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밤 공지사항
로맨스/각색
2015.10.19 23:14
귀농일기 29부
조회 수 14063 추천 수 2 댓글 7
귀농 일기 - 29부.
우나댁과 함께 차에 올라 노고단을 내려간다. 이젠 어둠이 갈려 라이트를 켜고 조심스럽게 내려가는데 우나댁은 손잡이를 잡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구불구불한 길을 어느 정도 내려오자 이젠 조금 편한 길로 접어들었다.
“배고프죠. 우리 저녁 먹고 들어갈까요?”
“어머니 저녁 차려 드려야 해.”
“아참~ 할머니가 계셨지. 그럼 빨리 가야겠네. 손잡이 꽉 잡아요.”
차가 광음을 내며 속도를 높이다. 주변 경관이 확확~ 지나가자 우나댁이 불안한지 다시 손잡이를 잡고 긴장한다. 급격한 코너에서 속도를 줄이며 달려가는데, 갑자기 강렬한 헤드라이트 불빛에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끼이이억~’
도로에 타이어가 길게 끌리며 속도를 줄이는데,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차가 바로 옆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속살 같이 달려간다. 놈도 어지간히 급한 모양이다.
“저런 미친 새끼.........!!?”
“이장. 우리 천천히 가자.”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오는데, 우나댁이 살며시 어깨를 잡으며 차분하게 말한다.
“휴~~~ 미안해요. 저도 모르게.........!!”
“차분하게........나 천천히 가도 돼.”
“할머니 저녁! 준비해야 한다면서요?”
“늦으면 차려 드셔.”
“하지만 지금은 할머니도 아프신데...........”
“이 시간이면 먹었을 거야.”
우나댁이 안심하라는 듯이 빙긋 웃어 준다. 험한 길에서 속도를 높인다는 것도 위험하고, 우나댁이 불안에 떠는 것도 미안하여 속도를 줄어 규정 속도로 달려갔다. 7시가 조금 넘어 마을입구로 들어섰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15분 정도만 더 가면 우나댁 집에 도착한다.
“저기.........저 길로 들어가!”
“거긴 방향이 틀린데?”
“가봐~ 내가 알려줄게”
우나댁이 가르치는 방향으로 핸들을 겪었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지나, 시멘트 길을 지나니 산으로 오르는 자갈길이 나타났다.
“저기로 들어가.”
“이런 곳에 길이 있었나?”
2년을 넘게 살았지만 이런 곳에 길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겨우 차가 한 대 통과할 정도로 숲이 우겨진 길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자 계곡물 소리와 함께 조그마한 공터가 나타났다.
“멈춰. 여기야.”
“여기가 어디에요?”
“내려 봐~”
우나댁을 따라 차에서 내렸는데, 주변에는 숲이 우겨지고 계곡이 졸졸 흐르다가 작은 못을 이루고 있었다. 우나댁이 손을 잡더니 계곡을 내려가 맑은 계곡물 앞에 멈췄다.
“우리 마을에 이런 곳이 있었어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인데요.”
“예전 신혼 때........남편과 오던 곳이야!”
“두 분만의 비밀 데이트를 장소였던 모양이죠?”
우나댁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계곡물에 손을 담가보더니 얼른 다시 뺀다. 11월 중순이라 어름처럼 차가울 것이다. 우나댁의 손을 잡아 비벼주며 입 바람을 불어주었다.
“됐어. 고마워~ 예전에는 시원했는데........!!”
계곡을 바라보며 우나댁이 약간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태봉과 신혼 때에 자주 와서 미역도 감고 사랑도 나누던 장소에 오니 감회가 새로운 모양이다.
“태봉형님과 소원해진 이유가 뭐예요?”
“소원?”
“우나댁을 멀리하게 된 이유가 뭔지 묻는 겁니다.”
“잘 몰라. 문제는 없었어. 다만........그게...........!!”
“답답하네.......그게 뭐예요?”
“........그 사람........너무 빨랐어. 10초도 못 버티고........그게 반복되니까 괴로워하다가..........점점 횟수가 줄어들고........끝내 날 보지 않았어.”
“조류였다는 말이네........아니다. 우나댁이라면 누구라도 버티기 힘들었을 겁니다.”
우나댁이 고개를 돌려 의아하다는 듯이 바라본다. 무슨 뜻인지 모르는 모양이다. 은은한 달빛에 반짝거리는 물결을 배경으로 눈처럼 하얀 미녀의 손을 잡고 있으니 울컥하는 욕망이 꿈틀거린다. 더구나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이 바라보는 순진무구한 눈빛이 더욱 애간장을 녹인다.
“그게 무슨 뜻이야?”
“직접 확인해 볼래요?”
“뭘?”
“우나댁이 어떤 분인지.......이리 와 봐요.”
우나댁의 손을 잡고 자동차 있는 곳으로 올라와 뒷좌석에 태웠다. 그리고 시동을 끄고 CD만 작동시킨 다음 뒷좌석으로 이동했다. 은은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약간은 겁먹은 우나댁의 어깨를 잡아 파란색 눈동자를 바라본다.
“정말 예뻐요.”
“뭐하는 거야?”
“너무 예쁘고 섹시해서 우나댁만 보면 참을 수가 없어요?”
“그게 남편하고 무슨 상관이야.”
“감당이 안 된다는 거죠. 자~ 만져 봐요. 이놈도 못 참고 발악하고 있죠?”
우나댁의 손을 잡아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자지로 가져가자 품속으로 파고들며 살짝 고개를 들었다. 호수처럼 빛나는 파란눈동자와 촉촉하게 젖은 연분홍색 입술이 유혹한다. 고개를 숙여 입술을 찾으니 우나댁이 목을 감고 매달리며 작은 입술을 벌린다. 혀가 입술을 지나 박속같은 이빨을 살짝 건드리니, 달콤한 주인이 마중 나와 하나가 된다.
“쯤~ 쪼오옥~ 쯤~ 쯤~”
서로의 입속이 흥건하게 변할 때까지 정열적인 입맞춤이 이어지고, 작은 손이 밑으로 내려와 점퍼와 상의를 벗기더니, 입술이 목을 타고 내려가 작은 젖꼭지를 핥아준다. 우나댁을 무릎에 앉히고 코드와 자켓을 벗긴 다음 몸에 달라붙은 티를 걷어 올리니 금색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음~ 이것도 벗어 봐요.”
