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의 노예
제1부.
정희는 유방 위에 드리워진 매끈한 머리를 두 손으로 등으로 돌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발가벗
은 모습을 보았다.
자신이 보아도 반할만한 매끈한 육체였다.
비행기에 남자들치고 스튜어디스와 한 번 섹스를 해 봤으면 하고 생각지 않은 자는 없다. 그러나
현실로 스튜어디스 그것도 국제선의 미인쯤 되면 이 세상에서는 거의 그런 희망을 이룰 수 없다.
특히 스튜어디스들 중에서 정희의 아름다운 자태는 회사의 선전용 포스터에 모델로 발탁된 것만
으로도 실증되고도 남는다.
다만 얼굴 생김새나 스타일이 날씬한 것뿐만 아니다.
그 성품과 지성은 부친이 전 외교관이었던 점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었고, 손 발이 날씬하게 가는
데도 가슴이나 히프가 원 사이즈 아니 투 사이즈 큰 것은 4분의 1이 서구인의 피에서 이어 받은
것이다.
그녀의 약혼자인 현우는 정희의 미모와 육체, 그리고 지성에 완전히 반해 있어 어젯밤에도 질펀한
섹스의 향연을 즐겼다.
현우는 정희의 옷을 입은 모습에서 상상할 수 없는 멋진 풍만한 프로포션에 우선 놀랐고 게다가
그 훌륭한 육체에는 완전히 현혹되었다.
결코 베드 테크닉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은 서투른 편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현우에게
는 호감을 갖게 했다.
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인들 중에서는 보기 힘든 아주 큰 풍만한 유방이다. 신장 170센
치가 약간 넘는 몸에는 확실히 좀 크다 할 정도이다. 오히려 서양 포르노 배우들보다 육질이나 생
김새가 더 섹시해 보일 정도이다.
이만한 풍만한 몸매와 용모를 가지고 있으면 주위 남자들이 내버려 둘 리가 없다.
정희의 몸은 기교를 부리면 부릴수록 그 몸은 예리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뜨겁게 촉촉히 젖은 육체는 현우를 맞아들이기에 이르러 말할 수 없는 미묘한 감촉과 요
염한 움직임으로 현우를 농락해 오는 것이었다.
두 번, 세 번 거듭함에 따라 현우는 정희에게 빠져 들어갔다. 안을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고 반
응이 있었다. 게다가 서로의 환희는 회수를 거듭할 때마다 깊어져 간다.
처녀는 아니지만 그것과 거의 같은 하체의 조임과 풍만한 관능의 자질을 가지고, 외관은 더욱 매
력을 자랑하면서 기적적으로 청순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방금 전에도 애인과 질펀하게 즐긴 정희는 그 피로가 나타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었지
만 머리에서 발끝까지 얼룩 하나 없는 몸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윤기 나고 싱싱한 몸매 그대로였
다.
정희는 눈을 가늘게 떴다. 피로는 없지만 관능의 여운은 아직 분명히 남아 있다. 현우의 페니스가
들어왔던 부분은 물론 허벅다리나 가슴의 첨단에 이르기까지 가끔 짜릿한 감각이 되살아 난다.
방금 전, 거실 입구에서 처음으로 입으로 봉사한 후 욕실에서 한 번, 침대에서 다시 한 번 섹스의
불길 속으로 들어 갔었다.
꼭 오므린 두 개의 허벅다리 사이를 현우가 세 번째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작렬하는 기세로 넣었
다 뺐다 하면서 절정으로 이끌어 가는 자극에 정희는 완전히 자제심을 잃고 있었다.
그 후, 역시 피로해진 것 같은 현우와 정희는 같은 침대에서 나른한 오수를 즐겼다.
피부에 윤기가 흐르는 것도 충분한 수면을 취했기 때문일 것이다.
‘급한 환자가 없으면 오늘 밤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생각만 해도 몸의 중심이 짜릿하고 달콤
하게 쑤시는 것이었다.
“내가 왜 이러지?”
스스로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보지를 가볍게 쓰다듬고 나서 정희는 팬티를 바구니에서 꺼내 입
었다. 검은 레이스 팬티로 양 사이드가 끈으로 되어 사타구니가 깊게 파이고 무성한 수풀이 훤히
비치는 망사 그물로 엮어진 관능적인 팬티였다. 또한 애액에 젖으면 수풀에 달라 붙어 그 섹시함
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 모든 것은 현우를 위해서 였다.
아마 주위 사람들이 알면 그 심경에 놀랄 것이다. 아니 제일 놀라고 있는 것은 정희 자신이었다.
그런 자신이 한 남자의 취향에 맞추어서 검은 대담한 팬티를 입는다는 것은 결혼을 승낙한 자신
에게 아주 바람직하다고 여겨졌다.
전화벨 소리에 정희는 가운을 손에 들고 거실로 향했다.
‘틀림없이 사랑하는 그이에게서 왔을 거야’
정희는 팬티로 가려진 부드럽고 포동포동한 음부 깊숙한 곳에서 짜릿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수화
기를 들었다.
“네, 정희입니다”
“정희씨군요”
“네........”
현우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낙심하면서
“누구시죠?”
“나야, 창수다”
순간 정희는 눈살을 찌푸렸다.
호화로운 프로포즈를 해 오고 데이트의 유혹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몇 번이나 거절했는데도 잊을
만하면 다가오는 창수였다.
창수와 정희가 처음 만난 것은 1년 전 오스트리아 시찰 목적으로 회사 간부 몇 명과 탄 점보 여
객기 내에서였다.
창수는 걸핏하면 여 승무원의 히프를 만진다던가 스커트를 올려 스타킹 위의 허벅다리를 만지며
음탕한 농담을 즐기는 변태성 있는 사람이었다.
그 날도 신참의 울상이 된 모습을 보다 못해 대신 맡은 스튜어디스가 바로 정희였다.
다른 스튜어디스와는 달리 가슴이나 히프, 그리고 너무나 늘씬한 다리에 베이지 색 스타킹을 신은
정희의 글래머를 대한 창수는 금새 얼굴이 달아 오르며 그녀에게 수작을 걸었다.
정희는 그 순간 창수의 한 쪽 뺨을 갈겨 버렸다.
모든 사람에게 치욕을 당한 창수는 반드시 그 원한을 갚을 것을 속으로 맹세하였다.
그러나 창수는 정희의 글래머한 육체를 잊지 못하고 돈으로 산 세컨드를 스튜어디스의 제복을 입
혀 대신 변태적인 섹스를 즐기며 계속 정희에게 치근대고 있었던 것이다.
“별일 없겠지?”
“무슨 일이죠?”
정희는 차가운 목소리로 대꾸했다.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창수씨! 다시는 집으로 전화 거시는 일이 없도록 해 주세요. 나는 절대로 당신이란 사람을 만나
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며칠 후 결혼해요”“오! 그래? 그럼 축하해. 그러나 나는 당신에게
받고 싶은 게 있는데 어떡하지?”“나에게서 뭘 받겠다는 것이예요?”
정희는 한순간 어이가 없으면서도 창수가 뭘 원하는지 알고 싶었다.
“당신이 입은 스튜어디스 제복을 내게 주지 않겠나? 가능하다면 당신의 애액이 묻어 있는 팬티
나 발 내음 가득한 스타킹, 힐까지 넘겨줬으면 하는데......”창수의 대답에 정희는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신이 정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경찰에 신고 하겠어요, 창수씨”“경찰? 좋지. 나도 신고할 게
있으니까”
“내가 뭘 잘못한 게 있다고 신고한다는 거예요”
정희는 차갑게 대꾸하며 말했다.
“당신의 약혼자도 모르는 일을 난 알고 있지, 정희”
“그게 뭔데요”
“아마 당신은 형무소에서 젊은 청춘을 모두 소비하고 말 걸?”정희는 어이가 없어 대꾸하고 싶
은 마음도 없어 전화를 끊고자 했다.
“전 그런 일 없으니까 전화를 끊겠어요”
“아, 잠깐만! 정희 당신은 10년 전 공원에서의 살인 사건을 기억해?”“헉! 다..... 당신이 그걸 어
떻게........”
순간 정희는 숨이 멎을 것 같은 충격에 휩싸이며 말을 더듬었다.
10년 동안 아무도 모르는 자신만의 비밀이었다.
“아, 아.....”
부정하려고 해도 목구멍이 바싹 말라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무, 무슨 말을 하시는 거예요”
“시치미 떼도 좋아. 조사는 끝났어. 당신이 나와 애기하고 싶지 않으면 이건 경찰에 연락한다. 괜
찮나?”“고, 곤란해요”
저도 모르게 외친 정희는 수화기를 꼭 쥔 채 체념한 것처럼 눈을 감았다.
“그러면 지금 당장 나의 아파트로 와!”
“참, 올 때 명심할 것이 있어. 제복을 입고, 팬티는 되도록이면 섹시하고 야하게 입어. 그리고 검
정 색 밴드 스타킹에 빨간 하이힐이면 더욱 좋고.....”
‘이제 틀렸다’
택시로 창수의 집으로 향하면서 정희는 근심에 찬 눈을 감고 엷은 코트의 깃을 세웠다.
창수의 지시대로 스튜어디스의 제복을 입고 애인에게 보여주려 했던 음부의 검은 수풀이 훤히 비
치는 대담한 팬티와 검정 색 밴드 스타킹, 그리고 빨간 하이힐을 신었다.
창수의 집 현관에 도착한 정희는 그저 창수의 눈만 뚫어지게 쳐다보며 망연자실하게 서 있었다.
“저어.....”
큰 마음을 먹고 입을 열었을 때 창수도 입을 열었다.
“코트를 벗으면 어떤가”
“아, 아니에요, 이건....”
본능적으로 정희는 긴장했다. 그러나 속에 입은 스튜어디스의 제복은 곧 어느 항공 회사의 스튜어
디스인가 알아버린다. 이상한 소문이 나는 것은 곤란하다.
“그보다 저어.....어떻게 그 사고를 알았죠? 말해 주세요”“어떤 사람한테 들었어”
“어떻게 하면 그 일을 덮어 주실수 있죠?”
새파래진 표정으로 정희는 물었다.
“아아. 간단하지. 뭐 어려운 부탁은 않겠어. 내가 1년 전부터 바라고 있던 것을 해 주면 돼”
“어, 어떤 건데요?”
창수의 속셈을 이미 알고 있는 정희는 붉어진 얼굴을 옆으로 돌린 채 행여나 하는 마음에서 되물
었다.
“거기까지 말하지 않아도 머리 좋은 당신은 알고 있을 텐데. 네가 필요해. 그리고 이제부터 정희
는 내 개인적인 스튜어디스가 되는 거야”정희는 볼이 얼어 붙었다. 예상이 맞았다. 아니, 창수가
‘스튜어디스 제복을 입고 와’라고 말했을 때부터 거의 각오는 하고 있었다.
이제 창수의 그 조그만 눈은 끈덕지고 야비한 욕정에 차서 정희에게서 떠나지 않는다.
“갈까? 자, 따라오라구”
현관 문을 닫은 창수는 코트에 손을 댔다.
“이건 이제 벗어도 되겠지?”
“앗.....”
창수의 손을 거부하려다 체념한 듯 얌전하게 벗기는 대로 맡겼다.
“모, 모자..... 모자를 써”
들뜬 목소리로 명한다. 정희는 차양이 달린 파란 모자를 머리에 얹고 눈까지 깊숙이 썼다.
“과연 진짜 스튜어디스다. 죽이는 군. 과연 보지는......?”말하자 마자 옆에서 껴안았다.
“아아앗.....”
전신을 경직 시킨 정희의 앞가슴을 털이 덥수룩한 손이 거침없이 파고 들었다.
“앗, 제발......”
정희가 몸을 비틀고 창수의 손을 뿌리치려고 하자
“정말 이래도 되는 건가? 내게 거역한다는 건 그만큼 형무소를 가고 싶다는 말인데?”“.........”
“왜 그래. 정말 싫다면 지금이라도 저 문으로 나가면 돼”“그, 그럴 수 없어요”
정희는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숙인다.
“그럼 가만히 있어. 손을 치워”
“흑흑...”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 몸을 떨면서 정희는 두 손을 옆으로 내린다.
얼굴이 추악하도록 흥분된 미소를 띤 창수는 다시 시험하려는 듯 제복의 팽팽한 젖가슴을 두 손
으로 잡았다.
거리낌 없는 솜씨에 대한 불쾌감은 물론이거니와 그보다도 반항도 아무것도 못하는 비참한 자신
이 정희의 가슴을 찢는다.
“아무래도 이렇게 유방을 주물러 주는 게 싫지 않는 모양이군? 예쁜 스튜어디스 아가씨?”말하
면서 창수는 타이트한 감색 스커트에 싸인 히프도 당당히 주무른다.
특히 정희는 지금까지 무릎에서 10센티 미터 정도 드러나 보이는 허벅지, 그리고 히프로 이어지는
안타까울 정도의 곡선미로 남자 승객들을 뇌살 시켰다.
창수는 몸을 밀착해서 미니 제복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징그러운 손이 스타킹을 타고 올라 히
프로 돌아온다.
“엉덩이가 아주 포동포동하군, 응, 정희?”
창수의 손은 바싹 치붙은 엉덩이를 꽉 잡듯이 하다가 여기저기 주무르는 것이다.
정희는 눈살을 찌푸리면서 땀이 배인 손을 꽉 쥐고 필사적으로 오욕감을 참는다.
울며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면 동정심에 창수가 용서해 줄지 모르지만 비열한 수단으로 몸을 요
구해 온 창수에게 마음까지 굽히는 것은 국제 스튜어디스의 긍지가 허락하지 않는다.
히프를 만지면서 다른 한 손은 스커트 앞에서 안으로 들어온다.
무릎에서 아래의 가늘게 쭉 뻗은 다리에서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풍만하게 발달된 허벅다리
를 쓰다듬어 올라온 손은 그 굵은 손가락으로 팬티 위에서 음부 위를 끈덕지게 덧그리기 시작했
다.
“으으으, 앗.....”
정희는 머리가 돌 것 같은 오한에, 아름답게 쭉 뻗은 허벅다리를 당장에라도 무너질 것 같이 부르
르 떨었다.
“자, 걸어”
창수는 엉덩이에서 손을 빼지 않고 손가락으로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꼬집어 올리면서 재촉했다.
“하앗.....”
정희는 새빨개진 얼굴을 숙이면서 집안을 걸어 들어갔다.
정희의 스커트는 걷어 올려져서 창수의 손에 농락을 당하면서.
방으로 들어가서 창수는 정희에게 양복 벗는 것을 거들게 하고“술 만들어와. 스튜어디스 아가
씨”
‘내 개인적인 스튜어디스가 되는 거라구’라고 말한 창수의 말 뜻을 이때 비로소 정희는 깨달았
다.
“여기 가져왔습니다”
굳어진 목소리로 말하고 창수 앞 테이블에 위스키 잔을 놓는다.
소파에서 상반신을 앞으로 내민 창수는 곧 다시 가슴의 유방을 전혀 주저하지 않고 꽉 쥔다.
“이렇게 하니까 1년 전이 생각나는군. 응, 어떤가, 분한가?”“........”
“마음속으로는 또 나를 때리고 싶겠지? 대답해”
창수는 더 힘껏 앞가슴을 주무른다.
“용서하세요”
창수는 꿀꺽 위스키를 마시며 1년 동안이나 걸려 겨우 손에 넣게 된 사냥감을 주시하며 음침한
눈으로 음미하고 있었다.
이미 창수의 머리 속엔 정희의 존재가 거의 여신과 같은 것으로 이미지가 새겨져 있었다.
정희의 옆 얼굴에서 배어 나오는 아름다움은 돈에 의해서 모든 것을 손에 넣어온 창수에게 있어
서는 아무래도 가질 수 없는 귀한 것이었다.
그 여자가 지금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 당초는 정희를 안는 것밖에 머리 속에 없었다. 그러나 실
제로 만나고 있으면서 자신이 상상한 것 이상의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자 그저
안는 것만으로는 재미가 없었다.
오히려 이 여자를 철저히 성의 노예로 훈련시켜 자신의 정액받이로 영원히 존재하게 하고 싶어졌
다.
물론 한시라도 빨리 충혈된 사타구니의 육봉을 이 미려한 스튜어디스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
“스커트가 좀 길군”
두 무릎을 가지런히 하고 히프를 빨간 하이힐의 뒤꿈치 위에 얹고 앉아 있는 정희의 다리를 창수
는 끈적끈적한 눈으로 보며 말했다.
무릎 위 10센티 미터의 미니스커트는 앉는 바람에 끌려 올라가서 검은 스타킹을 팽팽하게 신고
있는 허벅다리가 드러나 있다.
“뭘 하는 거야. 너는 오늘 밤은 나 한 사람만의 스튜어디스라 구. 허벅다리를 좀 더 보여서 서비
스 하란 말아야”창수는 명령한다. 그 횡포한 태도에 정희는 순간 피가 맺힐 정도로 입술을 깨물
고 제복의 미니 자락을 떨리는 손으로 올린다.
아주 포동포동 색기가 넘치는 허벅다리가 다시 3센티, 4센티 미터 드러난다.
5센티 미터 정도 걷어 올렸을 때 스타킹의 엷은 검정색 밴드가 드러나자 정희는 손을 멈추었다.
“야, 누가 멈추라고 했어. 내가 됐다고 할 때까지 걷어 올려.”“으음.”
수치와 분노를 억제하고 정희는 스커트를 다시 천천히 걷어 올린다.
“이제 됐다.”
허벅다리가 밑동까지 완전히 노출되었을 때 겨우 창수가 말했다.
“포동포동한 허벅지군”
“그리고 내가 시킨 대로 검정 색 밴드 스타킹을 신었군”하면서 창수는 하이힐부터 종아리, 무릎
을 거쳐 통통한 허벅지를 쓰다듬어 오며, 스타킹 위의 매끄러운 감촉을 음미한다.
“난 밴드 스타킹을 좋아 한다구. 다음부터는 스타킹의 색깔과 모양을 다른 것으로 신고 나에게
섹시한 허벅지와 보지를 보여 주는 거라구. 알겠나?”“네, 네”
군침을 삼키는 창수의 목소리에 정희는 허벅다리를 더 굳게 오므렸다.
“어디, 오른쪽 무릎을 세워 봐”
“........”
순간 망설이는 정희에게
“빨리 못해? 우물쭈물 하면 스튜어디스는 실격이다”
날카로운 야유가 날아오자 침을 꿀꺽 삼킨 정희는 체념한 듯 눈을 내리뜨며 조심스럽게 무릎을
세웠다.
허벅지 끝까지 걷어 올려진 스커트가 그 동작으로 인해 저절로 아랫배 쪽으로 밀려 올라간다.
아무리 허벅지를 오므리려고 해도 그 사이에 끼듯이 포동포동 부풀어 오르는 팬티 위로 둥그스름
해지는 모양은 감출 수가 없었다.
“오늘은 검은 팬틴가? 스튜어디스가 검은 팬티를 입고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너도 검은 걸 입나,
응?”“네, 네......”
귀까지 빨개진 정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 그러고 보니 속이 다 비치는 망사로군. 너의 보지 수풀이 아주 무성하구나. 이렇게 속이 훤
히 비치는 팬티를 입고 온 걸 보니 너도 나에게 어떤 진한 기대를 하고 온 모양이지? 좋아, 네 성
의를 생각해 네 보지를 시원하게 쑤셔주지.”정희는 창수의 음란한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
었다.
“너도 색을 무지하게 밝히지? 응? 남자 좆 맛에는 환장을 하지?”“어, 어떻게 그런 말을......”
“팬티 한 쪽을 벌려봐. 그리고 오른쪽 다리를 옆으로 크게 벌려.”정희는 죽고 싶은 수치감이 들
었지만 그의 명령을 어길 수는 없었다.
새하얀 미색의 포동포동한 허벅지와 검정 색 스타킹의 밴드가 묘한 색감으로 어우러지며 보는 이
의 욕정을 부채질 하고 있다. 특히 정희의 팬티가 옆으로 제켜지며 오른쪽 다리를 넓게 벌리자 드
러나는 음부의 무성한 수풀은 걷잡을 수 없는 분위기를 형성하였다.
“마음에 들었어. 이제부터 내 앞에서는 언제나 그렇게 스커트를 걷어 올려서 서비스 하는 거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보지를 스스로 열고, 한 손은 스타킹 위의 허벅지에 올려 놓는 거야. 알겠
지?”“네, 아, 알았어요”
위스키를 삼킨 창수는 글라스를 내밀며 “한 잔 더”하고 명한다.
다시 창수 앞으로 돌아오자 글라스를 내려 놓고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천천히 떨리는 손으로 스
커트를 걷어 올려서 한쪽 무릎을 수직으로 세워 최대한 옆으로 벌린 다음 팬티를 살짝 제켜 음부
의 수풀을 드러내며 손가락을 V자 형으로 만들어 보지를 살짝 열었고 한 손은 스타킹 위의 허벅
지를 가볍게 누르며 살며시 눈을 감고 있었다.
창수는 미니에서 노출된 검은 삼각 팬티의 부풀어진 비너스 언덕과 드러난 음부의 무성한 수풀,
그리고 스스로 벌리고 있는 보지의 깊은 속과 정희의 굳어져 있는 고상한 얼굴을 번갈아 보면서
위스키를 마신다.
“안주 가져 와”
“네......”
일어나서 정희가 주방 쪽으로 향하자 창수는 참을 수 없어 소파에서 내려와 등 뒤에서 정희를 꼭
껴안았다.
“아아, 못 견디겠다. 팬티를 내려”
들뜬 목소리를 지르면서 유방과 사타구니를 더듬어서 입술을 목덜미에 댔다.
“아, 안주를 곧 가져 갈 테니 기다려 주세요”
“그런 거 필요 없어. 네 몸이 있으면 족해. 이 몸이 최고의 안주가 될 테니까”창수는 정희를 무
릎 위에 강제로 끌어다 앉히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난폭하게 벗기며 두터운 입술을 여기저기 움직
여온다.
“으윽.......”
오한을 느끼며 쇼파 난간을 꼭 잡은 정희는 견디지 못하고“샤, 샤워하게 해 주세요”
“도망치지 않아도 되잖아. 응? 넌 이제 내 거라구. 그리고 땀에 젖은 너의 몸 냄새를 맡고 싶어.
입술이며 겨드랑이, 그리고 너의 사타구니 사이의 보지 냄새, 심지어는 발가락 사이의 악취까지
모두 나는 맡고 싶어”블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고 창수는 잔뜩 부풀어 오른 유방을 더듬어 간다.
“도, 도망치지 않아요. 아, 안고 싶으시면 침대에서 하세요”무의식 중에 정희는 결심한 것처럼
말한다.
“응, 그래? 그렇군”
정희의 과감한 말에 창수는 냉정을 되찾자 히쭉 하고 색골 같은 웃음을 띠고“좋겠지. 침실로 술
을 가져와”
유방을 꼭 쥐고 안 뒤 손을 빼면서 말했다.
정희가 침실로 술을 가져오자 바지를 벗고 팬티 바람이 된 창수는 침대 위에서 책상 다리를 하고
앉아 있었다.
“그럼, 샤워하고 오겠어요”
일어나서 문 쪽으로 향하려 했다.
“기다려, 옷은 여기서 벗어”
“하, 하지만......”
“네가 내 개인 스튜어디스에 적합한지 어떤지 신체 검사를 해야 하니까”교활한 웃음을 띠는 창
수를 보고 정희는 숨을 삼켰다.
적어도 여자의 수치를 부추키는데 관해서는 우수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자, 우물쭈물 하지 말고.”
창수는 위스키를 입에 대며 말했다.
그러나 될 수 있으면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고 또 사무적인 형식으로 안겨 버리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샤워를 하고 싶다고 스스로 청한 것이다.
“그, 그러면 불을 어둡게 해 주세요”
눈을 내리뜨면서 겨우 입을 열었다.
“안돼. 어두우면 신체검사를 할 수 없잖아”
“........”
입술을 꽉 깨물고 정희는 어깨에서 늘어드린 백을 꽉 쥔다.
‘빨리 끝내 버리자’
어차피 도망칠 수 없는 것이다. 주저하고 있으면 그만큼 비참해 져야 한다.
숄더 백을 어깨에서 내려놓아 발 밑에 놓았다.
자킷을 조용히 벗고 백 옆에 떨어뜨린다. 그 위에 모자를 얹어 놓는다.
단추가 벗겨진 앞가슴에서 드러난 스카프에 손을 댄다.
“아니, 기다려. 그건 그대로 둬”
의아하게 창수를 보고 나서 정희는 마비된 것 같은 손가락으로 지퍼를 내리고 느슨해 진 미니 스
커트를 마치 자신의 의사가 아닌 것을 보이듯이 손에서 떨어뜨린다.
아름다운 다리를 미끄러지듯이 스커트가 발 밑으로 뒤엉켜 떨어진다.
두 다리를 꼭 오므리고는 있지만 짧은 블라우스 자락은 허벅지 끝은 커녕 팬티의 음부 언덕도 가
려지지 않는다.
이어서 블라우스의 나머지 단추를 풀고 애석하다는 듯이 옷깃을 보고는 벗는다.
애인인 현우 이외의 남자에게 보여준 적이 없는 나체였다.
게다가 그 옷은 스튜어디스 제복이다.
블라우스를 벗어 바닥에 떨어뜨리자 정희는 창수의 시선을 거부하듯이 무의식 중에 한쪽 손으로
가슴 위를 가리며 다른 한쪽 팔을 쥔다.
사실 창수는 그때부터 글라스를 입으로 가져가는 것을 잊고 정희의 나체에 넋을 잃고 보고 있었
다.
목에 스카프를 감고 검은 브래지어와 검은 스타킹에 몸을 싸고 빨간 힐을 신은 정희의 몸매는 창
수의 상상을 훨씬 상회하는 풍요한 곡선미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커다란 유방과 우뚝 솟은 유두는 충격적이었다.
정희는 스타킹을 벗으려고 했다.
“잠깐, 스타킹과 힐은 신고 있어”
이제 남은 것은 브래지어와 팬티 뿐이다. 현우의 얼굴이 뇌리를 스쳐간다.
어젯밤 프로포즈한 후 현우가 열정적으로 사랑해 준 몸이다. 그런 몸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스
스로 옷을 벗고 싫은 남자에게 드러내야 한다.
“왜 그래. 우물쭈물 하지마”
정희는 순순히 두 손을 머리 뒤로 돌려서 올렸던 머리에서 핀을 뺐다. 머리를 흔들자 풍요한 광택
이 나는 롱 헤어가 요염하게 어깨에서 한쪽 앞가슴으로 드리워진다.
얼굴이 롱 헤어로 드리우는 순간 여자다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것은 물론 창수의 눈을 즐겁게 해 줄 생각으로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려고 하는 의도
에서였다.
