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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각색
2017.07.12 19:17

빡백수 - 3

조회 수 507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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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비디오를 봤다. 그동안 이눈치 저눈치 보느라 비디오를 보지 못했던 터라 살떨리게 
행복한 맘으로 봤다.
비디오가 안방에 있는터라 아부지가 주무시는 틈을 타서 몰래 보느라 애먹었지만 
다행히 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TV앞에서 거의 눈을 붙이다 시피해서 무사히 다 볼수 있었다.
제목은 "남자의 향기" 너무나 애절한 내용이였던 터라 거의 울다시피했다. 
방에 가만히 누워서도 잠이 오질 않았다. 이루어 지지 못했던 사랑에대한 두근거림이 
쉽사리 잠에 이르지 못하게 했다. 
새벽까지 뒤척이다 도저히 답답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옥상으로 살살걸음으로 올라갔다. 
가을의 싸늘한 바람이 푸석한 머리칼을 흩어 놓고 갔다. 
담배가 간절히 생각이 났다. 그러나 아차 ~ 담배가 떨어진걸 깜박했다.  이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라 .. 

형방엘 몰래 침투해서 이쪽저쪽 주머니를 뒤져 백원짜리 십원짜리 오백원짜리를 이리저리 
긁어모아서 1000원을 마련했다. 
" 에이 동전만 가지고 가면 쪽팔리는데 .. "
그러나 그런걸 생각할 겨를이 없다. 담배피는넘은 한번 담배생각하면 오로지 펴야한다. 
신발이 전부 신발장에 있어서(신발장 문여는소리가 장난아니게 크다)
엄마의 아줌마 슬리퍼에 억지로 발을 반쯤넣고 새벽거리를 나왔다. 
" 으씨 빡백 오늘 개쪽파는날이다" 
무사히 담배를 사들고 골목으로 들어섰다. 
" 씨바 이골목은 항상 맘에 안들어 왜이렇게 어두워 .. "
빡백은 이골목을 유난히 싫어한다. 중딩때, 고딩때도 양아치들에게 여러번 삥을 뜯겼던곳이
이곳이였고 , 삥뜯기면서 죽도록 맞은곳도 이곳이였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면서 담배를 뜯을려는 찰나 저 앞쪽에 아까부터 여자남자가 같이 
있던 차안에서 시커먼 그림자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것이 얼핏 눈에 들어왔다. 
가슴이 콩닥 거렸다. 뜯던 담배를 주머니에 살포시 넣고서 빽백도 모르게 골목 귀퉁이에 몸을
잔뜩 붙이고는 허리를 약간숙여 총총걸음으로 조금씩 다가갔다. 
승용차 뒷쪽까지 오는데 성공한 빡백은 얼굴을 살짝 들어 앞좌석을 보았다. 
역시 예상이 들어 맞았다. 여자남자는 한참 키스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얼굴을 잠시 차뒷쪽에 기대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새벽이라 그런지 지난가는 행인은 아무도 없었다
침을 한번 삼키고 다시 얼굴을 들어서 다시금 보았다. 키스로 부족했는지 남자의 여자의 귓볼부터
목 언저리까지 정신없이 빨아 대고 있었다. 
" 씨바 .. 포르노 비됴 저리가라네 (꾸울~꺽)"

여자는 목을 의자 목받이에 한껏 젓히고 남자가 애무하는 동안 손으로 머리를 이리저리 정신없이
쓰다듬고 있었다. 
이윽고 남자는 목에서 점점 아래로 향하더니 남자의 목은 안보이고 여자의 몸부림만 보였다. 
" 이걸로 부족해 .. 저짜식 뭐하고 있을까 .. "
궁금함을 참지못한 빡백은 살금살금 운전석으로 머리를 숙이고는 살금살금 기어갔다 그리고 
머리를 들려는 순간 차가 울컥움지이며 여자가 앉아있던 의자가 뒤로 재껴지는것이다. 
순간 빡백은 들킨줄알고 황급히 머리를 숙이고 다시 뒷쪽으로 총총걸음으로 기어갔다. 
" 씨바 ..놀래라 .. " 
그리고 다시 얼굴을 다시 들어서 봐라보았다.
남자는 여자의 가슴 한 중간을 열심히 빨아대더니 한손이 스커트 속으로 들어가는게 보였다. 
여자가 손으로 남의손을 제지할려고 하는모습이 보였지만 그건 말리려는행동이 아니였다.
한참 남자의 손이 여자의 스커트안에서 움직이더니 뭔가를 쓱하고 힘있게 내렸다. 
여자의 빤스를 과격히 그리고 절도있는행동으로 쓰윽하고 단번에 내렸다. 그리고 한번의 키스가 
이어지고 남자가 여자의 누워있는곳으로 앉더니 여자가 그위에 앉았다. 
여자는 한손으로 그곳을 맞출려는듯 밑으로 넣고는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살짝 들었던 엉덩이를 
살살 내렸다. 
그리고 앞뒤로 여자의 움직임이 시작되자 차가 조금씩 들썩거리는것이 느껴졌다. 
" 차도 같이 일체가 되는구나 .. "
한참을 움직이더니 갑작스레 움직임이 격렬해지기 시작했다. 남자의 손은 여자의 브라밑에서 
가슴을 아래위로 매만지고 있었다. 
빡백~~ 도저히 참을수가 없을만큼 부풀어 있었다. 너무 오래 쪼그리고 앉아있던터라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다리를 바꿀려는순간 뒤에서 갑작스레히 자동차 라이트가 내가있는곳을 
환히 비추는것이였다. 순간 놀란 여자의 눈과 나의 눈이 정확하게 마주쳤다. 
방향을 돌리는 차였다. 
황급히 얼굴을 내리고는 순간 어떻해야하는지 이리저리 생각을 했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차안에선 여자의 뭐라뭐라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 에라 모르겠다" 
난 몸을 힘차게 일으킨 후에 잽싸게 집쪽으로 냅다 뛰었다. 
" 어어 " 
순간 엄마의 아줌마 슬리퍼 한쪽이 나의 큰발에 못이겨 툭하고 터져버렸다. 
뒤에 저만큼 슬리퍼가 나동그라져 있는것을 확인하고 나머지 한쪽을 손에쥐고 뜯어진 신발을 줍고
X나게 뛰었다. 맨발인지도 모르고 그냥 마구 뛰었다. 
" 씨바 오늘 뭔날이길래 .. 하루종일 쪽만 파는거야 .. " 
헐레벌떡 집으로들어와 방으로 뛰어 들어온 나는 .. 황급히 담배하나를 꺼내물었다. 
그리고 .. 뻑뻑 담배를 빨아대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웠다. 
" 아~ 나도 차 있었으면 .. 그거 진짜 재미있겠네 " 
그리고 빡백은 잠이 들었다. 무슨꿈을 꾸는지 손을 허공에 휘저으며 

-다음날 아침 - 

"당신 어제 내 슬리퍼 신었어요 " 
" 내가 왜 당신 글리퍼 신어 " 
" 이상하다 ..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 어라~ 한쪽이 완전히 늘어났네 " 
" 혹시 " 
" 놀고먹는 빡 .. " 
" 이새끼를 그냥 ...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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