원해 음란하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범할게요」
「응」
일순간의 주저도 없는 디아네씨의 대답을 듣고, 나는 푸슉하고 뜨거운 질안에 자자를 넣어 간다.
「응……크, 으!」
떨린다. 아직 귀두도 다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미 탐욕스럽게 삼키려고 하는 질은 절품이다. 밀어넣지 않아도 이렇게 하고 있는 것만으로 몇분도 지나지 않은 사이에 사정해 버릴 것이다.
「우읏」
검고 날씬한, 짐승과 같고 보석과 같은 등골이 비틀린다.
조금씩 억지로 디아네씨의 처녀를 찔러 간다. 긴 긴 잠을 잔 그녀의 여자의 기능을 억지로 눈을 뜨게 해 간다. 이 내가 맛보는 것 만을 위해.
「응, 아……스마이슨……아니, 앤디……네가, 나에게……들어와……들어 오고있어!!」
「들어갑니다……비틀어 열게요!」
북, 하는 감촉.
경직되는 등골. 흔들리는 유방.
「!!!」
긴장한 질안을 억지로 안쪽까지 나아간다.
「아, 팟 ……아파!!」
「……아아, 들어갔다……안쪽까지 가요!」
긴 시간 동경하고 있던 밝은 다갈색의 몸안에, 나는 마침내 내 물건을 넣었던 것이다.
그것에 너무 흥분했다.
「아앗!!」
「읏!?」
뷱! 뷰, 븃!
불찰.
아직 왕복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디아네씨의 자궁에 정액을 주입해 버렸다.
아무리 뭐라해도 빠르다. 굉장한 남감함에, 나는 말을 잃어 버렸다.
「바, 바보……갑자기 싸다니……」
「미, 미안합니다」
「……너무 행복하잖아……?」
「네……?」
보니, 정말로 디아네씨는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하앗……꿈에서까지 본……스마이슨의, 앤디의 씨앗……♪」
「그, 그런가요」
「……응, 그래. 사랑, 느껴져……♪」
아직 아픔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을텐데. 그 증거로, 디아네씨의 질은 꽉꽉 조인 채로 전혀 힘이 빠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얼굴을 해, 디아네씨는 자신의 배를 어루만졌다.
조금이라도 기분을 의심했던 게 정말로 미안하게 되는, 그런 광경이었다.
그리고 몇일.
나와 디아네씨는 표면적으로는 아무것도 번하지 않았다.
원래부터 디아네씨는 바쁘고, 나는 언제나처럼 보잘것없는 한가한 십인장이다.
하지만, 정말로 가끔, 둘만 있으면 반드시 디아네씨는 명령하는 어조로 응석응 부린다.
「앤디. ……어깨 주물러」
「네네」
「응……거기, 조금 더 앞」
「…………」
「좀 더. 좀 더 앞. ……상사에 대한 경의와 사랑을 담아 주물러」
「하지만 백인장」
「이름으로 불러」
「……디아네씨. 여기는 어깨가 아니고 가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싫어?」
「정말 좋아합니다」
「좋아. ……응♪」
섹스까지는 좀처럼 들어가지 않지만, 그래서 그것은 서로 스파이스인 느낌이다.
이따금 삽입에 이르면 굉장히 불탄다.
그 옆에서, 셀렌도 암컷 노예라고 주장하는지, 역시 짬만 있으면 노닥 거려 섹스에 이르는 생활을 기꺼이 계속하고 있다.
나도 미지근하달까, 실로 죄받을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쪽으로부터도 결단을 재촉하는 말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응석부려 버리고 있다.
괜찮은 걸까 하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셀렌도 알고 있으면서도 입다물고 있는 것 같았다.
「앤디씨」
「……응?」
「그……나, 암컷 노예이지만, 내 회수 줄이면 울거에요?」
「아, 알았다」
어떤 의미로, 위에 안좋다. 정말로 이걸로 괜찮을까.
그런 셀렌이지만, 역시 크로스보우대에게 단지 식객으로 있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최근 부대 운영의 심부름을 시작했다. 현지 징용 스탭이라고 디아네씨가 손을 쓴 것 같았다.
그리고 뜻밖의 재능이 판명.
「……셀렌은 의료광술 할 수 있는 것인가」
「네♪」
마법의 일종인 의료광술이 자신있는 것 같다.
방법자의 생명력을 활성화시켜, 다친 타인에게 나누어 주는 마법. 효과는 굉장한 것은 아니고, 깊은 상처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지만, 그런데도 약간의 상처를 지우는 정도는 숙달되서, 특히 크로스보우의 취급에 익숙하지 않은 햇병아리 준병들에게는 여신과 같은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
「조금 재미없어」
「질투해 주는건가요?」
「조금」
「기쁩니다♪」
「……불쾌하니까 그런 티내는 짓은 둘 만 있을때 해」
안젤로스가 기가 막혀 했다.
「네, 다음 분」
「부탁해욥」
「네, 조금 기다려 주세요―. ……우물우물」
셀렌이 환자를 앞에 두고, 셀러드로 만든 약초를 우물우물 먹는다.
약초라고 말해도 주변에 나있는 야생초의 일종으로, 본래는 보통 약보다 유효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셀렌이 의료광술을 사용할 때, 이러한 약초로 생성되는 생명력이 중요한 것 같았다. 먹은 것으로부터 회복력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네, 갑니다―」
셀렌이 손을 덮는다. 준병의 손가락에 생겨났던 피물집이 거의 몇 초만에 사라져 간다.