“뭘 하는 거야. 약혼한 현우인가 하는 의사에게도 그렇게 천천히 하는가?”‘윽, 아, 아니예요’
무의식 중에 정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현우씨는 이런 짓은 하지 않아요”
“허어. 그럼 씹도 안 한다는 건가? 그렇진 않겠지? 국제선 스튜어디스는 외국인과도 곧잘 잔다는
말을 들었는데”“거, 거짓말이예요”
“거짓말인지 어떤지는 천천히 조사해 보지. 그러니까 빨리 보지를 드러낸 스튜어디스의 발가벗은
모습을 보이란 말이다”“윽”
정희는 분노로 인해 두 손을 꼭 쥐고 있었다. 사무적으로 안기려고 생각하고 있던 자신이 그만 감
정이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고 싶으면 보여주지......’
가슴을 엄습하는 답답함을 뿌리치듯이 훅을 벗겨서 위로 천천히 풀어 주면서 어깨에서 끈을 벗는
다.
창수는 입을 반쯤 벌린 채 정희의 유방을 아연하게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
완전히 드러난 두 개의 유방은 10센티 미터는 앞으로 튀어 나왔고 첨단의 싱싱한 젖꼭지가 튕겨
지듯이 위를 향하면서 도발적으로 흔들렸다.
여러 번 해외에서 블론드 창녀와 침대에서 즐겨온 창수이지만 지금 눈 앞에 팽팽하게 드러낸 두
개의 유방은 미끈한 광택을 내면서 터질 것처럼 탄력 있고 얼룩하나 없이 막 깍아 논 과일도 같
이 신선했다.
창수는 눈을 의심했다. 물론 좋은 가문에서 성장한 기품이 좋은 아름다움은 무시할 수 없다.
풍만한 롱 헤어를 한쪽 앞가슴으로 떨구고 굳어진 표정의 얼굴을 숙이면서 약간 벌어진 듯한 한
쪽 다리에 체중을 싣고 두 손을 배 앞에서 모으고, 시간을 참고 있는 정희는 미칠듯한 요염한 아
름다움에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목에 감은 스카프와 스타킹으로 감싼 허벅지, 그리고 빨간 하이힐이 여신으
로 승화될 수 없는 정희를 현실의 살아있는 여자로 잡아 놓고 있다.
실제로 성숙기를 맞은 하얀 나신에 검은 팬티는 숨막힐 정도로 섹시했다.
게다가 좌우가 가는 끈이 달린 팬티는 사이드가 허리뼈 있는 곳까지 치켜 올라가 푹 패여 있고
그밖에 장식이 없는 검은 역 삼각형의 천을 V자 형으로 관능적으로 매달아 올리고 있었다.
허벅다리의 밑동 사이에 끼어 있는 매력적인 음부의 언덕을 보기만 해도 창수는 머리가 아찔해
질 것 같았다.
사실 창수의 육봉은 보기 흉할 정도로 텐트를 치고 있었다.
“굉장한 몸이군, 응, 정희?”
창수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듯이 몇 번이고 정희의 나신을 위에서 아래까지 뚫어지게 훑어 보았다.
정희는 본능적으로 날씬하게 길게 뻗은 다리를 모으고 두 손을 교차 시켜 어깨를 껴안는다.
“감추지 말아, 좀 더 잘 보이게 해”
“앗.......”
창수가 정희의 가렸던 두 손을 뿌리치자 정희는 겁먹은 듯이 뒷걸음 친다. 그 바람에 앞가슴에 결
실을 맺은 두 개의 유방은 첨단의 핑크 빛 젖꼭지와 함께 부들부들 떨고 있다.
창수가 꿀꺽 군침을 삼키는 소리에 정희는 전신을 오한으로 떨었다.
창수는 정희의 주위를 한바퀴 돌았다. 옆으로 돌면 앞으로 밀어 올리는 유방의 양감과 뾰족하게
위를 향한 핑크 빛 젖꼭지의 선이 한층 더 또렷하게 두드러지고 뒤에서는 검은 팬티에서 비어져
나온 히프가 치붙으면서 바로 밀어내고 있다.
창수를 응시하고 있던 정희는 곰과 같은 손가락으로 한쪽 히프를 쿡 눌러 오자“후윽”
하며 앞가슴을 꿈틀거리면서 눈을 감았다.
퍼스트 클라스의 승객들 앞에서 거만하게도 손님을 때리고 창피를 준 미인 스튜어디스가 앞가슴
을 마음대로 주물러 대도 꼼짝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창수는 도연하게 승리와 정복감에 취하면서 사정없이 유방을 주물렀다.
아니 주무른다기 보다는 풍만한 유방을 들어 올려서 다섯 손가락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푹 파
묻게 하고는 종횡으로 반죽하듯이 주물렀다.
왼쪽 유방을 약 5분 동안 주무르고 이어서 오른쪽을 5분 동안 쉬지 않고 유린하고, 다시 왼쪽을
더욱 무정하게 짜면서 돌리고 있으니까 창수의 흥분은 정체 모를 환희를 수반해서 전신이 용솟음
쳤다.
지금은 아직 창수의 비열한 수단에 굴하지 않고 참고 있다. 그러나 이 긍지 높은 미인 스튜어디스
가 자존심을 버리고 자신의 발 밑에 엎드려 오열과 더불어 굴복하며 창수의 육봉을 열렬히 원할
때가 올 것이다.
창수는 좌우를 합쳐서 20분에 걸쳐 젖가슴을 애무하면서 하복부에도 손을 뻗쳤다.
“하아.......”
반사적으로 정희는 허벅다리를 오므리려고 허리를 뺀다.
“도망치지 말아. 너는 내 전속 스튜어디스다. 좀 더 다리를 벌려서 서비스 해”앞가슴을 헐떡거
리는 정희는 계속되는 엉덩이에 대한 유린에 얼이 빠져 마치 최면에 걸린 것 처럼 아름다운 다리
를 좌우로 벌린다.
가장 관능적인 음부의 언덕을 주물리는 굴욕감에 정희의 신경은 당장에라도 산산조각이 날 것 같
았다.
정희가 스튜어디스 제복 속에 이렇게 관능적인 검은 팬티를 입고 이렇게도 풍만하고 매력적인 음
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창수는 새삼스럽게 강렬한 쇼크를 느끼고 손가락이 음부의 둔덕을 끈
덕지게 움직이고 있다.
검은 팬티에 내 비치는 클리토리스 역시 아무리 만져도 싫증나지 않는 매력적인 보고였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불쑥 튀어 나온 음부의 정점을 어루만지다가 하단의 안 쪽에서부터 힘을 주고
비벼 올라간다.
다시 손가락으로 밀어 올리면서 비경에 파고 들듯이 힘을 주고 아래위로 덧그린다.
“앗, 으으, 아앗.......”
차츰 정희의 입에서 안타까운 소리가 새 나오기 시작한다. 아까까지는 창수를 쏘아보고 있던 분노
에 찬 표정은 이미 사라져 가고 있었다.
자존심 강한 스튜어디스가 무례한 애무의 손과 싸워 지금은 패배를 앞에 두고 몸부림치며 고전하
고 있다.
창수의 엉덩이와 팬티 위를 공격하는 손은 한층 더 열을 띠고 비정하게 되어간다.
“으윽, 아앗, 이, 이제 그, 그만 하세요......”
견디지 못하고 정희는 창수의 손을 거부했다.
설사 이것이 약혼자인 현우라도 이런 애무는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정희의 굳어진 표정이 눈살을 찌푸리고 치욕에 일그러진 것을 본 창수는 까닭 모를 흥분에 사로
잡혀 있었다.
“너는 국제선의 스튜어디스지?”
“네, 네.......”
“그리고 지금은 내 전속 스튜어디스다, 그렇지?”
“........”
“대답해”
젖꼭지를 꽉 비틀자
“아앗, 네, 네, 그렇습니다”
“그럼 손을 치워. 그리고 내 전속 스튜어디스입니다 라고 말해”“휴우” 하고 한숨을 쉰 정희는
“나, 나는 창수씨의 전속 스튜어디스.......입니다.......”당장에라도 울며 쓰러질 것처럼 되면서 굴복
의 선언을 한다.
“다, 다시 한번 말해. 됐다고 할 때까지. 그리고 이 말을 추가해. 너는 내가 원할 때는 언제 어느
장소에서도 오늘 같은 차림으로 정성컷 서비스 하겠노라고”정복감에 도취하여 흥분된 목소리로
명하자 마자
“나, 나는 창수씨의 전속 스튜어디스 입디다...... 창수씨가 정희의 몸을 원할 때는 언제 어느 장소
에서도 자진하여 몸을 열고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그 말을 되풀이 하는 정희의 몸을 창수는
맹렬한 기세로 반죽하듯이 주물렀다.
도심의 야경이 펼쳐지는 창가에 정희는 서 있었다.
목의 스카프와 검은 팬티, 검정 색 스타킹 그리고 빨간 하이힐은 그대로였다.
아직 샤워도 못했다.
창수는 등 뒤에 서 있었다. 유리창에 비치는 정희의 나신을 바라보면서 두 손으로 엉덩이를 밑에
서 받쳐 들듯이 쥔다.
바로 전의 횡포한 유린과는 다른 이번에는 분명히 여자의 성감을 자극하려고 하는 의도의 페팅이
었다.
정희는 이를 악문 채 눈살을 찌푸렸다. 창수에 대한 혐오감은 추호도 변함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더 심한 혐오감을 갖게 되었다.
곰처럼 굵은 손이 아름다운 유방을 기어다니고 탐욕스러운 입술이 목덜미를 기어 다닌다. 그때마
다 소름이 끼치는 혐오감과 굴욕을 느낀다.
그런 가운데서도 약간이지만 달콤한 감각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었다.
다만 정신적인 거부감과 불쾌감으로 인해 그 감각은 눌러 참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정희의 생각처럼 기력이 뜻대로 따라주지 않았다.
원인은 30분에 걸친 창수의 집요한 유린 탓일 것이다. 이렇게 노골적인 방법으로 집요하게 긍지를
상처 입은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너무나 긴 시간의 치욕적인 행위로 인해서 정희의 신경은 갈갈이 찢겨 소모되어 긴장감이 이완되
고 있었다.
창수에 의한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정희로서는 자신이 아직 완전히 능욕 당하지 않았고 침대에도 눕지 않고 팬티까지 입고 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었다.
한편 창수는 목표를 확실히 정희의 체내에 있는 성감으로 정하고 초로에 가까운 남자다운 정성스
러운 테크닉으로 공격해 왔다.
아까 난폭하게 애무하던 것이 거짓말처럼 두 손을 댄 유방을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혀 끝을 목덜
미에서 귓전으로 핥아온다.
정희는 얼굴을 약간 위로 젖히면서 두 손을 꽉 쥐고 자신의 몸에 경계심을 불러 일으켰다. 거기는
정희의 몸 가운데서도 성감의 보고라고 해도 좋을 장소였다.
그것을 창수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혀 끝으로 귀 가장자리를 되풀이 오가면서 뒤쪽으로
숨을 불어 대고 나서 안쪽으로 혀로 핥고 들어온다.
‘안 돼!’
정희는 한순간 현우의 애무를 받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느꼈다. 그만큼 귀를 애무하는 것이 비슷
했다.
그런데도 창수는 반응이 없는 귀를 끈덕지게 계속 애무했다.
정희는 창에 비치는 자신의 나신과 등 뒤에 달라붙어서 가슴을 주무르면서 귀를 빠는 창수의 모
습을 보았다.
창수는 호색한임에는 틀림 없지만 어쩌면 섹스가 서투른 것이 아닐까 하고 정희는 생각했다.
정희는 현우 외 남자를 모른다. 그러나 여자를 다루는데 익숙한 현우는 상당히 멋지지 않은가 하
고 생각했다.
정희가 그렇게 생각했을때 창수의 숨결이 귓속으로 들어왔다.
“헉! 아.....하악.....”
그 순간 허벅다리까지 부르르 떨고 정희는 가슴을 헐떡이며 당황했다.
어금니를 꽉 물었지만 다시 긴 숨결이 불어오자
“으흐흐흐”
정희는 사타구니가 저려오며 자신도 모르게 창수의 손에 가슴을 밀어 붙였다.
오랫동안 귀를 핥고 빤 후에 긴장감이 이완된 순간을 기다려서 숨결을 불어넣었기 때문에 그 효
과는 몇 배나 강렬했다.
“슬슬 기별이 가나?”
창수는 침착한 말투로 말하고 유두를 손가락으로 얕게 파고든다.
“흐흐윽....... 윽!”
떨리는 한숨을 쉬고 정희는 자신의 가슴에 눈을 떨구고 깜짝 놀란다. 그때까지 오한만을 느끼고
있던 창수의 손바닥 속에서 두 개의 유두는 어느새 탄력을 더해서 내밀고 순식간에 성감을 북돋
았다.
정희는 당황해서 마비된 신경을 유방으로 향한다. 창수는 반대 측의 귓속에도 훅 하고 미적지근한
입김을 주입한다.
“으윽, 아앙 아아아흥”
방어하기는 커녕 두 개의 유방은 한층 더 앞으로 내밀고 창수의 손가락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제심이라는 고삐가 풀린 풍부한 관능을 가지고 있던 사나운 말 같은 몸은 그때까지의 불만을
단숨에 폭발 시켜 욕정의 불을 뿜어 내기 시작했다.
“참을 건 없어. 알고 있다구. 네 몸이 남자와 살 섞기를 좋아하고 있는 걸. 이 몸으로 싫다고는
못하겠지. 이 봐, 너의 보지도 촉촉히 젖어서 나와 함께 즐기는 게 어때?”끈덕진 말투로 속삭인
창수는 하얀 귀에 쪽 하고 입술을 대자 탐하듯이 빨면서 혀를 그 속으로 밀어 넣는다.
“아앗, 흐아아아....”
정희의 관능은 미칠 듯이 타오르고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쾌감이 전신을 엄습해 왔다.
“안 돼!”
정희의 의사를 거역하듯이 민감한 육체는 견디지 못하고 뜨거운 물방울이 배이기 시작한다.
귀뿐만 아니다. 스스로도 부끄러울 정도로 팽팽한 유방을 창수는 결코 자신의 욕정에 흐르지 않고
아래에서 치켜들며 감싸듯 하면서 뾰족하게 서 있는 젖꼭지를 부드럽게 주물러 올라와서 두 개의
손가락으로 가볍게 굴리는 것이다.
“흐윽 으으윽..... 하, 하앙....”
안타까운 듯이 숨을 빨아들인 정희는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눈으로 유방으로 눈을 떨군다. 원래
비스듬히 위를 향하고 있던 젖꼭지는 창수의 손가락에 비틀어져서 순식간에 충혈되어 뿅하고 아
름답게 불뚝 선다.
“생각했던 대로다. 이렇게 큰 젖통을 가지고 이렇게 민감한 건 어지간히 씹하는 걸 좋아하는 거
야, 그렇지?”“네, 네......”
정희는 엉겁결에 대답을 하고 말았다.
창수는 허리를 굽혀서 몸 옆구리에서 한쪽 유방의 첨단에 입술을 댔다.
“허헉! 아아아......”
꿈틀 하고 앞가슴을 떤 정희는 사지에 흐르는 예리한 희열에 얼굴을 뒤로 젖힌다.
마치 창수의 호색한 입술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 싱싱한 젖꼭지는 더욱 딱딱해져서 혀의 애무에
떨면서 다시 우뚝 선다.
그리고 다른 한 쪽 손이 검의 팬티의 불룩한 음부를 만지기 시작했다.
창수가 손가락으로 아래쪽에서 위로 밀어 올리기만 해도 민감하게“앗, 하아 아아앗 아앙.......”
비명 소리가 새 나오고, 허벅지를 부들부들 떨면서 음부에서는 질퍽하게 뜨거운 꿀물이 넘쳐 나오
고 있었다.
이윽고 침대에 누운 정희의 유방과 음부 등이 평소 이상으로 탄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음부를 사
이에 두고 있는 허벅다리도 이제부터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감에 안타까울 정도로 떨고 있었다.
창수는 발가벗은 몸으로 가랑이를 벌려 정희의 한쪽 다리를 사이에 끼고 허벅다리를 핥고 있었다.
창수의 가랑이에서 우뚝 서 있는 커다란 육봉을 정희는 반쯤 넋을 잃고 확인하고 있었다.
그것은 거의 적동색의 글자 그대로 작열할 것 같은 음미한 색으로 빛나고, 추할 정도로 용맹하게
우뚝 서 있었다. 현우보다 한아름 아니 그 두 배는 더 크게 보이는 창수의 페니스에 정희는 어떤
경이감을 느끼면서 저도 모르게 입술을 혀 끝으로 핥고 있었다.
이제 곧 저 거대한 육봉이 정희의 몸을 관통하며 밀고 들어올 것이다. 그렇게 되기 전에 몸의 방
어를 굳건히 하자고 정희는 생각했다.
마치 전주에 앉은 매미처럼 창수는 길고 날씬한 정희의 다리를 가로 타고 허벅다리를 혀 가득히
핥고 있었다.
정희의 허벅지는 청초하고 지적인 얼굴 생김새와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풍만하고 육감적으로
발달되어 있었다.
창수는 여자의 몸을 핥는 것을 좋아했다. 전신을 핥지 않으면 섹스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게다가 여자의 몸을 충분히 맛보는 것이 여자를 타오르게 하고 나아가서는 자신의 즐거움과 결부
된다는 것을 창수는 경험에서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리 자신을 싫어하는 여자라도 침대에 끌고 들어가기만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만족하
게 해 줄 자신이 있었다.
‘아아앗 앙앙’
정희는 가슴 속에서 신음했다. 창수의 입술과 혀로 인해서 정희의 육감적인 허벅다리는 달콤한 마
비가 찾아왔다.
분명히 현우와 키스를 하면서 스커트를 걷어 올려 허벅다리를 애무해 주면 그것만으로 짜릿한 감
각을 느끼기는 한다. 그러나 이렇게 강렬한 감각은 처음이었다. 아예 현우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혀로 애무하는 솜씨며 거대하기만 한 창수의 육봉은 정희로 하여금 강렬한 욕정에 휩싸이게 하고
있었다.
정희는 차츰 당황했다.
“아앗 으으윽”
창수가 무릎을 빠는 순간 정희는 새 나오는 목소리를 필사적으로 삼켰다.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날카롭고 짜릿하게 마비되는 듯한 감각이 잔잔한 물결처럼 밀려오는 것이
었다.
다시 창수는 발가락을 혀로 핥아 가다가 엄지 발가락부터 차례로 입에 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입에 문 발가락을 혀로 핥고 넣었다 뺐다 하면서 강렬하게 빤다.
“하앗 아앙 아아앙”
마치 기분이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는듯한 황홀함이 밀려 들었다.
‘현우씨! 미안해요. 이젠 나도 어쩔 수 없어요. 이 사람이 너무 능숙해서.......”정희는 창수에게
허물어 질 수 밖에 없는 자신을 마음속으로 현우에게 변명하며“아아, 창수씨! 허억.......아아......
미.......치겠어요, 조........좋아요.....”그만 소리가 띄엄띄엄 새어 나왔다. 아직 샤워도 하지 않은 몸
이었다.
무의식 중에 정희는 시트를 움켜쥐며 허리와 엉덩이를 비틀었다.
전신이 짜릿해 지고 음부가 타는 듯한 열기가 밀려 들었던 것이다.
창수는 새끼 발가락까지 빨고 나자 이번에는 발가락을 벌려서 지금까지 현우도 입을 대지 않은
발가락 사이에 혀를 넣고 핥았다.
“허억...... 허억 으으음”
정희는 가슴을 밀어 올리듯이 하면서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다.
당황은 공포로 변해갔다.
정희는 유방이 땀으로 끈끈하게 빛나고 있고 아름다운 두 다리를 약간 벌리고 침대 위에서 힘없
이 뻗고 있다.
그 한쪽 다리를 창수는 정희의 몸을 옆으로 눕혀 새우 모양으로 굽혔다. 위로 올라온 허벅다리 밑
에서는 다른 한 쪽 다리가 안쪽을 위로 향해서 쭉 뻗쳐 있다.
그 다리를 창수는 다시 발 끝에서 핥기 시작했다.
또한 무릎으로 정희의 음부 언덕을 지긋이 누르며 비벼대었다.
“아후, 아앗, 아앙......아아아앙......”
정녕 미칠 것 같았다. 발가락 사이의 보드라운 혀의 감촉과 마찰되는 음부의 쾌감은 정희의 눈동
자를 온통 흰색으로 만들었다. 벌써 음부에서는 허연 애액이 팬티 위로 배어 나와 창수의 무릎을
적시고 있었다.
발바닥의 장심, 장딴지, 무릎 안쪽을 혀의 세례를 받은 정희는 그때마다 희열과 쾌감이 가득찬 비
명을 마음컷 지른다. 허벅다리와 엉덩이가 만나는 끝까지 올라오자“아앗, 아아, 좋, 아앗.......좋아
요”
소리를 지르면서 하얀 나신을 힘껏 뒤로 젖혔다. 너무나 감미로움에 허벅다리의 살들이 그대로 녹
아 버리는 게 아닌가 하고 느끼며 이대로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정희는 굴욕적인 항복 의사를 표현하며 창수에게 무너지고 있었다.
“아아......아아 아아”
거의 괴로워 못 견디겠다는 표정으로 정희는 큰 한숨을 몰아 쉬었다. 그러나 얼굴빛은 완전히 핑
크 빛으로 상기되어 있다.
이윽고 정희의 두 다리는 창수의 손에 의해 넓게 벌려졌다. 아니 거의 V자 형에 가까운 각도를
그려 벌려진 모습은 아직 현우에게도 드러낸 적이 없는 대담한 것이었다.
확실히 허리에서 사타구니에 걸쳐 있는 허전한 검은 팬티가 붙어 있었으나 구멍이 숭숭 뚫린 망
사 사이로 몇 가닥의 음모가 삐져 나와 있었고 드넓게 벌려진 가랑이 사이의 음부는 그 빨간 부
분이 활짝 펼쳐 보이며 클리토리스가 비치어 지고 있다.
땀과 애액으로 흠뻑 젖은 검은 색 망사 팬티는 흡착하듯이 찰싹 붙어 있고, 그 모습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숨막힐 것 같은 짙은 관능미를 풍기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정희는 다리를 오므리려고 하지 않았다. 물론 오므리려고 하면 창수가 가만히 있을 리
없겠지만 이미 창수의 성적 노리개가 되어 굴복하기 시작한 정희는 오히려 창수의 손에 협조하고
있었다. 스스로가 발목에 힘을 주며 다리를 최대한 날씬하게 보이고 히프를 살짝 들어 음부를 은
연중에 창수에게 보이며 관능적인 유혹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함으로서 사실 넓게 벌린 두 다리
사이의 음부를 가리고 있는 검은 팬티를 불룩 밀어 올리고 있는 클리토리스는 부끄러운 것 만큼
기대감을 짜릿하게 하고, 불덩어리가 치밀듯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발가락의 성감까지 불러 일으킨 창수의 혀와 입술이 이번에는 그 불덩어리를 빨기 시작 했다.
“헉! 어...어머, 좋아요......”
“아아앗, 당신 날 죽일 셈인가요? 아아......”
정희는 깊은 절망감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절망감이 큰 만큼 몸은 기대감에 안타깝게 젖어 드는
것이었다.
“가슴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높게 들어. 그리고 흔들어 봐!”이미 무너져버린 정희는 창수의
말에 이젠 조금도 반항하지 않는다. 창수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가슴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높게 쳐들며 흔들어 대었다.
창수는 침대에 엎드려서 높게 들어 올려져 벌어진 엉덩이를 바라보며 정희의 두 다리 사이의 음
부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지금까지 헤아릴 수 없는 여자의 사타구니를 보아 왔지만 오늘밤 만큼 흥분된 적은 없었다.
이렇게 미인 스튜어디스의 몸 하나하나를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고, 처음에는 완강히 반항하던 그
녀가 지금은 자신의 의사대로 움직여 지기 시작하며 다른 여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관능적인 색
기와 욕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페팅하는 동안에 오르가즘에 달하는 여자는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이 여자는 발가락부터 머리 끝
까지 온 몸이 성감대인 듯 자신의 애무에 벌써 오르가즘을 한번 경험할 정도로 섹스에 민감한 여
자이다.
창수는 정희의 음부와 항문에서 풍겨 오는 향수와 꿀물이 뒤섞인, 남자의 코뿐만 아니라 관능까지
흔들어 놓은 요염한 방향에 현기증을 느끼면서 두터운 입술을 댔다.
“앗 아아아아 아아”
갑자기 정희의 전신이 굳어졌다. 창수는 하마터면 폭발할 뻔 했다.
생각하면 1년 전에 뺨을 때리고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굴욕을 준 긍지 높은 미인 스튜어디스가
자신의 눈 앞에서 스카프와 팬티만의 모습이 되고, 여자답지 않게 최대한 넓게 벌린 허벅다리 사
이의 음부 지대를 계속 빠는 대로 몸을 맡기고 있는 것이다.
창수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관능의 세계에 부유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혔다.
“아앗, 아아.....아아 너무 좋아요”
혀의 움직임에 따라서 허리를 든 정희는 그대로 부풀어 오른 음부를 밀어 올리듯 허리를 떨면서
흔들기 시작했다.
“하아앗! 미치겠어요, 나 이대로 죽어도 좋아요! 더, 더 힘껏 빨아주세요”소리를 지른 정희는 이
제 스스로 두 다리를 벌리고 탐하듯 창수의 입가에 흠뻑 적은 음부의 화원을 덮고 있는 검은 팬
티를 자신의 손으로 거칠게 옆으로 벌렸다.
그리고는 창수의 입술에 자신의 음부를 세차게 비벼 대는 것이었다.
“조, 좀 더 세게요, 저의 보지를 힘껏 좀 빨아 주세요, 아아.......”“이봐! 이제 완전히 나의 노예
가 되겠지?”
창수는 정희에게 다시 한번 상기 시켰다.
“네, 네. 당신의 노예가 될께요. 이제 정희의 보지는 완전히 당신 거예요. 당신의 그 거대한 좆으
로 힘껏 정희의 보지를 유린해 주세요. 그리고 오늘 밤 내내 당신 마음대로 마음컷 제 몸을 즐기
세요. 그리고 제가 당신 좆을 빨 수 있는 영광을 주세요”“아아 아앙 아아앙”
정희는 한쪽 손등으로 입을 막으면서 오열이 섞인 한숨을 내 쉰다.
“너의 보지에서 이렇게 많은 꿀물이 쏟아질 줄은 몰랐는데? 대단해”하며 창수가 비웃듯이 정희
에게 속삭였다.
