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866 추천 1 댓글 1 작성 22.07.03

친밀감 충족과는 무관하게 해외여행에서 마사지를 경험한 후 몸을 풀고 싶을 때는 마사지를 받으러 다녔다.

중국과 태국 마사지를 경험했었는데 나에게는 중국 마사지가 더 잘 맞는 것 같아 몸이 몹시 피곤할 때면 인근에 있는 마사지샵을 자주 방문했다.

당시 중국 마사지샵에 가면 한족이나 조선족 여성들이 마사지사로 근무하면서 그야말로 정식 마사지를 해주었었고 외모로나 나이로나 그들에게 친밀감을 충족할 마음은 없었다.

어느날 집 근처에 있는 다른 마사지샵과는 조금 다른 샵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규모가 좀 작았고 간판에 전화번호가 아주 작게 쓰여있었다.

다른 큰 샵에서 마사지사로 일하는 사람 정도 연령의 실장이 접수를 받았는데 한국 여성이었고 매력적으로 보였다.

마사지사는 중국인도 있고 한국인도 있다고 하여 중국인으로 해달라고 하면서 들어갔다.

그날 들어온 마사지사는 한족 여성이었는데 매우 젊고 예뻤고 옷을 매우 시원하게 입고있었는데 오피 언니들이 입고있는 그 정도의 야한 원피스 차림이었다.

마사지도 꽤 잘하는 편이었고 옷 입은 상태에서 꽉꽉 눌려주는 센 마사지를 하다가 옷을 벗으라고 하고는 아로마 오일을 바르고 부드럽게 근육을 늘려주는 마사지를 했다.

마사지를 마치고 손짓으로 말을 하는데 손으로 핸플을 하면 프리이고 섹스를 하면 팁을 내야한다는 내용 같았다.

섹스를 하겠다고 하니 잠깐 나갔다왔고 젖은 수건과 호일에 싼 콘돔을 가지고 들어왔다.

혹시 키스나 애무를 거부하는 건 아닐까 걱정하며 입술을 갖다내니 받아주었고 꽤 오랜시간 키스를 하면서 그곳을 만졌다.

아래로 내려가면서 몸 여기 저기에 키스를 하는데 거부감 없는 것 같았고 그곳까지 내려가 입술을 포개고 커닐링구스를 하는데 한번 느낄때까지 받아주었다.

삽입을 하고 피스톤 운동을 하는데 정말 기분이 좋은건지 억지 신음이 아닌 즐기는 듯한 신음소리를 내다가 오르가즘의 떨림이 느껴졌다.

그날부터 그녀가 너무 다시 보고 싶어 며칠 지나기를 기다렸다가 찾아갔고 엄청 반가워하며 그날은 마사지 없이 처음부터 사랑을 나누었다.

9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애무를 하다가 사랑을 나누니 진짜 애인과 사랑을 나누는 것 같았다.

어느날은 커닐링구스 마치고 삽입하려고 올라가면서 보니 눈물을 흘리고 있기에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너무 좋아서 그렇다고 했다.

그렇게 그녀에게 자주 방문하다가 어느 날 찾아갔는데 그녀가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했다.

옮겼다는 지역을 물어보아 그 지역에 있는 비슷한 느낌의 마사지샵을 여러군데 방문해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오피 쪽에서 좋은 언니를 만나 보면서 그녀를 잊을 수가 있었다.

몇 년 후에 신도시에 있는 마사지샵을 한군데 방문했는데 거기는 보통 도시에서 볼 수 있는 큰 규모의 일반적인 마사지샵이었다.

그날 들어온 마사지사가 몇 년전 그녀처럼 어리고 예뻐보였다.

한국말도 어느 정도는 되는 것 같아서 옛날에 좋았던 그녀에 대해서 말하며 혹시 아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했고 혹시 여기도 그런 마무리 서비스가 있냐고 물으니 원래 없는데 오빠가 마음에 드니 해줄 수 있다고 했다.

그렇게 30분 쯤 뒷판 마사지를 받다가 돌아누웠을 때 팔을 벌리니 안겨왔고 키스를 시작했는데 부드럽고 달콤했다.

그렇게 길게 키스하다 보면 내 손은 등을 쓰다듬다가 아래로 내려가 엉덩이를 만지다가 가랑이 사이를 파고 들어가 그곳 속살을 만지다가 팬티를 내리게 된다.

팬티를 완전히 벗기기 위해 아래로 내려가 드러난 그곳에 입술을 가져다 내니 약한 경련이 느껴졌다.

한참 커닐링구스를 하다보니 그 경련이 점점 강해지다가 으... 하면서 오르가즘의 고통을 토해냈다.

삽입 후에도 반복적으로 절정에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면서 느끼기를 반복했다.

그야말로 멀티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 같았다.

느낌이 몇 년전 그 한족 여인과 너무 비슷했고 다른 점은 오르가즘을 느끼고 또 느낀다는 점이었다.

그녀도 몇 년전 그녀처럼 잃어버릴까 싶어 일단 연락처부터 나누었고 그후 오랫동안 그녀에게 찾아가며 내 친밀감을 채우고 있었다.

그녀가 다른 도시로 샵을 옮기면 아무리 멀어도 찾아갔고 그렇게 그녀와 함께 평생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그녀의 카톡주소가 알수없음으로 바뀌었고 전화번호에서는 사용중지라는 멘트가 나왔다.

멘붕에 빠져 그녀를 마지막 만난 샵부터 처음 만났던 샵까지 모두 방문하며 근황을 물어봤는데 이번에 한족 마사지사들은 모두 중국으로 들어갔다는 말만 했다.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 중에서 가장 여성스럽고 내 성적 취향을 만족시켜주었던 착한 여인이었기에 이별의 슬픔이 너무 컸었다.

이 팬데믹이 끝나면 그녀가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돌아온다 해도 그때 가지고 있던 투넘버폰을 해지시켜 버렸기 때문에 나에게 연락할 길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넓은 중국과 한국 땅에서 우연히 만날 확률은 너무나도 적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녀가 슬프도록 보고싶을 뿐이다.

그녀는 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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