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08 추천 5 댓글 4 작성 24.09.02

과거 시점)



아아주세요는 이시대 최고의 즐겜 도우미 보밤(보드게임의 밤)에서 영점이 맞을 것 같은 후기의 매니저를 물색하고 있었다



아아주세요 : ㅎㅎ 오늘은 할리갈리 안빡세고 개예쁘다는 매니저라는 이분을 보러가야지~




그렇게 향한 가게 앞에서...



??? : 하 ㅋ 할리갈리 하는데 손톱도 안깎아오네 역시 할리갈리는 우리 이렁이가 최고라니까~



아아주세요 : (?... 내가 볼 매니저분인가? 그래도 p는 해주나보네 다행이다 ㅎㅎ) 안녕하세요



ㅍㅈㅅ보드게임실장 : 안녕하세요 누구예약하셨죠?



아아주세요 : ㅇㄱ님이요



ㅍㅈㅅ보드게임실장 : 네~ 여기입장전에 양치한번 부탁드릴게요~~



아아주세요 : 네~~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입장한 보드게임 플레이 룸. 유명한 업소답게 테이블 아래에 할리갈리뿐 아니라 다른 게임도 많이 보인다.



아아주세요 : 아~~ 기대된다 역시 유명한데는 다르구나~~



똑똑



ㅇㄱ : 안녕하세요 처음뵈어요



어아주세요 : 안녕하세요!! 엄청 이쁘시네요! 손도 길고 가는게 할리갈리 잘하시겠어요!(아... 일단 할리갈리라도 할수있다면 입에 발린 칭찬은 얼마든지... ㅠ)



ㅇㄱ : ㅎㅎ 고마워요 오빠 



그렇게 아아주세요는 할리갈리를 위해 눈에 실핏줄을 틔우며 대화를 유도해본다



ㅇㄱ : 아... 벌써 시간이 끝났네요 ㅠ 잘가여 또봐~~~



아아주세요 : 고마워~~~ 이야기 너무 재밌었다 ㅎㅎ(비록 할리갈리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다음 재접때는 할리갈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분이라면... 할리갈리를 시켜주겠지...)



잠시 후, 저녁 후기게시판에선......



세이렌의전기장판 : ㅇㄱ 할리갈리 개못함 ㅋㅋ


F : 중하+


B : 나쁘지않음


T : 무뚝뚝


P : 오자마자 드러누움~ 할리갈리는 커녕 원포커도 안치네여~~ 개매너


전 재접의사 없네요~~




아아주세요 : 이.... 이... 씨발련이 나도 이렇게 바른거였어?!... 아까 그새낀 왜 알려주지도 않고 돈만날리게 ㅡㅡ


하~~○●□●♤○♡할 새끼~~ 이런놈은 민초 쳐먹여야되는데 ㄹㅇㅋㅋ



그렇게 저녁을 먹으며 자게를 탐방하던 아아주세요에게 청천벽력같은 글이 보인다.



ㅇㄱ : 오빠들 다 재성합뉘다~ 앞으론 할리갈리도 하고 벨 누르는척 손바닥도 잔뜩 맞으면서 앙앙거릴게여~~ 



바로... 그가 만난 ㅇㄱ님이 암흑진화를 한 것



아아주세요 : 이럼.. 설마 앞으로 난 그녀를 보지 못하는걸까...? 할리갈리 꼭 같이하고 싶었....는데...안하면 너무 돈아까운데 ㅠㅠ



이후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그는 결심하게된다.



아아주세요 : 그래... 매니저도 날 도구로 생각한다면, 나도 도구로 생각할 수밖에는...



첫번째는 너다... 세이렌의전기장판....지명 매니저와 같이 민초를 눈코입에 쳐넣어주지 크하하하핳하 감히 내상을 현장 공유안해...?! 평생 입안에서 민초 냄새가 나게 해주지...!



이렇게.... 하나의 악마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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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픽션입니다 오해의소지가있으면 말씀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즐감좋아요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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