“아, 아....... .부끄러워요 아앙 아앙”
이젠 솟구쳐 나오던 수치감은 거의 없어지고 정체 모를 숨막힐 듯한 흥분으로 정희는 스카프만을
목에 감은 하얀 알몸을 핑크 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아직 현우에게도 이렇게 젖은 몸을 애무 받은 적이 없었다. 자신이 현우를 입으로 애무한 적도 어
젯밤이 처음이었다.
정희는 차츰 창수에 대한 아니 창수의 입술과 육봉에 대한 존경심이 우러나옴을 느끼며 자신에
대해 깜짝 놀랐다.
“이제 스스로 너의 손으로 팬티를 벗을 수 있겠어?”
“네, 네.....”
정희는 몸을 요염하게 비틀며 팬티를 스스로 벗었다. 또한 자신의 손가락으로 보지를 넓게 벌리기
도 하고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톡 튕기며 손가락을 보지 깊숙이 넣어 휘돌리기도 하였
다. 그러면서 창수를 향해 두 가랑이를 넓게 벌려 그녀의 보지를 최대한 넓게 창수의 눈에 보이면
서 색정 어린 눈웃음을 보냈다.
“어때요? 제 보지가? 당신이 마음컷 쑤시고 돌리며 가지고 놀 수 있는 거예요”“후, 훌륭해”
몸을 일으켜서 창수는 웃었다. 사타구니 사이에서 빳빳한 육봉이 벌써 물이 질질 흘러 나와서 시
트를 적시고 있었다.
“너는 충분히 만족을 했지? 이제 네가 너의 입술을 이용해 나를 만족시켜줄 차례야. 확실히 하면
너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쾌락을 안겨주지”정희는 상체를 가만히 일으켜 창수의 우뚝 솟은 좆을
보았다.
‘정말 우람하고 거대해’
정희는 속으로 창수의 좆에 대해 뜻 모를 존경을 보내며 한숨을 내 쉬었다.
정희는 창수의 좆을 사랑스러운 보물이라도 된 듯 살며시 잡으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속으로 ‘이것이 앞으로 나를 죽여 줄 물건인가? 이젠 평생 이것에 복종하며 살아 가겠지. 그러나
그것도 좋아’ 하며 생각했다.
정희는 창수의 좆을 입술로 살짝 물어 본 다음 입을 크게 벌려 목 젖 깊은 곳까지 단숨이 집어
넣었다.
“나의 좆 맛이 어때, 미인 스튜어디스?”
정희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몰랐다. 시간이 흐를수록 창수의 적극적인 애무로 인해 보지 깊은
속에서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욕정이 솟아오름을 느끼고 있다.
“정말 맛있어요. 저는 이보다 더 맛있는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그리고 창수씨의 좆이
뻣뻣하게 서 있어요. 정말 좆이 황홀하게 보여요.”그러면서 정희는 혀를 사용하여 페니스의 끝부
분을 원을 그리듯 빨고는 서서히 입 속으로 넣어 핥았다.
미인 스튜어디스의 혀 놀림은 정말 죽여주는 테크닉을 가지고 있었다.
정희가 어디서 배운 것도 아니다. 어젯밤 애인인 현우를 처음 빨아 보았을 뿐이다. 그렇지만 지금
같이 걷잡을 수 없는 욕정과 보지 속의 간지러움은 정희로 하여금 적극적이고 대담하게 혀를 놀
리게 하였다.
정희는 스스로 달아 올라 창수의 페니스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입의 움직임에 맞춰 조그마한 두 알맹이를 손으로 자극하며 창수가 허리를 앞 뒤로 움직이며 정
희의 입에 좆을 박아 대었다.
그러자 정희는 목 젖 최대한 깊이 좆을 집어 넣으며 귀두의 구멍을 혀 끝으로 톡톡 졌다. 그런 음
란한 분위기에 젖어 들기 시작한 정희는 점점 적극적으로 혀로 페니스 세워 줄기를 빨았고, 한편
으로는 음탕하게 젖은 야릇한 미소를 창수에게 보냈다. 또한 불알을 혀로 정성스럽게 핥으며 그
안의 조그만 볼을 한 개씩 입에 머금고 빨아 올렸다.
“역시, 당신은 틀려. 내가 잘 보았지.”
“앞으로도 저를 더욱 더 귀여워 해 주세요. 무슨 짓이든 할 테니 버리지만 말고 날 노리개로 데
리고 놀아줘요. 제 보지는 오직 당신만을 기억할 거예요”그런 말을 하면서 정희는 자신의 욕정이
더욱 타오름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두 허벅지를 오므려 자신의 보지를 마찰 시켰다.
또한 자신의 한 손으로는 쪼그려 앉은 두 가랑이 사이의 보지 속을 스스로 벌려 애무 하고 있었
다. 벌써 손가락 두개는 보지 속으로 들어가 있어 보이지 않았고 엄지 손가락으로는 곁으로 돌출
되어 나온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있었다.
“우~욱! 참을 수 없어....”
창수가 피치에 오르는 듯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더욱 세차게 앞 뒤로 허리를 흔들었다.
사정의 순간이 오는 것을 느낀 정희는 더더욱 세차게 빨며 목 깊숙이 그의 좆을 삼켰다.
그러면서 소리쳤다.
“창수씨! 제 입에다 싸세요. 제가 모두 받아 먹을께요. 한방울이라도 다른데다 흘리지 말고 정희
의 입에 싸 주세요. 저는 당신의 노예이고 정액받이예요, 어서요”“우욱, 윽, 으으윽”
이윽고 창수는 정희의 입에다 세차게 사정을 했다.
정희는 숨이 막히는 듯 했다.
창수의 분출물이 엄청나게 많았고 또한 그 힘이 자신의 목 젖을 뚫어 버릴 것 같은 화끈한 뜨거
움을 느꼈다.
그 뜨거움에 창수의 정액이 한방울이라도 입 밖으로 나가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 듯 입을 오므려
꿀꺽! 하며 삼켰다.
그러나 분출물이 워낙 많아 입가에는 몇 줄기 정액이 흐르고 있었다.
“휴우~ 정말 죽이는 군. 솜씨가 좋아, 아가씨!”
“당신도 너무 대단해요. 죽는 줄 알았어요. 너무 훌륭해요”하며 창수의 귀두 끝에 살며시 입을
맞추며 끈적끈적 묻어 있는 정액을 모두 정희의 혀로 핥아냈다.
창수는 감격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넘겨볼 수 없는 미인이 이제는 자신에게 굴복하여 쾌락의 몸 짓과 비명을 지
르고, 또 자신의 좆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빨아 준 다음 자신이 사정을 하자 이렇게 혀로 뒤처리까
지 하고 있는 것이다.
더우기 옹알거리는 듯한 색정 어린 목소리로 자신에게 애교를 부리며 자신을 버리지만 말고 영원
히 데리고 놀아 달라고 하는 것이다. 이미 자신은 창수의 노리개요, 정액받이라고 스스로 말하며.
이제는 욕정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육봉을 이 화려한 미인 스튜어디스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는
것밖에 없었다.
뜨거워진 두 개의 다리 사이에 허리를 넣고 육봉의 첨단을 뜨겁게 타고 있는 정희의 핑크색 보지
입구에 밀어 댔다.
“아, 빨리요. 저를 말라 죽일 셈인가요? 애태우지 말고 빨리 좀 쑤셔 주세요. 전 지금 미치기 일
보 직전이라구요”하며 정희가 자신의 손으로 음부 입구를 넓게 벌리더니 창수의 육봉을 잡이 이
끌었다.
그것을 본 창수는 귀두가 녹을 것처럼 기분 좋은 점막에 싸이는 순간 정희의 질 깊숙한 곳에 다
시 한번 폭발을 시켰다.
“악! 보지가 타는 것 같아요”
정희는 거의 실신 상태에서 소리쳤다. 그러나 창수는 정액을 내뿜으면서도 욕정은 시들기는 커녕
한층 더 타오르고 있었다.
정희는 창수의 거대한 육봉이 깊숙이 관통해 오며 자신의 질 안에서 세차게 사정을 하자 체념한
듯 눈을 감았다.
전화로 불려 나올 때부터 이때가 오리라는 것은 어렴풋이 각오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창수가 귀를 빨기 시작했을 때부터 무너져 가고 있었다.
아니 이제는 스스로가 창수의 애무 하나하나에 황홀한 반응을 하며 창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창수의 육봉은 현우와 할 때도 느껴보지 못한 뜨거움과 빳빳함, 그리고 자신의 보지가 찢
어질 정도의 거대함이 있다. 거기에 정희는 자신의 각오나 현우에 대한 생각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 창수를 거부하던 의식도 그의 거대한 육봉에 의해서 정희의 보지가 벌려지자 마자 연약하
게 무너져 버렸다.
“으으윽 윽윽 으으윽윽”
“아, 아앗, 빼지 마세요, 제발.........”
“제 보지가 찢어져도 좋아요. 당신 마음컷 찌르고 쑤시며 오랫동안 즐기세요”창수가 밀어 넣었
던 육봉을 빼자 정희는 자신을 잊어 버리고 창수의 허리를 두 손으로 감으며 소리쳤다.
육봉이 다시 밀고 들어오자 정희의 손은 등으로 옮겨지고 매끄러운 율동과 더불어 힘껏 껴안고
손톱을 세워 창수의 등에 박았다.
“아아앗 좋아요 너, 너무.......”
어젯밤 결혼을 약속한 현우와 최고의 환희에 도달했던 정희였는데, 지금 그 육체는 징그러운 남자
의 육봉이 자신의 몸을 관통하자 스스로 음탕한 소리까지 지르면서 현우 보다 몇 배나 깊고 커다
란 쾌감에 취해 정신을 잃고 있었다.
창수가 정희의 몸 위에서 육봉을 세차게 박아 대기 시작했다.
정희는 육체 뿐만 아니라 전신으로 창수에게 매달렸고 몸은 흠뻑 젖고 손발은 발끝까지 마비되어
음란한 동작과 함께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를 계속 지르고 있었다.
차츰 작열하여 더욱 더 부풀어지는 육봉이 폭발하는 예감에 정희는 넋까지 떨면서“허억, 아아,
나, 나와요.......아아앗”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높게 쳐들어 창수의 육봉에 음부를 최대한 밀착시키며 흔들었
다.
“으으윽 으으으윽”
무서운 쾌감의 전율이 정희의 육신을 스쳐 지나갔다.
환희의 경련에 팔과 다리는 말할 것도 없고 육체까지도 경련을 일으키면서 괴성이 입에서 새어
나온다.
정희의 입과 보지 속에 이미 두 번의 사정을 한 창수의 야비하고 탐욕으로 빚어진 육봉은 조금도
시들어지지 않고 앞 뒤로 세찬 율동을 되풀이 한다.
“아앙, 아앗, 너, 너무 좋아요 으으윽 아아”
“다, 당신 너무 대단해요, 이 이제 나는 당신에게 빠져 나가기 힘들어 졌어요. 이왕 이렇게 당신
의 노리개로 전락 했다면 당신을 만족 시키도록 노력 할께요.”침대에 누운 채 정희는 오열의 거
침 숨을 내 쉬며 이렇게 말했다.
야경이 퍼져 가는 넓은 유리창에 몸 왼쪽을 아래로 하고 목에 스카프를 감은 채 검정 밴드 스타
킹을 신고 두 다리를 넓게 벌린 자신의 모습이 비치고 있다.
등 뒤에서는 곰 새끼 같은 몸을 찰싹 붙인 창수의 손이 오른 팔 밑에서 뻗쳐 땀에 젖어 있는 유
방을 주무르고 있고 하복부의 수풀 깊숙한 보지에서는 거대한 육봉이 쉴 새 없이 들쑥날쑥 하며
앞 뒤로 박아 대고 있다. 그 사이로 창수와 자신이 쏟은 정액이 하얀 색으로 불 빛에 빛나고 있
다.
현우와의 섹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셀 수 없을 정도의 환희로 상승하면서 정희
의 욕정의 불꽃 역시 전혀 진정시키지 못하고 타오르는 것이었다.
창수는 사정하고도 뺄 줄 모르고 성교를 계속했다.
설사 뺏다 해도 곧 밀어 넣고 싶어지는 것은 분명했고 회복을 기다리지 않아도 육봉은 시들 줄
모르고 빳빳하고 크며 단단했다.
그것은 정희 육체의 절묘한 움직임과 흡인력으로 인한 것이었다. 아무리 절륜의 정력을 자랑한다
고는 하지만 이 정도의 지속력은 보통 여자로서는 발휘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희는 그런 훌륭한
명기였던 것이다.
창수는 좆으로 세차게 율동하면서 유방을 정성컷 빨고 있다.
정희에게 있어서는 강렬한 자극이었을 것이다. 그것은 몸 속에서 그리고 밖에서 육박하는 양면 작
전이었다.
사실 옆구리를 핥고 유방을 빨고 젖꼭지를 자극하는 동안에 정희는 3번이나 오르가즘에 달하고
있었다.
지금 창수는 처음에 이 긍지 높은 스튜어디스를 무너뜨린 귀를 다시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아앗 아아앙 허억!”
더 한층 높은 소리가 정희의 입에서 새 나왔다. 창수가 귓속으로 입김을 불어 넣는 순간이었다.
이미 탈대로 타 버린 하얀 나신은 꿈틀꿈틀 전신을 떨고, 육체의 경련이 격렬하게 일어 나면서 뜨
거운 애액을 보지 깊은 곳에서 뿜어낸다.
다시 창수는 혀를 귓속으로 넣고 두터운 입술로 귀 가장자리를 문다.
“앗 으으윽 으음”
“아앗! 나, 나올 것 같아요, 악! 나 죽어요”
창수의 좆이 꿰뚫고 들어온 보지와 하복부를 부르르 떤 정희는 몸을 크게 뒤로 젖히면서 소리쳤
다.
그녀의 눈에선 쾌락에 찬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너무나 강렬한 쾌감을 그녀는 견딜 수 없어 그렇
게 표현한 것이다.
“또 했나, 응, 스튜어디스 아가씨?”
잠시 쾌감의 여운을 즐긴 후 자신으로 돌아온 정희는 눈살을 찌푸리고 부끄러움에 볼이 경직된다.
자신이 이런 사람의 손에 농락 당하고 음탕한 소리까지 지르면서 쾌락의 눈물까지 흘렸다니! 더우
기 자신은 얼마 후 결혼할 사람인데 그의 손에 노리개로 전락하기를 원했다니!정희는 자신의 그런
모습에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었다.
“했느냐고 묻고 있잖아”
창수가 성난 젖꼭지를 꽉 집어 비틀자
“으윽. 아,네,네.......부, 부끄러워요”
입까지 떨면서 신음과 같은 대답을 한다.
“후후후, 굉장하군. 강간 당하는 주제에 이렇게 좋아 날뛰다니. 의사 애인과도 언제나 이렇게 광
란을 하나?”“아, 아니예요”
저도 모르게 경직된 목소리가 나왔다.
“허어, 그럼 바람 피면 이렇게 흠뻑 젖는군. 약혼자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군, 응?”“흑, 이,
이제 그 그만 하세요”
“이렇게 좋아 하면서 또 그런 소릴 하나? 나는 아직 멀었다구”“자, 또 들어간다. 눈을 똑바로
뜨고 보라구”
창수는 정희의 굽혔던 오른쪽 다리를 잡자 크게 벌리고 큰 율동으로 자신의 좆을 정희의 보지 깊
숙이 밀어 넣는다.
젖은 눈을 뜨고 창에 비치는 자신의 사타구니를 본 정희는 반짝반짝 빛나는 거대한 창수의 좆이
미끄럽게 들쑥날쑥하는 모습에 볼이 화끈해져서 얼굴을 돌린다.
“굉장한 몸이야. 이제 내 곁에서 놓지 않을 게다. 애송이 의사와는 이제 헤어지는 거야. 아니지.
일단은 결혼을 해. 그렇지만 나를 진짜 서방님으로 섬기며 섹스의 노예 훈련을 받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지. 안 그래?”“아, 안돼요. 그건, 제발”
“쓸데없는 소리 말아. 내 여자가 돼. 그러면 매일 밤 이렇게 극락의 섹스를 즐길 수 있다구. 그리
고 다른 남자들과도 살을 섞으며 마음컷 즐기는 거야. 너는 이제부터 나의 명령에 복종하는 창녀
라구.”“자, 키스하자구, 혀를 빠지도록 빨아주지”
창수가 두터운 입술을 가져오자 정희는 마비되는 듯한 욕정을 뿌리치듯이“시, 싫어요, 안돼요 절
대로”
얼굴을 돌리고 비통한 소리를 질렀다.
“그럼 두 번 다시 약혼자 생각이 나지 않도록 해 주지”그렇게 말하며 창수는 배가 불룩 나온
몸을 의외로 유연한 동작으로 일으키자 좆을 빼지 않고 정상 체위로 돌아갔다.
창수는 짧은 다리를 벌려서 바깥쪽으로 옮겨 좌우에서 정희의 날씬한 두 다리를 꽉 끼었다. 그리
고 좆으로 정희의 보지를 힘차게 쑤시며 그녀의 둔덕에 비벼 대었다.
‘아, 안돼’
당황해서 몸을 빼려고 했지만 말 타듯이 올라 탄 창수는 정희의 두 다리를 꽉 끼고 어깨를 껴안
았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체위를......아아 안돼요’
놀라고 있는 정희의 몸에 창수의 세찬 율동이 전해 오며 욱신 거리는 보지 속을 창수의 좆이 세
차게 돌려짐을 느끼며 보지 속과 온 몸이 시원해 짐을 느낀다.
빼졌던 좆이 다시 꽂혀지고 두 다리를 오므리는 바람에 더욱 불룩하게 솟아 오는 보지에 창수의
아랫배가 부딪치자마자 타오르고 있던 몸 속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몇 갑절이나 큰 쾌감이 밀려
드는 것이었다.
“아앗 죽을 것 같아요. 오오.....좋아요.....”
“어휴, 어휴........흐흐흥....나 어쩌면 좋아요, 미 미쳐........”짐승의 비명 소리 같은 소리를 지르며
정희는 창수의 어깨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육봉의 사이즈가 현우보다 몇 갑절이나 큰 만큼 꼭 오므린 허벅다리의 안쪽에서 울려오는 감각도
그만큼 강렬했다.
창수가 한번 세차게 보지 속으로 좆을 들어 박아 돌려주면 최후까지 남아 있던 수치심도 이성도
스튜어디스로서의 긍지도 타오르는 욕정으로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창수는 힘껏 밀어 넣으면서 다시 정희의 입술에 키스를 하였다.
“으윽 으윽”
입술이 닿아도 이제 얼굴을 돌리려고 하지 않았다. 얼굴을 돌리기는 커녕 창수의 혀가 위아래 입
술을 더듬어 핥아가자 콧방울을 들썩인 정희는“후윽 앙아아앙 아아앙”
안타깝고도 감미로운 한숨을 몰아 쉬면서 벌어진 입술을 창수의 입술에 꼭 밀어 붙였다.
창수는 부드럽고 뜨거운 입술 사이에 거침없이 혀를 밀어 넣는다. 순간 너무 노골적인 혀 놀림에
정희는 턱을 빼려 했지만 창수의 아랫배가 칠흑같이 검은 보지의 언덕을 밀어 올리듯이 비비자
“흐으윽 어, 어쩌면 이렇게......”
“정말 좋아요, 나, 나 죽어도 돼요?......”
코에서 비명과 같은 소리를 내 뿜고는 먼저 창수의 혀를 휘감아 갔다.
상대는 독사처럼 경멸하는 남자였다.
그러나 그 창수의 좆이 몸 속으로 관통해서 육체가 완전히 미칠 듯이 불태워진 정희에게 있어서
는 이 현기증을 불러 일으킬 것 같은 짙은 징그러운 혀가 마치 최고로 감미로운 자극으로 느껴졌
고, 창수의 입에서 나오는 악취마저 더할 나위 없는 향기로운 냄새로 여겨졌다.
정희는 창수의 타액이 마치 꿀물이라도 되는 듯 더욱 세차게 그의 혀를 빨았다.
귀와 더불어 풍만한 성감을 가지고 있는 입술을 비비고 혀가 뒤 얽히는 것 만큼 정희의 전신의
관능은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고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었다.
이제 창수는 완전히 굴복시켰다는 커다란 승리와 정복의 환희에 마음속까지 마비되고 있었다.
그렇게도 도도했던 스튜어디스의 보지 속에 지금 바로 자신의 욕정의 심벌이 깊숙이 관통하고 있
고 육체를 엄청나게 흠뻑 적셔 주면서, 율동 할 때마다 비명을 지르고 몸을 비틀며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그저 욕정에 못 이겨 혀와 혀를 비벼 대고 입술을 탐하는 정희의 모습에서는 이미 1년 전의 도도
했던 스튜어디스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아아앗 으으윽 으음 악!”
정희는 다시 한번 오르가즘의 끝을 보며 창수의 어깨를 으스러져라 껴안으며 두 다리로 허리를
세차게 감고 보지를 최대한 그의 좆에 밀착시킨다.
창수가 갑자기 허리의 율동을 멈추었다.
“악! 제, 제발...... 멈추지 말고 좀 더 박아 주세요.....”“그렇게 좋아?”
“모, 몰라요 아앙 부끄러워요. 너무 좋아요”
아직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창수는 다시 한번 깊숙이 좆을 밀어 넣은 채 겹쳐진 불두덩이를
비비기 시작했다.
“아이, 좋아, 아아........아이 좋아라 아앙”
견디지 못하고 정희는 외치고 있었다. 그저 창수의 거대한 좆을 밀어 넣고만 있어도 이젠 정희 스
스로 엉덩이를 흔들며 보지를 마찰시키고 있었다.
“아아, 좋아, 너무 좋아......아앙 좋아요, 미쳐요, 너, 너무.....”“의사 선생보다도 말인가?”
“윽...... 그 그건........”
“말 해”
“이제 알잖아요”
“네 입으로 분명히 알고 싶은 거야”
그래도 여전히 주저하고 있는 정희를 보고 창수는 허리를 더 힘껏 돌리면서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아앗! 더, 더는 못 견디겠어요. 빠, 빨리 좀..... 조, 좀 더 깊게.......”새롭게 퍼져가는 쾌감에 몸을
부들부들 떤 정희는 갑자기 통곡하듯이 외쳤는가 하면 눈꼬리에서 눈물을 흘린다.
“조,좋아요...... 당신이 훨씬 멋져요! 아앙 날아갈 듯 좋아요”그 말에 창수는 정희가 정신을 잃을
듯 엄청나고 강렬한 기세로 박아 대었다.
“하아앗! 하아앗 으으윽 으음”
환희의 비명을 지르는 정희의 입을 창수가 덥석 덮치자 기다렸다는 듯이 혀를 세차게 감아 온다.
이제 정희는 창수에게 몸과 마음이 완전히 굴복 당한 채 그에게 매달리고 있다.
정희는 자신의 보지 속에 가득 차 있는 창수의 좆에서 다시 한번 엄청난 분출이 일어나 보지 질
벽 곳곳에 갈겨 대자 심신이 모두 녹아 버리는 것 같았다.
이에 정희는 창수의 정액을 최후의 한방울도 흘려 버리기 아까운 듯 보지에 힘을 주며 최대한 강
렬하게 죄었다.
몸을 부르르 떨면서......
창수는 좆을 빼서 정희의 입으로 다시 한번 가져 가자 정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핥으며 뒤처리를 했다. 입술을 오므려 창수의 육봉 줄기를 깨끗이 핥은 다음 혀를 날카롭게 하고
좆 끝의 요도 구멍을 톡톡 치며 애교를 부리자 창수는 그 짜릿함에 허리가 빠지는 듯 했다.
“어떤가, 나와의 섹스가 마음에 들었나?”
“아잉~ 몰라요”
이미 창수에게 몸과 마음이 녹아 버린 정희는 애교가 섞인 코맹맹이 목소리를 내며 창수의 가슴
으로 얼굴을 묻으며 창수의 좆에 자신의 보지를 비볐다..
“분명히 말해”
“머리가,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았어요........휴우...... 이런 극락은 없을 거예요. 당신은 정말 너무
훌륭해요. 이제 저에게 있어 당신은 너무도 소중한 존재예요”“앞으로 모든 것은 당신 뜻대로 할
께요. 그리고 이젠 약혼자도 잊도록 할께요. 일단 현우씨와 결혼을 하더라도 정희의 진짜 남편은
당신이예요. 전 이제부터 당신의 여자이자 충실한 노예가 되도록 노력 할께요. 저에겐 오직 당신
과 바로 이 좆 만이 모든 것이예요”“당신도 매일 저를 안아 주실 수 있죠? 이제 정희는 매일
이런 세계를 경험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요. 나는 당신의 노예이자 창녀예요. 저는 당
신이 시키는 것은 무엇이라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할께요”그렇게 말하고 스스로 몸을 일으
켜 창수의 좆을 빨며 항문으로 혀를 이동시켰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정욕의 화신이 되어 버린 정희였다.
“나의 노예요, 창녀라고? 그럼 내가 다른 남자와 씹을 하라고 해도?”“그, 그건.....으응. 아~
잉......당신이 원하신다면. 전 당신의 노예잖아요?”“아~잉. 창수씨, 제 보지를 좀 빨아 주세요. 그
리고, 흐으응.......응? 알죠?”“또 한번 저를 기절시켜 주실 수 있어요?”
정희가 창수의 여자가 되고 그의 정액받이 노예가 되기로 맹세한 일주일 후 정희는 현우와 결혼
을 하였다. 그러나 결혼식 날까지 매일 정희는 창수에게 붙들려 살았다. 아니 정희 스스로 창수에
게 매달려 살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비행기 플라이트가 있으면 정희는 창수에게 연락하여 기내의 VIP석에서 거침없이 스커트를 올려
베이지색 밴드 스타킹을 신은 허벅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보지를 창수의 입에 대고 빨아 달라고
애원했고, 창수의 명령에는 그 무엇도 복종하는 그야말로 발정한 암컷 노예가 되어 버린 정희였
다.
예를 들면 스타킹만 신은 채 노브라 노팬티로 기내를 돌아 다녔고 심지어는 창수가 정희에게 분
출한 정액을 입에 머금고 손님들 앞에서 태연히 웃음을 지었다. 또한 바이브레터를 그녀의 스타킹
에 여미어 보지에 찌른 다음 엉덩이를 섹시하게 흔들며 기내를 활보한 다음 온 몸의 흥분이 극도
로 달았을때 창수 앞에 무릅을 꿇고 그의 좆을 구걸하곤 했다.