브래지어 후크를 열고 티와 함께 벗으니 눈부신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나타나고, 우나댁의 허리를 잡아 젖가슴에 머리를 묻고 어린아이처럼 빨아준다. 우나댁은 머리를 포근히 감싸주며 귀와 이마에 입맞춤하다가 뒷좌석에 무릎을 굻고 엎드리더니 허리띠 버클을 풀었다. 엉덩이를 들어 바지와 팬티를 벗으니 혈관이 툴툴 불거진 자지가 튀어나오고, 우나댁이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가져와 작은 손으로 육봉을 쓸어주며 혀끝으로 귀두를 핥아준다.
“우나댁! 옆으로 누워 봐요.”
우나댁이 옆으로 눕더니, 귀두를 입속에 넣고 오물거리며 빨아주고, 밑으로 내려간 손은 우나댁의 치마 속으로 들어간다.
“?~ 쪼오옥~ 치컹~ 치컹~”
우나댁이 불알을 받치고 뿌리까지 삽입하며 펌프질을 하고, 치마 속에 들어간 손은 다리사이 계곡으로 들어가 가칠한 느낌의 팬티위을 애무한다.
“치컹~ 치컹~ 커아악~ 치컹~ 치컹~ 치컹~”
목구멍까지 들어가며 자지를 자극하니 짜릿한 쾌감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온다. 허리를 잡아 무릎에 앉히니 우나댁이 번들거리는 자지를 촉촉하게 젖은 계곡으로 가져간다. 우나댁의 팬티를 한쪽으로 젖히고, 물기를 머금은 동굴로 들어간다.
“아음~ 이장~ 아흑!”
보짓살이 밀려들어가며,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가자 질이 오물거리며 씹어주고, 우나댁은 어깨를 짚고 천천히 들썩거린다.
“철썩~ 철썩~ 푹~ 푹~ 푹~ 푹~”
상하로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주무르며 빨아주다가 치마를 들쳐 엉덩이를 붙잡고 인도한다.
“하이.......하이.......하이........이장! 아음~”
“헉~ 헉~ 로지아~ 좋아.”
“하흑~ 넘 좋아. 더........조금만 더.......아음~”
처음으로 이름을 불려주자 우나댁이 더욱 흥분하여 허리를 비틀며 속도를 높이고, 엉덩이를 붙잡고 있던 한 손이 엉덩이 사이로 이동해 가운데 손가락이 뒷구멍으로 파고든다.
“거기........아흑~”
뒷구멍을 쑤셔주며 자지를 쳐올리니 우나댁의 허리가 휘어지며 부들부들 경련한다. 헐렁하기만 하던 보지가 갑자기 긴짜꾸보지로 변한 처음에는 놀라고 당황하여 몇 분을 버티지도 못했지만 이젠 제법 익숙해진 모양이다. 우나댁을 좌석에 눕히고 위로 올라가니 스스로 보지를 벌려준다.
“빨리........로지아.......보지에 쑤셔줘~”
“푹~”
“아흑~ 들어왔어. 아음~~”
“로지아.......내자지 어때. 좋아”
“머........보지에 꽉 차. 아흑~ 죽을 것 같아. 더 깊이.”
“헉~ 헉~ 헉~ 로지아 보지도 정말 맛있어.”
앞뒤로 흔들리는 젖가슴을 주무르며 정열적인 입맞춤을 하며 속도를 높이니, 우나댁의 다리가 허리를 감고 자지의 움직임에 따라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퍽~ 퍽~ 철썩~ 철썩~”
“헉~ 헉~ 로지아........이제 살 것 같아.”
“하이......하이........아아앙~ 안에.........안에 싸줘~”
“울컥~ 울컥~”
깊숙이 박힌 자지가 부풀어다가 정액을 토하자 우나댁의 손톱이 등을 파고들며 부들부들 경련한다. 나른한 기분에 우나댁의 위에 엎어져 거칠 숨을 몰아쉬는데, 보지가 자꾸만 오물거리면 씹어주니 죽어가던 자지가 다시 팽팽하게 변해간다.
“아음~ 이장~ 또 켜졌어. 잠깐만.......~”
우나댁이 자세를 바꾸어 위로 올라오더니 이마에 흐르는 땀을 혀로 핥아주며, 입맞춤을 한다.
“쩝~ 쪼오옥~”
“하이......하이........이장 힘들지. 조금 쉬어.”
“헉!~ 헉!! 로지아가 너무 예뻐서 멈출 수가 없어. 더구나 보지가 이렇게 씹어주니까.........또 커져버리잖아.”
“하이.......하이.......내..........내가 그래!”
“헉~ 헉~ 그래........로지아 보지.......너무 좋아서........미칠 것 같아!”
“나도........하이.........하이.........이장 자지. 좋아. 잠깐.......잠깐 쉬어........내가 해줄게.”
우나댁이 사랑스러운 손길로 얼굴을 어루만지다가 가슴에 손을 짚고 천천히 허리를 비틀며 들썩거린다.
“철썩~ 철썩~ 쩌억~ 쩌억~”
우나댁이 뿌리까지 들어간 자지를 돌려주다가 허리를 뒤로 젖혀 무릎을 잡고 펌프질을 하니, 우나댁의 깊은 곳을 왕복하는 자지가 보인다. 덥다. 두 사람이 뿜어내는 열기에 창문이 뿌옜게 변하고, 온몸에서 땀이 비 오듯 솟아진다. 우나댁을 안아 몇 번 펌프질을 하다가 차문을 열었다.
“하이......하이.......뭐........뭐하는 거야?”
“더워~ 헉~ 헉~ 우리 밖에 나가서 하자.”
“앙~ 창피한데..........!!.”
우나댁을 알고 밖으로 나와 자동차 본네트 위에 올리니 급하게 팬티를 벗고, 다리를 활짝 벌려준다.
“하이.......하이.........어서.......로지아 보지에 박아줘~”
은은한 달빛에 다리가 활짝 벌어져 은갈색 털에 가려진 동굴이 살짝 벌어져 있는데, 하얀 물이 회음부을 타고 흘려 내리고 있다. 우나댁의 늘씬한 다리를 잡아 끌어와 귀두로 소음순과 음핵을 자극한다.
“하흑~ 장난치지 말고......제발........빨리”
우나댁의 손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오자 양손을 잡았다.
“여기~ 잡고 있어. 내가 허락할 때까지 놓으면 안 돼.”
“아음~ 나쁜 놈........빨리.......미칠 것 같아. 제발~~”
우나댁이 허벅지를 잡고 머리를 흔들면 애원한다.
“엉덩이 들어봐.”
“자~ 여기.......로지아 보지에.......빨리 쑤셔줘~ 아흑~ 들어왔어.”
“푹! 푹! 철썩~ 철썩~”
번데기 같은 주름들이 씹어주고,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육봉을 긁어준다. 이렇게 계속하다가는 버티지 못한다. 자지를 빼내고 보짓물에 젖은 뒷구멍으로 가져갔다.
