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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USO
유부녀(미시/불륜)
2017.05.03 19:20

능욕 의 시간 제 6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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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장 파국 의 시작 (5)

 

“너.

지금 형부 앞에서 무슨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거야! 술취했어?”

 

“얘,민영아.

즐거운 생일 날 왜 소리를 지르고 야단이니?

 

뭐 어떠니? 내가 없는 사실을 형부한테 물어보는 것도 아니잖아?”

흥분이 얼굴에 가득 밴 처제가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형부, 헤리가 많이 취했어요,

이쯤해서 그냥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두사람 사이의 험악한 분위기로 보아 내가 이제 그만 일어 서야 하는 게 맞았다.

 

그런데도 나는 망설이고 있었다. 무언가가 내발목을 잡아끌었다.

 

이제와서야 헤리의 표정과 행동을 유심히 보건데,

그날 나하고 단단히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 의도적으로 처제를 도발하고 있다는 게 내 짐작이었다.

 

헤리의 손이 내 어깨에 닿았다. 묘한 분위기 때문에 가슴이 다 울렁 거렸다.

 

“형부, 저랑 술 한 잔 더해요.”

 

“그, 그래.”

 

얼떨결에 대답하고는 처제 쪽을 슬쩍 쳐다보았다.

내시선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친구를 노려보는 처제의 눈빛이 타오르듯 이글거렸다.

 

“깔깔깔. 이제보니 우리 형부, 꽤 귀엽게 생기셨네.”

 

어깨에 머물러 있던 헤리의 손이 내 오른쪽 뺨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처제의 얼굴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뺨을 쓰다듬던 헤리의 손가락이 내입술에 닿았다.

 

급기야 처제가 벌떡 자리에서 일어섰다. 의자가 바닥에 긁히는 소리가 요란했다.

 

“나가!”

 

처제의 비명같은 고성에 나는 헤리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처제의 분노에도 그녀는 눈 하나깜빡하지 않은 얼굴이었다.

처제의 높은 목소리와는 대조적인 차분한 어투로 그녀가 입을 열었다.

 

“민영이 너.

어젯밤에 내 방에 나란히 누워 나한테 뭐라고 했었니?

 

둘이 연인 사이가 되는 조건으로 앞으로는 내가 하는 말에 토씨하나 달지 않고

무조건 따르겟다고 네입으로 말하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너를 받아들인거고 그리고 우리.

말은 바로 하자, 비록 거지같은 집이지만 이 집을 얻는데 거의 다 내돈이 들어간 것으로 아는데?

 

나가려면 네가 나가야지, 갈데가 없다면 지금 당장 네 언니네 집으로 가든가.”

 

소름이 돋을 만큼 차가운 말투였다.

내 입가를 더듬던 헤리의 손가락이 양 입술 사이를 파고 들었다.

 

나는 입술을 벌려 그 손가락을 받아들였다. 헤리가 품고 있는 계획을 명백히 알아차린

지금 조금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나와 헤리의 행동을 바로 앞에서서 지켜 보고 있던 처제가 온몸을 부들부들 떠는

가련한 모습이 내 눈동자에 선명하게 박혔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은 처제가 씩씩거리며 거칠게 내품는 숨소리가 나한테 까지 들려올 정도였다.

 

허리춤에 양손을 올리고 나오 헤리가 하는 짓을 한참노려보던 처제가 싸늘한 목소리로 우리를 향해 쏘아붙였다.

 

“하도 더러워서 구역질이 치밀어! 어디 한번 잘들 해 보시지.”

 

그말만 남겨놓고 찬바람을 일으키며 처제가 제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여태 볼일도 없었겠지만 처제가 저렇게 까지 화가난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처제의 질투심이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헤리를 사랑한다는 증거였다.

처제가 방으로 들어가자 언제 그랬나는 듯 헤리가 내 입속으로넣었던 손가락을 뺐다.

 

나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세상에! 우리가 너무 심했던 거 아냐?

네가 말을 너무 함부로 한 것 같아. 묵묵히 듣고 있던 나조차도 가슴이 철렁하더라니까.”