신부 대기실에서 문을 걸어 잠근 채 결혼식장으로 찾아 온 창수의 좆을 정희 스스로 원하여 빨아
대었고, 벽에 기대어 한쪽 다리를 들고 창수의 좆을 정희의 보지 깊숙이 쑤신 다음 의자를 잡고
엉덩이를 뒤로 한 채 창수는 정희의 보지에 사정을 하였다. 그때 정희는 뒤로 창수의 좆을 받아
들이면서 창문으로는 현우에게 입술을 오므려 키스의 시늉을 보내었다. 보지 가득히 정액을 담고
스타킹에 휴지를 댄 채 바이브레터를 보지에 끼우고서 주례 앞에 선 정희는 하객들 사이에서 창
수가 눌러 대는 바이브레터의 진동에 보지가 근질거려 어떻게 결혼식을 한지도 모를 정도였다. 그
날 정희의 유방과 보지에는 ‘정희의 보지와 제 몸의 모든 것은 오직 창수씨의 것이예요!’라고
적혀 있었다.
결혼 서약 그 자체는 정희에게는 창수에 대한 노예 서약으로 받아 들여졌고 또 맹세했다. 한시라
도 빨리 끝나고 창수에게 안기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하루종일 창수 생각 뿐이었고 어쩔때는 정희가 스스로 달아 올라 대낮에도 창수의 사무실에서 무
릅을 꿇고 창수의 좆을 빨때도 있었고, 현우가 출근한 후 창수를 집에 불러 식탁에서 차를 마시며
창수가 좋아하는 스타킹을 신은 발로 창수의 좆을 애무하며 그를 유혹하여 남편의 침실에서 갖은
애교를 떨어 창수의 정액을 아무런 스스럼 없이 마셨다.
정희는 창수의 품에 안길때마다 스스로 노예의 맹세를 하였고 또 실제 행동으로 그것을 보여 주
었다.
이제 현우와의 섹스에서는 그져 만족한다는 시늉만 낼 뿐 진정한 쾌락은 창수에게서 찾았고, 현우
와 섹스한 바로 뒤 현우가 잠들자마자 창수에게 달려가 안겨서 쾌락의 눈물을 쏟고는 했다.
지난 한달간 정희는 그야말로 현우와의 섹스에서 오는 불만감으로 온 몸이 불쾌하였다. 한마디로
창수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침대에서 남편에게 안겨 섹스를 하면서 뇌리에서는 남편의 좆을 창
수의 좆으로 착각하며 엉덩이를 흔들다 현실의 현우로 돌아 왔을때의 그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제 정희는 한마디로 창수의 좆에 매달려 사는 항상 그의 좆을 구걸하며 사는 노예가 되
어 있었고, 창수가 원하는 그 무엇도 정희는 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창수의 집으로 오라는 연락이 왔다. 그동안 창수는 정희를 훈련시킬 각종 바이브레
터와 레저 팬티, 흥분제 등 각종 섹스 용품을 구입해 놓았노라고 말했다.
특히 구멍 뚫린 브래지어를 정희에게 채워 주면 자못 멋질 거라고 한다. 언제나 스카프를 감고 있
는 목에는 목걸이를 하게 하고 오늘밤 입고 있던 미니보다 좀 더 짧은 레저의 미니 스커트를 입
히고 발끝부터 가슴까지 원피스로 되어 있는 검정색 망사 스타킹을 신고서 거리를 활보해 보자고
한다.
정희는 기뻐 미칠 지경이었다. 벌써부터 온 몸이 달아 올라 주체하기 힘들었고 가장 빠른 시간내
에 창수에게 달려가고 싶었다. 어떤 섹시한 옷을 입어야 창수가 기뻐할까 고민하다가 팬티를 입지
않고 빨간색 밴드 스타킹에 검은 하이힐을 신었다. 그리고 보지 위에 립스틱으로 ‘정희의 보지는
오직 창수씨의 소유물이예요. 마음껏 가지고 즐기세요. 정희는 항상 당신의 명령은 그 무엇이라도
복종할 자세가 되어 있어요. 사랑해요. 여보! 당신의 좆이 너무나도 그리워요. 제 입으로 당신의
좆을 뻣뻣하게 세워주고 보지로 당신의 좆을 시원하게 돌려 드릴께요. 전 당신의 정액을 마음컷
입과 보지로 먹고 싶어요’라고 적었다. 그리고는 무릅 위 최소 30센티 미터는 올라간 초미니 스
커트를 입었다. 스타킹 밴드가 약간 드러나는 그야말로 거리의 창녀 같은 차림이었다. 만일 그런
정희의 모습을 현우가 보았다면 어찌할까?코트를 가볍게 걸친 정희는 창수의 아파트로 달려가 현
관에서 그의 품에 안기며 미칠듯이 키스를 해댄다. 마치 죽었던 남편이 살아온 듯 하다. 그러면서
한 손으로는 벌써 창수의 바지 벨트를 뚫고 들어가 그의 좆을 애무하고 있었고, 스타킹을 신은 허
벅지와 팬티도 입지 않은 보지로 그의 허리와 육봉을 마찰시킨다.
“너 무지하게 몸이 달았구나, 응?”
“네, 당신과 이 우람한 물건이 보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지난 한 달은 마치 지옥 같았어요.
너무해요, 나를 그렇게 내버려 두다니.”“그래도 매일 밤 남편이 안아 주었을 것 아니냐?”
“아~잉, 그 사람이 감히 당신에게 비교가 되나요? 비록 정희는 다른 사람의 아내이지만 저의 진
정한 남편이자 주인은 오직 당신 뿐이예요”“빨리요, 제 보지가 타는 것 같아요. 빨리 당신의 우
람하고 훌륭한 좆으로 저의 보지를 비벼서 쑤셔 주세요, 네?”“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결혼한 유
부녀 주제에 너무 씹을 밝히는 군”“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잖아요”
“그래도 그렇게 도도하던 당신이 이렇게도 씹을 밝히는 음탕한 창녀가 될 줄은 몰랐는데?”
“아~잉. 당신에겐 저는 영원한 창녀예요. 자꾸 그러시면 당신의 좆을 빨아 주지 않을거예요”
“좋아. 그렇다면 오늘부터는 좀 색다르게 놀아보지. 넌 이제부터 아무 남자와도 씹을 할 수 있는
창녀가 되는 거야”“좋아요. 그러나 당신이 저를 버리시지는 않겠죠?”
“그건 네가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에 달려 있어”
“저는 당신의 노예이잖아요. 당신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그 무엇도 할 자신이 있어요. 정말이예
요. 저를 믿어 주세요”“좋았어. 그럼 오늘은 내가 소개시켜 주는 다른 남자와 한번 씹을 하고
그 다음 나에게 안기는 거야, 알았어?”“네, 네. 당신이 원하신다면. 그렇지만 정희는 영원한 당
신만의 노예죠?”“그걸 말이라고 해. 내 좆의 영원한 노리개지”
“그럼 제가 다른 남자와 씹을 하고 오는 동안 당신이 다른 여자를 그리워 하는 것은 싫어요. 그
래서 제가 당신의 좆을 빨아 당신을 시원하게 해 드릴께요. 또 저도 당신의 정액을 입에 머금어야
만 용기를 갖고 다른 남자 품에 안길수 있을것 같아요. 제발 저로 하여금 당신의 좆을 빨 수 있는
영광을 주세요.”“좋아, 그럼 나도 당신 보지를 한번 쑤셔 주지. 대신 당신은 나와 내 좆에 온갖
애교를 부릴 수 있겠지?”“그럼요, 창수씨! 아이 기뻐라. 창수씨의 좆을 빨 수 있고 또 제 보지를
쑤셔 준다니.”“빨리 팬티를 벗고 스스로 애무해 봐. 그리고 나의 좆에 다가와 노예의 맹세를
해.”정희는 그 말을 듣고 창수가 자신을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과 다른 남자와 색다른 섹스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갑자기 보지 밑에서 뜨거운 애액이 솟아 나오는 것을 느끼며 자신의 손을 보지
사이로 넣었다.
정희는 창수가 알려준 친구가 있는 장소로 갔다.
“아앗, 다, 당신은........?”
정희는 그 창수가 소개한 남자를 보는 순간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아버렸다.
그 남자는 남편인 현우의 절친한 친구인 경빈이었던 것이다.
경빈은 정희의 우아한 미모와 빼어난 몸매에 감탄을 하며 음탕한 웃음을 지으며 한 손에는 죽도
를 들고 정희를 맞이하며“왜, 놀랐나요? 정희씨.”
“다, 당신이 여기에 어, 어떻게.......”
신혼의 노예 3부.
“평소 당신을 품고 싶었던 소원이 이제야 이루어지게 된 거지. 당신은 이제부터 우리 두 사람 공
동의 노예야. 우리가 원할때는 언제나 당신은 두 다리를 벌리고 씹을 해야만 돼.”정희는 자신이
이제서야 창수가 말한 완전한 ‘성의 노예’가 되었다는 기분에 굴욕감을 느꼈지만 다른 한편으
로는 짜릿한 감각이 온 몸을 휩쓰는 것을 느꼈다.
“어서 와, 정희. 아니, 노예 아가씨!”
갑자기 거만한 말투가 된 경빈은 죽도로 정면에서 초미니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앗’
정희는 재빨리 드러나는 두 개의 허벅다리를 꼭 오므렸다.
그동안 창수와 남편의 정액이 숱하게 뿌려졌던 허벅다리를 팽팽한 탄력이 붙어 있었고, 또 오늘도
정희는 성의 노예로서 알맞은 복종하는 자세의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그렇지만 스타킹의
모양이 좀 이상하다. 한참을 올라가도 끝이 보이지 않더니 갑자기 무성한 검은 수풀과 보지의 갈
라진 계곡이 보인다.
검은 색 바탕에 꽃무늬가 수 놓아지고 정희의 음부 정면과 엉덩이에서 완전히 개방되어 있어 관
능미에 넘쳐 흐르는 스타킹이었다.
경빈은 휘파람을 불었다.
“이제 너도 노예의 근성이 붙기 시작했군. 시키지도 않은 이런 섹시한 스타킹과 차림새를 하고
온 걸 보니 말이야”“전 창수씨로 부터 당신에게 복종하란 명령을 받았어요. 당신을 만족시키려
고 노력하겠어요. 오늘 저의 몸을 싫컷 즐겨 주세요.”정희는 창수가 명령한 말을 책을 읽듯이 경
빈에게 말하면서도 경빈이 기분 좋아하자 은근히 자신도 기분이 좋아졌다. 어차피 노예가 되기로
맹세한 지금에서 남편 친구라고 해서 거리낄 것은 없다는 생각과 창수에게 몸과 영혼까지 길들여
진 정희로서는 그의 명령을 거스릴 수 없었던 것이다.
“음, 멋진 다리와 히프. 우와 저 우아한 보지를 보게. 당신 남편도 이것을 보면 매일 밤 강요할
거야. 남편과 매일 몇 번이나 하나, 씹을?”“.......”
“대답 않나?”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드러내고 있는 허벅지와 벌려진 보지 둔덕 위로 ‘찰싹’하고 경빈의 손바
닥이 날아왔다.
“아악”
“무, 무슨 짓을 하는 거예요”
“이제 아가씨는 나와 창수의 공동 노예다. 거역하면 모든 것은 허사야. 빨리 대답해”“우흐흐
흐.......한 번이나.......두 번입니다”
새빨개져서 정희는 떨면서 중얼거리는 듯한 소리를 냈다.
“사실대로 말해”
“정말입니다”
엉덩이 살을 손등으로 쿡 밀어 올리자 정희는 쥐어 짜는 듯한 소리를 냈다. 아픈 것보다는 굴욕
때문이었다. 남편 친구인 경빈을 보고 이미 성의 노예로 전락한 자신의 처지가 비굴했고 남편에
대한 미안함이 가득 밀려왔다.
“과연, 그 대신 한 번에 시간을 길게 끈단 말이지. 체위는 어떤 게 제일 좋던가?”견디다 못해
정희는 항의했다.
“남편에 대해서 물어서 도대체 뭐가 재미 있다는 거예요. 안고 싶으면 당당하게 안는 게 어때
요!”말없이 천천히 앞으로 돌아온 경빈은 입가에 웃음을 띄우고 정희를 힐끔힐끔 위에서 아래까
지 훑어 보았다. 그 눈빛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차갑고 어두웠다.
“너는 나에게 복종을 맹세한 창녀 스튜어디스가 아니었나? 네가 노예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
하기 위해선 다른 경빈과 씹을 할때는 남편의 존재를 완전히 잊어야 돼. 그리고 경빈에게 무조건
적인 복종을 하고 좆을 애타게 갈구하는 철저한 암컷이 되어야 해. 난 그것을 오늘 당신에게 교육
할꺼야.”정희는 다시 한번 굴욕감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옆으로 돌렸다.
“어떤 체위를 좋아하나, 말 해”
“보통입니다. 보통으로 하고 있읍니다”
“정상위라 이거지. 그러나 그것만은 아닐테지, 응? 뒤에서 한다든가 서서 한다든가 말이야”
“........”
정희는 부들부들 입술을 떨었다.
“대답을 하지 않을텐가? 노예 스튜어디스”
경빈은 다시 망사 팬티의 가장 관능적인 곳을 쿡쿡 손가락으로 찌른다.
“무,물론 여러 가지 합니다”
두 다리를 부르르 떨면서 정희는 내뱉듯이 말했다.
“그럼 남편의 좆을 빨아 주고 남편도 이 팬티 안의 보지를 가랑이를 활짝 벌려서 쩝쩝 핥아 주
고 있다는 거지?”“............”
“대답해”
“네, 네. 그래요.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 사랑을........”“감동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다면 사랑
하고 있으면 모든 것을 허락한다는 거로군. 더우기 너는 남편 보다는 창수의 좆을 더 사랑하고 있
지 않은가? ”“그이는 당신 같은 변태가 아닙니다”
“앞으로 당신이 상대할 경빈은 모두 당신 남편과 창수와 같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야. 당신은
창녀야. 경빈의 좆을 정말 맛있게 빨 수 있는 그런 창녀!”음흉한 경빈의 가학적인 빛의 눈이 그
순간 비로소 분노를 노골적으로 나타냈다.
갑자기 경빈은 미친듯이 정희를 때리기 시작했다.
명치 끝은 한 대 얻어 맞은 정희는 상체를 꼬면서 그 자리에 비틀비틀 쓰러졌다. 너무나 아픈 나
머지 숨이 막혀 소리조차 나오지 않았다.
“으윽”
“무, 무슨 짓을 하는 거예요”
그러나 경빈은 대꾸도 하지 않고 정희를 때기기만 한다.
“아악........아아악’
“제, 제발, 그만 하세요. 제가 잘못 했어요. 용서해 주세요”“이제 항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드
나?”
그 소리에 정희는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윽고 경빈은 정희의 두 손목을 검은 가죽으로 매어 천정에 매달았다.
“이렇게 된 것도 아가씨가 노예의 분수를 모르기 때문이라구”차츰 현실로 돌아 온 정희는 눈살
을 찌푸리면서 손목을 매달아 올리는 가죽을 두 손으로 꽉 쥐었다.
분한 마음도 그렇거니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손목에 체중이 실려서 강렬한 통증에 시달린다. 물론
발은 바닥에 닿고 있다.
“어디, 남편과 매일 밤 씹을 하고 있는 신혼 아내의 몸을 보도록 할까?”경빈은 스커트의 훅에
손을 대고 지퍼를 내리기 시작한다.
정희는 입술을 깨물고 눈을 감았다.
그러자 경빈은 지퍼를 절반쯤 내리고 정면에 놓았던 비디오 카메라의 녹화 버튼을 눌러 방의 불
을 모두 켰다. 눈을 뜬 정희는 순간 얼굴에 경련이 일어났다.
“아아, 안 돼요, 그만둬요!”
“이건 아가씨가 만에 하나 바보 같은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예방책이라구. 자, 자랑스
런 아름다운 얼굴을 앞으로 돌려”잠시 정면을 향하게 하고 있던 경빈은 이어서 죽도 끝으로 절
반까지 내렸던 스커트의 지퍼를 내렸다.
“앗, 으으윽”
지퍼가 1밀리 내려갈 때마다 허전해지는 스커트를 정희는 허리를 비틀면서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
다.
“아아.......”
이미 두 손의 자유를 빼앗겼을 때부터 발가벗길 것이라는 것은 각오하고 있었다. 아니 창수의 명
령에 따라 이곳을 자발적으로 찾아올 때 그것을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던 정희였다. 그러나 비디오
로 녹화까지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아아.....”
지퍼가 2센티미터쯤 남았을 때 그만 스커트가 스르르 미끄러져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경빈은
“신혼의 아내 답게, 아니 성의 노예답게 잘 익은 허벅다리다. 이거라면 비디오에 담는 보람이 있
겠군. 검은 망사 팬티와 이런 야한 밴드 스타킹이 잘 어울리는 몸이야”그러면서 경빈은 정희의
한쪽 하이힐을 벗기고 발끝부터 차츰 빨아대기 시작했다.
스타킹에 싸여진 발가락을 하나씩 입에 물고 굴리던 경빈의 혀가 매끈한 종아리를 거쳐 무릅을
깨물고 탱탱하게 탄력이 붙은 허벅지 가까이 올라오며 세차게 빨아대자 정희는 저도 모르게 ‘으
윽, 아아’하며 신음 소리를 내고 무릅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빈이 가볍게 무릅을 잡고 벌리자 정희의 두 무릅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열리고 있다. 벌
써 경빈의 애무에 적응할 정도로 정희의 몸은 달아 있는 것일까?경빈은 얼굴을 들었다. 아무리 빨
고 핥아도 싫증나지 않는 두 개의 허벅다리였다.
싱싱한 것 중에서도 신혼 아내로서, 또 매일 친구인 창수로부터 섹스의 맛을 안 여체의 성숙미가
검은 팬티 속에서 물씬 풍기는 허벅지였다.
아마 남편과 창수로부터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혀와 입술 그리고 좆을 사용하여 온 몸에 정액
을 받았던 것이 틀림없다.
경빈은 군침 흐르는 입술을 반쯤 벌리고 두 손을 좌우 허벅지 바깥쪽에 대고 슬며시 벌리며 검은
망사 팬티 하단으로 가져갔다.
“핫, 아앗, 아아아.......”
참을 수 없다는 듯이 정희는 허리를 빼고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손목에 오는 통증보다 경빈의 입
술 쪽이 훨씬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가만히 있으라는데, 기억력이 나쁜 스튜어디스 노예로군”“안고 싶으면 정상적으로 안으세요”
정희는 용기를 내어 항의했다.
“보통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보통인가? 남편 놈도 허벅지와 가랑이 사이를 핥지?”“하, 하지
만 묶거나 하진 않아요”
“묶이는 게 싫으면 무슨 짓을 해도, 무슨 말을 들어도 노예로서 복종하는 것을 태도로 보여”그
렇게 말하면서 경빈은 리모콘 스위치를 들고 버튼을 눌렀다. 쇠사슬이 늦추어지고 정희는 두 발
뒤꿈치가 바닥에 닿게 되고 또 두 팔도 팔꿈치가 어깨 위치까지 내리게 되었다.
“다리를 벌려”
다시 냉정하고 잔혹한 경빈으로 돌아가서 명령했다.
“네”
정희는 한숨과 더불어 볼을 경직시킨다.
“시키는 대로 하고 있으면 곧 끝난다. 이미 한번 성의 노예가 된 경험이 있으니까”정희는 그렇
게 자신을 타일러 본다.
처음에 징그러운 면은 창수도 마찬가지였다. 비록 나중에 창수의 애무 솜씨에 흠뻑 빠져 노예가
되기로 맹세한 정희였지만.
그러나 이 경빈의 경우는 이상한 욕망의 세계를 알게 됨으로써 두 번 다시 지울 수 없는 오점이
새겨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견딜 수 없었다.
정희는 주저하면서 두 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힐과 힐 사이가 30센티미터 정도 벌려지고 경빈을
쳐다보았다.
“누가 멈춰도 좋다고 했나.”
“앗.”
정희는 얼굴을 숙이고 다시 벌리기 시작한다. 경빈의 얼굴을 눈을 치켜 뜨고 눈치를 살피면서 다
시 60, 70.......벌린다.
“이, 이제 됐죠?”
견디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네가 정하는 문제가 아니야.”
“아아.”
눈쌀을 찌푸리면서 정희는 아름다운 다리를 더욱 벌렸다.
“좋아, 됐어.”
“아아.”
이미 힐 사이는 1미터는 벌어져 있었다.
“발 끝을 바깥쪽을 향하라구. 허리를 빼지 말고.”
“으윽, 아아.”
힐 끝을 바깥쪽으로 돌리게 되자 두 무릅도 벌려져서 안창 다리가 되어 간다.
“자, 좀 더 허리를 힘껏 내밀어.”
“아앗.”
경빈이 허리를 미는 바람에 정희는 다리를 벌린 채 허리를 앞으로 쑥 내밀었다.
마치 역삼각형의 검은 망사 팬티의 하단 둥근 부근이 제일 내밀어진 모습이었다.
“그대로 꼼짝말고 있어.”
정면에 선 경빈은 이끌리듯이 손을 뻗쳐서 매력적인 팬티 위를 손가락으로 덧그리기 시작했다.
손목을 매달고 있는 쇠사슬을 꽉 쥐고 정희는 두 다리를 경직시킨다. 비록 팬티 위에서 하는 애무
라지만 가랑이 사이에 전해 오는 무서운 자극은 정신이 이상해 질 정도로 강했다.
그런 정희의 표정을 보면서 경빈은 새로운 환희와 정복감에 취해 있었다.
천하의 미인인 국제선 스튜어디스가 이렇게 야한 검은 밴드 스타킹을 신고 보지 속 수풀까지 훤
히 비치는 망사 팬티만을 입은 채 아랫도리를 안창다리로 벌리고 가장 자극적이고 부끄러운 부분
을 주무르는 대로 꼼짝 못하고 있다는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경빈은 엉덩이 사이 계곡에 손가락을 파묻듯 하고 차츰 앞으로 덧그려 나왔다.
“으, 아아.”
정희는 경빈의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서 눈살을 일그러뜨린 채 발끝을 세워서 허리를 쳐들었다. 경
빈의 손가락 놀림은 마치 전신의 신경을 끄집어내서 줄칼로 문지르고 있는 것처럼 소름이 끼치게
했다.
이대로는 5분 아니 1분도 참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경빈의 손놀림은 조금도 사정없이 팬티 상단에서 하단까지 깊숙이 파묻어 오르내리고 있
다.
“아아..... 이제 용서해 주세요.”
허리는 움직이지 않고 정희는 결국 입을 열었다.
“또 거역할 셈인가?”
“아니예요...... 부탁하고 있는 거예요.”
“조금은 겸허해진 것 같군. 그러나 이렇게 사타구니를 벌려 놓고 만지지 말라고 하는 쪽이 무리
한 부탁이 아닌가?”정희는 마음속으로 혐오감과 수치심에 떨고 있었다.
“알고 있어. 손가락으로는 좀 서운하지? 허벅지처럼 살살 빨아주었으면 좋겠지? 매일 밤 당신 남
편이 해 주듯이 말이다.”“아, 아니예요.”
“얼렁뚱땅 넘어갈 것 같은가? 이 보지가 ‘제발 빨리 좀 빨아 주세요’하고 좀이 쑤시는 모양이
야. 그렇지?”“아니예요.....이제 그만 해 주세요.”
결국 정희는 화가 난 목소리로 외치고 말았다.
“그런가? 말로 해서는 모르는 노예한테는 몸으로 느끼게 해 줄 수밖에 없군. 히히히.”기분 나쁜
웃음을 지으며 경빈은 일단 떨어지자 벽에 걸어 놓은 검은 채찍을 들었다.
“이건 서독 수제품인데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 물건이지. 당신 몸을 내리쳤을 때 요란한 소리는
나지 않지만 반대로 소리 이상으로 뼛골에 스며드는 것이 있지.”경빈이 샀다는 이 채찍은 표면은
보통 것과 다를 바 없지만 안에 가는 철사 묶음이 있어 옷 위에서 내리쳐도 2, 3일은 통증이 사라
지지 않을 정도로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게다가 이 채찍의 최대 특징은 아무리 맨살에 내리쳐도 2, 30분만 목욕탕에 들어가 있으면 자국이
전혀 남지 않았다.
경빈이 채찍을 들고 다가오는 것을 보고 정희의 얼굴은 순식간에 굳어졌다. 조금 전에 내리치던
죽도의 통증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무, 무슨 짓이예요.”
“다시 한번 말한다. 가랑이를 스스로 벌리고 ‘제발 내 보지를 빨아 주세요’하고 부탁해 봐.”
“싫어요.”
정희는 경빈을 정면으로 뚫어지게 보고 도전하듯이 딱 잘라 말했다.
순간 냉혹한 미소를 띤 경빈은 채찍을 휘둘렀다.
찰싹-- 허벅다리 전체가 그것만으로도 모든 감각을 상실한 것처럼 마비되고 있었다.
“아악!”
두 번째는 반대쪽 허벅다리로 날아왔다. 살이 가장 풍만한 부분임에도 충격을 골수까지 울린다.
“제발 그만 하세요.”
정희는 외쳤다.
“보지를 빨아 주세요 라고 말한 건가?”
“그, 그건......”
찰싹— 세 번째 채찍이 날아와 허벅다리 안쪽을 휘감았다.
“캬악.”
몸을 낮추려다 허벅다리를 떨었다.
“자, 말해.”
경빈은 채찍 손잡이로 정희의 턱을 치켜 올린다.
당장에라도 좌절할 것 같은 자신의 의지를 다짐하듯이 쇠사슬을 고쳐 쥔 정희는“싫어요.”
하고 외치듯이 말하고 얼굴을 돌렸다. 그러한 정희의 모습에 경빈은 더욱 흥분에 젖은 눈빛을 번
뜩이며“이번에는 사정없다.”
말하자마자 한층 더 힘껏 채찍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찰싹, 찰싹--- 심하게 내리치면 칠수록 정희의 거절하겠다는 마음은 굳어져 간다.
“아악..... 윽...... 아악........ 아악.......”
그러나 죽을 힘을 다해서 입술을 깨물었지만 조금씩 목구멍 속에서 비명이 새어 나온다. 그러자
채찍은 일정하게 허벅지를 내리치기 시작한다.
“아악, 제, 제발!”
“그럼, 말해.”
“비, 비겁자! 이런 짓을 해서 뭐가 재미있죠?”
오열에 가까운 소리로 경빈을 향해 외친 정희였다.
“어허, 아직 그건 기가 남아 있나?”하며 경빈은 더욱 세차게 내리친다.
“자, 울어. 좀 더 예쁜 목소리로 울어 봐!”
“아악..... 변태! 당신은 변태야!”
순간 정희는 실신 상태에 빠졌다. 이미 한쪽 씩 채찍의 세례를 듬뿍 받은 아름다운 다리는 저항력
을 완전히 빼앗기고 관능미에 넘친 허벅다리와 장딴지에 피로와 고통을 축적시키고 있었다.
