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이미 중년을 넘겼으니 잘 산건지 못 산건지 아리송하네요.
이곳 에 들어와서 나름으로 보는 즐거움과 읽는 즐거움까지..
인생이란게 참으로 여러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처음으로 이성을 알게 된것은 고3때 성탄절이네요.
우리때는 소위 말하는 통금이란게 있서서 어쩌다 해제가 되면 광란에 밤이었죠.
특히나 성탄절과 송구 영신이라는 그해의 끝날..
피끓는 젊음이라면 절대 잠을 잘수도 없고 자서도 안되는 그런 날이었죠.
서론이 너무 기네요 ㅎㅎㅎ
우리도 그날이 다가오면 며칠전부터 어떻게 지낼까 무엇을 할까 설레고 또 설레고..
동네친구들 집 중에 혹시나 부모님이 그날 자리라도 비는 집있는지 수소문에..
소위 말하는 야전과 트위스트 레코등을 챙기며..
그날도 동네 친구 영식이네에 모여서 여자애들 몇명과 짝을 이루곤 술판에 춤판에..
계집애들 어찌함 해보려고 가오들 잡고 거이 광란에 밤을 지새우던중에
술들을 잘먹는 그럴때가 아닌 학생들이라서 토하구 발광하구 ㅎㅎㅎㅎ
나 역시도 속이 안좋아 화장실을 갔는데..
그 당시 집들은 화장실이 거이 다 집밖이거나 아니면 울타리안 구석진 곳에 위치 했어요.
급한 마음에 화장실 문을 벌컥여니 희경이 기집애가 쪼그리고 앉어서 볼일을 보던중..
그애도 놀라고 나도 역시 넘 놀라니깐 서로 소리도 못지르곤 몸이 얼어붙어서 ㅎㅎㅎ
얼른 문을 닫고 돌아서는데 아시나요 그때의 그 감정 말로 이루 다 표현이 안될 정도로 떨리는데..
술김엔지 도저히 그냥은 못들어 가겟더라고요.그래서 다시 가서 기다리니 희경이가 나오더군요.
다짜곶짜 끌어안고 기습적으로 키쓰에 마구 안어 재끼니깐 잠시 거부하다가
희경이도 같이 ㅎㅎㅎ 뒤안으로 대리고가서 거이강제적으로 옷을 벗기곤 올라타서 내꺼를 넣으려니깐
맘은 급하죠 손은 떨리죠 좆은 뻩쳣지만 도저히 안되더라고요.
이리 쑤시고 저리쑤시고 어디가 구녕인지 그 당시엔 거기에 눈이라도 달렷으면 했네요.
맘대로 안되니까 희경이가 내 좆을 살며시 잡어서 지 보지에 대주더라고요.
정신없이 푹 ~~ 희경이 입에선 비명이.. 몇번 쑤시지 못하고 빠지고 또 빠지고 글다가 허망하게도
희경이 사타구니에 찍 ㅎㅎㅎ 싸고나니 비로서 정신이 들더군요
기집애는 울죠 무릎팍과 팔꿈치는 쓰리죠 옷은 둘 다 투성이죠 팬티로 희경이 보지를 대강 닦곤..
우는 기집애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온갖 소리다하구 이젠 넌 내거야하는 사탕 발림으로 겨우 겨우
나에 19살 동정은 그렇게 허무(?) 하게 바쳤네요..
그 후론 둘이 만나선 영화도 보구 으슥한 뒷골목이나 빈 공터에서 나에 욕망을 무던히도 받어주던 희경이..
그 희경이도 이젠 어느 하늘 아래서 어엿한 주부로 혹은 할머니가 되이있겠지요.
희경아~~~ 사랑했다 부디 잘살구 언제든 한번은 만날 기회가 되면 좋을텐데..
나에 어린시절에 풋사랑에 불장난였네요 나름으론 진지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