“윽~ 또.......아음~ 아흑~”
귀두가 ‘뿌직’소리를 내며 뒷구멍으로 들어가고, 약간의 힘을 주자 뿌리까지 들어간다. 우나댁은 본네트에 누워 엉덩이를 쳐들며, 스스로 보지를 애무한다.
“푹~ 푹~ 뿌직~ 뿌직~”
“하아아아앙~ 또 올라와~ 아흑~”
허리가 활처럼 휘어져 바르르 경련하며 다량의 물을 토한다. 우나댁을 품에 안아 엉덩이를 받치고 펌프질을 계속하니, 목에 팔을 두르고 매달리며 이젠 알아듣기 힘든 신음을 토한다.
“헉~ 헉~ 엎드려봐~”
우나댁을 내려주자 본내트를 잡고 엎드리며 엉덩이를 내민다. 하얀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 자지를 가져가니 작은 손이 들어와 육봉을 잡아 보지로 인도한다.
“푹~”
“아흑~ 깊이 들어왔어. 더.......로지아 보지에 더 깊이.......아음~”
젖가슴을 움켜잡고 깊숙이 보지를 쑤시니 강한 조임에 곧이라도 쌀 것 같다. 잠시 자지를 빼고 숨을 고르고 있는데, 우나댁이 쭈그리고 앉으며 자지를 빨아준다.
“치컹~ 치컹~ 치컹.......카악~ 푹~ 푹~”
“아~ 그렇게 빨면 못 참겠어. 우나댁 싼다.”
목구멍까지 깊숙이 박힌 자지가 정액을 토하자, 우나댁이 엉덩이를 붙잡고 ‘꿀꺽~ 꿀꺽!’ 정액을 삼키며 자지를 조인다.
“후르르륵~ ?~ ?~”
“헉~......헉.......헉.......헉.”
우나댁이 자지를 빼내고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정성스럽게 빨아준다. 우나댁을 일으켜 힘주어 안아주며 입맞춤을 했다. 은은한 밤꽃냄새가 나지만 달콤하고 부드럽다. 우나댁을 안아 뒷좌석에 눕히고, 머리를 쓸어 넘긴다. 약간 입을 버리고 숨을 몰아쉬는 우나댁을 보니 너무나 사랑스럽다.
“로지아........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예쁘다.”
“하이......하이.........나도 이장 좋아.”
“우리 이대로 잠시만 있자.”
우나댁을 위에 힘없이 늘어지니 포근히 감싸주며 등을 쓸어준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가 진정되며 우나댁이 몸을 일으켜 자리에 앉더니 자신의 무릎을 내주고, 얼굴을 어루만진다.
“이제 가자! 어머니 기다려.”
“그렇지.........가야지. 휴! 그래 갑시다.”
자리에서 일어나니 우나댁이 쇼핑백에서 몸빼바지와 헐렁한 티를 꺼낸다.
“왜요? 그걸로 갈아입게요?”
“어머니 놀래.”
“하긴.......그것도 그러내.”
우나댁과 함께 옷을 입고 차에 시동을 걸었다. 다행이 공간이 있어 차를 돌려 오솔길을 빠져나온다.
“이장! 내가 색골(色骨)이야?”
“그런 말은 어디서 들었어요?”
“남편한테........예전에 나한테 그랬어. 그 후로 멀리했어.”
“아닙니다. 태봉이형님하고 속궁합이 안 맞았던 모양이죠.”
“속궁합? 그게 뭐야?”
“특별히 말이 잘 통하는 친구가 있죠. 반대로 아무리 설명해도 못 알아듣는 친구도 있어요. 섹스도 비슷해요. 특별히 나와 잘 맞는 상대가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어요. 그걸 우리말로 속궁합이라고 합니다. 태봉형님과 우나댁은 그게 서로 안 맞았던 모양이에요.”
“그래~..........이장은 어때?”
“저요? 하하하~ 너무 좋아서 탈이죠.”
“다행이네........다 왔다. 세워조!”
차가 집 앞에 멈추자, 우나댁이 살짝 입맞춤을 하더니 바로 내려서 집안으로 달려간다. 그녀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다음날 아침 컴퓨터를 키고, 일러스트 프로그램으로 예쁘게 박스를 만들어 주남마을 「지리산 바른 먹걸리」창립총회이라는 문구를 만들었다. 그리고 날짜와 간단한 인사말을 라벨지에 인쇄했다. 연변댁은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자와 칼을 준비해서 라벨지 사이즈에 맞게 커팅작업을 도와준다. 작업이 끝나자 차를 끌고 읍내에 나가 문구점에 주문해 두었던 쇼핑백과 비닐, 리본 등을 구입하여 일본댁 집으로 향했다.
“이장님 오셨어요.”
“예! 막걸리는 준비는 다 됐습니까?”
“다 숙성되었으니 담아서 포장만 하면 되요. 그나저나 쇼핑백을 사 오셨어요.”
“모두 준비됐어요.”
차에서 쇼팽백과 포장재들을 꺼내 가계에 풀어놓았다.
“일차로 막걸리를 비닐에 담으세요. 그리고 이 라벨지를 쇼핑백에 붙이고, 리본으로 벗을 내면 될 것 같습니다.”
“알았어요. 이건 우리들이 준비할게요. 부녀회장님이 찾던데, 거기로 가보세요.”
“알겠습니다. 그럼 차질 없이 준비해 주세요. 참~ 부녀회장님은 어디 계시죠?”
“마을회관에 계실 거예요. 동네 분들하고 음식준비하고 계시거든요.”
일본댁 집을 빠져나와 마을회관에 도착해보니, 마을 부녀회가 총동원되어 음식들을 장만하고 계신다. 내일이 행사지만 떡이나 나물 같은 반찬들은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이장님! 오셨어요.”
“수고 많습니다. 저를 찾으셨나요?”
“예! 돼지하고, 홍어를 준비를 해야 하는데, 미리 말씀을 드리려고요.”
“오늘 준비하는 겁니까?”
“그래야죠. 돼지는 오늘 잡아서 미리 손질을 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홍어도 한 마리 잡아야죠. 전라도 잔치에 홍어가 빠질 수는 없잖아요.”
“그럼 그렇게 하세요. 참~ 홍어는 사와야 하지 않나요.”
“홍어 외에도 준비할 것도 많아 청년회장을 보냈어요. 그리고 돼지는 재훈이네 돼지를 잡기로 했어요. 그 집, 돼지가 가장 크고 좋았거든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제가 도와드려야 할 일이 있나요?”
