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가 이렇게 없을 수가 있을까?
대학졸업후 한동안 백수로 지내다 간만에 면접을 보게 된 날..
하필이면 알람이 울리는 걸 못들어 면접에 5분 지각..
간곡히 부탁하고 읍소해서 시작한 면접에서는 준비한 게 하나도 질문으로 나오지 않아 당황스러웠는데, 결정적으로 회사 이름도 발음이 꼬여..
100% 탈락 확신이 든 면접을 보고 나오는데, 비가 온다..
우산도 없고, 돈두 없다..
면접비 3만원 받은 게 있지만, 백수에게 큰 돈이라 우산 사는데 쓰고 싶진 않아서..
버스정류장까지 뛰어가는데 미끄러져 넘어졌다.
햐.. 양복 빌려입고 온건데.. 드라이 비용 나가게 생겼다. ㅠ
겨우 탄 버스가 사람이 많아 서 있는데. 비맞고 옷도 후질근 해져서 초라한 모습인데..
옆에 있던 아가씨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어딜 만지는 거예요. 성추행범이야!"
헉.. 내가 아무짓도 안했는데..
그순간 내옆에 서있던 고딩인지 중딩인지 모르는 놈이 한발짝 뒤로 가는데..
저놈이다!
"저 아니예요. 두손이 이렇게 멀쩡이 앞에 있는데 무슨 성추행이냐고요.."
그러나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안먹히는 상황인듯..
모든 승객의 시선이 날보고, 경멸하고 있다.
그 때 그나마 구세주가 나타났다.
우리 뒤에 있던 아줌마가..
"그 청년은 아무짓도 안했어. 아가씨. 내가 봤어. 두손다 자기 앞에 있었어. 아가씨 생사람 잡지마"
경찰서 갈일은 면했다.
아주머니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비가 그치지 않아 정류장에 앉아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비가 멈추어 다시 버스를 타려는데..돈이 사라졌다.
아! 그 아줌마.. 내 결백을 알려주며 손 위치 조정하면서 내 피같은 돈을 쓰리해갔다. ㅠ
집까진 한시간은 걸어가야 할 거리..
정말 처량하게 집으로 걸어가는데 배도 고프고.. 다리도 아프고..
거기에 해도 떨어져 가로등만 켜있는 음산한 거리를 걸어가니.. 이렇게 재수없는 날도 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공사장 한켠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관심끄고 가는게 맞는데.. 그래도 한주먹 하는데다 의협심이 있어서 소리나는 곳을 찾아 갔다.
남자놈 하나가 왠 여자의 입을 막고 공사장 구석으로 끌고 가는 것이 보였다.
잽싸게 튀어가서 순식간에 남자놈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끝난 줄 알았는데, 참고인 조사까지 받아야 한다고..아 정말 재수 더럽게 없는 날이네..
그래도 다행인게 여자분이 고맙다고 한게 유일한 행운 정도..
근데 여자분이 좀 많이 예쁘다.
졸 섹시하게 입은 옷까지 잘 어울리는 여자다.
거기까지..
난 생존시장으로 가야 하니 조사 끝나고 집으로 걷기 시작했다.
아까 구해준 여자가 쫓아 나오더니.
"이 동네 살아요? 같이 가요. 구해준 은인인데. 밥한끼는 살께요"
"염치없는데 술사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오늘 엄청 재수가 없는 날이라.. 술이라도 먹어야 겠는데. 돈도 없어서요."
"호호.. 그래요. 전 가빈이라고 해요. 그쪽은 성태씨 맞죠. 아까 경찰서에서 이름 들었어요"
"아~네.."
가빈이라는 여자에게 술을 얻어 먹으며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더니 좀 풀린다..
근데 몸도 풀렸다.
긴장이 풀어졌나 보다.
"너무 늦어서 집에 가야 겠어요. 가빈씨 위험하니 집까지 바래다 드리고 갈께요. 가요."
"성태씨 진짜 착하네요.. 저 집에 가도 반겨줄 사람도 없는데.. 우리 좀 만 더 마시고 가요."
"안되요. 오늘은 면접이라 알바 대타쳤는데. 내일은 새벽부터 오늘 대타친것까지 해야 해서.."
