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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화 지연이와의 연애

 

지연이와 그렇게 한 몸이 되고나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연애 하는 관계처럼 되었다.

어차피 나는 유부였고 그녀도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서로가 원하는 것을 알고있었다.

 

첫번째 섹스가 끝나고 집에 바래다주면서 지연이에게 봉투를 건넸다.

그녀가 하루 일해서 벌어야 할 돈을 다 채워 주지는 못했지만 그냥 적당히 넣었다.

그렇지만 그녀는 한사코 거절한다.  돈때문에 나를 만난게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보름정도 지나서 지연이에게 연락이 왔다.

날씨가 좋은 날에 함께 가까운곳 드라이브 가자고 했다.

약속을 잡고, 그녀를 만났다.

청바지 차림에 사복을 입은 그녀는 상큼한 소녀였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물었더니 에버랜드 가고 싶다고 했다.

평일 낮이어서 사람들이 아주 많지 않았다. 

우리는 초딩들처럼 이 놀이기구 타고 저기 가서 또 타고 마치 소풍나온 학생마냥 신나게 달렸다.

거의 지쳐갈 무렵, 좀 쉬었다 타자고 했더니, 지연이가 그런다.

오빠, 본전뽑아야해. 언능 일어나.........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종일 놀이기구를 탓다.

 

돌아오는 길에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나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는데 그녀가 오늘은 그날이어서 오빠 품에 안길수 없다 말한다.

뭐 괜찮다.  섹스때문에 그녀를 만나는 것이 아니니.

지연이가 그런다. 

오빠 다음에 우리 동해에 일출보러 가도 될까요?

나이스 큰소리로 화답해주었다.

 

그녀를 집앞에 내려 주고 나도 집으로 향했다.

일찍 결혼해서 연애경험이 많이 않은 내가 느끼는 연애느낌이랄까.

신선하고 상큼하고 발랄하고 막 뭔가가 샘솟는 느낌이 든다.

그냥 그녀를 만나면 신나고 즐거웠다.

 

그렇게 나는 지연이를 1년 넘게 만났다.

만나서 영화도 보러 가고 섹스도 하고 또 여행도 다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지연이가 있는 업소에는 가지 않았다.  그냥 간다고 해도 지연이가 오지 말라고 한다.

오빠 밖에서 만나면 되는데 뭐하러 여기와서 돈 쓰냐고 막 뭐라 그런다.

 

그런 지연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1년 조금 넘게 일했던 지연이는 자기가 목표했던 돈을 모았다고 했다.

진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정말 어려워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려고 술집에서 일했다고 한다.

술집에서 일하는 동안 너무 힘들때마다 오빠가 있어줘서 힘이 되었다고 했다.

난, 겨우 밥사주고 커피사주고 함께 놀아준것 밖에 없었는데.  

 

지연이가 연락이 왔다.

꼭 오늘 자기가 밥을 사주겠다고 한다.

우리가 가끔 가던 청국장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었다.

옷에 냄새 밴다고 싫다고 하면서도 지연이는 그 집 청국장을 좋아했다.

그리고 지연이가 모텔로 가자고 한다.

지연이가 화장실로 가서 나오는데 깜작 놀랬다.

언젠가 내가 가터벨트 입혀놓고 섹스를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녀가 그렇게 준비하고 나왔다.

내 자지가 급 팽창한다.

그녀와 꼭 오늘 죽을 것 처럼 섹스를 한다.

한번으로 부족해 두번을 달린다.  그녀가 그런다.  오늘 섹스가 너무 흥분되고 좋았다고.

그러면서, 자기는 이제 한국을 떠나 공부하러 간다고 했다.

돈벌어서 유학갈꺼라고 가끔 얘기했었는데 이제 정말로 간다고 한다.

 

집에 데려다 주면서 차에 숨겨두었던 봉투를 지연이에게 건넸다.

내 비상금이자 언젠가 지연이에게 주려고 숨겨 놓았던 비상금이었다.

단 한번도 섹스의 댓가로 내게 돈을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내가 주어도 절대 받지 않았던그녀였다.

대신 소소한 선물을 했었는데 그녀도 내게 그에 맞게 선물을 주곤 했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그냥 봉투 받아줘.

큰 돈은 아니지만 공부하러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힘딸리고 기력 부족할때 고기 사먹어.

부탁이야. 

그녀는 눈망울에 여러마음이 교차하는듯하다. 

미안하고 고맙다며 받겠다고 한다.

 

그렇게 그녀는 갔다.

1년여간의 그녀와의 연애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Who's 칠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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