“없어요. 알고만 계시라고 말씀드린 거예요. 참~ 창고 앞 공터로 트럭들이 들어오던데, 그리로 가셔야 하지 않나요?”
“그래요. 그럼 가봐야죠. 음식 준비 잘 부탁합니다.”
마을회관을 빠져나와 창고 앞으로 달려가니 대형 트럭들에 무대설치용 차제들과 의자나 탁자들이 실려 있었다. 차에서 내리니 청남기획 김대리가 달려왔다.
“이장님 오셨습니까?”
“오늘 모두 설치하는 거죠.”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무대설치는 오늘 끝내고, 의자나 탁자는 내일 깔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언제부터 시작하실 겁니까?”
“먼저 자재들부터 풀어놓고, 차비서님 오시면 시작할 예정입니다.”
“차비서?........언제 오는데요.”
“점심 드시고 출발하신다고 하셨으니 2시쯤이면 도착하실 겁니다.”
“차비서님 오셔야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이네요. 좋아요. 그럼 그렇게 하세요.”
김대리의 말에 기분이 상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임부들이 트럭에서 자재들을 내려 한쪽에 쌓기 시작했다. 바쁘게 돌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 되어간다.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세요.”
“안 그래도 여쭈어보려 했는데, 근처에 적당한 식당 없습니까?”
“다 해서 몇 명이나 되죠?”
“기사까지 포함해서 12명입니다.”
일본댁에게 전화해서 식사가 가능한지 물어보았다.
“모시고 오세요. 미리 준비해 둘게요.”
김대리와 임부들을 데리고 주남주도가로 향했다. 멋들어진 전통가옥를 보자 김대리가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본다. 주도가로 들어가니 정갈한 음식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다. 임부들이 자리에 앉자 국과 밥이 나왔다.
“반주로 막걸리 한잔씩 하시죠.”
“저희들은 일해야 합니다.”
“테이블 당 1병씩만 드시면 되죠. 그건 제가 살게요.”
일본댁을 불러 막걸리를 주문했다. 식사와 함께 반주로 한잔하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김대리도 막걸리를 맛보더니 엄지손가락을 내민다. 식사가 끝나고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밖으로 나와 담배를 물었다. 식사 후 담배는 특히 맛(?)있다.
“밥 먹고 바로 담배야?”
어느새 일본댁이 다가와 핀잔을 준다.
“구씨아저씨는 어디 가셨어요?”
“일하고 있지. 동생이 일거리 왕창 주고 갔잖아.”
“하하하~ 제가 그랬나요.”
“우나댁 할머니 이야기 들었어. 동생이 고생 좀 했다며........!!”
“쩝~ 고생은 무슨.........저야 잠깐 도와드린 건데, 우나댁이 고생이죠.”
“그건 그래.........할아버지 돌아가신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할머니까지 저러시니.......이러다가 할머니까지 잘못 되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예이~ 설마요.”
“할머니 예전부터 편찮으셨어.”
“우나댁 말로는 병원에 가신 적도 없다고 하시던데........!!”
“우나댁 걱정할까봐 아파도 내색하지 않으신 거야. 또 병원 찾아다니 형편도 아니었잖아.”
“아이~ 참~ 그럼 이번에 이왕 병원에 가신 김에 검사라도 받아보시지, 왜 퇴원시켜 달라고 고집을 부리신 거죠.”
“동생한테도 미안하고.........우나댁 고생시키고 싶지 않으니 고집을 부리신 거겠지.”
“이거야 원~ 행사 끝나면 억지로라도 병원에 모시고 가야겠네요.”
“아마~ 안 가실 거야. 예전에 우리가 모시고 간다고 해도 안 가셨거든.”
“이럴 때, 태봉형님이라도 계셔야 하는데........도대체 어딜 가신 건지........”
“우리 남편 말로는 서울 갔데, 예전에 만나던 미스정을 다시 찾아보겠다고 갔다나?”
“미친 거 아닙니까. 아니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그년한테 갔단 말입니까?”
“말로는 예전에 그년이 일자리를 알아봐 준다고 했데, 그래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네.”
“미쳤군. 정말 말도 하기 싫다.”
“그나저나 동생 고민은 해결됐어?”
“예? 저요?”
“그래.........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고민 많이 했잖아.”
“아직 진행 중인데, 조만간 결론이 날 겁니다.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집안 문제야. 혹시 부인이 바람이라도 났어?”
“.............!!!”
“말을 못하는 걸 보니 그거구나? 심하지 않으면 용서해. 동생도 떳떳하진 않잖아.”
“쩝~ 눈치체신 것 같으니 솔직하게 말씀드리죠. 저도 용서해 보려고 시간을 줬어요. 12월말까지 직장정리하고 내려오라고 했죠.”
“부인은 그렇게 하겠데?”
“아직 대답을 못 들었어요. 12월이 지나면 답을 주겠죠.”
“그럼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거야?”
“그렇죠.”
“답답하네! 12월까지 기다릴 필요 있어. 그냥 동생이 강제로라도 끌고 오면 되잖아.”
“싫다는 여자랑 억지로 같이 살 마음은 없어요.”
“은근히 그걸 바라고 있진 않고........??”
“예? 또 그건 무슨 말씀이세요.”
“동생 주변에 여자들 많잖아. 좋다는 여자들과 즐기며 살고 싶다. 뭐~ 이런 거 아니야.”
“누님은 속일 수가 없네요. 그래요. 전혀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솔직히 그런 마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영아를 생각하면 그게 아닙니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잘 생각했어. 부인도 자식이 소중하니 돌아오겠지.”
“생각이 복잡한데, 하여튼 저도 마누리가 마음잡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손님들 나온다. 그만 들어가 볼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부인이 돌아올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아니 설사 돌아온 다해도 예전처럼 살을 맞대고 살 자신이 없다.
<< 다음 편에 계속 >>
ps : 우나댁(로지아)과의 관계설정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정도 글이 진행되면 등장인물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작가는 전체적인 줄거리만 잡아주고, 나머지는 등장인물들에게 맡기는 거리고 보시면 됩니다. 주인공도 그 부분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마음은 우나댁에게 가는데..........부인과 처제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거죠.
28부 댓글에 우나댁의 국적에 대해 지적하신 분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제가 실수 했습니다. 우크라이나하고 우즈베케스탄하고 완전히 틀린데, 쩝~~ 이미 게시판에 올라간 글이니 수정하긴 좀 그렇고.........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우나댁과 함께 차에 올라 노고단을 내려간다. 이젠 어둠이 갈려 라이트를 켜고 조심스럽게 내려가는데 우나댁은 손잡이를 잡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구불구불한 길을 어느 정도 내려오자 이젠 조금 편한 길로 접어들었다.