‘이제 틀렸다’
본능적으로 그렇게 느꼈다.
미친 듯이 쏟아져 내리는 채찍의 연타는 재기하려는 정희의 마음을 싹부터 뿌리 채 뽑아 버리는
것이었다.
“아아, 이제 그만, 제발요!”
최후의 여력을 다하듯이 정희는 굴복의 애원을 했다.
“뭐야, 벌써 항복인가? 아직 부족한 게 아냐?”
“아뇨, 이제 충분해요. 시키는 대로 할테니 제발 이제 때리지 마세요, 제발.......”“좋아, 그럼 가
랑이를 벌리고 빌어.”
고개를 푹 숙인 정희는 납덩어리처럼 마비된 두 다리를 다시 좌우로 벌리기 시작한다.
“점잔 빼는 미인 스튜어디스에게는 어울리는 모습인 걸. 허벅다리를 벌리고 말이야. 신혼인 아내
주제에 부끄럽지 않나?”“으윽.”
마리아는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숙인다.
경빈은 채찍 손잡이로 정희의 턱을 치켜 올리며
“그래, 이런 꼴을 하고 어떻게 해 주길 바라지?”
“그, 그건 당신이 이렇게 하라고 해서......”
정희가 항의하려고 하자
“아직 채찍이 모자라나?”
홱 하고 턱을 치켜 올리자 정희는 볼이 굳어지며
“아, 아뇨......아, 저어, 나를, 저어, 빠, 빨아 주세요.......”“신혼인 부인이 언제나 쓰고 있는 말로
해.”
“.........”
“다시 한 번 채찍 세례가 필요한 모양이군.”
경빈이 채찍으로 때릴 자세를 취하는 것을 본 정희는 온 몸을 떨었다.
“아, 마, 말하겠읍니다....... 보, 보지를.......”
“보지가 어떻다는 거야.”
“빨아 주세요......”
순간 경빈이 채찍으로 정희의 허벅다리를 내리쳤다.
“아악! 제, 제발 채찍만은.......”
“나로 하여금 두 번씩 말하게 할거야?”
순간 정희는 경빈의 채찍에 굴복한 치욕감에 넋을 잃은 표정으로“흐흑, 제, 제발 내 보지를 힘껏,
그리고 질퍽하게 빨아 주세요”말이 끝나자 마자 정희는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허어, 국제선 스튜어디스인 신혼 부인은 언제나 그런 음탕한 말을 사용하나?”“네, 네 그렇습
니다.”
“알았어, 빨아 주지. 꼼짝 말고 그대로 있어.”
채찍을 다시 자리에 가져다 놓은 경빈은 어느새 소형 녹음기를 가지고 정희의 손목에 매달았다.
“비디오와 더불어 녹음기라. 이정도면 당신이 노예로서 복종하는 장면을 충분히 담을 수 있겠지?
아마 당신도 자신의 보지에 이 우람한 좆이 들락날락할 때 쾌락에 젖어 흐느껴 우는 모습을 보면
좋아하겠지, 응?”“네, 네 그래요. 아마 저도 무척이나 좋아할 거예요.”“자, 처음부터 다시 해
보지. 다시 한번 말해 봐.”
“네, 네. 제발 내 보지를 힘껏, 그리고 질퍽하게 빨아 주세요. 저도 당신의 좆을 맛있게 빨께요.
그리고 저의 몸 모든 곳을 당신 마음대로 싫컷 즐기세요. 당신이 언제라도 저를 질펀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 두 다리 사이의 보지는 당신을 향해 활짝 열려 있어요. 저는 노예로서, 또한 창녀로서
당신을 만족 시킬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께요. ”“좋아, 이제서야 노예로서의 본분을 깨닫기 시
작한 모양이군.”“다시는 반항하지 않을께요. 그러니 제발 때리지만 마세요”“좋아, 그러면 당신
의 몸이 얼마나 민감한지 한번 볼까?”경빈은 정희의 발끝부터 손가락으로 살살 퉁기며 종아리를
타고 허벅지까지 올라온다.
이윽고 스타킹 위의 허벅지 사이를 만지며 희롱하던 경빈의 손길이 팬티 위로 올라 오며 정희의
갈라진 보지 사이로 손가락을 힘컷 집어 넣었다. 한손으로는 유방 위를 덧그리며 입으로 젖꼭지를
세차게 빨아대었다.
정희가 온 몸을 관통하는 듯한 아픔에 저도 모르게
“우욱!”
하며 비명을 지르자 경빈은
“왜, 벌써 느께지나?”
정희는 속으로 경빈에 대한 비웃음이 나왔지만 경빈의 기분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그래요. 저는 벌써 몸이 달아 오르는 것 같아요. 빨리 당신의 좆을 제 보지 속에 담가서 찔
러 주세요.”빨리 이 지옥같은 고문에서 빠져 나가고 싶어 정희는 경빈에게 음탕한 애교를 부렸
다.
그러나 경빈은 히죽 웃더니
“이 봐! 노예 아가씨. 내가 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인 줄 아나?”“이제부터 본격적으
로 성 고문을 하겠다. 너는 그 고문에서 오는 진정한 쾌락이 무엇인지 알게 될거야. 아마도 너는
뼈 속 깊은 곳에서 진정 나의 좆을 원하는 마음이 일어날 거고 너의 보지는 나의 좆에 눈물을 흘
리며 애원하게 될거야, 제발 힘차게 박아 달라고 말이야. 그대해도 좋아.”그 말을 듣는 순간 정희
는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치는 것을 느꼈다.
정희의 유방을 빨고 애무하던 경빈은 정희의 허리에서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다.
‘마침내 당하는 거다....... 이제 두 사람의 노예 생활이.........’그렇게 정희는 각오했다.
팬티를 벗기우고 목에 감은 스카프와 야한 차림의 밴드 스타킹과 힐만의 모습이 된 정희의 몸은
다시 두 손이 머리 위에서 매달렸다. 이번에는 두 다리는 바닥에 닿아 서 있을 수 있는 높이였다.
이어서 옆에 와 선 경빈은 검고 작은 용기를 손에 들자 뭔가 로션 같은 것을 꺼내서 그것을 유방
에 발랐다.
좌우 유방 전체를 바르고 나자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된 사타구니 사이의 보지 꽃잎 표면, 안쪽의
점막, 클리토리스를 까서 가장 민감한 부분에 바르고 최후에 항문까지 손가락을 넣었다. 그리고
최후로 경빈 자신의 팬티로 재갈을 물렸다.
순간 정희는 며칠을 갈아 입지 않은 경빈의 팬티에서 풍기는 역겨움에 속에 메스꺼워 졌다.
“우욱.”
“어때? 내 좆 내음이 가득차 있는 팬티 냄세가 좋지? 조금 있으면 그 냄세가 그리워 거기에 침
을 흘려 향기로운 네 혀로 스스로 빨아 먹게 될거야.”“나는 지금부터 다녀올데가 있으니 잠시
그대로 쉬고 있어.”깜짝 놀라는 정희를 히쭉 웃으며 바라보고 나서
“여기는 아무도 들어올 사람이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어. 잠을 자든지 아니면 몸이 달아 오르
면 허벅지로 네 보지를 비비며 엉덩이 춤을 추던지 마음대로 해. 혹시나 네가 몸이 달아 올라 춤
을 춘다면 그건 좋은 비디오가 될테니 비디오는 켜 두고 가지.”말하면서 비디오 카메라의 테이프
를 새 것으로 갈아 끼우고 지하실에서 나갔다.
경빈이 나간 후 5분 정도 지났을 때 정희는 사지에 대한 피로가 엄습함을 느꼈다. 힐을 신은 두
다리는 수십번에 걸쳐 채찍을 맞았던 탓에 지쳐서 힘이 빠져 있었다.
그 때문에 아무래도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매달린 두 팔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두 팔에 몸을 의지하기 위해 몸을 비트는 순간 팔에 유방이 스쳤다.
순간 유방의 젖꼭지가 빳빳하게 고개를 쳐 드는 것을 느꼈다. 정희는 그것이 가려움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사타구니의 보지 속에서 뭔가 흘러 내리며 클리토리스가 저절로 솟아 나오고 항문에
도 묘하게 근질근질 가려움이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으윽.”
저도 모르게 정희는 역겨운 냄세가 나는 경빈의 팬티로 된 재갈에 이빨을 세웠다. 젖꼭지를 엄습
하는 가려움은 근질근질 유방 전체에 불처럼, 가랑이에도, 항문에도 참을 수 없도록 가려움은 급
속히 퍼져 나갔다.
정희는 무척이나 당활스러워졌다. 이러다간 경빈이 장담한 것처럼 자신이 스스로 온 몸을 뒤틀려
알몸 스트립을 할 것 같았고, 역겨운 경빈에게 스스로 굴복할 것만 같았다.
그러다가 정희는 생각난 듯 쇠사슬을 꽉 쥐었다. 이미 두 손바닥은 땀으로 미끈미끈해 지고 재갈
을 물렸어도 여전히 기품을 잃지 않는 정희의 미모는 물론 스카프만 남긴 젖가슴에서 로션이 번
들번들하는 유방, 몸통, 그리고 하지에서 품어내는 땀에 요염할 정도로 매끄러운 윤기가 나고 있
었다.
정희는 지금 이 상황에선 경빈이 나간 지 얼마나 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혼자가 된 이후로부터 찾아오는 피로감과 유방과 보지 그리고 항문에서 퍼져가는 원인 모를 가려
움은 멎기는 커녕 시시각각 정희의 몸을 괴롭히고 있었다.
게다가 보지 안쪽에서 화끈거리는 꽃잎과 클리토리스는 한컷 충혈되어 부풀어 올라 저도 모르게
보지 깊은 곳에서 촉촉히 적은 샘물로 차 올라왔다.
물론 거기에 있는 것은 미칠듯한 가려움 뿐이었다.
그 때문에 힐 끝에서 스타킹에 감싸여진 발 끝을 몇번이고 구부린 정희는 스스로 허벅지를 서로
비비며 최대한 보지의 꽃잎을 마찰시키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그럴수록 가려움은 더욱 퍼져 나가 정희는 이제 정신을 점점 잃고 있었다.
정희는 두 허벅지를 세차게 비비며 엉덩이를 뒤로 살짝 빼고서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연히 정희의 입에서는 침이 흘러 재갈로 물린 경빈의 팬티를 촉촉히 적셔 나갔고 그것을 정희
는 맛있는 꿀처럼 핥고 있었다.
경빈이 장담한 것처럼 정희 스스로 스타킹을 신은 두 허벅지를 비비며 알몸 스트립을 하고 있었
고, 구토할 것처럼 역겨웠던 경빈의 팬티에 침을 흘리며 맛있게 빨아 먹고 있는 것이다.
“아아, 미치겠어요. 제발 누가 좀.........”
아무도 없는 허공을 향해 정희는 애원했다. 정희는 경빈이 제발 빨리 좀 돌아와 주었으면 하였다.
아니 아무나도 좋다. 아무에게나 두 다리를 벌리고 경빈의 좆을 자신의 보지에 집어 넣고 마음컷
돌리고 싶다. 누구에게도 애원할 마음의 자세가 이미 갖추어져 있다.
“아아, 제발 돌아와줘요. 제가 잘못했어요. 저,저 좀 살려 주세요. 영원히 당신이 원하는 보지를
갖추도록 노력하는 노예가 될께요, 제, 제발........”정희는 온 몸으로 퍼져버린 가려움을 이기지 못
하고 비몽사몽간에 지금 여기에 없는 경빈에게 애원하며 정신을 잃어갔다.
그러기를 몇 번, 정희는 어렴풋이 눈을 떳다. 눈 앞에 경빈의 모습이 보이자 처음에는 머리가 이
상해져서 환각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침을 흘리며, 두 허벅지는 여전히 세차게 비비
며 멍하니 경빈을 쳐다보았다.
“죽지 않고 돌아왔다구.”
경빈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정희는 이것이 꿈이 아닌 것을 느끼고 돌아와 준 경빈에 대해 진정으
로 고마움을 느꼈다. 이미 정신마저 경빈과의 섹스를 갈구하며 미쳐가던 정희는 죽었던 애인이 살
아온 듯 온 몸으로 경빈을 반기며“아아, 주인님. 이제 정희는 당신을 주인님으로 부를 수 있어요.
정희의 몸은 주인님의 거예요. 마음대로 농락하고...... 즐기셔도 됩니다. 보, 보세요, 이 노예의 보
지를 보아 주세요. 저를 제발 농락해 주세요. 제가 진정으로 노예가 되기로 한 맹세예요.”정희는
그렇게 말하며 두 팔에 온 몸을 의지하고 두 다리를 허공에 들어 올린 다음 자신이 벌릴 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로 가랑이를 벌렸다.
또한 두 발을 바닥에 딛고 선 정희는 힐에서 스타킹으로 감싼 발 끝을 뽑아 한 쪽 발로 경빈의
바지 위 좆에 대고 문질러 대고, 한 쪽 발로는 몸을 지탱하고 두 다리를 최대한 벌리며 스트립을
하듯이 엉덩이를 돌려 대었다.
“주인님. 제 입과 손으로 주인님을 빨아 드리고 싶지만 손이 자유롭지 못해서 제 발 끝으로 주인
님의 훌륭하신 좆을 만지는걸 용서하세요. 이 보지는 주인님 것이예요. 제발 주인님 마음껏 이 보
지를 즐겨 주세요. 저는 진정으로 당신의 성의 노리개가 되는 것을 원해요. 어떤 것을 명해도 저
는 할 수 있어요. 어떻게 할까요. 주인님의 좆을 맛있게 빨아 드릴까요 아니면 제 스스로 제 보지
를 애무해 보일까요. 또는 거리에 나가 아무 경빈이나 붙잡고 좆을 빨고 정액을 받아 와서 주인님
을 기쁘게 해 드릴까요? 거지라도 주인님이 명하신다면 거지의 좆이라도 저는 빨 수 있어요. 제,
제발 주인님. 제에게 아무 명령이라도 해 주세요.”“어디 한번 비디오를 볼까? 얼마나 엉덩이를
흔들었는지 말이야.”경빈이 비디오를 틀자 경빈이 바른 약에 서서히 반응해 가며 스스로 스타킹
을 신은 두 허벅지를 비벼가며 보지를 마찰 시키던 모습과 엉덩이를 뒤로 빼고 흔드는 모습이 선
명하게 화면을 통해 정희에게도 보여진다. 또한 녹음기에서는 아무 경빈에게나 안겨 씹을 하고 싶
다는 정희의 날카로운 애원과 이 경빈의 노예가 되겠다는 맹세고 함께 흘러 나와 정희를 더더욱
관능의 늪에 빠뜨리고 있다.
“어때, 나의 장담대로 됐지? 당신의 이런 모습이 보기 좋나?”“네, 네. 제, 제발 빨리 좀.......”
그렇지 않아도 몸이 불덩어리 같던 정희는 비디오와 녹음기를 통해 흘러 나오는 자신의 추태와
전신에 퍼져 가는 가려움에 굴복하여 아무 경빈이나 자신의 보지를 쑤셔 주길 바라는 자신의 목
소리에 더더욱 흥분됨을 느끼며 다시 한번 경빈에게 애원을 한다.
“흐흐흐, 이제서야 자신이 성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마음 속에서 진정으로 느끼고 있
겠지? 몸도 어느정도 달아 올랐을 거고 말이야.”경빈은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하고는
정희의 유방을 세차게 쥐었다.
“악! 으, 으윽”
고개를 숙이고 있던 정희는 그 순간 되살아 난 것처럼 부르르 떨고 상체를 뒤로 젖혔다.
정희는 아연실색했다.
지금 유방을 꽉 쥐자마자 온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짜릿하게 스며드는 쾌감은 남편이 현우는
물론 창수가 전신을 핥고 전희의 최후의 단계에서 느끼는 것 보다 훨씬 강하고 선명했다. 진정 무
서운 쾌감이었다.
게다가 경빈의 손이 두 번 세 번 주무를 때마다
“아아아아....... 으으으으으.........”
하며 정희는 물린 재갈 속에서 짐승과 같은 소리를 지르며 두 눈에서 흰자위만 남기고 온 몸을
뒤틀고 있었다.
경빈은 놀라서 정희의 표정을 바라보며 가게 주인의 말을 또 올렸다.
‘이걸 여자에게 바르면 어떤 여자도 10분도 견디지 못합니다. 무서운 효과가 있으니 아무쪼록 지
나친 사용이나 두 번은 칠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주의할 점은 여자를 당신의 성적 노리개로 만들
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여자의 몸에 먼저 사정을 하십시요. 그러면 여자에게서는 당신에게 철저하
게 복종하는 재미있는 현상이 일어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한 번 당한 여자는 약효가 영
원히 피부에 스며들어 당신의 정액의 향기를 기억하고 영원히 당신의 그 맛을 기억하고 복종하게
됩니다. 좆의 노예가 되는 거지요. 아무리 정숙하고 자존심이 센 여자라도 반드시 허물어지게 됩
니다. 보증합니다.’경빈은 가게 주인의 말을 의심하며 시험삼아 정희에게 약을 사용했지만 지금
의 정희는 평소의 정숙함과 자존심은 모두 내팽겨치고 섹스에 미쳐가고 있다.
경빈은 시험삼아 다른 한쪽 유방도 쥐어 보았다.
“으으응”
순간 또 한번 정희는 부르르 하얀 나신을 떨면서 재갈 속에서 안타까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기분 좋은가?”
“으으.....”
순간 정희의 얼굴이 새빨갛게 변하며 재갈 물린 고개를 크게 끄덕인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유방
을 경빈의 손에 더욱 세차게 내밀고 허벅지는 스타킹이 헤어질 정도로 세차게 비벼댄다.
경빈은 정희의 등 뒤로 돌아가서 재빨리 재갈을 풀어 주었다. 이제는 선녀같이 예쁜 이 노리개의
입에서 섹스에 미쳐 품어 나오는 단내와 비명 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
“하아아아.......”
큰 한숨과 더불어 정희의 입에서 군침이 흘러 나온다.
정희는 오한이 스쳐 갔지만 다시 유방이 잡히자
“아아아!”
강하게 비명을 지르며 경빈의 손에 어떻게 하든 유방을 비비려고 달려 들었다.
“그렇게 좋은가? 이렇게 해 주니까?”
경빈은 정희의 등 뒤에서 두 개의 유방을 받쳐 들듯이 하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으윽....... 아아앗........ 미, 미칠것 같아요........”아무리 이를 악물어도 정희의 입에서는 안타깝고
달짝지근한 오열이 새어 나온다.
가려움에 쑥쑥 쑤시던 유방은 글자 그대로 뜨겁게 타오르고 경빈이 자신의 유방을 주무를수록 다
가오는 쾌감은 모든 자제심을 내팽겨 치게 한다.
“어때, 응?”
다시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비벼대자
“아, 앗! 조, 좋아요, 거긴...... 조, 좀 더 세게........”갑자기 기교를 부리기 시작한 경빈의 애무에
정희의 입에선 무의식 중에 그런 말이 새어 나왔다.
“흐흐으응, 으으응.......... 다, 당신 너, 너무 멋져요......”정희는 안타깝게 가슴을 출렁이면서 온 몸
을 뒤틀며 경빈의 기교에 맞춰 난생 처음으로 쾌감에 젖은 본능적인 옹알거림이 새어 나왔다.
이미 성감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전희는 필요 없었다. 유방은 물론이고 전신이 불덩어리가 되어 가
장 강렬한 애무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희는 더이상 견딜수가 없었다.
“으으으....... 아아, 제, 제발........ 조, 좀 더........ 힘껏...... 힘껏 주물러 주세요........ 제 젖통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요, 힘껏만 주물러 주세요....... 제, 제발..........”젖은 손바닥으로 쇠사슬을 꽉 쥐고
전율하는 쾌감을 참지 못하고 정희는 이제는 경빈이 원하지도 않던 상스러운 소리를 내 뱉으며
외쳐대고 있었다.
“더, 더는 못견디겠어요.”
정희는 긴 머리를 마구 흐트러뜨리고 경빈에게 몸의 갈증을 호소한다.
그녀의 보지 속에서는 이미 흥건히 젖다 못해 밖으로 물기가 흐르고 있었다. 거기에서 오는 가려
움과 참을 수 없는 쾌감은 정희로 하여금 경빈에게 애원을 하게 한다.
“허어, 국제선 스튜어디스는, 아니 신혼인 부인은 참을 수 없게 되면 아무에게나 유방을 주물러
달라고 부탁하나?”“아, 아니, 으으윽.”
“주물러 달라고 말 해.”
경빈이 갑자기 손을 떼며 말하자
“앗, 제발 손을 떼지 말고 주물러 주세요.”
“정말 좋아?”
“네, 너무 좋아요.”
“네 남편을 배신하게 되는데?”
“으윽, 제발 부탁이예요.”
아직은 경빈의 정액을 받지 못해 완전한 섹스의 노예가 되지 않은 정희는 눈살을 찌뿌리며 경빈
에게 치욕의 간청을 한다.
“어떤 식으로 주물러 줄까?”
“가, 강하게, 힘, 힘껏 강하게 주물러 주세요.”
정희는 부끄러움도 잊은 채 외쳐댄다.
“이렇게 말인가?”
경빈의 손이 유방 하단의 둥근 부분을 들어 올리면서 손가락이 살에 옅게 파고든다.
“하앙........앗, 더 힘껏....... 조, 좀 더 힘껏.......”부르르 전신을 떨면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애무에
몸을 맡긴다.
“하응.......하아아응...... 좀 더요...... 좀 더 힘껏 쥐어짜 주세요, 제발.”“어지간이 씹을 좋아하는
모양이군, 유부녀인 주제에.”경빈은 말하면서 유방에 조금씩 압력을 가해간다. 그럴수록 정희의
입에서는 나오는 소리도 더욱 거칠어만 간다.
“좀 더....... 젖꼭지도 만져 주세요.”
“이렇게 말인가, 부인?”
경빈의 집게 손가락으로 아래에서 젖꼭지를 스치듯이 밀어 올렸다.
“으윽.”
좌우 양쪽 젖꼭지는 더욱 단단해지고 아름다운 스튜어디스의 욕정을 내보이듯이 성난 젖꼭지는
우뚝 서서 위를 향한다.
“아아응...... 손가락으로 굴려요........ 아주 세게......”빳빳하게 선 젖꼭지가 경빈의 손에서 탁탁 튕
겨지듯 구른다.
“아아, 좋아.”
“좋은가?”
“네, 네........”
“그렇게도 좋은가?”
“네, 네. 정말 좋아요.”
묻는 대로 정희는 대답한다. 사실 젖가슴만 주무르기만 하는데도 삽입하고 섹스할 때절정을 맞은
것만 같은 진한 환희가 솟구쳐 오르는 것이었다.
“흐으윽....... 으으응....... 정말 미, 미치겠어요....... 싸, 쌀것만 같아요........”기다리고 기다리던 애무
에 정희는 완전히 불타오르고 있었다. 유방을 꽉 쥐고 반죽을 하듯이 주무를 때마다 전신을 지쳐
드는 쾌감이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짜릿짜릿하게 울려 퍼지는 것이었다.
“아아아..... 좋아요, 여보........ 당신 정말 최고예요!”“흐으응....... 좀 더 죽여 주세요....... 아잉......
..”정희는 남편에게도 말한 적이 없는 소리로 갖은 애교를 부리며 머리속에서 남편이란 존재와
스튜어디스란 긍지 이 모든 것을 뿌리쳐 버린 것처럼 관능어린 소리를 외쳐댄다.
정희가 정신을 점차 잃어가며 반응하자 경빈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간다.
“으윽, 아후....... 아아아흥...... 아앗!.......”
땀으로 범벅된 하얀 나신을 꿈틀거리며 막 절정에 오르려 했을 때 경빈은 갑자기 손을 떼었다.
“앗! 제, 제발 멈추지 마세요...... 제, 제발, 부탁이예요........”“오를것 같은가?”
“네, 네...... 제발 한번만이라도 올려 보내 주세요.”정희는 경빈을 향해 애원한다.
“나쁜 부인이로군. 이렇게 쉽게 남편을 배신하다니.”“으흐흐흐........”
갑자기 격렬한 경련과 더불어 정희의 입에선 짐승같은 소리가 나오며 울부짖었다.
“아아, 제발 더 이상 짖궂게 굴지 말고 젖, 젖을 주물러 줘요.”“좋아. 그렇다면 내가 한번 시원
하게 주물러 주지. 그 전에 당신은 나의 좆에 노예의 맹세를 할 수 있겠나?”“네, 네. 그럼요. 맹
세를 할께요.”
경빈은 바지를 풀고 이미 성이 날대로 난 좆을 꺼냈다.
순간 정희는 속으로 숨을 들이키며 경악했다.
‘정말 엄청나게 크구나’
남편인 현우나 이미 한 사람의 주인 즉, 창수와 비교해도 엄청난 물건을 경빈은 가지고 있다.
그 우람한 좆을 본 정희는 순간 두 가랑이 사이가 근질근질해 지고 몸이 뒤틀어 지는 것을 느끼
며 저도 모르게 입 속에서 갈증을 느끼고는 혀로 입술을 적셨다.
“자, 내 좆에 노예의 맹세를 해야지?”
“할께요. 이 시간부터 저 정희는 당신의 노예로서 충성을 다 할것을 맹세해요. 당신은 언제라도
제 몸을 농락하고 즐길 수 있으며 저는 당신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께요.”말을
마친 정희는 몸을 기우려 경빈의 귀두에 살며시 입술을 대고 혀를 살짝 내밀어 요도 부분을 핥았
다.
그러나 두 손이 불편한 관계로 경빈이 만족해 하지 못한다는 것을 눈치 챈 정희는“주인님. 제 보
지로도 맹세할 수 있는 영광을 주세요”라고 말하고 스타킹만 신은 두 다리를 다시 들어 최대한
벌리며 경빈의 좆에 보지 입구를 가져 다 대려고 애를 쓴다.
이 모습을 본 경빈은 이제서야 자존심 강하고 정숙하게만 보았던 여자를, 더우기 자신의 친구 부
인을 완전히 굴복시켰다는 쾌감과 함께 불현듯 영원히 자신의 좆에 충성할 수 있는 철저한 노예
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면 여자의 몸에 한번 사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희의 보지 입구를 좆으로 살살 비비며
사정할 준비를 했다.
“흐으흥....... 아이이잉....... 제발 애태우지 말고 푹 찔러 주세요~옹.......”기대감에 정희는 몸까지
부르르 떨며 애교를 부리고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든 경빈의 좆을 받아 들이기 위해 보지를 최대한 경빈의 몸에 밀착시키려고
하고 스타킹을 신은 두 다리로 경빈의 허리를 감고자 한다.
“진정으로 나의 좆을 원하나, 부인?”