 

속삭이듯 낮음 목소리로 헤리에게 말하고 나서 처제가 들어간 방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후후, 괜찮아요,

저만큼 민영이를 잘 아는 사람도 없을거예요,

 

감정의 기보도 심한 편인데다가 변덕도 죽 끓는 듯 그버릇 어디 남주겠어요?

저렇게 불같이 화를 내다가 또 어떻게 돌변할지도 모른다고요.”

 

“그. 그래?”

 

헤리의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말이 사실이라면 내가 너무 처제에게 깊이 빠져든

나머지 그만큼 그녀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이야기 였다.

 

어쩌면 오늘 밤,

이집에서 처제의 모든 것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될는지도 몰랐다.

 

미세한 흥분감에 사로 잡혀있는데. 갑자기 옆자리에 앉아있던 헤리가 일어섰다

그러더니 내 앞으로 다가와 내 허벅지 위에 올라타 앉았다. 당황한 내가 헤리를 쳐다 보았다.

 

“호호,무거워요?”

 

“아, 아니....그렇지는 않은데...느닷없이 이러니까 조금놀래서....”

 

바로 코앞에 헤리의 얼굴이 마주하고 있으니 조금 민망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후후. 며칠 전에 저기서 나를 함부로 다룰때와는 완전 딴판이네요.”

 

고개를 든 헤리의 시선이 정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마도 욕실을 바라보는 것이겠지. 그녀가 말을 이었다.

 

“오늘은 그냥 제가 하르는 대로 가만히 있어요.

옆에서 굿이나 보다가 떡이나 날름 드시면 돼요.

 

제가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러니까요.

제가 조금 짓궂은 짓을 해도 모른척 하시면 된다고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나는 고개만 끄덕거렸다.

 

“민영이. 저 계집애.....제 성질 못이겨 금방 저방에서 뛰쳐나올 거예요.”

 

헤리가 요염한 시선으로 나를 바로보다가 두팔로 매 목을 부드럽게 휘어 감았다.

나도 모르게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 안았다.

 

그런데 그때. 아니나 다를까. 처제가 들어갔던 방문이 거칠게 열렸다.

거기에 때를 맞추어 헤리가 재빨리 내입술을 포겠다.

 

“읍!”

 

헤리의 얻엉이를 잡은 두 손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다.

숨을 쉴수가 없었다. 겹쳐진 입술사이로 헤리의 말캉말캉한 혀가 들어왓다.

 

뜨거운 혀였다. 부드러운 혀가 입속으로 들어오자 잠시 주춤거렸던 나는 이내 그녀의 혀를 받아들였다.

 

역겨움을 느낄겨를 도 없었다.

헤리의 키스 솜씨는 상상를 초월할 정도였다.

 

부드러우면서도 달짝 지근한 그녀의 혀는 내가 숨쉬는 것차 허용하지 않았다.

 

나긋나긋하면서도 격렬했고 열정적이면서도 달콤했다. 그 감미로운 키스에 눈이 떠지지않았다.

나는 부여잡은 그녀의 엉덩이를 거칠게 마구 주물럭 거렷다 밑에서 페니스가 순식간에 기지개를 켰다.

 

“음음.....음음.....”

 

입맞춤만으로 내가 이렇게 흥분한 적이 있었던가! 가슴이 폭발할 것 같았다.

 

“하아~~”

 

마침내 헤리의 입이 내입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제야 나는 눈을 떴다. 방에서 뛰쳐나온 처제가 언제 다가왔나 싶게 우리가 앉아있는 곳

바로 앞에 서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여전히 얼굴에는 분노가 짙게 깔려있었지만 어찌된일인지 방으로 뛰어 들어기기 전보다는

풀이 많이 죽어있는 모습이었다.

 

넋이 빠질만큼 정열적인 키스를 퍼붓던 헤리의 입술이 내 목덜미 아래로 내려갔다.

 

그곳에 혀끝이 닿자 화상을 입을 것처럼 뜨거움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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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반드시 실천하여야 하고

그에 따르는 대가는 실천의 결과물 일것이다..올보(old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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