“배고프죠. 우리 저녁 먹고 들어갈까요?”
“어머니 저녁 차려 드려야 해.”
“아참~ 할머니가 계셨지. 그럼 빨리 가야겠네. 손잡이 꽉 잡아요.”
차가 광음을 내며 속도를 높이다. 주변 경관이 확확~ 지나가자 우나댁이 불안한지 다시 손잡이를 잡고 긴장한다. 급격한 코너에서 속도를 줄이며 달려가는데, 갑자기 강렬한 헤드라이트 불빛에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끼이이억~’
도로에 타이어가 길게 끌리며 속도를 줄이는데,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차가 바로 옆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속살 같이 달려간다. 놈도 어지간히 급한 모양이다.
“저런 미친 새끼.........!!?”
“이장. 우리 천천히 가자.”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오는데, 우나댁이 살며시 어깨를 잡으며 차분하게 말한다.
“휴~~~ 미안해요. 저도 모르게.........!!”
“차분하게........나 천천히 가도 돼.”
“할머니 저녁! 준비해야 한다면서요?”
“늦으면 차려 드셔.”
“하지만 지금은 할머니도 아프신데...........”
“이 시간이면 먹었을 거야.”
우나댁이 안심하라는 듯이 빙긋 웃어 준다. 험한 길에서 속도를 높인다는 것도 위험하고, 우나댁이 불안에 떠는 것도 미안하여 속도를 줄어 규정 속도로 달려갔다. 7시가 조금 넘어 마을입구로 들어섰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15분 정도만 더 가면 우나댁 집에 도착한다.
“저기.........저 길로 들어가!”
“거긴 방향이 틀린데?”
“가봐~ 내가 알려줄게”
우나댁이 가르치는 방향으로 핸들을 겪었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지나, 시멘트 길을 지나니 산으로 오르는 자갈길이 나타났다.
“저기로 들어가.”
“이런 곳에 길이 있었나?”
2년을 넘게 살았지만 이런 곳에 길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겨우 차가 한 대 통과할 정도로 숲이 우겨진 길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자 계곡물 소리와 함께 조그마한 공터가 나타났다.
“멈춰. 여기야.”
“여기가 어디에요?”
“내려 봐~”
우나댁을 따라 차에서 내렸는데, 주변에는 숲이 우겨지고 계곡이 졸졸 흐르다가 작은 못을 이루고 있었다. 우나댁이 손을 잡더니 계곡을 내려가 맑은 계곡물 앞에 멈췄다.
“우리 마을에 이런 곳이 있었어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인데요.”
“예전 신혼 때........남편과 오던 곳이야!”
“두 분만의 비밀 데이트를 장소였던 모양이죠?”
우나댁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계곡물에 손을 담가보더니 얼른 다시 뺀다. 11월 중순이라 어름처럼 차가울 것이다. 우나댁의 손을 잡아 비벼주며 입 바람을 불어주었다.
“됐어. 고마워~ 예전에는 시원했는데........!!”
계곡을 바라보며 우나댁이 약간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태봉과 신혼 때에 자주 와서 미역도 감고 사랑도 나누던 장소에 오니 감회가 새로운 모양이다.
“태봉형님과 소원해진 이유가 뭐예요?”
“소원?”
“우나댁을 멀리하게 된 이유가 뭔지 묻는 겁니다.”
“잘 몰라. 문제는 없었어. 다만........그게...........!!”
“답답하네.......그게 뭐예요?”
“........그 사람........너무 빨랐어. 10초도 못 버티고........그게 반복되니까 괴로워하다가..........점점 횟수가 줄어들고........끝내 날 보지 않았어.”
“조류였다는 말이네........아니다. 우나댁이라면 누구라도 버티기 힘들었을 겁니다.”
우나댁이 고개를 돌려 의아하다는 듯이 바라본다. 무슨 뜻인지 모르는 모양이다. 은은한 달빛에 반짝거리는 물결을 배경으로 눈처럼 하얀 미녀의 손을 잡고 있으니 울컥하는 욕망이 꿈틀거린다. 더구나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이 바라보는 순진무구한 눈빛이 더욱 애간장을 녹인다.
“그게 무슨 뜻이야?”
“직접 확인해 볼래요?”
“뭘?”
“우나댁이 어떤 분인지.......이리 와 봐요.”
우나댁의 손을 잡고 자동차 있는 곳으로 올라와 뒷좌석에 태웠다. 그리고 시동을 끄고 CD만 작동시킨 다음 뒷좌석으로 이동했다. 은은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약간은 겁먹은 우나댁의 어깨를 잡아 파란색 눈동자를 바라본다.
“정말 예뻐요.”
“뭐하는 거야?”
“너무 예쁘고 섹시해서 우나댁만 보면 참을 수가 없어요?”
“그게 남편하고 무슨 상관이야.”
“감당이 안 된다는 거죠. 자~ 만져 봐요. 이놈도 못 참고 발악하고 있죠?”
우나댁의 손을 잡아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자지로 가져가자 품속으로 파고들며 살짝 고개를 들었다. 호수처럼 빛나는 파란눈동자와 촉촉하게 젖은 연분홍색 입술이 유혹한다. 고개를 숙여 입술을 찾으니 우나댁이 목을 감고 매달리며 작은 입술을 벌린다. 혀가 입술을 지나 박속같은 이빨을 살짝 건드리니, 달콤한 주인이 마중 나와 하나가 된다.
“쯤~ 쪼오옥~ 쯤~ 쯤~”
서로의 입속이 흥건하게 변할 때까지 정열적인 입맞춤이 이어지고, 작은 손이 밑으로 내려와 점퍼와 상의를 벗기더니, 입술이 목을 타고 내려가 작은 젖꼭지를 핥아준다. 우나댁을 무릎에 앉히고 코드와 자켓을 벗긴 다음 몸에 달라붙은 티를 걷어 올리니 금색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음~ 이것도 벗어 봐요.”
브래지어 후크를 열고 티와 함께 벗으니 눈부신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나타나고, 우나댁의 허리를 잡아 젖가슴에 머리를 묻고 어린아이처럼 빨아준다. 우나댁은 머리를 포근히 감싸주며 귀와 이마에 입맞춤하다가 뒷좌석에 무릎을 굻고 엎드리더니 허리띠 버클을 풀었다. 엉덩이를 들어 바지와 팬티를 벗으니 혈관이 툴툴 불거진 자지가 튀어나오고, 우나댁이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가져와 작은 손으로 육봉을 쓸어주며 혀끝으로 귀두를 핥아준다.
“우나댁! 옆으로 누워 봐요.”