“네, 진정으로 원해요. 제 뼈 속 깊은 곳에서 부터 당신 좆을 원해요........”그 말을 들은 경빈은
순간 참을 수 없는 쾌감을 느끼며 정희의 유방을 세차게 감아 쥐었다.
“아아악! 조, 좋아요. 여, 여보...... 조, 조금만 더 세게.......”정희 또한 경빈이 강하게 한번 유방을
쥐자 그동안 보지 속에 차 있던 정액이 밖으로 마치 소변처럼 쭉 흘러 내렸다.
지금은 의식은 커녕 지르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는데도 경빈이 사정을 하며 자신의 두 유방이 떨
어져 나갈 것 같이 힘차게 주무를 때마다 쥐어짜듯이 비명이 흘러 나왔다.
“아앙, 저 싸, 싼 것 같아요. 너, 너무 조, 좋아.......”이제 정희의 눈에서는 평소의 우아하고 정숙
한 기품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오직 경빈의 좆에 매달리고자 하는 음탕한 요부의 모습과 쾌
감을 갈구하는 눈빛만 요염하게 빛나고 있었다.
정희가 사정의 여운을 잠시 즐긴 다음 순간 등 뒤로 강렬한 채찍의 일격이 날아왔다.
“캬악!”
글자 그대로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일격이었다.
다시 부 번, 세 번 계속 채찍이 날아든다.
“히잇....... 크으윽........ 으으응!”
연타가 20발 정도 되었을 때, 정희는 통증에 실신 직전까지 왔다.
내리치는 손을 멈춘 경빈은 옆으로 다가와서 서자 다시 유방을 거머쥐고 힘껏 짠다.
“으윽, 아아, 아앗!”
생각난 듯이 정희의 몸은 감미로운 물결이 스쳐가고 안타깝게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아아,하아....... 으으응....... 하아아앙.......”
“조, 좋아........ 조, 좀 더 세게.........”
다시 정희가 절정에 오르기 직전에 애무를 중단한 경빈은 채찍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찰싹, 찰싹----- 경쾌한 소리와 더불어 하얀 나신은 아름답게 몸을 뒤로 젖히면서 계속 전율하고
있다.
그것은 고통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것이 미칠듯이 근질근질한 가려움을 잊게 해 주는 것도 사실
이었다.
육체의 피로가 극도로 왔을 때 채찍질을 멈춘다. 그러면서 다시 젖가슴에 대한 애무가 시작된다.
“아아........”
깊은 한숨과 함께 지옥에 도취된 것 같은 표정을 짓고 경빈의 손에 유방을 맡기고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 드는 정희였다.
채찍, 애무, 다시 채찍, 애무. 몇 번 아니 몇 십번 할 것 없이 지옥과 천국이, 고통과 쾌락이 아름
다운 스튜어디스의 온 몸을 감싸온다.
채찍으로 맞아도 가슴을 애무 당해도 그것이 고통인지 쾌락인지 정희는 분간할 수 없게 되어 있
었다.
“아아, 으흐흐흐........”
하고 짐승과 같은 감미로운 오열이 지속적으로 새어 나온 것은 경빈이 두 다리 사이의 보지와 엉
덩이의 항문에 각기 진동식 바이브레터를 삽입하고 나서였다.
정희의 보지와 항문은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되어 있어 러션을 새로 바른 상당히 큰 바이브레터
를 밀어 넣는데도 매끄럽게 받아 들였다.
당연했다. 유방보다 더 가렵다 못해 욱씬욱씬 쑤시던 보지였다.
그것이 평소의 자신으로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 들이는 징그러운 물건
이라는 것도 알아 차리지 못했다.
일어선 경빈은 손에 든 리모콘의 스위치에 손가락을 대고“자, 좀 더 예쁜 목소리로 울어볼까.”
땀이 흠뻑 배인 정희의 나신을 황홀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나서 스위치를 넣었다.
“으으윽.”
갑자기 보지에 삽입된 바이브레터의 진동에 숨이 되살아 난 것처럼 정희의 몸은 잔물결 치듯 떨
기 시작한다.
무서운 기세로 조금 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절정으로 정희의 몸이 막 오르려는 순간 바이브
레터의 스위치가 꺼졌다.
“아앗! 싫어.”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는 정희는 엉덩이에 지체없이 내려치는 채찍이 가려움과 초조감을 잊게
할 즈음 다시 바이브레터의 진동이 몸 속 깊숙한 곳에서 요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으윽.”
그 순간 바이브레터가 끼워진 보지를 불쑥 앞으로 내밀며 스타킹에 감싸여진 두 다리를 세차게
오므리고 최대한 바이브레터를 보지로 조여대며 이번에는 전신이 고통에서 쾌감을 즐기기 시작한
다.
경빈은 바이브레터를 계속 켜 놓은 채 채찍을 계속 사용했다.
이제 채찍은 유방에도 떨어진다.
“어억!”
강렬한 충격에 정희는 몸을 크게 뒤로 젖힌다.
“아악!”
이미 자신의 의사도 이성도 수치도 상실하고 정희가 환희의 절정으로 도달하려는 순간 채찍이 멎
고 바이브레터의 스위치가 꺼졌다.
“이젠 몸을 조금 움직여도 되겠지?”
“아아, 아무래도 좋아요. 제, 제발 한번만 도달하게 해 주세요.”정희의 보지 속은 이미 뜨겁다
못해 혼절할 정도로 흥분해 있어 경빈에게 그 갈증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매달린 정희의 두 팔을 어깨에 짊어지게 한 철 파이프에 수평으로 펼치는 모양으로 묶은 경빈은
파이프 양단에 매달린 물통에 물을 쏟아 붇는다.
“아아.”
전신이 채찍질로 인해 전신이 녹초가 된 정희는 견디지 못하고 그 자리에 무너져 떨어질 것만 같
았다.
“물을 쏟으면 혼날 줄 알아. 이대로 밖으로 끌어내어 거리를 활보시킬 거다.”“으으윽.”
정희는 이제 거의 남지 않은 힘을 다해서 어떻게든 버티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경빈은 아랑
곳 없이 물을 붓고 있다.
“으으으으...... 더 못견디겠어요. 제발, 용서해 주세요.”하고 사정한다.
“채찍으로 맞으면서도 그렇게 좋아하던 음탕한 갈보 주제에 이제 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하, 하지만 너무해요.”
찰싹 하고 등을 맞고 정희는 순간적으로 몸을 뒤로 젖히며 비명을 지른다.
다시 경빈은 물통이 가득 찰 때까지 물을 붓고 나서
“자, 걸어. 늘 비행기 안에서 걷듯이 엉덩이를 흔들고 뽐내고 걷는 거다.”정희는 팬티는 입지 않
고 밴드 스타킹에 힐만 신은 상태로 보지와 엉덩이를 드러낸 상태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걷
기 시작한다. 걷는다고는 하지만 거북이 걸음이다. 정희의 가는 발목에는 족쇄가 채워져 있고 족
쇄에 달려있는 쇠사슬에는 둥근 납처럼 동그란 추가 달려 있다. 게다가 두 팔의 끝에는 물통이 매
달려 있고 가득찬 물 한방울이라도 흘리지 않도록 노력해야만 했다.
“좀 더 빨리 걸어. 그렇게 천천히 걷다가는 스튜어디스로는 실격이다.”말하면서 등 뒤에 선 경
빈은 무방비 상태의 유방으로 두 손을 뻗는다.
“앗, 흐흐.......비, 비겁해요.”
다시 한번 절로 몸이 뒤틀어 짐을 느낀 정희는 참다못해 소리를 지른다.
“뭘 하고 있어. 빨리 걸어, 빨리.......”
“윽, 으흐흐......”
민감한 유방을 자유자재로 주무르자 정희는 이를 악물고 걷기 시작한다.
“아아, 아앗, 아아.”
젖꼭지를 이리저리 굴리자 깜짝깜짝 몸을 정희는 벽까지 걸어가자 뒤로 돌아서 제 자리로 돌아온
다.
그러자 경빈은 리모콘을 들고 바이브레터의 스위치를 켠다.
“으아아아앗.”
긴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정희는 몸을 뒤로 접힌다.
보지 내에서 엄청난 애액에 젖은 바이브레터가 진동을 개시한다.
철 파이프 양 쪽 끝을 잡고 정희는 전신을 꿰뚫으려 하고 있는 절정의 충격을 간신히 참고 있다.
“우물쭈물하지 말라구.”
정희는 간신히 다시 걷는다. 그 몸에 경빈의 손이 유방을 터치하고 보지에서는 바이브레터가 진동
을 개시하며 떨리고 있다.
“안돼요, 싫어요. 그만, 아아응, 싫어!”
그 외에는 별다른 저항 수단이 없는 정희는 그렇게 외쳐댄다.
그러나 계속되는 경빈의 공격에 마리아는 두 다리를 후들후들 떨면서 입으로 터져 나오는 신음을
간신히 참으며 납 덩어리 추를 질질 끌면서 걷는다.
두 가랑이 사이 보지에 삽입된 바이브레터, 두 유방을 능수능란하게 주물러 대는 경빈의 애무의
손길, 거기에서 솟구쳐 오르는 욕정의 불덩어리가 에너지가 되어 이 가혹한 고문을 참고 극복하게
했다.
점차 정희는 색다른 이 고문에 적응되어 간다. 마치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스튜어디스 긍지가 처
참하게 무너지는 듯한 비참함과 참을 수 없는 쾌감, 이 경빈의 잔학성 등이 정희의 마음을 저 밑
바닥부터 허물어 뜨리고 있는 것이다.
정희는 차라리 이 경빈 빨리 만족시켜 버리는 것이 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생각하고 경빈
에게 애교를 떤다.
“저, 저어, 이 정도면 되겠어요?”
경빈은 정희가 또 한번 피학의 쾌감에 빠져 드는 것을 보고 만족해 하는 웃음을 띄운며 좀 더 요
염한 엉덩이의 색기를 원하는 듯“아니, 이번에는 아까 비디오에서 본 것과 같이 허벅지를 싹싹
비비면서 한번 걸어봐”정희는 경빈이 시킨대로 바이브레터가 끼워진 보지를 최대한 밀착시키기
위해 스타킹으로 감싼 두 허벅지를 잔뜩 오무리며 엉덩이를 좀 더 요염하게 흔든다. 그러면서 경
빈을 향해 뇌살적이고 색기어린 웃음을 보내며 걷는다.
“하아, 하아아아........”
그러다가 보지와 유방에서 터져 나오는 참을 수 없는 쾌감이 척추을 따라 온 몸으로 흐르자 잠시
멈추고 얼굴을 찌뿌리며 보지를 최대한 밀착하고 다리를 약간 숙인 다음 그 쾌감을 만끽한다.
그 순간 철 파이프의 양 쪽 끝에 매달려진 물통에서 물이 쏟아져 버렸다.
“물을 쏟았겠다.”
경빈의 눈이 차갑게 빛난다.
“자, 잘못했어요. 용서하세요. 다시 한번 하겠읍니다.”“자, 일어서. 물을 쏟은 벌로 이대로 밖에
나가 거리를 활보하는 거야.”“아아.......... 요, 용서해 주세요....... 제, 제발........... 그것만은 용서해
주세요. 다른 거라면 뭐든지 하겠어요.”“그래. 그럼,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지. 그러나 다른 벌
을 받아야지.”“네, 네. 뭐든지........”
“마스터베이션을 좀 볼까. 신혼 스튜어디스가 스스로 하는 마스터베이션 말이야.”“그, 그것은.
시, 싫어요.”
“경험은 있겠지?”
“없습니다.”
“그렇다면 더군다나 잘됐군. 방법 정도는 잘 알고 있을테지?”“너, 너무해요.”
“그러면 밖으로 원정을 나갈 수 밖에 없군.”
“아아, 아, 아니예요. 하, 할께요.”
등을 벽에 대고 앉은 바닥에 앉은 정희는 땀에 젖은 얼굴이 굳어지며, 두 손을 앞 가슴으로 가져
갔다.
“으으윽! 아앗!”
자신의 두 손을 두 유방에 대는 순간 정희는 상상 이상으로 전율하는 쾌감에 힐 속의 발끝을 치
켜 올린다.
‘아, 안 돼.’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도 주무를수록 말할수 없는 쾌감을 야기 시키는 유방을 적당한 애무로 끝낼
수는 없었다.
“아아, 아앗........”
젖꼭지를 굴리자 마치 수도꼭지를 튼 것처럼 보지 속에서 엄청난 애액이 흘러 나온다.
한쪽 손이 저절로 두 가랑이 사이의 보지 사이로 내려가 보지의 속살을 열고 손가락을 꼿꼿히 세
워 삽입한 다음 돌려대기 시작한다. 또한 클리토리스를 까집어 주물르고 짜집고 돌리기도 한다.
클리토리스를 한번 손가락으로 짤 때마다 마치 과즙처럼 애액이 찔끔찔끔 흘러 나온다.
짜릿하게 머리 꼭대기까지 달할 정도로 희열이 밀려와서 정희는 하얀 나신을 부들부들 떤다.
“다리를 싹 벌려. 이렇게.”
경빈은 정희가 세운 두 무릅을 잡고 사정없이 좌우로 크게 벌린다.
“아악, 시, 싫어.”
두 무릅을 크게 좌우로 벌리는 바람에 보지 속에 넣었던 손가락이 빠지는 것 같아 정희는 큰 소
리로 외쳐댄다. 한번 보지 구멍에 밀어 넣었던 손가락은 그 강렬한 쾌감 때문에 도저히 빼 낼 수
가 없다.
현기증 나는 수치 속에서도 정희는 굴욕으로 긍지가 갈갈이 찢기면서도 유방을 꽉 쥐고 손가락을
더욱더 매끄럽게 들락날락 한다.
“윽, 아아, 하아........ 아아앙...... 좋아라, 너, 너무..........”이윽고 소용돌이 치는 희열로 인해 정희는
모든 것을 손가락에 맡긴 채 안타까운 절정으로 치달아 가며“아아, 좋아. 아아앙...... 너, 너무 조,
좋아........ 나, 나 미치겠어요.........”“다, 당신 조, 좆이 필요해요. 제, 제 입에 당신 좆을 좀 물려
주세요........”어쩔수 없는 쾌감에 경빈의 좆을 요구하고 마는 정희이다.
경빈은 그제서야 음탕한 웃음을 입가로 흘리며 정희의 입에 거대한 좆을 가져갔다.
정희는 마치 심하게 굶주렸던 사람처럼 허겁지겁 경빈의 좆에 입술을 가져간다. 기리고는 혀를 내
밀어 귀두를 감싸 안은 뒤 요두 구멍을 살살 핥는다. 이미 오럴 섹스는 창수에게서 그 기교를 배
운 적이 있어 상당히 능숙한 정희였다.
귀두 끝은 정희의 콧구멍에 놓고 페니스 줄기를 세워 혀로 빨고 심지어는 경빈의 불알 두 쪽을
입안 가득히 넣고 빨아 대었다.
경빈은 몇 일이나 목욕을 하지 않은 듯 냄세가 심하게 났지만 지금의 정희로서는 그 냄세 마져
감지덕지할 정도로 고마운 것이었다.
“으, 으윽. 정말 능숙하군. 노예의 기질이 있어, 당신은.”“제, 제발 제 입에 싸 주세요. 마지막
한방울까지 제가 마시고 싶어요.”“윽, 싸, 싼다.”
경빈이 사정을 할 듯 정희의 머리를 붙잡고 목 젖 깊숙히 거칠게 피스톤 운동을 하자 정희도 급
피치를 올리며 자신의 보지 속에 넣었던 손가락을 세차게 돌려댄다.
이윽고 경빈은 정희의 입에 강렬한 사정을 한다.
“아아, 시원해. 저, 정말 힘차게 싸시는군요.”
“휴우.......”
경빈은 사정한 후의 여운을 즐기며 정희의 표정을 바라보았다. 가게 주인의 말대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었다.
정희는 경빈의 정액을 몸에 받고는 얼굴이 갑자기 시뻘개졌다.
자신도 이미 한번 사정을 한 정희는 잠시 자신이 경빈의 친구에게 능욕당하고 있다는 현실로 잠
시 돌아온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이상한 생각이 급격하게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끼며 얼굴이 시
뻘개 진 것이다.
경빈의 정액을 몸에 받는 순간 처음 남편 친구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수치심도, 국제선 스튜어디스
란 긍지와 자존심이 높았던 자신이 성적 노리개로 전락했다는 절망감도 모두 사라져 가고 있었다.
오히려 지금 앞에 서 있는 남편 친구인 이 경빈이 이 세상 누구보다 믿음직스럽고 자신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이상형의 경빈으로 생각되기 시작했고, 지금도 직립으로 서 있는 경빈의 좆이 이 세상
무엇보다도 훌륭하고 존경스럽게 여겨진다는 사실이다.
또한 금단의 섹스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온 몸이 부서질듯한 격렬한 섹스를 그 누구하
고도 매일 매 순간 즐기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
자신은 이 경빈이 시키는 그 무엇도 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결혼을 한 현재 자신의 입장이 오
히려 거추장스럽게만 여겨지며 정숙하게만 살아왔던 지난 날이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
려 이 경빈의 명령에 의해 이 경빈 저 경빈 가리지 않고 오직 보지 속에 모든 경빈들의 좆을 삽
입하여 돌리며 즐기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이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스스로 욕정이 솟구쳐 올라 견딜 수 없고 경빈의 정액과 좆이 그리워
진다. 경빈의 밤꽃 냄세나는 정액을 마음껏 입과 보지로 받아 온 몸에 칠하고 경빈의 좆에 매달려
온 몸으로 애교도 부리고 싶다.
‘아아, 경빈의 좆이 그리워. 향기 나는 경빈의 정액으로 목마른 갈증을 해소하고 싶어. 아아, 다
시 보지가 너무도 근질거리는데 저 경빈의 좆을 보지 깊숙히 삽입하고 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
을까........”이렇게 속으로 생각한 정희는 자신을 그런 여자로 만들어 준 경빈에게 눈 앞의 경빈에
게 무한한 존경심과 고마움, 그리고 한없는 욕정을 느끼며 몸을 비비 틀었다.
“이제 줄을 묶지 마세요. 그리고 이젠 서로가 즐겨봐요. 노력할께요.”“당신의 좆을 만지며 빨고
싶어요. 그리고 정식으로 제 보지 속에 집어 넣고 싶어요.”정희는 요염한 눈 빛을 경빈에게 흘리
며 옹알 거렸다.
경빈은 온 몸이 짜릿해 지며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그만큼 정희의 눈 빛은 요염하고 유혹적이었
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경빈은 가게 주인의 말처럼 정희가 완전히 자신의 좆에 대한 노리개가 된 것을 보고“좋아, 묶지
않지. 신나게 한번 놀아 보자구.”
경빈은 정희의 묶었던 쇠사슬을 옆으로 치웠다.
정희는 그동안 묶였던 손목이 아픈 듯 잠시 만지더니 스스로 보지 사이에 손을 대고 활짝 벌린다.
“보세요. 굉장히 질퍽하게 젖었지요? 오늘 밤 원 없이 당신 좆에 시달리고 싶어요.”경빈은 그
소리를 듣고 서랍에서 뭔가 꺼내 들고 왔다.
빨간 색 망사로 된 스타킹과 발 끝이 터진 하이힐, 채찍, 그리고 경빈의 성기 모형을 한 바이브레
터였다.
“이제 잠시 이걸로 즐겨 볼까, 노예 아가씨?”
“좋아요. 이제 저는 당신이 원하시는 그 무엇도 할 수 있어요. 진정으로 제 마음 속에서 우러나
오는 거예요. 평소에 제가 생각만 했던 꿈이 이루어지는 것 같군요. 기뻐요. 당신이 이런 것을 경
험하게 해 주시다니......”경빈에게서 스타킹과 힐을 받아 든 정희는 두 다리를 가득 벌리고서 신
고 있던 검정 색 스타킹을 아주 천천히 말아 내렸다. 그러면서 혀로 입술을 핥으며 요염한 색정의
눈 빛을 흘리고 스타킹을 말아 내리느라 허리를 굽혔던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며 몸을 돌아 항
문 끝을 경빈에게 보여 주었다.
실로 믿을 수 없는 변신이었다.
빨간 색 스타킹과 힐을 신은 정희는 의자에 앉아 있던 경빈에게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두 유방을
바쳐든 채 경빈에게 걸어가 무릅에 안았다. 정희의 엉덩이는 경빈의 한 다리를 끼고 있고 좌우로
한껏 벌려진 보지는 경빈의 좆을 끼우고 있다.
“이제서야 노예로서의 근성이 몸에 붙었군. 이런 애교도 떨 줄 알고 말이야.”“아아~잉, 이쁘게
봐 주세요. 저는 당신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당신의 노리개요, 창녀예요.”경
빈은 정희를 무릅에 앉힌 상태로 다시 한번 그녀의 유방을 쥐더니 젖꼭지를 세차게 비틀며 한 손
으로는 그녀의 보지를 넓게 벌리고 손가락을 질퍽하게 젖어있는 보지 속살을 헤치고 밀어 넣었다.
“아아아응....... 으음....... 좋아라......”
정희는 다시 타오르는 진한 욕정을 느끼며 살며시 좆을 내려 경빈의 좆을 붙잡고 천천히 위 아래
로 흔들었다.
“너무나 멋지고 훌륭한 좆이예요. 존경스러울 정도로........”“네 남편과 비교하면 어때?”
“아~잉...... 어떻게 감히 당신과 비교할 수 있나요. 당신은 저의 신이예요, 여보.......”정희는 일말
의 죄책감도 상실한 노예가 되어 거침없이 말하며 경빈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며 혀를 경빈의 입
에 들여 보낸다.
이젠 정신 마져 완전히 성의 노리개로 전락해 버린 정희였다.
“제가 당신의 이 훌륭한 좆을 좀 빨 수 없을까요?”
“난 목욕을 몇일동안 하지 않아서 냄세가 심할텐데 할 수 있나?”“그럼요. 당신의 몸에서 나오
는 것은 무엇이라도 저에게는 영광이예요.”정희는 이렇게 말하며 경빈의 무릅에서 내려와 두 다
리를 벌린 채 무릅을 꿇고 경빈의 좆에 입술을 가져 간다.
경빈의 좆에서는 방금 사정했던 정액의 냄세가 그대로 배어있고 또 정말 몇일동안 목욕을 하지
않은 듯 강한 악취가 풍겨 나온다.
하지만 정희는 경빈의 정액 냄세를 맡는 즉시 머리가 핑 도는 것을 느끼며 온 몸이 불덩어리같이
달아 오르며 욕정이 솟구쳐 오른다.
“하아아...... 너무나 향기로운 냄세예요. 저는 이런 향기로운 냄세를 평생 맡아본 적 없어요.”정
희는 이렇게 말을 하며 진정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듯이 경빈의 귀두를 살며시 물고 경빈의 정액
을 샅샅히 혀로 청소해 나간다. 그리고는 귀두를 포함해 페니스 줄기까지 목 젖 깊숙히 넣어 머리
를 흔들며 경빈을 자극해 간다.
“으윽, 죽이는 군.”
“당신을 만족시킬 수 있다니 기뻐요. 앞으로도 저는 당신을 어느 장소 어떤 때라도 만족시키려고
노력할께요. 당신 마음껏 저를 농락하고 즐겨 주세요. 저는 당신의 노예예요.”“그럼. 당신은 나
의 노예지, 영원한.”
“제, 제발 앞으로도 저를 버리지 말고 귀여워 해 주세요.”“물론이지. 좀 더 화끈하게 즐겨 보는
게 어때?”
“좋아요. 전 당신이 만족하실 수 있다면 그 무엇짓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그러면 당신은
힐과 스타킹만 걸치고 외투만 입은 채 밖에 나가 아무 경빈에게 보지를 빨리우고 좆을 빨 수 있
나?”“그럼요. 당신이 원하신다면.”
너무도 서스럼 없이 얼굴하나 붉히지 않고 대답하는 정희였다.
정년 믿지 못한 변신이었다. 그토록 정숙하고 도도하던 여자가 이렇게 음탕한 욕정에 사로잡힌 요
부가 되어 버리다니!“아~잉. 빨리요. 제 보지가 다시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 ”“아아, 얼마나 신
날까. 다른 경빈들의 좆 맛은 어떨까 생각하니 보지가 꼴려 미치겠어요. 빠, 빨리 가요.”밖에 끌
려 가는 것을 그토록 싫어하던 정희는 이젠 아예 자신이 적극적으로 경빈에게 밖으로 나가자고
애원하며 다른 경빈들과 씹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경빈은 정말 자신이 만든 노리개에 만족하며 한번 이 여자의 가치를 시험해 보고 싶다.
“좋아, 나가지.”
정희와 경빈은 나란히 전철 플렛홈에 서 있었다. 오바 코트 포켓에 두 손을 넣고 롱헤어를 휘날리
고 있는 정희의 빼어난 얼굴과 스타일은 주위 사람들의 눈을 끌었다.
스카프에 턱을 숙이고 있는 얼굴에는 이 낮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땀이 배고 바람이 언듯 날리는
코트 옷깃 사이로 뻗어있는 아름다운 다리에는 검정색 망사 스타킹만 신었다.
무엇보다도 옆에 서 있는 키 작고 볼품없는 남자와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정희의 현재 마음은 보이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다. 입 안과 보지 속 깊이 경빈의 정액을
받았던 정희는 가게 주인 말대로 완전히 이 경빈의 성적 노리개가 되어 있었다. 지금 정희의 내심
에는 불같은 욕정이 달아 올라 자연히 스타킹만 신은 두 다리를 보이지 않게 비비고 있었고 코트
포켓 곳으로는 손으로 그녀의 보지 언덕을 열심히 덧그리고 있었다.
정희의 눈에는 현재 이 남자가 세상 그 누구 보다도 멋있어 보였고 그가 명령한다면 사람들이 이
렇게 많이 다니는 이 자리에서도 즉시 무릅을 꿇고 이 남자의 좆을 빨 준비가 되어 있다.
정희는 욕정에 가득찬 요염한 눈빛으로 경빈의 옆 모습을 바라보며 앞으로 다가 올 전철 안에서
다른 사내와의 진한 섹스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정희는 한마디로 섹스에 굶주린 한마리의 암컷이 되어 있었다.
전철이 도착하여 나란히 승차한 후 경빈은 정희에게 명령한다.
“코트를 벌려.”
차 안에는 빈자리가 많았으나 여전히 사람들은 웅성거리고 있다.
순간 정희는 희미하게 어떤 치욕감이 떠오름을 느끼고 경빈에게 말했다.
“하, 하지만, 저어, 여기서 어떻게.........”
말하는 순간
“윽.”
정희는 얼굴을 찌푸리며 주저앉으려고 했다.
경빈의 집 지하실에서 나오기 전에 정희의 사타구니 사이에는 새로운 로션을 바른 바이브레터가
끼어져 있었다.