억지로 끌고 나왔는데, 술마시는 고작 두시간동안 엄청 친해졌다고 생각했는지..
내팔에 안겨오는 가빈이..
그리고 팔뚝에 전달되는 가빈이의 가슴..
순간 정신이 아득해질만큼 혼미해졌다.
"저 이거.. 불편한데요"
"성태씨 좀 순진하네요..술마신 여자가 기대오면 반쯤은 그린라이트라구요. 바보"
"예 그게 무슨.."
"가요. 우리집으로..한잔 더 해요"
재수없는 날은 오늘 12시로 끝난 건가?
가빈이의 아파트는 혼자 살기엔 규모가 꽤 크다.
부모님 머하는지 안물어봤는데..쩝.
집에 들어가니..가빈이는 요조숙녀에서 돌변해서.. 갑자기 키스가 훅 들어온다.
"가빈씨 이게 무슨 상황인지,"
"뭐겠어요. 여자가 키스하고 안겨오는게?"
가빈이는 스스로옷을 벗어버린다.
브라우스도 브래지어도 치마도 스타킹도 팬티빼고 다 벗고는 "성태씨도 벗어요. 여자 혼자 벗게 만들건가요?"
얼결에 나도 다 벗었다.
가빈이는 팬티마저 벗고는 욕실로 나를 이끌고 들어가 같이 비누칠하며 샤워를 하고는 물기를 닦고 침대로 가서 내 자지를 입에 물고 빨아준다.
섹스를 언제 해봤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예쁜 여자가 빨아주니.. 안그래도 터지기 직전인데..
바로 신호가 왔고, 말을 하기도 전에 가빈이 입에 사정을 했다.
"미..미안해요. 너무 흥분해서.."
"설마 성태씨 숫총각이예요?"
"아. 네.. 머 거의.."
"호호.. 아 좋아라. 그럼 내가 성태씨 첫 여자네요."
입에 사정한 건 뱉어내고 다시 와서, 나 구해준 보답을 제대로 해주겠다고 하더니 다시 내 자지를 세워서 보지구멍에 넣는다..
이렇게 따뜻하고 좋을 수가..
여자의 보지속에 넣는다는 것이 이런건가?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몰려왔다.
그런데 몇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또 쌌다.
"성태씨 말없이 안에다 하면 어떻게 해요. 신호는 줘야지.."
몰랐다. 알려줘야 하는지.. 섹스하연 그냥 싸는것까짖다 안에 하는 줄로 알았는데..
"처음이니까 봐주는 거예요. 안전한 날이기도 하고, 혹 다른 여자랑하게 되면 피임방법부터 생각하고, 해요. 그나저나.. 넘 빨리 끝났는데..또 할 수 있죠? 이번엔 빨리 끝내지 말고. 나랑 같이 가요. 여자의 반응을 보면서 섹스해야 여자들이 좋아한다구요."
익숙해졌는지 세번째 사정은 쉽게 되지 않는다. 흥분이 떨어진 건 아닌데, 시간이 좀 더 길게 간다.
여유가 좀 생겨 가빈이의 가슴도 애무하고 키스도 하면서 가빈이도 신음소리를 내게 하였다.
"아 좋아요. 성태씨 지금처럼.. 좋아요. 나 조금 있으면 갈꺼 같아요. 나 갈때 같이 해요. 좀만 더.. 아~~ 지금 지금..지금. 싸줘요. 내안에 가득. 악.. "
어제 재수 없었던 날이 끝난나 보다. 밤새 가빈이의 몸을 몇번을 더 올라탔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다.
그리고, 새벽에 나와 알바를 갔는데..저녁에 가빈이가 연락이 와서 가빈이 부모님이 운영하는 회사에 특채로 입사를 했다.
그게 인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가빈이는 집안과 관계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랑 연예하고 결혼할 거라고 오래전부터 천명해서..
난 가빈이의 선택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가빈이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기 위해 공부도 다시 시작했고, 몸도 다시 만들었다.
가빈이의 남자 조건 중 하나가.. 밤일을 잘해야 하는 것도 포함이 되어 있어서..
오늘밤에도 가빈이의 보지에 자지를 넣으러간다..
두번은 기본이라..체력관리를 정말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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