우나댁이 옆으로 눕더니, 귀두를 입속에 넣고 오물거리며 빨아주고, 밑으로 내려간 손은 우나댁의 치마 속으로 들어간다.
“?~ 쪼오옥~ 치컹~ 치컹~”
우나댁이 불알을 받치고 뿌리까지 삽입하며 펌프질을 하고, 치마 속에 들어간 손은 다리사이 계곡으로 들어가 가칠한 느낌의 팬티위을 애무한다.
“치컹~ 치컹~ 커아악~ 치컹~ 치컹~ 치컹~”
목구멍까지 들어가며 자지를 자극하니 짜릿한 쾌감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온다. 허리를 잡아 무릎에 앉히니 우나댁이 번들거리는 자지를 촉촉하게 젖은 계곡으로 가져간다. 우나댁의 팬티를 한쪽으로 젖히고, 물기를 머금은 동굴로 들어간다.
“아음~ 이장~ 아흑!”
보짓살이 밀려들어가며, 자지가 뿌리까지 들어가자 질이 오물거리며 씹어주고, 우나댁은 어깨를 짚고 천천히 들썩거린다.
“철썩~ 철썩~ 푹~ 푹~ 푹~ 푹~”
상하로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주무르며 빨아주다가 치마를 들쳐 엉덩이를 붙잡고 인도한다.
“하이.......하이.......하이........이장! 아음~”
“헉~ 헉~ 로지아~ 좋아.”
“하흑~ 넘 좋아. 더........조금만 더.......아음~”
처음으로 이름을 불려주자 우나댁이 더욱 흥분하여 허리를 비틀며 속도를 높이고, 엉덩이를 붙잡고 있던 한 손이 엉덩이 사이로 이동해 가운데 손가락이 뒷구멍으로 파고든다.
“거기........아흑~”
뒷구멍을 쑤셔주며 자지를 쳐올리니 우나댁의 허리가 휘어지며 부들부들 경련한다. 헐렁하기만 하던 보지가 갑자기 긴짜꾸보지로 변한 처음에는 놀라고 당황하여 몇 분을 버티지도 못했지만 이젠 제법 익숙해진 모양이다. 우나댁을 좌석에 눕히고 위로 올라가니 스스로 보지를 벌려준다.
“빨리........로지아.......보지에 쑤셔줘~”
“푹~”
“아흑~ 들어왔어. 아음~~”
“로지아.......내자지 어때. 좋아”
“머........보지에 꽉 차. 아흑~ 죽을 것 같아. 더 깊이.”
“헉~ 헉~ 헉~ 로지아 보지도 정말 맛있어.”
앞뒤로 흔들리는 젖가슴을 주무르며 정열적인 입맞춤을 하며 속도를 높이니, 우나댁의 다리가 허리를 감고 자지의 움직임에 따라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퍽~ 퍽~ 철썩~ 철썩~”
“헉~ 헉~ 로지아........이제 살 것 같아.”
“하이......하이........아아앙~ 안에.........안에 싸줘~”
“울컥~ 울컥~”
깊숙이 박힌 자지가 부풀어다가 정액을 토하자 우나댁의 손톱이 등을 파고들며 부들부들 경련한다. 나른한 기분에 우나댁의 위에 엎어져 거칠 숨을 몰아쉬는데, 보지가 자꾸만 오물거리면 씹어주니 죽어가던 자지가 다시 팽팽하게 변해간다.
“아음~ 이장~ 또 켜졌어. 잠깐만.......~”
우나댁이 자세를 바꾸어 위로 올라오더니 이마에 흐르는 땀을 혀로 핥아주며, 입맞춤을 한다.
“쩝~ 쪼오옥~”
“하이......하이........이장 힘들지. 조금 쉬어.”
“헉!~ 헉!! 로지아가 너무 예뻐서 멈출 수가 없어. 더구나 보지가 이렇게 씹어주니까.........또 커져버리잖아.”
“하이.......하이.......내..........내가 그래!”
“헉~ 헉~ 그래........로지아 보지.......너무 좋아서........미칠 것 같아!”
“나도........하이.........하이.........이장 자지. 좋아. 잠깐.......잠깐 쉬어........내가 해줄게.”
우나댁이 사랑스러운 손길로 얼굴을 어루만지다가 가슴에 손을 짚고 천천히 허리를 비틀며 들썩거린다.
“철썩~ 철썩~ 쩌억~ 쩌억~”
우나댁이 뿌리까지 들어간 자지를 돌려주다가 허리를 뒤로 젖혀 무릎을 잡고 펌프질을 하니, 우나댁의 깊은 곳을 왕복하는 자지가 보인다. 덥다. 두 사람이 뿜어내는 열기에 창문이 뿌옜게 변하고, 온몸에서 땀이 비 오듯 솟아진다. 우나댁을 안아 몇 번 펌프질을 하다가 차문을 열었다.
“하이......하이.......뭐........뭐하는 거야?”
“더워~ 헉~ 헉~ 우리 밖에 나가서 하자.”
“앙~ 창피한데..........!!.”
우나댁을 알고 밖으로 나와 자동차 본네트 위에 올리니 급하게 팬티를 벗고, 다리를 활짝 벌려준다.
“하이.......하이.........어서.......로지아 보지에 박아줘~”
은은한 달빛에 다리가 활짝 벌어져 은갈색 털에 가려진 동굴이 살짝 벌어져 있는데, 하얀 물이 회음부을 타고 흘려 내리고 있다. 우나댁의 늘씬한 다리를 잡아 끌어와 귀두로 소음순과 음핵을 자극한다.
“하흑~ 장난치지 말고......제발........빨리”
우나댁의 손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오자 양손을 잡았다.
“여기~ 잡고 있어. 내가 허락할 때까지 놓으면 안 돼.”
“아음~ 나쁜 놈........빨리.......미칠 것 같아. 제발~~”
우나댁이 허벅지를 잡고 머리를 흔들면 애원한다.
“엉덩이 들어봐.”
“자~ 여기.......로지아 보지에.......빨리 쑤셔줘~ 아흑~ 들어왔어.”
“푹! 푹! 철썩~ 철썩~”
번데기 같은 주름들이 씹어주고,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육봉을 긁어준다. 이렇게 계속하다가는 버티지 못한다. 자지를 빼내고 보짓물에 젖은 뒷구멍으로 가져갔다.
“윽~ 또.......아음~ 아흑~”
귀두가 ‘뿌직’소리를 내며 뒷구멍으로 들어가고, 약간의 힘을 주자 뿌리까지 들어간다. 우나댁은 본네트에 누워 엉덩이를 쳐들며, 스스로 보지를 애무한다.