그것이 지금 경빈의 코트 포켓 안에 있던 리모콘에 의해 갑자기 움직인 것이다.
바이브레터를 보지와 항문에 끼어 놓고 밖을 걷는 정희는 살아 있는 심정이 아니었다.
근질근질한 가려움과 걸을때 마다 자연적으로 흔들리는 바이브레터는 정희를 항상 욕정의 선상에
서 흐느적 거리게 했다.
역까지 걸으면서 정희는 몇번씩이나 가려움증에 코트를 벌리고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보지를
만지려고 했는지 모른다. 그것이 경빈에 의해 저지되고 잠시 전철을 기다리며 서 있는 동안 코트
의 포켓 속에서 정희 스스로 자신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그런 흥분을 억지로 참고 있는데 갑자기 바이브레터가 강하게 진동하자 정희는 허리가 빠지는 것
같은 희열에 얼굴이 새빨개 지며 난간을 잡고 이를 악물고 참았다.
“이쯤에서 용서해 주세요.”
당장에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으로 경빈에게 호소했다.
“그럼, 시키는데로 코트를 벌려.”
경빈은 코트 속에서 스위치를 누르는 시늉을 한다.
“다음엔 앞과 뒤를 동시에 할까?”
“윽....... 제발........ 시키는데로 하겠어요.”
정희는 떨리는 손으로 코트의 벨트를 풀기 시작한다.
벌어진 코트 틈새에서는 갑자기 젖가슴의 하얀 살결이 내보인다. 젖가슴에는 구멍뚫린 검은 가죽
브레지어가 끼어져 있다.
“엉덩이를 보여.”
“요, 용서해 주세요.”
“싫다면 이 자리에서 바이브레터를 빼 주지.”
“아, 싫어요. 잠깐만요, 할께요.”
바이브레터를 빼 버린다면 온 몸을 감돌고 있는 쾌감을 즐기지 못한다는 공포에 정희는 정색을
한다. 경빈의 집에서 즐겼던 엄청난 쾌감과 변해버린 자신의 섹스관을 정희는 거부할 수 없는 여
자가 되어 있었다.
당황해서 급히 코트 앞을 잡은 정희는 침을 꿀꺽 삼키고 주위에 눈을 돌리면서 슬슬 좌우로 벌린
다.
이윽고 안쪽 옷자락에서 핑크빛 젖무덤 중심부에 우뚝 선 젖꼭지가 엿보인다.
비록 수치심과 긴장감이 일었지만 경빈의 정액을 받은 후 약물에 의해 이미 경빈의 섹스 노리개
가 되어버린 정희는 국제선 스튜어디스라는 자신의 상징인 스카프를 목에 감은 채 구멍뚫린 가죽
브레지어와 밴드 스타킹만을 착용한 채 보지와 항문에는 바이브레터를 끼우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코트 앞을 벌리고 서 있는 것이다.
“당장에라도 주물러 주었으면 하는 표정이군.”
경빈은 다가와서 정희의 젖가슴을 꽉 쥔다.
“으윽. 으으응......”
당장에라도 새어 나올 것 같은 신음소리를 이를 악물고 참으며 전신을 바르르 떤다.
이미 약물에 의해 경빈에게 길들여진 정희의 몸은 경빈이 젖가슴을 만지는 즉시 민감하게 반응하
며 순간적으로 쾌감에 휩싸인다. 그러나 희미하게 남아 있는 정숙함이 이를 참게 하고 있다.
“제, 제발.”
“정말?”
경빈이 손을 빼려고 하자
“아, 아뇨...... 저, 저어, 그대로....... 계셔 주세요........”정희는 귀까지 홍조를 띠고 굴욕의 간청을
한다.
“만져도 괜찬은 거지?”
“네, 당신 마음대로 싫컷 만지세요.”
경빈은 거리낌 없이 정희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하고 정희는 녹아 버릴 것 같은 희열에 저도
모르게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
애무 자체는 서툴지만 지금 정희가 맛보고 있는 희열은 주부의 침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더러운
남자와 함께 탄 차 내 한 모퉁이에 있다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스스로 코트를 벌린 정희는 그것으로 사람들의 눈을 가리면서 차츰 강해지는 경빈의 유린에 점점
도취해 간다.
그러자 경빈은 유방에서 손을 떼었다.
“앗, 계속해 줘요.”
“사람들이 탓다구.”
“..........”
정희는 미칠것 같았다. 경빈이 유방을 유린하는 동안 쾌감의 절정으로 갈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승차하므로서 애무를 중단 당한 것이다.
정희는 입술을 깨물고 코트 앞을 여미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내리기를 기다릴 여유는 없다. 그
만큼 정희는 몸은 욕정에 불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등을 돌려서 문 쪽을 향하고 있으면 코트를 벌리지 못할것도 없지만 왠만큼 주의하지 않으면 들
켜 버린다.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바, 바이브레터를 돌려 주세요.”
“어지간이 바이브레터가 마음에 든 모양이군, 부인. 그럼 뒤로 돌아서 움직이면 안 돼.”“윽, 하
지만.........”
“싫으면 됐어.”
“아뇨, 할께요.”
떨면서 정희는 뒤로 돌아서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문에 등을 기댄다.
경빈은 다시 바이브레터를 스위치를 켠다.
“아아윽.”
다시 보지 속에서 바이브레터가 움직이자 솟구쳐 오르는 희열로 인해 색정에 젖은 관능적인 비명
을 지른 정희는 양미간을 찌푸리며 옷 깃 위로 보지 둔덕을 손으로 누르며 상체를 앞으로 숙였다.
경빈이 이번에는 두 개의 바이브레터 스위치를 모두 넣은 듯 앞과 뒤 두 군데에서 극렬한 쾌감이
흘러 나온다. 앞의 보지에서 강하게 움직이고 정희가 그 여운을 잠시 즐기면 바로 항문에 꽂아 둔
바이브레터가 진동을 시작한다.
항문에서 움직이는 바이브레터는 보지에서 움직이는 것과는 아주 다른 불꽃을 일으킨다. 정희는
처음으로 항문을 애무 당하자 정신이 아찔해 짐을 느끼며 미쳐가고 있다.
“으윽.”
예상할 수 없는 충격에 정희가 꿈틀하고 주저앉으려고 할 때 비로소 옆의 다른 사내들이 눈치를
채었다.
상상하기 어려운 미모를 지닌 여자가 코트 앞을 벌린 채 바이브레터를 꽂고 쾌락에 떠는 것을 본
사내들은 눈을 휘둥그레 떳다.
사내들이 자신을 쳐다보자 정희는 치욕감에 몸을 떨었지만 이미 한번 쾌감이 몸을 맡긴 정희로서
는 지금의 이 현실을 전혀 거부할 수 없었다. 오히려 남들에게 자신의 치부가 보여지고 있다는 사
실이 묘한게 자신의 욕정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급격히 몸이 달아 오름을 느꼈다.
‘아, 내가 이런 창녀로 변했구나. 그러나 이런 쾌감을 떨쳐 버리기에는 너무 아쉬워.’정희는 이
제 완전히 체념한 듯 자신에게 이렇게 자위한다.
“젖을 내 놔. 그렇지 않으면 계속 주물러 주지 않을테다.”경빈이 이젠 아주 노골적으로 명령한
다.
“아~잉. 심술쟁이.”
정희는 이제 경빈에게 아양을 떨면서 자신의 유방을 서서히 꺼냈다.
모든 남자들의 눈이 모두 자신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을 정희는 느낀다.
경빈은 복종하는 행동을 하는 정희를 보며 음탕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정희의 망설임이 조금은
남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 망설임 마져 완전히 없애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야말로 완전
히 정희의 정숙감을 파괴해 버리고 완전한 섹스의 화신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은 것이다.
“이리와서 나의 좆을 빨어.”
경빈은 좌석에 앉더니 정희에게 명령한다.
정희는 잠시 망설였지만 문득 경빈의 좆을 만지고 빨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경빈의 앞에 선 정희는 경빈의 바지를 열고 경빈의 좆을 바볍게 쥐어 꺼낸다.
순간 역한 악취가 코를 쑤시며 냄세를 풍긴다. 그러나 정희는 그 악취를 맡는 순간 이성이 완전히
마비되어 버렸다. 약물의 효과가 다시 나타난 것이었다. 경빈의 정액에 철저하게 복종하는 노리개
로 다시 돌아가는 정희였다.
정희의 망설이던 표정은 바로 사라지고 요염하고 음탕한 눈빛으로 순식간에 바뀌며 입술을 요염
하게 혀로 핥는다. 그러면서 경빈의 좆에 입술을 가져가 빨기 시작한다.
이젠 누가 봐도 상관없다. 아니 이 전철 안에 있는 모든 사내들의 좆을 빨고 자신의 보지에 그들
의 정액을 받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전철 바닥에 눕히어져 어떤 사내라도 자신의 배 위에 올라와
자신의 보지를 짓이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강하게 들었다.
“아아, 보지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아아응......... 꼴려...........”“아아, 봐요! 정희의 보지는 이렇게
타오르고 있어요.”정희가 다른 남자들을 향해 눈길을 돌리며 쪼그려 앉아 있는 자신의 가랑이를
크게 벌려 스스로 보지 속살을 개방했다. 그리고 손가락을 들락날락 거리며 다른 남자들에게 자신
의 보지를 봐 달라고 청하고 있다.
“네가 이리 올라와서 보지 속에 내 좆을 넣어. 그리고 엉덩이를 흔들어 봐.”“아아, 기뻐요. 드
디어 저를 사랑해 주시는 군요. 얼마든지 제가 당신을 만족시켜 드릴께요. 아아, 황홀해요.”정희
는 이렇게 말하며 의자에 앉아 있는 경빈의 무릅 위로 올라가 자신의 보지를 넓게 벌리고 경빈의
좆을 깊숙히 집어 넣는다.
“아아아흥......... 아아아........ 조, 좋아요.........”“미, 미치겠어요......... 어, 어쩌면 좋아요, 여보.......
..”정희는 정상적으로 경빈의 좆을 자신의 보지에 넣게 되자 이제서야 완전히 그의 여자가 되었
다는 안도감과 함께 뇌리가 하얗게 변할 정도의 전율어린 쾌감이 솟구쳐 오름을 느꼈다. 그러면서
엉덩이가 부서질 정도로 세차게 요분질을 했다.
경빈은 이제 정희 자신이 스스로 타올라 자신의 좆을 보지에 삽입하고 엉덩이를 격렬하게 흔들며,
한마디로 창녀보다도 더 섹스에 미친 암컷이 되어 섹스를 즐기는 것을 보며 주변에 서 있는 다른
사내들에게 말했다.
“이 여자는 나의 창녀 입니다. 내가 명령하면 아마 주저하지 않고 당신들의 좆을 빨 것입니다.
시험해 보고 싶지 않읍니까? 아마 이 정도의 미모와 몸매를 갖춘 창녀는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라고 말한 경빈은 서 있는 남자들에게 승인을 얻은 후 정희에게 명령한다.
“아무 좆이나 잡고 빨어. 그리고 5분내에 네 입 속에다 사정을 시켜 정액을 삼켜. 한방울도 흘리
지 말고”정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경빈의 좆을 보지에 꽂은 채 엉덩이를 흔들며 앞에 서 있
는 사내들 중 잡히는 대로 두 명의 바지를 열고 사내들의 좆을 꺼냈다. 그리고 갈증이 난 듯 입술
을 혀로 살짝 적시고는 사내의 좆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 빨기 시작한다.
앞에 서 있는 남자들은 믿어지지가 않는 모양이다. 이처럼 우아하고 미모가 뛰어난 여자가 이런
짓을 조금의 주저도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다니!“아아....... 아아앙....... 흐응........”
쭉---- 쭈욱....... 쭈우욱........ 정희는 열심히 사내들의 좆을 빤다.
잠시 후 사내들은 사정하기 직전인 모양으로 몸을 부르르 떤다.
“아아응, 마음껏 싸세요. 당신들이 싸는 것을 모두 제가 받아 먹을께요.”“으윽.”
“싸, 싼다. 욱!”
사내들은 세차게 움직이며 정희의 입과 젖가슴에 허연 정액을 토해 냈다.
정희의 ‘꿀꺽 꿀꺽’ 하며 목젖을 크게 열고 삼켰지만 워낙 많은 양이어서 입술에는 가느다랗게
허연 정액이 흐른다. 그리고 젖가슴은 온통 반짝 거리며 다른 사내의 정액으로 뒤범벅 되어 있다.
“아아, 시원해. 너무 좋아요. 당신들 좆 맛이 너무 좋아요.......”“으윽! 싼다.”
정희의 보지 속에 좆을 삽입하고 있던 경빈도 절정이 다가온 듯 밑에서부터 크게 찔러 올리며 급
피치를 올린다.
“아아악! 조, 좋아요. 조, 좀 더 세게........ 보지가 찢어져도 좋아요........”“저, 저도 가, 갈 것 같
아요......... 여, 여보.........” 경빈은 정희의 보지 가득히 정액을 토해 내었다.
“경빈씨!, 씹 물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경빈씨 좆이 너무도 멋있어요. 최고예요!”정희는 자신의
보지 속 깊이 사정한 좆이 보물이라도 된 양 자신의 혀로 깨끗이 뒤 처리를 한 후 경빈에게 이렇
게 아양을 떨었다.
“이번에는 너의 신혼 집에서 한번 즐겨 보지. 네 남편에게서 너를 공식적으로 뺏어와야 겠어. 어
때? 너는 네 남편 면전에서 나의 좆에 복종하며 빨 수 있겠나?”“그럼요, 저는 주인님의 영원한
창녀이자 노리개예요.”정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한다.
“코트를 벗어.”
정희의 신혼 집에 도착한 경빈은 곧바로 명령한다.
“네, 저를 마음껏 가지고 놀면서 오랫동안 귀여워 해 주세요.”정희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코
트를 벗어 내리며 경빈에게 교태를 떨었다. 전철에서 적어도 10명의 남자들의 정액을 입 안과 보
지 그리고 몸 곳곳에 받은 정희는 아직도 그 쾌감의 여운이 남은 듯 여기에 오면서 경빈에게 갖
은 교태를 부리고 왔다. 마치 오래된 연인이 된 듯 집 주변에 와서도 경빈의 입술에 혀를 넣고 세
차게 빨았고 현관을 들어서자 마자 경빈의 좆을 한 손으로 잡더니 빨려고 덤벼 들었다.
그러나 정희와 남편만의 성역인 침실로 들어서자 갑자기 정희는 몸을 부르르 떨며 남편과의 연애
시절이 떠 오른다. 그러면서 잠시 정숙하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온다.
정희는 치를 떨었다. 자신이 어떻게 하여 이런 경빈에게 걸려 들어 온갖 치욕을 당하고 전철 안에
서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진한 섹스를 벌였는지 생각만 해도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다. 정희는
그런 수치감에 잠시 망설이고 있다.
코트를 벗은 정희의 몸은 전혀 피로한 기색이 없다. 경빈들의 안겨 정액을 받으면 받을수록 피부
는 윤택함을 띄워 가고 있다.
“당신 남편이 이걸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자기의 부인이 이렇게 자신의 친구인 외간 남자의
좆을 그리워 해서 빨게 해 달라는 애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흐흐흐흐.”“제, 제발 그런
말은.......”
정희는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면서 경빈에게 애원한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전철 안에서 까지 씹을 한 음란한 스튜어디스 아내인데. 아직 부족하
지?”경빈의 손이 유방을 꽉 쥐고 그 첨단을 혀로 날름날름 핥는다.
“으윽, 아아.”
타오른 유방을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젖꼭지를 우뚝 세우고 온 몸을 적신다.
“이리 와. 신혼 침대에서 아침까지 실컷 주물러 주지.”“윽, 그것만은 제, 제발.”
뒷걸음치는 정희의 유방을 경빈은 아랑곳 않고 꽉 쥐고 침대로 끌고 갔다.
그때 현관의 차임벨이 울렸다.
“누구야. 보고와. 손님이라면 쫓아버려.”
정희는 현관문 구멍을 통해 밖을 내다보았다.
“앗.”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누구야?”
“나, 남편이.”
“뭐? 제기랄.”
정희 앞에서는 큰 소리 친 경빈지만 그래도 남편이라는 말에 조금 겁이 나는 모양이다.
“어떻게 된거야?”
“모, 모르겠어요. 아무튼 어디 숨으세요. 자, 이리로.”“잠깐, 숨어 있다가 내가 신호하면 당신은
남편을 침대 위에 묶어.”“어, 어떻게 하실려고........”
“왜, 싫어?”
“그, 그건........”
“싫으면 당신은 그것으로 끝이야. 이것도.”
하며 경빈은 잽싸게 정희의 보지와 그 사이에 끼워져 있던 바이브레터를 만진다.
순간 정희는 정신이 아찔해 지며 온 몸이 전율함을 느꼈다.
“아, 알았어요.”
그리고 정희는 스튜어디스답게 재빠른 동작으로 경빈을 침실 옷장 속으로 안내한다.
자신은 재빨리 빨간 원피스를 입고 현관으로 달려갔다.
마침 밖에서 남편이 키로 문을 열고 있다.
현관에 경빈이 멋어 놓은 검은 구두를 신장 속에 넣는 것과 동시에 문이 열리는 것이 거의 동시
였다.
“뭐야, 아직 자지 않고 있었나?”
“네, 지금 막 일어났어요. 미안해요. 빨리 나오지 못해서. 그것보다 오늘밤은 병원에서 잔다고 했
잖아요?”구두를 벗자마자 남편의 손이 어깨를 껴안았다.
“앗, 자, 잠깐만.......”
남편은 도망치려는 정희의 허리를 여느 때 없이 강한 힘으로 끌어 당겨서 입술을 포개어 왔다. 형
소에는 상냥한 남편이 수술 후에 한해서 난폭해 졌다. 이것은 의사의 특징인 모양이다. 그러나 정
희는 격한 남편의 애무도 싫지는 않았다. 약간 성급하긴 했지만 그것은 그만큼 늠름하고 억세다.
남편의 혀가 미끄러져 들어온다. 정희는 기다릴것도 없이 정신없이 맞아 들였다.
“아아, 나를 엉망으로 만들어 줘.”
지금까지 입에 담은 적도 없는 말을 외치면서 남편의 목을 두 손으로 휘감았다.
빨간 원피스 속에서 꿈틀꿈틀 숨쉬는 정희의 허리에서 히프로 아름답게 발달된 허벅지를 쓰다듬
으며 미니의 옷자락 속으로 손을 뻗쳐 온다.
“으윽.”
정희는 갑자기 허리를 빼고 남편의 손을 잡았다. 원피스 아래에는 구멍이 뚫린 브레지어와 바이브
레터가 붙은 팬티를 입고 있는 그대로였다.
“자, 잠깐만요.”
“아니, 병원에서 돌아오는 동안 당신 몸으로 나의 몸 일부가 들어가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다
구.”그렇게 말하면서 다른 한쪽 손으로 미니의 원피스를 훌쩍 걷어 올렸다.
“아, 안돼...... 여기선 싫어.”
위험한 고비에서 미니의 옷자락을 잡고 남편에게서 몸을 뺀다.
“정말이라구. 한눈에 알 수 있었다구. 키스하고 나니 더 확실해 졌어. 거짓말 하면 안 돼.”말하
자마자 남편은 두 손으로 원피스 속의 두 개의 유방을 꽉 쥐었다.
“으윽.”
꿈틀하고 몸서리치는 정희를 보고
“노 브라군. 여느 때보다 이렇게 단단해져 있잖아.”
남편은 어루만지다가 갑자기 손가락으로 쿡 찌른다.
“아앙.”
비명과 같은 소리를 지르고 정희는 두 무릎을 굽힌다.
당연했다. 마음껏 타오른 유방은 구멍 뚫린 브레지어가 꽉 조이고 있으니 평소보다 더 팽팽할 수
빡에 없었다.
“내것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부풀어져 있다구.”남평는 다시 미니 옷자락을 정면에서
걷어 올린다.
“으윽, 여보 아아 너무 좋아요.”
자신으로 돌아온 정희는 갑자기 남편의 목을 감고 손을 꽉 잡자“여기서 당신을 덮쳐 보고 싶은
거야.”
남편의 손은 꼭 모은 정희의 허벅지 끝까지 다가왔다.
“나도 그러고 싶어요. 하지만 당신에게 여자의 추한 건 보이고 싶지가 않아요. 제발....”정희는
귓전에서 큰 맘먹고 호소했다.
“대신 침실에서 마음대로 해요.”
“고마워. 그래서 당신이 좋은거야.”
“하지만 5분이상 날 기다리게 하면 난 바람 필 거야.”“알았어요. 먼저 씻으세요”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는 정희에게 재빨리 키스하고 남편은 먼저 욕실로 들어갔다.
“바이브레터 키를 벗겨 주세요. 빨리요.”
침실로 들어가자 마자 정희는 옷장에서 나오는 경빈에게 스스로 원피스를 벗고 부탁했다.
“남편과 부랴부랴 즐기는 건가?”
“빨리요. 그리고 나가주세요.”
“그럴수는 없지. 당신은 나의 노예야. 잊었나?”
“오늘 밤만은, 제발........”
“좋아. 그러면 이 자리에서 당신이 내 좆을 열심히 빨아서 5분내에 사정시켜 준다면 당신이 원하
는 대로 해 주지.”“조, 좋아요. 약속은 틀림없이 지켜 주시는 거죠?”
“알았어. 빨리 빨기나 해.”
정희는 남자의 팬티를 급하게 두 손으로 내리고 좆을 꺼냈다. 그리고 입술을 오무려 자신이 아는
최대한의 기교를 부려 빨기 시작했다.
경빈은 정희가 최선의 기교를 다해 자신의 좆을 빨아오자 급격히 몸이 달아 오름을 느꼈다. 그러
면서 무릎을 꿇고 앉아 빠는 정희의 머리채를 잡고 앞 뒤로 흔들어 대기 시작한다.
정희는 경빈의 거대한 좆이 자신의 입을 찢을듯이 밀고 들어와 자신의 목 젖 깊숙이 박히자 심한
고통을 느꼈지만 참고 최대한 빨리 사정을 시키고자 노력했다.
갑자기 경빈의 행동이 빨라오자 정희는 더욱 세차게 입을 오무려 빨아 댄다.
“욱! 그, 그만........ 헉!”
“싸, 싸요, 당신의 정액을 제 입에 가득 넣어 주세요, 빠, 빨리요........”정희는 자신도 모르게 달
아 올라 경빈에게 외쳤다.
이윽고 경빈은 정희의 입 가득히 하얀 정액을 분출했다.
정희는 꿀꺽 하며 경빈의 정액을 목 안으로 넘기는 순간 정신이 아늑해 짐을 느끼며 갑자기 남편
의 존재는 뇌리에서 사라지고 자신은 오직 경빈에게 복종하는 노리개라는 사실이 다시 떠오른다.
또한 경빈에게 매달려 밤새도록 섹스를 즐기고 싶다.
그러면서 남편과의 섹스가 생각났다.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쾌감에 비하면 그야말로 남편
과의 섹스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정희는 한마디로 자신을 죽여주는 이 쾌감을 외면하기엔 자신의
몸이 너무 변했음을 자각한다. 바로 경빈과 창수의 스타일에 맞게 자신의 몸과 섹스관이 변했을을
몸으로 느낀다.
정희의 입술을 핥는 혀가 요염하게 입술 라인을 따라가며 맴돈다.
“좋아, 당신 원대로 오늘은 내가 나가 주지.”
하며 경빈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아~이, 경빈씨! 저를 두고 이대로 가실 건가요?”
하며 정희가 달려오며 경빈의 좆을 세차게 잡았다.
“으응? 남편과 즐기기 위해 나는 나가 달라며?”
“아~잉. 지금은 틀려요. 전 오직 당신 좆의 노예예요. 남편은 필요 없어요.”경빈은 순간 정희가
다시 약물의 힘에 의해 노예로 변했음을 느낀다.
“제가 어떻게 하면 절 버리지 않고 노리개로 삼아줄 수 있나요? 하라는 대로 다 할테니 제발 절
버리지만 말아 주세요.”“그래? 그러면 지금 즉시 남편을 이 침대로 유인해서 사지를 침대에 묶
어. 그리고 그 자리에서 넌 나의 좃에 다시 한번 노예의 맹세를 하는 거야. 할 수 있나?”“네,
네. 할께요.”
정희는 혹시나 경빈의 마음이 변할까 걱정하며 재빨리 일어나 옷을 단정히 한 다음 남편이 있는
욕실로 향했다.
“여보, 다 하셨어요?”
정희는 욕실의 남편에게 뇌살적인 웃음을 지으며 물었다.
“빨리 들어 와. 그리고 이 자리에서 즐겨 보자구.”
남편은 욕실에서 정희를 껴안으려고 덤벼 들었다.
그러나 정희는 살짝 몸을 피하며
“아, 아이. 여기서는 말고 침대로 가요. 제가 당신을 만족 시켜 드릴께요.”“그, 그러지.”
남편인 현우는 정희가 왠지 다른 여자 같이 보였다. 평소의 정숙함과 우아함은 느껴지지 않고 마
치 거리의 창녀처럼 욕정에 가득찬 눈빛에 입술은 요염하게 빛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아내를
너무 원하고 있고 아내는 자신을 만족시키려는 것으로 자위하며 침대에 가서 누웠다.
“여보, 오늘밤은 제가 당신을 최대한 만족 시켜 드릴께요.”하며 정희는 남편의 육봉을 가지런한
손으로 잡는다.
“헉!”
정희가 육봉을 잡는것만으로도 흥분을 한 현우는 쾌감의 비명을 지른다.
“여보, 너무 근사해요.”
정희는 남편의 육봉을 잡고 위 아래로 흔들며 말한다.
“당신 변한것 같아. 이제서야 섹스 맛을 알아가는 것인가?”“그래요. 전 요즘들어 섹스가 무엇
인지 알아 가고 있어요.”그러면서 정희는 남편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침대에 묶을 수 있을 것인가
를 생각한다.
한시라도 빨리 경빈의 황홀한 좆 맛을 느끼고 싶은 정희였다.
정희는 남편에게 애교를 떨며
“여보, 당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제가 한가지 방법을 제안해도 될까요?”“으응? 무슨 방법인
데?”
남편은 완전히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어 버린 아내의 변화된 모습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이렇
게 물었다.
“저, 저어.......”
“괜찮아. 말해 봐. 내 어떤 거라도 할께.”
“그럼, 당신 나중에라도 저를 비웃기 없기예요.”
“알았어. 빨리 말하고 좀 즐기자 구.”
“당신을 침대에 묶어 놓고 당신은 꼼짝하지 않고 내가 당신 위에서 당신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요.”정희는 요염하게 젖은 눈길을 남편의 눈에 맞추면서 이런 대담한 제의를 했다.