「오오, 굉장해―」
「네에. 하프 엘프의 긴 여행에는 편리하답니다―」
「좋아 좋아」
「에헤헤―」
의무실에서 애정핵각을 벌이는 우리들. 치료를 받은 준병은 조금 분한 것 같은 얼굴을 하고 나간다.
「멋진 거네」
「엣햄. 이렇게 보여도 고생해 봤어요」
안젤로스의 군소리에 가슴을 피고 대답하는 셀렌.
「이 기술은 자신의 생명력을 재료로 활성화 시키는데부터 시작되는 술인가」
「네. 혼자 여행때는 그것만으로 괜찮아요. 약간의 다쳐도 그걸로 전부 OK」
「과연. 편리한 것 같아」
「안젤로스씨도 배우실래요? 어렵지는 않아요」
「…………」
안젤로스는 어려운 얼굴을 했다. 마법에 서투른 걸지도 모른다. 뭐 마법의 재능이 있는 하프 엘프는 전체의 3 분의 1이라고 하고.
「그러나, 이런 기술이 있었는데 너의 「친구」에게 쓸 수 없었던 거야?」
셀렌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폴카에 영천을 요구해 왔을 터이다.
큰 상처에는 유효하지 않다고 해도, 여행을 할 만큼 여유가 있다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은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아―……그 때는 원래 그다지 밥같은걸 먹을 수 없어서……밖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으려고 해도 어려웠어요」
「헤에……응?」
그 무렵의 셀렌은 무엇때문에 단식하고 있었다는 걸까.
조금 위화감을 느꼈지만, 뭐 하프 엘프다. 내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
안젤로스는 변함 없이 어려운 얼굴을 하고, 셀렌을 보고 있었다.
솨아. 솨아.
「…………」
「왜 그러세요 안젤로스씨? 수영하지 않을거에요?」
「아니, 조금 달을 보고 있고싶고. 좀 더 있다 들어갈거야」
참방, 참방.
「…………」
안제로스의 옆 얼굴. 셀렌의 나체.
안제로스가 살짝 시선을 움직여 입을 연다.
「셀렌」
「왜요―?」
「……최근 쭉 신경이 쓰였어. 조금, 물어도 좋아?」
「나한테 말이에요?」
「그래. ……나는 이래뵈도 상당히 수련 한 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검으로 죽을 뻔 한것도 일단 있어」
「?」
「특히 세레스타에 오고 나서는 실전 형식에서말야. 에이스 나이트는 그다지 헬멧을 쓰지 않기 때문에, 그 스타일때문에……귀를, 잘려 버린 일도 있어」
「……아, 아플 것 같아」
「불찰이었다. 뭐 검사의 칼자국이다, 훈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러나 엘프의 피는 상당히 굉장한 거였지. 아니, 비꼰다고 해야되나. 잘려도 귀는 자라, 지금은 보이는대로」
「?」
「조금 형태가 다르겠지? 하지만, 자랐어」
한 박자.
「엘프의 귀는, 실제로 재생력의 높은 부위야. ……신경이 쓰였어. 너의 귀의 상처, 15년이나 전의 상처로서는 치유가 너무 늦어」
「!」
셀렌이 왼쪽귀에 손을 댔다.
나와의 추억의, 나이프로 자른 상처가 있는 귀를.
「그렇게 예리한 상처인데 어째서야? 게다가 의료광술을 사용할 수 있다면, 이미 사라졌다고 생각해」
「…………」
「신경이 쓰이는 것은 더 있어. 스마이슨의 이야기에 의하면, 너는 친구와 동반으로 여행을 하고 있었을 텐데. 폴카에서 완쾌 했다고 하지만, 왜 지금은 그 친구가 없는 것처럼, 당연하다는 듯이 혼자서 행동하고 있어? 하프 엘프의 외로워하는 특성을 자주 말하는 것 치고는 부자연스럽지 않아?」
「그, 그건……」
「……이제되서, 스마이슨을 찾으러 왔던 것도 조금 걸려. 곧바로 찾으러 나왔다면, 비교적 출입이 금지된 것 같은 장소를 계산에 넣었다고 해도 토롯토를 찾아 도는 것은 3년도 걸리지 않아. 세레스타에서는 하프 엘프가 공공연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일년만 있으면 왠만한 거리를 다 찾을 수 있을 거야」
안젤로스는 한숨. 셀렌의 반론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계속한다.
「……곧바로 그렇게 한 것도 아니고, 15년이나 지나 간신히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움직여도 좀 더 빨라. 걱정된다면 그 때 움직이겠지? 기다릴 생각이라면 하프 엘프에게는 20년이고 30년이고 괴롭지 않을 터」
「그것은, 점점 만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어 져서……」
「…………」
안젤로스는 딱딱한 얼굴을 셀렌을 향하고 있다.
셀렌은 무엇인가 변명하려고 해, 단념한듯이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눈을 감고.
「……나와 앤디씨의 사이를, 갈라놓을 생각?」
눈이, 움찔 할 정도의 감정을 품었다.
본 적이 없는 셀렌. 아니. 이런 느낌을 나는 알고 있다. 섹스의 중간에, 이따금 광적인 빛을 보이는 것은 몇번인가 있었다.
조금도 기가 죽는 일 없이, 안젤로스는 당당히 시선을 받아 들였다.
「나는 스마이슨의 친구다. 스마이슨의 친구로서 너에게 묻고싶어」
쇼트 소드의 손잡이에 손을 댄다.
「너는 누구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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