“푹~ 푹~ 뿌직~ 뿌직~”
“하아아아앙~ 또 올라와~ 아흑~”
허리가 활처럼 휘어져 바르르 경련하며 다량의 물을 토한다. 우나댁을 품에 안아 엉덩이를 받치고 펌프질을 계속하니, 목에 팔을 두르고 매달리며 이젠 알아듣기 힘든 신음을 토한다.
“헉~ 헉~ 엎드려봐~”
우나댁을 내려주자 본내트를 잡고 엎드리며 엉덩이를 내민다. 하얀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 자지를 가져가니 작은 손이 들어와 육봉을 잡아 보지로 인도한다.
“푹~”
“아흑~ 깊이 들어왔어. 더.......로지아 보지에 더 깊이.......아음~”
젖가슴을 움켜잡고 깊숙이 보지를 쑤시니 강한 조임에 곧이라도 쌀 것 같다. 잠시 자지를 빼고 숨을 고르고 있는데, 우나댁이 쭈그리고 앉으며 자지를 빨아준다.
“치컹~ 치컹~ 치컹.......카악~ 푹~ 푹~”
“아~ 그렇게 빨면 못 참겠어. 우나댁 싼다.”
목구멍까지 깊숙이 박힌 자지가 정액을 토하자, 우나댁이 엉덩이를 붙잡고 ‘꿀꺽~ 꿀꺽!’ 정액을 삼키며 자지를 조인다.
“후르르륵~ ?~ ?~”
“헉~......헉.......헉.......헉.”
우나댁이 자지를 빼내고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정성스럽게 빨아준다. 우나댁을 일으켜 힘주어 안아주며 입맞춤을 했다. 은은한 밤꽃냄새가 나지만 달콤하고 부드럽다. 우나댁을 안아 뒷좌석에 눕히고, 머리를 쓸어 넘긴다. 약간 입을 버리고 숨을 몰아쉬는 우나댁을 보니 너무나 사랑스럽다.
“로지아........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예쁘다.”
“하이......하이.........나도 이장 좋아.”
“우리 이대로 잠시만 있자.”
우나댁을 위에 힘없이 늘어지니 포근히 감싸주며 등을 쓸어준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소리가 진정되며 우나댁이 몸을 일으켜 자리에 앉더니 자신의 무릎을 내주고, 얼굴을 어루만진다.
“이제 가자! 어머니 기다려.”
“그렇지.........가야지. 휴! 그래 갑시다.”
자리에서 일어나니 우나댁이 쇼핑백에서 몸빼바지와 헐렁한 티를 꺼낸다.
“왜요? 그걸로 갈아입게요?”
“어머니 놀래.”
“하긴.......그것도 그러내.”
우나댁과 함께 옷을 입고 차에 시동을 걸었다. 다행이 공간이 있어 차를 돌려 오솔길을 빠져나온다.
“이장! 내가 색골(色骨)이야?”
“그런 말은 어디서 들었어요?”
“남편한테........예전에 나한테 그랬어. 그 후로 멀리했어.”
“아닙니다. 태봉이형님하고 속궁합이 안 맞았던 모양이죠.”
“속궁합? 그게 뭐야?”
“특별히 말이 잘 통하는 친구가 있죠. 반대로 아무리 설명해도 못 알아듣는 친구도 있어요. 섹스도 비슷해요. 특별히 나와 잘 맞는 상대가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어요. 그걸 우리말로 속궁합이라고 합니다. 태봉형님과 우나댁은 그게 서로 안 맞았던 모양이에요.”
“그래~..........이장은 어때?”
“저요? 하하하~ 너무 좋아서 탈이죠.”
“다행이네........다 왔다. 세워조!”
차가 집 앞에 멈추자, 우나댁이 살짝 입맞춤을 하더니 바로 내려서 집안으로 달려간다. 그녀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다음날 아침 컴퓨터를 키고, 일러스트 프로그램으로 예쁘게 박스를 만들어 주남마을 「지리산 바른 먹걸리」창립총회이라는 문구를 만들었다. 그리고 날짜와 간단한 인사말을 라벨지에 인쇄했다. 연변댁은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자와 칼을 준비해서 라벨지 사이즈에 맞게 커팅작업을 도와준다. 작업이 끝나자 차를 끌고 읍내에 나가 문구점에 주문해 두었던 쇼핑백과 비닐, 리본 등을 구입하여 일본댁 집으로 향했다.
“이장님 오셨어요.”
“예! 막걸리는 준비는 다 됐습니까?”
“다 숙성되었으니 담아서 포장만 하면 되요. 그나저나 쇼핑백을 사 오셨어요.”
“모두 준비됐어요.”
차에서 쇼팽백과 포장재들을 꺼내 가계에 풀어놓았다.
“일차로 막걸리를 비닐에 담으세요. 그리고 이 라벨지를 쇼핑백에 붙이고, 리본으로 벗을 내면 될 것 같습니다.”
“알았어요. 이건 우리들이 준비할게요. 부녀회장님이 찾던데, 거기로 가보세요.”
“알겠습니다. 그럼 차질 없이 준비해 주세요. 참~ 부녀회장님은 어디 계시죠?”
“마을회관에 계실 거예요. 동네 분들하고 음식준비하고 계시거든요.”
일본댁 집을 빠져나와 마을회관에 도착해보니, 마을 부녀회가 총동원되어 음식들을 장만하고 계신다. 내일이 행사지만 떡이나 나물 같은 반찬들은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이장님! 오셨어요.”
“수고 많습니다. 저를 찾으셨나요?”
“예! 돼지하고, 홍어를 준비를 해야 하는데, 미리 말씀을 드리려고요.”
“오늘 준비하는 겁니까?”
“그래야죠. 돼지는 오늘 잡아서 미리 손질을 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홍어도 한 마리 잡아야죠. 전라도 잔치에 홍어가 빠질 수는 없잖아요.”
“그럼 그렇게 하세요. 참~ 홍어는 사와야 하지 않나요.”
“홍어 외에도 준비할 것도 많아 청년회장을 보냈어요. 그리고 돼지는 재훈이네 돼지를 잡기로 했어요. 그 집, 돼지가 가장 크고 좋았거든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제가 도와드려야 할 일이 있나요?”
“없어요. 알고만 계시라고 말씀드린 거예요. 참~ 창고 앞 공터로 트럭들이 들어오던데, 그리로 가셔야 하지 않나요?”
“그래요. 그럼 가봐야죠. 음식 준비 잘 부탁합니다.”
마을회관을 빠져나와 창고 앞으로 달려가니 대형 트럭들에 무대설치용 차제들과 의자나 탁자들이 실려 있었다. 차에서 내리니 청남기획 김대리가 달려왔다.