남편은 평소 정숙하던 정희가 오늘따라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별다른 의심은 하지 않은 채
그러자고 한다.
정희는 옷장에서 미리 경빈이 준비해 둔 노끈을 꺼내더니 침대 옆에 세워 둔 의자에 남편의 양
손과 양 발을 끌러지지 않게 세차게 묶었다.
“어때요?”
“으음. 괜찮아. 그런데 당신 오늘 좀 이상하군. 이런 생각을 당신이 할 줄은 몰랐는데?”“당연하
지요. 오늘부터 정희는 예전의 정희가 아니니까요.”“예전의 당신이 아니다니?”
“오늘부터 제 주인은 당신이 아니예요. 그 분은 당신도 아는 사람이고 저에게 있어서는 신이나
마찬가지예요. 전 그분의 좆에 노예가 되기로 맹세할 거예요.”“뭐, 뭐라구? 당신이 그런 말을!”
정희는 남편이 놀라는 것을 보며 옷장으로 다가가
“여~보. 이제 나오세요.”
경빈이 히죽 웃으며 옷장에서 나오자 현우는 두 눈을 크게 뜨며 경악했다.
정희는 그런 남편은 전혀 개의치 않은 채 경빈의 가슴에 안기며 한 손으로 경빈의 바지 위에서
그의 좆을 어루만지며 교태를 부리고 있다.
“아, 아니. 서, 설마 자네가.........”
“그래, 나 경빈이다. 비록 네가 재산이 많고 인물이 뛰어나 이런 미인 아내를 데리고 살 수 있어
그동안 나는 속으로 무척이나 너를 부러워 했다. 언젠가 당신의 미인 아내를 내 여자로 만들기를
원했는데 이제서야 소원을 이루게 됐지.”“이, 이 나쁜 놈.”
“그럴것 없어. 선택은 당신 아내가 하는 거니까. 물어 봐. 당신 아내에게.”남편은 얼굴에 핏기를
떠 올리며 정희에게 물었다.
“당신 지금 제 정신이야?”
“그래요. 제 정신은 말짱해요.”
“그럼 나보다 저 놈을 선택하겠다는 거야?”
“저에게 있어 당신 보다는 저 이가 훨씬 훌륭해요. 당신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저 이는 나
를 만족시켜 주지요. 저 이의 품에 안겨 있으면 전 이 세상 사람이 아닌것 같은 황홀감에 젖어 있
어요. 전 이미 저 사람의 노예예요. 이해하세요.”“들었나? 이미 자네 아내는 내 노리개가 되어
있어. 믿기지 않는다면 내가 실감나게 보여 주겠어.”“이 봐, 노예 부인. 당신 남편 앞에서 내 좆
에 노예의 맹세를 할 수 있나?”“그럼요. 영광이예요. 얼마든지 할께요.”
“당, 당신........”
정희는 경빈에게 다가와 무릎을 꿇었다. 이어 경빈의 좆을 손을 이용하지 않고 입술로 물고 혀를
내밀어 살며시 핥은 다음 노예의 맹세를 한다.
“나 정희는 오늘 이후 경빈씨의 충실한 노예로 봉사함을 영광으로 알고 경빈씨께서 몸을 요구할
때는 어떠한 장소에서도 스스로 자진해서 몸을 열고 두 다리를 벌려 즐거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다. 또한 경빈씨의 교제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경빈씨가 원할 때는 경빈씨의
주변 분들에게 창녀가 되어 나의 몸을 언제라도 제공할 것이며 경빈씨와 그 친구분들을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섹스의 기술을 열심히 훈련하여 보지를 단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 정희는
경빈씨의 명령에 대해 절대 복종하고 혹 거스릴시에는 어떠한 벌이라도 마땅히 받겠습니다. 이상
은 경빈씨 좆에 대해 노예인 저 정희가 진심으로 드리는 노예 서약입니다.”노예 서약을 마친 정
희는 경빈의 허벅지와 좆에 볼을 부비며 교태를 부리고 있다.
그런 정희의 모습을 본 남편 현우는 정신이 돌아 버릴 것 같은 충격을 받으며 망연자실해 아무말
도 못하고 그져 바라만 보고 있었다.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좆에 노예 서약을 하는 정희를 바라본 경빈은“어때, 이제 네 여자
가 나를 선택했다는 사실을 완전히 알 수 있겠지?”하며 얼굴에 만족스런 미소를 띠우며 자신의
허벅지에 매달려 교태를 부리며 좆을 빨려고 안달을 하는 정희의 볼을 만졌다.
이런 경빈의 태도에 정희는 현우가 한번도 본적이 없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행복해 한다. 그런
정희를 보며 현우는 말할 수 없는 비참함을 느꼈다.
“이제 노예가 된 당신 여자가 내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여 주지.”그러면서 경빈은 정희
에게 명령한다.
“이 봐. 네 스커트를 벗어 버리고 보지와 유방을 네 남편에게 보여줘 봐.”“네, 알았어요.”
정희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현우의 앞에서 원피스를 벗어 내렸다.
원피스를 벗자 매끈한 정희의 어깨와 더불어 유두 부근에서 구멍이 뚫린 가죽 브레지어가 드러나
고 마땅히 팬티가 있어야 할 부분에는 검은색의 바이브레터가 끼워져 꿈틀대고 있다. 정희의 보지
는 이미 축축히 젖어 허벅지 사이로 한줄기 애액이 흘러내리며 불빛에 반짝이고 있다. 또한 허벅
지에는 현우 앞에서는 한번도 신은 적 없는 단번에 남자들의 눈길을 집중시키는 야한 밴드와 함
께 검은색 스타킹과 번들거리는 윤기나는 검정색 힐을 신고 있다. 완전한 거리의 창녀 모습 그대
로였다.
“크으윽.”
남편 현우는 자신의 아내가 저토록 음탕한 요부로 변했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통한에 찬 신음을
질렀다.
그러나 그런 현우를 아랑곳 하지 않고 경빈은 정희에게 명령한다.
“이번에는 저 의자로 앉아 두 다리를 옆으로 벌리고 네 스스로 보지를 개방시켜.”“네, 알았어
요.”
입가에 음탕한 미소를 지은 정희는 옆에 세워진 의자에 두 다리를 넓게 벌린 상태로 앉았다. 그리
고 스타킹과 힐만 신은 두 다리를 허공으로 올린 채 최대한 옆으로 벌린다. 이어 자신 스스로가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이정도면 돼요? 어때요? 제 보지가 먹음직스럽지 않나요?”“음, 정말 먹음직스러운 보지야.”
“당신이 원하시는 그 언제나 당신에게 먹힐 준비가 되어 있어요. 또한 당신에게 최대한의 쾌락을
드리기 위해 저는 저녁마다 보지를 훈련할 거예요.”남편인 현우 앞에서 남편의 친구에게 그런 말
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한 정희는 이젠 보지를 벌렸던 손가락을 움직이며 보지 속살을 애무
하고 있다.
“이것 보라구. 정숙하던 당신 아내는 이렇게 나의 노예가 되었지. 이제부터 이 여자는 나의 소유
물이야.”경빈은 정희의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며 정희의 유방을 살살 만졌다.
“아~흐흥. 그렇게 저를 귀여워 해 주시어 너무 기쁘고 황홀해요. 어서 당신 마음껏 저를 가지고
농락하고 놀아 주세요........ 빠, 빨리요........”“좀 더 다양한 포즈를 남편에게 보여 주자구. 당신이
확실한 내 여자라는 걸 보여주는 거야.”그렇게 말한 경빈은 포르노 잡지에나 나오는 그런 외설스
런 포즈들을 정희에게 시킨다. 그러나 정희는 전혀 망설이지 않고 진정으로 행복해 하는 표정을
얼굴에 띄우며 경빈의 좆을 입에 물고 혀를 놀리는 모습들을 보이고, 보지를 활짝 벌린 채 경빈의
좆을 자신의 손으로 유도해 보지 입구에 맞대기도 하고, 의자에 앉은 경빈의 눈 앞에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의 목을 휘어 감기도 한다.
이제 현우는 자포자기한 상태이다.
“아아, 이제 당신 좆에게 이 보지를 드리고 싶어요.”“남편 앞에서 그런 상스런 말을 해도 되나,
부인? 그래도 정숙한 모습을 보여야지”“어쩔수 있나요? 저는 이미 당신의 노리개예요. 우리 그
러지 말고 빨리 질펀하게 즐기자구요. 저는 당신의 좆을 빨고 제 보지 속에 집어 넣고 밤새도록
씹을 하고 싶어요.”“남편이 앞에 있는데도 하고 싶나?”
“상관없어요. 그리고 당신 좆은 너무 훌륭해요. 좆과 냄세, 그 모든 것이 저를 미치게 해요. 당신
좆 냄새를 맡고 있으면 저절로 몸이 뒤틀어 지는 것 같이 보지가 꼴려요.”정희는 남편 현우는 전
혀 상관하지 않고 경빈에게 칭얼댄다.
“좋아, 그럼 한번 더 질펀하게 즐겨 볼까?”
경빈은 유방을 쥐고 하복부의 숲 깊숙한 비경에 까지 손가락을 들이밀었다.
“으윽.”
정희는 두 손을 꽉 쥐고 솟구쳐 오르는 희열을 만끽한다.
“아주 흠뻑 젖었잖아, 응? 이 음란한 몸에 내 정액을 듬뿍 받으면 되겠군.”경빈이 젖꼭지를 비
틀자 정희는 온 몸을 비틀어 댄다.
“여, 여보, 더 못 견디겠어요.”
경빈이 정희의 옆구리에 무릅을 꿇고 앉아서 한 손으로 보지를 열고 만지고 귀에 입술을 밀어 붙
였다.
정희는 다음 순간에는 쾌미의 전율에 실신할 것처럼 눈앞이 캄캄해 졌다.
그때 경빈이 툭 불거져 나온 유두와 보지의 클리토리스를 튕겨 올리자 욕정은 정희의 체내에서
완전히 폭발했다.
“아아 아 아아아 아.”
정희는 몸을 비틀면서 입술을 요구한다.
“으음.”
입술이 포개지자 경빈의 손은 유방을 힘껏 주무른다.
“뒤에서 해도 되지? 당신을 뒤에서 범하고 싶어.”
정희는 순간 괴로워 몸부림치는 듯한 표정을 띠었다.
다음 순간 그 자리에 두 손을 집으며 그대로 엎드렸다.
전신이 말할수 없는 전율에 떨리면서 그대로 오르가즘에 달해 버릴 것 같은 느낌마져 들었다.
“좀 더 엉덩이를 내밀어.”
잘록한 허리를 잡힌 정희는 몸을 떨면서 풍만하게 살찐 둥근 엉덩이를 위로 치켜 올리듯이 내밀
었다.
하얀 히프의 뜨겁게 젖은 계곡에 작열하는 욕정의 증거인 빳빳한 좆으로 꽃잎을 비벼대기 시작해
대며 경빈의 좆이 보지 입구에 와 닿자 최후의 한순간조차 기다리지 못해“빨리 넣어 줘요. 아아
앙 아앙.”
엎드린 채 정희는 경련을 일으키며 소리를 질렀다.
다음 순간 타는 듯이 뜨거운 경빈의 단단하고 큰 좆이 밀고 들어 왔다.
“아아아흥....... 조, 좋아요.......”
“너, 너무 단단하고 뜨거워요......”
채찍과 바이브레터의 고문을 맛 본 몸에는 몇 년만의 섹스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활활 타오르는 몸을 벌리면서 깊숙이 밀고 들어옴과 동시에 정희는 거의 절정에 가까이 와 있었
다.
경빈이 허리를 빼자 동시에
“아앗! 아아앗 빼지 마세요, 제발......”
정희는 비명을 지르면서 무의식중에 히프 속에서 경빈의 좆울 꽉 조였다.
다시 경빈의 좆이 쑤욱 밀며 들어오자 정희는 등을 뒤로 젖히면서 오열했다.
그러면서 정희는 정말로 울기 시작했다.
밀었다 뺐다 하는 스트로크의 희열만큼 강렬한 감각은 처음이었다.
그것은 경빈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흥분에 맞추듯이 절묘한 감촉으로 조이면서 농후한 몸짓으로
응해 오는 정희의 육체 앞에 세 번째의 율동으로 벌써 폭발의 예감을 느끼고 있었다.
유방을 힘껏 쥐면서 경빈은 힘차게 찔러댔다.
“흐윽 흐으윽 으 으윽.”
흐느껴 우는 소리는 당장에 짐승과 같은 소리로 변해서 정희의 미려한 하얀 육체의 히프 계곡에
서 경빈의 들쑥날쑥하는 장단에 맞춰서 점액이 실을 뽑듯이 발사를 시작한다.
정희도 온 몸의 관능을 폭발시켜 환희의 포효를 발하면서 미친 듯이 오르가즘에 달하고 있었다.
“아아앙 아앙 흐으윽 아아 아.”
“흐으-윽 흐으으윽 아----“
한차례 격렬한 섹스를 즐긴 정희는 경빈의 가슴에 안겨있다.
이미 음란한 요부가 되어버린 정희는 경빈이 또 한 번 해 주지 않나 하고 손으로는 경빈의 가슴
을 쓰다듬고 있었고 한쪽 다리로는 경빈의 좆을 슬슬 어루만지고 있다.
경빈은 벌써 두 번 방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정희의 입에서 발사했었다.
남편이 묶여 있는 바로 옆자리에 앉은 경빈의 페니스를 정희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입에 물었다.
워낙 정력이 좋은 경빈이었기 때문에 방출한 직후에도 육봉은 조금도 사그라질 줄 몰랐다.
입술을 첨단에 밀어붙이는 순간 예리한 감각에 사지를 떨었다.
정희는 목구멍 속에서 소리치고 있었다. 소리를 지르면서 한쪽 손은 바닥을 집고 다른 한 손으로
는 경빈의 항문을 애무하며 좆을 축으로 하여 음란한 움직임으로 얼굴을 위 아래로 움직였다.
경빈은 색다른 정희의 애무에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을 느낀 듯 “으으윽, 부, 부인. 이대로 입에다
싸겠어. “
“싸, 싸세요. 제 입 안 가득히 싸 주세요.”
“으으윽--- 으 으윽”
정희는 입 안 가득히 차는 경빈의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그러나 그 많은 양을 모두 한꺼번에
삼킬수는 없어 한 줄기 정액이 입사에 흘러 나왔으나 개의치 않고 경빈의 좆을 열심히 빨았다.
경빈이 욕정의 증거를 발사하고 그것을 입 안 가득히 머금은 정희도 그것으로 함께 절정에 올랐
다.
평소의 정희라면 두 번의 섹스로 만족을 한다.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경빈의 좆을 자신의 보지에
머금을수록 더더욱 정희의 육체는 달아 올랐다.
지금은 아예 섹스에 걸신들린 여자가 되어 있었다. 생각나는 것은 오직 남자의 좆 뿐이었고 그 대
상은 아무라도 좋았다.
아무리 약에 취해 그런다고는 하지만 아마도 정희의 내면 깊숙이 잠재되어 있던 여자의 본능이
온 뇌리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경빈은 정희가 다시 자신을 유혹해 오자 정희의 보지에 손을 대고 몸 전체를 어루만지면서
귀에 입김을 불어 넣었다.
“하앗, 으으윽 아~앙 아.......”
미친 욕정의 증거가 관통한 것처럼 정희는 그것만으로도 눈썹을 찌푸리며 상체를 뒤로 젖혔다.
경빈은 다시 귀 속으로 혀를 넣고 손으로 유방을 부드럽게 비틀기 시작한다.
“아앙, 으으응........ 하아....... 하.........”
핑크 빛으로 물든 얼굴을 괴로운 듯이 일그러뜨리며 정희는 더욱 높은 소리를 지르고 있다.
“이번에 지독히도 뜨겁게 밝히는 군.”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잖아요.”
“아니 나 이상으로 당신은 뜨거워. 이게 정녕 정숙한 부인인가?”“아~이, 싫어요, 그런 말씀
은.”
얼굴을 돌리는 정희에게
“싫은가, 이게?”
경빈은 젖꼭지를 굴리면서 귀를 깨물어 준다.
“아후, 아~앙. 미, 미치겠어요.”
당장에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흐느끼는 소리를 내면서 정희의 몸은 뱀처럼 꿈틀거린다.
“싫으면 그만 둘께.”
경빈이 손을 떼려고 하자
“아앗, 안돼요. 제, 제발 멈추지 말고 계속해 줘요.”정희는 저도 모르게 유방에 손을 대고
“심술쟁이. 제가 나중에 당신 좆에게 안갚음을 할테니 각오하세요.”달콤하고 틀어진 듯한 소리
로 말하고 경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갠다.
경빈이 가볍게 키스에 응하자 혀는 정희 쪽에서 경빈의 입 속으로 밀어 넣는다.
타액을 듬뿍 머금은 것 같은 혀는 부드럽고 여느 때와는 달리 뜨거운 욕정에 넘쳐 흐르고 있었다.
적극적인 것은 오히려 정희 쪽이었다. 경빈이 조금이라도 혀를 빼려고 하면 정신없이 혀를 얽히게
해서 입을 벌린 채 뒤얽힌 혀를 넣고 빨기 시작했다.
정희는 경빈이 빨리 넣어 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 다음 경빈은 유방을 빨고 정희의 사타구니 사이를 만지고 있다.
“아앙아 아앙.”
정희는 괴로움과 희열에 울기 시작했다. 이제 유방도 보지도 애무를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달
아 있었다.
경빈의 손가락은 교묘하게 보지의 음핵을 중심으로 크리토리스와 속살 깊이 동시에 공격하고 있
다.
“앗, 으윽 으으윽 나—나 죽을 것 같아요.”
흐느껴 울 듯한 소리와 함께 정희는 좌우로 벌린 허벅다리를 꿈틀거리면서 치켜든 허리를 뱅글뱅
글 돌리기 시작했다.
“아휴휴 아아 아앙.”
경빈의 손가락이 질 속으로 들어오려고 했다.
“앗, 아아.”
무릎을 오므리지만 두 다리에 경빈의 손을 거부할 힘은 이미 남아 있지 않았다.
눈을 감고 전신이 무의식 중에 굳어진다.
밑동부터 완전히 벌어진 검은 장식 털 속에 숨겨있는 핑크 빛으로 물든 아름답고도 농밀한 관능
의 숨결을 뿜어내는 꽃순이 약간 입을 벌리고 있었다.
“아아, 여보 여보 어떻해요.”
너무나 대담하고 부끄러운 자태에 정희는 허리를 뒤튼다. 단 둘이서 있다 해도 부끄러운 포즈이건
만 지금은 남편을 묶어 놓고 그 친구에게 안기고 있고 또 그것을 남편에게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 제발, 싫어요, 이런........”
떨리는 목소리로 두 다리에 댄 경빈의 손을 어떻게든 뿌리치려고 한다.
“가만히 있어. 이젠 나의 여자가 됐고 당신도 나를 빨았잖아. 그 사례라구.”그렇게 말하며 물씬
물씬 관능의 냄새가 풍기는 허벅지 끝의 보지 숲속에 얼굴을 파묻고 입술을 찰싹 붙이는 것이었
다.
“아앗, 하아 아아 미쳐요 미쳐.”
단말마와 같은 비명과 더불어 정희는 턱을 치켜 올리고 전신을 떨었다.
키스와 유방의 애무가 유열보다 욕정을 부추기는 것이라면 꽃순을 혀로 애무하는 것은 타오르는
욕정을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으로 바꾸는 것이라 할 수 있었다.
경빈의 혀는 좌우로 갈라져서 넘친 꿀물에 반짝반짝 젖은 꽃순을 따라서 번갈아 쭉쭉 핥으며 오
르내린다.
“으으으, 아앗, 아아아 앙.”
그때마다 정희는 보지의 하단에서 얕게 밀어 넣은 혀 끝으로 상단을 향해 기어오르자“하앗 아앗
좋아요 좋아 너무 좋아요.”
활짝 벌린 두 다리를 부르르 떨면서 뜨거운 애액을 뿜어냈다.
정희는 완전히 울기 시작하고 있었다. 정말로 눈초리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최음제와 바이브레터의 고문에 시달린 몸은 경빈의 녹을 듯한 감촉의 혀 놀림에 의해서 후련할
정도로 전신의 살덩어리가 달콤하게 마비되는 것이었다.
흠뻑 젖은 육체 속에서 아름다운 젖꼭지처럼 우뚝 선 크리토리스가 경빈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하앗 아아앗.”
하복부 전체를 부르르 떨면서 정희의 보지에서는 담콤한 사랑의 꿀물이 골짜기를 적시며 약수처
럼 흘러 나온다.
“아아, 여보 나 나 미치겠어요.”
안타까운 탄식과 함께 정희는 벌린 사타구니를 비틀고 꽃순을 위로 밀어 올린다.
그래도 경빈은 여전히 입에 문 크리토리스를 빨기 시작한다.
“아흐, 아아 이제 그만해요. 아...... 아후훅!.”
허리를 뒤틀면서 정희는 비명을 질렀다. 혀끝이 보지의 돌기 첨단부를 날름날름 핥자“윽, 으아앗
으으윽.”
관능의 원천의 문이 부서진 것처럼 전신이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유열의 잔물결이 흘러간다.
그것이 한나절에 걸친 능욕과 관능에 대한 고문에 의해서 절정이 몇 배나 높은 곳으로 차원을 달
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육체는 굉장한 애액으로 맞이하면서 질쩍질쩍 소리를 내면서 드나드는 혀를 무의식중에 조여
깊숙한 곳으로 끌어 들였다.
경빈이 얼굴을 들었다.
타오른 몸을 침대에서 경빈에게 안긴다. 그런 모습을 남편이 보고 있는 것이다.
“아앗.”
경빈의 좆의 귀두가 타는 듯이 뜨거운 꽃순에 닿았다.
“후욱.”
정희는 양미간을 찌푸렸다. 그것이 환희 때문인지 슬픔 때문인지 정희 자신은 알 수 없었다.
경빈은 보지의 입구를 귀두로 살살 약을 올릴 뿐 좀처럼 정희가 바라는 곳까지 들어와 주지 않는
다. 정희는 미칠것 같은 심정에 경빈의 좃을 보지를 밀면서 따라가며“약 올리지 말고 빨리 좀 꽂
아줘요. 미, 미치겠어요, 제발.”그러자 경빈은 입가에 웃음을 한번 띄우고 세차게 좆을 밀어 댄다.
세번째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한 육봉이 정희의 보지 좁은 입구를 밀어젖히면서 미끈
하게 쑤욱 들어왔다.
그 순간 정희는 허리가 녹아 버리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으윽 으으윽.”
완전히 정희의 보지 털과 자신의 털을 붙여 버린 경빈은 스타킹을 신은 정희의 두 다리를 어깨에
메는 스타일로 상체를 덮듯이 하여 입술을 포개 왔다.
“아아, 좋아. 당신의 뜨겁게 젖은 몸 속에서 녹아 버릴 것 같아.”“하악 하학! 기, 깊이 넣어줘
요, 더욱 깊이 쑤셔 주세요.”기다릴 수 없다는 듯이 두 손을 어깨로 돌려서 정희는 입술을 빤다.
타오른 비경을 바이브레터나 혀보다도 훨씬 효과적으로 강렬하게 뚫고 들어와 주는 그것이 경빈
의 좆이었다.
“아후, 아이고 좋아, 나 죽겠어. 아아아 아아앙.......”풍부하게 발달된 허리를 세차게 앞 뒤로 밀
어 붙이는 경빈의 좆에 맞추어서 앞 뒤로 흔들어 댄다.
남편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정희는 분명이 남편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로 인해 다른 차원의 환희까지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빳빳한 경빈의 좆이 미끄럽게 드나드는 정희의 보지는 남편과의 섹스에서는 나오지 않은
엄청난 애액을 흘리며 부르르 떨고 있다.
정희는 경빈의 좆을 조금이라도 더 깊게 맞이하기 위해 두 다리로 경빈의 목을 세차게 껴안고 허
리를 들며 보지에 최대한의 힘을 주고 있다.
“아아, 여보, 나 어떡해.”
경빈의 어깨에 올린 두 다리를 더욱 세차게 조이며 정희는 기대감에 안타까울 정도로 전신을 떨
면서 외쳐 댔다.
“아, 나온다.”
“아아흑, 나, 나 죽어. 나 죽어요, 여 여보......”
두 손을 정희의 얼굴 옆에 댄 경빈은 흐느끼는 정희의 표정을 바라보면서 전속력으로 최후의 스
파트를 낸다.
세 번째 부풀어 오른 경빈의 좆은 다음 순간 격렬한 충격과 더불어 화산처럼 솟구쳐 오르는 환희
의 폭풍의 직격을 받아 정희는 전신을 강렬한 경련에 떨면서 무서운 절정으로 혼까지도 함께 오
르고 있었다.
“흐으윽 흐윽 으으음.”
“지독해요, 여보. 아아아 너무 지독해.”
몇 십초 정도 계속된 엑스터시에 뇌수까지 취해 마비된 정희는 그져 경빈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그렇게 말하고 입술을 포갰다.
그러자 막 발사했다는 경빈의 좆은 다시 정희의 보지 속에서 회복하기 시작한다. 허리를 빼는 동
안에도 육봉은 순식간에 회복해 간다.
경빈은 다시 밀어 넣고 입을 포갰다.
“허억.”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정희는 달라붙어서 혀를 휘감는다. 정희의 하지 밑동에 경빈은 육봉을 넣
었다. 그의 육봉은 이제 완전히 회복되어 있었다.
아름답게 발달한 두 개의 허벅다리의 밑동은 성난 육봉을 밀어 넣을수록 더욱 두드러진 수축과
준동에 의해서 소리를 내면서 율동에 응해 온다.
또 나온다—뚝 뚝 하고 넘쳐 나오는 애액을 쏟아 부으면서 경빈은 스파트를 계속했다. 환희
의 절정에 부풀은 육봉은 방출이 끝나도 사그라질 줄 모르고 정희의 체내를 당당하게 드나든다.
“허억, 허억.”
정희는 사람 소리 같지 않은 소리를 질렀다.
꼭 오므린 두 허벅지의 밑동을 불처럼 뜨거워진 경빈의 딱딱한 좆이 장기를 후벼 내는 듯한 자세
로 불뚝불뚝 뛰고 있다.
정희는 경빈의 좆이 푹 들어오는 순간 검게 장식된 불두덩이를 경빈의 그것과 부딪치듯이 치켜
올려 비벼댔다.
“아앗, 아아, 나 죽어, 아아, 여보.”
정희는 쉴 새 없이 쫙쫙 쏟아져 들어오는 애액을 삼키고서 온 몸에서 불을 뿜는 듯한 쾌미의 절
정에 휩싸이면서 관능을 태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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