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촉감이 예술이였어..
급하게 뒷쪽 끈을 풀고..
맛보려는 찰나에..
삐비비빅
삐비비빅
진짜 세상에서 제일
시련을 주는 소리..
" 오빠 ㅋㅋㅋ
" 눈빛이 왜이렇게 세상아쉬워? ㅋㅋㅋ
@ 야...ㅠ
ㅋㅋㅋㅋㅋ 
ㅅㅂ
그렇게 다음을 기약하며
나왔어..
나오면서
허니버터칩
출근부를 보는데..
저녁 6,7 마지막
지금은 5시였어
헉?
@ 사장님 저녁이 뒷타임 비었나요?
" 아..  네네
아.. 잡아주세요..
잠시만 돈좀 뽑아 올게요;;
급하게 난 내려갔어..
작동이 매우 느린 웰켐저축은행 현금인출기..
꾸욱꾸욱
눌러가며
10만원을 인출했어..
- 수수료 2,000원 -
ㅅㅂ..
평소같았으면 바로 취소했겠지만
나의 뇌는 순간 언니와의 시간을 비용으로
역산했고
다른 현금인출기를  찾으러 가는것보다
여기서 뽑는것이 이득이다
라는 결론을 도출해냈어
ㅋㅋㅋ
헐레벌떡 다시 뛰어 올라가서
사장님께 드리고
다시 똑같은 티로 쏙..
헤헤..
그녀가 오기를 기다렸어..
똑똑
" 어?
" 급하게 잡혔다더니 오빠였구나?
@ 응~♡
ㅋㅋㅋ
그렇게 내 눈에선 꿀이 떨어졌고
그녀의 눈에선 호구각을 계산하는게 보였어
ㅋㅋㅋ
나는
이건
전타임의 연속이니
다시 그 브라끈부터 시작하려고
행복회로를
돌렸지만
이미 스테이지는 초기화됬더라...
.
.
.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였어ㅠ
그렇게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무지성 대화를
15분 했을까?
" 누울까?
@ 응응ㅈ응ㄷ응ㅈ응ㄷ응
ㅋㅋㅋ
그렇게 다시 누웠고..
난
다..시
그녀의 입술을 다시 가졌어..
눈을 지긋이 감고있는..
그녀의 얼굴을 한번
눈을 감고 
그녀의 입술에 집중하며
왼손은 바쁘게
다시 일을 하고있었어..
짧게 흐느껴주는
그 아이
" 하앙
@ 미치겠다..
그렇게 살며시 아래로..
아래로
매우 조심스럽게..
내려갔어..
"  안되..
헤으응..
그녀는 약간 단호한 편..
그럼 더 갈수 없었어..
그렇게 언저리를 맴돌며
키스를..
가슴을..
탐하던 나는
그녀의
" 그..  그만
소리에 멈췄어..
그녀는 남자를 홀리는법을 알았어..
" 오빠..  제법 하네?
@ 헉...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알람이 울렸고..
나왔어....
@ 사장님 혹시 7시 예약 아직 비었나요?
" 네..  또요?
"  네 비긴 했는데...;;
16부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