“이장님 오셨습니까?”
“오늘 모두 설치하는 거죠.”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무대설치는 오늘 끝내고, 의자나 탁자는 내일 깔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언제부터 시작하실 겁니까?”
“먼저 자재들부터 풀어놓고, 차비서님 오시면 시작할 예정입니다.”
“차비서?........언제 오는데요.”
“점심 드시고 출발하신다고 하셨으니 2시쯤이면 도착하실 겁니다.”
“차비서님 오셔야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이네요. 좋아요. 그럼 그렇게 하세요.”
김대리의 말에 기분이 상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임부들이 트럭에서 자재들을 내려 한쪽에 쌓기 시작했다. 바쁘게 돌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 되어간다.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세요.”
“안 그래도 여쭈어보려 했는데, 근처에 적당한 식당 없습니까?”
“다 해서 몇 명이나 되죠?”
“기사까지 포함해서 12명입니다.”
일본댁에게 전화해서 식사가 가능한지 물어보았다.
“모시고 오세요. 미리 준비해 둘게요.”
김대리와 임부들을 데리고 주남주도가로 향했다. 멋들어진 전통가옥를 보자 김대리가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본다. 주도가로 들어가니 정갈한 음식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다. 임부들이 자리에 앉자 국과 밥이 나왔다.
“반주로 막걸리 한잔씩 하시죠.”
“저희들은 일해야 합니다.”
“테이블 당 1병씩만 드시면 되죠. 그건 제가 살게요.”
일본댁을 불러 막걸리를 주문했다. 식사와 함께 반주로 한잔하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김대리도 막걸리를 맛보더니 엄지손가락을 내민다. 식사가 끝나고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밖으로 나와 담배를 물었다. 식사 후 담배는 특히 맛(?)있다.
“밥 먹고 바로 담배야?”
어느새 일본댁이 다가와 핀잔을 준다.
“구씨아저씨는 어디 가셨어요?”
“일하고 있지. 동생이 일거리 왕창 주고 갔잖아.”
“하하하~ 제가 그랬나요.”
“우나댁 할머니 이야기 들었어. 동생이 고생 좀 했다며........!!”
“쩝~ 고생은 무슨.........저야 잠깐 도와드린 건데, 우나댁이 고생이죠.”
“그건 그래.........할아버지 돌아가신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할머니까지 저러시니.......이러다가 할머니까지 잘못 되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예이~ 설마요.”
“할머니 예전부터 편찮으셨어.”
“우나댁 말로는 병원에 가신 적도 없다고 하시던데........!!”
“우나댁 걱정할까봐 아파도 내색하지 않으신 거야. 또 병원 찾아다니 형편도 아니었잖아.”
“아이~ 참~ 그럼 이번에 이왕 병원에 가신 김에 검사라도 받아보시지, 왜 퇴원시켜 달라고 고집을 부리신 거죠.”
“동생한테도 미안하고.........우나댁 고생시키고 싶지 않으니 고집을 부리신 거겠지.”
“이거야 원~ 행사 끝나면 억지로라도 병원에 모시고 가야겠네요.”
“아마~ 안 가실 거야. 예전에 우리가 모시고 간다고 해도 안 가셨거든.”
“이럴 때, 태봉형님이라도 계셔야 하는데........도대체 어딜 가신 건지........”
“우리 남편 말로는 서울 갔데, 예전에 만나던 미스정을 다시 찾아보겠다고 갔다나?”
“미친 거 아닙니까. 아니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그년한테 갔단 말입니까?”
“말로는 예전에 그년이 일자리를 알아봐 준다고 했데, 그래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네.”
“미쳤군. 정말 말도 하기 싫다.”
“그나저나 동생 고민은 해결됐어?”
“예? 저요?”
“그래.........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고민 많이 했잖아.”
“아직 진행 중인데, 조만간 결론이 날 겁니다.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집안 문제야. 혹시 부인이 바람이라도 났어?”
“.............!!!”
“말을 못하는 걸 보니 그거구나? 심하지 않으면 용서해. 동생도 떳떳하진 않잖아.”
“쩝~ 눈치체신 것 같으니 솔직하게 말씀드리죠. 저도 용서해 보려고 시간을 줬어요. 12월말까지 직장정리하고 내려오라고 했죠.”
“부인은 그렇게 하겠데?”
“아직 대답을 못 들었어요. 12월이 지나면 답을 주겠죠.”
“그럼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거야?”
“그렇죠.”
“답답하네! 12월까지 기다릴 필요 있어. 그냥 동생이 강제로라도 끌고 오면 되잖아.”
“싫다는 여자랑 억지로 같이 살 마음은 없어요.”
“은근히 그걸 바라고 있진 않고........??”
“예? 또 그건 무슨 말씀이세요.”
“동생 주변에 여자들 많잖아. 좋다는 여자들과 즐기며 살고 싶다. 뭐~ 이런 거 아니야.”
“누님은 속일 수가 없네요. 그래요. 전혀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솔직히 그런 마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영아를 생각하면 그게 아닙니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잘 생각했어. 부인도 자식이 소중하니 돌아오겠지.”
“생각이 복잡한데, 하여튼 저도 마누리가 마음잡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손님들 나온다. 그만 들어가 볼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부인이 돌아올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아니 설사 돌아온 다해도 예전처럼 살을 맞대고 살 자신이 없다.
<< 다음 편에 계속 >>
ps : 우나댁(로지아)과의 관계설정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정도 글이 진행되면 등장인물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작가는 전체적인 줄거리만 잡아주고, 나머지는 등장인물들에게 맡기는 거리고 보시면 됩니다. 주인공도 그 부분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마음은 우나댁에게 가는데..........부인과 처제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거죠.
28부 댓글에 우나댁의 국적에 대해 지적하신 분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제가 실수 했습니다. 우크라이나하고 우즈베케스탄하고 완전히 틀린데, 쩝~~ 이미 게시판에 올라간 글이니 수정하긴 좀 그렇고.........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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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도끼 | 7089 | 0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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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도끼 | 7934 | 0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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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도끼 | 16955 | 0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2 | ✌゚ | 17786 | 1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 | 14804 | 1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1 | ✌゚ | 27794 | 1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렌지장인 | 12580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렌지장인 | 21000 | 1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렌지장인 | 18678 | 1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렌지장인 | 33595 | 2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렌지장인 | 16760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렌지장인 | 18189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렌지장인 | 18861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렌지장인 | 34265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1 | 정하림 | 9578 | 1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1 | 정하림 | 16053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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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려요 ㅎ....즐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